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들이 법술로 몰아내려 해도 소용없었어요, 전 주가 이런 날씨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여진수는 머리를 끄덕이며 몸을 움직여 진연지의 거처로 갔다.그녀는 그때 뒤뜰에서 열심히 법술을 수련하고 있었다. 엄청 열심히 땀까지 흘렸다.여진수는 모습을 바꿔 자기 모습을 변화시켜 강력한 기운을 방출했다. 그리고 손으로 진연지를 내리 때렸다.그는 일부러 웃으며 말했다."어디서 온 아가씨냐? 이리 오거라, 맛 좀 보자!"진연지는 깜짝 놀라더니 이내 긴장을 풀었다.그녀는 피하지 않고, 심지어 두 팔을 벌려 환영한다는 제스처를 했다.여진수의 손바닥은 그녀를 때리려던 순간 힘을 거두어 원상태로 돌아왔다.그는 그녀를 벽으로 밀치며 물었다."어떻게 나인지 알았어?"그는 자신의 은닉술이 아주 훌륭해, 진연지 같은 계집애가 발견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진연지는 의기양양하게 웃었다."내가 널 그렇게 잘 아는데 어떻게 모를 수 있어?”“직감적으로 알 수 있어, 나 대단하지? 상 줘야 하는 거 아니야?"커다란 눈에 기대감이 가득했다.여진수가 물었다."어떤 상을 원해?"진연지는 입술을 살짝 깨물며 여진수의 귀에 대고 작은 소리로 한마디 했다.여진수는 엄청 과장된 표정으로 말했다."세상에, 넌 어린 계집애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진연지는 얼굴이 살짝 빨개졌다. 그래도 말했다."왜 그런 말 하면 안 돼? 그냥 하고 싶어서 그런 건데, 왜?”오랫동안 여진수를 따라다니면서 동화가 되었는지, 아니면 워낙 얼굴이 두꺼워서인지, 이제는 그런 말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다."그래, 네가 나를 한눈에 알아본 걸 봐서, 똑똑하니까, 그러면… 음?"그가 진연지에게 상을 주려던 순간, 갑자기 고개를 돌려 종문 쪽을 바라보았다.진연지는 잠시 어리둥절했다."무슨 일이야?""백화문 장문이 왔어. 잠깐만 기다려. 내가 가서 만나 보고 올게."10분 후, 여진수는 응접실에서 다시 진해영을 만났다.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표정이 얼음처럼 차가웠던
방 안의 온도가 갑자기 떨어졌다.여진수는 여전히 단정하게 자리에 앉아, 표정이 변하지 않았다."내가 뭐가 너무 해? 네가 너무한 거지. 나는 너를 선의로 구한 건데, 너는 은혜를 원수로 갚는구나.""넌 실력도 강한데 왜 그리 겁이 많아?"진해영은 불쾌한 기색이 역력했다."걱정하지 마. 만불종과 유리종은 이미 다 망했어.“몇백 년 동안 원기는 회복하지 못할 거야. 보복당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꺼지라고 했잖아, 못 들었어?!"진해영의 이런 행동은 그를 엄청 불쾌하게 했다.진해영은 콧방귀를 뀌었다."그건 네 마음대로 안 돼! 넌 이미 내 마음에 들었어, 반드시 너를 손에 넣고야 말 거야."그녀는 말을 끝내며 합체기 후기의 기세를 폭발했다.여진수의 눈꺼풀이 떨렸다. 이 여자의 실력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성장했지?그는 전혀 겁나지 않았다, 현재 그의 실력으로 그녀와 맞선다면 누가 이길지는 모른다.필경 그는 이미 금강종의 여러 공법을 터득했고, 천성적으로 백화문과 적이다."마지막으로 한 번 더 물을게. 나랑 같이 안 갈래?""나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말할게. 꺼져."“오만무도한 놈!” 진해영은 엄청 화가 나 여진수에게 달려들었다.여진수는 쌍방의 교전으로 인해 집이 파괴되지 않도록 나침반을 꺼내 전 응접실을 덮어버렸다.그리고 몸 전체가 금빛을 내뿜더니 등 뒤로 눈을 부릅뜬 금강이 솟아올랐다. 온몸에 용 비늘이 잔뜩 생겨났고 한 주먹 내리쳤다.이곳은 순식간에 들끓었다.진해영의 표정이 변했다, 그녀는 깜짝 놀라 물었다."어떻게 실력이 이렇게 빨리 는거야?"쌍방은 서로 놀랐다.여진수는 그녀에게 대답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의 강한 힘을 동원해 미친 듯이 공격했다.이 여자에게 본때를 보여주고 싶었다.여진수가 전혀 봐주지 않는 걸 본 진해영은 화가 치밀어 올랐다."나쁜 놈, 넌 남자도 아니야, 여자를 배려할 줄 몰라!"탕!여진수는 진해영의 공격에 맞받아 그녀의 오른쪽 눈을 한 대 쳤다. 그러자 그녀의 눈은 즉시 까매졌다
