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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1731 - Chapter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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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1화

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위층 사무실로 가서 얘기하자."양효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그들은 꼭대기 층에 있는 양효진의 사무실로 갔다.그녀는 직접 커피를 내리고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커피 한 잔을 들고 여진수 앞으로 걸어가 허리를 굽혔다."사장님, 커피 드세요."이 동작은 순간 엄청난 풍취와 유혹감을 드러냈다.그녀는 사람을 잘 유혹하는 눈망울로 작은 손놀림에도 많은 남자를 흥분시킬 수 있다.여진수는 그녀를 쳐다보지도 않고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요 몇 년 동안 네가 수백만 억의 자산을 횡령했는데, 얼마나 남았어?"갑작스러운 질문에 양효진은 가슴이 떨렸다.하지만 그녀는 직장에서 그렇게 여러 해 동안 일하며 강대한 심장을 길러냈다.그녀는 웃음을 잃지 않고 어리둥절한 듯 물었다."사장님,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전 항상 회사에 충성을 다하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여태껏 돈 한 푼도 횡령한 적 없습니다!"여진수는 손가락으로 가볍게 책상을 두드리며 말했다."네 핸드폰 봐, 네가 횡령한 명세, 전부 보냈어.”말을 마치자마자 양효진의 핸드폰이 울렸다.그녀는 마음속에 불길한 생각이 들어 약간 불안한 마음으로 핸드폰을 켰다.그건 한 서류였다.클릭해서 확인하던 순간, 그녀는 눈앞이 캄캄해지고 몸이 떨렸다.그는 공포를 무릅쓰고 모든 내용을 다 읽고 나니 이미 손발이 싸늘해진 상태였다.“사장님, 제 말씀 좀 들어주세요.”“대한민국의 율법에 따라…”여진수는 그녀의 말을 끊고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400억 이상을 횡령하면 20년 이상 징역, 1천억 이상은 사형에 처한다.”“네가 한번 말해봐, 수백만 억이면 몇 번 죽으면 되겠어?"양효진의 얼굴색은 종잇장처럼 창백해졌다.여진수는 계속해서 말했다."관련된 사람을 전부 대. 그래야만 네가 살 길이 있을지도 몰라."양효진은 입을 벌려 저도 모르게 다른 사람 이름을 말하려 했다.하지만 곧 그녀는 뭔가 생각이 나, 마음을 진정시키고 킥킥거렸다."사장님, 오해입니다. 이거 전부 가짜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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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2화

이에 양효진은 화가 치밀었다.그녀는 주인님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그런데 여진수가 면전에서 자기 주인을 모욕하는 걸 보고, 그녀는 당연히 화가 나 용서할 수 없었다.그녀는 완전히 위장을 벗고, 흉악스러운 표정으로 여진수를 가리키며 소리쳤다."너 이거 스스로 무덤을 파는 거야!"여진수는 더 이상 그녀와 쓸데없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하찮은 졸로에 불과한데 만약 그녀와 싸운다면, 그건 너무나 품위가 떨어지는 일이다.”그는 옆에 앉아 이 모든 걸 지켜보던 당가희에게 말했다."그녀의 두 다리와 한 손을 끊어 벌줘."당가희는 일어서며 입을 삐죽거렸다."나를 데리고 온 목적이 조수 노릇을 하라는 거였어요?"양효진은 콧방귀를 뀌었다."네가 감히 나를 건드리면, 그건 바로 모씨 가문을 건드리는 거다. 그들은 절대로 … 아!!”당가희는 한발로 그녀의 왼쪽 다리를 걷어차 부러뜨렸다.우지직 소리가 나더니 그녀의 오른쪽 다리와 오른손이 전부 당가희에 의해 부러졌다.