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1416화

Author: 빠우
"어리석기 그지없네."

여진수는 그들의 조롱과 비웃음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어차피 그들은 오래 살지 못할 거다.

그는 입을 벌려 36자루 비뢰검을 내뱉었다.

그리고 천부인을 사용했다, 안에 저장되어 있던 천 개의 부술이 한순간에 폭발했다.

두 손으로 결인을 만들자, 구소신뢰술이 활성화되어 떨어졌다.

그리고 몸을 한번 흔들더니 혈전 팔방술을 사용했다.

여덟 개의 분신은 여덟 방향으로 뛰쳐나갔다.

그가 손을 한 번 휘두르자, 여덟 개의 금강 괴뢰가 풀려났고, 신속하게 천장의 크기까지 확대되었다.

이 모든 건 거의 1초 만에 일어난 일이다.

여진수는 즉시 현장에 있던 모든 적을 때려눕혔다.

그들은 원래 여진수가 어린 양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가 어린 용족인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미처 방비하지 못한 결과, 실력이 약한 자들은 당장에서 살해되었거나 큰 타격을 입었다

나미소는 가슴이 떨렸다. 이 남자가 바로 그녀의 남자다!

그녀는 만혼기를 힘껏 휘둘러 안에 있던 전혼들을 풀어내, 전장을 에워싸고 한 사람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철저히 지켰다.

소피아는 양손을 모아 흰색 십자가들을 만들어 냈다.

그 높이는 수백 미터에 달해 전장 주위에 꽂혀, 서로 연계가 생겨나 엄청 강력한 금제를 형성했다.

쾅! 쾅! 쾅!

이곳은 순식간에 들끓었다.

각 문파의 고수들은 놀라움과 노여움이 교차해 울부짖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출규기 후기에 불과한데 어떻게 이리 무서운 힘을 폭발할 수 있어?”

"그의 육체의 강도가 너무 끔찍해."

“더 이상 실력을 아끼지 마, 그렇지 않으면 실패할지도 모른다!”

온갖 종류의 법술, 법기, 법보가 여진수를 폭격했다.

그는 육체의 천부적인 능력과 화용공을 사용해 이중 방어를 형성했다.

근데도 오래 버티지 못하고 이중 방어가 깨지면서 큰 상처를 입었다.

다행히 소피아의 광명 축복을 받아 여진수 신체 회복 능력은 크게 증가했다.

그의 목표는 엄청 명확했다. 먼저 출규기와 원신기를 해결하고, 그다음 세 명의 합체기를 대처하는 거였다.

여진수의
Locked Chapter
Continue Reading on GoodNovel
Scan code to download App

Related chapters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417화

    “아아아!”비명소리가 하늘 끝까지 울려 퍼졌다.여진수는 한 발로 이 뚱뚱한 남자의 왼쪽 다리를 밟아 부러뜨렸다."새끼야, 네 내가 누군지 알아? 날 풀어주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여진수는 그의 다른 한쪽 발의 뼈를 밟아 부러뜨렸다."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제발 살려주십시오. 제가 배상할 수 있습니다."이 사람은 10초만 당당하더니 연신 용서를 빌었다.여진수의 눈에서 살기를 느꼈고, 마음속에 공포는 극으로 달했다.엄청 후회스러웠다, 왜 이랬을까?여진수는 쪼그리고 앉았고, 손에 쥐고 있던 검은 그의 명치 쪽을 겨냥했다.그는 온몸에 근육이 굳어지고 식은땀이 계속 났다.그는 여진수가 갑자기 자기 심장을 찌를까 두려웠다.“살고 싶어? 그럼 너희 경매장의 진법 배치, 인원의 수비 배치, 전부 다 말해.”난 이미 정신력으로 너를 겨냥했어, 조금이라도 거짓말을 하면 즉시 혼비백산 되어 환생할 기회도 없을 거야."이 남자의 안색이 갑자기 변했다."너 경매장에 손대려고?"그는 여진수가 이렇게 대담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그 경매장은 엄청 위험하다. 물론 그 안에 재산도 놀라울 정도로 많다.여진수의 말투는 차가웠다."그건 네가 알 바가 아니야. 넌 말해야 살 기회가 있어.”"할게요, 말 할게요."거대한 생사의 위기 속에 그는 자기가 알고 있는 모든 걸 말할 수밖에 없었다.이어 여진수는 그의 몸에 있는 모든 걸 찾아내고, 손안에 그 검은 그의 몸을 꿰뚫었다.상대방은 두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넌 신용을 지키지 않았어."여진수는 일어서며 담담하게 말했다."기회가 있다고 했지, 꼭 살려준다고는 안 했어."말이 끝나고 그는 한줄기 대일 진화를 발산해 그의 육신과 영혼을 전부 태워 재로 만들었다.“웡!”여진수가 몸을 돌리자마자 공포스러운 위압감이 그의 몸을 뒤덮어 그는 꼼짝도 할 수 없었다.그의 앞에는 검은 전투복을 입은, 몸매가 풍만한, 눈에 광기가 서린 여인이 나타났다.여진수는 그녀에게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418화

