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의 7, 8명의 직원은 지금 모두 일어나, 웃으면서 말했다.“이사장님, 오셨어요!”“사모님, 더 예뻐지셨네요!”많은 사람들이 잇달아 인사를 했다.그리고 이신애는, 지금 더욱 싱글벙글 웃으면서 말했다.“이 사장님, 바로 이 사람입니다. 만약 제 사촌 여동생이 저에게 집을 수속을 해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다면, 저는 상대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 사장님, 이번에는 몇 채나 사러 오셨습니까?”이 이 사장은 아파트를 개조하는 일을 한다. 바로 집을 사서 방 세 개, 거실 두 개를 방 여섯 개 같은 식으로 바꾼 후에, 다시 임대하는 것이다.그래서, 당연히 분양사무실에 있는 이 사람들에게 환영받는 사람이다.“우선 한 채 살게요, 빨리 해 주세요!”이 사장은 웃으며 그의 부인을 포옹했고, 두 사람은 더욱 경멸하며, 백이겸을 힐끗 보았다.어떤 사람들은 바로 이런 식이다. 자신에게 대우가 좋고, 다른 사람의 존중을 받으면, 다른 사람에게 쌀쌀맞게 대하는 것을 보고, 자연히 우월감이 생기게 된다.한쪽의 귀빈실.지금 이명설, 진혜지와 이미현, 그녀들은 눈앞의 장면을 전부 보고 있었다.아까 진혜지가 인사하러 가려고 했는데, 백이겸이 매니저와 싸우는 걸 보고는, 가지 않았다.지금은 더 쑥스러워졌다. ‘백이겸이 푸대접을 받았는데, 지금 가서 인사하면, 그를 난처하게 만드는 게 아닐까.’그래서 아예 귀빈실에서 다 지켜보았다.이때.이신애는 여전히 화가 난 얼굴로, 이 사장에게 계약서를 가지고 왔다.동시에 자료도 하나 더 가져왔다.그녀의 뒤에 또 조용히 걷는 젊은 여자를 데리고 왔다.“흥, 장민지씨, 이 고객은 앞으로 당신에게 맡기겠어. 우리 둘은 계약 자료 정보를 좀 고치자! 당신 이름으로 고쳐! 그리고, 내가 카카오페이 40만원을 당신에게 줄테니, 앞으로 그와 의견을 나누는 건 당신이 책임져. 에이, 귀찮아!”이신애는 장민지가 아주 조심스럽게 다 고친 것을 보고, 백이겸을 힐끗 쳐다본 뒤에, 이 사장에게 웃으면서 주택 구조를 소개하였다.“백
“뭐야?”프론트 데스크의 사람들은, 이신애와 같이 듣고서 의아해했다.그러나 그 뒤를 이어서, 우레와 같은 웃음소리가 터졌다.특히 이신애와 그 이 사장 부부는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웃었다.“하하하, 아이고,세상에, 젊은이, 이 허풍은 이렇게 떠는 것이 아니야!”이 사장은 배를 가리고 웃었다.“이 사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겠지요?”“그래, 두 채나 더 사야 하는데, 나는 니미럴,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어, 하하하!”“저기…… 경비 좀 부를까요!”프론트 데스크의 사람들은 앞뒤로 벌렁벌렁 웃었다.이때 사장은 엄숙한 표정으로 나왔다.“무슨 일이야? 너희들 좀 봐봐, 무슨 꼴이야?”이신애는 웃느라 입술이 깨질 지경이었다.“아니……. 아니예요, 사장님. 이 백이겸이라는 사람이 말하길, 그가……그가 우리 건물 두 채를 사겠다고 해요. 하하하!”이신애는 눈물을 흘리며 웃었다.사장은 그녀들 같은 판매사원들보다 자질이 훨씬 강한 것이 분명했다.바로 숨을 죽이고 집중해서 백이겸을 한 번 쳐다본 후, 어깨를 높이 편 채, 정색을 하고서 백이겸을 향해 걸어왔다.“저 백 선생…… 풋!”막 입을 열다가, 사장은 참지 못하고 바로 웃었다.