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상인들은 명성을 끌기위해 이런 방법까지 쓰다니.생각하면서 이강현이 그녀에게 물었다."다시 바꾸면 되잖아?"고운란이 눈섶을 지푸리고 자세히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이미 서윤과 최순, 그리고 고건민이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하여 걸어왔기 때문이다."운란아, 들어가자. 이곳의 로비 매니저를 알고 있으니, 나는 이미 그에게 미리 룸을 안배하라고 했어."서윤은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했다. 뜻밖에도 고운란이 자신에게 이렇게 잘해주다니. 여기에서 밥 먹을 생각을 하니 그는 오늘 다녀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설령 그가 서씨 그룹의 큰도련님이라 할지라도 이 관인당에는 일 년에 몇 번 오지 못하기 때문이다.이곳의 소비가 너무 높으니까.몇백만의 소비는 아래층에 앉아 있을 자격밖에 없고, 작은 룸을 원하면 비용을 더 내야 한다.멍해진 고운란도 얼떨결에 대답했다.“아, 그래요."그녀는 지금 급해 죽을 지경이지만, 이미 도착한지라 뭐라 할 수 없었다.그냥 이럴 수 밖에.이강현은 그녀의 뒤에 서서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저으며 작은 소리로 말했다."들어가, 괜찮아, 내가 계산할게."고운란은 고개를 돌리고 의혹에 찬 눈빛으로 이강현을 주시하며 낮은 소리로 물었다."네가 결산하겠다고? 여기는 관인당인데 적어도 수백만의 돈이 필요해!"그녀도 분명히 말하지 않은 자신이 미웠다. 이번에는 많은 돈을 써야 했기 때문이다.그러나 고운란은 마음속으로 이강현때문에 더욱 화가 났다.지금 상황에 자신에게 농담을 할 마음이 있다니.‘초조해 죽겠는데!’"날 믿어?"이강현이 갑자기 고운란의 가냘픈 손을 잡자 그녀의 조급한 마음은 서서히 안정되었다.고운란은 눈썹을 찌푸리며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이강현을 바라보자 이상한 느낌이 마음속에 맴돌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그를 믿어 수 있을까?’고운란도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몰라 중얼거렸다.“너…… 어떻게 해결해? 돈 있어?"말을 꺼내자마자 고운란은 후회했다.자신이 이강현의 말을 믿다니, 그가 무슨 돈이 있겠어, 솔이의
서윤은 지금 한 방에 이강현을 때려 죽이고 싶었다!하지만.허허 하는 소리와 함께…….이강현은 냉소하며 서윤의 손을 뿌리치고 말했다.“서윤, 혼자 김칫국 마시지 말고. 운란이가 너에게 밥을 사주는 것은 그냥 신세를 갚고 싶을 뿐이야.게다가 강성 그룹의 새 계약, 네가 도움이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 네가 알고 있잖아. 정말 꼭 내가 운란 앞에서 그 것을 밝혀야 하겠어?"말이 끝나자 이강현은 몸을 돌려 가려고 했다.그 말에 화가 치민 서윤!그는 주먹을 쥐고 이강현을 가리키며 소리쳤다."이강현, 무슨 뜻이야? 설마, 강성 그룹의 새 계약서가 너 같은 찌질이가 따냈다고? 장난하냐? 누가 믿겠어?"서윤은 이강현의 어깨를 두드리며 그의 귀에 대고 한마디 했다.“찌질이는 찌질이야. 너는 나와 비교할수도 없어!"말이 끝나자 서윤은 자신의 양복을 정리하고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고운란의 뒤를 따라갔다.