그녀는 너무 아파 땅에 쓰러져 얼굴이 일그러졌다."나쁜 놈, 너 죽었어! 비참하게 죽을 거야. 으아악!!"양효진은 너무 아파 땅에서 끊임없이 뒹굴었다.한참이 지나서야 그녀는 정신을 차리고 핸드폰을 꺼내 어딘가에 전화했다.“아가씨, 살려주세요. 한 남자가 제 손발을 부러뜨리고 모씨 가문을 다 죽이겠다고 협박해요. 지금 스타그룹 제일 위층에 있어요.”양효진은 전화를 끊고, 엄청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째려봤다.이에 여진수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냥 평범한 인간일 뿐이다.그리고 동시에, 모씨 가문.순백색 치마에 흰 스타킹을 신은, 앳된 얼굴의 여인이 전화를 끊고 콧방귀를 뀌더니 두 손으로 결인을 만들었다.영력이 솟구치더니 그녀는 제자리에서 사라졌다.10여 분 후, 그녀는 사무실에 도착했다.한 줄기 강력한 기운이 발산되어 사무실 안에 있던 컵이나 의자 등은 전부 박살 났다.양효진은 크게 기뻤다."아가씨, 오셨어요. 바로 저 남자예요. 제발 복수해 주세요!”앳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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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3화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또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여진수가 늙은이가 아니라, 너무 젊어 보였기 때문이다.“그냥 순간이동 기능이 있는 보물을 몸에 지니고 허세를 부리는 거겠지.”여자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순간, 그녀는 다시 자신감이 생겼다."아가씨, 왜 그러세요!"대문을 지키고 있던 놈은 여진수에게 붙잡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그녀를 보고 대경실색했다."문을 열고, 부모님을 거실로 불러!"거실로 들어가, 여진수는 이 여자를 풀어주고, 아무 곳이나 찾아 앉았다.얼마 지나지 않아 한 무리의 사람들이 들이닥쳤다.제일 먼저 들어온 중년부부는 금단기였다.그들은 자기 딸의 모습을 보고 크게 분노했다."딸아, 무슨 일이야!""누가 널 이렇게 만들었어!"그 여자는 여진수를 가리키며 말했다."이 사람이에요, 금단기의 수위를 갖추고 있어요. 스타그룹 본사에서 장부를 검사하러 온 사람 같아요."“간덩이가 부었구나!"감히 내 딸을 다치게 하다니!"공포스러운 살기가 여진수를 뒤덮었다.여진수는 들은 체 만 체하며 유유히 말했다."빚은 갚아야 한다. 나한테 2천억을 주면, 모씨 가문은 살 수 있어.”"너 지금 무슨 바보 같은 소리 하고 있는 거야?!"그녀의 아버지, 즉 모씨 가문의 족장 모진호의 표정은 어두웠다."우리가 먹은 건, 다시 토해낼 생각 마라!"여진수는 그를 쳐다보지도 않고 말했다."그렇다면 모씨 가문도 더 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다."모진호는 하찮다는 듯 말했다."이렇게 젊은 금단기는 정말 대단하지만, 우리 모씨 가문과는 전혀 비교가 안 돼. 여봐라! 잡아라!”순간, 일여덟 명의 수사들이 여진수를 향해 달려왔다.“푹푹푹…”하지만 그들은 다가가기도 전에, 전부 복부가 뚫리고 단전이 파괴되어 비명을 지르며 땅바닥에 쓰러져 비명을 질렀다."뭐?!"모진호의 표정이 변했다, 그들은 여진수가 언제 손을 썼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모진호가 소리치자, 별장에 수백 명이 넘는 경비원들이 움직였다.하지만 역시 소용없었다.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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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4화