    “정정정!”여진수는 연속으로 열두 번 정을 말해 즉시 언출법수를 사용했다. 그러자 체내의 영력은 즉시 3분의 1이나 줄어들었다.하지만 이 여자는 너무 강하다.단지 0.5초 동안만 그녀를 멈추게 했을 뿐이다.하지만 0.5초면 충분했다.여진수는 입을 벌려 한 줄기 금빛을 내뱉었다.이 금빛은 그 여자의 머리 위에서 빠른 속도로 커졌다.성기 금광탑!절세의 위압감이 그녀를 덮쳤고 그녀의 안색은 미친 듯이 변했다."이는 무슨 보물이야? 꼼짝도 못 하겠어. 하늘의 위엄 같아, 이럴 수가? 성기다!”이 여자는 머릿속이 멍 해졌다.그리고 끝없는 탐욕이 뒤따랐다.여진수가 성기를 가지고 있다니!만약 그녀가 이걸 얻을 수 있다면, 그녀는 이 세계의 지배자가 될 수 있는 거 아닌가?쾅!무시무시한 힘이 그녀의 몸에서 폭발했다.이 여인은 모든 힘을 다해, 금광탑을 자기 머리 위에서 치우려 했다.금광탑은 끊임없이 떨렸다.여진수의 몸이 번쩍이더니 금광탑 위로 올라갔다.그는 두 발로 그걸 밟고 온몸에 힘을 금광탑에 주입했다.쌍방의 실력은 막강했다.그런데 여진수가 우세를 차지했다.성기의 강력함은 말로 형용하기 어려웠다.현재 여진수는 1만분의 1의 위력조차 발휘하지 않았다."안돼!"처량한 비명과 함께 이 여인의 몸에서 기운이 새어 나왔다.금광탑 제1층, 십만 팔천 도의 금제가 활성화되어 미친 듯이 그녀 몸에 있는 모든 걸 약탈했다.그녀의 몸은 마치 눈과 얼음이 녹는 것처럼 눈에 보이는 속도로 흩어졌다, 그녀의 원신도 마찬가지다."그만해, 멈춰. 우리 잘 얘기해 보자, 나 죽기 싫어.”"저 당신의 노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제발 목숨을 살려주십시오."죽음의 위협 아래, 대승기도 모든 자존심을 버렸다.그러나 여진수는 못 들은 척하고,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약 2분 정도 지나자, 그녀의 몸에 있는 법보를 포함한 모든 건, 제일 순수한 에너지로 정제되었다.여진수는 미처 흡수할 겨를도 없이 금광탑을 거둬들였다.정신력을 극한까지 펼쳐 주위에 사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419화

    여진수는 속으로 생각했다. 그 관리인의 성격상, 이 여인을 가만히 놔뒀을 리 없다고 생각했다.그는 들통나지 않기 위해 고개를 끄덕였다."가자, 네 방으로.""좋아요, 오늘은 뭔가 새로운 걸 준비했어요. 반드시 당신 맘에 들 거예요."그녀는 말하면서 여진수의 팔을 잡고 방으로 걸어갔다.경매장에 있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다들 못 본 척했다.여사회사의 방으로 들어가고.그녀는 문을 잘 닫고 바로 옷을 벗기 시작했다.하지만 그녀는 외투를 벗자마자 여진수는 그녀를 기절시켰다.여진수는 여기서 몇 분 있다 떠났다.밖에 있던 사람들은 여진수가 이리 빨리 나오는 걸 보고 서로 마주 보며 웃음을 참았다.여진수가 멀리 간 다음에야 그들은 숙덕거리기 시작했다."지난번보다 더 빨리 끝났어.""몸이 더 약해지거나, 아니면 그 여자가 너무 강하거나.""맞아. 우리도 언제 맛볼 수 있을지 모르겠어.""열심히 수련해, 빨리 강해지고, 돈만 있으면 돼."…여진수는 명령을 내렸다. 경매장의 고위층들을 모두 응접실에 모이게 했다.그리고 그는 재빨리 무색무취의 단약과 술 한 단지를 꺼내, 단약을 술에 풀었다.이것은 그가 오래전에 만든 극품 독약이다.은닉성이 엄청 강해 대승기의 고수가 아닌 이상 절대 발견할 수 없다.일단 마시면 사지가 나른해지고, 즉시 전투력을 잃게 된다.곧 경매장의 고수들은 모두 응접실로 모여들었다.“무슨 일로 우리를 불렀어?”“이제 생각이 바뀐 거야? 네 마누라를 우리 다 같이 놀 수 있는 거야?”“만약 그렇다면 오늘 내가 나의 첩도 내놓을 게.”…여진수의 마음은 차가웠다,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그는 그들에게 술을 한 잔씩 따라 주었다."먼저 내가 소중히 간직했던 좋은 술을 한잔 마시게, 그리고 다시 얘기하죠."여진수가 내놓은 술은 품질이 엄청났다.짙은 술의 향기가 번지자 이 주정뱅이들의 눈이 반짝였다.그들은 여진수의 신분을 전혀 의심하지 않고 잇달아 술잔을 들어 술을 단숨에 들이켰다."맛이 좋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420화

