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수는 속으로 탄식했다.다들 불쌍한 사람들이다.여진수는 돈 한 묶음을 그녀들에게 나눠주고 술집으로 들어갔다.두 사람은 3층으로 올라갔다, 이지명은 아직 오지 않았다.장비는 여진수에게 물어보고 요리와 음료수 두 병을 시켰다.이곳의 물가도 엄청 비싸, 요리 몇 개와 음료수 두 병만 해도 거의 4만원 넘었다.이 정도는 국내에서 기껏해야 1만 원 정도다.여진수는 이곳을 정복하고 어떻게 발전시킬지 곰곰이 생각했다.우선 이런 불법 사업들을 모조리 퇴출해야 한다.그리고 이 나라의 방위력을 한차례 크게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이것들을 해결하려면 적지 않은 돈이 든다, 적어도 몇십만 억은 필요하다.비록 현재 여진수의 회사가 버는 돈이 적진 않지만, 작은 나라라도 국가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일이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그러나 그 전에 먼저 해결해야 할 건, 이곳을 장악하려면 민간인들의 소란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이 점에 관해 그는 이미 계책을 세웠다.이곳의 사람들은 다수가 압박받으며 살아왔기에, 그들에게 돈 문제만 해결해 주기만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방금 여진수는 오면서 한수정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그녀더러 국내에서 식량, 라면, 음료 등을 사 오게 했다.이곳에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 그녀를 시켜 물건들을 실어 오게 했다.약 20분이 지나자, 아래층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왔다.전부 캐주얼한 옷차림과 머리를 알록달록한 색으로 염색했다, 딱 봐도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그런데 그들 앞에 선 남자는 양복을 입고 구두를 신고 있었다, 기품이 범상치 않아 보였다.그는 이씨의 분가로 원래는 그다지 중용되지 않았다.그러나 이곳에 온 후, 처리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아 그는 순조롭게 상석에 올랐다.요즘 가문 안에서의 지위가 아주 높은 편이다.“지명 오빠, 안녕하세요.”입구에 있는 그 여자들은 이지명을 보고 다들 허리를 굽혀 어눌한 한국말로 그에게 인사했다.“기특하네.”이지명은 손으로 자기와 가장 가까운 여자아이를 만졌다.그 여자아
이지명은 거들먹거리며 술집 최상층으로 올라갔다.그들은 첫눈에 그곳에 앉아 있는 여진수와 장미를 보았다.그녀를 보더니 살짝 어리둥절했다."왜 너야? 드래곤 형님은?"그는 장미를 본 적 있다.그는 이 여자가 마음에 들었으나 드래곤 형의 사람이라 양자 간의 합작을 위해 움직이지 않았다.비록 장미를 먹을 수는 없지만 지금 그녀가 자기 앞에 서있자, 그는 그녀를 매섭게 노려보며 투시력이 없는 게 한스러웠다.장미는 말을 하지 않고, 여진수를 바라보았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네가 바로 이지명이지. 나의 몇 가지 질문에 대답하면 널 죽이진 않을게."이지명은 갑자기 얼굴이 어두워지더니, 살피는 눈빛으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그의 예전 지위는 여진수를 볼 수 없는 처지라, 당연히 눈앞의 이 남자가 기세가 하늘을 찌르던 6대 가문을 이 작은 나라로 도망치게 한 사람이란 걸 알 리 없었다."내가 누군지 넌 알 자격 없고. 그냥 내 질문에 대답만 하면 돼."이지명은 하하 크게 웃었다, 그의 눈빛은 엄청 음산했다.“너처럼 날뛰는 놈은 또 오랜만이네, 네가 누구든, 어디서 왔든, 넌 오늘 죽었어!”장미는 픽 웃었다.이지명은 차갑게 물었다.“뭘 웃어?”"네가 주제넘었다고 웃어, 네 주변의 이런 어중이떠중이로 내 눈앞에 있는 이 사람을 조금이라도 상처 낼 수 있다고 생각해?"이지명 신변의 이 부하들은 이지명의 사람이 된 후, 다들 승승장구하며 아무도 감히 그들을 건드리지 못해, 이미 방자하고 고압적인 성격을 지니게 되었다.지금 그녀의 이런 말을 듣자 모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 장미를 가리키며 욕을 마구 퍼부었다."이 쌍년, 너 죽고 싶어?""감히 지명 형에게 그런 식으로 말해? 너 대가리가 몇 개야?!""지금 무릎 꿇고 절하면 네 목숨은 살려줄게."…여진수는 그들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장미에게 말했다.“네가 해결해.”“알겠습니다.”장미는 자리에서 일어섰다.그녀의 몸매는 엄청 화끈해 정말 아름다운 뱀과 같아, 보는 사람들을 모두 입
