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반투명한 잠옷을 입고 있었다. 그녀의 몸이 보일 듯 말 듯했다.잠옷 안에 입은 옷은 어떤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그런 옷이었다...만약 심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 보았다면 쉽게 문제가 생길 수 있었을 것이다.여 판매원도 이런 옷을 처음 입는 것 같았다.그녀는 감히 여진수를 쳐다보지 못하고 용기를 내어 걸어와 그의 곁에 앉았다.향수 냄새와 그녀의 바디 향이 섞여 여진수의 코를 파고들어 그의 신경을 건드렸다.여 판매원이 입을 열었다."사월이를 살려줘서 고맙습니다.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내놓을 수 있다는 게, 30년 이상 지켜온 깨끗한 몸밖에 없습니다."여진수는 그녀를 보며 고개를 저었다."오늘 밤은 안 돼. 네 방으로 돌아가서 쉬어. 오늘 밤 나는 누가 독을 타러 오는가 지켜야 해.”그녀도 그게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더 고집하지 않고 몸을 일으켜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여진수는 소파에서 눈을 감고 조용히 수련하기 시작했다.시간은 천천히 흘러 새벽 한 시가 되었다.여진수는 번쩍 눈을 뜨더니 손을 휘둘러 은신술을 사용해 자기 모습을 감추었다.곧이어 여 판매원이 방문을 열고 나왔다.낮과 비교했을 때, 그녀의 몸 전체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다.그녀의 두 눈은 난폭과 질투, 광기로 가득 차 있었다.그녀는 주방으로 가 병을 하나 꺼내더니 사월이의 그릇 안에 하얀 가루를 뿌렸다.그녀의 뒤를 따르던 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 독을 탄 사람이 그녀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그런데 이러면 말이 안 되는데, 왜 이러는 거지?여진수는 그 즉시 그녀를 잡았다. 그녀는 차가운 눈빛으로 소리쳤다."들켰네? 그럼 죽어!"그녀는 바로 여진수를 향해 달려들었다.그녀의 힘도 낮보다 몇 배나 더 커졌다.지금 그녀의 눈빛과 행동을 보니, 단어 하나가 여진수의 머릿속에 떠올랐다.이중인격.여진수는 위압을 가해 그녀를 그 자리에서 꼼짝도 못 하게 하고 물었다."넌 그 여자의 두 번째 인격이지?""맞아! 근데 뭐? 이거 놔!"
여진수는 손에 물을 좀 부어 그녀의 얼굴을 두드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유유히 깨어나더니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그녀는 여진수의 얼굴과 주위를 둘러보더니 웃기 시작했다."선생님 못 참겠어요? 지금이라도 할까요?"그녀는 여진수가 그녀를 안아 내왔다고 생각했다.여진수는 방금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여진수의 말을 듣고 난 여 판매원은 엄청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놀라움, 당황스러움, 미안함 등등.이어 여진수가 말했다."나에게 너의 제2 인격을 제압할 수 있는 공법이 있다. 앞으로 너의 허락 없이는 나오지 않을 거다. 하지만 조건이 있어.”여 판매원은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이 병을 낫게 해 준다면 어떤 조건이든 받아들이겠습니다.”"첫째, 넌 앞으로 영원히 나에게 충성하기를 맹세해야 해.”“둘째, 며칠 후, 나는 너와 사월이를 데리고 미제국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갈 거다. 그때 내가 생물 실험실을 차릴 텐데, 네가 그걸 책임져."여 판매원은 한시름 놓았다. 엄청 큰 요구인 줄 알았다. 그녀는 주저하지 않고 즉시 승낙했다.여진수는 그녀더러 혈의 맹세를 하게 하고 그녀에게 공법을 전수해 주었다.특수한 체질을 가진 사람이 자신에게 딱 맞은 기법을 수련하자, 효율은 엄청 높았다.새벽 한 시부터 아침까지 수련하자, 곧바로 5급 무사의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이건 그녀를 엄청 기쁘게 했다.원래 그녀는 1급 초능력자에 불과했다.능력도 천박했다. 손톱만 길어지고 날카롭게 만들 수 있을 뿐이었다.현재 그녀의 실력은 단번에 몇 배로 늘었다.여진수는 시간을 확인하더니 그녀더러 방으로 돌아가 옷을 갈아입으라고 했다. 이렇게 입은 걸 나중에 사월이가 보면 난처해질 것이다.아침 7시, 세 사람은 식탁에 둘러앉아 아침을 먹기 시작했다.여진수는 그제야 그 여 판매원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진나영.밤새 잘 휴식하고 영양도 잘 보충받은 사월이는 아직도 많이 여위지만, 어제와 비교하면 완전히 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로 변했다.예쁜 얼굴에, 그 청순한
