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감히 실력을 짐작할 수 없는 여진수를 찾아가 복수하려 하지 못하고, 모든 잘못을 류지안에게 덮어씌웠다.그녀의 표정은 마치 악귀처럼 무서웠다. 그녀는 으르렁거렸다.“쌍년, 내 동생을 죽였어, 반드시 널 죽이겠어.”그녀는 한 방문 앞으로 가 문을 두드렸다.이윽고 방문이 열리더니 몸매가 좋은 한 청년이 나타났다.그는 장화를 보더니, 미간을 약간 찌푸리며 물었다."뭐 하러 왔어? 볼 일 있어?"그는 태도가 좋지 않았다.장화는 줄곧 그를 쫓아다녔지만 그녀는 어느 방면에서도 류지안과 비할 수 없었다.엄청 귀찮아 했다.그는 류지안에게 호감을 살 생각이 아니었다면 벌써 손을 썼을 거다.장화는 마음이 아팠다.사랑하는 남자가 이렇게 자신을 대하자, 그녀는 류지안에 대한 원한이 더 깊어졌다.그녀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난 네가 그녀를 좋아한다는 걸 알아. 하지만 너도 그녀를 얻는다는 게 희망이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지?"그 청년의 안색이 어두워졌다."넌 나를 비웃으려 특별히 달려온 거야?""나 그럴 시간 없어."장화는 표독스러운 말투로 말했다."너 항상 그년을 차지하고 싶어 했잖아, 내가 비밀을 하나 알려줄 게, 오늘 밤 그녀를 얻을 수 있어!"청년은 깜짝 놀라더니 허둥지둥 그녀를 끌어들이며 문을 닫고 물었다."무슨 비밀이야? 어서 말해!""그녀가 수련하는 공법은, 매달 15일, 즉 오늘 밤이면, 영력이 역전되어, 그녀는 수위를 쓸 수 없게 돼."청년은 갑자기 숨이 가빠지기 시작하더니 필사적으로 장화를 노려보며 물었다."네 말이 정말이야?""믿든 말든,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없을 거야."이렇게 말하며 장화는 문을 열고 떠났다.청년의 얼굴에 표정이 변하더니 마침내 웃기 시작했다."어차피 그녀를 얻을 희망이 크지 않은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으면 당연히 해봐야지."그의 마음속에는 이미 계획이 생겼다.…"아가씨, 알아봤습니다, 호텔에 여진수라는 분이 한 명 있는데, 608호실에 묵고 있습니다."류지안은 전화를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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