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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5화

신세희는 놀랐다. "선의 씨 숙소에서 선희씨 집까지 얼마나 오랫동안 운전했어? "

"한 시간 반이요. 드라이브 한 셈이죠, 너무 시원해요. "

신세희는 웃었다. "선의 씨가 이렇게 기뻐하는 걸 보니 안심이 되네, 잠깐만 기다려, 나랑 정아 한 시간 정도 더 있어야 도착할 거 같아. "

"네, 기다리고 있을게요." 염선의는 조용히 길가에서 신세희와 민정아를 기다렸다.

한 시간 후, 신세희와 민정아 두 사람이 도착했다. 세 사람의 손에는 다 선물을 들고 있었다. 염선의는 두 사람의 뒤에 있었다. 솔직히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그녀는 아직 엄선희의 부모님을 만난 적이 없다. 두 분 다 선생님이고 평생 교육 사업에 종사해 왔으며 학력도 매우 높다고 들었다. 두 분이 시골 아이인 그를 싫어할까 봐 두려웠다.

가까워질수록 염선의는 점점 더 긴장해졌다.

처음에는 신세희, 민정아와 나란히 걸었는데 엄선희의 집 문 앞까지 왔을 때 염선의는 점점 더 움츠러들었다.

그래서 그녀는 두 사람의 뒤에 따랐다.

"왜, 긴장돼?" 신세희는 잠시 염선의를 기다리며 물었다.

염선의는 입술을 오므렸다. "언니도 저희 엄마 알잖아요. 계속 본인이 살고 있는 시골은 교양이 높다고 자랑하고 있어요, 저희 엄마는 진정한 도시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저는 본 적이 있어요. 저의 전 남자 친구의 부모님 모두 정말 고상하고 교양 있으신 분들이었어요.

하지만 그때 저는 전 남자친구와 그의 부모님에게 매우 나쁜 인상을 남겨 주었어요.

그때 재거 교양이 낮다는 게 충분히 노출되었어요.

지금도 그때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려요. 그래서 조금 두려워요……"

신세희는 손을 들어 염선의의 어깨를 두드렸다. "자연스러운 너의 모습을 보여주면 돼, 일부러 이쁜척하지 말고, 가식적이지 않으며, 억지 부리지 않으며 너의 어떠한 모습도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너인 거야!

조물주 마음속에 하나밖에 없는 너!

넌 있는 모습 그대로면 이미 최고야!

잊지 마! 넌 지난 두 달간 F 그룹에서 일하면서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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