그 비밀 실험기지 안에서는 한창 혈전,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일방적인 살육이 진행되고 있었다.엄청 기괴하게 생긴 사람이 수많은 과학자들을 학살하고 있었다.그 사람은 몸 절반 이상이 강철로 덮여 있는 것 같은 존재였다.마치 강철을 녹여서 그 사람 위에 부은 것 같았다.강철에 덮이지 않은 나머지 부분은 피부가 썩어 악취가 진동했다.엄청난 양의 공격이 그의 몸에 떨어졌으나, 그다지 큰 상해를 입히지 못했다.그리고 가끔 엄청 위력이 센 공격이 그의 몸에 구멍을 냈지만, 그 근처에... 혈육이라 부를 수 있는 조직은 빠른 속도로 꿈틀거리면서 순식간에 원상태로 회복되었다.비명 소리, 싸움 소리 그리고 피비린내가 실험실 전체를 뒤덮었다.많은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필사적으로 밖으로 뛰쳐나갔다.후후후!!그 실험체는 고개를 들어 으르렁거렸다.다른 방 용기 속에 갇혀 있던 실험체들도 미친 듯이 부딪치며 밖으로 뛰쳐나왔다.전부 이 학살에 동참했다.여진수는 한참 동안 지켜보더니 실험체에 문제가 생겨, 반식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업보라고 할 수 있다.그들이 전부 죽임을 당했을 때, 여진수가 나타났다.그 실험체들은 빨간 눈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 마치 제정신이 아닌 짐승 같았다.여진수는 영샘물을 꺼내 그들에게 뿌렸다. 정확히 매 사람의 몸에 떨어졌다.그리고 그는 입을 열어 마음을 안정시키는 주문을 걸었다.현재 그의 실력으로, 이러한 주문을 걸자 효과는 엄청 강했다.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실험체들은 점차 진정해졌다.그들은 천천히 땅에 앉아, 눈에 광기도 점차 사라졌다.이성을 되찾은 그들은 눈앞의 이 장면을 보고 울음을 터뜨렸고, 적지 않은 사람들은 즉시 토하기 시작했다.여진수는 정신력을 발산해 이들의 신체를 한번 검사했다.그들의 몸은 이미 분열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좀 간단한 예를 들자면.이것은 마치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왼쪽으로 달리고, 한 사람은 오른쪽으로 달리는 것과 같다.몸을 망가트리기 쉽다.여진수는 그들의 증상을
일반 열무기는 절대로 그를 다치게 할 수 없다.다른 사람들도 따라서 변신했다. 비록 그 남자보다는 약간 어두웠지만 충분히 강력했다.여진수는 그들에게 자기를 따라갈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그들은 전부 흔쾌히 승낙했다.그들은 여진수에게 큰 은혜를 입었다.게다가 그들 대다수는 가족도 없어 아무런 부담도 없다.지금 나간다고 해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고, 끝없는 추격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그리고 여진수는 실험실의 유용한 물건들을 챙기고, 그곳에 불을 지폈다.그리고 그는 토둔술을 사용해 사람들을 데리고 떠났다.진나영은 백여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갑자기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그녀가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여진수는 그녀와 함께 다시 한번 토둔술을 사용했다.대부분의 영력을 소모해 그들을 수백 리 밖에 있는 낡은 빌딩에 도착했다.여진수는 저장 반지에서 그들에게 대량의 음식을 꺼내 주면서 이렇게 당부했다.“여기서 며칠만 가만히 있어. 행적이 드러나지 않도록 조심해. 만약 다른 사람이 온다면 일단 숨어, 이제 내가 다시 올게.”가기 전, 그는 그 리더 남자에게 옥 패물 하나를 남겨 주었다.만약 무슨 위급한 상황에 닥치면, 즉시 이 옥패를 깨면 그가 가장 짧은 시간 내에 달려올 것이라고 말했다.그들은 안정시키고 여진수는 진나영과 함께 그곳을 떠났다.그녀 집으로 돌아와 그녀와 사월이를 양수봉의 별장으로 데려갔다.그곳은 비교적 안전하다.가는 길에 진나영의 회사로 가 사직 수속을 밟았다.필경 몇천만의 보너스가 있는데, 낭비할 수 없다.그들 둘을 데리고 양수봉의 별장에 도착했을 때, 양정화는 금방 방에서 객실로 나왔다.그녀는 여진수를 보고 그 즉시 몸을 돌려 달아났다. 토끼보다도 더 빨랐다.여진수는 그녀의 마음속에 큰 트라우마를 남긴 게 분명했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당윤희를 불러 진나영와 사월이의 숙소를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두 사람은 다소 긴장하고 당황했다.이곳은 너무나 호화스러웠다. 그녀들은 처음으로 이런 집에 와 봤다.여진수는
