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부산시의 모 병원에서 이재현은 분노에 찬 고함을 질렀다.그의 두 팔에 모두 깁스가 되어 있었고, 방금 의사가 그에게 한 말은 그를 지옥으로 떨어뜨렸다.그의 두 팔의 뼈는 모두 부스러졌다.치료하더라도 더 이상 무거운 것을 들 수 없다.완전히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이다.간단히 말하자면, 그는 이미 불구가 되었다.모든 것은 그 남자 짓이다."죽여라, 그 놈을 반드시 죽여라!"이재현은 너무 화가나 계속 숨을 헐떡였다.방에는 아직 이씨 가문의 친척들이 꽤 있었다.다만 그의 어머니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표정은 그리 슬프지 않아 보였다.이수가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만약 상대가 정말 도자라면, 넌 이 일을 절대 누구와도 말해선 안된다!”종사, 이씨 가문은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존재다!“아버지!”이재현은 이를 악물었다."알아요. 하지만 제가 너무 억울해요!"이재현의 어머니는 그를 부둥켜안고 계속 울었다."아들아, 조금만 기다려. 네 외할아버지가 5 급 최고봉의 무사이시니, 외할아버지께서 반드시 너를 대신해 복수해 줄거야.”이재현의 눈에는 한 가닥 희망이 솟아올랐다.이수가 말했다."됐다, 넌 여기서 잘 치료하고 우리 이만 가겠다."그들은 병실에서 나와 밖으로 나왔다.이수는 무섭게 생긴 남자에게 말했다."준수야, 네 형이 다쳤으니 네 형이 하던 일은 네가 맡거라.이준수는 미친 듯이 기뻐하며 말했다."아버지 안심하세요. 제가 꼭 형보다 잘할게요.” 이준수는 둘째인데 이재현의 어머니가 낳은 애가 아니라 이수와 다른 여자사이에서 태여 난 아이였다.외부에서는 그를 독사라고 부른다.권력을 장악한 후 이준수는 즉시 행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즉시 여러가지 명령을 내렸다.“킬러 200명을 불러 류씨 그룹 고위층을 모두 죽여.”"차를 준비해. 지금 당장 신씨 가문으로 가겠다."…여진수와 한수정이 비행장에서 막 나오자 검은 옷을 입은 한 무리 사람들이 그들을 향해 걸어왔다.“여 선생과 한 아가씨, 안녕하세요. 우리는 두
그녀의 복부는 평평하고 피부는 백설같이 희며 군살 하나 없는 몸매는 마치 인어공주 같았다.그녀는 서미인에게 다가가 멈추더니, 웃으며 말했다."언니, 이 세상에 언니 매력을 당해낼 남자가 있을 줄 몰랐어요. 정말 신기해요."서미인도 탄식하며 말했다."그냥 그 녀석이 진짜인지 위선자인지 알아보려고 그런 건데. 내가 수영하고 있다고 명백히 암시를 했는데도 오지 않을 줄은 몰랐다."가람이가 웃으며 말했다."만약 그가 온다고 했으면, 언니의 지금 이 모습을 볼 수 없을 거예요."서미인은 긴 손가락으로 가람이를 가리키며 그녀의 이마를 가볍게 두드렸다."역시 네가 똑똑해."…여진수와 한수정은 류씨네 집에 도착했다.류지안은 직접 문밖에 서서 기다렸다, 그들이 오는 것을 보고 얼굴에 달콤한 미소를 지으며 그들을 맞이했다.만약 이 광경을 부산시의 다른 가문들이 보았다면, 충격을 받았을 거다.류지안은 얼음미녀라는 별명이 있다. 그녀가 웃는 걸 본 사람이 거의 없다.누군가 그녀가 웃고 있는 걸 본다면 틀림없이 무서워할 것이다.“진수 오빠, 저희 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여진수가 다가가 그녀의 머리를 만지며 말했다."가자, 너의 집이 얼마나 예쁜지 나에게 보여줘."절대적인 실력을 가진 여진수는 류지안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그녀를 완전히 어린 여동생으로 대했다.여진수 뒤에 경호원들은 이 장면을 보고 눈알이 튀어나올 지경이였다.그들은 방금 무엇을 봤지?누가 감히 그들 사장의 머리를 쓰다듬었다.그건 마치 호랑이를 쓰다듬는 것과 같았다. 완전히 죽음을 자초하는 행위였다.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류지안은 조금도 화를 내지 않고, 오히려 더욱 달콤하게 웃었다는 것이다.그들은 머리를 쥐어 뜯어도 이해할 수 없었다.류지안은 여진수를 데리고 별장으로 들어가, 그에게 집에 있는 여러가지 물건들을 소개해 주었다. 얼굴에는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었다.이순간만큼 그녀는 잠시 자신의 사명과 무거운 짐을 잊고, 자신이 아직 자라고 있는 이웃집 소녀와 같다고
