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1128화

Author: 빠우
이어서 운희가 두 손으로 법결을 만들어 어떤 비술을 부려 순식간에 이 구멍으로 뛰쳐나갔다.

그러자 많은 놈들이 다쳤다.

그 리더는 엄청 놀랐다.

"이런, 빌어먹을, 이놈의 여편네가 이런 수법을 숨기고 있었어? 쫓아! 절대 도망가지 못하게!"

귀수가 제일 두려워하는 게 번개와 호연지기다, 이는 그들에게 큰 상해를 입힐 수 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 두 가지 능력을 지니고 있는 수사가 알려지면, 그들의 암살 대상이 된다.

쾅!

운희는 속도를 최대한으로 끌어 올렸다. 음벽을 몇 개나 깼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여진수는 그녀의 목이 빨개진 걸 발견했다.

“사부님, 왜 그래요?”

"젠장, 약을 탔어, 저 진법 이상해."

운희는 살짝 당황했다, 몸속에 난로가 있는 것 같았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시야도 흐릿해졌다.

뒤에서 귀신들이 끝까지 쫓아왔다.

“하하하. 운희 장로님 그만 도망가세요.

“빨리 도망갈수록 체내의 약력은 더 빨리 흡수됩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해독해 달라고 빌게 될 겁니다."

"쯧쯧쯧! 운희 장로가 연단에 몰두해 여태껏 남자도 없고 아직 처녀라던데, 조금 있다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네?"

“꼭 그 장면을 기록 수정으로 기록해, 천하의 수사들이 다 보게 해야겠어.”

뒤에 쫓아오던 귀신들은 끊임없이 말로 운희를 자극해 그녀의 숨결은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비행도 흔들렸다.

여진수는 고개를 숙여 밑을 보았다.

아래쪽에 계곡이 있었다.

그는 과단성 있게 손을 써서 운희를 기절시켰다.

여진수는 그녀의 허리를 잡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그녀의 법보들도 거둬들였다.

그리고 아래 계곡을 향해 날아갔다.

그는 착지한 후, 기절한 운희를 잔디밭 위에 눕히고, 법보도 옆에 놓았다.

슉슉슉…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수많은 귀수들이 협곡에 나타나 여진수를 포위했다.

앞장선 남자는 여진수가 도망가지 않는 걸 보고 감탄하며 말했다.

"자식 괜찮네. 도망도 안 가고, 남자네.”

“우리랑 함께 할 생각 없어? 그러면 네 사부도 가지고 놀 수 있게 해줄게.”

여진수는 쓸데
Continue to read this book for free
Scan code to download App
Locked Chapter

Related chapters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129화

    "여기 어디야? 불, 눈앞에 온통 불이야...”운희의 모호한 목소리가 여진수의 귀에 들려왔다.아직 끝나지 않았고, 아직 절반의 귀수가 남았다.현재 그들은 이미 여진수가 보여준 위압적인 힘에 놀라 죽을 지경이었다.다들 수십 년간의 수위를 소모하는 대가로 비법을 사용했다.동시에 횡포한 힘을 내뿜어 한 방향을 향해 공격해 포위를 뚫으려 했다.그런데 여진수가 그들을 봐줄 리 있을까?그는 만혼기를 흔들어 3명의 원영기 전혼을 불러냈다.다들 흥분되어 소리를 지르며 천지간에 떠도는 영혼을 삼켰다.이 귀수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게 영혼 공격이다.엄청 많은 무고한 사람들의 영혼을 빨아들이자, 그들의 영혼은 엄청 강해졌다.그 많은 영혼을 삼키자, 그 이익은 엄청났다.여진수는 운희를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여진수는 입을 벌려 운성검과 용아검을 뱉어 냈다.세 자루의 검은 속도가 너무 빨라 정신력도 그들의 궤적을 포착하지 못할 정도였다검은 귀수들의 몸을 꿰뚫었다.협곡 전체가 무시무시한 천둥 번개로 뒤덮여 그들은 커다란 공포에 휩싸였다.5분 후, 전투가 끝났다.이 협곡은 현재 원래의 모습을 잃었다.모든 귀신이 혼비백산해졌다.그들은 땅 위에 수많은 전리품을 거두어들였다.여진수는 운희를 안고 이 구역을 떠나, 아무도 없는 호숫가로 가서 손을 흔들어 진법을 만들었다.운희는 눈빛이 흐릿해 이미 이성을 잃었다.할 수 없이 여진수가 해독을 도와주었다.해독과정을 설명하려면 대략 이만자쯤 필요하다…운희는 천천히 눈을 떴다.첫 번째 느낌은 온몸이 쑤시는 거였다.뒤이어 갑자기 놀란 그녀는 자기가 무언가 잃어버린 걸 알았다.고개를 들어 여진수의 잘생긴 얼굴을 보고,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그의 뺨을 때렸다."나쁜 놈!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야!"이 일격은 당연히 여진수에게 어떤 상해도 입힐 수 없었다.그래도 날아가는 척, 맞은 자리를 어루만지며 쓴웃음을 지었다."사부님 잊으셨어요? 아까 중독되었어요.“제가 할 수 없이 사부님 해독을 도와줬어요. 그렇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130화

