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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1641 - Chapter 1650

1743 Chapters

제1641화

진나영은 수련의 기쁨에서 헤어 나올 수 없었다.그녀의 실력은 빠른 속도로 제고되고 있었다.그녀는 두 시간 만에 금단기 대원만에서 원영기에 도달했다.홍진성선공은 실력이 낮을수록 효과가 좋다.두시간 남짓 방안에 있던 소월은 마침내 마음을 가라앉히고 조용히 방문을 열더니 또 재빨리 닫았다.원래 가라앉았던 가슴에 또 다시 잔잔한 파도가 일었다.그들은 저녁 여섯 시부터 아침 아홉시가 넘도록 수련했다.진나영은 순조롭게 원영기 중기에 도달했다.이는 여진수의 실력이 대폭 늘어난 데다, 너무 오랫동안 여진수와 함께 수련하지 않았기에 이처럼 큰 성장이 가능했다.다음 번은 이렇지 않을 거다.아침에 소월은 몇 번이나 방을 나서려 했지만 전부 실패하고 말았다. 그녀는 방 안에서 걸어 다니고, 침대에서 뒹굴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진나영이 그녀의 문을 두드릴 때까지.고모를 보자 소월은 또 얼굴이 빨개졌다.이 소녀는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진나영은 웃으며 말했다.“바보 같은 계집애, 부끄러워하지 마, 나중에 어쩌면…”그녀는 소월의 귀에 대고 재빠르게 몇 마디 속삭였다.순간 소월은 눈을 크게 뜨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고모, 정말 그렇게 하는 거야?"“당연하지!”진나영은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새로운 걸 시도하지 않으면 어떻게 그가 우리를 좋아하겠어?”소월은 무슨 생각에 잠긴 듯했다.그곳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여진수는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이곳은 여영지가 살던 곳이다.그는 돌아온 첫 날, 정신력 스캔을 통해서 알았지만, 오지 않았다.이곳은 환경이 엄청 좋다. 주위에는 커다란 대나무 숲이 있고, 가운데는 작은 별당이 있다.여진수는 안으로 들어갔다."음음음!"그러자 우렁찬 검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검기가 모여서 용, 봉황의 모습을 이루어 여진수를 향해 돌진해 왔다.마치 정말로 살아있는 것 같았다."이 계집애, 검도에 조예가 아주 깊구나."여진수는 칭찬하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곧 손가락을 한번 튕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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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2화

여영지의 눈에는 실질적인 검기가 뿜어져 나와 땅에 끝이 보이지 않는 작은 구멍 두개를 뚫었다.그리고 자기 앞에 서서 싱글벙글 웃고 있는 여진수의 모습을 보았다.처음엔 깜짝 놀라더니 뒤이어 크게 기뻐하며 말했다."여진수, 너 드디어 돌아왔구나. 나의 공격을 받아!”그녀는 절대 부서지지 않을 보검으로 변해 여진수에게 달려들었다.검의 울음 소리가 하늘에 울려 퍼지고, 온 대숲이 미친 듯이 흔들렸다.이곳은 마치 검의 세상으로 변한 듯했다.모든 공기에 무서운 검기가 서려 있었다.여영지는 의기양양했다.그렇게 여러 해 동안 열심히 수련했는데, 검도의 경계는 이미 엄청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그녀는 여진수를 쓰러뜨릴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다.이 몇 년간, 그녀가 진보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여진수를 물리치는 거였다.그녀는 줄곧 이곳에서 머물며 아무데도 가지 않고, 열심히 수련만 했다.하여 실력은 빠른 속도로 향상되었다.비록 경계는 높지 않고, 출규기 초기에 불과하지만, 검도의 수위는 엄청 높다.전력으로 환산하면, 절반 대승기에 해당한다.하지만 꿈은 아름답지만, 현실은 냉혹했다.2초 뒤, 여영지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그녀는 여진수의 발에 배가 밟히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헤어 나올 수 없었다.여진수는 여영지를 바라봤다.이 계집애는 이렇게 여러 해가 지났는데 크게 달라진 게 없이 성격은 여전히 억척스럽네.그녀는 신비감이 감도는 검은색 수련복을 입고 있었다.“계집애, 버르장머리 없네. 나만 보면 싸우지 못 해 안달이야, 벌 줘야겠어.”여영지는 발버둥을 멈추었다."왜? 네 실력이 어떻게 이렇게 많이 늘었어?"그녀는 이 몇 년 동안 한번 돈오 상태에 빠진 적 있어, 검도의 경계는 비약적으로 성장했다.자기는 이미 여진수를 뛰어 넘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다시 만나보니 쌍방의 차이는 더 컸다."너 언제 검의를 수련해 냈어?"여진수가 물었다.여영지는 화나 대답했다."2년 전.""그래..."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고, 그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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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3화