끽!차가 멈추고, 양수봉은 여진수를 바라보며 물었다."왜 그러세요?".여진수는 눈을 감고 감지했다."저 멀리서 싸우고 있어요."양수봉도 눈을 감고 한참 동안 감응하더니,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었다.“전 전혀 못 느끼겠어요.”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그더러 여기서 기다리라고 했다.그리고 그는 차에서 내려 멀지 않은 풀숲으로 걸어갔다.약 1,000여미터 전진하고 여진수의 몸은 무형의 덮개 속을 통과했다.마치 잔잔한 수면에 돌멩이 하나를 떨어뜨려 잔잔한 파문이 일어나는 것 같았다.그러자 눈앞의 정경에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수십 명의 혈족의 고수들이 몸매가 풍만한 한 여인을 포위 공격하고 있었다.이 여자는 많은 시도를 했지만, 이 포위망을 뚫고 나갈 방법이 없었다.그리고 싸움이 길어지고 상처가 많이 생기고 피를 계속 흘려, 얼굴색도 창백해지고 동작도 느려졌다.“슈가야, 그만 항복해.”"그만 항복하고 우리와 함께 여왕에게 돌아가자. 아직 살 기회 있어.""까불지 마. 그렇지 않으면 죽는 길밖에 없어."…슈가는 입가의 핏자국을 닦으며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꿈 깨! 난 오늘 여기서 싸우다 죽을 거야.”예전 같으면 그녀는 절대 이런 결심이 없었을 거다.그러나 여진수에 의해 강자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강자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더 이상 나락으로 떨어지는 걸 받아들일 수 없다."너 정신 나간 거 아니야? 내가 너한테 잘 못 해준 게 뭐 있어?"4미터가 넘는 날개를 가진 남자가 양복을 입고 엄청 잘생긴 얼굴을 하고 나타났다.몸에서 귀족기를 풍기는 이 남자는 원망 가득한 얼굴로 슈가를 바라보았다.슈가는 대수롭지 않은 듯 웃으며 대답했다."너도 확실히 훌륭하지만, 그와 비교하면 개똥에 불과해.”머릿속에 그 남자의 모습이 저도 모르게 떠올랐다.이 세상에서 제일 완벽하고 강한 남자.오직 그만이 슈가를 헌신하게 할 수 있다.다른 남자들은 싹 다 꺼지라 해."그래, 그렇다 이거지? 그럼 우리가 무정하다고 탓하지 마."남자의 눈에서 무
보기에는 옥같이 부드럽지만, 엄청 단단했다.천천히 고개를 들어보더니, 슈가의 동공이 작아졌다.엄청 놀라고 엄청 반가웠다."주인님께서 여긴 어떻게... 조심하세요!"슈가는 초조하게 여진수의 뒤쪽을 바라보았다. 그 양복을 입은 남자는 이미 코 앞까지 왔다.하지만 그녀의 걱정은 불필요해 보였다.상대방의 공격은 여진수 앞 20cm에서 갑자기 멈췄다.그는 보이지 않는 커다란 손에 쥐여진 듯, 아무리 힘을 써도 한 치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그 남자의 표정은 훌륭했다. 건드려서는 안 될 존재를 만났다는 걸 알아챘다.그는 잠시 뒤로 물러나더니 경계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그를 쳐다봤다."너 누구야? 경고하는데 끼어들지 마!”여진수는 그를 무시했다. 그는 슈가를 바라보며 물었다.“어떻게 된 거야?”.그는 말하면서 그녀의 어깨에 한 손을 얹었다.손바닥으로 하얀빛이 번지면서 순간적으로 슈가의 온몸을 감쌌다.그녀의 몸에 상처는 육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아물었다.슈가는 고개를 숙이고, 감히 여진수를 바라보지 못했다."죄송합니다, 주인님, 제가 무능해, 여왕에게 발각되었습니다.”여진수는 눈썹을 치켜세웠다, 엄청 의외였다."그럴 수가? 내가 그때 너에게 한 행동은, 홍이가 갑자기 큰 돌파를 하지 않는 이상, 절대 발견할 수 없다."슈가는 저 멀리 있는 양복 입은 남자를 가리키며 말했다."저 사람은 여왕이 만든 최강초입니다, 한 달 남짓 만에 자작이 되었습니다.”“그는 여왕의 큰 중시를 받았고, 며칠 전 그는 여왕에게 저와 결혼하겠다고 말했고, 여왕도 승낙했어요.”“하지만 제가 주인님께 미안한 짓을 할 수 없어 거절하자, 여왕이 압력을 가했습니다.”“하여 마지못해 폭로하고 도망가는 수밖에 없었습니다.”“여왕에게 한 대 맞지만 않았다면, 저들은 절대 저를 붙잡지 못했을 겁니다.자책하는 슈가의 모습을 보며, 여진수는 그녀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괜찮아, 노출됐어도 상관없어. 내가 있는 한, 넌 앞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걸 얻을
