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수는 크게 놀란 눈으로 책 속에 적힌 금단 응결법을 바라보았다.결단이란 일종의 천인합일이라 할 수 있다.인체를 솥으로 사용하고 정기와 정신을 약물로 사용해 응결되어 만들어낸 산물이다.옛날부터 '금단 한 알만 내 손에 있으면, 내 운명을 내가 정할 수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여진수가 찾은 응단법은 많은 법문들 중 제일 어려운 법문 중 하나였다.5가지 속성의 천재지보를 수집해 대도오행단을 만들어야 한다!그렇게 만들어낸 금단이 지닌 영력은 일반 금단의 10배, 회복 속도도 몇 배나 된다.또한, 동급 무사의 경우, 대도오행단을 가지고 있는 수진자는 보통 금단기의 무사를 가볍게 격파할 수 있고, 무서운 오버킬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물론 잠재력도 더욱 강대해지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여진수는 서적의 내용을 전부 기억하고 다시 원래 자리에 놓고 다음 사람을 위해 남겨두었다.그리고 지금은 말법 시대이기 때문에 그는 이러한 고급 응단술을 쉽게 획득할 수 있었다.만약 고대였으면 최고의 제자들만 획득할 수 있었을 것이다.여진수는 선우정아 앞으로 걸어갔다, 그녀는 이미 졸고 있었다.그녀의 잠든 모습은 엄청 귀여웠다.여진수가 그녀를 가볍게 흔들어 깨우자, 선우정아는 몽롱한 눈으로 웃으며 물었다."다...다 됐나요?"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자, 가요, 우리 밥 먹으러 가요.""좋아요."선우정아는 기뻐하며 벌떡 일어났다, 그녀는 기대 찬 얼굴로 여진수의 팔을 잡고 물었다."우리 뭐 먹으러 가요?”"뭐 먹고 싶어요?"그러자 여진수가 되물었다.선우정아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잠시 생각하더니 물었다."아니면 우리 집으로 가 음식을 배달시켜 먹으면서 TV를 볼까요?"여진수는 상관없었다, 어디를 가든 괜찮다.두 사람은 마치 연인처럼 장서각을 나섰다.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두 도사는 여진수가 나오는 걸 보고 다급히 몸을 일으켰다.여진수는 그들을 향해 상냥한 미소를 지었다."오늘 폐를 많이 끼쳤으니 내일 다시 두
선우정아는 히히 웃었다."괜찮아요, 저 술 잘 마셔요. 자, 계속 마셔요."보통 자기가 술을 잘 마신다고 하는 사람의 실제 주량은 별로다.선우정아가 바로 그랬다, 그녀는 술을 잘 마신다며 연속으로 석 잔을 마시더니 책상에 엎드려 인사불성이 되었다.여진수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를 방으로 데려갔다.선우정아는 키도 크고 훤칠하게 생겼지만, 별로 무겁지 않았다. 아마도 90근 정도 일 것 같았다, 이 무게는 여진수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다.선우정아의 방으로 들어가니, 은은한 재스민 향기가 풍겨왔다, 기분이 상쾌해졌다.방안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낯 뜨거운 물건은 없었다.그녀를 가볍게 내려놓고 여진수가 손을 떼기도 전에 그녀는 갑자기 빨간 눈을 뜨더니 웅얼거리며 말 했다.하지만 여진수는 그 말을 알아듣고 물었다."확실해요? 전 당신에게 명분을 줄 수 없어요."선우정아는 천천히 눈을 감으며 여진수에게 모두 맡기겠다는 표정을 지었다.이는 그녀의 선택이고 여진수는 전혀 강요하지 않았다.여진수 역시 꽉 막힌 사람은 아니다. 그녀가 개의치 않는데 그도 더 이상 신경 쓸 필요가 없다.시간도 맞고 장소도 딱 맞고 여진수는 선우정아의 실력을 키워 줄 생각은 없었다.그는 즉시 ≪홍진성선공≫을 열심히 수련하기 시작했다.처음으로 수련의 맛을 본 선우정아는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었다.그녀는 여진수의 리듬을 따라가려고 노력했다.그리고 여진수도 천천히 그녀를 가르쳤다.수련의 에너지는 두 사람의 몸을 자양해 주었다.수많은 순결한 영력들이 응결되어, 단전에 저장되었다.선우정아도 많은 이익을 얻었다, 그녀의 오장육부, 혈육 경맥도 크게 강화되었다.선우정아는 이렇게 실력을 빨리 제고할 수 있다고 전혀 생각지 못하고 초롱초롱한 눈을 깜박거렸다.“이렇게 실력이 늘어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앞으로도 제가 함께 수련해도 될까요?”여진수는 우스갯소리로 말했다."괜찮긴 한데, 뭐 듣기 좋은 말 좀 해봐요."“진... 진수 오빠