    여진수는 이곳저곳 둘러볼 시간 없이, 즉시 손을 흔들어 모든 걸 걷어갔다.그리고 그 안에도 한 줄기 대일 진화를 남겼다.여진수는 경매장의 여러 곳에 한줄기의 대일 진화를 남겨놓고 유유히 자리를 떴다.그가 떠나고 얼마 후, 경매장 전체가 무서운 화염에 휩싸였다.많은 사람들이 고함을 지르며 안에서 뛰어나왔다.여진수는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이게 바로 그를 건드린 대가다!그는 한 골목으로 가 본래의 모습으로 변해 자리를 떠났다.혹시 나중에 자기를 찾을까 걱정하지 않았다.찾아낸다 해도 아무렇지 않다, 이제 그는 그들이 전혀 두렵지 않다.그에겐 밖으로 드러낸 실력 외에 혈살문과 혈요문이 있다.그리고 또 암야전도 있는데, 설사 그들이 안다 하더라도 감히 여진수를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이다.여진수는 천천히 돌아와, 보물창고에서 얻은 자원들을 살펴보았다.이 경매장은 확실히 자원이 많았다아마 부정한 돈을 많이 벌었을 것이다.여진수는 정신력으로 훑어보니 대략적인 액수를 알 수 있었다.대략 2,500억에 달한다.그중에는 그가 지불한 6 백여억도 있었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 이것이 바로 나쁜 일을 한 대가다. 결국 그들은 본전도 못 찾게 되었다.이렇게 되면 여진수의 손에는 약 1.2만 억의 영석이 있게 된다.구전현공의 제 다섯 번째 층을 수련하는 데 필요한 자원의 10분의 1을 마련한 셈이다.여진수는 돌아왔을 때, 나미소와 소피아가 문 앞에 서 있는 게 보였다.나미소는 여진수를 보고 마음이 놓였다. 그녀는 마치 둥지로 날아든 새처럼 여진수의 품으로 달려갔다.“무사하니 다행이야.”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걱정하지 말라 했잖아. 이 세상에 나를 죽일 수 있는 사람이 얼마 없어."나미소는 콧방귀를 뀌었다."근거 없는 자신감이야."여진수는 하하하 크게 웃으며 그녀의 손을 잡고 소피아에게 다가갔다.그녀는 다른 옷으로 갈아입어 자신의 완벽한 몸매를 가렸다.얼굴에도 면사포를 쓰고 눈만 드러내 불필요한 소동을 피했다.그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421화

    나미소의 입술이 움직였다."연지야, 내 말 좀 들어봐...""입 닥쳐, 난 듣지 않을 거야!"그녀는 엄청 격동했다.여진수는 다른 사람들은 물러가도 좋다고 손짓했다.진연지는 눈물이 앞을 가려, 나미소에게 크게 소리쳤다."어떻게 그럴 수 있어? 그는 분명히 내 남자야!""내 말 좀 들어봐...""싫어! 미워! 다신 널 보고 싶지 않아."진연지는 한 줄기 빛이 되어 재빨리 사라졌다.나미소는 여진수를 한번 쳐다보고 뒤쫓아 갔다.이런 일은 그들 둘이 스스로 해결하게 하는 게 좋다.그리고 그는 다시 단산으로 돌아갔다.그는 동굴 입구에 백 마리의 청목 원숭이가 이미 돌아온 걸 보았다.그들 몸에서 철혈의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그들의 눈빛은 마치 번개 같았고, 온몸의 근육은 강철로 다져진 것 같았다.이 원숭이들는 자신의 수위를 사용하지 않고 육체의 힘만으로도 충분히 강했다.그들은 여진수를 보자 전부 한쪽 무릎을 꿇었다.여진수는 손을 흔들어 그들을 전부 금광탑 두 번째 층에 거두어들였다.혈살문의 고수들도 거의 다 돌아왔다, 여진수는 그들도 거두어들였다.두 번째 층은 한 번 열면 최대 한 달까지 지속된다.안에 있으면 백 달과 상당하다.여진수는 또 그들에게 대량의 자원을 주었다.그곳에서 100개월을 보내고 나오면, 이 청목 원숭이와 킬러들의 실력은 분명 크게 성장할 것이다.그리고 여진수는 의지력으로 첫 번째 층으로 들어가 그전에 흡수한 대승기의 에너지를 전부 흡수했다.여진수의 몸에서 간간히 폭발하는 소리가 들려왔고 기세가 광폭하게 성장했다.그러고는 진한 기혈의 기둥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올랐다.그는 순조롭게 출규기 대원만에 도달했다.나머지 에너지는 전부 그의 몸이 흡수했다.출규기 대원만에 도달한 여진수는 이미 두 개의 큰 경계를 뛰어넘어 대전할 수 있고, 그 누구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그리고 그는 자기 동굴로 돌아가, 그 철혈전웅을 풀어주었다.“후후후!”철혈전웅은 풀려나자마자 크게 으르렁거렸다.여진수는 그의 몸에 있는 금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422화

