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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0화

몇 사람이 정원으로 돌아오자 이문은 위층에서 뛰어내려왔다.

"형님, 림이는 어때요?"

"사레가 들렸는데, 이미 괜찮아졌어."

서인은 담담한 목소리로 말했다.

"형돈이 그들은?"

"아직도 위층에서 그 나쁜 자식들 혼내고 있어요!"

이문은 얼굴에 튄 피를 닦더니 화가 나서 말했다.

"수준 떨어지는 놈들이 감히 우리 림이를 납치할 생각을 하다니, 그들을 때려죽야죠!"

서인이 말했다.

"이미 경찰에 신고했으니, 목숨은 살려둬!"

이문은 입을 벌리고 웃었다.

"알아요, 우리도 다 분수가 있으니까 그들이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하게 할 거예요!"

현빈은 서인의 허리에 있는 상처가 도대체 어떤 상황인지 몰라 앞으로 나아가서 유림을 받으려 했다.

"형님, 앉아서 좀 쉬세요."

"괜찮아."

서인은 유림을 의자에 내려놓고 이문이 옷을 가장 두껍게 입은 것을 보고 말했다.

"너 옷을 벗은 다음 임유림에게 덮어줘."

이문은 거친 사나이라서 그렇게 세심하지 않았는데, 서인의 말을 듣고서야 유림이 떨고 있는 것을 보고 바삐 옷을 벗고 그녀의 몸에 덮었다.

"림아, 괜찮니?"

유림은 의자에 웅크리고 앉아 얼굴은 창백했고 입술도 새하얬다. 그녀는 억지로 웃으며 말했다.

"많이 좋아졌어요. 고마워요!"

이문은 어수룩하게 웃었다.

"우리 사이에 고맙긴. 누가 너를 괴롭히면 이 오빠들이 반드시 너를 위해서 복수할 거야. 방금 나는 주민 그 나쁜 자식의 이빨이 두 개 나가도록 때렸어."

유림은 방금 주민이 자신을 죽이려 한 것을 떠올리며 마음속으로 실망을 느꼈고, 얼른 이문 등 사람들에게 더욱 진심으로 감격했다.

이 사람들은 배운 게 그리 많지 않아 거칠고 심지에 전에는 실수까지 해서 감옥에 간 적이 있었지만, 그들과 익숙해진 지금, 유림은 그들이 정직하고 착하며 시비를 가릴 줄 알고, 또한 친구와 자기 사람들에게 진정한 의리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몇 사람이 말을 하고 있을 때, 밖에 경찰차가 이미 도착했다.

서인은 이문에게 눈짓을 해서 위층에 있는 형돈 등 몇 사람들을 모두 불러내라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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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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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Kim
그만 보자 더이상 바보 돼지말고 누굴 탓하나 나의어리석음 수억 잃고 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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