모씨 가문 사람들은 흥분된 표정으로 모진호의 아버지가 움직이길 기다렸다.식견의 한계로, 대부분 사람들은 원영기가 세계 최고의 강자라고 생각했다.그들은 여진수가 틀림없이 그 자리에서 산산조각 날 거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실제 상황은 모든 모씨 가문의 사람을 절망하게 만들었다.모진호의 아버지는 격노하며 돌진해 왔으나, 그가 여진수의 몸에 손을 대기도 전에 그의 몸은 둘로 갈라져 땅에 떨어졌다.쾅쾅 하는 소리는 그리 크지 않았으나 모씨 가문 사람들의 귀에는 천둥소리 같았다.“어떻게 이럴 수가!”“원영기를 1초에 죽였어.”"출규기, 그는 출규기의 고수다!"…이 순간 모든 모씨 가문 사람들은 큰 공포를 느꼈다.나머지 8명의 원영기 존재들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더니 무거운 표정을 지었다.누군가가 앞으로 나와 여진수를 향해 인사했다."선생님, 우리 말로 합시다."여진수는 차갑게 웃었다.“왜, 상대가 안 되는 것 같아 비는 거야?”“내 실력이 약했으면 벌써 산산조각 났을 거야.”또 한 사람이 앞으로 걸어 나와 웃는 얼굴로 말했다."오해입니다, 오해, 우리 모씨 가문에서 정식으로 사과할게요.”다른 한 사람이 말했다."선생님께서 우리 모씨 가문의 출규기 조상님을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분을 모셔와 인사드릴게요. 우리 서로 친하게 지냅시다.”이 말에는 경고의 요소가 있다.우리 모씨도 출규기의 고수를 알고 있으니, 끝장 보지 않는 게 좋다고.동시에 모진호는 자기 딸의 뺨을 때렸다.그리고 그녀의 머리를 잡고 여진수에게 가서 허리를 굽혔다."제 어리석은 딸이 선생님의 심기를 건드렸습니다, 그녀더러 선생님을 모시게 할 게요. 제발 화를 풀어주세요.”“그래도 마음에 안 들면 제 마누라도 함께 모시라고 하면 될까요?”모진호의 아내도 즉시 앞으로 나와 아양을 떨었다.그녀는 꽤 예뻤다.몸매도 풍만하고, 딱 무르익은 나이다.많은 사람들이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그녀는 여진수 앞에 쭈그리고 앉아, 애교스러운 말투로 말했다."제발 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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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5화

그는 마침 지금 기회가 있으니 많이 끌어내 적어도 돈이라도 좀 벌어 놓자고 생각했다.모진호의 딸은 어머니의 시체를 안고 통곡하면서 여진수를 째려봤다. 당장 그의 가죽을 벗겨버리고 싶었다."하하하,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떠들썩한 거야?"명랑한 웃음소리가 밖에서 들려왔다.잠시 후, 50세 좌우의 남자가 걸어 들어왔다.그를 보고 모씨 가문 어르신들도 모두 서둘러 인사를 드렸다."장호 선배님, 안녕하세요!"장호의 눈빛이 번쩍이며 온 장내를 훑어보더니 시선은 마지막에 여진수에게 떨어졌다."각하는 누구십니까?"모진호의 아버지는 격노하며 여진수를 가리켰다."이놈이 미쳐 날뜁니다, 우리 모 씨 가문 사람들을 많이 죽였습니다. 제발 장호 선배님께서 정의를 지켜주세요!”“그 보답으로 우리 가문의 30% 주식을 내놓겠습니다!”장호는 수염을 만지며 빙그레 웃었다."이 사람 엄청 강해 보이는데, 아무 원한 없이 강자를 건드리는 건 아닌 건 같은데…”"40%, 더는 안 됩니다."“50%!”"좋습니다, 그렇게 하죠!"짧은 시간 내에 거래가 성사되었다.그러자 장호는 즉시 움직여 마치 한 마리 용처럼 여진수를 향해 돌격했다.모씨 가문 사람들은 여진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이 남자는 그들의 자존심을 처참히 땅에 짓밟았다. 그들은 여진수를 토막 내 죽이고 싶었다.모두 이 남자가 죽는 걸 직접 눈으로 봐야만 마음속에 원한이 풀릴 것 같았다.여진수는 고개도 들지 않고 손을 내저었다.순간 책상 위에 포크가 하나 날아올라 장호를 찔렀고, 그의 몸은 뒤로 물러나 벽에 찍혔다.현장은 쥐 죽은 듯 조용했다!장호는 갖은 법력을 동원해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허사였다.그 작은 포크는 그가 도저히 대항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선배님 살려주세요.”그는 큰 소리로 외쳤고, 잘못된 상대를 만났다는 걸 알았다."꿀꺽!" "꿀꺽!"간간이 침 넘기는 소리가 들려왔다.모씨네 조상님 몇 분은 모두 몸이 얼어 머리에서 윙윙 소리가 났다.눈앞에 이 장면은 이미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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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6화