여진수가 다시 말했다."그의 손발을 못 쓰게 만들고 조용하라 해.”장미는 여진수 말대로 했다.그녀는 한 손으로 이지명의 입을 막고 한 손으로 번개처럼 그녀의 두 손의 뼈를 산산조각 낸 뒤, 다리를 가격해 다리뼈도 산산조각 냈다.이지명은 너무 아파 눈을 뒤집으며 하마터면 기절할 뻔했다.장미의 긴 손톱이 그의 목을 가볍게 한번 긋자, 혈흔 하나가 나타나 그는 다시 정신을 차렸다."죽기 싫으면 말 들어!"여진수의 변태적인 실력을 알게 된 장미는 이제 이씨 가문의 보복이 전혀 두렵지 않았다."나...말할게요! 다 말할게요, 살려만 주세요."이지명은 이제 철저히 겁을 먹었다. 호된 사람을 만났으니 더 이상 건방지게 굴 수 없었다.여진수가 물었다."다른 가문의 현재 동향과 언제 다시 모이는지 알고 있어?"이지명는 침을 삼키며 통증을 가라앉힌 뒤, 대답했다.“최근에 이웃 나라로부터 무기를 구입하려고 자금을 모으고 있는 것 같아요. 구체적인 상황은 잘 모르겠어요.”"그리고 그들이 언제 모일지는. 사흘 뒤, 이씨 가문의 작은 공주님 생일에 6대 가문의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 참석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제가 알고 있는 건 그게 전부입니다. 제발 용서해 주세요.”그러나 그는 마음속으로 집으로 돌아가면 반드시 가문의 힘을 동원해 눈앞의 이 녀석을 부숴버릴 거라고 다짐했다.여진수는 차가운 눈빛으로 한눈에 그녀의 속마음을 알아챘다.그는 장미에게 분부했다.“이놈을 끌고 밑으로 내려가 문 앞의 여자애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게 해.”방금 문 앞에서 일어난 일을 여진수는 당연히 알고 있었다.나쁜 일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장미는 대답하고 이지명을 끌고 아래층으로 내려가, 그를 문어구에 버렸다.소녀들은 피투성이가 된 이지명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이지명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존엄을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그는 끊임없이 이 여자들에게 절을 하며 외쳤다."미안해요, 제가 잘못했어요. 제가 다 잘못했어요, 제발 용서해 주세요."소녀들은 모두 창백한
술집 문 앞에는 아름다운 자태의 여인이 서 있었다.그녀가 입고 있던 트렌치코트를 벗자, 그 안에 입고 있던 타이트한 검은색 가죽 바지가 드러났다, 바지는 그녀의 화끈한 몸매를 꽉 감쌌다.미끈한 긴 다리는 엄청 힘 있어 보였다.개미허리를 자랑하고 있었고 가슴 또한 어머어마했다.그녀의 머리카락은 자홍색이고, 눈동자는 순수한 검은색이 아니라 약간의 파란색을 띠고 있었다.이 여자가 이곳에 나타나자 주위 온도가 순식간에 몇도 내려갔다.술집의 주인은 부랴부랴 맞이하면서 저도 모르게 몸을 떨었다."누나 드디어 오셨네요. 꼭대기 층입니다. 그들 실력이 엄청납니다, 특별히 그 남자는 장미가 기꺼이 그를 위해 움직이는 걸 보면 엄청 무서울 겁니다. 누나 혼자서 할 수 있겠습니까?”김매라고 불리는 이 여자는 입꼬리를 씰룩이더니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안심해, 내가 있는 한, 아무리 종사가 오더라도, 8급 9급 정도가 아니면 나의 상대가 못 돼."그제야 술집 주인은 마음이 놓였다.눈앞에 이 여자는 오 년 전에 이곳에 왔다.그때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 그녀는 온몸이 피범벅이었다.좋은 마음에 그녀를 구해줬다.그러나 이 여인은 회복된 뒤, 최고의 전투력을 과시하며 자신의 운명을 바꿨다.그러나 그 후 몇 년 동안, 이 여인은 엄청 조용했고, 그녀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됐어, 이제 가서 네 일 해. 밖에 있는 그 놈의 시체를 이씨 가문으로 보내고 잘 설명해, 우리에게 불똥이 튀지 않게."그녀는 말을 마치고 위층으로 걸어갔다.하이힐이 계단과 부딪히니 독특한 소리가 났다.위층에 있던 두 사람이 모두 똑똑히 들었다.장미는 처음에는 평정심을 유지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얼굴색이 달라지면서 무의식적으로 가슴을 잡았다.그 소리는 귀를 꿰뚫는 듯한 묘한 마력을 지녔으며, 그녀의 심장 박동수에 영향을 줘 그 계단의 소리와 일치하게 변했다.이건 엄청 위험한 일이다. 만약 그 소리의 주파수가 일정한 정도로 빨라져 그녀의 극한을 초과하게 되면 그녀의 심장은 펑