    여진수는 거의 600여 년의 수위를 얻을 수 있었다."사부님, 기다려요."여진수는 평범한 비행 법보를 꺼내 활성화하고 뒤 쫓아갔다.”운희는 자기 손을 내려다보면, 미간을 살짝 찡그리며 생각했다."나의 영력이 왜 이리 강해졌지? 거의 원영기 후기에 도달했어. 이게 어떻게 된 거지…"그는 즉시 여진수를 떠올렸다.“설마 저 녀석의 체질이 특수한가?”그녀는 머리를 흔들며 재빨리 머릿속에서 이런 생각들을 지워냈다.확인할 수는 없다.저녁 무렵, 운희는 여진수와 함께 운영종에 도착했다.이 종문은 엄청 크고 산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었다.구름이 주위를 감돌고 학들이 날아다녔다.기세가 드높고 장중하며 평범치 않았다.여진수는 그 내부에 강한 기운이 있다는 걸 예민하게 알 수 있었다.그는 들키지 않기 위해, 연속으로 다섯 층의 은닉술을 사용했다.그보다 몇 등급 높은 사람이 아닌 이상 발견하기 어렵다.오는 길에 운희는 줄 곳 차가운 얼굴로 여진수에게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여진수도 먼저 그녀와 말을 걸지 않았다. 중문으로 돌아온 후, 그녀는 여진수에게 제자의 옷을 한 벌 주었다.흰색 도포 한 벌.왼쪽 가슴에는 붉은 구름 문양이, 오른쪽 가슴에는 붉은 난로가 그려져 있었다.자기 신분을 대표하는 영패, 자장 반지 하나.그리고 운희는 종문 안에 있는 세 개의 큰 산 중, 제일 왼쪽에 있는 산을 가리켰다."저기가 바로 우리 산문인데, 넌 산중턱에서 아무 빈방이나 하나 골라 거기서 지내면 돼."그는 여진수의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허겁지겁 도망갔다.그녀는 빨리 돌아가 목욕을 하고 싶었다.무엇 때문에 목욕하는지는 그녀와 여진수만 알고 있다.여진수는 옷을 갈아입고 유유히 종문을 둘러보기 시작했다.이곳은 장차 그의 것이 될 테니, 먼저 익숙해지는 것도 나쁠 것 없다.종문 내의 많은 제자들은 여진수의 낯선 얼굴을 보고 놀란 눈치였다.그러나 그가 입고 있는 옷을 보더니 다들 공손한 태도를 취했다.“안녕하세요, 사형.”“안녕하세요.”“잘 생기셨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131화

    여진수는 운영종에 도착하면 즉시 이 종문을 계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그리고 그들이 수년 동안 모은 돈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줄 알았다.하지만 이제 보니 너무 순진한 생각이었다.보수파와 검수파 사이의 세력 비율은 현재 2대 8이다.보수파의 세력은 20%밖에 되지 않아 생존 공간이 엄청 좁다.이는 주로 보수파에 사람이 없고, 백 년 이내 훌륭한 제자도 많이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하지만 검수파는 최근 몇 년 동안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사람을 수백 명이나 뽑았다.그 중, 천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검수의 천재도 있었다.실력이 강할수록 얻을 수 있는 자원도 많아지기 마련이다.여진수는 머릿속으로 생각하더니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보수파가 종문에서 목소리를 높이려면 세력을 키워야 한다.하지만 이는 아직 생각에 불과하다.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여진수는 단산을 밟았다.이 산은 운희의 땅이다.밖에는 진법이 배치되어 있어, 보통 사람은 들어갈 수 없다.산에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여러 가지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제자를 제외하고는 운희의 제자만 한 명 더 있었다.그리고 약원에서 약초를 재배하는 사람뿐이었다.산 밑에 도착한 여진수는 신분 영패를 내밀었다.그러자 눈앞이 번쩍이더니, 진법이 열리고, 마침 한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만한 틈이 생겼다.여진수는 날지 않고 계단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올라갔다.조금 올라가자 맞은편에서 한 여자가 걸어왔다.큰 키에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그녀는 녹색 치마를 입고 있었다.제일 사람의 시선을 끄는 건, 그녀의 그 가느다란 허리였다. 정말 너무 얇았다.어른 손가락 네 개를 합친 정도의 두께였다.조금만 힘을 주면, 허리가 부러질 것만 같았다.생긴 것도 엄청 예뻤다, 다만 가슴이 그리 크지 않은 게 옥에 티다.그녀는 여진수를 보자 차가웠던 표정이 더욱 냉랭해졌다.주위의 식물에까지 전부 얇은 얼음 서리가 뒤덮였다.그녀는 여진수 앞으로 걸어가 그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132화

