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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5화

한편, 진명은 오 씨 어르신과 함께 오 씨 가문에 도착한 후 순조롭게 오색 옥신과를 손에 넣었다.

이후 진명은 오 씨 어르신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고 씨 어르신과 함께 서부 무용팀을 방문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그때, 갑자기 맹휘준에게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받은 진명은 맹휘준으로부터 맹 씨 가문이 그가 제시한 이익 분배 조건을 수락하고 명정 그룹과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진명이 이번에 서부에 온 것은 맹 씨 가문과와 협력하기 위한 것이며 서부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였다. 이제 맹 씨 가문이 드디어 그의 제안에 동의했으니 이는 그의 바람에 딱 들어맞는 상황이었다.

본래 진명은 가능한 빨리 호텔로 돌아가 맹 씨 어르신과 협력의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는 이미 고 씨 어르신과 함께 서부 무용팀을 방문하기로 약속한 상태였으며, 고 씨 어르신은 그를 초대하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는 고 씨 어르신의 호의를 저버릴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맹휘준과 맹 씨 어르신에게 먼저 집으로 돌아가 기다리라고 하고, 자신이 돌아온 후에 다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이 소식을 들은 고 씨 어르신은 진명이 중도에 일을 처리하느라 방문을 취소할까 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진명이 약속을 지키기로 해서 안심할 수 있었다.

이후, 진명은 고 씨 어르신, 곽 씨 어르신, 그리고 서부 무용팀의 또 다른 고수와 함께 차를 타고 서부 무용팀으로 향했다.

……

서부 무용팀의 외부 경비실

진명과 고 씨 어르신 일행이 도착한 후, 경비실을 지나 서부 무용팀 본부로 향했다.

"잠깐!"

그때, 앞장서던 곽 씨 어르신이 갑자기 걸음을 멈추었다.

"진 선생, 앞쪽은 우리 서부 무용팀의 기지야…. 외부인은 함부로 출입할 수 없어."

곽 씨 어르신은 진명을 가로막으며 엄숙하게 말했다.

비록 그는 고 씨 어르신이 왜 진명을 서부 무용팀 본부에 데려왔는지 알 수 없었지만, 무용팀은 특별한 조직이며 그들의 기지는 아무나 출입할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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