이강현은 혼자 문 앞에 서서 주먹을 꽉 쥐다가 한 숨을 내쉬며 냉소했다.‘너보다 못하다고?’허허.‘내 말 한마디면 서씨 그룹은 순식간에 와해될 것이야. 너를 남겨둔 것은 다만 너의 행동이 아직 지나치지 않았기 때문이지.'담배를 한 대 피우고 나서야 이강현은 몸을 돌려 룸으로 들어갔다.몇 사람이 관인당의 홀에 들어서자마자 그 안의 화려하고 웅장한 인테리어 스타일에 감탄했다.서윤과 같은 금수저라도 1년에 몇 번 오기 어려우니 감탄하는 것도 이해가 갔다.결국 관인당에서 밥을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한성에 유명한 기업가나 부자이기 때문이다.여기서 밥을 먹는 것은 바로 신분과 재력의 상징이기도 하지.생각하다가 서윤은 핸드폰을 꺼내 관인당의 유명한 금룡문에 서서 셀카를 찍은 뒤 sns에 올렸다.이에 따라 서윤은 최순과 고운란에게 끊임없이 관인당의 건설구도를 소개하기 시작했으며 또 이곳의 특색료리는 예전의 황제만이 먹을수 있다고 말했다."아주머니, 아저씨, 운란, 여기 제가 몇 번 왔었는데, 음식은 모두 국연급이에요. 옛날에 놓으면 황제만이 먹을 수
룸에 들어가자 최순은 몇 번 보고 불쾌한 얼굴로 호들갑을 떨었다."아이고, 이 룸이 왜 이렇게 작아? 어떻게 사람이 앉지?"최순은 조금의 억울함도 참을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눈을 부릅뜨고 뒤에 있는 이강현에게 호통을 쳤다."그를 데리고 오지 않을걸 그랬어. 봐봐, 지금 앉을자리도 없잖아?"이강현은 묵묵히 말을 하지 않았고, 그는 이미 장모님의 비난에 익숙했기 때문이다.서윤도 눈살을 찌푸리고 룸이 작다고 생각했다. 다섯사람이 앉기에 좀 붐벼보이자 그는 여종업원에게 말했다."큰 룸으로 바꿔줘. 우리가 좀 편하게 먹고 싶은데 여기는 너무 붐벼.”고운란은 이 말을 듣자 몸이 약간 비틀거렸다."왜 그래, 운란아?”한마디 물어보는 최순.“아, 괜찮아요.” 고운란은 얼른 웃으며 대답했다.”그 여종업원은 매우 미안해하며 말했다."죄송합니다만, 우리 이곳의 룸은 모두 소비 기준이 있습니다. 이 층의 룸은 1000만의 소비 기준입니다. 큰 것으로 바꾸려면 2층으로 가야 하는데 그곳은 2000만의 소비 기준입니다."이 말을 마치자 그 여종업원의 눈빛이 몇 사람의 몸에 물렀다.그녀는 마음속으로 한바탕 조롱했는데, 문에 들어왔을 때부터 그녀는 이 다섯 사람 중에서 앞장서는 멋진 남자가 금수저라는 것을 알아차렸다.하지만, 다른 네 사람은 거지같아 보였다.서윤은 원래 위층을 바꾸겠다고 말하려 했지만 오늘 고운란이 밥을 산다고 생각하자 고개를 돌려 고운란을 바라보며 물었다"운란, 바꿀래?”‘어떡하지?’고운란은 고민에 빠져 자신의 어머니를 바라보았다.최순도 많이 놀랐다. 이 정도의 작은 룸에서 뜻밖에도 1000만의 소비 기준을 요구한다고?그리고 위층은 2000만?‘강도냐?’‘망했어, 이번에는 돈을 꽤 많이 써야 하는 것 같은데…… 이럴 줄 알았으면, 작다고 말하지 말아야 했는데.’그러나 지금 떠나려 해도 이미 늦었다. 결국 들어왔기 때문에 고개를 돌리고 가는 것은 사람들의 멸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생깍끝에 최순은 웃으며 말했다."아니