진해영은 법력을 사용해 몸에 상처를 빠르게 치유했다.파여 들어갔던 가슴도 다시 회복했다. 그녀는 여진수를 매섭게 노려보며 말했다.“됐어, 오늘은 이만하고, 5날 후, 우리 다시 싸우자.”여진수는 나침반을 거둬들였다."다시 오면 죽여버리겠다."진해영은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고 화가 치밀어 올라 그와 더 이상 말하지 않고 몸을 돌려 떠났다.여진수도 단약을 삼키고 그 자리에 다리를 틀고 앉아 묵묵히 상처를 회복했다.그는 전투 기술을 연마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진연지가 와서 응접실이 이미 박살 난 걸 보고 속으로 놀랐다."괜찮아? 결과는 어때?""그녀가 좀 이겼다 치자.”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걱정하지 마, 그녀는 나보다 많이 강하지 않아. 만약 정말로 목숨을 걸고 싸운다면, 반드시 내가 이길 거야."진해영의 수위는 여진수보다 강한 건 사실이다.그러나 전투 기교나 비장의 카드는 여진수보다 못하다.아직 그가 사용하지 않은 게 더 많다.예를 들어 기린의 수혼, 죄악의 검, 검희, 오행 분신, 흰둥이 등이 있다.만약 그걸 전부 다 사용한다면 진해영은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진연지는 안쓰러운 듯 여진수의 얼굴을 만지며 말했다."괜찮으니 다행이야, 이제 어때? 빨리 내 방으로 가자. 내가 치료해 줄게."여진수는 그녀를 한번 쳐다보더니 말했다."내 상처를 치료해 주려는 거 맞아? 내가 네 속셈을 모를 거 같아?"진연지는 그를 가볍게 때리며 말했다."정말 미워, 어떻게 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그럼 하고 싶어, 안 하고 싶어?"그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하고 싶어.”여진수는 어이없었다.그리고 여진수는 진연지의 숙소로 가 그녀와 함께 수련했다.몸의 부상은 깨끗이 다 나았고 수위도 더 늘었다.그리고 그는 더 열심히 수련했다, 5일 후 진해영이 다시 찾아오는 걸 대비했다.여진수는 이 여자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단념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챘다. 꼭 자신을 천욕문의 데릴사위로 삼으려 할 것이다.하지만 그는 강직한
앞에 3일 동안, 여진수는 착실하게 수련했다.진전이 있긴 하지만 그리 크진 않았다, 나흘째 되는 날 점심 무렵이었다.이 사실을 안 나미소도 원래 여진수를 도와 수련하려 했다.그런데 그녀는 요 며칠 사이 자기 종문으로 가 봉인을 보강해야 하기에 도와줄 수 없었다.그러자 여진수는 봉인이 무엇인지 물었다.100여 년 전, 운영종는 엄청난 양의 요수의 공격을 받았다.일단 그 괴물들은 죽였다.하지만 그 유골을 처리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땅에 마구 버리면 안 된다. 땅을 오염시키게 된다.만약 일반 동물에게 닿으면 그들도 마귀가 된다.하여 이 유골들을 전부 종문 땅 밑에서 진압할 수밖에 없었다.일정한 시간이 지날 때마다 봉인을 한 번씩 보강해야 한다.그 말을 듣고 여진수는 오히려 엄청 기뻤다.이는 마침 자고 싶은데 베개를 가져다주는 격 아닌가?마침, 그 유골들로 자신의 만골경을 강화할 수 있다.그렇게 운영종의 오랜 근심을 해결할 수 있고.자신의 방어 능력도 많이 증가시킬 수 있다.그때 진해영을 혼내주면 승산이 더 크다.그 후 2일 동안, 여진수는 운영종 땅속에 머물면서 수많은 요수의 뼈를 빨아들였다.그렇게 5일째가 되자 여진수도 마침 만골경을 새로운 차원까지 수련해 냈다.밖에서 진해영의 도발 소리가 들려왔다.여진수의 입가에 알 수 없는 웃음이 배어 나왔다.그는 몸을 번쩍하고 밖으로 나갔다.진해영은 자신만만했다.“무슨 '유언' 있으면 지금 말해."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 잠시 후 그녀는 절망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그는 다른 말없이, 동쪽으로 날아갔다."날 따라와."진연지도 몰래 따라갔다.여진수는 한 황량한 곳에 멈춰 섰다.그러자 진해영은 즉시 공격을 펼쳤다.수많은 법술이 눈부시게 빛나며 마치 광풍 폭우처럼 여진수를 향해 날아갔다.“웡!”여진수가 두 손을 모으자 거대한 백골 법상이 발밑에서 서서히 솟아올라 그를 보호했다.이 백골의 표면에는 무수한 특수 부문이 있었다.수많은 법술의 공격을 받자, 빛을 발하며 그