그의 눈에는, 이 말이 정말 너무 웃겼기 때문이다.그들의 자질은 고객이 아무리 가소롭더라도 웃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 참을 수가 없었다!“웃어요?”백이겸은 담담하게 코를 만지작거렸다.‘이 사람들은 정말 사람을 너무 화나게 해. 물론, 그들의 웃음을 멈추게 하는 것도 정말 아주 간단하지.’“건물 한 채 가격이 얼마예요? 계산해 봤어요?”백이겸은 차가운 얼굴로, 장민지에게 물었다.“그건 제가 알고 있어요. 한 채에 100여 가구로, 할인이 된 총 가격은 130억, 두 채는, 바로 260억 원입니다. 선생님!”장민지는 뜻밖에 웃지 않았다.백이겸이 생각하는 것은, 절반은 개조해서 직원 숙소로 사용하고, 절반은 일반 아파트로 인테리어를 해서 임대하는 것이다.‘이렇게 하면 딱 좋아.’“좋아
프런트 데스크에 있던 그 몇 명과, 그리고 집을 사는 사람들까지도 모두 조용해졌다. 모두 눈을 크게 뜨고, 눈앞의 장면을 바라보았다.‘누구지? 니미럴, 이것도 너무 대단하지 않아?’이때, 차에서 양복을 입은 사람이 내려와서, 바로 문 앞에 있는 돈 더미를 밟고 섰다.백이겸에게 가서 귓가에 작은 소리로 말했다.“도련님, 다 됐습니다!”“응응, 좋아, 다음 일은 너희들에게 맡길게. 집의 위치하고 매물은 내가 다 골라놓았어. 너는 이 장민지라는 아가씨하고 얘기해 봐!”백이겸이 장민지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장민지는 놀라서 침을 삼켰다.‘건물 두 채를, 정말 샀어. 내 이번 공제금은 얼마일까?’‘세상에, 이게 바로 역전인 거야!’장민지는 마치 천국에 있는 것 같았다.이신애는 지금은 두려움 말고도 후회막급이었다.‘그가 정말 샀어.’‘만약, 내가 방금 그런 태도가 아니었다면, 전부 다 내 인센티브였어.’‘씨발, 그래도 내가 파는 거야!’‘그런데 방금, 20분 전에 내가 방금 양도하는 계약에 사인했는데…….’지금 이신애의 얼굴은 거의 파랗게 질렸다.방금 전에, 백이겸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그 스태프들은 말할 것도 없다.이 사장 부부에 대해 말하자면, 일찌감치 멍청해져서 머리가 텅 비었다.‘에잇!’백이겸은 원래 오늘 정말 겸손하려고 했다. 이신애가 자신에게 몇 마디 불만을 표시해도, 백이겸이 이렇게 그녀의 얼굴을 때릴 정도는 아니었다.‘그런데 이 사람들도 너무해.’‘정말 내가 만만한 줄 알고 이리저리 주물럭거렸구나!’또 현장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경악하며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을 보면서, 백이겸은 부끄러워졌다.‘그냥 떠나고 싶어.’‘만약 아는 사람이 알아보면, 정말 난감하지.’하지만 막 몸을 돌렸을 때.백이겸은 멍해졌다.옆에 있는 귀빈 구역에, 몇 사람이 서 있었기 때문이다.그것도 다 아는 사람들이다.이미현, 진혜지, 이명설, 그 이혁, 그리고 고등학교때 같은 반 여학생들이 지금 모두 있다.그녀들은 지금 모두 멍하
