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orn:이번 생은 아찔하게

나와 남편의 첫사랑이 동시에 납치되었다. 죽음이 눈앞에 닥친 상황에서 가까스로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는 내게 연기 좀 그만하라며 차갑게 나무랐다. 결국, 그는 첫사랑을 위해서만 범인이 요구한 몸값을 지불하고, 나와 그의 동생을 그대로 내버려둔 채 떠났다. 전화가 끊기기 직전, 그는 이렇게 쏘아붙였다. “안유정, 그만 좀 해! 이젠 지긋지긋하다고! 연수가 얼마나 무서워했는지 알아? 네가 연수를 납치한 거 다 안다고! 두고 봐, 연수가 진정되면 제대로 따져 물을 거니까...” 그러나 그의 계획은 이루어질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가 첫사랑을 품에 안고 떠난 직후, 나와 자폐를 앓는 그의 동생은 범인의 칼에 찔려 목숨을 잃었으니까...

Siya si Jake Andrew Smith-the type of guy every woman would want to be around. Gwapo pero pilyo, playboy at habulin ng mga babae pero ndi na muling nagseryoso dahil minsan nang niloko. After his girlfriend cheated on him he became cold and heartless. Right after the break-up, Jake also witnessed his father's death which added to the wound he is currently coping. Jake promised himself that he would never fall for women again and he became indifferent and arrogant. Hannah Suarez, mabait, independent at seryoso sa buhay. Never siyang nagkaroon ng interes sa mga lalaki dahil pag-aaral muna ang inaatupag nya. She's the kind of woman who would rather stay at home instead of partying or going out. Two opposite souls met and they were instructed to treat each other as siblings. Jake wanted to prove na di sya loser kaya ang galit nya sa ex nya ay kay Hannah nya ibinunton. However, just as everything seems to be going perfectly for Jake and thought he won by bullying her, he soon find himself falling in-love with her so called little sister. What will he do now? Will his secret ruin everything? Will he cross the line or let the destiny decide?

Pangarap ni Christian ang maisama ang kanyang pamilya sa lahat ng kanyang tagumpay sa buhay. Gayundin naman ang nais ni Arris na kahit pag-aasawa pa ang kahilingan ng mga ito. Lahat ng ito ay nakatatak sa puso't isipan nila nine months ago. Hanggang sa nagkatagpo ang kanilang landas dahil sa isang failed blind date! Sa kanyang sinapupunan ay may isang bata na ang hindi kumpirmado kung sino ang ama. Paano ito nangyari? Sino nga kaya ang tunay na ama?

나는 급성 췌장염에 걸렸다. 병원에 도착했지만, 의사는 진료를 거부했다. 이유는 내 남편, 강경준이 응급실 의사였기 때문이다. 그는 누구도 내게 치료를 해주지 말라고 당부해 두었다. 지난 생에, 내가 전화를 한 번 걸기만 하면 경준은 곧바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첫사랑이 교통사고를 당해 즉사한 책임을 모두 나에게 돌렸다. 엄마의 생일날, 경준은 우리 가족에게 독약을 먹였다. 그리고 수술칼을 들고, 내 몸을 계속 찔렀다. “아파? 하지만 지안이는 너보다 훨씬 더 아팠어. 네가 아니었다면 지안이가 나 대신 나갔을 리가 없잖아!” “지안이는 너 때문에 죽은 거야. 그러니 네 가족 모두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 다시 눈을 뜨니, 나는 경준 때문에 술을 마시다 췌장염에 걸렸던 그날로 돌아갔다. 이번에는 경준은 주저 없이 유지안의 방향으로 달려갔다. 경준은 자신이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믿었다. 그러나 결국 그는 무릎을 꿇고 나에게 돌아와달라고 사과하게 되었다.

Terkutuk dan dikurung dalam cermin, memiliki kekuatan sihir jahat yang harus dihancurkan. Rose dipertemukan dengan Bara lelaki unik yang tak sengaja mengucapkan mantra hingga ia terbebas dari cermin, begitupun mengembalikan warna putih pada bunga mawarnya yang menghitam, dengan arti bahwa Bara mampu menghancurkan kutukan pada diri Rose, serta akan dapat membantunya untuk melenyapkan sosok penyihir yang telah mengutuknya dan masih terus mengejarnya sampai detik ini. Namun, hati Bara rupanya terlampau keras, bertemu dengan Rose baginya adalah petaka, terlebih hatinya telah tertaut pada gadis sombong benama Lily. Bara membiarkan Rose terkurung dalam gelapnya kutukan. Semua semakin diperburuk dengan rahasia yang mulai terungkap, mengenai sosok penyihir yang ternyata sudah lama berada di dekatnya. Mengintai tanpa diketahui, menunggu kedatangan waktu yang tepat untuk melancarkan aksinya. Sampai tiba malam bulan purnama, Rose resmi diabadikan dalam kutukan. Tepat di depan mata Bara. Menyaksikan itu, apa yang akan Bara lakukan? Mungkinkah perasaannya masih mengharapkan Rose agar pergi? Atau untaian kenangan dapat mengubah perasaanya dalam sekejap? sirahshe ~ Copyright 2021