“주...주인님...”여진수의 인도하에 선우정아는 결국 굴복하고 말았다.선우정아는 수줍기도 하고 마음속으로부터 특별한 느낌이 솟아올랐다. 그건 정복당한 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었다!늦은 밤까지 수련하고 선우정아는 깊은 잠에 빠졌다.잠을 자는 동안에도 그녀의 체질은 빠른 속도로 강해지고 있었다.이런 속도라면, 여진수 곁에 있는 여자들은 전부 종사가 될 것이다.앞으로 여진수가 직접 나서지 않더라도 이 여자들이 무림을 장악할 수 있을 것이다.여진수는 쉬지 않고 선우정아 옆에 다리를 틀고 앉아 영주를 한 모금 들이키고는 묵묵히 공법을 돌리기 시작했다.이제 그의 목표는 빠른 시간 내로 금단기에 입문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양청아가 말한, 그녀를 차지하게 되면 가질 수 있는 큰 능력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이튿날 아침, 선우정아는 잠에서 깨어나자 온몸에 정력이 왕성하고 귀와 눈이 맑아지고 상태가 엄청 좋았다.“진수 씨, 좋은 아침이에요.”고개를 돌려 여진수가 보이자, 그녀는 엄청 기뻤다.여진수는 그녀를 한 대 때렸다."날 뭐라고 불러?"선우정아는 웃으며 말을 바꿨다."안녕하세요, 주인님."여진수는 흐뭇하게 고개를 끄덕였다."출근해. 나도 이만 가 봐야 해.”선우정아는 엄청 아쉬웠다, 24시간 여진수 옆에 못 붙어 있는 게 한스러웠다.하지만 그녀도 도를 잘 알고 있어, 어떤 일은 해서는 안 된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남자의 환심을 사려면 몸매가 예쁜 것 외에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있다. 말을 잘 들어야 한다!선우정아는 출근하고, 여진수는 다시 약원으로 돌아갔다.한동안 수확하지 않아 이곳의 영기도 꽤나 짙었다.여진수는 10분 동안 이 곳의 영기를 모두 삼켜버리자 영력이 또 조금 증가되었다.그리고 그는 많은 약재를 채취해 소환단을 대량으로 만들기 시작했다.그는 카브국으로 가기 전, 다크 울프 가드를 전부 종사로 양성할 생각이었다.여진수는 몇 시간을 들여 백여 개의 소환단을 만들어 냈고, 다크 울프 가드를 불러 이 약들을 나누어 주
“각국의 민중들은 다들 그 화장품 회사들이 너무 도덕 없다고 욕설을 퍼붓고 있어.”“방금 전해온 소식에 의하면, 이미 수만 명이 우리 제품을 사러 옥국으로 갔어.”여진수는 이렇게 충고했다."우리의 이윤은 변하지 않아. 나머지는 그들더러 감당하라 해.”“어차피 우리는 '피해자'야, 욕은 그 회사들이 먹어야지.”한수정은 활짝 웃었다.“그래, 알고 있어.”“여러 나라에서 국민들이 옥국으로 가는 걸 막지 못하는 이상, 우리 장사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거야."그리고 국민들을 옥국에 못 가게 금지한다는 건, 비현실적인 일이다.옥국은 절대적인 중립나라로, 수백 개 나라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면세구역이기도 하다.만약 어느 나라에서 금지한다면 거센 항의를 받을 것이다."맞다, 여름이가 오늘 오후에 도착해, 나 마중 가려던 참이었는데, 너도 갈래?"한여름의 일은 어제 한수정이 그에게 얘기했다.이제 이 바둑알은 여진수에게 큰 소용이 없다.게다가 한수정이 그를 따라 고생도 많이 했기에, 여진수는 한수정을 봐서라도 한여름이 돌아오는 걸 허락했다.또한, 여진수는 그녀가 돌아온 후, 일정 기간 관찰해보고, 만약 큰 문제가 없다면, 그녀 몸에 있는 독충을 빼내 그녀에게 자유의 몸을 돌려줄 계획이었다."난 안 갈게. 너 조심히 다녀와.""그래, 그럼 나 지금 가 볼 테니까, 넌 여기 좀 앉아 기다려."한수정은 가방을 들고 문을 나섰다.여진수는 그녀의 안위를 걱정하지 않았다. 현재 이 세상에 그를 빼고 짧은 시간 내에 그녀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사람은 없다.한수정이 떠나고 얼마 되지 않아 누군가가 사무실 문을 두드렸다.“들어오세요.”스무 살 남짓 되어 보이는, 잘 차려입은 여자 하나가 서류를 한 무더기 손에 들고 들어왔다.그녀는 예쁘게 생겼으며 아름다운 봉황 눈을 가지고 있어 엄청 섹시했다.그녀는 여진수를 보고 멈칫하더니 애교스러운 목소리로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사장님!"가식이 아니라 타고난 목소리였다.여진수는 코를 움직이며 이상한 눈빛
