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hat ng Kabanata ng 출소해보니 약혼녀가 일곱 명!: Kabanata 661 - Kabanata 670

776 Kabanata

제661화 살육의 신

쾅!무형의 검기가 대지를 가르고 하늘로 치솟아 눈 깜짝할 사이에 이선우를 포위 공격한 그 십여 명을 참살했다.그 시각, 이선우의 두 눈은 이상하게 새빨갛게 변해 있었고 지금 그의 마음속에는 오직 살육의 의지만이 가득했다.“그럴 리가. 네가 어떻게 그렇게 강할 수 있어? 정보에 따르면 네 손에 있는 수라검은 이미 갈라졌다고 들었는데? 그런데 어떻게 아직도 그토록 무서운 힘을 가질 수 있냔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얻은 정보가 틀렸다는 말이야?”바닥에 널린 부러진 팔다리 사이로 누군가가 힘겹게 일어섰다. 그리고 그 모습의 주인에게는 이미 한쪽 다리와 한쪽 팔만이 남아있었다.그뿐만 아니라 그의 가슴에는 깊은 상처가 있었고 피는 폭포수처럼 흘러넘치고 있었으며 생명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있었다.죽음은 단지 시간의 문제였고 그는 놀란 나머지 이선우를 뚫어지라 쳐다보았다.말로 이룰 수 없는 공포는 이미 그의 모든 세포 속으로 깊이 침투했다.“내 여자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어. 난 반드시 당신들을 기억할 테니까.”“너희가 속한 종파와 세력은 오늘 너희가 한 일에 대해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할 거다.”이윽고 챙! 하는 소리와 함께 이선우가 검을 휘두르자 엄청난 검기가 수라검에서 격렬하게 뿜어져 나와 눈앞의 사람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이선우의 시선이 사방을 훑어보며 모두가 죽었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그는 허공을 향해 떠나갔다.몇 시간 뒤 그는 르네르의 경계를 넘어 결계 입구까지 도착했다.같은 시각, 입구는 완전히 폐쇄되었고 강력한 진법이 그를 밀어내고 있었다.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봉인을 깰 수 없는 이곳에서 최은영의 미세한 숨결이 느껴졌다.하지만 그 기운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었고 2분도 안 되어 그는 그 기운에 대해 완전히 감지할 수 없었다.이것은 곧 최은영이 낯선 세계로 끌려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은영 씨, 꼭 제가 도착할 때까지 잘 살아있어야 해요. 곧 갈게요.”이선우는 곧 안정을 되찾았고 마음속 살육의 의지도 점차 사라지며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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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2화 은영 씨, 절대 죽으면 안 돼.

이선우는 1주일 동안 부모님의 곁을 지켜드릴 예정이었다. 비록 이선우 역시 그들 곁에 남고 싶었지만 최은영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에 결국 1주일 후에 집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이별을 앞두고 어머니 전민자와 조민아의 어머니 문혜란은 벌써 눈물바다가 됐다.할아버지는 그래도 그들에 비해 담담한 편이지만 지금 그의 마음도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그리고 이선우와 이한은 아직 최은영에 대한 일을 그들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까지 전민자와 문혜란은 최은영이 잡혀간 사실을 모르고 있지만 할아버지는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었다.물론 이선우와 이한이 그에게 당부하지 않아도 그 역시 문혜란과 전민자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을 것이다.그리고 모든 사람 중에서도 현재 가장 슬프고 모순되는 사람은 최설일 것이다.할아버지가 최설이 집을 떠났을 때보다 훨씬 늙어 있었고 최설은 할아버지의 곁에 남아 그를 돌보고 싶었지만 언니가 마음에 걸렸던 그녀 역시 결국 떠날 수밖에 없었다.이로 인해 최설은 할아버지에게 너무 미안했고 그녀 역시 많이 슬퍼하고 괴로워했다. 그리고 할아버지도 이 모든 것을 눈에 담고 있었다.최설의 얼굴은 어느새 눈물범벅이 되었다. 이번에 떠나면 언제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그 누구도 입을 떼지 않았고 이선우는 애써 감정을 억누르고 있었지만 울음을 터뜨린 어머니를 보며 가슴이 찢어지는 듯 아파났다.결국, 할아버지가 먼저 입을 열었다.“됐다, 됐어. 다들 울지 마. 시간이 거의 다 됐으니 선우 너도 빨리 가.”“너희들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으니 집안 걱정은 하지 마라. 너희 부모님은 못난 내 자식들보다 더 효성스러우니까.”“나는 너희 어머니가 잘 돌봐줄 거야. 게다가 난 지금 무척 건강해서 돌봐줄 사람이 필요 없어.”“이렇게 많은 사람을 거느리게 됐으니 네가 책임지고 잘 보살펴야 해. 집안일은 더 이상 걱정할 필요 없어.”“책임지고 네 여자한테 잘해.”할아버지는 말을 마치자마자 그의 품에 안겨 흐느끼고 있는 최설을 밀치고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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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3화 최은영, 넌 정말 목숨이 질겨.