모진호가 가져온 건 푸른색 구슬인데, 그 위에는 높은 등급의 봉인 부적이 붙어 있었다.그는 그걸 손에 쥐었다.여진수는 한 줄기 대일진화로 봉인 부적을 태우고 자세히 살펴보더니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이건 독 속성을 가진 영보다!그의 9대 영근 중, 독 속성만 찾지 못했다.여진수는 즉시 그걸 연화해 마지막 영근에 넣었다.9대 속성을 모두 갖추고, 음양의 힘을 배합하면 여진수의 실력이 또다시 폭등한다.물론 그렇다고 모씨 가문을 그냥 봐줄 수는 없다.여진수는 모진호의 몸에서 한 방울의 정혈을 섭취해 이를 매개로 오래된 신비한 주문을 외웠다.현대의 말로 번역하면 ‘너의 피로 전 가문이 영원히 보통 사람으로 살게 저주한다!’현장에 있던 모씨 가문 사람이든, 아니면 밖에 있는 모씨 가문 사람이든, 전부 비명을 지르며 몸에서 흰 기운이 솟아오르더니 수위를 상실하고 범인이 되었다.이어서 여진수의 차가운 눈빛은 모진호의 몸에 떨어졌다."너에게 5날 시간을 줄게, 모씨 가문의 모든 자산을 팔아, 그리고 그 돈을 ***로 보내."그는 한 계좌 번호를 불렀다.모진호는 끊임없이 절하며 반드시 빨리 완성할 거라고 했다.여진수가 손을 흔들자, 장호의 몸에 꽂혀 있던 포크가 날아갔고, 장호는 상처를 치료할 겨를도 없이 여진수 앞으로 달려가 무릎을 꿇었다.그는 자신의 모든 법기와 영석 등등을 전부 여진수에게 바쳤다.비록 많지는 않지만, 티끌 모아 태산인 법이다."너도 마찬가지야. 5일 내에 모든 자산을 다 팔아 내 계좌로 보내."여진수가 손가락을 튕기자 한 줄기 낙인이 장호의 몸에 찍혔다.장호는 감히 반항하지 못하고 즉시 고개를 끄덕였다.그리고 여진수는 조용히 떠났다.장호는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이미 범인이 된 모씨 가문 사람들을 보며 눈에 흉악한 빛이 번득였다."전부 너희 때문이야, 그렇지 않았으면 내가 왜 가산을 탕진하고, 하마터면 목숨까지 잃을 뻔했겠어!"그의 몸에서 무서운 살기가 들끓었다.그는 모진호의 딸에게 다가가 그녀의 옷을 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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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7화

하지만 그들이 이렇게 그의 호의를 무시한다면 더 이상 그를 탓할 수 없다.여진수는 손을 흔들어 한가지 환술로 그들을 전부 덮었다.여진수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너희들의 자산을 전부 매각하고 거액의 대출금을 빌려 그 돈을 전부 ***로 보내!"그들이 끝까지 정신을 못 차리면, 여진수는 그들 더러 큰 대가를 치르게 할 거다.모든 걸 잃고, 빚더미에까지 앉아 평생 고생하게 될 것이다.환술의 공제 아래, 이들은 여진수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그리고 여진수는 또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 이곳에 능력 있는 리더들을 새로 배치했다.모든 걸 다 마치고 나니 저녁 8시가 넘었다.여진수는 다시 한번 회장님이 되는 체험을 했는데 정말 힘들었다.메시지를 확인하니 돈이 열 몇 건이나 들어왔다.합하면 1만억 정도 된다.이는 아직 작을 액수에 불과하다, 앞으로 더 많은 돈이 들어올 거다.여진수는 회사에서 나와 한 식당으로 향했다.당가희 가족들이 이사하는 데 며칠이 걸려 이 며칠 동안 여진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그는 한 죽집에 도착했다.이곳엔 손님이 많았다. 여진수가 왔을 때 마지막 테이블만 남아 있었다.앞치마를 두른 여사장님은 옆 테이블의 주문을 받고 있었다.사장님 몸매가 아주 좋았다, S라인에, 긴 머리를 틀어 올린 모습은 매우 성숙하고 요염했다.얼굴도 예쁘다.그러나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안색이 별로 좋지 않았고 피부도 침침했다.