    운영종 안에서 제자들끼리 싸우는 건 금지다.위반할 시, 수위를 폐하기 때문에 누구도 감히 위반할 수 없다.그녀는 여진수의 뒷모습을 보면서 화가 머리까지 치밀었다.그녀는 두 주먹을 꽉 쥐고, 이까지 갈았다."네 이놈, 딱 기다려, 절대 가만두지 않겠어!"여진수는 그녀의 위협을 신경 쓰지 않고 산 중턱까지 갔다.많은 동굴이 비어 있었다.여진수는 제일 크고 영기가 제일 충족한 동굴을 골라 안으로 들어갔다.이곳은 엄청 넓었다, 거의 1만 평방미터나 되었다.욕실, 침실, 서재까지 있다.그리고 연단실, 수련실도 있는데 장식이 엄청 화려했다.이 밖에도 많은 현대화 오락 설비들도 있었다.노래방 기계, 티비 등등.여진수는 동굴 전체를 한 번 체크하고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한 후, 배치를 시작했다.먼저 경계 진법을 배치했다.수진계에서 동굴의 안전성은 엄청 중요하다.때로는 자신의 목숨까지 구할 수 있어, 여진수는 더 큰 노력을 기울였다.그는 이전에 얻은 많은 전리품 가운데, 쓸모없는 일부 재료를 녹였다.그리고 360개의 진기를 만들어 동굴의 모든 곳에 꽂았다.이 진법은 스스로 순환을 이룬다.10명의 출규기 고수와 50~60명의 원영기 고수의 공격을 15분간 막아낼 수 있다.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여진수는 얼음 침대를 꺼냈다. 그리고 네 개의 분신 더러 이곳을 지키게 했다.비비도 풀어줬다.반지로 변했던 흰둥이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구석에서 쉬고 있었다.네 개의 분신은 수시로 이 여자 몸에서 영기를 빨아들여 본체에게 전송해 주었다.여진수의 수련 속도는 남들보다 네 배나 빨랐다.마지막 분신에 필요한 재료는 오로지 토 원석만 남았다.오행 분신이 한데 모이면, 또 하나의 새로운 질적의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짐작된다.여진수는 비비를 이 방에 놔두었다.현재 그의 전투력은 아직 반나절밖에 안 되어 여진수에게 아무런 도움도 안 돼, 되도록 그를 빨리 키워야 한다.다른 쪽.운희는 자기 동굴로 돌아가 욕실로 향했다.그녀가 손을 흔들자, 욕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133화

    여진수는 운희의 부름을 받고 어이가 없었다.그녀의 말투를 보아하니, 별로 좋은 일 같지 않았다.그는 한숨을 쉬며 동굴에서 나와 산꼭대기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그는 아직 신분이 폭로되면 안 된다.검수파에 여러 명의 원신경의 고수가 있다, 여진수는 절대 그들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노출되면 끝없는 골칫거리만 생기고, 심지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수련의 경계는 밑에서부터 위까지: 연기, 축기, 금단, 원영, 출규, 원신, 합체, 동허, 대승, 도겁이다.현재의 경계에서는 조용히 지내야 한다.어느새 산 정상에 도착했다.운희의 동굴 입구 양쪽에 위풍당당한 돌사자가 하나씩 놓여 있는 게 보였다.한눈에 봐도 막강한 괴뢰로, 엄청난 전투력을 가지고 있었다.운희의 목소리가 안에서 들려왔다."들어와."여진수는 안으로 들어갔다.거실에서 운서는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절반 이상의 머리카락이 앞에 흩어져 있었다.좀 지저분해 보이지만 색다른 아름다움이 있었다.그녀는 다리를 꼬아서 매력적인 곡선을 드러냈다.그녀는 여진수를 보자 또다시 화나 났다.그러나 사부로서의 위엄을 지키기고, 여지수에게는 소심하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척 말했다."너 방금 와서 아무것도 몰라. 배워야 할 게 많아.”“책상 위에 있는 이 책을 가져가 이틀 안에 전부 익혀."여진수의 시선은 책상 위에 떨어졌다. 그 위에는 두께가 50cm나 되는 책 한 권이 놓여 있었다.저렇게 두꺼우니 적어도 천만 자는 될 것이다.여진수는 속으로 이 여자가 너무 소심하다고 생각했다.하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듯, 고개를 끄덕이며 책을 챙겼다.그의 정신력으로 천만 자를 다 읽는 데 얼마 걸리지 않는다."그리고 또 한 가지, 뒷산에 영수를 기르고 있는데.”“오늘부터 그것들을 먹이를 주는 건 네가 책임져.”“그에 관한 정보는 네가 가져간 책 첫 페이지에 끼워져 있어."여진수는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그는 이제 어떻게 이 여자를 상대해야 할지 알았다.그녀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134화

