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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2화

류서영은 생글생글 웃으며 말했다.

“이태호 장로의 상태를 보아하니 이미 존왕급을 돌파한 모양이야. 이 자식의 천부적인 재능은 우리와 비교할 수 없어.”

이태호에 대해 말하는 류서영의 얼굴은 이태호에 대한 숭배로 가득 차 있었다.

“고마워요, 이태호 장로. 당신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이미 이 세상을 떠났을지도 몰라요!”

청운종 제자 몇 명이 모두 웃으며 이태호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태호는 웃으며 말했다.

“이 호우종의 제자들은 정말 괘씸한 녀석이에요. 영초만 빼앗았다면 그나마 다행인데 정말 사람을 죽이려고 하다니 정말 잔인하네요.”

그러고는 다시 모두를 향해 말했다.

“이놈들의 사물 반지 내용물을 일단 가지고 있어요. 먼저 마땅한 자리를 찾아 상처를 치료하고 다 나으면 그때 다시 출발해요.”

“그리고 우리 종문의 제자들을 만나게 되면 서로 알려줘요. 지금은 호우종뿐만 아니라 창명종의 제자들도 적으로 삼아야 해요.”

“뭐요? 창명종의 제자들도 적대세력으로 취급해야 해요?”

류서영을 포함한 몇몇 제자들은 약간 놀란 표정이었다.

이태호가 비경에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창명종의 제자들을 조금 경계하라고 했을 뿐인데 지금은 상대방을 적대세력으로 삼으라고 한 것이다.

조금 경계하는 것과 적대세력은 별개의 일이었다.

이태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요. 적대세력으로 대해야 해요. 그들도 지금 우리를 적대세력으로 대하고 있으니까요.”

염설아는 옆에서 분노한 표정으로 말했다.

“우리 사부님께서 전에 창명종의 제자를 만났는데 그들은 우리 종문의 제자를 직접 살해했어요. 그들의 소종주가 출발하기 전에 제자들에게 우리 제자들을 모조리 죽여도 된다고 말했대요.”

곧 염설아가 그간 일어났던 일들을 청운종 제자들에게 모두 알렸다.

류서영은 사실을 듣자마자 이를 갈았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요. 이 창명종의 젊은 천재가 이렇게 소심하다니. 그 일은 우리 집 아가씨를 탓할 수 없어요. 전에 소중주가 안 좋은 소문을 퍼뜨려 우리 아가씨를 다치게 했으면서 이게 무슨 짓이래요? 게다가 지금 창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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