현재 최은영은 모든 주동권을 손에 쥐고 있기에 자신의 처지가 정말 조금도 걱정되지 않았다.그녀는 멋대로 상황을 조종할 수 있었고 비록 큰 부상을 입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게 되었다.경지의 경계에서 큰 돌파를 해냈지만 최은영은 줄곧 이를 숨겨놓아 다른 세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게 했다.이것은 최은영이 생명을 보존하는 수단이다. 그녀가 나타냈던 모든 긴장감, 초조함은 모두 세 사람을 속이기 위해 펼쳤던 연기였다.그 세 사람은 지금 그녀와 같은 선상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최은영은 그들에 대해 그 어떠한 인자함도 가지고 있지 않다.아직은 기회가 없지만 때가 되면 절대 눈앞의 세 사람을 봐주지 않을 것이다.그리고 뒤에서 그들을 쫓고 있는 추격병들에 대해서도 전혀 걱정되지 않았다. 이길 자신은 없지만 그들로부터 도망칠 자신은 100%로 있기 때문이다.최은영의 반지 안에는 이선우의 검기가 봉인되어 있는데 이는 그녀의 가장 강력한 카드이기 때문에 쉽게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못 뛰겠어요. 우리 그만 뛰어요.”“우리 여기서 저 사람들을 기다립시다. 아무리 강자라고 해도 우리 넷이 힘을 합치면 뭔들 못하겠어요. 저 사람들을 제거하지 못하더라도 도망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거예요.”최은영의 현재 이 일을 엄청나게 크게 벌일 계획이다.놀아달라면 끝까지 놀아줄 수밖에...이선우의 사람들이 그녀를 찾기 위해 이미 서둘러 오고 있다는 것쯤은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그녀와 이선우가 짊어진 비밀은 반드시 그들 두 사람이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한다.게다가 최은영은 지금 몸속에 잠들어 있는 그 영혼이 깨어나려는 기미가 보이는듯한 예감이 들었다.최은영에게 있어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몸속의 그 영혼이 깨어나면 반드시 제압하리라고 마음먹었다.최은영은 줄곧 위기에 처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남에게 끌려다닐 사람이 아니었다. 지금과 같은 처지에서 그녀는 반드시 결사의 각오를 하고 나서야 한다.그리고 현재는 반드시 도박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실패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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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4화 너희들이 약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어

