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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화

“저 사람 누나한테 무슨 얘기 했어요?”

윤슬은 그를 쳐다봤고 눈빛이 반짝이더니 이내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야. 우리 가자.”

방금 그 말은 그녀가 아무리 듣기 좋게 말하더라도 유신우에게는 상처가 될 것이다.

유신우는 윤슬이 말해주려고 하지 않자 눈빛이 어두워졌지만 이내 평소대로 회복했다.

“알았어요. 우리 가요.”

두 사람은 부시혁을 쳐다보지 않고 경찰서 출구로 걸어갔다.

곧 도착할 때 갑자기 사무실 문 하나가 열리더니 고도식이 그 안에서 나왔고 옆에는 형사 한명이 따라나왔다.

그는 어두운 얼굴로 형사에게 말했다.

“꼭 그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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