이강현의 이 말은 룸 안의 기온을 직접 뚝 떨어뜨리고 분위기도 어색해졌다.슉!순간, 고운란, 최순, 서윤과 고건민은 모두 의아한 표정으로 이강현을 주시했다.최순은 즉시 호통을 쳤다.“이강현, 닥쳐! 정말 미치겠네, 빨리 앉아!"최순은 화가 치밀어 올랐다!이 이강현이 이럴 때 일어나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고의로 소란을 피우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윗 층으로 바꾸겠다고?’‘제 돈을 쓴 것이 아니기에 조금도 아까워하지 않는다는 거야?’귀가 먹었는지 아니면 고의로 사람들을 괴롭히러 하는지, 방금 그 여종업원이 윗 층의 표준 소비는 2000만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지 못했나?2000만!최순은 이렇게 많은 돈을 낼 수 없고, 있어도 내려 하지 않는다!고운란도 안색이 어두워지고 화가 나서 이강현을 노려보며 재촉했다.“앉아! 더 이상 소란을 피우지 마! 그냥 조용히 앉아서 밥을 먹어!"고운란은 곧 화가 나서 미칠 지경이다.이강현이 소란을 피우려 했기 때문이다.이 순간에 나서서 가족에게 폐를 끼치려 하다니.그는 자신의 남편인데, 왜 자신을 위해 생각하지 않고, 기어코 소란을 피우려 하지?‘미치겠어, 진짜!’옆에 있던 서윤은 비웃는 얼굴로 말했다."이강현, 오늘 저녁에 네가 사려고? 이렇게 큰 소리로 말했는데, 부자네? 월급 받았어? 너의 수십만도 안 되는 월급으로 결제나 할 수 있겠어?"‘미치겠어, 진짜!’‘애초에 고운란이 왜 이런 찌질지와 결혼했지?’‘고의로 고운란을 난처하게 하려는 것이 아닌가?’‘정말 멍청하네!’공교롭게도 방금 떠난 여종업원이 냉소하며 다가왔다. 그녀는 이강현을 보고 조롱하는 말투로 물었다."선생님, 위층 룸으로 바꾸시겠습니까?"여종업원은 의아해 했다.‘서민 차림으로 윗 층에 가서 밥을 먹으려고? 웃기시네!’‘주제도 모르는 놈!’‘억지로 허세를 부리는 놈은 나도 많이 봤어!”“맞아."이강현이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그런데.팍!말이 떨어지자 화가 난 고운란은 직접 일어나 이강현의 뺨을 후려
그녀는 정말 이강현 같은 가난뱅이를 멸시했다!돈이 좀 있으면 괜찮겠지만 하필 아무 쓸모도없는 찌질이라니.이강현은 주먹을 꽉 쥐었고, 눈에는 한기가 맴돌았다.모두가 자신을 찌질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는 용문의 작은 도련님이고, 미래의 용군이라는 것을 누가 알겠는가?한마디로, 룸을 바꾸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 식당자체도 모두 살 수 있다!옆에 앉아 있는 서윤은 지금 조롱하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이강현 이 놈은 정말 멍청하네. 자기 마누라한테 맞고 장모님한테까지 혼나다니.’‘정말 꼴불견이야!’이와 동시에 한쪽의 여종업원은 이미 얼굴색이 매우 어두워졌다.‘젠장! 데릴사위? 찌질이네!’억지를 부리면서 윗 층으로 바꾸겠다고 하니, 자기를 놀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그래서 여종업원은 차가운 말투로 입을 열었다.“바꾸지 않으려면, 저를 방해하지 말아주세요."고운란은 눈가의 눈물 자국을 닦고 몸을 돌려 사과했다.“죄송합니다, 우리는 바꾸지 않겠습니다."탁!그 여종업원은 탁자위에 메뉴를 던지고, 콧방귀를 뀌며 욕설을 퍼부었다.“쯧, 바꾸지 않으면 왜 나를 부르지? 돈이 없으면 가만히 있던가, 촌티 내지 말고!"말을 마치고 그녀는 몸을 돌리자마자 한 중년 남자가 걸어오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얼른 허리를 굽혔다.“매니저님."‘매니저님이 왜 갑자기 오셨지?’‘큰일이야! 분명 다른 손님들이 말했을 거야.’