여진수는 이 백골 법상의 방어 능력에 속으로 감탄했다.합체 후기의 무차별 폭격도 막아낼 수 있다니.물론 한 가지 중요한 원인은 진해영이 법보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여진수도 절대 오래 버티지 못했을 거다.그러나 진해영은 법보가 쓰기 싫어서라 아니라, 써도 별 도움이 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그녀는 여진수도 지난번 감방에서 법보를 얻은 걸 알고 있었다.그리고 그 법보는 그녀를 억제하는 거라, 그녀가 법보를 사용하면 오히려 더 불리해질 것 같아 사용하지 않았다.두 번째 백골 법상이 깨지자 진해영은 땀을 뻘뻘 흘리며 숨을 헐떡였다.연속으로 반 시간 이상 공격하자 그녀의 체력적 소모도 엄청 컸다.하지만 여진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그녀는 이를 악물고 이를 갈며 욕했다."너 이 겁쟁이 같은 놈아, 나랑 제대로 싸워, 방어만 할 줄 아는 게 무슨 진짜 남자야!"여진수는 이에 흔들리지 않고 화내지도 않았다."내가 남자인지 아닌지는 네가 누구보다 더 잘 알 건데."진해영은 참을 수 없었다. 이 남자는 정말 밉살스럽다.그녀는 원래 자신이 이 몇 년간 단련한 심경이 이미 엄청 단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여진수 앞에서 화가 나 미쳐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그 영보는 사용하면 안 되고, 또 다른 법보가 있다.끝내 그녀는 참지 못하고 외부의 힘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쌍방 간의 묵계를 먼저 깨뜨렸다.그녀는 즉시 네다섯 가지 법보를 사용해, 즉시 효력을 극도로 발휘해 여진수를 향해 진압했다.여진수의 전법은 처음부터 확정되었다. 바로 한 수, 즉 방어였다.먼저 상대방의 힘을 전부 소모한 후, 맹렬한 공격을 가해 패퇴시키면 된다.진해영이 법보를 사용하자 백골 법상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은 많이 짧아졌다.그러나 여진수는 이에 개의치 않았다, 법술을 몇 번 더 사용하면 된다.어차피 그의 단전에는 원용린이 있어, 그녀와 비해 소모되는 게 전혀 두렵지 않았다.영력이 소모되고 있지만, 그의 체력은 여전히 최상의 상태였다.2
"너... 왜 웃어... 징그러운 표정... 무슨 꿍꿍이야?"진해영은 여진수의 미소에 소름이 쫙 돋으면서 경계하는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맞아, 너를 죽이진 못하겠지만, 너를 상대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어.”“예를 들어, 너를 봉인하고, 매일 너를 따먹고.”“혹은 네 몸에 부문을 붙여 너의 행동을 조종해 매일 막일을 시킬 수도 있어.”“아니면 너를 팔아 춤 공연을 하게 할 수도 있어.”“네 외모와 몸매로 틀림없이 관객이 많을 거야, 내게 아주 많은 돈을 벌어 들이 수 있겠지."이 말에 진해영은 크게 화내면서 한편으로는 엄청 두려웠다. 하지만 겉으로는 강한 척하며 말했다."네가 만약 정말로 그렇게 한다면, 난 너를 가만두지 않을 거고, 나의 어머니도 너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네가 스스로 여기에 남겠다고 했으니 내 탓을 하지 마."진해영은 그의 표정을 보고 그가 얼마든지 그렇게 할 거라고 의심치 않았다.그녀는 상냥한 말투로 말했다."여진수 우리 잘 상의하자. 내가 널 해치려는 게 아니라, 널 위해 그런 거잖아."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아니, 네가 더 이상 나를 귀찮게 하지 않으면, 그게 제일 나를 위한 거야."진해영은 가까스로 화를 억눌렀는데, 다시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 같았다.“너 정말 너무 하는구나, 내가 어디가 어때서 그래?”“내가 이렇게 주동적으로 요청하는데, 이렇게 강력하게 거절해? 혹시 다른 여자가 있어서 그래?”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래, 넌 한 송이 꽃에 불과하지만, 내 곁엔 꽃이 여러 송이 있어.”진해영은 눈에 살기를 풍기며 말했다."그럼 내가 그녀들을 죽여 줄게!"여진수는 유유히 말했다."날 믿어, 네가 그들을 죽이기 전에, 네가 그녀들보다 한 걸음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될 거야."진해영은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고작 여자들 때문에 나를 죽이겠다고?"이에 대해 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이 여자는 도대체 머릿속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