강한 에너지가 슈가의 몸에서 회오리바람처럼 퍼져 나왔다.그녀가 입고 있던 옷은 갈기갈기 찢어졌다.뒤에 한 쌍의 날개가 펼쳐져 4~5미터에서 6~7미터로 늘어났다.훨씬 길어지고 고급스러움도 가득했다.날개에는 은빛 문자가 형성되어 빠르게 퍼져 나갔다.두 날개에서 온몸으로 퍼졌다.이를 본 여진수는 한 근 남짓한 영샘물을 꺼내 슈가의 몸속에 주입해 최종 탈바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혈족 계급으로 볼 때 슈가는 이미 공작의 레벨에 도달했다.축기기 대원만의 실력인 셈이다.키도 더 커져, 족히 180 센티미터나 되었다.두 다리는 늘씬하고 힘 있어 보였다.위로 아랫배는 평평하고 윤기 났다.허리는 마치 버들가지처럼 가늘어, 한 손에 쥘 수 있을 것 같았다.더 위로 올라가면 더 대박이다.슈가의 혈맥은 다시 크게 업그레이드되었다.아직 홍이와 차이가 있긴 하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몸속의 강대한 에너지를 느끼며 슈가는 엄청 기뻤다.그녀는 두 날개를 거두고 가늘고 긴 다리로 여진수를 향해 한 발짝 한 발짝 걸어갔다.이제 슈가는 촌년에서 퀸카로 진화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은 짜릿한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었다.특히 그 눈은 더없이 사랑스러웠다.그 눈을 마주 보고 있으면 마치 한 줄기 전류에 감전된 듯 온몸이 저리고 나른해질 것만 같았다.그녀는 여진수의 곁으로 다가가, 물처럼 부드러운 눈빛으로 말했다."주인님께서 저를 또 한 번 구해주셨어요, 어떻게 보답하죠? 아니면…"그녀는 다음 말은 하지 않았으나, 표정과 몸짓에서 무슨 말을 하려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여진수는 저장 반지에서 여자 옷을 한 벌 꺼내 그녀에게 주었다.그가 여자 옷을 준비한 이유는 바로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다.슈가는 옷을 입고, 여진수의 팔을 껴안고 달콤한 목소리로 말했다."주인님, 우리가 이렇게 여기서 다시 만난 것도 인연인데, 제가 한번 잘 모실게요.”슈가는 기대로 가득 찬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그녀는 눈앞에 있는 이 남자를 끔찍하게 사랑하
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 그는 그녀의 코를 살며시 꼬집으며 말했다."마침, 내가 엄청 강한 초능력자를 많이 정복했는데, 네가 그들을 이끌어."여진수는 실험실에서 구출된 사람들을 말한다.원래 그는 그들을 전부 데리고 돌아가려 했다.그러나 슈가가 폭로된 이상, 이제 그들을 남겨두면 된다.그들의 도움과, 슈가의 현재 실력을 합하면,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미제국에 발을 들이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심지어 큰 성과를 이를 수도 있다.슈가의 눈이 반짝이더니, 엄청 숭배하는 말투로 말했다."주인님, 정말 대단해요, 모든 걸 다 준비했어요. 왜 전 더 일찍이 주인님을 만나지 못했을까요?”여진수는 미소를 지었다.사실 뜻밖의 수확이라고 할 수도 있다.만약 그가 전동차를 사러 가지 않았더라면, 진나영을 만나지 않았을 거고, 그 후의 일도 없었을 것이다.그 백여 명의 초능력자들은 일정한 시간의 훈련을 거친다면, 장래의 전투력은 5,000명의 장비가 잘 갖추어진 현대화부대에도 절대 뒤지지 않을 것이다.슈가는 애교 넘치는 말투로 말했다."주인님, 한 번 더 수련하고 싶습니다."여진수는 그녀의 머리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잠시 후 용서나 빌지 마."슈가는 두려움과 기대감에 살짝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네... 될수록…”그리고 또 꽤 격렬한 수련이 이어졌다.그 후 여진수는 슈가를 데리고 그 버려진 낡은 건물로 갔다.여진수는 그들에게 슈가를 소개해 주고 당부했다."이제부터 그녀를 보면 나를 보는 것과 같으니, 그녀가 말한 명령을 절대 어기지 마!"이들은 전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이어 여진수는 또 2,000억이 들어있는 블랙카드 두 장을 꺼내 슈가에게 건넸다."이 돈을 창업 자금으로 사용하고, 안전한 장소부터 찾아. 그들에게 합법적인 신분부터 만들어 줘야 할 거야."슈가는 카드를 받으며 아쉬운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이제 돌아가시려고요? 주인님?"여진수가 말했다."4, 5일, 길어서 일주일까지 있을 거야. 참, 홍이는
먼 하늘에서 유광이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그 흐르는 빛 덩어리 안에, 양청아가 있었는데, 입가에서 끊임없이 피가 흘러내리고, 숨결도 많이 흐트러졌다.그녀는 죽기 직전이었고, 게다가 오른손 하나와 왼쪽 다리마저 잃었다.양청아의 숨결을 감지한 여진수는 무거운 표정으로 몸을 움직여 양청아의 손을 잡았다.양청아는 막으려다 여진수 인 걸 발견하고 그의 품속에 쓰러졌다."무슨 일이야?"여진수는 무거운 목소리로 물었다.양청아는 입을 벌려 한 글자만 내뱉더니 기절했다.여진수는 그녀를 데리고 내려와 그녀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즉시 치료해 주었다.요연이 물었다."도와줄까?"