"현재 남자 친구는 있어요?"추겨울은 그 말을 듣고 여진수에 대해 경멸심이 생겼다.그녀는 속으로 여진수가 엄청 정직해 보이지만, 역시나 다른 남자들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그녀는 많은 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었다.그녀도 자기가 확실히 남자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는 걸 알고 있었다.그녀는 마음속으로 경멸했지만, 겉으로는 전혀 내색하지 않았다."네, 사장님, 있습니다. 고향 친구인데 몇 달 후면 바로 약혼할 거예요."여진수가 말했다."네, 나가서 일 보세요."추겨울은 멈칫했다.그녀는 여진수가 그녀더러 몰래 자기 애인이 되어달라고 부탁할 줄 알았다.하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그렇지 않으면, 온 지 얼마 안 되어, 또 회사를 그만둬야 한다.그녀는 여기서 엄청 즐겁게 지내고 있다.한수정과 윤설아가 회사를 엄하게 다스려, 다른 직장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더러운 일들은 여기선 찾아볼 수 없었다.그녀가 나가고 여진수는 한수정의 컴퓨터 앞에 앉아, 직원 명단을 켜고 추겨울의 정보를 찾았다.그녀는 농촌 출신으로, 갓 졸업했지만, 직업을 이미 열 몇 개나 바꾸었다.이력서에는 그녀가 취직하고 얼마 되지 않아 사장이나 상사들이, 모두 여러 가지 구실을 빌려 그녀를 성추행하려 했다고 적혀 있었다.서류에는 그녀의 집 주소도 있었다.여진수는 그 주소를 기억했다, 속으로 그녀가 고생을 많이 했겠다고 생각했다.비록 외모로만 봤을 때, 사람을 아주 잘 꼬실 여우 같았지만, 실제로는 엄청 자애하고 결백한 몸을 지키고 있었다.이렇게 보기 드문 그릇을 여진수는 절대 놓칠 리 없다, 반드시 손에 넣을 거다.그리고 그녀의 남자 친구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시간을 보니 퇴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여진수는 다른 사무실로 갔다.거기에는 윤설아가 사무를 보고 있었다.그가 들어 왔을 때, 윤설아는 마침 차를 끓여 마시고 있었는데 여진수를 보고 못 본척했다.여진수는 사무실 문을 걸어 잠그고, 그녀 옆으로 걸어가 그녀의 어깨를 끌어안으며 물었다."왜? 누가 우리
이건 여진수가 그녀에게 한 약속이다.윤설아는 행복에 잠겨 눈을 감았다.오늘은 일이 많지 않아 윤설아는 줄곧 여진수와 함께 수련만 했다.오후 5시가 되어서야 비로소 멈췄다.5시, 퇴근 시간이다.여진수는 윤설아더러 먼저 돌아가라고 했다. 그는 또 다른 중요한 일이 있었다.주차장에 도착하니, 1번 늑대가 이미 여진수의 차 옆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그의 발밑에는 커다란 트렁크가 하나 놓여 있었다."도련님!"1번 늑대는 허리 굽혀 인사했다."도련님께서 분부하신 건 모두 준비되었습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래, 돌아가 봐."그는 트렁크를 차에 싣고 차를 몰고 떠났다.목적지는 교외에 있는 월셋집이다, 추겨울이 살고 있는 그곳.매일 출퇴근길에 드는 시간만 해도 30~40분이다.여진수가 추겨울의 월급을 확인해 보니, 매달 세후 600만 원 정도였다.회사 부근의 집값이 100만 원 정도인데, 도리상 그녀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이다.여진수는 추겨울 셋집 근처에 도착해 차를 세우고 트렁크를 챙겨 동네 안으로 향했다.모 주택단지, 308호.이 집은 침실 두 개에 거실이 하나 있는 집인데, 좀 낡기는 했지만, 월세가 쌌다, 한 달 집세가 겨우 30만원정도였다.추겨울은 이미 계산해 보았다. 회사 부근에 사는 것에 비하면 달마다 70만 원은 절약할 수 있고, 1년이면 800만 원이나 절약할 수 있다.그렇게 몇 년만 더 노력하면 황성시에서 진정한 자기 집 한 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집에 돌아오자마자 추겨울은 주방에서 분주하게 움직였다.그녀는 자기 남자 친구와 함께 살고 있지만, 침대를 같이 쓰지 않고, 따로 방을 썼다.그의 남자 친구는 여러 번 그걸 요구했지만 매번 추겨울에게 거절당했다.그녀는 보기에는 쉬운 여자 같았지만, 사실은 엄청 보수적인 그런 여자다.그때 그녀의 남자 친구도 돌아왔다, 무던하게 생긴, 서른 살 남자였다.그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주방으로 향했다."맛있는 냄새 나. 요즘 너처럼 예쁘고 부드러운 여자도 많지 않