류지안은 전화 한 통을 받더니 표정이 변했다, 그녀의 몸에서 싸늘한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무슨 일이야?"차를 마시려던 류서진이 멈칫하며 물었다.류지안은 고개를 저으며 여진수에게 일어나며 말했다."제가 처리할 일이 좀 있어서, 여기서 좀 기다려주세요."그녀는 말을 마치고 자리를 떠났다.여진수는 그녀의 뒷모습을 쳐다보며 생각에 잠긴 듯했다.서재로 돌아온 류지안은 컴퓨터를 켜고 여러 개의 명령을 내렸다.그녀의 핸드폰 메시지도 폭탄처럼 끊임없이 날아왔다.그녀는 침착하고 빠르게 대처하였다.두 시간이 넘게 처리하고 나서야 끝났다.그녀는 관자놀이를 문지르며 얼굴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그때 또 전화가 울렸다.전화가 연결되자 저쪽에서 울먹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회장님, 저 좀 살려주세요. 저 죽고 싶지 않아요."류지안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침착해하며 물었다."유재섭, 너 지금 어떻게 된 거야?""누군가가 저를 납치했어요. 제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어요.”“엄청 어둡고, 또 제 주위에 독사도 풀어 놓았어요.”“회장님 빨리 절 살려주세요. 저한테 아직 챙겨야 할 가족이 있어서 저 죽으면 안 돼요.류지안의 얼굴색이 어둡게 변했다.유재섭은 회사의 부회장으로서 업무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그녀에게 엄청나게 충성했다."이 사람을 구하려면 현금 2000억을 내놔. 그렇지 않으면 내일 이 사람의 시체를 보게 될 거야."류지안는 값을 흥정하지 않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돈을 어디로 가져가면 돼?"“하하, 역시 통쾌하네. 한 시간 후, 핫 바에 가면 누군가가 너를 만날 것이다.두 사람밖에 갈 수 없다는 걸 명심해. 세 사람 이상 보이면 이 사람은 죽은 목숨이야.""좋아, 그럼 한 시간 후에 만나!"전화를 끊고 류지안는 즉시 자신의 관계를 이용해 현금 2000억을 모아 봉고차에 가득 쌓아 놓았다.그녀는 보디가드 한 명만 대동했다.이 보디가드는 부모님 때부터 류씨 가문을 위해 일해왔다.그녀가 차를
그녀가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은 마치 신을 바라보는 것 같았다.이렇게 어린 나이에 5급 무사라니, 외부에 알려진다면 얼마나 큰 충격을 가져올지 모른다.그녀는 더 이상 버티지 않고 차에서 내렸다.여진수는 차 문을 열고 운전석에 탑승해 시동을 걸고 류지안에게 말했다."나는 이곳을 잘 모르니 네가 길을 안내해 줘."류지안는 깜찍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은 빛나고 있었다."진수 오빠, 저에게 알려줄 수 있어요? 오빠는 어느 문파 사람이죠?"비밀이야."류지안은 입을 삐쭉거리며 애교를 부렸다."오빠 정말 미워요."그녀의 표정과 동작은 그야말로 초선이 살아 있는 것만 같았다.여진수도 잠깐 곁눈으로만 봤을 뿐인데 심장이 멎는 느낌이었다.그는 황급히 정신을 집중했다.이 계집애는 앞으로 몇 년 더 지나 어른이 되면, 반드시 수많은 남자들의 마음을 울릴 것이다.그녀는 화려한 배경을 가지고 있고, 게다가 자기 능력도 나쁘지 않아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나쁜 심보를 가진 사람들에게 일찌감치 유린당했을 것이다.류지안이 여진수에게 길을 안내해 주면서 차는 빠르게 달렸다.삼십여 분 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그곳은 아주 혼란스러운 술집이었다.입구에서 한 무리의 청년 남녀들이 싸우고 있었으며, 술에 취한 사람들이 구석에서 보기 좋지 않은 동작을 하고 있었다.여진수와 류지안이 차에서 내릴 때 즉시 많은 사람의 시선을 끌었다.대부분 류지안에게 집중되었다.그들 눈에서 모두 푸른 빛을 띠고 있었고, 저도 모르게 류지안을 둘러쌌다"당신은 어디서 온 아가씨죠? 너무 예쁘게 생겼네.""아가씨, 밤에 혼자 놀러 다니면 위험하니까, 이 오빠가 보호해 줄게.""이 계집애 피부가 너무 좋아. 내가 한번 만져 볼게."…그는 크게 웃으며 손을 내밀어 류지안의 몸을 만지려 했다.여진수의 눈이 번쩍 빛났다, 이런 날라리들은 어딜 가나 있었다.이런 사람들한테는 말이 안 통한다, 매가 제일이다.찰칵, 찰칵!!뼈가 뚝뚝 부러지는 소리가 들려왔다.땅
여진수는 뒤돌아보았다.그러자 얼굴에 흉터가 있는 남자가, 흉악하게 웃으며 차에 시동을 거는 것을 보았다.그 남자는 여진수를 보고 엄지손가락을 내밀어 천천히 아래로 향했다.차는 굉음을 내고 있었다.그 남자가 차의 브레이크를 풀고 자기를 향해 달려오는 것을 지켜보던 여진수는 담담한 표정으로 손가락을 한 번 튕겼다.강한 기운이 튕겨 나와 차 유리를 뚫었다.그 남자의 이마에 피 구멍이 하나 더 생겼고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여진수는 차 문을 열고 그를 끌어당겨 한쪽에 버렸다.그의 눈빛은 번개같이 사방을 훑어봤다.곧 그의 시선이 한 곳에 멈추었다.“실력 좋은데? 우리를 발견하다니.”열 몇 명의 사람들이 걸어왔다, 다들 몸에 험한 기운을 띠고 있었다.