바로 그녀의 손에 쥐어진 그 검이다.손잡이가 없는 검!암마검혼!이 검혼은 직급으로 보면 그의 구양검혼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흑화 후, 여영지의 경계는 동허 대원만에 도달해 질적인 비약을 이루었다.여진수는 손에 검기를 모아 그녀와 싸웠다.무수한 검기가 뿜어져 나왔다.여영지의 전투력은 10배나 폭등했다. 마치 한 마리 미친 암사자 같았다.그러나 여진수는 그녀를 다치게 하지 않고, 그녀의 힘을 끊임없이 소모시켰다.두시간 후, 여영지는 힘을 다 쓰고 땅에 쓰러졌다.여진수는 그녀를 안고 방으로 가 소파에 앉혔다.한 줄기 정신력을 그녀의 체내에 주입해 그녀의 상태를 살폈다.건강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그녀의 의식속에 큰 문제가 있었다.보통 사람의 의식은 보라색인데, 현재 그녀의 의식은 검은색과 하얀색이었다.70%가 검은 색이다, 이는 마귀의 영향이 것 같았다.하얀색 부분이 많아야만 여영지는 자신의 몸을 공제할 수 있다.마귀에 대처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물론 불문의 공법이다.이렇게 생각하며 여진수는 두 손을 모았다. 정신이 현화된 육체는 찬란한 빛을 발했다.그 검은 물질은 그 빛이 쏟아지자 마치 얼음처럼 녹아내렸다. 또한 처량한 비명이 들려왔다.그녀의 의식이 흐트러지더니 여영지와 똑같이 생긴 소녀가 나타나 원망이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나와 그녀는 한 몸이다. 네가 나를 정화시키면 그녀도 바보가 될 것이다!"여진수는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끊임없이 정화했다.두 가지 색이 균형이 잡힐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인법이 변하자 수많은 부문들이 쇠사슬처럼 그의 두손에서 날아 나와 검은 구역에 떨어지더니 엄청 복잡하고 강력한 봉인을 형성했다.이 봉인은 마귀의 힘의 절반을 막아냈다.그리고 여진수의 정신력은 여영지의 의식속에서 나왔다.그녀는 천천히 눈을 떴다.“느낌이 어때?"여진수가 물었다.여영지는 가까스로 일어나 앉았다. 그녀는 어두운 얼굴로 숨을 내쉬며 말했다."고마워, 네가 아니었으면 난 죽었을 거야."이 계집애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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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4화