여진수는 이 여인을 보면서 흥미 있는 기색을 보였다."당신에게는 내력이 아닌 그보다 더 강한 이상한 힘이 있어요. 그리고 당신의 몸은 다른 사람과 다르게 개조된 것 같은데, 어떻게 된 일인지 나에게 설명해 주겠어요?"여진수는 가지 않았다, 정신력으로 이 이상한 여인을 발견했기 때문이다.여진수의 말을 듣고 난 김매는 얼굴에 놀라는 기색을 띠었고 심장박동수도 급격히 빨라졌다.그녀는 여진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당신 누구야? 그쪽에서 파견한 사람 이야?"여진수는 눈썹을 들더니 궁금해 물었다."그쪽이 누구죠?"김매는 마치 사냥감을 향해 돌진하려는 표범처럼, 바짝 긴장한 채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온몸에 공격성이 가득했다.여진수는 그녀의 상태를 크게 개의치 않고 덤덤하게 말했다."저한테 손대지 마세요. 당신한테 좋을 거 없어요."여진수가 흥취 있는 건, 이 여자 체내에 존재하는 그 힘이었다.이 세상에 내력과 영력 외에 제3의 힘이 존재하나?"나의 비밀을 알려면 네가 그럴 자격이 있는지 봐야 지!"김매는 갑자기 움직였다. 그녀는 마치 활처럼 허공으로 날아올랐다, 그 속도가 엄청 빨라 장미는 그림자만 볼 수 있었다.“선생님 조심하세요.”장미는 놀라 비명을 질렀다하지만 다음 순간, 그녀의 눈은 휘둥그레졌다.김매는 날아오를 때보다 더 빠른 속도로 거꾸로 날아가 벽에 꽂혔다.거꾸로 날아가는 과정에 그녀가 두 다리를 바닥에 꽂고 일부분의 힘을 감당하지 않았으면, 지금쯤 그녀는 거리로 튕겨 나갔을 거다.김매의 목에서 피가 흘러나왔다.그녀는 피를 토하고 싶은 충동을 억지로 참으며 오른손을 펴자 신비한 에너지 인자가 그녀를 향해 몰려갔다.그녀의 손바닥에 고드름 하나가 생겨났다.방 전체의 온도가 단번에 십몇도 내려갔고, 장미의 옷에는 얇은 얼음 서리까지 맺혔다.그녀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이 장면은 그녀의 상상을 초월했다.김매는 손에 든 고드름을 힘껏 휘두르며 여진수를 향해 달려갔다. 눈에는 꼭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보였다.이
"마법사, 당신이 그 전설 속의 마법사 맞죠?"여진수는 그녀를 보며 물었다."마법사?""맞아요."장미는 머리를 끄덕였다."고드름을 발사할 수 있는 게, 옛날 신화에 나오는 마술사가 아니에요?""난 확실히 1급 마법사가 맞아."김매는 여진수를 노려보았다, 눈에는 강렬한 원한의 빛이 번득였다."너도 마법사 맞지? 넌 나보다 한 수 위인 거로 봐서, 그들의 고위층 사람이 틀림없어. 날 잡으러 온 거지?!""난 네가 말한 그들이 누군지 몰라."여진수는 평온한 표정으로 말했다."난 네가 말한 마법사가 아니고, 방금 한 것도 마법이 아니라 법술이야.”"법술... 그게 뭐야?"김매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물었다."너 미제국 사람 아니야?"“난 대한민국 사람이야.”여진수가 손을 흔들자, 주위에 떠 있던 고드름들이 녹아내렸다. 그리고 그는 물었다.“어떻게 된 일인지 나한테 얘기해 줄래?”여진수가 자기를 잡으려 온 사람이 아니란 걸 확인하고 그녀는 마음을 놓았다.그녀는 섹시한 허리를 흔들며 매혹적으로 곧게 뻗은 긴 다리로 여진수 앞으로 걸어가 걸상을 하나 끌어당겨다 앉았다."먼저 자기소개부터 할게요. 저는 김매입니다. 아버지는 대한민국 사람이고 어머니는 미제국 사람이에요.”"5년 전, 난 한 신비한 조직에 붙잡혔는데, 그들은 나의 몸에 여러 가지 신비한 약물들을 주사했어요.”“그러자 나의 몸에 알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났어요. 나뿐만이 아니라 나 같은 또래들이 많이 끌려왔어요.”“그들은 우리 몸에 각종 실험을 하고 여러 가지 고강도 훈련을 강요해 매일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요.”“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어느 날 그들의 수비가 허술한 틈을 타 탈출했어요.”“부모님을 찾아갔더니 이미 그들에게 살해당했고요.”“그 뒤 반년 넘게 숨어다니다 이곳을 찾았고 여기서 5년 동안 머물렀어요.”그녀는 얘기하며 이미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여진수는 침울한 얼굴로 물었다."그리고 더 있어요?"김매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그 신비로운 조직은 전 세
좋은 점은 나와 함께하면 네 실력을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어.”김매는 갑자기 격동했다."그 말 정말이에요?"여진수는 그녀에게 손짓했다."이리 오세요, 당신 몸을 체크해 줄게요."비록 정신력으로도 탐지할 수 있지만, 그래도 직접 만져서 검사하는 것만큼 편하지는 않다.김매는 조금 망설이다 일어나 여진수 앞으로 다가가 고개를 숙여 물었다."어떻게 체크하는 거예요? 옷을 벗어야 하나요?"그녀는 만약 여진수가 옷을 벗어야 한다면, 그 즉시 몸을 돌려 가버리려 했다.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필요 없어요, 손만 내밀면 돼요."김매는 반신반의하며 손을 내밀었다.그녀의 손은 길고 예뻤다, 조명 아래 은은한 빛이 났다.