딱 봐도 많은 싸움을 거쳐 손에 피가 잔뜩 묻어 있는 그런 사람들이었다.여진수는 류지안의 앞에 나서서,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사람은?!"앞에 선 한 남자가 여진수가 타고 온 차를 가리키며 말했다."우선 돈부터 확인하지."여진수는 류지안와 함께 차 뒤로 가 트렁크를 열었다.현금이 가득 들어 있는 것을 보고 이들 눈에는 탐욕의 빛이 번쩍였고 호흡도 빨라졌다."좋아, 차를 타고 우리를 따라와!"그들은 두말없이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여진수는 류지안과 함께 차를 타고 그 사람들 뒤를 따랐다.꼬불꼬불한 오솔길이라 엄청 어두웠고 사방에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10분쯤 달리고 앞에 차가 멈췄다.자동차 불빛 사이로 낡은 집들이 보였다.집 앞에도 많은 사람들이 서 있었다, 적어도 삼사십 명은 돼 보였다.여진수는 류지안과 함께 차에서 내렸다.그는 감각을 최대한 확대했다, 그의 입가에 냉기가 감돌았다.부근의 나무마다 사람들이 매복해 있었고, 모두 손에 커다란 활을 들고 있었다.이 활의 발사 거리는 최소 2,000 킬로미터이고, 두께가 0.5 센티미터 되는 강판이라도 쉽게 뚫을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그리고 그들은 특수 제작된 옷을 입고 있고, 얼굴에는 가면을 쓰고 있었다.이렇게
그 말을 듣자, 방 안에 있던 사람들의 얼굴색이 갑자기 바뀌더니, 동시에 밖으로 도망쳤다.그중 한 명이 앞을 향해 소리쳤다."쏴! 저놈을 쏴 죽여!"그들의 실력은 보통 2, 3급 사이였다.앞장선 그 남자만 4급 중기다.방금 전, 그들은 여진수가 내력을 표출하는 것을 보고 별로 두려워하지 않았다.그건 그들이 여러 가지 준비를 충분히 했기 때문이었다.하지만 그들의 계략이 간파될 줄 누가 알았을까?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나무 위에 숨어 있던 사람들이 동시에 활을 당겼다!허공을 찢는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화살들이 캄캄한 밤하늘을 가르며, 사방에서 여진수의 몸을 향해 쏘아왔다.그 사람들은 땅에 엎드려 이 장면을 보고, 모두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하하, 그는 반드시 죽었다.”“아무도 이런 공격을 당하고도 살아남을 수 없어.”하지만 잠시 후 이들의 표정은 귀신을 본 것처럼 변했다.류지안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여진수를 보았다.여진수가 집 앞에 평온하게 서 있었다.그는 두 다리를 약간 구부리고, 두 손은 몸 앞에서 동그라미를 그렸다.무술-태극권!여진수의 손이 끊임없이 움직이자, 사방팔방의 나뭇잎과 기류까지 모두 끌려와 그의 앞에서 끊임없이 회전하는 태극이 형성되었다.화살들은 허공을 뚫고 날아오다 태극 앞에서 멈추었다. 더 이상 가까이 갈 수 없었다."이게 뭐지?"“내가 꿈을 꾸고 있는 거야? 혹시 영화 찍는 거 아니야?"이들은 눈을 힘껏 비비며 환각을 의심했다.여진수 뒤에 서 있는 류지안의 마음속 충격도 그들 못지않았다.이 장면은 그녀가 보기에 그야말로 기적과도 같았다.여진수는 두 손을 갑자기 멈추더니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무술-광태극!방금 전의 태극이 진흙탕이었다면, 지금은 광폭한 화산이 되었다.멈추었던 화살은 올 때보다 더 빠른 속도로 거꾸로 쏘여갔다.순간 무거운 물건들이 땅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왔다.나무 위에 숨어 있던 킬러들이 모두 죽었다."종사, 당신은 종사 급의 무도 고수가 틀림없어."선두에 선 사내는
집 앞에는 트럭에서 현금을 내리 옮기는 사람들이 있었다.이들의 몸에서는 피비린내가 짙게 나지 않았다. 단지 한 무리의 건달일 뿐이었다.여진수는 그들을 죽이지 않았고 단지 그들에게 약간의 육체적인 고통만 주었다.“형님, 저희를 좀 놓아주세요. 저희는 깡패일 뿐입니다.”"우리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요. 앞으로 꼭 좋은 일만 하며 살게요."“형님, 제발 한 번만 봐주세요.”이 건달들은 모두 여진수 앞에 무릎을 꿇고 끊임없이 절을 했다.여진수는 그들더러 현금을 전부 다시 차에 실으라 했다.류지안은는 유재혁을 구해내고, 그에게 당부했다."오늘 밤 일은 절대 누구와도 말해선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나도 너를 못 구해."그는 여진수의 실력이 널리 알려질 경우, 어떤 파장이 일지 잘 알고 있었다.아마 여러 무도 종사들이 그를 찾아와 그와 무예를 겨루려 할 것이다.심지어 어떤 무도 종사들은 그를 죽이려 할 것이다.