    게다가 그들의 육체도 엄청 강하고 흔히 한두가지 천부적인 재능을 갖추고 있다.종합해 보면, 백옥 사자 한 마리의 전투력은 일반 수사 금단기 중후기에 해당할 것이다.혹시 어느 한 마리의 타고난 재능이 높다면, 원영급까지 성장할 수 있다.총 8마리인데, 전부 성년까지 양성해 낸다면 역시 어마어마한 전투력이 될 것이다.여진수는 뒷산으로 가자 공교롭게 또 그 밑천이 얼마 안 되는 작은 계집애를 만났다.그녀는 여진수를 보자 당연히 기분이 안 좋았다.여진수도 인사할 생각이 없었다.쌍방은 서로 스쳐 지나갔다.그 여자는 여진수의 뒷모습과 그가 가는 방향을 바라보더니 차갑게 웃었다."사부님께서 백옥 사자 먹이 주는 일을 저놈에게 맡겼나 본데, 그 여덟 놈은 성질이 하나같이 거칠어.”“내가 먹이를 주었을 때, 그들은 아직 어린데도 서로 친해지는데 두 달 넘게 걸렸는데.”“이제 저리 컸으니 더 적개심이 강해져 큰 고생을 해야만 그들과 친해질 수 있을 거야.”그녀는 이렇게 생각하며 갑자기 돌아가던 발걸음을 멈췄다.오히려 자리를 잡고 앉았다.그녀는 여진수가 망신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려 했다.그때 그를 비웃어 그전에 당한 모욕을 되갚을 생각이었다.그녀는 고개 숙여 자기 가슴을 내려다보며 이를 갈았다."나쁜 놈, 난 청순하고 귀여운 거야!!"뒷산에는 환경이 좋은 큰 마당이 있다.그 안에는 여러 가지 진귀한 약재들이 재배되어 있다.여진수는 들어서자마자 포악하고 강한 위압을 느낄 수 있었다.귓가에는 천둥 치는 것 같은 사자의 포효 소리가 들려왔다.8 마리 소처럼 건장한 체격의 사자가 여진수 쪽으로 몰려왔다.백옥 사자는 온몸의 털이 전부 옥과 같은 색깔이다.부스스한 게 위엄 넘쳐 보였다.비록 아직 성년이 되지 않았지만, 이미 축기기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그중에서 특히 건장한 한 마리는 그들의 리더 같았는데 이미 축기기 대원만에 도달했다.여진수는 그들을 보고 웃었다."안녕, 오늘부터 내가 너희들 먹이를 줄게."“퉁퉁퉁!”백옥 사자 한 마리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135화

    운희가 준 종이에는 이 녀석들의 먹이를 어떻게 배합해야 하는지 적혀 있었다.여기에 각종 재료가 다 있다.여진수는 일정한 비례에 따라 섞기만 하면 그들에게 먹일 수 있다.여진수가 그들의 먹이를 준비하는 동안, 8마리의 백옥 사자는 그에게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엎드려 있었다.다들 얼굴이 퉁퉁 부어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은 경외심으로 가득 차 넘쳤다.이렇게 말 안 듣는 놈은 한 번 맞으면 된다.비록 이들의 육체도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지만, 여진수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새 발의 피다.방금 전까지 여진수에게 기세등등했었다.하지만 여진수가 가볍게 한 대 때려주니, 다들 얌전해졌다.잠시 후, 여진수는 먹이를 잘 섞어서 그들 앞에 놓았다."자, 어서 먹어."여덟 마리의 백옥 사자는 조심조심 일어나 여진수의 표정을 살핀 다음 먹기 시작했다.먹자마자 이 여덟 놈은 동시에 동작을 멈췄다.이전의 그 여자 사육사가 준 것보다 맛이 없다.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뜨고 물었다."왜? 맛 없어?"그러자 여덟 마리의 백옥 사자는 즉시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5분 먹어야 할 것을 30초 만에 다 먹었다.그리고 다들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살기 쉽지 않다. 전부 연기다.그제야 여진수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여덟 마리 백옥 사자 중 제일 건장한 한 마리를 가리켰다."너, 이리와!"그 사자는 몸을 떨며 온몸으로 저항했다.하지만 여진수의 위세에 눌려 조심스럽게 다가갔다.여진수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정신력으로 그의 몸을 한번 검사해 보았다.그 사자는 마치 강아지처럼 얌전하게 꼼짝도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아까 여진수에게 맞은 건, 그들에게 지워버릴 수 없는 트라우마를 안겨다 주었다.보기에는 온화해 보이는 이 젊은이는 너무 포악하다.여진수는 백옥 사자의 몸 구조를 알게 되었다.그는 정신력으로 훑어보자, 마당 안에 다른 존재가 없다는 걸 확인했다.그는 단로와 일부 약재를 꺼내 재빨리 단약을 제조했다.그는 한 가지 단약이 이 영수들에게 효과가 엄청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136화