    하지만 이 녀석은 이렇게 쉽게 굴복하려 하지 않고, 두 눈이 빨개지도록 미친 듯이 포효했다.그 핏빛은 순식간에 온몸까지 번져 광포한 기운을 내뿜었다.그는 광화 상태가 되었고 현재의 전투력은 합체기 초기에 도달했다.이에 여진수는 크게 놀랐다.이 곰은 그냥 한 줄기의 상고 혈맥만 활성화되었는데, 광화하니 이 정도에 이르렀다.만약 더 많은 고대의 혈맥을 자극한다면, 엄청난 일이다.아마 한 번만 광화하면 바로 대승기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광화를 거친 후, 이놈의 반격 능력은 크게 제고되고, 힘은 더 강해지고 속도도 더 빨라졌으며, 동시에 이성도 대폭 저하되었다.그놈은 여진수에게 큰 압박을 주었다.그는 할 수 없이 육체의 힘을 최대한으로 발휘해 금용의 형태로 변했다.반 시간이나 혈전을 치르고서야 이놈을 쓰러뜨렸다.광화 효과가 사라지자, 철혈전웅은 온 근육이 한 둘레 작아져 허약기에 빠졌다.여진수는 진귀한 단약을 가득 꺼냈다, 그중에는 영수와 요수의 단약도 있었다.철혈전웅은 그 단약들을 보더니 기어가 전부 삼켰다.그러나 여진수는 이렇게 철혈전웅을 혈규에 넣을 생각은 없었다.그의 혈맥을 더 많이 키워야만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그는 발우를 꺼내 방 위에 떠 있게 했다.그리고 15개의 진법을 추가해 그가 절대 도망가지 못하게 했다.그제야 여진수는 그곳을 떠났다. 그가 혼자 회복할 수 있게 내버려두었다.그는 방을 나서자마자 유이가 어두운 표정으로 객실에 앉아있는 게 보였다. 미간에 음울한 기색이 감돌았다.여진수는 다가가 그녀의 곁에 앉았다."왜 그래?"유이는 머리를 여진수의 어깨에 기댔다."도련님, 전 다시 어머니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지금 당장 요족으로 돌아오라고 합니다.”“넌 어떻게 생각해?”"전 당연히 도련님을 떠나고 싶지 않아요."유이가 말했다."하지만 이번에 어머니께서 엄청 단호했어요. 그리고 하루빨리 돌아오라로 했어요. 곧 큰 재난이 닥칠 거라고.”여진수는 가슴이 뛰었고 표정도 굳어졌다.“혹시 어떤 재난이라고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423화

    “잠자리 외에는 다 돼.”소피아는 진지하게 말했다."만약 내가 그걸 원한다면?""그럼 네 마음대로 해, 어차피 난 너를 이길 수 없어."여진수는 이 계집애가 이전보다 더 활발해졌고, 더 이상 그렇게 차가운 모습이 아니라는 걸 발견했다.여진수는 그녀를 풀어주었다. 그만 장난치고, 더 중요한 일이 있다."넌 사람을 한 번 정화해 주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러야 해?”“만약 대가가 너무 크지 않으면, 나는 네가 종문 전체의 사람들을 전부 한번 정화해 줬으면 해.”“실력이 원영급을 넘지 않았으면, 나한테는 간단해.”그러자 여진수는 소피아더러 종문의 모든 사람들을 한번 정화해 달라고 부탁했다.대부분 원영급 이하였다.한 번 정화를 거치면, 종문 전체의 실력은 한 단계 올라가, 강자가 탄생할 확률도 크게 증가한다는 뜻이다.소피아도 흔쾌히 승낙했다.이어서 두 사람은 또 몇 가지 일을 얘기 나눴다.소피아는 시간을 확인하더니 말했다."이제 그만 가 봐.""자고 가라고 안 해?"소피아는 살짝 입술을 깨물었다."나한테 시간 좀 줄래?"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녀가 자신을 따르려는 뜻을 나타낸 이상, 여진수도 그녀를 강요하지 않을 거다.모든 일은 서서히 이루어져야만 무슨 폐해가 없을 것이다.소피아는 그를 문까지 바래다주었고, 여진수는 그곳을 떠났다.여진수가 고개를 들어보니 오늘 밤 보름달이 떴다.그의 마음이 움직이더니 그 조롱박을 꺼냈다.그 조롱박은 옅은 빛을 뿜고 있었다.그때, 진슬기의 처서.그녀도 조롱박을 꺼내면서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했다.“오늘 밤 보름달이 떴으니, 그놈은 지금쯤 산산조각 났겠지? 어디 한번 보자."그녀는 말하며 정신력을 발산해 그 조롱박에 주입했다.그녀는 조롱박을 열심히 연구한 결과 약간의 비결을 발견했다.바로 정신력을 그 안에 주입하면 다른 조롱박 근처에 있는 모든 걸 감지할 수 있다는 거였다.그런데 바로 다음 순간, 그녀는 비명을 질렀다."…어떻게 된 거야? 누구야? 설마 죽지 않았단 말인가? 그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424화

    이놈은 끊임없이 단련한 끝에 저항력이 크게 제고되고, 혈맥도 은은하게 강해질 조짐이 보였다.여진수는 이 며칠 동안 그에게 많은 단약을 투여하고 성과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렸다.평시 훈련을 마친 여진수는 잠시 휴식을 취하려 했지만, 정신력으로 훑어보자 바로 밖에 사람이 있는 걸 발견했다.그는 밖으로 나가 문을 열자, 눈물이 가득한 얼굴이 그의 눈앞에 나타났다. 당연히 진연지였다."5일이나 가출하다니, 널 어떻게 하면 좋을까?"진연지는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난 이미 충분히 억울한데, 왜 나를 꾸짖어?""두 사람 얘기는 잘 해봤어?"“어쩔 수 있겠어?"진연지는 힘껏 여진수를 때렸다."당연히 너만 좋은 일이 되었지."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손을 잡았다."이건 최상의 선택이야, 네가 영리하고 말 잘 듣는 걸 봐서, 내가 앞으로 3일 동안 너와 같이 있어 줄게."정말?"진연지는 즉시 울음을 멈추고 웃었다.“그러면 이 3일간의 수련에서 넌 나의 지휘를 따라야 해. 내가 시키는 대로 해."그녀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여진수는 그의 말에 동의했다.진연지의 얼굴엔 즉시 성공했다는 미소가 번졌다."좋아..."여진수는 힘껏 그녀의 얼굴을 꼬집었다."점점 교활해지는데? 감히 나를 속이려고?"진연지는 웃으며 말했다."히히, 나 엄청 총명해, 절대 날 괴롭힐 생각 하지 마."3일이라는 시간은 아주 빨리 지나갔다.이 사흘 동안 진연지는 여왕같은 대우를 받았다. 온몸이 둥둥 뜨는 느낌이었다.하늘에 먹구름이 점점 짙어져서 이미 몇 달 동안 태양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그런데 이상한 건 밤이 되면 달은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고 항상 잘 보였다.명백한 음양 실조의 징조였다.여진수는 이미 모든 약국을 문 닫았다.그리고 또 1,000억 원을 들여 이 지역에서 살 수 있는 약재들을 전부 사서 여러 가지 단약을 제조하기 시작했다.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일이다.그렇게 또 보름