전국에 무도 종사가 그리 많지 않고, 그들이 대부분의 수련자원을 나누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만약 종사가 한 명 더 생긴다면 틀림없이 그들의 이익을 빼앗길 것이다.그것도 이리 젊은 나이니, 나중엔 100% 그들 머리 위에 올라앉지 않을까?유재섭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도 무슨 말을 해야 하고, 무슨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차에 자리가 없어 유재섭은 종종걸음으로 차 뒤를 따라갔다.다행히 그리 멀지 않아 큰길로 나와 유재섭을 택시를 잡아 집으로 돌아갔다.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류지안는 기뻐하는 기색이 역력했다.“이번에 이씨네가 또 많은 고수들을 잃었네요, 이제 이씨네를 위해 일하려는 고수들도 더 적어질 것 같아요.”생각해 보니 여진수 손에 죽은 이씨네 고수들의 숫자가 적은 수가 아니었다.여진수가 무사를 자주 만나는 것 같다고 해서 무사가 엄청 많은 것은 아니다.그들의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보통 사람이라면, 평생 못 만날지도 모른다.필경 무사가 되는 게 엄청 어려운 일이다. 만인에서 한 명이 나온다 해도 과언이
옆에 선 여진수는 그냥 웃기만 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류지안은 다치지 않은 사람들을 지휘해 부상자들을 호송하여 치료받게 하고 다시 안전 방비를 배치하였다.…다른 한편, 이씨네 집.탕!"쓸모없는 놈들, 전부 쓸모없는 놈들이야!"이준수는 고함을 지르며 끊임없이 물건을 부쉈다.옆에 서 있는 부하들은 모두 고개를 숙이고 감히 말하지 못했다.“그렇게 많이 준비했는데, 그놈을 죽이지 못해? 쓸모없는 놈들!"이준수는 엄청 화났다. 이번 손실은 막심했다.엄청 큰 손실이었다.여진수에게 살해당한 무사들은 혼자가 아니고, 다들 선후배 혹은 가족들이 있다.그들은 이준수를 위해 죽었다.위자료를 당연히 줘야 하는데, 이번에 이렇게 많은 무사를 잃었으니 적어도 수백억은 더 넘어야 할 것이다.그는 차가운 말투로 물었다."알아봤어? 류지안과 같이 간 사람이 누구야?!"한 사람이 대답했다."여진수라는 남자입니다. 서울에 스타 그룹이라는 회사를 관리하고 있고, 3급 무사라고 합니다.”“하지만 단기간에 4급 무사의 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비법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그 사람의 주변 사람들은 제대로 알아봤어?""알아냈는데 다들 처리하기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다만 류미연이라는 여자만 좀 처리하기 쉬운데, 여진수와 아주 친합니다.”이준수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득였다."그럼 바로 그 여자로 해. 가서 그 여자를 잡아 와!"“네!”부하들이 자리를 뜨자 이준수는 휴대전화를 꺼내 전화를 걸었다.전화가 통하자 저쪽에서 호탕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이 도련님, 생각 다 하셨습니까?"이준수는 퉁명스럽게 말했다."오늘 아침에 우리가 말한 대로 6만억을 대주면, 매년 이익의 50%를 줄게요."그러자 저쪽에서 더 크게 웃었다.“이럽시다, 판을 더 크게 만들어 보죠.”“제가 14만억 원을 더 보태서 총 20만억을 줄게요. 그리고 류씨 가문의 자원을 우리가 차지합시다.”이준수의 눈빛이 번뜩였다. 그는 속으로 생각하더니 독살스럽게 말했다."그래요, 당신이
“아아아… 이거 뭐야? 너무 예뻐.”아니나 다를까, 여진수가 두 번째 선물을 꺼내자, 여자애들은 일제히 비명을 질렀고 눈은 전구처럼 밝았다.그건 한 마리 주황색 작은 다람쥐였는데, 손바닥만 한 크기에 꼬리는 덥수룩하고 두 눈은 까맣고 밝아, 엄청 순진해 보였다.온몸의 털도 부드럽고 윤기 나는 게 엄청 예뻤다.이런 귀여움을 견딜 수 있는 여자는 몇 안 된다.다람쥐는 여진수가 특별히 구명희를 위해 준비한 거다.원래는 그저 평범한 다람쥐였으나, 여진수가 선력으로 한번 또 한번 씻어내, 그의 혈맥을 아주 강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자질과 성장의 상한선을 따져보면 다른 성수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그리고 여진수는 그에게 여러 요족의 뛰어난 공법을 전수해 주었다.비록 작고 귀여워 보이지만 사실은 원영기 대원만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여진수는 다람쥐를 구명희에게 주며 말했다."이는 영수야. 네가 손가락을 내밀어 그에게 피를 한 입 빨게 하면, 계약을 완성할 수 있고, 앞으로 그와 함께 성장할 수 있어."