쾅!웅장한 기세가 솟구쳐 오르며 다시 천화를 덮쳤지만 이번에는 천화도 흔들리지 않고 손에 쥐어진 장검을 들고 잔영처럼 그를 향해 돌진해 왔다.팍!다시 한번 칼을 휘두르자 뜻밖에도 검기는 천화에게 달려들던 사람의 모든 움직임을 멈춰 버렸고 곧이어 공포의 검기가 공기를 가로질러 그 사람의 몸을 직접 내리쳤다.그렇게 그 사람은 십여 미터나 날아가 버렸다.현장 모두가 놀란 눈을 하고 천화를 바라보았지만 최은영은 단 한 번도 그를 본 적이 없고 천화가 대체 무슨 영문으로 이곳에 왔는지도 몰랐다. 하지만 방금 그가 보여준 이 세 자루의 검은 확실히 매우 놀라웠다.“당신 자운종의 사람이죠. 게다가 보아하니 자운종에서도 신분적 지위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젊은 검도가 검제를 뚫었다니 재능이 무시무시하군요.”“이름이 뭐예요?”최은영 일행 4명을 제외하고 모두가 천화를 에워쌌다. 처음에는 그들 누구도 천화를 안중에도 두지 않았지만 방금 그가 휘두른 두 자루의 검은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제 그들은 감히 그를 얕볼 수 없다.“천화.”천화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최은영의 곁으로 다가갔다.“살아있어서 참 다행이네요. 당신이 죽었다면 아마 하늘이 무너질 것입니다.”“어떻게 도망갈지 생각해봤어요?”비록 방금 천화가 펼친 그 두 검은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그는 그와 최은영 두 사람만으로 이렇게나 많은 사람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방진 사람이 아니다.지금까지 최은영을 따라다니며 원래는 천화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계획이었지만 최은영이 갑자기 도망가는 것을 포기하는 바람에 그들은 뒤따라 오던 추격병들에게 잡힌 것이다.계속하여 천화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면 그들에게는 아마 정말 기회가 없을 것이다. 그는 최은영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그녀를 붙잡을 생각은 더더욱 없었다.비록 이청하는 죽었지만 천화는 아직 살아있기에 그와 이청하 사이의 거래는 여전히 유효하다.길을 떠난 후, 그는 이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최은영을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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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5화 초향이의 변화

지금, 이 순간 순식간에 무너져내린 그들의 마음은 누구보다 절망적이었다.노부인의 강인함은 그들을 절망하게 하고 그들의 인지 범위를 넘어서게 한다.“이 노부인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란 말인가? 경지가 어찌 이렇게 절망적일 수 있었을까?”“저 노부인의 경지는 우리 천외지에서도 아마 최고의 명수의 반열에 오를 것이야.”“도대체 저 노부인은 누구란 말인가? 그리고 최은영과 이선우와는 도대체 무슨 관계이고?”모든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며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이 문제들을 떠올렸다. 그들은 이미 이선우와 최은영을 샅샅이 조사했었다.당연히 그들 두 사람의 배후에 현명이로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현명이로는 줄곧 천외지에 머물며 계속 돌아오지 않았다. 그렇다면 노부인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타났단 말인가?그녀의 정보에 관해서는 모두가 금시초문인 격이다.“이선우와 최은영, 역시 쉽지 않아. 우리는 빨리 돌아가서 그들 배후의 세력을 다시 조사해야 해.”“이 노부인의 경지는 현명이로보다 조금도 약하지 않아. 이번에 이선우와 최은영을 너무 얕잡아 본 것이 우리 오산이야.”“이번에는 모든 세력이 승자가 아니다.”“괘씸하군.”“이만 가자. 어서 이 괴상한 곳을 떠나도록 하자.”곧 백여 명의 사람들이 허탕을 치고 눈 깜짝할 사이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이때 최은영은 이미 치료를 마친 상태였고 그녀의 부상도 이미 회복되었다. 이선우가 그녀에게 준 단약과 방금 할머니의 순수한 진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부상이 빨리 회복되긴 했지만 경지가 최고조에 이르려면 열흘 보름 정도는 더 걸려야 할 것이다.그 이유는 그녀의 부상이 너무 심했고 그동안 계속 길을 재촉하느라 치료받을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제 그녀는 조금도 걱정되지 않았다. 노부인이 옆에 계시니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노부인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그녀를 탐탁지 않아 했지만 최은영은 노부인 역시 말만 조금 거칠 뿐 츤데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선배님, 초향이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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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6화 걱정