우리 에게는 맞는 공법이 없어 들어갈 수 없어. 네가 한번 들어가 봐.”진해영은 그 말을 듣고 두 눈이 번쩍 뜨여 감동하며 말했다."역시 진심이 아니었어, 분명히 내가 좋아 죽겠으면서 고상하고 무관심한 척하기는, 정말 장난이 심하구나."여진수는 정말 참을 수 없었다.그는 이 여인이 도도한 늑대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허스키였다.그는 고개를 저으며 어이없는 표정으로 말했다."자기 좋은 생각만 하지 말고, 조건 있어.”“들어가기 전, 반드시 맹세해야 해. 공법, 비술 같은 것만 가져가고, 나머지 자원은 모두 내 거야.이 여자를 여기로 데리고 온 건, 짜증 나 어쩔 수 없었다.마침 이 일이 생각나 그녀더러 해보게 했다. 그러면 그도 한동안 조용히 있을 수 있을 거다."그래, 약속할게."진해영은 전혀 망설이지 않고 승낙했다.그리고 그녀는 달려 들어가려다 여진수가 붙잡았다."너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 죽으려고 덤벼드는 거야? 일단 수위부터 회복하고 복원하고 움직여야지.""맞다."그녀는 머리를 툭 치더니 부끄러워하며 웃었다."하마터면 까먹을 뻔했어."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 역시 허스키 맞구나.한편, 여진수는 그녀의 수위를 회복해 주는 동시, 저장 반지를 뒤져 수천 개의 수동 방어 법기를 꺼냈다.모든 법기에 영력을 주입했다.진해영은 수위를 최정상까지 회복시킨 후, 그 법기들을 전부 그녀에게 건네주었다."이 법기들을 몸에 가지고 가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을 거야."진해영은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정말 감동이야. 네가 나를 이렇게 걱정하는 줄 몰랐어. 자, 작별의 키스하자.”여진수는 즉시 몸을 돌려 이 허스키를 상대해 주지 않았다.여진수가 떠나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던 진해영의 입가에 알 수 없는 미소가 떠올랐다."넌 도망갈 수 없어.”여진수는 떠난 후, 즉시 운영종으로 돌아가지 않고, 화의 분신이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그는 이 동안 그 백 마리의 청목 원숭이가 어떻게 되었는지 보고 싶었다.그들은 훈련을 시작했을 때,
“꽈당!”단로의 덮개가 무겁게 닫히고 여진수는 한줄기 대일 진화를 그 속에 주입했다.단로 안에서 한 마리 청목 원숭이의 고통스러운 비명이 들려왔다.여진수는 대담하게 이 청목 원숭이들을 상등급의 단약으로 제련하려 했다.단로에는 한줄기 대일 진화 외에도 대량의 진귀한 약재들이 들어있었다.과정이 고통스럽긴 하지만 일단 성공하면 얻는 것 또한 엄청나다.그들 전부 안으로부터 밖까지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다.몸에 불순물도 말끔히 제거되고, 수행 속도도 더 빨라지고 육신도 더 강해진다.이번에도 여진수는 어마어마한 투자를 했다.다른 청목 원숭이들은 친구의 비명을 듣고 다들 옆에서 귀를 긁으며 엄청 초조해했다.한 시간쯤 지나고 여진수는 법결을 만들어 단로 뚜껑을 열었다.칠흑같이 검은 물건이 눈앞에 나타났다.“찰칵! 찰칵!"알 껍데기가 깨지는 소리가 들려왔다.이 눈앞에 검은 물건이 깨지더니 안에 모습이 드러났다.새롭게 탈바꿈한 청목 원숭이가 눈앞에 나타났다.키는 조금 작아졌고, 근육은 화강암이 박혀있는 것 같았고, 눈에서는 청색의 불길이 타올랐다.여진수는 힘껏 그들의 몸을 두드려 보았다. 그러자 쇠가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마치 엄청 단단한 강철을 두드리는 것 같았다.육체의 방어 능력은 엄청 강한 정도에 이르렀다.갑은 등급의 요수는 절대 상대가 될 수 없다.이렇게 몰라보게 달라진 동료를 보더니, 나머지 청목 원숭이들은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은 기대로 가득 찼다.영수와 요수 같은 생물에게 있어서, 강해지는 건 그들 DNA 속에 새겨져 있는 본능이다.이 결과에 만족한 여진수는 계속해서 '연단'을 시작했다.청목 원숭이들이 여진수에 의해 단련되어 나왔다.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이백 마리 청목 원숭이는 함께 서 있기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그들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세는 충분히 놀라웠다.이 지역 요수들을 전부 멸살했다.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한 곳이 생각났다.그곳은 이쪽에서 육 칠백 리 떨어진 곳으로, 한 출규기 요괴가 살고