그 남자가 문을 열자 완벽하게 생긴 한 남자가 문 앞에 서 있었다.그는 여진수를 보고 눈에 질투의 빛이 스쳤다.이렇게 완벽한 존재 앞에서 어떤 남자라도 열등감을 느끼게 되는데 그도 예외는 아니었다."누구시죠?"하여 이 남자는 좋지 않은 말투로 물었다. 조금 당황한 듯 무의식적으로 주방 쪽을 힐끗 바라보았다.그는 추겨울이 갑자기 뛰어나와 여진수를 보고 마음이 변할까 봐 걱정이었다.이 남자는 엄청 이기적이고, 위선적이며, 극도로 자신감이 없는 남자였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추겨울씨가 여기에 살죠? 전 그녀 회사 사장이고, 당신이 바로 겨울씨 남자 친구겠네요.""네?!"그러자 그 남자는 경계하며 물었다."무슨 일이시죠?""저 들어가서 얘기하면 안 될까요?"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오늘 당신께 재부를 선물하러 왔습니다."“누구야?”그때 앞치마를 두른 추겨울은 오른손에 국자를 든 채 부엌에서 나왔다.그녀는 여진수를 보더니 놀라 물었다."사장님께서는 무슨 일로?"몇 분 후, 여진수는 소파에 앉았고, 맞은편에는 추겨울과 이승철이라고 부르는 그녀의 남자 친구가 앉아있었다.“사장님, 차 좀 드세요.”추겨울은 차를 권하며 의심스러운 눈길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 그가 왜 갑자기 방문했는지 알 수 없었다.그러나 이승철은 엄청 불쾌해했다, 그는 여진수가 마음에 안 들었다.그러나 그는 체면을 유지하기 위해 내색도 못하고 성실한 척해야 하니 엄청 괴로웠다.여진수는 차를 한 모금을 마시며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오늘은 겨울씨를 찾아온 게 아니라, 겨울씨 남자 친구를 찾아왔어요."두 사람은 전부 어리둥절해졌다.여진수는 단도직입적으로 이승철에게 말했다“내가 추겨울씨가 마음에 드는데, 당신 그녀와 헤어질 수 있나요?”추겨울은 그 즉시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리고 이승철은 갑자기 책상을 탁 치며 일어나더니 여진수를 노려보았다."너 죽고 싶어!"어떤 남자라도 이런 모욕을 견딜 수 없을 것이다.추겨울도 이내 정신을 차리고 불쾌한 기색을 드러
이를 본 여진수는 가격을 더 올렸다."10억."그리고 그는 들고 온 커다란 트렁크를 바닥에 가로놓고 열었다.안은 5만 원짜리로 꽉 차 있었다!“헉!!!”이승철은 숨을 크게 들이키며 빛나고 있는 현금을 노려보았다.그는 이생에 이렇게 많은 돈을 본 적 없었다.그리고 차가운 숫자보다 현금은 더 큰 충격을 주었다.여진수는 그의 표정을 보고, 그가 이미 흔들린 걸 눈치채고 유혹했다."이렇게 많은 돈, 지금까지 본 적 없지?”“너 한 달 월급 얼마나 돼? 400만 원이라고 치자.“1년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그 돈을 전부 저축해도 20몇 년은 모아야 10억을 모을 수 있어.”“그리고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잖아. 황성시 소비 수준으로 1년에 4천만이라도 저축하면 대단해.”“즉, 10억을 모르려면 40년이 걸려.”“하지만 지금, 네가 고개만 끄덕이면 이 돈은 전부 네 것이야.”“이 돈으로 황성시에 집을 사든, 아니면 고향으로 돌아가 집을 몇 채 사서 한 채는 혼자 살고 나머지 몇 채는 세를 주어도 엄청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다."추겨울은 온 얼굴이 분노로 인해 빨갛게 변했고, 목소리도 많이 높아졌다."당장 꺼지세요, 절대 당신을 다시 보고 싶지 않아요!"그녀는 엄청 큰 모욕을 당했다고 느꼈다.처지를 바꾸어 생각해 보면, 만약 여진수가 이런 대접을 받았다면 그 역시 화가 났을 것이다.하지만 이건 그녀를 위한 일이다.여진수는 첫눈에 이승철을 보자마자 이 남자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아챘다.그리고 만약 이승철이 진심으로 초겨울을 좋아한다면 그가 아무리 많은 돈을 내놓더라도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은 파괴되지 않았을 것이다.극도로 분노한 추겨울은 바닥에 있는 돈을 노려보고 있는 이승철의 눈빛을 발견하지 못했다.그는 확실히 여진수의 말에 마음이 움직였다.다만, 아직 조금 더 자극이 필요했다.이를 본 여진수는 말을 이었다."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네 앞에 있는데, 그것을 잡을 수 있는지 없는지는 너에게 달렸어.