구명희는 새끼 다람쥐를 안고 여진수의 말을 따라 했다.새끼 다람쥐는 엄청 총명해,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구명희가 손가락을 내밀자 다람쥐는 살짝 물었다.갑자기 쌍방 사이에 엄청 긴밀한 관계가 생겨났다.구명희의 룸메이트들도 그녀에게 다가와 다람쥐를 어루만지며 하나같이 자상하게 웃었다.그녀들은 이렇게 깜찍한 동물에 전혀 저항력이 없다.다람쥐도 인성이 통해 여자애들이 그를 만지자, 전혀 반항하지 않고 심지어 즐기는 것 같았다.이에 그녀들은 또 한 번 소리를 질렀다.녀석은 이 계집애들의 손에서 왔다 갔다 했다.한 시간 넘게 놀고 나서야 놓아 주었다.구명희는 다람쥐를 쓰다듬으며 말했다."넌 아직 이름이 없지? 너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줄까? 다랑이 어때?"다랑이는 흥얼거리며 이 이름이 마음에 드는 듯했다.여진수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웃었다."됐어, 음식이 다 식었어, 얼른 먹어."이 계집애들은 아까 모든 정신이 다랑이에게 팔려 상위에 가
여진수는 아주 자연스럽게 구명희의 머리를 만지며 말했다."가자, 먼저 아침부터 먹고 몇 개의 선물을 줄게."선물이 있다는 말에 구명희의 눈은 번쩍 빛났다.“오빠, 무슨 선물이야?”"곧 알게 될 거야."그녀의 룸메이트들도 선물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즉시 애교 모드로 들어갔다."여보, 오빠, 내 몫은 없나요?""저도 원해요.""편애하면 안 돼요, 한쪽은 오빠 부인이고, 한쪽은 오빠 여동생이니까."여진수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었다, 이 계집애들은 정말 보물이다."알았어, 안 빼먹어, 너희 다 있어."여진수는 그녀들을 데리고 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그들은 한 방으로 들어가 열 몇 가지 요리를 주문한 뒤, 여진수는 먼저 팔찌 두 개를 꺼냈다.그걸 구명희에게 주며 말했다.“이건 한 쌍의 보배야, 중요한 순간에 너를 보호해 줄 수 있어.”여진수는 엄숙한 말투로 말했다.두 팔찌 모두 성기 급으로 안에는 여진수의 10분의 1의 힘이 봉인되어 있다.현선급 강자 여러 명의 공격을 한 두 시간은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그것도 엄청 아름다워, 완벽한 예술품 같았다.구명희가 웃자, 눈이 실눈이 되어 초승달 모양으로 변했다."오빠 고마워, 팔찌 너무 예뻐, 꼭 빼지 않을게."그녀는 즉시 팔찌 두 개를 손목에 끼니, 팔찌는 자동으로 줄어들어 그녀의 손목에 꼭 맞는 사이즈로 변했다.이어서 여진수는 또 제일 흔한 법보인 펜던트 3개를 구명희 룸메이트에게 주었다.그녀들은 아직 수련기에 들어가지 않았다. 이런 평범한 법보가 가장 적합하다.등급이 너무 높으면, 일부 강자들이 노리기 마련이다.엽수에게는 별것 아니지만, 세 소녀에게는 최고의 보물이다.그녀들은 숨을 들이쉬더니 본능적으로 이 물건이 평범하지 않고, 큰 가치가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그러자 그녀들은 오히려 받을 수 없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오빠, 이건 너무 귀한 물건이라 우리 받을 수 없어요."“그래요, 싼 거라면 받을 수 있는데.”"맞아요, 오빠,
여진수가 몰랐던 건, 그가 떠나고 몇십 초 후, 허공에 차갑고, 음험하고 잔인한 두 눈이 나타났다.그 눈은 잠시 전장을 응시하더니 사라졌다.…“펑!”여진수의 손에 있던 원신이 갑자기 폭발하자 여진수의 안색이 살짝 어두워졌다.앞에 기억을 읽어내는 건 순조로웠는데, 핵심 기억을 읽으려 하자, 원신이 폭발했다.어떤 금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천지적이 규칙이 존재해, 상대방의 기억을 읽을 수 없었다.이는 여진수의 마음을 우울하게 만들었다.천지 규칙조차 하계에 있는 사람은 구체적인 정보를 찾아내지 못하게 했으니, 이건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그러나 그는 곧 냉정함을 되찾았다.어차피 진실과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조만간 알게 될 거다.그리고 그는 그들의 전리품을 모두 꺼냈다.그들은 선계에서 환생했고, 많은 선계의 보물 자원들을 몸에 지니고 있었다.여진수는 이 물건들이 그들 영혼 속에 숨겨져 있었을 거라고 추측했다. 하여 이렇게 가질 수 있었다.내부에 적지 않은 자원이 있었는데, 여진수는 먼저 이를 흡수하니, 수위는 순조롭게 천선 후기에 이르렀고, 전투력은 근 10배 제고되었다.이것이 바로 혼돈 선체의 무서운 점이다. 작은 경계 하나만 올라가도, 어마어마한 전력의 성장을 얻을 수 있다.남은 몇 개의 선기는 여진수는 그것들을 모두 녹여 현천검이 흡수하게 했다.