22-year-old Anastasia Sanchez is a diehard fan of the e-book, Bonded: a werewolf love story with millions of fans around the world. When the final pages of Bonded cruelly tear the main leads apart, she is livid! She confronts the author and demands her to write the sequel with the two main leads getting back together. Instead of agreeing with her, the author gives her the task that’ll change her life forever: to write the sequel herself! But there’s a catch! Instead of writing the sequel with a laptop and Wi-Fi, Anastasia is magically transported inside the virtual world of Bonded and becomes one of its characters! Her problem doesn’t end there, her desire to give the two main leads a happy ending is cut short when she finds herself falling in love with Bonded’s male lead, Alpha Hugh Montemayor. Caught between loyalty to her beloved characters and the undeniable allure of Hugh’s embrace, will Anastasia sacrifice her own desires for the sake of the story, or will she rewrite the script of her own heart?

전생에, 남편의 여직원이 느닷없이 우리 차를 얻어 타며 함께 출퇴근하겠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불쾌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던 나에게 남편은 태연히 말했다. “같은 아파트에 살고 길도 같은데, 그렇게 옹졸하게 굴 필요 있어?” 억지로 참으며 반년을 보내는 동안, 여직원은 임신을 했고, 어느 날 우리 차 안에서 유산을 했다. 병원에서 의사가 고개를 저으며 묻는 말이 나를 멍하게 만들었다. “임신 초기라 위험한데, 어떻게 관계를 가질 수가 있죠?” 순간 내 머릿속이 하얘졌다. ‘관계? 하지만 그 여직원의 남편은 해외 출장 중이었잖아...’ 어리둥절해하는 나를 뒤로 하고, 여직원과 남편은 한목소리로 내가 운전을 잘못해 사고를 일으켰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그 결과, 급히 해외에서 돌아온 여직원의 남편에게 나는 무려 스무 번 넘게 칼에 찔려 처참하게 목숨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눈을 떠보니, 나는 그 여직원이 처음 차를 얻어 타겠다고 말했던 바로 그날로 돌아와 있었다.

나는 일부러 침대 위에 놓인 곰인형을 바라보며 야한 짓을 했다. 나는 알고 있었다. 그 곰인형의 눈 속에 한 남자가 있다는 것을. 남자는 몰래 내 집에 침입했고, 내가 잠들었던 침대 위에 누웠으며, 심지어 내가 벗어둔 옷에 자신의 흔적까지 남겼다. 게다가 내가 그 사실을 알아차리고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떨고 있는 것을 몰래 지켜보았다. 하지만 그는 몰랐다. 내가 자기를 정말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Paano kung masira ang kasal mo at ng taong mahal mo dahil lang sa kagagawan ng best friend mong may lihim na pagtingin sa 'yo, ano nga ba ang gagawin mo?

난 임수혁과 이하린이 바람을 피우던 관람차 밑에서 죽게 되었다. 내 아이도 함께 목숨을 잃었다. 사람들은 그게 내 운명이라고 하기도 했다. 이하린은 내 아이를 배속에서 꺼내기 위해 계략을 짰고 심지어 임수혁이 나를 찾지 못하게 핸드폰까지 훔쳐 나의 외도를 꾸며냈다. 그는 결국 그 시신 나였고 자기 손으로 꺼내 그녀에게 넘긴 아이도 자신의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이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지만 임수혁은 아이가 좋은 일을 했기에 복 받을 거라고 했다. 지금 그는 후회한다고 했지만 여전히 이하린과 결혼하겠다고 한다. 내 영혼은 이제 이승을 떠나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건 임수혁이 결혼식에서 이하린의 모든 악행을 폭로하고 그녀와 함께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이하린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지만 임수혁은 죽지 않았다. 다만 평생을 식물인간으로 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