Latest chapter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47화

    요월의 얼굴은 어두웠지만, 월신은 밝게 웃고 있었다.요월은 엄청 내키지 않았지만, 내기 전에 서로 서약했던 터라, 어쩔 수 없이 한 손바닥만 한 크기의 깃발을 월신에게 던져주었다.월신은 그걸 받고 주의력은 전부 깃발에 집중되었고, 여진수의 생사는 이미 안중에도 없었다.그녀는 여진수가 곧 죽은 목숨이라고 생각해 전혀 그와 쓸데없는 말을 할 필요가 없었다.그녀에게 있어서 여진수는 도구에 불과했다.하지만 이때, 여진수는 강력한 기운을 폭발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그의 몸은 마치 태양으로 변한 듯 엄청난 열을 내뿜었다.월신의 얼굴색이 변하더니 재빨리 손을 흔들어 부하더러 주위에 보호막을 배치하게 하고 의아한 눈길로 여진수를 바라봤다.곧 여진수의 온몸에 강력한 기운은 사라지고 그는 풍채가 늠름해지고 경계도 크게 높아졌다.그리고 그의 눈썹 가운데에 태양 무늬가 생겨났다.요월은 깜짝 놀라 물었다."너 순양 전체야?"월신의 아름다운 눈동자에 한 줄기 희색이 번쩍이더니, 빠르게 여진수 앞으로 다가와 걱정스럽게 물었다."어때? 괜찮아?"요월은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가식적인 년."이게 바로 여진수의 계책이다.그는 구양검혼으로 순양전체를 만들어, 전투 후 갑자기 혈맥이 각성하는 현상을 만들었다.그의 표현이 지극히 자연스러웠기 때문에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그가 계속해서 충분한 가치를 보여줘야만 계속 남을 수 있고, 그 사신궁을 얻을 기회가 있다.월신의 물음에 여진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엄청 부드러운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난 괜찮아.”월신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괜찮다니 다행이야. 내가 널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이 여자, 정말 뻔뻔스럽구나, 이렇게 위선적인 말을 하다니.여진수는 마음속으로 묵묵히 그녀를 칭찬했다.그는 지금까지 이렇게 파렴치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좋은 향기가 풍겨오더니 요월도 링 위로 올라가 여진수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네 이름이 뭐야?"“여정수입니다.”그는 가짜 이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46화

    여진수의 원신이 다시 돌아와 그는 생각에 잠겼다.알고 보니 그 늙은 놈들은 연합해 그를 상대하는 대무기를 만들었다.만약 정말 그들 말대로 누구든 사신궁을 쏘면 위력이 20배나 늘어나면, 확실히 그한테 큰 위협이다.만약 대승기 대원만의 고수가 사용한다면, 2, 3겹의 산선도 죽일 수 있다.만약 실력이 강한 대승기라면 더 강력하다.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계획이 생겼다. 그는 웃으며 말했다.“사신궁? 이 물건 나랑 인연 있구나."그때 방 초인종이 울렸다.여진수가 가서 문을 열자, 월신이 어색하게 서 있는 게 보였다.월신은 얼굴에 살인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내가 네 실력을 더 끌어올려 줄 좋은 물건을 줄게, 내일 꼭 이길 수 있을 거야."그녀는 말하면서 손을 뒤집자, 너덜너덜해 보이는 부적 한 장이 나타났다.여진수의 마음속에 살의가 들끓었다. 이 여인은 정말 극악무도하기 짝이 없다.이건 전방위적으로 잠재력을 불러일으키는 일종의 부적이다.육신뿐만 아니라 원신도 자극할 수 있다.적어도 5배는 올릴 수 있다.단점은 일단 사용하면 길어서 3일밖에 살 수 없다.여진수는 그걸 받아들이고, 월신에게 엄청 고마운 척했다.그녀는 여진수가 이 부적을 쓰는 걸 두 눈으로 확인하더니, 얼굴에 미소가 더 짙어졌다.그녀는 여진수를 몇 마디 더 격려하고 떠났다.곧 이튿날이 되었다.시합 장소는 이 주택단지 땅 밑에 특별히 마련해 놓은 커다란 공간이다.월신과 그녀의 조수들은 일찍 도착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요월 일행도 도착했다.월신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옷을 입고 있었고, 성스러움을 한껏 내뿜었다. 그리고 요월은 그녀와 정반대다.그녀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늘씬한 다리에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긴 부츠를 신었다.위에는 크롭톱을 입고 11자 복근을 선명하고 드러냈다. 그리고 그 위엔...그녀는 고개를 숙여도 자기 두 발을 볼 수 없다!그녀는 온몸으로 매혹적이고 요염한 기운을 발산했다.소녀의 얼굴에 여왕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남자라면 다들 그녀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45화