그녀의 몸에서는 장미 향 같기도 하고, 우유 향 같기도 한 특이한 향이 났다, 맡으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 같았다.여진수는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그녀의 피부는 좀 차갑지만, 촉감은 좋고 매끈했다.김매는 몸은 살짝 떨었다, 그녀는 처음으로 낯선 남자에게 손 잡혔고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그리고 그녀의 얼굴은 눈에 보일 정도로 빨개졌다.그녀는 손에서부터 온몸으로 흐르는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이 느낌은 마치 자신의 모든 비밀이 그 앞에 드러나는 것 같아 그녀는 저도 모르게 당황하고 불안해졌다.여진수는 그녀의 심리 변화를 알아차릴 겨를 없어 표정이 점점 심각해졌다.김매의 몸은 겉으로는 엄청 강해 보였고, 종사 급에 달했다.하지만 속은 이미 상처투성이였다.만약 여진수의 추측이 맞다면 그전에 김매의 체내에 주입되었던 그 약들은 모두 생명력을 대가로 한 것이였다.여진수의 심각한 표정을 본 김매는 참지 못하고 물었다."왜요? 제 몸이 뭐가 잘못됐나요?""당신 앞으로 5년밖에 살지 못해요."김매는 어리둥절해하더니 힘껏 자기 손을 빼냈다. 그녀는 차가운 얼굴로 말했다.“그게 무슨 헛소리예요? 제 실력이 이리 강한데 왜 5년밖에 못 살아요?”그러자 여진수는 태연한 표정으로 물었다.“당신 매달 초하루와 보름날이면 온몸
"당신은 나의 제자가 되고 싶나요?"지금까지 여진수는 한 명의 제자도 거두지 않았다.그는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실력이나 경력이나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여진수가 이런 말을 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김매는 그 자리에 얼었다.원래 그녀는 여진수가 자기 몸을 탐낸다고 생각했다.그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여진수 앞에 무릎을 꿇었다.“사부님, 저의 절을 받으세요.”여진수는 흐뭇하게 고개를 끄덕였다."좋아. 일어나.”김매는 일어났다.옆에 있던 장미는 엄청 부러워했다.이제 김매는 든든한 배경이 생겼으니, 앞으로 어디를 가든 당당하게 다닐 수 있다.여진수가 갑자기 생각을 바꾸어 김매를 제자로 삼으려 한 건, 방금 전, 그녀의 몸을 체크할 때, 그녀의 체질이 좀 특별한 걸 발견했기 때문이다.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특수한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아마도 현재 김매의 몸 내부가 많이 망가졌기 때문에, 그녀의 신체적 특성을 드러낼 수 없었던 것 같다.여진수는 깨끗한 그릇을 하나 가져오더니 탁자 밑으로 손을 뻗었다.그는 원기를 보충해 주는 단약 두 알을 저장 반지에서 꺼냈다.이 단약은 그가 특수한 방법으로 만들어 낸 것인데, 효과가 엄청 강력해 현재의 김매에게 딱 맞는다.여진수는 그 약을 으깨어 그릇에 담고, 끓인 물에 타 김매에게 건네주며 말했다."이걸 마셔."김매는 두 손으로 그 약을 받아 한입에 삼켰다.곧 그녀의 몸에서 반응이 일어났다.약이 몸에 흡수되고 그녀의 얼굴은 점점 붉게 변했고, 마음속의 놀라움은 말로 다할 수 없었다.여진수는 웃으며 물었다."어때?""온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느낌이... 엄청…”그녀는 지금 기분이 엄청 짜릿하다고 말하기가 부끄러웠다.여진수는 또 두 개의 약병을 그녀 앞에 놓으며 당부했다."이 안에 약을 하루에 각각 한 알씩 먹어, 그걸 다 먹으면 몸의 결점은 거의 다 회복될 거고, 최소 100세까지 살 수 있을 거야."“사부님 감사합니다.”김매는 눈시울이 붉어지고, 마음속은 엄청 따듯했다.부모
그리고 전투용 무인기는 600만 대나 되고, 전부 최첨단 무기가 장착되어 있었다.여진수의 요구대로, 흑용 기갑 150만 대, 전투 무인기 1,000만 대면 총공격을 펼칠 수 있다.그는 메일을 확인한 뒤, 전부 삭제하고, 영뇌의 모든 흔적을 지웠다.여진수는 일어나 샤워하러 갔다, 몸에서 나는 기름 냄새를 지우려 했다.침대 위에 갑자기 한 여인이 나타났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빨리 가."약수는 이불로 얼굴을 감싸며 말했다.“아니요, 여기 침대가 크고 부드러워요. 저 여기서 잘 거예요. 절대 안 갈 거예요.”"나 먼저 목욕하러 갈 테니, 내가 목욕하고 나와도 네가 여기 있으면, 넌 구울 준비해."여진수는 이렇게 말하고 욕실로 들어갔다.그가 시원하게 샤워하고 나오니 약수가 바닥에 자리를 깔고 있는 게 보였다.그녀는 여진수를 향해 눈을 깜박이며, 불쌍한 표정으로 말했다.“오빠, 제발 저를 좀 받아 주세요, 저 정말 불쌍해요.”여진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혼자 침대로 올라가, 영뇌더러 양수에게서 받은 별장을 팔라고 했다.