뚱뚱한 몸집의 중년남자는 얼굴색이 어두었고,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어떻게 된 거야, 왜 이렇게 시끄러워? 다른 손님들이 고소했어!"여종업원은 재빨리 말했다.“매니저님, 소란을 피우는 사람이 몇 명 왔는데 굳이 윗 층으로 바꾸겠다고 합니다."말하면서 그녀는 이강현을 매섭게 노려보았다.그 중년 남자는 안색이 변하며 한 여자가 젊은 남자를 나무라는 것을 보았다.남자의 얼굴을 본 그는 마음이 몹시 당황했다!그는 얼른 핸드폰을 꺼내 사장님이 보낸 사진 한 장과 비교하고 경악했다!‘그 사람이야!’오도문이 급히 가게에
그가 스스로 신분을 알리기 전에 앉아 있던 서윤이 갑자기 일어나 알랑거리며 말했다."오 매니저, 저 서윤입니다, 우리 아버지는 서정훈이고.”오도문이 얼굴을 돌려 보고, 말을 한 남자가 서씨 그룹의 도련님, 서정훈의 아들인 것을 발견했다.하지만, 그는 미소를 지으며 담담하게 답했다."서 도련님이군요.”서윤도 재빨리 소개했다."아주머니, 아저씨, 운란, 이분이 바로 관인당의 오 매니저, 오도문님입니다. 한성에서도 이름있는 분이죠.»최순은 멍해져서 재빨리 얼른 웃는 얼굴로 말했다."오 매니저님, 죄송합니다. 제가 눈이 어두워서 못 알아 보셨네요."고운란도 따라서 고개를 끄덕이며 살짝 웃었다.고건민은 아무 반응도 없었다. 결국 그는 고씨 가문의 사람이고 밖에서 체면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이때 오도문이 히죽거리며 말했다."몇 분은 룸이 너무 작아서 윗 층으로 바꾸려고 합니까?"이 말을 듣고 최순은 얼른 손을 흔들며 답했다."아, 아니, 그런 뜻이 아니에요. 오 매니저님이 오해하셨어요."말하면서 그녀는 분노하여 이강현을 노려보았다.‘죄를 물어 우리를 쫓아내려는 것인가?’그러나 오도문의 다음 한마디는 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이렇게 하죠. 내가 몇 분을 도와 맨 윗 층의 스카이 가든으로 안배하죠.”이 말을 할 때 그는 이강현을 쳐다보았고, 상대방이 반대하지 않자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이 사람은 사장님의 귀빈이야!’“어? 스카이 가든?"고운란은 입을 크게 벌리고 눈에는 의혹이 가득했고, 서윤과 최순은 더욱 영문을 몰랐다.스카이 가든은 서윤도 가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그도 3층에 가 본 적이 있을 뿐인데, 여전히 아버지를 따라 한 끼를 얻어먹었고, 그곳은 1억을 소비해야만 갈 수 있었다.그리고 스카이 가든은 관인당에서 가장 높고 가장 비싼 층이며, 단지 네 개의 룸밖에 없다!룸마다 특별 훈련을 받은 종업원이 있고, 게다가, 스카이 가든은 보통 사람이 올라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입장권은 반드시 몸값이 100억을
그러나 그들이 룸에 들어가는 순간, 옆 룸의 문이 열리고, 그 안에서 미니스커트와 톱 브라를 입은 매우 요염한 여자가 나왔다.그 여자는 몇 걸음 비틀거렸는데, 술을 많이 마신 것 같았다.자세히 보니 바로 고청아였다.오늘 그녀는 금수저 친구들과 함께 놀러 왔다.문을 나서자마자 그녀는 고운란과 이강현 같아 보이는 사람들이 옆 룸에 들어온 것을 발견했다.‘어떻게 여기에 왔지?’고청아는 앞으로 나가 보려다가 룸 입구의 경비원에게 저지당했다.“아가씨, 개인 룸입니다."고청아는 콧웃음을 지었지만 자신이 술을 많이 마셔서 잘 못 보았다고 생각했다.이쪽에서 고운란 등이 룸에 들어가서 안절부절하게 앉았다.처음으로 도시에 온 시골사람 처럼 말이다."먹고 싶은 거 아무거나 시키세요."