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아니야, 할 수 있어."그는 먼저 양청아에게 최고급의 치료 약 몇 알을 먹인 다음, 자기 생명력으로 조금씩 그녀를 도와주었다.그녀의 상처가 너무 커, 여진수가 몇십초만 더 늦었더라면 그녀를 구할 수 없었을 거다.여진수의 표정은 엄청 차가웠다. 누가 감히 그의 여자를 이렇게까지 다치게 했을까? 이 원한은 절대 그만둘 수 없다!비록 일이 망쳐졌지만, 요연은 화내지 않고 여진수에게 말했다."바쁜 거 같은데, 나 먼저 갈게."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요연은 갔다.그녀는 떠나기 전, 이 불고깃집 사장에게 내일까지 제일 위층을 비워달라고 돈을 지불했다.여진수는 온 힘을 다해 양청아의 상처를 치료해 주었다.새벽이 되어서야 양청아의 몸과 영혼의 상처는 전부 제거되었다.그녀는 천천히 눈을 떴다. 여전히 힘이 없고, 안색이 창백했다.하지만 이는 힘을 너무 많이 쓴 탓이고, 며칠 동안 휴식하면 괜찮을 거다.여진수는 그녀의 손을 잡고 물었다.“어떻게 된 거야? 왜 혼자 돌아왔고, 왜 이렇게 크게 다쳤어?”양청아의 입술이 움직이더니 이야기했다.“난 봉황전체야. 정확히 말하면 화봉전체야.”“자고로 청란화봉은 천생연분이야.”“하지만… 난 그 녀석을 좋아하지 않아, 너무 포악해서. 난 그와 싸울 수밖에 없었어.”“하지만 그의 실력은 나보다 너무나 강해, 내
할 수 없어 여진수는 작은 법술을 사용해 요연앞에 투영했다.그 내용은 바로 전에 남궁상이 그와 싸우다, 결국 여진수에게 참살당하는 장면이었다.그걸 보더니 요연은 손이 떨려 술잔에 술까지 많이 흘렸다.몇 초 후에야 그녀는 정신을 차렸다.그녀의 두 눈엔 놀라움이 가득했고, 목소리까지 떨렸다.“너... 언제 그런 거야?”“얼마 전.”여진수는 그녀에게 다 구운 소시지를 건네주며 말했다."나 지금 그때보다 훨씬 강해졌어. 그 늙은 놈들을 죽이는 데 큰 문제 없어.”요연은 자신에게 청심주를 사용하고서야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혔다.다시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이 완전히 달라졌다.눈앞에 있는 이 남자가 그녀에게 준 의외의 즐거움과 충격은 너무나 컸다.몇만 년 동안 발전해 엄청난 세력을 이루었던 세력인데, 여진수가 말없이 한 손과 한 발을 잘랐다…그녀는 여진수에 대해 더 큰 호기심이 생겼다.그녀는 24시간 여진수 곁에서 그의 모든 비밀을 알아내고 싶었다."현재 네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말해줄 수 있어?"요연은 멍하니 여진수를 보며 물었다."나중에 알게 될 거야."여진수는 말하지 않았고, 또 술을 한 모금 마시더니 말했다."됐어, 빨리 소시지부터 먹어, 그렇지 않으면 식으면 맛없어."요연은 소시지를 한입 먹더니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내가 네 여자가 되는 게 어때?”여우족은 예로부터 강자에게 빌붙는 속성이 있다.그리고 여진수는 각 방면에서 전부 부합되고, 요연의 나이도 되었으니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마음속에 생각을 즉시 말했다.여진수는 색기가 넘치는 이 여인을 바라보며 그녀의 제안에 솔깃했다.하지만 그는 생각하더니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고상하는 척하는 게 아니라, 아직 요연을 잘 몰라 좀 더 관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요연은 거절당했지만, 화내지도 않고, 실망하지도 않았다. 그녀는 계속해서 웃으며 여진수에게 술을 다시 가득 부어주었다.오늘같이 좋은 날, 이 술을 낭비하지 말고, 전부 마시자.”"그래."두 사람은 함께 불고기를 먹
여진수는 발신 번호를 보고 의아해하더니 곧 웃으며 받았다.“네가 먼저 전화할 줄은 몰랐어.”“그래?”요연의 섹시한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왔다.그 짧은 두 글자에 여진수의 머릿속에는 그녀의 핏빛 입술이 저절로 떠올랐다.“무슨 일이야?”여진수가 물었다."왜? 일 없으면 널 찾으면 안 돼?"요연은 콧방귀를 뀌더니 말했다."저녁에 시간 있어? 나한테 천 년 된 술이 있는데, 혼자 마시기는 좀 심심해."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 저녁에 다른 일도 없으니, 그는 승낙했다."좋아, 시간과 장소를 알려줘."저녁 8시, 한 바비큐 가게의 제일 꼭대기 층.요연은 이곳을 통째로 빌렸다.시끄러운 일을 피하고 싶어서였다.그녀의 외모로 대중 앞에 술까지 마신 모습으로 나타나면, 분명히 누군가가 다가와 말을 걸 거다.여진수가 도착했을 때, 그녀는 이미 그곳에서 고기를 굽고 있었다.뒤에서 봤을 때, 그녀의 몸매는 아주 완벽한 곡선을 그려내고 있었다.오늘 그녀는 엄청 가정적으로 변했다.편안한 츄리닝 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고, 화장도 하지 않고 장신구도 안 했는데, 이미 엄청 예뻤다.