값은 1200억으로 정했다.이곳 별장은 희소한 자원이라 많은 사람이 다투어 사려 했다.게다가 거래가 이루어지더라도 세금도 물어야 하니 그가 가질 수 있는 돈은 1000억 정도 될 것이다.여진수가 예상치 못한 건, 건물을 올린 지 반 시간도 안 되어 누군가가 연락을 보내왔다.그는 여진수에게 내일 찻집에 가서 얘기를 나누자고 했다.다음 날 아침, 여진수는 제시간에 일어났다.약수는 여전히 쿨쿨 자고 있었다, 잠자는 자세는 엄청 웃겼다, 입가에 침까지 흘렸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일어나려 했다.약수가 갑자기 일어나며 말했다."잠시만요, 절 좀 기다려주세요."그녀는 덥수룩한 머리를 하고 따라 나갔다.가는 길에 그들은 만두와 우유를 사서 걸어가면서 먹었다.약수는 한 입 가득 음식을 먹으며 말했다.“인간세... 계… 음식... 맛있네…”아침을 먹고 나서 그는 어제저녁에 약속했던
소녀는 서재로 들어가, 여진수를 응시하며, 천천히 단호하게 말했다."저 당신한테 시집갈게요."현장에 분위기는 순식간에 조용해지더니 이상해졌다.몇 초 후 양수는 반응하고, 소녀의 손을 잡고 말했다."딸아, 너 무슨 헛소리하는 거야?""헛소리 아니에요. 전 아주 오래전에 맹세했었요. 제 병을 고쳐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설령 80세 된 노인이라도, 그와 결혼하겠다고."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괜찮아요, 전 당신한테 관심 없어요."그는 말을 마치자마자 떠나려 했다.소녀는 그를 막았다.“저 진심이에요, 아빠에겐 자식이 저 하나라, 당신은 나와 함께 지내면, 앞으로 그의 재산은 전부 당신 것이에요.”양수의 얼굴이 검어졌다. 이 계집애가 벌써 다른 꿍꿍이가 있다니!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두드렸다."당신이 지금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잘 휴식하고, 몸을 잘 조리하는 겁니다, 전 이만 가 볼 게요."그는 말을 마치고 그 여자애를 돌아 밖으로 나가며 속으로 계산했다.그가 받은 이 집까지 합치면 그는 이미 1600억을 벌었다.거의 확실히 이겼다.게다가 아직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다. 앞으로 6일이나 더 있다.영어도 여진수에게 소식을 전해왔다.…모 고급 별장 정문, 안색이 창백한 청야가 걸어 나왔다.그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허리를 짚고 걸어 나왔다.그는 돈 많은 여자들을 찾아 약도 먹고 변태적인 놀음도 서슴지 않았다.하여 일반인의 몸에 불과한 청야는 몸이 텅텅 비었다.지금 그는 눈앞이 깜깜했다.하지만 수확도 마찬가지로 엄청났다, 몇 시간 동안에 40억을 벌었다.청야는 속으로 중얼거렸다."이제 그와 거의 비슷하겠지? 나 오늘 200억 이상 벌었는데."약수가 다시 소식을 전해오지 않자, 청야는 여진수가 돈을 벌지 못한 줄 알고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그의 뒤에서, 시스루 잠옷을 입은 뚱뚱하고 살찐 여자 몇 명이 문에 기대어 청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오빠, 내일 또 올래요?"청야는 몸을 떨며 앞에 일들이 생각났다.청야 같이
세숫대야를 가져오자마자 그녀는 와와 하는 소리와 함께 마구 토했다.그녀의 위 속에는 음식물이 없어 토해낸 건 금방 마신 약 외에 대량의 하얀색 벌레뿐이었는데 엄청 역겨웠다.양수와 그의 딸은 그걸 보고 소름 끼쳤다.“딸아, 지금 기분이 어때?”“마치… 힘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그 여자는 몸에 상태를 확인하더니 눈이 더 밝게 빛났다.양수는 더 격동되어 말했다."하하하, 잘됐네. 물 좀 마셔봐."그 여자는 양수가 건네주는 물을 조심스럽게 조금 마셨다.괜찮다!그녀는 조심스럽게 몇 모금 마시더니 아무 문제 없자, 물 한 컵을 꿀꺽꿀꺽 다 마셔버렸다.그녀는 이미 얼마나 오랫동안 물을 못 마셨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고 물의 맛도 까먹었다."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 너무 좋아요!"양수는 눈까지 빨개지고, 하마터면 울 뻔했다.“아직 완전히 좋아진 건 아니에요. 흥분하지 마세요.”여진수는 그를 말렸다.“당신 딸의 몸에는 아직도 많은 '독충'이 있는데, 적어도 두 가지 처방을 써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몸조리에는 특별한 요법이 필요합니다. 우리 이제 보수에 대해 이야기합시다.”양수는 깜짝 놀랐다.“독충? 제 딸 몸에 어떻게 그런 게 있을 수 있죠?”“글쎄요, 아마 당신의 경쟁상대가 그런 거 같네요.”