    예전에 운희도 그들에게 여러 가지 단약을 만들어 먹였지만, 그 효과는 아까 여진수가 준 것과는 전혀 비할 수 없었다.여덟 마리의 백옥 사자의 눈에서 여진수는 충성심을 보았다!그는 속으로 웃었다.만약 운희가 그녀의 보배들이 단 하루 만에 그녀를 배신했다는 걸 알게 된다면 화가 나 피를 토할지도 모른다.그런 장면을 상상하니 여진수는 기대하기 시작했다.이 여덟 놈을 다 먹이고 여진수는 자리를 떴다.그들은 꼬리를 흔들며 여진수의 뒤를 따라갔다.그가 떠난 후에야 다들 땅바닥에 엎드려 숨을 헐떡였다.너무 무서웠다, 간까지 다 떨렸다.여진수는 나오자마자 그 여자가 아직 그곳에 있는 걸 발견했다.그 여자는 여진수가 얼굴에 시퍼렇게 멍이 들고, 피범벅이 된 모습으로 뛰쳐나오는 걸 기대하고 있었다.그러나 여진수의 모습을 보고 어리둥절해했다."그럴 리 없어. 너 어떻게 무사할 수 있어?"이에 여진수는 그녀를 상대하지 않고 그냥 떠났다."아니, 이건 과학적이지 않아."그녀는 두 눈을 부릅뜨고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그녀는 생각하더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려고 정원으로 뛰어 들어갔다.들어가자, 여덟 마리의 백옥 사자가 엎드려서 숨을 헐떡이고 있는 게 보였다.여자는 놀라 쭈그리고 앉아 손을 뻗어 그 중 한 마리의 머리를 만지며 물었다."무슨 일이야? 너네 다쳤어?"탕!그녀의 손이 채 닿기도 전에, 그녀는 사자의 발에 차여 날아갔다.사람 전체가 벽에 부딪혀, 한참 지난 후에야 천천히 미끄러져 내려갔다.여자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동굴로 돌아온 여진수는 50센티미터 두께의 책을 꺼내 보기 시작했다.거기에는 많은 수진계의 약재와 수천 가지 류형의 저급 단약의 제조 방법,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이 기록되어 있었다.이건 연단계의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운희는 여진수를 괴롭히려고, 그더러 이틀 내에 다 보고 장악하라고 했다.그런데 사실 여진수는 네 시간도 안 되어 그 내용들을 전부 기억했다.그리고 아까 얻은 많은 전리품들을 꺼내 분

