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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99 화

그녀는 급히 윤슬을 쳐다보며 말했다.

“윤슬 아가씨, 제가 잘못했어요. 한 번 봐주세요. 저 구속되고 싶지 않아요. 제발요. 진짜 잘못했어요 흑흑흑......”

맹소은은 울어서 눈물 콧물 범벅이 되었고, 불쌍해 보였다.

하지만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 하나 그녀를 동정하는 사람이 없었다.

윤슬은 차갑게 그녀를 쳐다보며 말했다.

“이럴 거면 애당초에 왜 그랬어요? 모두 성인인데 성인은 자기가 한 일에 책임을 져야죠. 그리고 저는 정말 당신이 잘못을 뉘우쳤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저 구속되는 게 무서워서 저한테 사과하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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