이 말을 마치자 오도문은 주변의 종업원에게 작은 소리로 말했다."새로운 메뉴 가져와, 최저가로 가져와야 해. 그러나 위의 요리는 바꾸면 안 돼. 알겠나?"총명한 오도문은 방금 그들의 언행을 통해 이미 대략적인 것을 짐작했다.‘이 선생님은 사람들 앞에서 신분을 드러내고 싶지 않은 거야.’얼마 지나지 않아 종업원이 새 메뉴를 들고 들어왔다.고운란은 살짝 웃으며 받아서 몇 번 뒤져 보았고, 원래 비싼 줄 알았는데, 결국 보니 단가도 얼마 안 되었고고, 좀 비싼 것도 10만을 초과하지 않았다.킹크랩, 캐비어, 송이 등 평범한 사람들이 먹기 힘든 것조차도 겨우 몇 만안에 불과했다.‘왜 이렇게 싸지?’"그럼 방해하지 않겠습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말을 끝내고, 오도문은 룸에서 물러났다. 떠나기 전에 그는 구석에 앉아 있는 이강현을 바라보기도 했다.이강현도 그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이 모양을 보니 진성택이 제대로 일을 처리한 모양이다.오도문이 룸을 떠날 때에야 사람들은 한숨을 내쉬었다.최순은 흥분하며 이곳의 인테리에 푹 빠졌다.고운란은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며 물었다."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오 매니저가 왜 우리를 올라오게 할 수 있어요?
서윤의 얼굴은 순식간에 굳어졌고 분노하는 표정을 지으며 이강현을 노려보았다.‘이 찌질이 자식이 도대체 무슨 뜻이야?’그는 주제도 없는 놈이 계속 자신을 도발한다고 생각하니 화가 났기 때문이다!‘내가 병든 고양이인 줄 알아?’그러나 서윤이 일어서서 이강현을 욕하러 할때, 최순은 이미 손을 들어 이강현의 뺨을 쳤다.이강현은 갑작스러운 뺨에 약간 멍해져서 책상 밑에서 주먹을 꽉 쥐었다.장모님께서 얼굴을 때리다니, 그는 너무하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무슨 헛소리야? 서윤의 체면을 봐서가 아니라, 설마 너 같은 놈의 체면을 봐서야? 너는 먹기만 좋아하고 게으르고, 돈도 없고, 힘도 없는 찌질이야, 단지 내가 너를 불쌍히 여겨 사위로 불러들였는데, 정말 주제가 없네? 서윤은 서씨 그룹의 도련님이야! 그와 비기면 하늘과 땅 차이지! 주제없는 놈!”최순은 정말 화가 치밀었다. 오늘 기분이 좋았는데, 모두 이강현이라는 놈에 의해 망쳤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어머니, 왜 이래!"고운란은 이강현이 얻어맞고 혼나는 것을 보고 얼른 일어나 최순을 끌고 앉았다. 그리고 매우 불만스러워하며 이강현을 쳐다보았다.“됐어, 그만해.”고운란은 오늘 이강현에게 매우 실망했다.무슨 일도 해결하지 못하고, 단지 사람들에게 폐만 끼치고 있지 말이다.하지만 그는 결국 자신의 남편이고 솔이의 아버지다.그녀는 결국 그를 4년 동안 사랑했고, 지금 어머니가 이렇게 바깥 사람 앞에서 그의 뺨을 때리는 것을 보고, 고운란도 매우 속상했다.그러니 차라리 그를 보고 입을 다물게 하는 게 낫지."됐어요, 아주머니, 화 푸세요. 아마도 이강현이 질투가 좀 났을 뿐이죠. 괜찮아요."서윤은 원래 화를 내려고 했지만, 최순이 이강현의 뺨을 호되게 때리는 것을 보고 마음도 되려 상쾌해졌고, 위선적인 말을 하기 시작했다.‘이강현같은 남자가 있다니, 정말 재수 없어.'‘이렇게 보면 최순의 눈에는 나 서윤이야말로 으뜸가는 사위감이 되는 게 아니야?’“서윤아, 그를 무시해. 찌질이들은 원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