Latest chapter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28화

    두 번째 능력은'허실전환' 이다!여진수는 마음대로 자신의 몸을 '허' 또는 '실'로 변화시킬 수 있다.'허'로 변했을 때, 모든 상해를 피할 수 있지만, 결점은 공격할 수 없다.이 능력은 천리를 거스르는 능력으로서, 여진수가 선천적으로 불패의 위치에 설 수 있게 된다.그리고 강력한 진법이나 통제가 있어도, 쉽게 진입할 수 있다.여진수는 자기 몸을 한번 검사하더니 마음을 움직여 온몸의 모공을 닫아버리자, 그 어떤 향기도 새어 나오지 않았다.요연 그녀들은 전부 실망했다.소청하가 제일 심했다, 하마터면 그의 팔을 껴안고 핥을 뻔했다.여진수는 그녀를 밀어냈다."자, 이제 건물을 지어야지."여진수는 요월을 바라보며 오른손으로 그녀의 목에 겨누었다.다음 순간, 그녀의 목에 어수권이 날아 나와 여진수의 손 위로 떨어졌다.요월은 깜짝 놀랐다.요연도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역시 여진수는 약속을 지켰다.지하 세계는 아주 광활하다. 더 관건적인 건 이곳에 영맥이 그가 많이 뽑았다 하더라도 영기는 여전히 외부의 열몇 배나 된다는 거였다.여진수는 이 중 1%를 요연과 요월 두 모녀에게 주었다.나머지는 슈가와 양보아에게 처리하라고 맡겼다.앞으로 이곳에 취영진을 하나 만들어 영기를 수납해 여진수가 사용하게 된다.이곳에서 며칠을 더 있다 여진수는 땅 위로 돌아왔다.요즘 구명희를 데리러 간 건 여진수의 분신이었는데 다행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그는 집에 돌아온 후 제일 먼저 구명희를 데리러 학교로 갔다.지하 세계의 우환은 이미 완전히 해결되었다. 구명희도 더는 그렇게 엄밀히 보호를 받을 필요가 없다.이제 이 세계에 여진수에게 위협이 될 만한 건 아무것도 없다.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지난번 양청아가 말한 청야다. 그는 강대한 실력을 갖춘 부하인데 아직 그의 진정한 실력을 모른다."오빠, 이번 기말고사에서 내가 일등을 해서 4만원을 탔는데, 뭘 먹고 싶어? 내가 살게."돌아오는 길에 구명희는 기분이 좋아 보였다."우리 명희 정말 대단하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27화

    곧 그는 몇 명의 여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청 놀라운 행동을 했다.그는 바로 그 뢰겹 속으로 돌격해 들어갔다.이는 일종 거대한 도발로서, 원래는 약해지던 뢰겹이 일시에 다시 강해지기 시작했다.먼 곳에서 요연 그녀들은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았다."이렇게 할 수도 있어?"“이게 바로 신선의 몸인가? 너무 변태적이야.”요연은 요월을 바라보며 쑥스러운 듯 물었다."딸아, 너보다 어린 아버지를 두어도 괜찮겠니?""????!!!"요월은 눈동자가 커지더니 놀란 표정으로 요연을 쳐다봤다.“엄마, 농담하는 거지?”요연은 기침하더니 말했다."농담 아니야. 난 이미 마음먹었어. 싫으면 …"그녀는 잠시 멈칫하더니 말했다."너 같은 딸이 없는 걸로 생각하겠다."요월은 할말을 잃었다.뢰겹 속에서 여진수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그리고 약 5천억의 영석이 생겨났다. 그가 사용하고 주위에 사람을 키우는 데 사용하기에 충분하다.여진수는 한편으론 미친 듯이 흡수하고, 한편으론 천겹에 난폭한 욕설을 퍼부었다.수단이 좀 지저분하긴 하지만 수익이 높다…하지만 천겹은 오래가지 못하고 완전히 사라졌다.이는 여진수에게 아쉬운 느낌이 들게 했다.이 천겹은 정말 인색하네, 그냥 자원을 조금 가졌을 뿐인데.그는 욕하며 땅에 내려왔다, 그러자 그녀들이 달려와 똑 같은 행동을 했다.바로 여진수의 몸에서 풍기는 향기를 맡는 거였다.그의 육신이 신선이 된 후, 그의 몸은 마치 선약처럼 시시각각 매혹적인 향기를 내뿜고 있었다.이런 향기를 맡으면 그들의 수위도 늘어나고 시간이 지나면 자질까지 어느 정도 올라가게 될 것이다.본능에 충실한 행동이었다.만약 여진수가 숨기지 않고 밖에 어디를 가더라도, 무수한 사람들이 그의 뒤를 따라 끊임없이 그의 몸에 향기를 들이킬 것이다.현재 그는 마치 전설 속의 선도와도 같아, 사람들로 하여금 손에서 놓기 아쉬웠다.여진수는 그제야 평온을 되찾고 구전현공이 정말 변태적이라고 감탄했다.9단계를 돌파하고 그는 ‘비승선광’도 하기 전에 선신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26화