그녀는 여진수를 보고 중생을 매혹시키는 미소를 지었다.“왔어? 앉아. 일단 이것부터 먹어.”여진수의 시선은 그녀 옆에 있는 술 단지로 향했다.그 술 표면에는 열두 줄기의 봉인이 있는 걸 보니 확실히 좋은 술이다.요연은 그의 시선을 발견하고 손에 동작을 멈추고 몇 개의 법결을 사용해 봉인을 풀었다.술 마개를 뽑으니 특별한 술 냄새가 확 풍겨 나왔다.여진수의 눈이 반짝였다."백화 가냥.""맞아."요연은 고개를 끄덕였다."천년이 넘는 진귀한 꽃잎 100종을 따서, 땅속에 천년을 묻어 두었으니, 그 한입에 성 하나와 맞먹는다."전혀 과장이 아니다.그 술맛은 일반 수사들의 경지까지 올려줄 수 있다.그녀는 작은 잔 두 개를 꺼내 그 옥 같은 액체를 따랐다.여진수가 한 입 맛보자, 백 가지 향기가 혀에서 폭발했다. 엄청 순하고 진하고 부드러웠다.그 술을 마시
여진수는 두말없이 까불이를 법보 안에 거두어들였다.요월은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물고기만 먹는 거야? 쪼잔해."몇 분 후 그녀는 이 말을 후회했다."와, 이 물고기 너무 맛있어.""맛이 죽여.""에너지가 대단해. 곧 돌파할 것 같아."“고마워.”…요연은 옆에서 바라보며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그녀의 눈에서 놀라움을 불 수 있었다.그녀는 이런 영어들을 고서적에서만 보았다. 여진수는 어디서 영어를 얻었지?그리고 방금 전 그 까불이 물고기는 전설 속에 용상성어 같은데.그건 성수에 못지않은 존재다.여진수는 그녀의 눈에서 점점 더 신비로워졌다.이는 그녀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고, 이 남자에 대해 더 알고 싶었다.여진수는 뼈없는 물고기를 한 마리 먹고, 고개를 들어 요연이 자신을 보고 있는 걸 보고, 의문이 생겨 물었다."네 남편은? 왜 그는 안 보이지?”요연은 태연하게 말했다."내가 아직 엄청 약할 때, 이미 내가 죽였어.""응?"요연은 먼 곳을 바라보며 기억을 더듬었다.“그때 그는 자원을 얻기 위해 몰래 나와 갓 성인이 된 딸을 한 재벌에게 팔려고 했어.”“그런데 나한테 들켜 그날 밤 내가 그를 죽이고 요월을 데리고 돌아다녔어.”이 세상에 많은 사람이 겉으로는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짐승이다.여진수는 더 이상 묻지 않고 물고기 몇 마리를 불에 구웠다.…대한민국, 이름 모를 한 작은 산이, 이날 갑자기 중간에서 갈라졌다.산 내부는 의외로 텅 비어 있었다.커다란 알이 그곳에 떠 있었고 그윽한 기운을 풍기고 있었다.우지직 소리가 나더니 그 알이 깨지고, 커다란 체형의 청란 한 마리가 안에서 뛰쳐나왔다.주위에 대지도 그것이 발산하는 위압을 견디지 못하고 십몇 미터나 가라앉았다.주위에 허공도 뒤틀려져 위성에도 잡히지 않았다.빛이 번쩍이더니 이 청란은 땅에 떨어져, 말도 안 되게 잘생긴 남자로 변했다.그는 마치 이 세상의 모든 걸 집어삼킬 것 같은 깊은 눈을 가졌다.그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드디어
마치 분수처럼 피를 토했다!창이영은 연속으로 36번 피를 토했고, 본원은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그리고 화가 심장까지 치밀어 눈앞이 캄캄해졌다.하지만 그녀도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다. 이때 계속 남아 있으면 죽는 길밖에 없다는 걸 알고 미련 없이 몸을 돌려 도망쳤다.그녀는 천명의 여자로, 조금만 시간이 있으면 회복할 수 있고, 그때 가서 잃은 걸 다시 되찾을 기회가 있다.하지만 여진수는 절대 그녀를 떠나게 할 생각이 없다.각종 비장의 카드가 폭발하고, 그녀는 비명을 질렀다.몇 분 후 그녀는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될 거다.그러고 나서 그는 전리품을 확인했다.창이영한테 좋은 물건이 많아 여진수도 탐이 났다.각종 법보가 십여 만개나 있었고, 그 등급도 낮지 않았다.하지만 창이영의 눈에 들지 않았는지, 그녀는 하나도 연화하지 않았다.그렇지 않았으면 전투에서 그녀가 몇백 몇 천개의 법보를 던져 자폭하면, 도망칠 기회가 있었을 거다.그리고 상고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각종 영단 묘약과 수백 년, 수천 년 전해져 내려온 각종 약재도 있었다.그리고 봉인된 대형 영맥 100여 개.등등!그것들을 모두 합치면 그 총가치는 놀랍게도 40만 억에 달한다.여진수는 이미 심리적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체크하고 나니 호흡이 가빠졌다.이 돈 많은 여인은... 정말 어리석다!이건 여진수가 그녀에 대한 평가다!이렇게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뒀으니, 어리석기 짝이 없다.이런 자원들을 전부 수위로 전환했다면, 이번 싸움에서 누가 이겼을지는 확실하지 않다.하지만 그녀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여진수가 결국 그녀의 이익을 전부 얻게 되었다.만약 창이영이 알고 있다면, 자기가 죽임을 당한 뒤에도 여진수에게 이런 모욕을 당하는 걸 알면, 아마 놀라서 부활할 거다.요월은 이미지 따위를 신경 쓰지 않고 땅에 앉아 여진수가 전리품을 다 체크한 뒤에 심드렁하게 말했다."그게, 나와 나의 어머니가 그렇게 고생했는데 아무것도 없어?"여진수는