먼 하늘에서 유광이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그 흐르는 빛 덩어리 안에, 양청아가 있었는데, 입가에서 끊임없이 피가 흘러내리고, 숨결도 많이 흐트러졌다.그녀는 죽기 직전이었고, 게다가 오른손 하나와 왼쪽 다리마저 잃었다.양청아의 숨결을 감지한 여진수는 무거운 표정으로 몸을 움직여 양청아의 손을 잡았다.양청아는 막으려다 여진수 인 걸 발견하고 그의 품속에 쓰러졌다."무슨 일이야?"여진수는 무거운 목소리로 물었다.양청아는 입을 벌려 한 글자만 내뱉더니 기절했다.여진수는 그녀를 데리고 내려와 그녀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즉시 치료해 주었다.요연이 물었다."도와줄까?"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아니야, 할 수 있어."그는 먼저 양청아에게 최고급의 치료 약 몇 알을 먹인 다음, 자기 생명력으로 조금씩 그녀를 도와주었다.그녀의 상처가 너무 커, 여진수가 몇십초만 더 늦었더라면 그녀를 구할 수 없었을 거다.여진수의 표정은 엄청 차가웠다. 누가 감히 그의 여자를 이렇게까지 다치게 했을까? 이 원한은 절대 그만둘 수 없다!비록 일이 망쳐졌지만, 요연은 화내지 않고 여진수에게 말했다."바쁜 거 같은데, 나 먼저 갈게."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요연은 갔다.그녀는 떠나기 전, 이 불고깃집 사장에게 내일까지 제일 위층을 비워달라고 돈을 지불했다.여진수는 온 힘을 다해 양청아의 상처를 치료해 주었다.새벽이 되어서야 양청아의 몸과 영혼의 상처는 전부 제거되었다.그녀는 천천히 눈을 떴다. 여전히 힘이 없고, 안색이 창백했다.하지만 이는 힘을 너무 많이 쓴 탓이고, 며칠 동안 휴식하면 괜찮을 거다.여진수는 그녀의 손을 잡고 물었다.“어떻게 된 거야? 왜 혼자 돌아왔고, 왜 이렇게 크게 다쳤어?”양청아의 입술이 움직이더니 이야기했다.“난 봉황전체야. 정확히 말하면 화봉전체야.”“자고로 청란화봉은 천생연분이야.”“하지만… 난 그 녀석을 좋아하지 않아, 너무 포악해서. 난 그와 싸울 수밖에 없었어.”“하지만 그의 실력은 나보다 너무나 강해, 내
할 수 없어 여진수는 작은 법술을 사용해 요연앞에 투영했다.그 내용은 바로 전에 남궁상이 그와 싸우다, 결국 여진수에게 참살당하는 장면이었다.그걸 보더니 요연은 손이 떨려 술잔에 술까지 많이 흘렸다.몇 초 후에야 그녀는 정신을 차렸다.그녀의 두 눈엔 놀라움이 가득했고, 목소리까지 떨렸다.“너... 언제 그런 거야?”“얼마 전.”여진수는 그녀에게 다 구운 소시지를 건네주며 말했다."나 지금 그때보다 훨씬 강해졌어. 그 늙은 놈들을 죽이는 데 큰 문제 없어.”요연은 자신에게 청심주를 사용하고서야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혔다.다시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이 완전히 달라졌다.눈앞에 있는 이 남자가 그녀에게 준 의외의 즐거움과 충격은 너무나 컸다.몇만 년 동안 발전해 엄청난 세력을 이루었던 세력인데, 여진수가 말없이 한 손과 한 발을 잘랐다…그녀는 여진수에 대해 더 큰 호기심이 생겼다.그녀는 24시간 여진수 곁에서 그의 모든 비밀을 알아내고 싶었다."현재 네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말해줄 수 있어?"요연은 멍하니 여진수를 보며 물었다."나중에 알게 될 거야."여진수는 말하지 않았고, 또 술을 한 모금 마시더니 말했다."됐어, 빨리 소시지부터 먹어, 그렇지 않으면 식으면 맛없어."요연은 소시지를 한입 먹더니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내가 네 여자가 되는 게 어때?”여우족은 예로부터 강자에게 빌붙는 속성이 있다.그리고 여진수는 각 방면에서 전부 부합되고, 요연의 나이도 되었으니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마음속에 생각을 즉시 말했다.여진수는 색기가 넘치는 이 여인을 바라보며 그녀의 제안에 솔깃했다.하지만 그는 생각하더니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고상하는 척하는 게 아니라, 아직 요연을 잘 몰라 좀 더 관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요연은 거절당했지만, 화내지도 않고, 실망하지도 않았다. 그녀는 계속해서 웃으며 여진수에게 술을 다시 가득 부어주었다.오늘같이 좋은 날, 이 술을 낭비하지 말고, 전부 마시자.”"그래."두 사람은 함께 불고기를 먹