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는 이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그와 상관없는 일이다.양수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스치더니 마음속으로 생각했다.그리고 그는 여진수를 안내했다."선생님, 서재로 가서 이야기해 봅시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서재 앞에서 여진수는 약수의 이마를 손으로 눌렀다."멈춰, 넌 들어오지 마.""왜요?"약수는 엄청 불만스러웠다.“네가 비밀을 누설할까 봐.”"안 돼요, 저도 따라갈 거예요. 만약 그가 당신을 해치면 어떡해요?"약수는 필사적으로 여진수의 팔을 잡고, 그가 아무리 말해도 놓지 않고, 떼를 썼다.어쩔 수 없이 여진수는 그녀도 따라 들어오게 했다.양수는 서재로 들어가 서랍에서
약수는 순간 멍해졌다."당신 잠들지 않았어요?"여진수 입가에 그 미소를 보고, 그녀는 즉시 반응하고, 두 손을 허리에 거치고, 크게 분노했다."나쁜 놈, 날 가지고 놀아?"여진수는 진동수 부부를 바라보며 물었다.“어때요?”진동수가 말했다."한번 해보겠답니다. 딸을 회복시킬 수만 있다면 보수는 절대 적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여진수는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그럼 가 봅시다."옆집에 가니 한 초췌한 중년 남자가 나와 그들을 맞이했다.그의 이름은 양수다."선생님, 저를 따라오세요."몇 마디 인사말을 주고받고 양수는 여진수를 자기 딸 방으로 안내했다. 찻물도 따라주지 않았다.석연이 다가와 작은 소리로 설명했다."신경 쓰지 마세요, 그는 몇 년 동안 수많은 사기꾼을 만났기 때문에 경계심이 강한 것뿐입니다.”여진수는 이런 것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의 목적은 오직 돈이다.그의 딸 방에 가보니 엄청 수척하게 생긴 여자애가 침대에 누워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눈에 아무런 감정도 없었다.인기척이 들리는데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약수는 침대 옆에 쭈그리고 앉아 부드럽게 말했다.“딸아, 아빠가 의사 선생님을 모셔 왔어, 이분께서 네 병을 봐주실 꺼야.”여자애는 그제야 눈동자를 움직여 여진수를 보더니 시선을 거두어 계속해서 티비를 봤다.양수는 여진수에게 말했다.“신경 쓰지 마세요. 제 애가 성격이 좀 괴팍합니다.”여진수는 대답하더니 그 소녀에게 다가가 말했다."저기, 손 좀 주세요, 맥 좀 짚어보게."그 여자 아이는 의외로 저항하지 않고 야윈 작은 손을 내밀었다.여진수는 그녀의 맥을 짚어보더니 양수의 다른 증상에 관해 물었다.잠시 후, 여진수는 계획이 생겨 말했다."당신 딸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정말요?"양수는 엄청 기뻐했지만, 곧 경계심을 품으며 물었다."그럼, 얼마면 되나요?""일단 돈 문제는 얘기하지 말고, 종이와 연필을 가져오세요. 제가 처방을 적어줄 테니 먼저 약부터 달여 마시게 하고, 효과를 보고,
결국 그의 손에 들어오는 건 60억 정도다.그는 속으로 몇 시간만 더 있으면 여진수를 초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그런데 몇 분 후, 약수의 메시지를 받고 그의 눈꺼풀은 미친 듯이 뛰었다.여진수는 벌써 600억 넘게 벌었다!이 속도는... 완전히 그를 초월했다.이는 천성이 도도한 청야로서는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이렇게 선물에만 의존해서는 절대 여진수를 따라잡을 수 없다.하여 그는 DM을 확인했다.수많은 돈 많은 여자들이 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몇억을 제시하면서 그에게 식사 초대를 하는 사람도 있었고, 그를 노래방으로 초대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더 많은 건…청야는 이를 악물었다. 이번 승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심했다…그는 그 돈 많은 여자들에게 일일이 답장했다...…여진수가 시간을 확인하니 오후 3시였다.당연히 이대로 쉴 수 없었다.그는 진동수에게 말했다."다른 부잣집에도 아픈 사람이 있는지 아는 사람 있나요? 돈을 많이 주시면 제가 치료해 드리겠습니다."진동수 부부는 서로 눈을 마주 보더니 흥분했다.그들은 이미 여진수의 의술을 보았다.막강한 실력을 갖춘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 주면, 여진수만 거액의 돈을 벌 수 있는 게 아니라 그들도 한몫 챙길 수 있다.“네, 있네요.”석연이 말했다.“우리 바로 옆집에 사는 상장회사 사장이에요.”그의 딸이 물만 먹으면 온몸이 아파지는 괴병에 걸려 링거로 연명하고 있어요.""네?"여진수는 그런 병을 들어본 적 없지만, 큰 문제가 아니었다. 그가 관심하는 건 돈이었다."그 이웃은 딸의 건강과 얼마의 돈을 바꾸실 의향인가요?"석연은 고개를 저었다.“구체적인 가격은 말하지 않았어요. 그냥 거액의 돈을 지불하겠다고 했어요.”“우리 집보다 대단한 집이니, 보수도 더 높지 않을까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럼 두 분께서 연락해 주세요."석연은 진동수와 함께 일어서더니 즉시 여진수를 도와 이 일을 처리하러 갔다.그들이 떠난 후, 약수는 여진수 옆에 앉아 진지한