    이틀 후, 지하 세계는 완전히 함락되었다.여진수는 대부분의 자원을 거두어들였고 동시에 여러 구역도 수색했지만, 스승님의 종적은 발견하지 못했다.이에 그는 걱정스러웠다.여기에도 없다면 그녀는 어디로 갔을까?설마 이미 선계로 비승한 건 아니겠지?하지만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비승하게 되면 큰 소란이 일어, 만천하가 다 알게 될 텐데, 여진수를 속일 수는 없다.“됐다. 일단 돌파하고 보자.”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걱정거리를 잠시 잊었다.전쟁터의 후속 정리는 슈가 그녀들에게 맡겼다.여진수는 스스로 안전한 곳을 찾아 진법을 배치하고 방대한 자원을 꺼내 공법을 돌리기 시작했다.이번에 총획득한 자원은 구전현공의 마지막 단계를 돌파하는 데 필요한 자원의 1.2배다.확실히 충분하다.“쿵!”공법이 작동하는 순간, 그의 온몸에 모든 모공은 마치 블랙홀처럼 변해 자원을 미친 듯이 삼키기 시작했다.몇백억, 몇천억이나 되는 영석도 몇 분도 버티지 못하고 사라졌다.여진수의 육신의 강도는 점점 더 강해져, 공포스러운 방향으로 증가했다.시간은 하루하루 지나갔다.저도 모르는 사이에 보름이 지나갔다.여진수는 여전히 돌파 중이었고, 비록 마지막 단계를 아직 돌파하지 못했지만, 그의 육신은 천지를 진압하는 무서운 기운을 발산했다.그가 가지고 있던 자원도 계속 줄어들어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다.이 마지막 단계도 하마터면 그의 예산을 초과할 뻔했다.다행히 자원이 바닥날 때쯤, 그도 성공적으로 9 단계를 돌파할 수 있었다.“쿵!”그의 공포스러운 육신의 힘은 마치 수백만 개의 화산이 동시에 폭발하는 것 같았다, 그 광경은 말로 형용할 수 없었다.그가 만든 진법은 한순간에 무너졌고, 공포스러운 파동이 전 지하 세계에 확산되어 거대한 진동을 일으켰다.길이가 10여만 리, 심지어 백만 리에 달하는 균열이 생겨나 하늘에서 아래로 내려보면 마치 거대한 용이 그곳에 똬리를 틀고 앉아 있는 것 같았다.요연, 요월, 슈가도 소리를 듣고 그곳으로 날아갔다.그녀들은 여진수를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25화

    그녀의 얼굴이 어두워졌다."당신은 진심으로 합작할 생각은 아닌 것 같군요."여진수는 더 이상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진기를 꺼내 성 주위에 꽂고 진법을 펼쳤다.이어서 팔방성화기와 사상진천인을 활성화시켜 두 겹, 세 겹의 방호막을 쳤다.성안에 여인의 얼굴색은 말이 아니었다. 그녀는 참지 못하고 화를 내며 소리쳤다."여진수 너 정말 계속할 거야? 너한테 좋을 거 없어!"그녀는 겉으로는 분노했지만, 속으로는 두려웠다.그녀는 이 성만으로 눈앞에 있는 이 신을 막아낼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여진수는 그녀에게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그냥 끊임없이 배치했다.더 이상 계속할 수 없는 걸 알게 된 그녀는 즉시 모든 사람에게 여진수를 공격하라고 명령했다.동시에 그녀는 한 줄기 연기로 변해 사라졌다.그녀는 이 성을 자본으로 여진수와 거래할 생각이었으나, 그 남자는 요지부동이었다.어쩔 수 없이 그녀는 자기 재산만 챙기고 기회를 찾아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강물처럼 밀려오는 수사들을 상대로 여진수는 주먹을 휘둘렀다…30분 후, 전투가 끝났다.오직 그 여자만 사라졌다.여진수는 조급해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 성을 빠져나가지 않고 틀림없이 어느 구석에 숨었을 거다.그는 먼저 모든 전리품을 거두었다.여진수는 대략 계산해 보더니 미소를 지었다.충분하다!구전현공의 마지막 단계를 돌파하는 데 필요한 자원이 충분하다.이 단계가 마지막 단계라, 혹시라도 수요가 초과하면 큰일이다.하여 좀 더 모아야 한다.여진수는 정신력으로 온 성을 뒤덮었다.“쿵! 쿵!”갑자기 공포스러운 폭발음이 울려 터졌다.땅은 몇 백 미터나 가라앉고, 허공이 뒤틀리고 부서졌다.은밀한 곳에 숨어 있던 그 여인은 주저하지 않고 두 개의 성기를 폭발시켰다.비록 최하급의 성기지만 그 위력 역시 공포스러웠다.폭발이 있고 난 뒤, 여진수의 몸은 상처투성이였다.그 여자가 걸어 나왔다.그녀도 무슨 방법을 썼는지 조금도 다치지 않았다.그녀는 빙그레 웃더니 고양이 걸음으로 섹시한 허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24화