여진수는 발신 번호를 보고 의아해하더니 곧 웃으며 받았다.“네가 먼저 전화할 줄은 몰랐어.”“그래?”요연의 섹시한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왔다.그 짧은 두 글자에 여진수의 머릿속에는 그녀의 핏빛 입술이 저절로 떠올랐다.“무슨 일이야?”여진수가 물었다."왜? 일 없으면 널 찾으면 안 돼?"요연은 콧방귀를 뀌더니 말했다."저녁에 시간 있어? 나한테 천 년 된 술이 있는데, 혼자 마시기는 좀 심심해."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 저녁에 다른 일도 없으니, 그는 승낙했다."좋아, 시간과 장소를 알려줘."저녁 8시, 한 바비큐 가게의 제일 꼭대기 층.요연은 이곳을 통째로 빌렸다.시끄러운 일을 피하고 싶어서였다.그녀의 외모로 대중 앞에 술까지 마신 모습으로 나타나면, 분명히 누군가가 다가와 말을 걸 거다.여진수가 도착했을 때, 그녀는 이미 그곳에서 고기를 굽고 있었다.뒤에서 봤을 때, 그녀의 몸매는 아주 완벽한 곡선을 그려내고 있었다.오늘 그녀는 엄청 가정적으로 변했다.편안한 츄리닝 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고, 화장도 하지 않고 장신구도 안 했는데, 이미 엄청 예뻤다.그녀는 여진수를 보고 중생을 매혹시키는 미소를 지었다.“왔어? 앉아. 일단 이것부터 먹어.”여진수의 시선은 그녀 옆에 있는 술 단지로 향했다.그 술 표면에는 열두 줄기의 봉인이 있는 걸 보니 확실히 좋은 술이다.요연은 그의 시선을 발견하고 손에 동작을 멈추고 몇 개의 법결을 사용해 봉인을 풀었다.술 마개를 뽑으니 특별한 술 냄새가 확 풍겨 나왔다.여진수의 눈이 반짝였다."백화 가냥.""맞아."요연은 고개를 끄덕였다."천년이 넘는 진귀한 꽃잎 100종을 따서, 땅속에 천년을 묻어 두었으니, 그 한입에 성 하나와 맞먹는다."전혀 과장이 아니다.그 술맛은 일반 수사들의 경지까지 올려줄 수 있다.그녀는 작은 잔 두 개를 꺼내 그 옥 같은 액체를 따랐다.여진수가 한 입 맛보자, 백 가지 향기가 혀에서 폭발했다. 엄청 순하고 진하고 부드러웠다.그 술을 마시
여진수는 두말없이 까불이를 법보 안에 거두어들였다.요월은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물고기만 먹는 거야? 쪼잔해."몇 분 후 그녀는 이 말을 후회했다."와, 이 물고기 너무 맛있어.""맛이 죽여.""에너지가 대단해. 곧 돌파할 것 같아."“고마워.”…요연은 옆에서 바라보며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그녀의 눈에서 놀라움을 불 수 있었다.그녀는 이런 영어들을 고서적에서만 보았다. 여진수는 어디서 영어를 얻었지?그리고 방금 전 그 까불이 물고기는 전설 속에 용상성어 같은데.그건 성수에 못지않은 존재다.여진수는 그녀의 눈에서 점점 더 신비로워졌다.이는 그녀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고, 이 남자에 대해 더 알고 싶었다.여진수는 뼈없는 물고기를 한 마리 먹고, 고개를 들어 요연이 자신을 보고 있는 걸 보고, 의문이 생겨 물었다."네 남편은? 왜 그는 안 보이지?”요연은 태연하게 말했다."내가 아직 엄청 약할 때, 이미 내가 죽였어.""응?"요연은 먼 곳을 바라보며 기억을 더듬었다.“그때 그는 자원을 얻기 위해 몰래 나와 갓 성인이 된 딸을 한 재벌에게 팔려고 했어.”“그런데 나한테 들켜 그날 밤 내가 그를 죽이고 요월을 데리고 돌아다녔어.”이 세상에 많은 사람이 겉으로는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짐승이다.여진수는 더 이상 묻지 않고 물고기 몇 마리를 불에 구웠다.…대한민국, 이름 모를 한 작은 산이, 이날 갑자기 중간에서 갈라졌다.산 내부는 의외로 텅 비어 있었다.커다란 알이 그곳에 떠 있었고 그윽한 기운을 풍기고 있었다.우지직 소리가 나더니 그 알이 깨지고, 커다란 체형의 청란 한 마리가 안에서 뛰쳐나왔다.주위에 대지도 그것이 발산하는 위압을 견디지 못하고 십몇 미터나 가라앉았다.주위에 허공도 뒤틀려져 위성에도 잡히지 않았다.빛이 번쩍이더니 이 청란은 땅에 떨어져, 말도 안 되게 잘생긴 남자로 변했다.그는 마치 이 세상의 모든 걸 집어삼킬 것 같은 깊은 눈을 가졌다.그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드디어
마치 분수처럼 피를 토했다!창이영은 연속으로 36번 피를 토했고, 본원은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그리고 화가 심장까지 치밀어 눈앞이 캄캄해졌다.하지만 그녀도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다. 이때 계속 남아 있으면 죽는 길밖에 없다는 걸 알고 미련 없이 몸을 돌려 도망쳤다.그녀는 천명의 여자로, 조금만 시간이 있으면 회복할 수 있고, 그때 가서 잃은 걸 다시 되찾을 기회가 있다.하지만 여진수는 절대 그녀를 떠나게 할 생각이 없다.각종 비장의 카드가 폭발하고, 그녀는 비명을 질렀다.몇 분 후 그녀는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될 거다.그러고 나서 그는 전리품을 확인했다.창이영한테 좋은 물건이 많아 여진수도 탐이 났다.각종 법보가 십여 만개나 있었고, 그 등급도 낮지 않았다.하지만 창이영의 눈에 들지 않았는지, 그녀는 하나도 연화하지 않았다.그렇지 않았으면 전투에서 그녀가 몇백 몇 천개의 법보를 던져 자폭하면, 도망칠 기회가 있었을 거다.그리고 상고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각종 영단 묘약과 수백 년, 수천 년 전해져 내려온 각종 약재도 있었다.그리고 봉인된 대형 영맥 100여 개.등등!그것들을 모두 합치면 그 총가치는 놀랍게도 40만 억에 달한다.여진수는 이미 심리적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체크하고 나니 호흡이 가빠졌다.