이곳에 들어오자마자 최은영은 자신의 나약함을 느낄 수 있었다. 경지가 그녀 수준에 이르면 어떤 것들은 직접 볼 필요도 없이 그녀가 얼마나 약한지 느끼기만 해도 알 수 있었다.초향은 어른처럼 그녀의 어깨를 툭툭 치며 말을 걸었다.“언니, 너무 자신을 낮추지 말아요. 지금 언니의 경지로 무적이 될 순 없겠지만 누군가 언니의 목숨을 노리기도 쉽지 않아요.”“게다가 언니에게는 내가 있잖아요. 앞으로 언니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으면 그게 누구든 전부 다 죽여버릴 거야.”“이제 가요. 나 이 도시에 있는 맛집 전부 꿰뚫고 있으니까 우리 먼저 배불리 먹고 나서 제대로 놀아요.”“참, 최설 언니와 이선우 씨도 여기로 오고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그럼 우리 여기서 그들을 기다려요.”초향이는 마치 이곳의 모든 것을 잘 알고 있는 듯 자신 있게 말했다.이로 인해 최은영은 그녀에 대해 더욱 궁금해지기 시작했다.“선배님, 초향이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 정말 모르세요?”“초향이는 이곳의 모든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초향이는 어쩌면 전에 여기 사람이 아니었을까요?”그러나 노부인은 최은영에 대해 여전히 무뚝뚝한 표정이었다.“나한테 물어보면 내가 어떻게 알아? 그동안 초향이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 나도 몰라.”“내가 전에 너에게 한 말은 농담이 아니야. 초향이 안에 있는 그 영혼은 너와 이선우에 대해 매우 큰 적의를 품고 있어. 심지어 그 적의가 살기로 느껴지기도 해.”“특히 이선우에 대한 적의가 매우 심해. 천도에 있을 때 그 영혼이 봉인을 깨고 초향이를 각성시켜 이선우를 죽이려 했었지.”“초향이도 이 모든 것을 감지한 것 같아. 그래서 천도를 떠난 거지. 너희 둘에게 말했잖아. 초향이의 영혼은 쉽지 않다고.”“너희 둘은 단단히 각오하는 게 좋을 거야. 너희 둘은 절대 초향이와 오래 지낼 수 없어.”“몸속에 있는 그 영혼이 완전히 깨어나면 초향이가 어떤 사람이 될지 누가 알아?”“초향이의 경지는 너도 이미 봤으니까 잘 알고 있겠지. 너와 이선우는 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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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7화

비록 그들은 아직 이선우를 돕지는 못하지만 이선우는 그들을 바탕으로 그들만의 세력을 구축해 나가기로 마음먹었다.현재 그들 중 가장 높은 경지를 가진 사람은 다름 아닌 창월과 무시월이다. 두 사람은 선존의 위치에 이르기까 겨우 한 걸음 떨어져 있다.나머지는 한 사람마다 실력이 만만치 않아 상의 끝에 이선우는 두 사람에게 모든 사람을 맡기기로 했다.물론 여기에는 진화연과 진은지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진화연은 반드시 천도를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그녀는 이미 이선우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갈 것을 계획했고 진은지는 이선우와 한패가 될 수 없다는 말만 내던지고 자리를 떠났다.비록 이는 이선우와 진은지의 두 번째 만남이고 그들이 함께 지낸 시간도 짧지만 이선우는 이미 그녀에게 수긍했다.그러나 현재 그녀의 경지가 대체 어느 수준에 있는지는 이선우도 아직 모르고 있다.그저 진은지도 그들과 함께하고 싶어하지만 아직 그녀에게는 할 일이 남아있다는 것만 알고 있다.그들이 천도에 도착하자마자 스승 유동백이 진은지와 함께 그에게 연락했기 때문이다.사부가 진은지에게 어떤 임무를 주었는지 모르지만 사부가 그에게 준 임무는 하루빨리 그의 힘을 만드는 것이었다.진은지를 떠나보낸 후, 이선우는 다른 사람들을 정착시키고 녹명사에 사람을 보내 고해 스님을 천도에 데려왔다.그리고 그 전에, 진화연은 이미 사람을 보내 녹명사도 천도로 옮길 준비를 했다.이선우와 진화연에게 있어, 특히 이선우에게 있어 고해 스님은 큰 은인이다.만약 녹명사에서 고해 스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그의 경지가 이렇게 빨리 발전했을 리 없다.고해 스님은 원래 득도한 고승이고 그의 불법은 끝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깊었다. 비록 그의 현재 경지는 이선우와 진화연이 보기에 매우 약하지만 그의 일생의 불법은 말로 이룰 수 없을 정도로 심오하여 이선우와 진화연의 무도에 큰 도움이 되었다.그래서 이선우는 떠나기 전에 고해 스님에게 다시 한번 제대로 가르침을 받을 계획이었다.“이놈아, 네 여자는 이제 최은영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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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8화 처제가 또 장난을 쳐요!