이 만욕문보로 그림을 그리고, 마음속에 욕망이 충분히 강하다면 무엇을 그리면 무엇이 나타나게 된다.이렇게 희귀한 보물이 놀랍게도 여기에 놓여있는 걸 보고 여진수는 믿을 수 없었다.그는 그걸 손에 쥐고 정신력으로 확인해 보자 바로 문제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그 붓에는 흠집이 있어 성능에 영향을 주고 또 사용할 때 생명력까지 소모된다.수원을 무척이나 소중히 여기는 산선들은 당연히 이걸 사용하지 않을 거다.하여 이렇게 방치되어 있었다.하지만 여진수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다.현재 그의 수원은 십몇만 년이나 되기에 나중에 이 보물을 사용해 볼 수 있다.여진수는 창고 안에 모든 걸 거두어들이고, 밖으로 나왔다.이 성이 함락되면서 대부분의 자원은 여진수의 호주머니로 들어갔다.그리고 극히 적은 일부분은 요월이 가져가 부하들과 나누어 가졌다.온 지하 세계가 전쟁 불로 뒤덮였다.여진수가 손을 들자, 손목시계에 영상이 나타났다.붉은색 점은 처음보다 반 이상 줄었다.그리고 하얀색 점은 5분의 2정도 줄어들었다.여진수의 정신력은 몇 초 사이에 전 지하 세계를 뒤덮었다.이후 그의 모습은 희미해졌다.그가 다시 나타났을 때는 십여만 리 떨어진 전장이었다.이곳에서는 지금 엄청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슈가와 양보아는 이때 한 이겹산선과 싸우고 있었다.여진수가 준 대량의 보물에 의지해 버틸 수 있었지만 실패하는 건 역시 시간문제였다.이들과 멀지 않은 곳에 전장이 하나 더 있었는데, 중급 수사들이 싸우고 있었다.작은 그림자 하나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싸우고 있었는데 바로 소청하였다.여진수는 그녀도 싸우게 했다, 이렇게 좋은 실전 기회를 절대 낭비할 수 없다."계집아이 주제에 감히 호랑이 수염을 건드려? 정말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그 이겹산선이 손뼉을 치며 공격하자 두 여자는 연신 뒤로 물러나며 피까지 토했다.그리고 그의 시선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소청하에게로 향했다. 그의 눈에 한줄기 이상한 빛이 스치더니 말했다.“저런 체질을 가지고 있
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감히 날 협박해?"비록 그는 모진 말을 하지 않았지만, 몇만 년을 산 이 고수는 가슴이 서늘해져 자기도 모르게 공포스러운 느낌이 들었다.이런 느낌은 그를 엄청 화나게 했다.힘들게 산선이 된 그는 이미 이 세계 정상에 우뚝 섰는데, 이제 와서 한 젊은이의 위력에 짓눌린다는 건, 정말로 체면이 말이 아니다."난 너를 협박하는 게 아니라 너랑 거래하자는 거야!"그는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이 아이는 아주 보기 드문 열 꼬리 성천 여우야, 혈맥이 엄청 귀하고 앞날이 창창해.”“너도 그녀가 이렇게 헛되게 죽는 걸 원하지 않잖아!"그의 말투는 처음처럼 그렇게 거칠지 않았고 협상하려는 거였다.“허허.”여진수는 손을 뒤로하고 서서 말했다.“한 요족 여자가 죽든 말든 내가 신경 쓸 거 같아?”그는 말하며 한 발 앞으로 나아갔다."오지 마!"이 구겹산선은 크게 소리 지르며 발 밑에 힘을 더했다.그러자 요월의 몸에서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려왔고, 그녀의 비명은 더 처절해졌다.그녀의 몸에서 피가 줄줄 흘러 주위에 땅도 붉은색으로 물들었다.여진수는 잠시 멈추더니 담담하게 말했다.“그녀를 풀어줘, 그러면 네가 다시 태어날 수 있게 해줄게.”상대방은 너털웃음을 터뜨렸다.“내가 얼마나 힘들게 신선이 되었는데 네 손에 죽을 거 같아?”그는 멈칫하더니 험악한 표정으로 말했다."아무튼 너 더 오면 이 아이는 반드시 죽는다!"그의 발 밑에 밟힌 요월은 처량하게 웃었다.그녀는 여진수가 자신을 위해 구겹산신을 죽일 기회를 포기할 거라 생각지 않았다.필경 그녀는 하나의 부하에 불과했다.그녀는 절망에 빠져 눈을 감았다."좋아, 그럼 너 혼비백산하게 될 거야. 정!"그의 말에 천지개벽이 일어났다.현재 여진수의 실력으로 언출법수를 사용하니 그 위력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이 구겁산선 조차도 그곳에 정지되어 움직일 수 없었다.여진수는 한 발짝 한 발짝 그의 앞으로 다가가 그의 이마에 손을 얹었다.“안돼... 제
이 전쟁은 일방적인 살육이었다.여진수는 마치 양 떼 속으로 뛰어든 호랑이 같았다, 구겹산선도 그의 공격을 몇 번 막지 못하고 죽게 되었다.이들은 확실히 지은 죄가 많은 놈들이었다.이놈들을 죽일 때마다 여진수는 공덕의 힘이 쌓아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그러니 여진수도 그들을 죽이는 게 전혀 부담이 없었다.요연은 그냥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다, 전혀 솔을 쓸 수 없었다.이는 당당한 구겹산선으로서 엄청 수치스러운 일이었다.그녀는 여지수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수많은 산선들이 개미처럼 쉽게 죽어 나갔다.50명이 넘는 산선들이 죽자, 나머지 사선들은 정신력이 무너져 도망치기 시작했다.