상계의 이런 보배들은 모두 작지 않은 인과관계를 갖고 있어, 여진수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주는 게 걱정스러워 스스로 해결하려고 했다.이 일을 다하고 나니 날이 밝았다.여진수는 문을 열고 나왔다.이때 김효연은 거실에서 두 아이에게 젖을 먹이고 있었다.그녀는 여진수를 보더니 달콤하게 웃으며 피하지 않았다.두 아이 모두 쑥쑥 자랐다.김효연의 딸은 매일 보라와 같이 지내더니 영기가 조금 물들었는지, 어려서부터 보통 아이들보다 더 총명한 것 같았다.보라는 더 말할 필요 없이 영기가 넘쳐, 이미 혼자서 여기저기 뛰어다닐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종래로 큰 소리로 울거나 소란을 피우지
장미 선녀는 적어도 진선급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만약 억지로 여진수와 부딪친다면, 그도 전혀 숨결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없다.그러나 지금, 장미 선녀는 여전히 자아도취 속에 빠져 있어, 여진수가 이미 그들의 음모를 간파했다는 걸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장미 선녀가 제일 방심할 때, 여진수가 움직였다.“펑!”오래도록 힘을 모아온 일격으로 그녀의 머리를 때렸다.큰 소리와 함께, 장미 선녀의 영혼이 먼저 사분오열되고, 뒤이어 온 육신은 모두 대일 진화에 타서 재가 되어 삽시에 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렸다.그녀는 아마 죽을 때까지 여진수가 정말 독하고 악랄하게 그녀처럼 요염한 선녀도 가만두지 않을 줄 생각지도 못했을 거다.그 자리에는 펜던트 하나만 남겨졌고, 그 안에는 커다란 공간이 있었는데, 이 공간은 장미 선녀가 물건을 저장해 두는 곳이었다.여진수는 즉시 그걸 손에 넣었다.지금은 안에 뭐가 있는지 확인해 볼 시간 없다.그는 순식간에 차에서 사라졌다, 처리해야 할 놈이 셋이나 더 있다.교외의 허공 속에서 그 세 선인은 은밀히 전음했다.“나 너무 흥분하기 시작해.”"그러게, 엄청난 공로야.""내가 이 공로를 세우면, 충요 선녀가 나를 다르게 보지 않을까?"“너도 참 찌질하네. 다르게 보는 건 물론이고, 네가 그녀더러 발 씻은 물을 마시라고 해도 마다하지 않을 거야.”“하하하.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어.”…"미안하지만, 그런 날은 절대 오지 않을 거야."갑자기 차디찬 목소리가 그들의 머릿속에 울려 터지고, 차가운 살의는 강물처럼 미친 듯이 세차게 흘러나왔다."큰일이다!""이럴 수가? 장미 선녀가 실패했어!"“빨리 진법을 활성화시켜.”이 세 선인의 안색은 미친 듯이 변하더니, 무의식적으로 반격하려고 했다.그러나 그들의 속도는 어찌 여진수의 속도와 비교할 수 있을까?검빛이 번쩍이더니, 그 선글라스를 낀 남자는 사분오열되고, 몸도 영혼도 전부 사라졌다.여진수는 몸을 움직여 왼쪽으로 달아나는 선인을 향해
장미 선녀는 수줍어하는 것 같았지만, 마음속으로는 득의양양했다.그녀는 여진수 같은 남자들을 너무 많이 봐 왔다.겉으로는 점잖아 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악랄하다.일단 그들이 낚이기만 하면 정인군자에서 마귀로 변한다.그녀는 여진수도 그런 인물이라고 생각했다.이렇게 처음부터 그녀의 몸을 만지는 놈인데, 이런 놈을 다스리는 건 식은 죽 먹기다.장미 선녀는 차에 시동을 걸고 교외로 향했다.하지만 그녀는 정신을 집중할 수 없었다.여진수의 손바닥은 마치 태양 같은 에너지를 뿜어내 그녀를 녹여버릴 것 같았다.여진수는 겉으로 보기에는 황당무계한 것 같지만, 사실은 묵묵히 힘을 모으고 있었다.조금 있다 그들을 만나면 즉시 맹렬한 수단을 사용해 그들에게 반항할 틈을 주지 않으려 했다.장미 선녀는 여진수를 마비시키기 위해, 가는 길 내내 애교스러운 목소리로 여진수와 각종 오글거리는 이야기를 나눴다.동시에 그녀는 몰래 자신만의 비법을 사용했다.이는 상대방의 경계심을 떨어뜨리고, 상대방의 리듬에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게 하는 비법이다.장미선녀는 이미 이 비법을 대성의 경지까지 수련했다. 이미 이 비법을 사용해 실력이 그녀보다 엄청 강한 존재를 매혹시킨 적 있다.여진수는 자연히 그녀에게 매우 협조하며, 비법에 홀린 모습을 드러냈다.장미 선녀는 마음이 안정되었다, 속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했다.곧 구명희를 붙잡아 선계로 돌아가 상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녀는 설렘으로 온몸이 떨렸다.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차는 이미 시내 중심을 벗어나 교외에 거의 도착했다.여진수의 눈에 이상한 빛이 번쩍였다, 이미 몇백 리 밖에서 선계의 세 사람이 진법을 펼치고 있는 걸 보았다.이미 완성되었다.그리고 그들은 마치 참을성 있는 사냥꾼이 사냥감이 낚시에 걸리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허공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목적지에 거의 다다르자, 장미 선녀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녀는 혹시 의외의 일이 일어날까 봐 두려웠다.필경 자신의 생명과 관련되는 일이라 아무리 조심하고 조