“백이겸, 원래 오늘 우리가 모이려고 했는데, 너를 부르려고 했어!”진혜지는 급히 백이겸의 곁으로 달려가서 말했다.이때, 백이겸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었다.누가 백이겸의 곁에 있고, 백이겸과 말을 할 수 있다면 정말 쩐다고 느낀다.이미현은 복잡한 표정으로 백이겸을 바라보며,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다.“그래, 그럼 너희들 오늘 먼저 재미있게 놀아라, 나는 아직 일이 있어서, 먼저 가야 해!”백이겸은 진지혜와 이명설, 그녀들을 향해 웃었다.뒤이어 부랴부랴 바로 떠났다.이미연은 화가 나서 발을 동동 굴렀다. 이번에도 백이겸은 또 그녀를 보지 않았고, 그녀의 마음을 몹시 괴롭혔다…….게다가 백이겸은 떠난 뒤에, 길가에서 택시를 잡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백이겸? 여기서 버스 기다려?”이때 도요타 캠리 한 대가 멈추고, 뒤쪽의 차창이 내려갔는데, 바로 양민설이었다.양민설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은 유팀장이다.운전하는 사람은, 나이차가 별로 나지 않아 보이는, 잘생긴 남자였다.백이겸은 그제서야, 양민설이 원래 자신에게 밥을 사려고 했는데, 결국 류팀장이 밥을 먹으러 가자고 소리쳤고, 유지민도 전혀 자신을 부를 의사가 없었다는 것을 생각했다.백이겸은 비로소 분양센터에 왔는데.보아하니, 그녀들은 밥을 다 먹은 것 같았다.“나 돌아갈 준비하고 있어!”백이겸이 말했다.또 특히 차 안에 있는 유지민을 쳐다보았는데, 결국 유지민은 줄곧 휴대전화를 가지고 놀면서, 자신을 못 본 척했다.‘좋아, 네가 인사를 안 하면, 백이겸도 자발적으로 너에게 인사할 정도는 아니야.’“오오, 오늘 미안해. 백이겸, 내일 밥 먹자, 내일 시간을 내, 내가 밥 살게!”양민설은 미안해하면서 말했다.“그래, 괜찮아!”백이겸이 웃었다.“그럼 우리 먼저 갈게!”이것은 남의 차인데, 양민설도 백이겸을 올라오게 하는 것이 좀 쑥스러워서.한마디 했다.그리고 차를 몰던 운전자는, 백이겸을 보고 얕잡아보면서 콧방귀를 뀌었고, 가속페달을 밟고 바로 떠났다.“민설아
모두 토론하며 떠났다.다음 날이 되자, 백이겸은 아침 일찍 회사에 출근했다.엘리베이터에 들어섰는데, 서류가방을 든 사람도 있었다.두 사람이 눈이 마주쳤다.‘이 남자, 어제 양민설을 끌던 그 남자 아니야.’이때, 왕재호는 경멸하는 눈으로 백이겸을 한 번 보았다.엘리베이터 안에 두 사람만 있자, 왕재호는 이렇게 말했다.“이봐, 후방지원에서 일하던데, 민설이랑 방금 만났지요?”“응응, 그래요, 어제 알았어요!”백이겸은 이 사람을 보고, 어제부터 차 안에서 자신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표정을 지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대할 때처럼 미소를 짓지 않고, 담담하게 대답했다.“허허, 내가 충고하는데, 그녀로부터 좀 멀리 떨어져요. 다른 사람은 밥을 산다는 말이 단지 인사치레일 뿐인데, 당신은 정말 다른 사람이 밥을 살 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보지 않고 말이야. 당신은 그녀와 같은 계층이라고 생각해요?”왕재호는 냉소하며 말했다.여기서 백이겸에게 깨우쳐 주고 싶은 것이다. 즉, 자기 꼬락서니를 한번 생각해 봐라, 민설의 이쪽에 자신이 있고, 너 같은 놈은 그녀에게서 좀 떨어져 있으라는 뜻이다.“같은 계층인지는 당신이 걱정할 필요가 없지, 너는 누구야? 네가 쓸데없이 참견할 필요가 있나?”백이겸이 냉랭하게 말했다.이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백이겸은 그를 쳐다보지도 않고 바로 갔다.“씨발, 이 새끼 너 기다려, 내가 가지고 놀다 죽여버리겠어!”왕재호의 얼굴은 붉그락푸르락하다가 하얗게 질렸는데, 회사에서 아직까지 그에게 이렇게 말한 사람은 없었다.백이겸은 로비로 출근했다.“일찍 왔네, 백이겸!”어떤 여성이 백이겸에게 인사를 했다.“좋은 아침!”백이겸은 웃으면서, 자신의 책상에 와서 컴퓨터를 켰다.시장부의 행정지원 근무자는 모두 세 명이다.하나는 뚱보였다.지원팀의 다른 한 사람은 여성이다.그녀를 본 순간,백이겸은 바로 살짝 기뻤다.“방선미, 너야?”이 여자는, 어제 백이겸이 막 면접을 보러 왔을 때,