이 돈 많은 여인은... 정말 어리석다!이건 여진수가 그녀에 대한 평가다!이렇게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뒀으니, 어리석기 짝이 없다.이런 자원들을 전부 수위로 전환했다면, 이번 싸움에서 누가 이겼을지는 확실하지 않다.하지만 그녀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여진수가 결국 그녀의 이익을 전부 얻게 되었다.만약 창이영이 알고 있다면, 자기가 죽임을 당한 뒤에도 여진수에게 이런 모욕을 당하는 걸 알면, 아마 놀라서 부활할 거다.요월은 이미지 따위를 신경 쓰지 않고 땅에 앉아 여진수가 전리품을 다 체크한 뒤에 심드렁하게 말했다."그게, 나와 나의 어머니가 그렇게 고생했는데 아무것도 없어?"여진수는
이 조수들을 불러내고 창이영은 다시 평온을 되찾고, 더욱 득의양양해졌다."여맹주님, 저의 해골 전대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신을 남겨 둘 자격 있나요?"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아직 부족해."“허허, 이제 와서 허세 부리지 마.”창이영은 여진수의 말을 전혀 믿지 않았다."지난번엔 아주 급해 그들을 데려오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네가 나를 이기지 못할 거야."그녀는 말하면서 무서운 힘을 폭발했다.상식대로 이런 규모라면 여진수를 잡을 확률이 높고 목숨을 잃을 가능성도 있다.하지만 그건 그가 혼자라는 전제하에서다.사실 그는 이번에 혼자 온 게 아니다.빛이 번쩍이더니 두 개의 그림자가 여진수의 주위에 나타났다요연과 요월 두 모녀!요청장을 받은 후, 여진수는 그녀들을 초대하러 갔다.이 두 모녀는 여진수에게 적어도 1/5의 압력을 분담해 줄 수 있다.창이영이 안색이 변했다, 여진수가 다른 사람을 데리고 왔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그녀는 차갑게 말했다."당신 정말 비열하네, 게다가 담도 작아, 분명히 혼자 오라고 했는데, 다른 사람을 데려왔어!"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이 여자는 십중팔구 머리에 문제가 있다.네가 혼자 오랬다고 내가 꼭 들어야 해? 난 바보가 아니야.그는 창이영을 처음 만났을 때, 지성적이고 냉정한 여자인 줄 알았다.하지만 두 번째 접촉에서 본색을 드러냈을 줄 누가 알았을까?그야말로 미친 여자다!이런 존재를 해결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신속하게 처리하는 거다.여진수는 요연과 요월에게 말했다."가서 저 미친 여자를 막아, 몇 분만 막아주면 돼."두 모녀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일제히 수위를 폭발해 창이영을 향해 달려갔다.그리고 여진수는 여러 성기를 활성화시켰다.팔방성화기와 사상진천인을 배합해 언출법술로 이 36 구 해골 전사들의 행동을 제한했다.그리고 그는 몸을 움직여 한 해골 앞으로 다가가, 만상 성검을 사용해 그 해골을 내부 공간에 끌어들였다.이렇게 강대한 해골 전사를 바로 파괴해 버리기는 너무 아깝고,
“짝!”두 장의 카드를 던지자, 조금 전까지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던 창이영의 표정이 굳어졌다.2장의 카드가 전부 4였다!“이럴 수가!”창이영은 깜짝 놀랐다."나 분명히…"여진수는 뜨거운 차를 한 모금 마시고는 담담하게 말했다."2천만 억의 자산을 가져와. 그리고 이 장원도 내게 돌려줘."창이영의 표정이 변하더니 껄껄 웃으며 말했다."맹주님, 그런 말 들어 보셨습니까""응?""여자와 소인이 키우기 제일 어렵습니다."여진수는 잔을 내려놓으며 말했다.“그러니까, 후회한다는 거지?”"맞아요."창이영은 미소를 지으며, 가지런한 새하얀 치아를 드러냈다."우린 계약도 하지 않았는데, 제가 후회해도 어쩔 건데요?"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너 너무 순진하구나. 아무도 나의 물건을 빼앗을 수 없어.""아니, 아니, 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창이영은 손가락을 한 번 튕겼다.“방금은 단지 전채 요리에 불과했고, 이제 맹주님께서 이 상고 대진, 만성주살진에 대해 알려주세요.”그녀의 모습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주위의 환경도 따라서 바뀌었다.그 순간, 여진수는 마치 별하늘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개를 들면 수천수만의 별들이 특정된 방식으로 배치되어 있었다.그 후, 무수히 많은 불덩이가 떨어지고 빼곡하게 빈틈이 없어 보였다.불덩이마다 대승기를 무너뜨릴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그렇게 많은 불덩이는 끊임없이 뻗어져, 살상력이 얼마나 공포스러운지는 말이 필요 없다.멀리서 창이영은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 앉아, 안에 갇힌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당신은 너무 자만합니다, 이 진법에 설사 결함이 있더라도, 또한 당신이 대처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그녀는 일찍이 100분의 1의 위력으로 팔겹산선 한 명을 소멸한 적이 있다.그리고 이번에 그녀는 전력을 사용했기에 여진수가 절대로 막아낼 수 없으며, 죽는 길밖에 없다고 자신했다.이런 무서운 공격에 직면한 여진수의 행동은 아주 간단했다. 바로 복희 진신의 모습으로 변신했다.두 손을 합장하자