그는 호호 웃으며 말했다.“그럼요. 문제없어요, 하지만 나중에 이익을 나눌 때 저한테 좀 많이 줘요.”“만약 내 몸을 희생해야 한다면, 내가 손해 보잖아요.”세 사람은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는 듯했지만, 마음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장미 선녀는 선계에서 그다지 평판이 좋지 않다. 많은 선인을 위해 봉사하는 사교계의 꽃으로 알려져 있었다.이제 와서 청순한 척하기는.하지만 다들 모르는 척했다. 지금은 협력해야 할 때니까 서로의 모자란 점을 들출 필요 없다.협상이 끝난 후, 장미 선녀는 아주 야한 옷을 한 벌 샀다.그리고 나머지 세 사람은 교외로 나가 배치를 시작했다.단 한 가지 문제점은 장미 선녀는 여진수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가장 어리석은 방법으로 학원 밖에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낮부터 밤 10시가 넘도록 기다렸다.갑자기 장미 선녀는 정신이 번쩍 들더니 여진수가 안에서 나오는 걸 보았다.그녀는 여진수의 모습을 보더니, 눈에 한줄기 탐욕이 번쩍였다.“정말 잘 생겼네, 선계의 사람보다 더 잘 생기고 더 기질 있어.”“그냥 죽이는 건 너무 낭비야, 나중에 네 몸을 괴뢰로 만들어 밤낮없이 내가 쓰면 너무 완벽하잖아?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액셀을 밟아 차를 여진수 앞으로 몰았다.그녀는 차를 세우고, 오른쪽 차창을 내리더니, 여진수를 향해 윙크했다."오빠, 우리 같이 놀까?"말하면서 그녀의 오른쪽 어깨의 끈은 ‘저절로’ 흘러내렸다.그녀는 남자의 시선을 끄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사교계의 꽃이 될 수 있는 인물들은 모두 단순한 인물이 아니다, 범간계든 선계든.이 장미 선녀처럼 동작이 아주 자연스러워 연기한 흔적이 전혀 없어야 한다.마치 정말 저절로 흘러내린 것 같았다.그다음 순간, 그녀는 수줍어 얼굴이 빨개지고 재빨리 끈을 다시 올렸다.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비록 이 여자는 애써 감추려고 했지만, 그래도 여진수는 약간의 문제점을 발견했다.보통 사람이 아니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넌 이름이 뭐야?""
여진수는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이런 자색의 여자는 그녀를 건드리는 것 자체가 자신을 모독하는 거다.분신은 호위병을 불러 그 둘을 개처럼 끌고 나갔다.그리고 그는 장소용과 각종 수속을 마치고 그를 숙소로 데려다주고 그에게 입문 서적 몇 권을 주었다.여진수는 당연히 장소용을 무도학원에 보냈다.큰 이변이 없는 한, 장소용은 무도 학원의 수많은 제자들의 지도자가 될 것이다.그리고 선도 일맥은, 큰 이변이 없다면, 전무성이 지도자다.이런 일들을 다 처리하고 여진수는 대문으로 갔다.구명희는 여진수를 보고 깡충깡충 뛰어와 그의 소매를 살며시 잡아당기며 말했다.“오빠, 우리 아침 먹으러 가자. 오빠와 같이 아침 먹은 지 너무 오래.”“아이고, 진짜 닭살 돋네.”수지는 일부러 명희를 놀렸다.“그럼 어제 진수 오빠와 같이 밥 먹은 사람은 혹시 귀신이야?”구명희는 입을 삐죽거리며 여진수에게 애교를 부렸다.“오빠, 쟤들이 나를 괴롭혀.”여진수는 하하 웃으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내가 기회를 봐서 그녀들을 혼내 줄게."구명희는 달콤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역시 오빠가 최고야."이러한 장면을 구명희의 세 룸메이트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었다.여진수는 그녀들을 데리고 가 아침 식사를 마친 뒤, 그녀들을 학교로 데려다주었다.그리고 그는 쉬지 않고 학원으로 돌아와 단로를 꺼내 단약을 만들기 시작했다.앞으로 여진수는 수십억 개의 단약이 필요할 것이다.그러나 여진수는 사실 너무 많은 자원이 필요하지 않다.그의 연단 수법으로, 일부 아주 일반적인 약재도 모두 품질이 좋은 단약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이건 제자들의 기초를 다지는 데 사용되는 거라, 그리 귀한 약재를 쓸 필요도 없다.…한편, 선글라스를 낀 남자는 선계에서 환생한 선인 3명을 찾아왔다. 남자 2명, 여자 1명.선글라스를 쓴 남자가 유리선초를 발견했다고 하자 그들은 모두 마음이 크게 흔들리고 흥분했다.하지만 선글라스를 낀 남자가 여진수의 실력을 말하자