요연은 본체로 변신했고 몸은 작은 산처럼 거대한 구미호로 변했다.그녀는 여러 개의 분신으로 변신해 몇 명의 산선을 가로막았다.여진수도 혈영위병과 전혼을 몇 명 풀어내 10여 명의 산선을 죽였다.여진수는 몸을 빠르게 움직여 도망쳐가는 산선들을 처리했다.그의 속도가 너무 빨라 그놈들은 얼마 도망가지 못하고 붙잡혔다. 그들의 결말은 당연히 말이 필요 없다.곧 그 산선들은 거의 다 해결했고, 딱 한 사람만 도망갔다.그놈은 구겹산선이었다, 하지만 여진수는 서두르지 않았다, 방금 이미 상대방의 몸에 낙인을 찍어 놓았기 때문이다.그는 전쟁터로 돌아와 먼저 전리품부터 거두었다.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매 산선마다 재산이 어마어마했다.저장 반지만 수천 개를 거두었다.매 저장 반지에는 각종 보물과 영석이 가득했다.대략 계산해 보니, 그 물건들을 영석으로 환산하면 8천만 억이나 되었다!하지만 이 모든 건 시작에 불과했다.여진수는 요연에게 저장 반지를 던져주며 말했다."너에게 주는 상이야, 가져가."요연은 저장 반지를 받고 즉시 떠나지 않고 여진수의 귀에 대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그녀의 입김에 여진수는 귀가 간지러웠다.그리고 그녀가 한 말은 그를 더 뜨겁게 만들었다.여진수는 그녀의 뺨을 한 대 때리며 말했다."빨리 가,
이 순간, 요연의 마음은 여진수의 모습으로 가득 찼고, 그 속에 깊은 낙인이 찍혀져 영원히 잊지 못할 거다.그 십여 명의 산선들은 다들 손발이 차가워지고 큰 공포를 느꼈다.그들은 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들이다.수천 년, 수만 년 동안 먹이 사슬 꼭대기에 있던 사람들이다.아무도 그들에게 도전하려 하지 않았고, 그들을 이길 사람도 없다.그들이 바로 이 세상의 진정한 지배자들이다!하지만 여진수의 등장은 이 고유의 구도를 타파하고 그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우르릉!”그들이 절망감을 느끼고 있을 때 지원군이 왔다.수많은 줄기의 에너지가 사면팔방에서 밀려오더니 마지막에 여진수 앞에 멈추었다.대충 보니 적어도 백 명이 넘는 산선이 있는 것 같았다.요연은 강적을 만난 듯 여진수를 향해 소리쳤다."내가 다른 사람에게 연락할게!""아니."여진수는 돌아보지도 않고 말했다."이들을 상대하는 데 나 혼자도 충분해."“하하하.”그 말을 듣고, 앞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얘야, 너 머리가 문에 끼었니?""너 혼자서 우리를 상대한다고?""하늘에 신선이 와도 그런 말은 못 해!"…백여 명의 산선이 있는데, 보통 상황이라면 진선도 이길 수도 있고, 심지어 죽일 수도 있다.하지만 그들은 여진수의 전력이 진선을 뛰어넘을 줄은 몰랐다.그리고 또, 그에게는 굉장한 위력을 가진 여러 개의 성기가 있다.요연은 발을 동동 굴렀다. 여진수가 강한 건 알지만, 그것 역시 상황에 따라 다르다.백여 명의 산선이 함께 침만 뱉어도, 그녀를 여러 번 죽일 수 있을 거다.“몰라, 내 딸 그들에게 연락할게. 널 이렇게 죽게 놔둘 수 없어.”요연은 혼잣말하더니, 전음옥부를 꺼내 도움을 청하려 했다.“쿵!”그녀가 도움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전에 양측은 교전했다.백여 명의 산선들은 입으로는 여진수를 깔보는 말을 했지만, 그들은 함께 움직였다.각종 절학, 금기 법보 등등, 전부 여진수를 향해 던져졌다.만약 밖이었으면, 세계의 절반이 파괴되었을 거다.그러나 이
그렇게 생각하더니 그녀의 기혈은 역류하기 시작했고, 육신이 타오르기 시작했으며 눈에는 절연함이 가득했다.하지만 바로 그때, 힘찬 손 하나가 여진수 어깨 위에 올려졌다.두터운 수위기 그녀의 몸에 주입되면서, 그녀의 상처와 뒤틀렸던 기혈이 회복되었다.요연은 고개를 돌려 보더니 여진수를 보고, 놀라고 기뻐하며 말했다."네가 어떻게?"그러다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어 얼굴색이 미친 듯이 변했다."큰일이야, 빨리 뛰어!!"십여 명의 산선들의 신통 술은 강물처럼 쏟아져 내리고, 요연의 얼굴색이 급격히 변하더니 절대 여진수가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하지만 다음 순간, 그녀의 매혹적인 눈빛은 엄청난 놀라움으로 대체되었다.여진수가 손을 흔들자, 평지에 광풍이 일었다.모든 공격은 순식간에 파괴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어떻게 이럴 수가?”요연은 양손으로 섹시한 입을 감싸며, 심장박동도 평소보다 몇 배나 빨라졌다.이 장면은 정말 충격적이었다.그건 단순한 공격이 아니라, 이 세계 최고의 강자들이다.게다가 합동 공격이다!