“아이참, 급하면 못써요.”창이영은 나무통에서 나오더니 순식간에 옷을 차려 입고 병풍 밖으로 나왔다.그녀의 긴 눈동자에 온갖 분위기가 깃들어 있었고, 하얀색 비단 치마를 입고 있었다.비록 그녀는 꽁꽁 싸맸지만, 여전히 매혹적인 느낌이 들었다.지난번 때와는 완전히 딴사람 같았다.그녀는 손을 흔들자, 멀지 않은 곳에 탁자와 의자가 바로 이동해 왔고, 창이영은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앉으세요."찻물이 저절로 여진수 앞으로 날아갔다.그는 자리에 앉아, 그 찻물을 받지 않고, 차가운 눈빛으로 말했다."너 정말 담이 크구나, 감히 나의 자리를 침범해?"창이영은 찻잔을 잡아 가볍게 한 모금 마시고는 웃으며 말했다.“맹주님 당신의 재산은 수천만 억인데, 이렇게 적은 자산은 신경 쓰지 마세요.”“저한테 주는 첫 만남의 선물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정말 고맙게 생각할게요."남의 땅을 차지했다는 죄책감은 조금도 없고, 오히려 당연하다는 태도였다.여진수가 웃자, 보이지 않는 살기가 확산되었다."역시 넌 내가 본 사람 중 담력이 제일 커.""맹주님의 칭찬에 감사하오나, 황공합니다."창이영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더니 말했다.“이번에 당신을 요청한 건, 당신한테 그 고대 진법을 보여주고, 또 당신과 함께 작은 게임을 하고 싶어요.”말해 봐.창이영은 테이블 아래에서 카드를 꺼내,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아주 간단해요, 우리 서로 카드를 뽑아, 큰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세 판 중 두 판을 먼저 이긴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만약 당신이 이긴다면, 제 명의로 된 기업의 절반, 총가치가 2천만 억이니, 전부 당신께 드릴 게요.”“그리고 만약 당신이 패배하면 협동 연맹의 맹주 자리를 저에게 내주세요.”이 여자는 먹성이 대단했다, 의외로 그걸 갖고 싶어 한다.여진수가 맹주가 된 뒤에, 돈을 버는 속도는 백배로 빨라졌고 당연히 쉽게 내줄리 없었다.만약 그에게 그 2천만 억이 있다면 무기의 제조 속도는 훨씬 빨라질 것이며 아마 반달이면 충분할 것이다
눈앞에 이 규모가 방대하고 고풍스러운 장원은 그가 일찍 대한민국에서 큰 대가를 들여 만든 약원이었다.또한, 연구 개발 기지이기도 했다.그런데 지금, 점령당했다!그런데 자신은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했다.그렇다면 오직 하나의 가능성이 있다. 창이영의 배후에 어마어마한 힘이 있다.여진수의 소유였던 걸 몰래 빼앗을 수 있고, 그렇게 오랫동안 아무 소식도 새지 않았다.비록 이 구역은 더 이상 여진수의 주요 지역이 아니지만.그런데 어디까지나 그의 재산이다.그런데 이렇게 빼앗겼으니, 기분이 좋을 리 없다.“우르릉…”대문이 천천히 열리고 금색 치파오를 입은, 매력적인 몸매의 여인이 천천히 걸어왔다.몸매가 너무 좋아 걸음걸이까지 휘청거렸다.그녀는 여진수에게 다가가 가볍게 인사했다."안녕하세요, 맹주님. 우리 주인님께서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를 따라오세요."여진수는 주위를 한번 둘러보더니 그녀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안쪽으로 들어서자, 대문이 자동으로 닫혔다.눈앞에 화초와 연못들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짙은 안개가 피어올라 눈 깜짝할 사이에 눈앞에 모든 게 보이지 않았다.그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맹주님, 이곳은 때로 안개가 심해 길을 잃지 않도록 꼭 따라오셔야 합니다."여진수가 천안을 뜨자 모든 안개가 다 사라졌다.앞에서 길을 안내하고 있던 여자는 옷을 벗었지만, 안은 살이 아니라 엄청 공포스러운 해골이었다. 그는 입을 벌리며 자태를 부렸다.이건 들어서자마자 여진수에게 겁을 주는 거다.이 안개에는 어떤 특수한 물질을 내포하고 있었는데 일반적인 수단으로는 도저히 헤칠 수 없었다.구겁산신이 와도 길을 잃어버릴 것이다.그런데 여진수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그의 원신은 이미 도겹기의 범위를 벗어났고, 이 환진은 그에게 아무런 효과도 없다.그는 그 해골을 따라 앞마당을 지나자, 진법이 흩어졌다.분홍색 해골은 미소를 한 번 짓더니, 어깨끈이 미끄러져 내렸다."맹주님, 대단하시네요. 우리 집 주인님은 목욕하고 있는데,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