    여진수는 가슴을 치며 당당하게 말했다."안심하세요, 제가 꼭 이깁니다!"월신은 엄청 만족해하며 돌아서서 모란에게 말했다."그를 데리고 내려가 쉬어."“네.”여진수가 물러가고 그녀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사라지고 차가운 표정이 드러났다. 마치 영원히 녹지 않는 없는 얼음처럼 차가운 얼굴이었다.가는 길에 여진수는 모란에게 물었다."월신님은 누구랑 내기했고 목적은 뭐야?"모란은 대답하려 하지 않았다.하지만 눈앞에 이 남자가 며칠 못 살 걸 생각하니 크게 마음에 두지 않았다."주인님의 숙적, 요월이야. 그녀는 요월공을 수련했고, 주인님은 성명월공을 수련했어, 그 둘은 태어날 때부터 숙적이었어.”“그리고 내기를 한 이유는 대한민국의 지배권을 쟁탈하기 위해서야.”."대한민국의 지배권?"여진수는 의아했다."무슨 뜻이야? 설마 우리가 이미 대한민국 전체를 지배했다는 거야?"모란은 웃으며 말했다."아직은 아니야. 대한민국을 완벽하게 장악하기가 너무 어려워 다른 방법을 사용했어.”“대한민국 땅 밑에 '혈제대진'을 배치했어, 장차 이곳에서 선초가 발견되면 혈제로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을 가둘 수 있어.”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마음속으로는 살기가 들끓었다.정말 악독한 심보다!대한민국에는 20여 억의 인구가 있다.그들은 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전부 앗아갈 작정이다.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그들은 여진수에게 안배해 준 숙소에 도착했다.모란은 문 앞에 서서 열쇠 뭉치를 그에게 주며 말했다."됐어, 안으로 들어가 푹 쉬어. 내일 주인님을 대신해 반드시 내기에서 이겨."“그래, 최선을 다할게.”모란은 흐뭇해하며 돌아섰다.여진수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그는 정신력으로 은밀하게 방 안을 훑어보니 무려 10개의 CCTV가 있었다.현대 과학 기술 외에 수진계의 법보도 있었다.그는 내색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 일부러 수련하는 척했다.그러나 실제로 그의 원신은 출규해 다시 월신의 처서로 향했다.다시 왔을 때, 월신은 이미 긴 치마를 벗고 안에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44화

    "어?"여진수는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물었다.“어떤 인물이시길래?”모란이 말했다."가 보면 알 거야. 가자."여진수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곧 그들 일행은 조용히 한 고급 주택단지로 갔다.이 단지에는 대략 천여 명이 살고 있었다.여진수를 놀라게 한 건, 이곳 주민들이 전부 절 조직 멤버들이었다.그들은 대한민국에 침투한 게 생각보다 더 깊었다!마음이 좀 무거워진 여진수는 모란을 따라 제일 안쪽에 있는 한 집의 제일 위층으로 갔다.제일 꼭대기 층의 세 개의 방은 서로 통하게 되어 있었다.여진수는 응접실로 안내되었다.모란은 그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 혼자 방으로 들어갔다.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은 아직 안 보이는데, 향기로운 향기가 먼저 여진수의 코를 파고들었다.그가 고개를 들어 보자, 눈에서 이상한 눈빛이 반짝였다.완벽하다고 할 만한 여자 한 명이 방에서 걸어 나왔다.그녀는 키가 180 센티 미터쯤 되는데, 꽃무늬 치마를 입고 있었고, 손바닥만 허리에는 흰 띠가 묶여 있었다.가슴도 꽉 차고, 긴 머리카락은 허리까지 내려왔다.피부도 하얗게 눈부시게 빛났다.아무리 봐도 악인이 아니라 오히려 선녀 같았다.모란도 외모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지만, 이 여자와 비교하면 그녀는 아무것도 아니었다.여진수도 적절하게 매혹된 표정을 드러냈다.그녀의 뒤에 있던 모란이 호통 쳤다."멍하니 뭐 있어? 어서 주인님 월신님께 인사 올리지 않고?”여진수는 그제야 정신 차리고 다급히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월신님.”"음..."월신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아름다운 눈동자는 여진수의 몸에 떨어졌다."모란이 나에게 너의 전력이 그녀보다 조금 못하다고 말했어, 이건 네가 가져.”그녀는 여진수에게 단약 한 알을 던져주었다.여진수는 첫눈에 그게 무엇인지 알아보았으나,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월신이 말했다."너의 경계를 빨리 높여주고 후탈도 없게 해주는 단약이다. 지금 먹어."여진수는 마음속으로 비웃었다.이 여자는 엄청 고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43화