"아아아, 나쁜 놈, 내 진법을 배상해!"여영지는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며 여진수를 노려보았다. 마치 엄청 화난 고양이 같았다.여진수는 물을 마시더니 담담한 말투로 말했다."다 성인인데 그렇게 화내지 마."여영지는 손으로 허리를 잡고 화를 내며 말했다."말이 쉽지, 내가 그 진법들을 만드는 데 몇 년이나 걸렸는데!”“내가 돈을 얼마 썼는지 알아? 전부 다! 전부!"여진수는 귀를 후비며 어이없었다."됐어, 나한테서 떨어져. 침이 내 얼굴까지 튀어.”"싫어, 싫어!"그녀는 머리를 더 가까이 가져다 댔다, 두 사람 사이의 거리는 불과 몇 센치 미터밖에 되지 않았다.여진수는 그녀 얼굴에 솜털과 분홍색 입술까지 볼 수 있었다.이 계집애도 예쁘게 컸구나.긴 속눈썹, 맑은 눈동자, 오똑한 코, 희고 매끈한 피부, 하나같이 놀라운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었다.여진수는 갑자기 장난치고 싶어 그녀의 입술에 뽀뽀했다.“쿵!”그 순간 여영지는 머리가 텅 비었다.여진수가 자신에게 이런 일을 저지를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몇 초 동안 멍해있더니, 그녀는 더욱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며, 두 손으로 미친 듯이 여진수를 때렸다."나쁜 놈, 나쁜 놈, 나의 첫 키스를 가져갔어, 널 죽여 버릴 거야!"여진수는 껄껄 웃으며 그녀가 자기를 마구 공격하도록 내버려두었다.입으로 그녀를 자극하는 말을 연발했다.“쯧쯧, 달콤한 게, 다시 맛보고 싶네.”"흥분하지 마. 나도 오늘 첫 키스를 안 했어, 피차 일반이야.”“얌전, 여자는 얌전해야지.”"아이고, 밑에 다 보여."여영지는 놀란 새처럼 뒤로 물러서서 온 몸을 검사하더니 아무 문제없자 흉악스러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째려보았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여자는 얌전해야 지. 아니면 결혼 못 해."“내가 알아서 해!”여진수는 멈추고 더는 그녀를 놀리지 않았다.그는 저장 반지를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며 말했다."이거 네 거야."여영지는 이상하게 생각하며 저장 반지를 받아 한줄기의 정신력을 그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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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5화

여영지의 눈에서 날카로운 눈빛이 뿜어져 나왔다. 이 남자 요구가 참 많네!하지만 뛰어난 검법을 배우기 위해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눈을 가늘게 뜨고 달콤한 목소리로 불렀다."오빠, 진수 오빠.""그래, 영지야."여진수는 크게 웃었다.이 억척스러운 계집애를 이렇게 굴복하게 할 수 있다니, 그래도 성취감이 있네.여영지는 몇 분 동안 여진수의 어깨를 주물러 주더니 참을 수 없었다."진수 오빠, 검법은?""아."여진수는 머리를 탁 쳤다."집에 있는 걸 까먹었네. 다음에 줄게.""너 죽고 싶어?"그러자 여영지는 갑자기 두손으로 여진수의 목을 졸랐다."나쁜 놈, 감히 나를 놀려? 죽여 버리겠어!""아휴, 내가 잘못 기억했네. 여기 있구나."그녀는 순간 안색이 변했다."진수 오빠, 미워요, 빨리 꺼내주세요.”여진수는 여잔의 얼굴이 변하는 게 책장을 넘기는 것보다 더 빠르다는 게 무슨 말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여진수는 더는 그녀를 놀리지 않고 열 몇 권의 검도비전을 꺼냈다.여영지는 진귀한 보물이라도 얻은 듯, 비전을 들고 한쪽으로 가 진지하게 읽기 시작했다. 여진수를 완전히 무시했다.이 여자는 너무 현실적이다.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보면 진정성이 있다고도 할 수 있다.시간을 보니 저녁때가 다 되었다.그녀는 당연히 여진수더러 여기서 밥을 먹으라고 하지 않을 게 분명했다.하여 여진수는 혼자 떠났다.떠나기 전, 그는 이곳에 진법을 원래대로 회복시키고, 일부 부족한 점을 보완해 주었다.이제 그 위력은 한 단계 상승했다.여영지는 미래가 창창하다. 여진수는 당연히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기게 하지 않을 거다.여진수는 그대로 돌아가지 않고 한소희에게 어디 있냐고 문자했다.바로 답장이 왔다. 그녀는 노래 연습을 하고 있었다.여진수는 핸드폰을 거두고,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저녁 6시, 그는 노래 연습실에 나타났다.한소희는 이미 다른 직원들을 돌려보냈고, 그곳엔 두 사람만 남았다.한소희는 오래 연습한 탓인지, 옷까지 땀에 젖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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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6화