이제 여섯 명은 이선우의 생각을 알게 되었다.하지만 그녀들은 이선우를 난감하게 만들지도, 이선우가 최은영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만들고 싶지도 않았다.임주하가 방으로 막 들어서고 있는데, 최설이 허둥지둥 들이닥쳤다.“응? 언니들 모두 여기 계셨네요? 형부는요? 오늘 형부가 여섯 언니를 사랑해 주겠다고 하지 않았나요? 사람은 어디 갔어요? 저는 이미 재밌는 구경 할 준비를 마쳤는데요! 형부가 언니들을 사랑하는 과정을 하나도 빠짐없이 녹화할 거예요! 봄날의 밤은 순간순간이 천금 같다고 했어요, 얼른 서둘러요. 아름다운 밤을 허비하지는 말자고요! 혹시 쑥스러워서 그러는 거면 제가 가서 형부 불러올까요? 사양하지 마요! 제가 가서 형부 잡아 올게요! 혹시 형부 끌어들이기 쑥스러운 거면 제가 형부를 침대 위에 눌러둘게요!”최설은 말할수록 흥분했고, 내뱉는 말들은 종잡을 수 없었다. 막 몸을 돌려 밖으로 나가려고 한 순간, 임주하가 뛰어나와 그녀를 잡았다.“너 이 녀석,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네가 생각하는 거 아니야. 네 형부 휴식하는 거 방해하지 마.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은 사람이야.”최설은 듣더니 더욱 흥미가 생겼다.“형부한테 무슨 일 있을 리 가요! 최근 제일 그리워하는 게 저희 언니밖에 없을걸요? 하지만 언니가 안전한 건 확인이 됐으니 더 걱정할게 뭐가 있어요? 지금 형부한테 제일 중요한 일은 여기로 와서 언니들을 사랑해 주는 거예요! 가끔은 왜 그렇게 서로 진심을 감추는지 이해가 안 돼요. 분명 서로 생각하고 있으면서 체면을 차리고 있는것 같아요. 뭐 어떤가요? 뭘 걱정하고 있는 거예요? 언니들은 모두 형부의 여자들이에요, 비록 결혼은 안 했지만, 서로의 관계는 이미 혼인을 넘어선 지 오래잖아요. 뭉그적뭉그적, 제가 다 급해 나네요! 걱정하지 마요! 추후 저희 언니가 추궁하거든, 모두 제가 했다고 하면 돼요!”최설은 임주하의 손을 뿌리치고 뛰쳐나갔다. 임주하도 더 이상 어쩔 수 없었다.“저 녀석, 또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거지?”“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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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9화 수라검 복구!