    두 개의 그림자는 끊임없이 뒤얽히고 부딪혔다.결국 여진수가 ‘한 끗 차이’로 상대방을 이겼다.이는 물론 연기였다.그의 실력이 과하지 않다는 걸 보여줘야, 유정을 통해 더 큰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유정은 입가에 피를 흘리고, 눈에는 분노가 솟구치고 있었다."너무 까불지 마, 난 여기서 제일 강한 사람이 아니야, 우리를 건드리면, 오직 죽는 길밖에 없어!"이에 여진수는 전혀 겁먹지 않은 모습이었다."너희들이 아무리 강해도 내 발밑에 밟힐 수밖에 없어. 지금 당장 돈을 주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유정은 당황했다, 그는 죽고 싶지 않았다.여진수가 몸에서 뿜어내는 살기를 느끼고 코를 한 번 만지더니 카드 한 장을 던졌다."그 안에 400억 넘게 있어, 비밀번호는 8이 6개야!"여진수는 그걸 받았다.이는 무기명 국제 은행 카드로, 어디를 가든 사용할 수 있다.여진수는 영뇌더러 체크하게 했다. 그 안에는 420억이 있었다.그리고 여진수는 그걸 소미에게 주며 말했다."이 돈은 네가 가지고 있어. 나중에 회사 근처로 가서 집부터 사."은행카드를 쥔 소미는 손이 떨렸다."이걸... 정말 날... 날 준다고?"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그녀는 꿈꾸는 기분이었다."맞아, 네 꺼야."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몇 년 동안 고생했어, 이제 너도 좀 누리면서 살아.”강대한 심장이 없으면, 그렇게 거액의 빚을 짊어지고, 지금까지 버틸 수 없었을 거다.그녀는 그래도 몸을 팔아 돈을 마련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은행카드를 손에 쥔 소미는 눈시울이 붉어졌고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다."왜 그래?"여진수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다."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너무 기뻐서."소미는 힘차게 머리를 흔들며 눈물을 닦고 웃으며 말했다."오빠, 나 지금부터 전심전력으로 오빠를 모실게."여진수는 그녀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그는 대한민국에서 오래 머물지 않을 거고, 소미를 데려갈 수도 없다.하지만 이 400억만 있으면, 그녀가 너무 헤프게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42화

    "쯧쯧쯧, 아침부터 이렇게 예쁜 여자가 제 발로 걸어왔다니.""예쁜 외모에 섹시한 몸매, 조금만 기다려, 나의 용맹함을 보여줄게.”…소미는 재빨리 여진수 뒤에 숨어 머리만 빼죽 내밀었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가서 너희 보스를 불러와. 난 너네 같은 땅강아지는 관심 없다."그는 말을 마치고 손을 흔들자, 광풍이 휘몰아쳤다.그들은 전부 입에 흰 거품을 물고 땅에 쓰러졌고, 단 한 사람만 남아, 가서 소식을 전하도록 했다, 그는 크게 겁에 질려 허겁지겁 도망쳤다.소미는 숭배 가득한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와, 오빠, 정말 대단해, 너무 멋져."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그건 어젯밤에 이미 알았지?"소미는 엄청 부끄러웠다."보스님, 큰일입니다. 한 놈이 와서 우리 형제들을 전부 쓰러뜨렸습니다."한 양복을 입고 점잖게 생긴 남자가 안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그는 부하의 말에 찻잔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왔다.그는 여진수는 보고 아무런 기운도 느끼지 못했다. 순간 그는 속이 덜컹했다, 고수를 만났다는 걸 알았다.그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여진수를 향해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전 유정이라고 하는데. 누구신지…”여진수는 뒤에 숨어 있는 소미를 끌어냈다."이 사람의 전 남편이 당신에게서 6천만을 빌렸는데, 12억을 갚아야 해.”“그동안 이미 6억을 갚았는데, 너무 불합리하다고 생각해. 그 6억을 돌려줘야 하는 거 아니야?"유정은 여진수의 말을 듣고 엄청 답답했다.그러니까 불과 6억으로 인해 이 엄청난 수사가 움직였다고? 이거 너무 한 거 아니야?그는 즉시 태도를 밝혔다."안심하세요. 제가 바로 이 아가씨에게 6억을 돌려주고 이전에 빚도 전부 청산해 주겠습니다."비록 그들이 이걸 업으로 하고 있는 것 맞지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절대 몇억 때문에 실력이 강한 수사를 불쾌하게 하는 짓을 할 수 없다.이때 여진수는 이 사람이 지혜를 불어넣었다는 걸 알았다, 그의 몸에 절 조직의 기운이 엄청 강해졌다.하지만 그는 여전히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41화

    여진수는 이 두 사람 몸에 한 줄기 특이한 기체가 묻어 있는 걸 발견했다.엄청 희미한 거라, 여진수가 그들과 이렇게 가까이 있지 않았다면 발견할 수 없었을 거다.절 조직의 멤버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큰 고기를 낚을 수 있겠네."그는 소미에게 말했다.“중요한 건 전부 다 챙겨, 다시 안 돌아올 거야.”소미는 얌전하게 대답하고 집으로 들어가 물건들을 챙겼다.그리고 두 사람은 밑으로 내려왔다.여진수는 이미 그 도망친 남자에게 낙인을 찍어, 그가 도망칠 우려는 없었다.건물밖에는 식당들이 줄지어 있었다.그 식당 아주머니들은 모두 소미를 알고 있었다.다들 소미 옆에 있는 여진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소미야, 이 사람이 네 남자 친구야?""잘생겼네.""소미야, 행복하구나."…소미는 미소를 지으며 그들의 물음에 대답하며 몰래 여진수의 표정을 살폈다.그가 불쾌한 기색을 보이지 않자, 은근히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소미는 김밥 10줄과 샌드위치 15개, 우유 두개와 붕어빵 10개를 샀다.어젯밤 체력 소모가 너무 커, 그녀는 지금 엄청 배 고팠다.물론 대부분은 여진수가 먹었다.두 사람이 걸어가며 먹었는데, 보통 사람의 삶 같았다.이런 느낌은 소미를 황홀한 느낌 들게 했다.그녀는 평생 어둠 속에서 살 줄 알았는데.그런데 다시 여진수를 만났다.그는 마치 그녀 주위의 모든 어둠을 몰아내 주는 하나의 태양 같았다.아주 흔한 음식이지만, 여진수는 엄청 맛있게 먹었다.비록 그가 거의 무적에 가까울지라도, 여전히 즐거웠다.그는 마음이 엄청 편안해졌고, 천지와 어울리게 되면서 자연히 천인합일의 경계에 들어섰다.그의 수위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첫 번째 단전에 영력은 빠르게 채워졌다.이어서 제2 단전.짧은 1분 사이에 그의 수위는 도겹기 중기에서 도겹기 후기에 도달했다.여진수의 눈빛이 반짝이더니 기운을 거두어들이고 그는 마치 하나의 절세 보옥 같았다, 귀중하지만 침착했다.소미는 여진수가 내적으로 변화가 있는 걸 눈치챘지만, 구체적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40화

