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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6화

요컨대 그 연단 고수가 임 씨 가문의 손에 넘어가게 되든 아니면 박 씨 가문의 손에 넘어가게 되든 그저 서 씨 가문에 있지만 않으면 되었다!

이것이 바로 채 씨 어르신의 진정한 목적이었다!

물론 채 씨 어르신도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만일 그 연단 고수가 무조건 서 씨 가문과 협력을 하겠다고 한다면 채 씨 가문은 모든 대가를 치르더라도 상대방을 어떻게든 무너뜨리려고 할 것이다!

절대 그 사람이 서 씨 가문의 조력자가 되지 못하게 할 것이다!

“할아버지, 역시 한 수 위시군요!”

채준은 크게 웃더니 채 씨 어르신의 분부대로 임 씨 가문과 박 씨 가문을 방문하러 갔다.

......

임 씨 가문 저택.

임 씨 어르신도 명정 그룹의 베일에 싸인 이사장과 진원단의 소식을 접하게 된 후 그는 수하에게 임정휘를 자신의 서재로 불러오라고 시켰다.

“아버지, 저를 급하게 부르셨다고 들었는데 무슨 일이신가요?”

“혹시 명정 그룹 이사장과 관련된 일이십니까?”

임정휘는 대충 아버지의 뜻을 알아채고 물었다.

“그래, 맞다.”

“전에 내가 너에게 서 씨 가문이 숨기고 있는 그 연단 고수에 대해 알아오라고 시킨 적이 있었지. 그래 네가 요 며칠 알아본 결과는 어떠냐. 그 사람의 신분과 정체를 알아낸 것이냐?”

임 씨 어르신이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그의 생각도 박 씨 어르신과 비슷하였다. 그는 임 씨 가문에서 미리 그 연단 고수의 정체를 알아낸다면 그들은 그럼 먼저 다른 가문들보다 빠르게 선수를 쳐서 그 연단 고수를 빼돌릴 수 있을 것이다!

“그건... 아직 못 알아냈습니다.”

“서 씨 가문에서 비밀 유지를 너무 잘하고 있는 바람에 이 일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제가 최근에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알아보았지만 아무런 단서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임정휘는 난처한 얼굴로 말하더니 그는 무언가 생각이라도 난 듯 말을 얼버무렸다.

“하지만 뭐?”

임 씨 어르신은 아주 수상하게 생각했다.

“비록 저는 그 연단 고수의 실마리를 찾아내지 못했지만 다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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