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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2 화

윤슬은 웃으며 말했다.

“그러니까, 지금의 삼성 그룹은 빚이 산더미처럼 쌓였어요. 고정적으로 흘러가는 자금만 아니었다면 이미 파산했을 회사죠. 파산을 하지 않았어도 파산 위기에 놓인 회사에요. 3개월 전 천강 그룹처럼요. 간단하게 말해서 지금의 삼성 그룹은 그 어떤 자금도 지원받지 못할 거요. 삼성 그룹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려고 고 회장님께서 지금 돌아다니며 돈을 빌리러 다니고 있어요. 그러니 어떻게 고유나를 구할 수 있죠?”

윤슬의 말을 들은 채연희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고도식이 매일 다른 사람에게 고개를 숙여가며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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