그런데 여진수는 그녀를 보고 깜짝 놀랐다.그는 이 사장님과 아는 사이일 뿐만 아니라 엄청 깊은 교류를 한 적도 있다.소미!그녀는 예전에 추겨울의 집에서 같이 지낸 적 있고 여진수는 그녀와 함께 술을 마신 적도 있다.그리고 소미가 지고 술주정을 부리며 두 사람은 그런 관계도 맺었다.그때 소미는 자기가 곧 결혼하게 되니 여진수를 결혼식에 요청하기까지 했다.그런데 그 뒤에 일이 너무 많아 그는 완전이 까먹었다.소미의 변화가 이렇게 클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예전에 그녀는 핫팬츠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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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8화

덩치 큰 사나이 대여섯 명이 소미를 에워쌌다.그들의 전부 눈에서 불을 뿜으며 소미를 한입에 삼키고 싶어 했다.소미는 겁났지만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손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금방 됩니다.”한 대머리 남자가 흐흐 웃으며 말했다."어떤 음식도 사장님보다 맛있을 수 없죠."다른 한 남자는 턱을 만지며 엄청 탐욕스러운 눈빛으로 소미를 바라봤다."사장님, 오늘 저녁은 우리랑 같이 놀아요, 확실하게 놀아 드릴게요.”소미는 창백한 얼굴로 말했다."부탁인데, 절 좀 존중해 주세요, 전 그런 여자가 아닙니다!""사장님, 왜 그렇게 고집이 세요? 전 남편이 도박하다가 혼자 도망쳐 빚이 가득하단 걸 다 알고 있는데, 혼자서 얼마나 힘들어요?""맞아요, 여자는 남자에게 의지해야 해요, 우리가 당신의 의지가 되어 줄게요, 우리를 잘 모시기만 하면 돼요."소미는 분노로 가득 차 가슴이 격렬하게 오르내리더니 목소리가 많이 높아졌다."당장 꺼져, 그렇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할 거야!"“짝!”말이 끝나자마자 그녀는 뺨을 세게 맞았다.꽈당 소리와 함께 그녀가 들고 있던 음식은 바닥에 떨어지고 그녀는 손까지 뎄다."웃기시네, 정말 네가 무슨 중요한 인물이라도 된 줄 아는구나?""버림받은 시든 꽃 아니던가?""오늘 밤 내가 너를 따고 만다."…소미는 반쪽 얼굴을 감싸고 눈에는 억울함, 분노, 공포 등등의 정서가 가득 했다.그녀가 감히 다시 말대꾸하지 않는 걸 보고 이 남자들은 전부 더 크게 웃었다.그들 중 한 사람은 직접 손을 내밀어 소미의 가슴으로 향했다.다만 닿기도 전에 한 손에 잡히고 말았다.그 남자는 자신의 팔을 잡고 있는 사람을 올려보았다.말쑥하게 생긴 소년인 걸 보고 버럭 화를 냈다.“너 새끼, 아!!”여진수는 손에 조금만 힘을 줘 그의 뼈를 으스러뜨리고 그의 복부를 걷어찼다.이 한발로 이 남자는 남자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이를 본 다른 남자들은 분분히 무기를 움켜잡았다.비명이 들리더니 그들은 공격하기도 전에 하나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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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9화

소미는 먼저 여진수에게 음식을 차려 준 다음, 다른 손님들에게 음식을 올렸다.여진수는 혼자 천천히 먹었다.그리고 소미는 계속 바빴다.하지만 컨디션은 처음보다 훨씬 좋아졌다.입가에 줄곧 엷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시간은 어느덧 12시가 되었다.손님들은 거의 다 갔다.그제야 그녀는 잠시 쉴 수 있었다.여진수는 그녀를 향해 손짓했다."와서 앉아."소미는 앞치마에 두 손을 닦고, 다소 조심스러운 듯 여진수의 옆에 앉았다.“배고프지? 뭐 좀 먹어.”“어, 고마워. 진수 오빠~”소미는 머리를 끄덕이더니 죽 반 그릇을 담아 천천히 먹기 시작했다."네 남편 빚이 얼마야?"여진수가 물었다.소미의 얼굴이 어두워졌다."원금과 이자까지 7억 정도 돼, 이 몇 년 동안 3억 정도 갚고 이제 절반 정도 남았어."여진수는 계속해서 물었다.“사채를 쓴 거야?”소미는 고개를 끄덕였다."다음에 언제 돈 받으러 와?""