"맞습니다. 제 어머니의 병을 치료해 주신다면 400억의 상금을 드릴게요."진동수가 말했다."좋아요, 그럼 지금 시작할게요."여진수는 말을 마치고 진동수 어머니의 손에 혈 자리를 1분 넘게 주물렀다.진동수와 그의 부인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여진수를 지켜보았다.여진수가 너무 쉽게 말해 그는 사기꾼을 만난 게 아닌지 의심스러웠다.그리고 그는 혹시 여진수가 자기 어머니를 해치지 않을까 두려워 몸까지 굳어졌다.몇 분 뒤 기적이 일어났다.그의 어머니는 천천히 눈을 떴다.이는 진동수 부부와 그 남자를 놀라게 했다.정말 깼다고?진동수는 황급히 침대 옆에 앉아, 작은 소리로 물었다."어머니, 괜찮으세요?"“괜찮아, 좋아. 지난번 깨었을 때보다 많이 좋아졌어.”진동수는 심호흡하더니 테이블 위에 있는 인터폰을 잡고 몇 마디 했다.곧 개인 의사가 도착했다.진동수는 그더러 자기 어머니의 신체를 검사하게 했다.검사한 결과 신체가 아주 건강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선생님,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진동수의 부인, 아름다운 자태의 그 미녀는 호기심에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사실 별일 아닙니다. 다만 어머니 머리 주위에 피멍이 들어 신경을 막았습니다.”“전 특정혈을 마사지해 기혈로 그 멍을 뚫게 했습니다. 그러니 저절로 괜찮아지셨습니다."진동수는 개인 의사에게 연속 두 번 검사하게 하고, 어머니가 확실히 회복되었다는 걸 확인한 후 격동된 목소리로 여진수의 손을 잡았다.“정말 고맙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제가 즉시 가서 돈을 가져오겠습니다.”그러면서 그는 자기 부인에게 말했다.“멍하니 뭐해? 얼른 선생님을 안으로 모셔 차를 대접하지 않고.”“네네네... 선생님, 이쪽으로 오세요.”응접실에서 대머리 남자는 남은 닭국을 안고,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은 신기함이 가득했다.그 역시 견문이 넓은 셈이지만, 이처럼 불가사의한 청년은 본 적 없다.진동수의 부인은 석연이라고 하는데, 그녀는 대머리 남자의 손에 있는 음식통을 호기심 있게 바라보았다.
이게 바로 여진수의 주요 목적이다.요리로 돈을 얼마나 벌 수 있을까?돈 많은 사람들의 병을 치료해 주는 거야말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비결이다.특히 여진수는 최고의 의술을 지녔기에 세상에 고칠 수 없는 병이 없다.그가 이렇게 말하자마자 바로 의견이 분분했다.한 대머리의 남자가 일어섰다.“제가 돈 많은 친구를 알고 있는데, 집에 계신 노모가 이상한 병에 걸려 자꾸 잠만 잔답니다, 한나절을 잔답니다.”“전에 400억을 현상금으로 걸어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사람을 구했었는데, 혹시 셰프님께서 병도 보시나요?"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 그러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저의 요리 기술은 보잘것없고, 의술이 최고입니다.”그가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현재 부자들은 두 계급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이다.하나는 수진 가족이고 다른 하나는 평범한 부자들이라 그들을 접촉할 기회가 없다.만약 가문에 수진계의 고수가 있다면, 병을 고치지 못할 일이 없으니 당연히 쓸데가 없다.물론 현장에 여진수의 의술을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다.필경 요리 기술과 의술은 전혀 비교할 수 없다.여진수는 손에 들고 있던 닭고기 수프를 그 대머리 남자에게 주었다.그는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시선 아래 수프를 절반 이상 마셨다.나머지는 더 이상 마실 수 없어 가슴에 꼭 끌어안고 보배로 삼았다.그는 여진수를 향해 허허 웃으며 말했다.“셰프님의 요리 솜씨는 최고입니다. 갑시다, 제가 제 친구를 소개해 드릴게요.”이때 호텔 사장님은 이미 이 한 끼의 매상을 통계해 냈다.400억 넘었다!그것도 술을 제외한 수익이다.30%를 빼면, 여진수가 280억을 벌었다, 옆에 있던 약수는 이를 보고 당황해하면서 자기 주인에 대해 깊은 근심이 생겼다.이 남자 정말 실력 있네!그리고 여진수는 그 대머리 남자를 따라 그의 차에 올랐다. 50여 분이 지나 그들은 한 별장에 도착했다.그 대머리 남자는 벌써 그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문 앞에 도착하자 한 중년 부부가 초조하게 서서 기다리고 있는