한소희는 엄청 기뻤다, 이렇게 빨리 여진수와 같이 있게 될 줄 몰랐다.다만, 기쁜 동시에 다소 답답한 기분이 들었다.오늘은 안 된다.그녀는 죄송스러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면 말했다."나도 그러고 싶은데... 요즘 좀 불편해요.”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괜찮아. 잠자리 시중을 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한소희는 "아!" 재빨리 반응했다.모두 현대인이고 많은 지식을 알고 있다."저... 경험은 없지만 한번 해보겠습니다.”말을 마치자 그녀는 온 얼굴이 물을 끓일 정도로 뜨거워졌다.그러자 여진수는 한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눌러...저녁 8시가 넘자 한소희가 차를 몰고 여진수는 옆에 앉아 그녀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한소희는 사촌언니와 함께 산다.그녀의 사촌 언니는 그녀의 매니저이기도 하다.한소희는 사촌언니더러 먼저 돌아가서 음식을 준비하게 했다.오늘 저녁 여진수는 그녀의 집에서 저녁을 먹는다.한소희는 운전 하면서 계속 작은 소리로 뭐라 중얼거렸다, 뭔가 알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여진수는 그녀를 보며 물었다."왜, 무슨 의문 있어?"마침 차는 길목에서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었다.한소희는 브레이크를 밟고 여진수를 쳐다보며 물었다."왜 달콤한지 이해가 안 돼요, 인터넷에선'냄새가 없거나 비린내가 난다'고 했는데."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쭉 그 생각을 한 거야?"한소희는 얼굴이 빨개지더니 고개를 끄덕였다."그건 당연히 내가 수진자이기 때문에 육체가 엄청 높은 수준까지 정화되어 엄청 깨끗해졌기 때문이야. 혹시 이런 전설을 들어본 적 없어?”“어떤 도교의 고인들은, 죽은 후 몇 년이 지나도 시체가 썩지 않고 악취가 나지 않으며, 사람에게 발견되었을 때 향기까지 나는데, 바로 이와 비슷한 도리야.”한소희는 아는 듯 모르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곧 아름다운 눈동자에 다른 눈빛이 반짝였다."더 해보고 싶어요."이 계집애는 아마 중독된 것 같았다.하지만 생각해보니 그것도 정상이다.필경 여진수는 온몸이 보배다.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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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7화

진람의 몸이 떨렸다.여진수의 말에 그녀는 곧 여진수가 자기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걸 알았다.금방 한소희 앞에서 여진수가 참 좋다고 칭찬했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여진수의 정체가 드러날 줄은 몰랐다.다만 그녀는 감히 반항할 수 없었고, 심지어는 불쾌한 표정조차 짓지 못했다.어쩔 수 없이 뻣뻣한 몸으로 여진수 옆에 앉았다.다음 순간, 여진수는 그녀의 손을 꼭 잡았다.진람은 엄청 긴장하며 욕실 쪽을 바라봤다, 한소희가 갑자기 나올까 봐 두려웠다.만약 그녀가 여진수를 유혹한다고 오해하면 큰일이다.그런데 여진수가 자기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 가 하던 순간 여진수가 말했다."당신이 임신이 안 된다고 소희가 말하던데, 제가 보기엔 당신은 건강합니다. 임신할 수 있습니다.""네?!"진람은 어리둥절했다.그리고 곧 그녀는 여진수가 자기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 게 아니라, 단지 그녀의 병을 진찰해 준 걸 깨달았다.이 사실을 알고, 그녀는 엄청 부끄러웠다. 자신은 정말 소인의 마음으로 군자의 속을 헤아리고 있다고 몰래 말했다.그녀는 여진수의 말에 크게 놀라 물었다."문주님, 저한테 문제가 없다는 말씀입니까?"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맞아요, 당신 전 남편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 같네요.""그런데..."지람은 어리둥절해하며 말했다."전 남편은 또 결혼했고, 얼마 전 애도 낳았는데…"여진수의 입꼬리가 올라갔다."그럼 확실하네요. 그의 아내가 바람피웠네요."진람도 미소를 지었다.그녀는 그 남자를 위해 많은 걸 희생했다.하지만 그는 그녀가 애를 못 낳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를 차 버렸다.지금으로선 업보라고 할 수밖에 없다.그녀는 엄청 보수적인 여인이라, 아이가 안 생기는 게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해왔으며 여태껏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볼 생각도 하지 않았다.그리고 요 몇 년 동안 다시 연애도 하지 않았다.이제 자신은 건강하다는 여진수의 진단을 받고, 죽었던 마음이 다시 소생하기 시작했다."감사합니다, 문주님.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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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8화