내일."여진수는 머리를 끄덕였다. 마음속에 계획이 생겼다.소미가 배불리 먹은 후, 여진수는 소미가 가게를 다 정리하길 기다려 그녀의 집에 가서 하룻밤 묵어도 되냐고 물었다.여진수의 요구를 듣고 소미의 심장은 또 제멋대로 빨리 뛰었다.부끄럽기도 하지만, 기대감도 컸다.벌써 십 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녀는 남자에게 손도 대지 않았다.만약 여진수가 그녀의 이런 생각을 알면, 어이가 없을 거다.여진수는 단지 내일 빚을 받으러 사람들이 오면, 그 일을 해결해 주려 할 뿐이다."그래,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좀 초라해…"소미는 여진수가 익숙하지 않을까 걱정했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괜찮아, 나 그리 까탈스럽지 않아."소미가 사는 곳은 여기서 멀지 않았다, 바로 가게 뒤쪽에 있었다.이곳은 오래된 동네다.그녀가 살고 있는 집은 겨우 10여 평이고, 방 하나에 거실 하나, 화장실, 주방이 전부였다.가구 장식 같은 건 당연히 엄청 간단하고, 낡은 소파 하나만 있었다.소미는 가방을 벽에 걸어 놓으며 쑥스러운 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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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0화

여진수는 나오는 소미의 모습을 보고 눈이 번쩍 띄었다.그녀는 모델처럼 긴 다리를 가지고 있다.분홍색 반바지에 셔츠를 입고 있었다.와이셔츠는 바지 허리 안에 넣어, 얇은 허리와 큰 가슴을 두각 시켰다.머리도 감고 말아 올렸고, 가끔 물방울이 볼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색다른 느낌을 더해줬다.그녀는 의자를 가져와 여진수 맞은편에 앉아 눈빛이 흔들렸다.여진수는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나서 물었다."네 이름이 소미야? 성은 뭐야?""내 이름은 김소미야.""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소미는 헛기침했다."그게... 오늘 밤 넌 내 방에서 자, 난 소파에서 자면 돼.""그래, 알았어."그러자 여진수는 즉시 동의했다.소미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졌다.왜 상황이 자기가 예측한 것과 다르지?그녀가 이렇게 말하면 여진수가 거절하고, 그녀는 계속 버티면서 몇 번 되풀이하고 거절하다가 같이 자자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여진수가 아주 깔끔하게 대답하자 소미는 잠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그녀는 한참 침묵하다 말했다."그래, 그럼 내가 먼저 가서 침대를 정리할게."그녀는 방으로 돌아와 침대를 깔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혹시 아까 내가 너무 돌려서 말했나?그녀는 욕심이 좀 있었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없었다.그렇지 않으면 여진수는 그녀가 너무 고프고 목마른, 엄청 방탕한 여자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소미는 침대보와 이불을 다 깔아놓고 막 나가려다 갑자기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그녀는 오랫동안 입지 않은 레이스 잠옷 한 벌을 옷장에서 꺼냈다.얇고, 반투명한 잠옷이다.이걸 입으면 그야말로 살인 무기다.그녀는 얼굴이 살짝 빨개져 일부러 그 옷을 눈에 띄는 곳에 두었다.여진수가 들어오자마자 볼 수 있게.그리고 그가 참을 수 없다면...그렇게 생각하니, 소미의 입가에 이상한 미소나 나타났다.소미는 거실로 나와 손으로 귀밑에 머리를 뒤로 넘기며 자연스럽게 여진수 옆에 앉았다."진수 오빠, 뭘 좀 마실래? 맥주? 음료?""아니야."여진수는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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