50대의 남자가 나타났다. 이는 사실 여진수의 분신이었다.현재 학원의 모든 선생님은 모두 여진수의 분신이다.그들은 막강한 권력과 함께 옷도 달랐다.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었다.유열은 어떤 사람들이 그 옷을 입을 수 있는지 즉시 알아봤다. 그녀는 공손하게 말했다.“안녕하세요, 선생님.”여진수 분신의 얼굴색이 어두워지더니 말했다.“당신은 실격되었습니다, 즉시 떠나십시오.”“그리고 당신은 학원에서 싸운 건, 학원의 규칙을 어긴 것이니, 1주일내에 5 천 영석을 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학원이 순방위를 출동시켜 직접 받으러 갈 겁니다."유열의 안색이 변했다.“선생님, 왜 저를 벌주십니까? 이 남자가 먼저 새치기했는데. 전 학원 규칙을 지키려고 그런 건데, 나한테 상을 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유열의 경호원도 고통을 참으며 일어나 말했다.“맞아요, 선생님. 우리 아가씨는 학원의 위엄을 지키려고 그런 겁니다. 왜 벌주시는 겁니까?”여진수의 분신은 마치 바보를 바라보는 듯한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봤다."당신들이 새치기했다고 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아?"유열은 불길한 느낌이 들었지만 물었다."저 사람, 그냥 보통 사람 아닙니까?"“건방지다, 그 분은 이 학원 원장이다. 네가 그를 모욕하는 건 학원 전체를 모욕하는 것과 같다!”"뭐요?!"유열과 그녀의 경호원들은 모두 공포에 질려 얼굴이 하얘졌다.“그럴 리가? 이렇게 젊은데? 그럴 수가…”“짝!”그녀는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뺨을 얻어맞아 이빨도 몇 개나 떨어졌다.분신은 차가운 눈빛으로 말했다.“어떻게 너 같은 천한 여자가 원장님을 모욕할 수 있어?”“이제 벌을 배로 늘린다, 일주일 안에 영석 2만 개를 모으지 못하면, 너네 가문은 깨끗이 제명될 것이다.”커다란 통증에 유열은 드디어 정신을 차렸다.눈앞에 평범한 옷차림의 이 남자가 뜻밖에도 정말로 이 학원의 원장이라니?그녀의 가슴은 끝없는 공포로 가득 차, 여진수의 손을 잡으려 개처럼 기어갔지만, 분신은 몸을 돌려 그녀를 발로 걷
"너 뭐야? 뭘 믿고 새치기하는 거야? 당장 꺼져!"여진수가 장소용을 데리고 수속을 밟을 때, VIP 통로를 이용했다.그는 줄을 서는 데 허비할 시간이 없다. 어차피 이 학원은 그의 것이기에 마음대로 할 수 있다.그런데 한 이십 대 후반의, 반반한 외모에 화려한 옷차림을 한 여인이 그를 제지했다, 시작하자마자 온갖 상스러운 말을 내뱉었다.여진수는 그녀를 한 번 흘겨보더니 담담하게 말했다."이 학원은 내가 운영하는 거야,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네가 상관할 바가 아니야.""이 학원이 네가 차린 거라고?"이 여자는 너털웃음을 웃으며, 얼굴엔 조롱 가득한 표정이었다.“왜 네가 세계 최고의 강자라고 말하지 않고? 이 세계 전체가 네 것이라고?”여진수는 속으로 정말로 네 말이 맞다고 생각했다.비록 이 여자는 엄청 건방지게 굴었지만, 그녀는 단지 연기기에 불과했다.아마 어느 작은 수진 가문 출신일 거다. 높은 것도, 낮은 것도 아닌 그런 부류만이 이런 오만방자한 성격을 키울 수 있다.여진수는 그녀와 다투고 싶지 않았다."지금 물러가면 아무 일도 없었던 걸로 할게."유열은 어려서부터 무슨 일을 하든 특권을 즐겼다.지금 그녀는 성실하게 줄을 서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새치기하자 엄청 불쾌했다.그리고 그녀는 여진수가 입은 옷이 특별히 좋은 옷도 아니고, 몸에서 아무런 강한 기운도 감지할 수 없자, 그를 보통 사람으로 생각했다.이런 사람이 뭘 믿고 새치기 하는 거지?유열은 차가운 얼굴로 말했다.“네가 무슨 자격으로? 누가 네게 나를 혼낼 자격을 줬어? 죽고 싶어?”여진수의 눈빛은 차가워졌다.“이런 오만방자한 성격, 우리 호도 학원은 거절이야, 너 입학 취소야, 당장 꺼져!”유열은 잠시 어리둥절해하더니, 크게 웃으며 말했다."너 머리가 잘못된 거 아니야? 정말 네가 이 학원의 주인인 줄 알아? 내 입학 자격을 취소해? 네가 무슨 자격으로?"여진수는 쓸데없는 말없이 분신 하나를 불러왔다.그의 침묵을 유열은 오히려 그가 주눅이 든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