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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32화

"운이 좋았을 뿐이예요…"

고 씨 어르신과 다른 두 사람의 반응에, 진명은 멋쩍은 듯 애써 미소를 지었다.

원래 그는 사람됨이 매우 겸손하다.

그렇기에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가볍게 넘겼다.

"진 선생, 나는 평소에 남에게 칭찬을 잘 하지 않는 편이야!"

"하지만 자네에게는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네..."

충격에서 벗어난 후, 곽 씨 어르신은 엄숙하게 말했다.

이전에 그는 진명의 신분을 알지 못했기에 진명을 약간 얕봤다.

하지만 그는 이제서야 진명의 진정한 실력을 알게 되었다.

진명은 뜻밖에도 악인 명단에 있는 네 명의 악인을 연속으로 처치한 영웅 중의 영웅이었던 것이다!

그는 진심으로 진명의 높은 무학 조예와 인품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나도 마찬가지야!"

옆에 있던 고 씨 어르신도 진명의 뛰어난 능력에 크게 감동하였다.

물론, 양 대장의 반응도 두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양 대장 역시 진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곽 씨 어르신, 과찬이십니다.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진명은 급히 말했다. 곽 씨 어르신의 극찬에 약간 쑥스러워졌다.

그러고 나서 그는 서둘러 화제를 돌렸다.

"양 대장님, 제가 이번에 서부 무용팀에 온 것은 고 씨 어르신과 옛정을 나누기 위해서뿐만 아닙니다…

“남 씨 어르신을 대처하는 문제에 대해 상의하고자 합니다!"

진명이 말했다.

"남 씨?”

"아, 맞아. 아까 남 씨가 사람을 죽이고 보물을 빼앗았다고 했지?"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양 대장은 곽 씨 어르신을 바라보며 물었다.

왜냐하면 곽 씨 어르신이 그에게 보고하던 중, 고 씨 어르신과 진명의 등장으로 인해 흐름이 끊겼기 때문이다!

지금 그는 아직도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양 대장님, 그게…"

곽 씨 어르신은 계속해서 보고했다. 그는 남 씨 어르신이 오색옥진화를 빼앗기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한 이야기를 상세히 설명했다.

"뭐라고?"

"악랄한 남 씨 같으니라고!"

"감히 우리 서부에서 악행을 저지르다니, 정말 죽어 마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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