“그녀가 누구야?”백이겸이 물었다.“왕 부팀장은 우리 회사 시장부 차장의 의붓여동생이야. 어쨌든, 너는 내가 말하는 뜻을 알아야 해!”방선미는 작은 소리로 말했다.“오오!”백이겸은 어쩐지 어제 그녀를 만났을 때, 거울도 안 보고 놀고 있었고, 결국 그녀가 어떻게 일하는지 보지 못했는데, 보아하니 든든한 빽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다음은 왕미나가 다운로드를 요청한 영화였다.백이겸은 어차피 이곳에서 잠시 일해야 하기 때문에, 왕미나와의 관계를 너무 어색하게 할 수도 없었다.그냥 다운받았다.“저기 누구야? 지원팀에, 너 뭐하는 거야?”백이겸의 위치가 로비에 있기 때문에, 로비 옆에 복도는 사람들로 붐빈다.이때 뒷짐을 진, 서른 살이 넘은 청년이 갑자기 차갑게 말했다.분명히 그가 백이겸의 컴퓨터 화면을 본 것이 틀림없다.그리고 이 청년의 뒤에는 한 사람이 더 서 있었다.딴 사람이 아니라, 바로 유지민 그들 팀의 부팀장인 왕재호다. 그는 지금 냉소를 지으며 백이겸을 보고 있다.“장 부장님, 이 직원이 업무 시간에 영화를 다운로드하다니, 허허, 담력이 정말 크네요. 정식 출근한 첫날이 이러니, 앞으로 잘 되겠네요!”왕재호는 백이겸을 가리키며 말했다.장 부장은 이때, 이미 백이겸의 컴퓨터 책상 옆으로 걸어갔다. 왜냐하면 백이겸이 영화를 다운로드할 때는 반드시 최소화했기 때문이다.‘장 부장의 눈이 왜 이렇게 예리한지 몰라, 저렇게 멀리 떨어진 곳에서, 확실히 내가 영화를 다운로드하는 것을 볼 수 있어?’백이겸은 마음이 답답했다!그리고 장 부장은 이미 내용을 클릭해서 열었다.“누가 너에게 근무 시간에 영화를 다운로드하라고 했니? 너는 우리가 일하는 직장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너 이름은 뭐야?”장 부장이 엄하게 소리쳤다.이때 홀 전체의 직원과 시장부의 사람들이 모두 나와, 눈앞의 한 장면을 빙 둘러서 보았다.양민설도 옆에 서서 그들을 지켜보다가, 백이겸이 혼나는 것을 보고, 솔직히 매우 난처했다.“이 영화는 내가 다운로드한 것
“재호 형, 그 자식 이번에는 이제 다 됐지? 3개월의 정규직 전환 기간이 지나면, 부장님한테서 틀림없이 허가하지 않을 거야, 하하!”“감히 씨발, 우리 재호 형에게 미움을 사. 그 새끼가 여기에서 더 이상 버틸 수 없도록 확실히 해!”다른 사람이 말했다.“됐어, 됐어, 때가 되면 너희들이 알게 될 거야, 내가 그 새끼를 죽여버릴 거야!”또 한 사람이 말했다.“맞다, 양민설은 내가 마음에 들어, 너희 둘은 일이 없으면, 그녀 앞에 가서 아첨하지 마!”“좋아, 재호 형!”몇 사람은 한참 이야기한 뒤에 떠났다.백이겸은 다른 칸에서 똑똑히 들었다.우두머리인 저 재호 형은, 왕재호가 아니면 누구겠는가.백이겸도 벌써 이 녀석을 알아맞혔다.보아하니 방금 그 이 부장은 왕재호에게 고의로 불려간 것 같다.왕재호는 부부장으로서 왕미나의 습관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내 컴퓨터에 있는 USB를 보자마자 그는 알았어.’