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998 화

그녀는 보는 사람마다 경호원 같기도 했고 또 아닌 것 같기도 했다.

"언제 안배했어?" 윤슬은 시선을 거두고 다시 부시혁을 쳐다보았다.

부시혁은 입을 열고 대답했다. "고유나가 나타난 날."

"그렇게 일찍?" 윤슬은 의아해했다.

오늘 그녀에게 보안 회사에 갔는지 물어본 후인 줄 알았다.

사건이 발생한 날 이미 안배되어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일찍 배치해야지, 그렇지 않고 네가 정말 사고가 나면, 나는 후회해도 늦잖아." 부시혁은 손을 내밀어 윤슬의 얼굴을 만졌다.

윤슬은 피하지 않았고 그의 손은 그녀의 얼굴에 그렇게 놓였다.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