그 전에 미제국은 홍이에 의해 피의 왕국으로 바뀌었다.그리고 여진수는 슈가를 파견해 그 중 6개 성을 차지하게 했다."주인님, 현재 저는 피의 왕국 면적의 80%를 차지했습니다. 얼마 후면 전부 빼앗을 수 있습니다.”슈가의 목소리에는 자부심이 가득했다.이 모든 걸 그녀는 외부의 힘에 의지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노력으로만 얻었다."좋아. 널 키운 게 헛되지 않았어."만약 슈가가 피의 왕국까지 전부 장악할 수 있다면 여진수는 사실상 3개 대국을 통제하게 된다.이는 엄청난 일이다.자신이 강해지는 걸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당연히 손에 있는 세력이 많을수록 좋다."그럼 주인님, 제가 피의 왕국을 통일시키면 주인님을 찾아가도 되나요? 너무 보고 싶어요.”"그럼, 그때 약문으로 와."“좋아요, 주인님 감사합니다.그들은 잠시 이야기 나누다 전화를 끊었다.슈가의 실력도 크게 늘어, 장로 최고봉에 도달했다.혈족의 실력은 혈황-친왕-장로-영주-공작-후작-백작-자작-남작-혈종으로 구분된다.장로는 원신기 대원만에 해당한다.다음에 만나게 되면 여진수가 그녀를 살짝 도와주면 친왕이 되는 것도 큰 문제가 아니다.“끼익!”전화를 끊자마자 한소희가 욕실에서 나왔다.젖은 머리에 몸에는 목욕 수건을 싸매고, 섹시한 모습으로 걸어왔다.그녀의 몸에서 재스민향 같은 아주 좋은 향기가 났다."오늘 밤, 여기서 묵으실래요?"그녀는 어색한 말투로 물었다."아니, 돌아가야 해."지금 그의 주요임무는 윤설아 그녀들을 양성하는 것인데, 하루 밤사이에 손실되는 수위는 적지 않은 양이다."그래요..."한소희는 입을 삐죽거렸지만 집착하지 않았다.그러더니 무언가가 생각이 나 눈동자가 반짝거렸다."나 그 달콤한 걸 다시 한번 먹고 싶어요……"여진수는 얼굴에 이상한 미소를 지었다."그래, 한 번 더 맛보게 해줄 게."“읍…”밤 12시쯤, 여진수는 별장으로 돌아왔다.집과 객실에서 그녀들은 모두 일찍부터 여진수가 오기를 기다렸다.그녀들은 여진수를 보자 하나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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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9화