    여진수는 나오는 소미의 모습을 보고 눈이 번쩍 띄었다.그녀는 모델처럼 긴 다리를 가지고 있다.분홍색 반바지에 셔츠를 입고 있었다.와이셔츠는 바지 허리 안에 넣어, 얇은 허리와 큰 가슴을 두각 시켰다.머리도 감고 말아 올렸고, 가끔 물방울이 볼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색다른 느낌을 더해줬다.그녀는 의자를 가져와 여진수 맞은편에 앉아 눈빛이 흔들렸다.여진수는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나서 물었다."네 이름이 소미야? 성은 뭐야?""내 이름은 김소미야.""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소미는 헛기침했다."그게... 오늘 밤 넌 내 방에서 자, 난 소파에서 자면 돼.""그래, 알았어."그러자 여진수는 즉시 동의했다.소미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졌다.왜 상황이 자기가 예측한 것과 다르지?그녀가 이렇게 말하면 여진수가 거절하고, 그녀는 계속 버티면서 몇 번 되풀이하고 거절하다가 같이 자자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여진수가 아주 깔끔하게 대답하자 소미는 잠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그녀는 한참 침묵하다 말했다."그래, 그럼 내가 먼저 가서 침대를 정리할게."그녀는 방으로 돌아와 침대를 깔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혹시 아까 내가 너무 돌려서 말했나?그녀는 욕심이 좀 있었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없었다.그렇지 않으면 여진수는 그녀가 너무 고프고 목마른, 엄청 방탕한 여자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소미는 침대보와 이불을 다 깔아놓고 막 나가려다 갑자기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그녀는 오랫동안 입지 않은 레이스 잠옷 한 벌을 옷장에서 꺼냈다.얇고, 반투명한 잠옷이다.이걸 입으면 그야말로 살인 무기다.그녀는 얼굴이 살짝 빨개져 일부러 그 옷을 눈에 띄는 곳에 두었다.여진수가 들어오자마자 볼 수 있게.그리고 그가 참을 수 없다면...그렇게 생각하니, 소미의 입가에 이상한 미소나 나타났다.소미는 거실로 나와 손으로 귀밑에 머리를 뒤로 넘기며 자연스럽게 여진수 옆에 앉았다."진수 오빠, 뭘 좀 마실래? 맥주? 음료?""아니야."여진수는 고개를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39화

    소미는 먼저 여진수에게 음식을 차려 준 다음, 다른 손님들에게 음식을 올렸다.여진수는 혼자 천천히 먹었다.그리고 소미는 계속 바빴다.하지만 컨디션은 처음보다 훨씬 좋아졌다.입가에 줄곧 엷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시간은 어느덧 12시가 되었다.손님들은 거의 다 갔다.그제야 그녀는 잠시 쉴 수 있었다.여진수는 그녀를 향해 손짓했다."와서 앉아."소미는 앞치마에 두 손을 닦고, 다소 조심스러운 듯 여진수의 옆에 앉았다.“배고프지? 뭐 좀 먹어.”“어, 고마워. 진수 오빠~”소미는 머리를 끄덕이더니 죽 반 그릇을 담아 천천히 먹기 시작했다."네 남편 빚이 얼마야?"여진수가 물었다.소미의 얼굴이 어두워졌다."원금과 이자까지 7억 정도 돼, 이 몇 년 동안 3억 정도 갚고 이제 절반 정도 남았어."여진수는 계속해서 물었다.“사채를 쓴 거야?”소미는 고개를 끄덕였다."다음에 언제 돈 받으러 와?""내일."여진수는 머리를 끄덕였다. 마음속에 계획이 생겼다.소미가 배불리 먹은 후, 여진수는 소미가 가게를 다 정리하길 기다려 그녀의 집에 가서 하룻밤 묵어도 되냐고 물었다.여진수의 요구를 듣고 소미의 심장은 또 제멋대로 빨리 뛰었다.부끄럽기도 하지만, 기대감도 컸다.벌써 십 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녀는 남자에게 손도 대지 않았다.만약 여진수가 그녀의 이런 생각을 알면, 어이가 없을 거다.여진수는 단지 내일 빚을 받으러 사람들이 오면, 그 일을 해결해 주려 할 뿐이다."그래,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좀 초라해…"소미는 여진수가 익숙하지 않을까 걱정했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괜찮아, 나 그리 까탈스럽지 않아."소미가 사는 곳은 여기서 멀지 않았다, 바로 가게 뒤쪽에 있었다.이곳은 오래된 동네다.그녀가 살고 있는 집은 겨우 10여 평이고, 방 하나에 거실 하나, 화장실, 주방이 전부였다.가구 장식 같은 건 당연히 엄청 간단하고, 낡은 소파 하나만 있었다.소미는 가방을 벽에 걸어 놓으며 쑥스러운 듯 말했다."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