두 사람은 말을 마치고 바로 이선우의 앞으로 가 입술을 내밀고 눈을 감고 이선우의 입맞춤을 기다렸다.옆에 있던 노연미, 남주연 및 임주하도 두 사람을 따라 배워 입술을 내밀었다.“언니들...”“닥쳐!”임주하는 짐짓 화가 많이 난 듯 조민아의 말을 잘랐다. 놀란 조민아는 이선우의 뒤에 숨어 숨을 죽였다.“정말 못 말리겠네.”말은 이렇게 했지만, 마음은 마치 꿀을 삼킨 것처럼 달콤해진 이선우였다. 그는 하나씩 입맞춤을 했다.그제야 그녀들도 하나같이 행복한 웃음을 내보였다. 조민아는 바로 대명주작검으로 수련을 시작했다.임주하와 기타 사람들은 양반다리 하고 앉아 이선우가 가르쳐준 공법과 무도의 이해에 대하여 소화하고 있었다.반면에 이선우는 불사의 칠색 봉황알 앞에 앉아 자세히 쳐다보았다. 이 알은 이곳에서 오랜 부화의 시간을 거쳤지만, 나올 낌새가 보이지 않았다.그동안, 임주하 일행은 매일 칠색 불사 봉황알을 관찰하러 다녀갔다. 처음에는 그녀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존재를 느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들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죽은 알처럼 보이기도 했다.생명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 속이 이선우가 호기심을 느낀 점이었다.생각하던 이선우는 한 손을 칠색 불사 봉황알 위에 올려두고 본인의 진기를 안에 주입하려 시도했다.그런 행위로 안의 생명을 감지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지만, 실망도 빨리 찾아왔다.진기를 주입하자, 심연에 삼켜진 것처럼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도 알 속에서 생명의 기운을 한 톨도 느낄 수 없었다.하는 수 없이 이선우는 포기했다. 그와 동시에 조민아도 대명주작검을 손에 쥔 채 걸어왔다.“언니가 얘기했던 대로, 칠색 불사 봉황알은 아마도 깊은 수면기에 들어간 것 같아요. 그 기간 저희는 안에 있는 생명의 기운을 느낄 수 없죠. 하지만 저는 이전부터 이상했어요, 저도 둘째 언니랑 이 일에 대해 논의를 해봤지만, 해답을 얻을 수 없었어요. 처음에는 저희 모두가 안에 있는 집착스러운 생명의 기운을 느꼈죠. 단기간에 부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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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0화 수라검의 탈바꿈!

마음을 졸이던 이선우는 드디어 걱정을 덜 수 있었다. 그와 동시에, 그는 무수히 많은 순결한 용의 기운이 끊임없이 수라검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을 보았다.그 모습을 보며 이선우는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그는 용의 기운이 정말 수라검의 균열을 복구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십여 분이 흐르자, 그는 어딘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순결한 용의 기운이 끊임없이 수라검속으로 들어가고 있지만, 수라검에는 어떠한 반응도 없었다. 그도 이제야 발견했지만, 수라검은 용의 기운을 탐식하고 있었다. 그는 이러한 사실에 너무도 놀랐다이 용의 기운은 창명왕조에 남은 마지막 카드였다. 비록 지금의 창명왕조는 유명무실한 곳이었지만, 청주 대륙의 무사들이 수련할 때의 자원은 모두 이 용의 기운이 자양시키고 있었다.하지만 수라검이 이 기운을 모두 흡수한다면, 청주 대륙의 무도 또한 끝을 맞이하게 될 것이었다.남아있는 영기로는 더 이상 명맥을 이어나가기 힘들었다.여기까지 생각을 마친 이선우는 너무나도 놀라, 벌떡 일어서 수라검을 회수하려 했지만, 손이 닿기도 전에 흉포한 기운에 의해 날려갔다.“어떻게 이런 일이?”이선우는 너무 놀라 넋이 나갔다. 아까의 흉포한 기운은 수라검에서 나온 것인데, 그 기운에는 적나라한 살기가 들어있었다.“설마 주인 행세를 하려는 건 아니겠지? 이게 무슨 일이야! 수라검, 도대체 뭘 하는거야?”이선우는 입가에 피를 묻힌 채 힘겹게 일어섰다. 아까의 공격은 이선우의 내장을 직접적으로 상하게 했다. 실로 놀라운 기운이었다.수라검이 끝없이 순결한 용의 기운을 탐식하는 모습을 보며 이선우는 마음이 조급해 났다. 그는 다시 한번 일어서서 수라검을 향해 뛰어갔다.하지만 그는 다시 한번 날아가며 중상을 입었다.이선우가 넋을 잃은 순간, 수라검에서 귀를 찢는듯한 검명성이 들려오며 검이 격렬히 진동하기 시작했다.순수한 기운들이 끊임없이 탐식 되는 모습을 바라보며 이선우는 너무나도 놀라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그가 일어선 순간, 진화연도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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