그런데 여진수는 파리를 쫓듯 그 공격을 무산시켰다.만약 요연이 내막을 알지 못했다면 여진수와 이 산선들이 자기 앞에서 쇼한다고 생각했을 거다.그녀뿐만 아니라 십여 명의 산선들도 역시 여진수의 이 행동에 깜짝 놀랐다.다들 얼굴에 놀라움과 깊은 공포로 가득했다.젊어 보이는 산선 한 명이 외쳤다."모두가 힘을 합쳐 ‘멸신도’를 활성화시키자, 저놈의 전력은 대부분 산선의 한계를 넘어섰어!"그들 중 한 산선은 특수한 주문을 읊으며 구원을 청하고 있었다.그들은 안계가 높아 여진수의 일부 허실을 대번에 간파했다.온몸이 피투성이인 작은 칼들이 그들에 의해 제사 되었고, 피어나는 빛은 수십만 리를 온통 피투성이로 물들게 했다.그건 성기다!10여 명의 최고봉 산선들은 함께 움직였고 그 위력은 천지를 흔들고, 신이 막으면 신을 죽이고, 마귀가 막으면 마귀를 소멸시킬 수 있다.멸신도가 내리 잘리고 허공에 긴 균열이 생겼다.요연은
한 줄기 빛이 여진수 앞에 떨어지더니 백발홍안의 한 노인으로 변했다.그는 자기가 가장 귀엽게 생각하고,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손녀가 여진수에 의해 살해되는 걸 목격하고, 눈에서 난폭한 기색이 요동쳤다.“여진수, 너 죽고 싶어? 나 너를 산산조각 내주겠어!”그는 이 말을 마치고 전력으로 여진수를 향해 돌격했다.“푹!”여진수는 그와 쓸데없는 말 할 시간 없어, 즉시 현천검을 사용해 단검에 그를 베어 죽였다.이 노인은 몸이 뻣뻣하게 굳더니, 힘겹게 고개를 숙여 현천검에 뚫린 자기 몸을 바라보았다.그의 수위와 정신력까지 미친 듯이 밖으로 퍼져나가 현천검에 흡수되었다.“이럴 수가? 너의 힘이…”그는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숨을 거뒀다.여진수는 그를 죽이고 나니, 자신의 공덕이 크게 증가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보통 신선이 된 후에야 공덕을 쌓을 수 있다.하지만 여진수의 경계는 이르지는 못했지만, 전력은 진작에 도달해 자연스레 그 능력을 터득할 수 있었다.오직 악당들을 죽여야만 공덕의 힘을 쌓을 수 있다.이는 여진수가 좋은 사람을 죽이지 않았음을 뜻한다.여진수는 신속하게 이 노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빼냈다.이 성의 모든 가치 있는 자원은 여진수가 깨끗하게 쓸어갔다.여진수는 자기 공덕력이 끊임없이 커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흑용 기갑과 무인 전투기가 공격해 죽인 적들도 전부 그의 공덕에 쌓인다.하지만 현재 여진수는 공덕의 힘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하다.만약 선계의 선인들이 그가 이렇게 빠르게 공덕을 쌓는 걸 본다면, 아마 턱이 빠질 정도로 놀랄 거다.“쿵!”멀리서 갑자기 굉음이 울리더니 여진수는 요연의 기운을 느끼고 한순간에 수축되었다."큰일이다, 그녀가 포위당했다!"여진수의 눈빛이 굳어지더니 몸을 움직여 그쪽을 향해 날아갔다.또 다른 한 성에서, 기세가 드높은 십여 명의 강자들이 요연을 에워싸고 있었다.산산조각 난 주변의 상황으로 봤을 때, 방금 전 큰 전쟁이 일어난 게 분명했다.이때 요연은 기운이 많이 죽고, 복부
여진수는 먼저 위성 로켓을 공중으로 띄워 하늘 널리 퍼뜨려 '눈'을 얻었다.그리고 흑용기갑과 무인 전투기도 꺼냈다.흑용기갑 1대당 5~6대의 무인 전투기를 배치하는 전략을 사용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영뇌에게 공격하라고 명령했다.흑용기갑과 무인전투기는 밀물처럼 흩어졌다.“우르릉...”횡포한 기운이 도처에서 폭발하더니 곧 강자들이 달려와 대충돌이 발생했다.요월, 요연 등은 정해진 전략에 따라 몇 개의 중요한 장소로 돌격했다.여진수는 유유히 제일 가까운 한 성에 도착했다.그가 손을 들었다 놓자, 천신뢰가 떨어졌고, 강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1분도 안 되어, 이 성의 모든 저항 세력은 소멸되었다.수많은 흑용 기갑과 무인 전투기는 다음 싸움터로 향했다.여진수는 손목시계를 힐끗 보았다.한 투영이 나타났다.수백, 수천 개의 빽빽한 점이었다.두 가지 색이다, 빨간색과 하얀색.빨간색은 우리 편이고, 하얀색은 적들이다.양쪽은 서로 잠식하면서, 수량은 육안에 보이는 속도로 줄어들고 있었다.여진수는 성안으로 들어가 확인하자 좋은 물건들이 너무 많아, 일일히 확인하지 않고 정신력으로 그것들을 전부 다 거둬들였다.그리고 오른발을 들어 땅에 세게 굴렀다.그러자 땅바닥이 갈라지고 영기가 솟구쳤다.땅 밑에는 천리 길이의 영맥이 있었는데, 그 모양은 용이 똬리를 틀고 누워있는 것 같았다.그리고 '용머리'위치에는 궁복을 입은 여인이 다리를 틀고 앉아 있었다.그녀는 서른이 넘어 보이는데 꽤 예쁘게 생겼다.그녀는 수련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해받자, 크게 화내며 여진수를 향해 주먹을 휘날렸다."너 죽고 싶어?!"“짝!”큰 소리와 함께, 맞은 건 여진수가 아니라 그 궁복을 입은 여인이었다.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이럴 수가? 네 실력이…"여진수는 오른손을 펼쳐 그 영맥을 향해 강대한 흡인력을 생성했다.커다란 소리와 울림 속에서 그 영맥은 통째로 뽑아져 계속해서 작아졌다.궁복을 입은 여인은 살기를 내뿜으며 온갖 횡포한 법술을 사