이 조수들을 불러내고 창이영은 다시 평온을 되찾고, 더욱 득의양양해졌다."여맹주님, 저의 해골 전대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신을 남겨 둘 자격 있나요?"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아직 부족해."“허허, 이제 와서 허세 부리지 마.”창이영은 여진수의 말을 전혀 믿지 않았다."지난번엔 아주 급해 그들을 데려오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네가 나를 이기지 못할 거야."그녀는 말하면서 무서운 힘을 폭발했다.상식대로 이런 규모라면 여진수를 잡을 확률이 높고 목숨을 잃을 가능성도 있다.하지만 그건 그가 혼자라는 전제하에서다.사실 그는 이번에 혼자 온 게 아니다.빛이 번쩍이더니 두 개의 그림자가 여진수의 주위에 나타났다요연과 요월 두 모녀!요청장을 받은 후, 여진수는 그녀들을 초대하러 갔다.이 두 모녀는 여진수에게 적어도 1/5의 압력을 분담해 줄 수 있다.창이영이 안색이 변했다, 여진수가 다른 사람을 데리고 왔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그녀는 차갑게 말했다."당신 정말 비열하네, 게다가 담도 작아, 분명히 혼자 오라고 했는데, 다른 사람을 데려왔어!"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이 여자는 십중팔구 머리에 문제가 있다.네가 혼자 오랬다고 내가 꼭 들어야 해? 난 바보가 아니야.그는 창이영을 처음 만났을 때, 지성적이고 냉정한 여자인 줄 알았다.하지만 두 번째 접촉에서 본색을 드러냈을 줄 누가 알았을까?그야말로 미친 여자다!이런 존재를 해결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신속하게 처리하는 거다.여진수는 요연과 요월에게 말했다."가서 저 미친 여자를 막아, 몇 분만 막아주면 돼."두 모녀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일제히 수위를 폭발해 창이영을 향해 달려갔다.그리고 여진수는 여러 성기를 활성화시켰다.팔방성화기와 사상진천인을 배합해 언출법술로 이 36 구 해골 전사들의 행동을 제한했다.그리고 그는 몸을 움직여 한 해골 앞으로 다가가, 만상 성검을 사용해 그 해골을 내부 공간에 끌어들였다.이렇게 강대한 해골 전사를 바로 파괴해 버리기는 너무 아깝고,
“짝!”두 장의 카드를 던지자, 조금 전까지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던 창이영의 표정이 굳어졌다.2장의 카드가 전부 4였다!“이럴 수가!”창이영은 깜짝 놀랐다."나 분명히…"여진수는 뜨거운 차를 한 모금 마시고는 담담하게 말했다."2천만 억의 자산을 가져와. 그리고 이 장원도 내게 돌려줘."창이영의 표정이 변하더니 껄껄 웃으며 말했다."맹주님, 그런 말 들어 보셨습니까""응?""여자와 소인이 키우기 제일 어렵습니다."여진수는 잔을 내려놓으며 말했다.“그러니까, 후회한다는 거지?”"맞아요."창이영은 미소를 지으며, 가지런한 새하얀 치아를 드러냈다."우린 계약도 하지 않았는데, 제가 후회해도 어쩔 건데요?"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너 너무 순진하구나. 아무도 나의 물건을 빼앗을 수 없어.""아니, 아니, 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창이영은 손가락을 한 번 튕겼다.“방금은 단지 전채 요리에 불과했고, 이제 맹주님께서 이 상고 대진, 만성주살진에 대해 알려주세요.”그녀의 모습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주위의 환경도 따라서 바뀌었다.그 순간, 여진수는 마치 별하늘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개를 들면 수천수만의 별들이 특정된 방식으로 배치되어 있었다.그 후, 무수히 많은 불덩이가 떨어지고 빼곡하게 빈틈이 없어 보였다.불덩이마다 대승기를 무너뜨릴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그렇게 많은 불덩이는 끊임없이 뻗어져, 살상력이 얼마나 공포스러운지는 말이 필요 없다.멀리서 창이영은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 앉아, 안에 갇힌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당신은 너무 자만합니다, 이 진법에 설사 결함이 있더라도, 또한 당신이 대처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그녀는 일찍이 100분의 1의 위력으로 팔겹산선 한 명을 소멸한 적이 있다.그리고 이번에 그녀는 전력을 사용했기에 여진수가 절대로 막아낼 수 없으며, 죽는 길밖에 없다고 자신했다.이런 무서운 공격에 직면한 여진수의 행동은 아주 간단했다. 바로 복희 진신의 모습으로 변신했다.두 손을 합장하자