여진수는 류미연의 시중하에 옷을 입으며 말했다.“거실에서 기다리라고 해.”“그래.”몇 분 후, 여진수는 거실로 나왔다.강영은은 머뭇거리며 서 있었다.그녀는 여진수가 온 걸 보고 얼른 90도로 허리 굽혀 인사했다."안녕하세요 문주님."여진수는 자리에 앉으며 담담하게 말했다."괜찮아?"“괜찮습니다.”강영은은 일어나며 쓴웃음을 지었다."문주님께서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다른 사람들은 출근했고, 별장에는 그들 둘만 남았다.이 별장에는 청소 도우미 따위는 없다.어디가 더러우면 작은 청소 법술을 사용하면 즉시 깨끗해지고 프라이버시가 새나갈 위험도 없다.“괜찮다. 너도 고의가 아니라 표적이 되었을 뿐인데.”여진수는 그녀를 탓하지 않았다.그제야 강영은은 눈에 띄게 한숨을 쉬었고, 팽팽했던 근육도 풀렸다.“하지만!”그러나 여진수의 말에 그녀는 곧 다시 긴장하기 시작했다.여진수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최대한 빨리 5세대 흑용 기갑을 연구해 내.”강영은은 세게 고개를 끄덕였다.“문주님 안심하세요. 사실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됩니다.”“뭐가 모자란 지 말해 봐.”"온도입니다."강영은이 말했다.“그중 제일 중요한 건 기갑 케이스입니다.”“5세대 기갑은 혼자서 우주까지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재료에 대한 요구가 엄청 까다롭습니다.”“현재 복합재료를 하나 찾았지만 온도가 맞지 않아 여러 재료를 한데 섞을 수 없습니다.""그래?"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온도가 얼마나 필요해?""섭씨 1만도 이상요, 하지만 현재 우리의 산업 기술로 아직 거기에 미치지 못합니다."“일반적으로 강철을 녹인다고 하면 섭씨 1500~1600 도밖에 안됩닏다.”여진수는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차간에 있어? 나한테 보여줘.""네, 맞습니다."강영은은 고개를 끄덕였다."문주님, 그럼 차 부르겠습니다."사실 그녀는 마음속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여진수가 봤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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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0화

그녀는 여진수가 해낼 수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지만, 겉치레에 놀라고 숭배하는 표정을 지었다.사회 생활을 하려면 반드시 줄을 잘 타야 한다.여진수는 그녀 눈에 불신의 눈빛을 봤지만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그는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모으자 20 센치미터 길이의 검기가 가물가물 빛을 내뿜었다.그리고 그는 이 '큰 단로’위에 한 줄 한 줄 기문을 새겼다.이런 기문은 단로에서만 볼 수 있는 거다.연단사의 시간은 절반 이상 단로에 쓰인다.단로는 제일 기본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바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다.간단히 말하자면 한줄기 화염은 100 도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그러나 독특한 기문이 있을 경우, 300도까지 유지할 수 있다.곧, 여진수는 첫 번째 종류의 기문을 완성했지만, 멈추지 않았다.그리고 두 번째, 재료를 보강하는 기문도 있다.2분 뒤, 여진수는 멈추고 어리둥절해하는 강영은에게 말했다."됐어, 가서 온도측정관을 바꾸고 전기를 켜."강영은은 대답하고 여진수가 성공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시키는 대로 했다.그는 재빨리 물건을 교체하고 스위치를 내렸다.큰 단로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스크린에 표시되는 온도는 끊임없이 올라갔다.오백, 천, 오천, 칠천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강영은의 표정이 바뀌었다.그녀는 세게 눈을 비볐다. 동공도 수축되었다."어떻게 이럴 수가!!!그녀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큰 난로의 온도는 몇 분사이에 벌써 만 도에 달했다.그리고 멈추기 않고 2만 도가 넘어서야 멈췄다.만일 여진수가 두번째 기문을 새기지 않았더라면, 기껏해야 만도 정도 올라갈 수 있을 거다."이... 이건…"강영은은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그녀의 실력으로는 수진계의 신기함을 이해할 수 없었다.여진수는 뒷짐을 지고 말했다."내가 제일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줬으니, 얼마후면 5세대 기갑을 만들어 낼 수 있어?”강영은은 숙연한 표정을 지었다.“한 달 안에 문주님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만약 못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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