한수정에게서 온 전화였다.보통 큰일 없으면 전화하지 않고 문자메시지나 영상통화를 한다.여진수는 예상하고 전화를 받았다.10여 초 후, 그는 전화를 끊었다.역시 짐작한 대로 무기의 수량이 여진수의 요구에 도달했다.지하 세계 공격, 시간은 내일로 정했다!그리고 그는 양청아를 바라봤다."방금 하려던 말이 뭐야?"양청아는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청야에게 그를 지켜주는 늙은 부하가 한 명 있는데, 나타나지 않은 걸 보니, 아마 무슨 일로 헤어진 것 같아, 조심해."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래, 주의할게."양청아는 까치발을 하고 여진수의 얼굴에 입을 맞추고 말했다.“그럼 난 갈게. 난 돌아가 자리를 지켜야 해.”양청아가 떠난 후, 여진수는 36구의 산신 해골과 함께 세계 각지의 지하통로로 갔다.마침, 36개여서, 그들이 지키고 있으면 큰 문제는 없다.그리고 그는 슈가, 요연과 요월, 양보아에게 메시지를 보내 준비하라고 했다.지하 세계를 공략하고 그곳에 자원을 모으고, 지금 여진수가 가지고 있는 자원들로 구전현공의 9단계를 수련해 낼 수 있을 거다.마지막 층을 수련하면 어떻게 변신하고 얼마의 위력을 얻을 수 있을지, 여진수도 엄청 기대하고 있다.모든 걸 다 분부하고 여진수는 다시 약문으로 돌아갔다.먼저 흑용 기갑을 만드는 공장으로 갔다.삼엄한 방비가 되어있는 창고에, 무기로 완전히 장착한 흑용 기갑이 그곳에 조용히 서 있었다.그들은 등에 커다란 광검 2자루를 메고, 왼손에는 큰 방패를, 오른손에는 청룡언월도를 들고 있었다.그리고 몸 양측엔 최신형 소형 화포가 장착되어 있었다.제5대 흑용 기갑은 완전히 영뇌가 공제하고 있었다.영뇌는 전 세계의 각종 정교한 격투술, 격살술을 수집했다.그리고 각종 진세, 배치, 작전 전략 등등도 수집했다.흑용 기갑마다 전부 자신의 우세를 완전히 발휘할 수 있다.그들의 실력은 전부 수많은 전투를 겪은 전사와 맞먹는다.이것이야말로 영뇌의 제일 공포스러운 점이다.몇백, 몇천 명의 장군과 맞먹
여진수는 일어나 이수영을 향해 걸어갔다.이때 이수영은 여전히 진법을 깨뜨리지 못했고, 그녀는 여진수가 다가오는 걸 느끼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웡!”그녀의 몸에 빛이 번쩍이더니, 그녀는 봉황 옷으로 갈아입었다.모의 천하의 기질이 그녀에게서 폭발했다.그녀의 모습은 끊임없이 높이 솟아올랐다. 100 미터, 1000미터… 수만 미터!그녀는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큰 거인처럼 차가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무릎 꿇어!"여진수의 눈빛이 번쩍이더니 이수영의 몸에 입은 봉황 두루마기를 보고 깨달았다."보아하니 네 돌파가 이 옷과 관계가 있는 것 같은데, 너에겐 너무 낭비인 것 같구나."그는 말을 마치고 손을 앞으로 내밀어 잡았다.그 거대한 거인의 모습은 무너졌고, 이수영은 또다시 피를 토했다.그녀는 창백한 얼굴로 입을 벌려 구슬 한 알을 토해 내더니 쾅 하고 폭발했다.여진수는 미간을 찡그렸다. 이 구슬은 위력이 엄청 강해, 이대로 터지게 내버려두면 무고한 사람이 다칠 거다.공격은 순식간에 수비로 변했다.바로 이때, 진법이 돌파당하고 이수영은 도망쳐버렸다.그 진법은 여진수가 임이로 배치한 거라 격파당하는 게 정상이다.여진수는 쫓아가지 않았다. 그는 이미 그 계집애에게 낙인을 찍어 놔, 그녀가 세상 끝까지 도망쳐도 소용없다.이수영은 타고난 자질이 좋아, 일단 한동안 풀어주면 더 강해질 거다.그때 가서 수확해도 늦지 않다.가까스로 살아난 소청하는 땅에서 일어나 여진수 앞으로 달려가 두 손으로 턱을 괴고 반짝이는 눈빛으로 말했다."오빠, 너무너무 멋있어. 정말 대단해. 세상에 둘도 없이 훌륭해…"연이어 아부하는 소리에 여진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급히 그녀를 말렸다."됐어, 그만해."소청하는 히히 웃으며 말했다."어쩔 수 없어, 누가 오빠더러 그렇게 훌륭하래. 오빠의 장점은 사흘 밤낮을 얘기해도 다 못 해."여진수의 강대한 모습을 본 소청하는 마음속으로 꼭 여진수를 꽉 잡고 절대 놔주지 않을 거라고 맹세했다."오늘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