“아이참, 급하면 못써요.”창이영은 나무통에서 나오더니 순식간에 옷을 차려 입고 병풍 밖으로 나왔다.그녀의 긴 눈동자에 온갖 분위기가 깃들어 있었고, 하얀색 비단 치마를 입고 있었다.비록 그녀는 꽁꽁 싸맸지만, 여전히 매혹적인 느낌이 들었다.지난번 때와는 완전히 딴사람 같았다.그녀는 손을 흔들자, 멀지 않은 곳에 탁자와 의자가 바로 이동해 왔고, 창이영은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앉으세요."찻물이 저절로 여진수 앞으로 날아갔다.그는 자리에 앉아, 그 찻물을 받지 않고, 차가운 눈빛으로 말했다."너 정말 담이 크구나, 감히 나의 자리를 침범해?"창이영은 찻잔을 잡아 가볍게 한 모금 마시고는 웃으며 말했다.“맹주님 당신의 재산은 수천만 억인데, 이렇게 적은 자산은 신경 쓰지 마세요.”“저한테 주는 첫 만남의 선물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정말 고맙게 생각할게요."남의 땅을 차지했다는 죄책감은 조금도 없고, 오히려 당연하다는 태도였다.여진수가 웃자, 보이지 않는 살기가 확산되었다."역시 넌 내가 본 사람 중 담력이 제일 커.""맹주님의 칭찬에 감사하오나, 황공합니다."창이영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더니 말했다.“이번에 당신을 요청한 건, 당신한테 그 고대 진법을 보여주고, 또 당신과 함께 작은 게임을 하고 싶어요.”말해 봐.창이영은 테이블 아래에서 카드를 꺼내,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아주 간단해요, 우리 서로 카드를 뽑아, 큰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세 판 중 두 판을 먼저 이긴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만약 당신이 이긴다면, 제 명의로 된 기업의 절반, 총가치가 2천만 억이니, 전부 당신께 드릴 게요.”“그리고 만약 당신이 패배하면 협동 연맹의 맹주 자리를 저에게 내주세요.”이 여자는 먹성이 대단했다, 의외로 그걸 갖고 싶어 한다.여진수가 맹주가 된 뒤에, 돈을 버는 속도는 백배로 빨라졌고 당연히 쉽게 내줄리 없었다.만약 그에게 그 2천만 억이 있다면 무기의 제조 속도는 훨씬 빨라질 것이며 아마 반달이면 충분할 것이다
눈앞에 이 규모가 방대하고 고풍스러운 장원은 그가 일찍 대한민국에서 큰 대가를 들여 만든 약원이었다.또한, 연구 개발 기지이기도 했다.그런데 지금, 점령당했다!그런데 자신은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했다.그렇다면 오직 하나의 가능성이 있다. 창이영의 배후에 어마어마한 힘이 있다.여진수의 소유였던 걸 몰래 빼앗을 수 있고, 그렇게 오랫동안 아무 소식도 새지 않았다.비록 이 구역은 더 이상 여진수의 주요 지역이 아니지만.그런데 어디까지나 그의 재산이다.그런데 이렇게 빼앗겼으니, 기분이 좋을 리 없다.“우르릉…”대문이 천천히 열리고 금색 치파오를 입은, 매력적인 몸매의 여인이 천천히 걸어왔다.몸매가 너무 좋아 걸음걸이까지 휘청거렸다.그녀는 여진수에게 다가가 가볍게 인사했다."안녕하세요, 맹주님. 우리 주인님께서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를 따라오세요."여진수는 주위를 한번 둘러보더니 그녀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안쪽으로 들어서자, 대문이 자동으로 닫혔다.눈앞에 화초와 연못들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짙은 안개가 피어올라 눈 깜짝할 사이에 눈앞에 모든 게 보이지 않았다.그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맹주님, 이곳은 때로 안개가 심해 길을 잃지 않도록 꼭 따라오셔야 합니다."여진수가 천안을 뜨자 모든 안개가 다 사라졌다.앞에서 길을 안내하고 있던 여자는 옷을 벗었지만, 안은 살이 아니라 엄청 공포스러운 해골이었다. 그는 입을 벌리며 자태를 부렸다.이건 들어서자마자 여진수에게 겁을 주는 거다.이 안개에는 어떤 특수한 물질을 내포하고 있었는데 일반적인 수단으로는 도저히 헤칠 수 없었다.구겁산신이 와도 길을 잃어버릴 것이다.그런데 여진수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그의 원신은 이미 도겹기의 범위를 벗어났고, 이 환진은 그에게 아무런 효과도 없다.그는 그 해골을 따라 앞마당을 지나자, 진법이 흩어졌다.분홍색 해골은 미소를 한 번 짓더니, 어깨끈이 미끄러져 내렸다."맹주님, 대단하시네요. 우리 집 주인님은 목욕하고 있는데,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