청야는 이미 계획사와 계약했다. 그것도 좋은 계약이다.계약을 체결한 후, 회사는 그에게 빠르게 라이브 방송을 마련해 주었다.그 효과는... 각종 기록을 바로 깼다.팬들이 보낸 별풍선만 해도 20억이 넘었고, 그가 얻는 건 6억 정도 된다.이렇게 방대한 팬층에 당연히 수많은 광고주가 분분히 찾아왔다.하루 사이에 청야는 10여 건의 계약을 맺었고, 총금액은 200억이 넘었다. 그리고 그의 손에 들어간 금액은 대략 60~80억 정도였다.그렇게 하루 만에 신인인 그는 일류 스타에 가까운 대우를 받게 되었다.청야는 조수가 건넨 음료수를 마시며 입가에 보일 듯 말 듯한 웃음을 지었다."하루에 60~80억을 벌었으니, 내가 반드시 이겼을 거야."그때, 약수가 비법을 통해 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몇 초 후, 그의 얼굴에 웃음이 굳어졌다.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매니저에게 말했다.“가서 회사에 얘기해 주세요. 저 라이브 방송 계속할게요.”매니저는 멈칫했다."벌써 몇 시간이나 방송하셨는데, 좀 쉬지 않으세요?""아닙니다, 합시다. 시간 없습니다."매니저는 감히 그의 말을 어기지 못하고 허둥지둥 뛰어갔다.청야는 손에 쥐고 있던 컵을 깨부쉈다. 그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스쳤다.“그놈을 얕봤네, 하지만, 패배자는 반드시 너일 거야!"…여진수는 마지막 요리를 만들고 직접 들고 나갔다.그의 오른쪽에는 호텔 사장이고 왼쪽은 호텔 이사장이었다이때 이 두 사람은 여진수의 조랑말처럼 그의 뒤를 따랐다.그 미소는...더없이 비굴했다.요즘 세상은 실력 있는 사람이라면 어디를 가도 높이 받쳐주는 세상이다.호텔 사장은 손바닥을 비비며 말했다."그게... 선생님, 계속 함께 일하시는 게 어떠세요? 호텔의 일부분 주식을 당신에게 드릴게요... 20% 어떠세요?"단지 중국 음식에 불과한데 매상고가 어마어마하다.거기에 저녁이랑 야식까지 더하면 어떨까?그야말로 슈퍼 재산이다!"관심 없어요."여진수는 즉시 거절했다.호텔 사장은 무슨 말을 하려 했는데
분노!허탈!황공!자기 자리가 다른 사람에게 교체될 가능성이 엄청 크다.방금 전의 오만함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그는 조심스럽게 사장에게 말했다.“사장님... 전...”“무슨 일 있으면 나중에 말해요, 저 지금 바빠요.”지금 호텔 사장은 그를 신경 쓸 시간이 어디 있을까?그는 다시 주방으로 달려갔다.곧 유광이 부른 그 사람들이 도착했다.그들은 큰 테이블에 둘러앉았다.이때 마침 일고여덟 개의 요리가 나왔다.그들은 한입 먹더니 말을 잃고 그릇과 젓가락이 부딪치는 소리만 들려왔다.호텔 사장은 바삐 움직였다. 여진수가 만든 음식은 아무도 건드리지 못 하게 하고 전부 그가 직접 들고 나왔다.매 접시마다 묵묵히 마음속에서 2천만을 더했다.유광의 친구니까 당연히 돈이 많을 거다.그들은 보물 같은 이곳을 발견했으니, 당연히 그의 친구들도 많이 불러 모았다.그렇게 1시간 후, 호텔 1층은 전부 꽉 찼다!이러한 광경은 매년 설날, 또는 일부 큰 회사에서 연회를 여는 날에만 볼 수 있었다.이 호텔의 이사장마저 깜짝 놀라, 만사를 제쳐두고 즉시 달려왔다.그는 사장에게서 일의 경위를 듣더니,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아주 잘했어, 밖에 있는 내 차, 네가 가져."호텔 사장은 미친 듯이 기뻤다, 그 차의 가치는 4억이 넘는다.그러나 오늘의 수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이 홀은 적어도 800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다.한 상에 적어도 요리가 10개 있고, 적어도 10명이 있다.80테이블이니 적어도 160억은 된다.그리고 그뿐만이 아니다.그들이 마신 술들도 비싼 술이다.모두 합하면 하루에 수백억은 거뜬히 넘는다.이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일이다, 어느 호텔의 기록보다도 높다.호텔 이사장은 계산서를 보더니 실없이 웃었다.이제 그의 호텔은 완전히 유명해졌다.오늘 부근의 다른 같은 등급 호텔에는 거의 사람이 없다.게다가 지금 밖에는 줄까지 길게 늘어섰다.현재 그 주방장은 조용히 여진수를 도우러 갔다.체면이 깎이는 건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