‘그래서 일부러 고발해서 자신을 난처하게 만들었고, 가장 건드리기 힘든 왕미나에게 미움을 사게 만든 거지.’‘니미럴, 이 새끼 정말 음험한 놈이네!’백이겸도, 직장의 일부 음해하기를 좋아하는 동료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뜻밖에도 이번에 마주친 것이다.‘보아하니 그는 나를 연적으로 여기고, 회사에서 더 이상 지낼 수 없게 하려고 하는 것 같아. 꺼져!’‘좋아, 그럼 놀아보자!‘천천히 해, 안 급해!’이날 업무는, 백이겸은 모두 왕미나의 비꼬는 소리 속에서 보냈다.오후에 퇴근할 때,백이겸은 돌아오자마자, 투자부의 동료들이 모두 아래층에 있는 것을 보고, 가지 않았다. 핸드폰을 가지고 노는 사람은 핸드폰을 가지고 놀고, 전화하는 사람은 전화를 하고, 마치 차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백이겸은 서류를 보내러 갔기 때문에,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몰랐다.마침 방선미와 동료인 안경 쓴 뚱보도 있는 걸 봤다.“뭘 기다리는 거야?”백이겸이 웃으며 물었다.“어? 진짜야? 백이겸, 문자 못 받았어?” 방선미가 놀라서 물었다.“무슨 문
자, 이정국의 비서였다.백이겸을 찾은 것은, 계약서에 서명할 일이 있기 때문이었다.최근 행복마을에는, 여러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계약이 필요한 곳도 많다.“응? 잠깐만, 이게 뭐야?”비서가 가려고 할 때, 백이겸은 비서가 자신의 책상 위에 놓은, 편지봉투 한 뭉치를 보았다.열어보니 ‘스타들의 콘서트’ 입장권이었다.보아하니, 적게 잡아도 오십 장 정도는 될 것 같다.“이렇게 된 겁니다, 도련님. 우리의 프로젝트 일곱 개가 동시에 시작되었기 때문에, 회사는 대형 콘서트를 한번 열기로 했습니다. 스타만 해도 30여 명을 초청했습니다. 아직 일부 대형 유명 공연팀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이 사장님은, 도련님이 행복마을에 있는 동창과 친구가 많다고 하시면서, 저에게 입장권을 보내달라고 하셨습니다. 만약 도련님이 더 필요하다면, 이 사장님이 도련님께 다시 마련해 드릴 수 있습니다!”비서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아니야, 이거면 됐어, 나도 친구가 별로 없어!”백이겸이 담담하게 말했다.지금 비서는 깊이 허리를 굽혀 절했다.그러나 백이겸의 주의를 끌지는 못했다.이것은 비서는 자기도 모르게 은근히 아쉬워하면서,그제서야 떠났다.“이 입장권 한 묶음을 누구에게 주나? 허허, 이 사장도 정말 일을 할 줄 알아, 정말 주도면밀하게 고려해!”백이겸은 마음속으로 웃으며 말했다.“맞다, 리수남 그쪽에 몇 장을 주고, 기다렸다가 내일 다시 방선미 걔한테 몇 장 주자!”일은 하루라고 할 수 있다. 방선미는 오늘 하루 자신을 회사에서 가장 돌보는 편이다.백이겸은 당연히 표현해야 한다.이제 씻은 후에, 침대에 가서 소나현과 영상통화를 했다.날짜를 계산해 보니, 소나현이 떠난 지도 두달이나 되었고, 돌아와야 할 때가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두 사람은 족히 세 시간이나 이야기를 나누고,결국 영상통화를 끊었다.그날 밤, 백이겸은 아주 잘 잤다.다음 날이 되자, 회사에 아침 일찍 도착했다.동료들이 이미 많이 와있었다.어젯밤의 회식에서, 분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