    “으악!”이겹산선은 잘려 나간 자기 팔을 끌어안고 비명을 질렀다.여진수는 마치 큰 산이 내리누르는 것처럼 갑자기 그의 앞에 나타났다.반드시 죽었다고 생각하던 소청하는 또 여진수가 자기를 구하러 온 걸 보고 격동되어 뒤에서 여진수를 껴안았다.“우우우. 오빠, 또 오빠가 날 구했어, 어떻게 보답할까…”여진수가 말했다."100년 동안 나의 시녀 노릇을 해.""네?"소청하는 말문이 막혔다."싫어, 난 다른 방법으로 오빠에게 보답할래.""미안, 난 가슴 작은 여자에게 관심 없어."소청하는 즉시 여진수를 풀어주고, 얼굴에 분노가 가득했다.이 남자 정말로 밉상이다, 모처럼 한 번 감동했는데.그 이겹산선은 여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위압감을 느끼고 즉시 돌아서 도망치려 했다.여진수는 멀리서 검을 휘두르자, 그의 몸은 공중에서 떨어졌다.이 성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데, 이 이겹산선이 이곳에서 실력이 제일 강했다.그가 죽자, 밑에 있던 산선들도 따라서 산산이 무너졌다.얼마 지나지 않아 이 성도 몰락했다.그는 자연스레 이 성의 모든 자원을 약탈하고 지하 세계에서 제일 큰 성으로 향했다.그 성은 몇 억 명의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큰 성이다.성 상공에 이르자 성 전체가 거대한 진법에 싸여 있는 게 보였다.대량의 무인기와 흑용 기갑이 한 곳을 향해 미친 듯이 화력을 퍼부었지만, 격파하지 못했다.성안에서 수사들이 땅에 다리를 틀고 앉아 진법을 지키고 있었다.여진수의 시선은 제일 가운데 있는 섹시한 몸매의 여인에게로 향했다.그녀는 미니스커트에 나시 같은 옷을 입고 맨발이었다, 눈빛은 엄청 요염했다.제일 특이한 건, 그녀의 두 눈썹 중간에 눈이 하나 더 있었는데 뜬 듯 감은 듯한 상태였다.그녀는 구겹산선인데, 고개를 들어 여진수와 마주 보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다.“이제 그만하죠?”“앞선 일은 저희가 잘못했지만, 당신은 이미 수많은 우리 사람을 죽였으니, 이제 화도 풀렸지요?"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네가 무슨 자격으로 나와 협상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23화

    이 만욕문보로 그림을 그리고, 마음속에 욕망이 충분히 강하다면 무엇을 그리면 무엇이 나타나게 된다.이렇게 희귀한 보물이 놀랍게도 여기에 놓여있는 걸 보고 여진수는 믿을 수 없었다.그는 그걸 손에 쥐고 정신력으로 확인해 보자 바로 문제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그 붓에는 흠집이 있어 성능에 영향을 주고 또 사용할 때 생명력까지 소모된다.수원을 무척이나 소중히 여기는 산선들은 당연히 이걸 사용하지 않을 거다.하여 이렇게 방치되어 있었다.하지만 여진수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다.현재 그의 수원은 십몇만 년이나 되기에 나중에 이 보물을 사용해 볼 수 있다.여진수는 창고 안에 모든 걸 거두어들이고, 밖으로 나왔다.이 성이 함락되면서 대부분의 자원은 여진수의 호주머니로 들어갔다.그리고 극히 적은 일부분은 요월이 가져가 부하들과 나누어 가졌다.온 지하 세계가 전쟁 불로 뒤덮였다.여진수가 손을 들자, 손목시계에 영상이 나타났다.붉은색 점은 처음보다 반 이상 줄었다.그리고 하얀색 점은 5분의 2정도 줄어들었다.여진수의 정신력은 몇 초 사이에 전 지하 세계를 뒤덮었다.이후 그의 모습은 희미해졌다.그가 다시 나타났을 때는 십여만 리 떨어진 전장이었다.이곳에서는 지금 엄청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슈가와 양보아는 이때 한 이겹산선과 싸우고 있었다.여진수가 준 대량의 보물에 의지해 버틸 수 있었지만 실패하는 건 역시 시간문제였다.이들과 멀지 않은 곳에 전장이 하나 더 있었는데, 중급 수사들이 싸우고 있었다.작은 그림자 하나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싸우고 있었는데 바로 소청하였다.여진수는 그녀도 싸우게 했다, 이렇게 좋은 실전 기회를 절대 낭비할 수 없다."계집아이 주제에 감히 호랑이 수염을 건드려? 정말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그 이겹산선이 손뼉을 치며 공격하자 두 여자는 연신 뒤로 물러나며 피까지 토했다.그리고 그의 시선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소청하에게로 향했다. 그의 눈에 한줄기 이상한 빛이 스치더니 말했다.“저런 체질을 가지고 있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22화

    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감히 날 협박해?"비록 그는 모진 말을 하지 않았지만, 몇만 년을 산 이 고수는 가슴이 서늘해져 자기도 모르게 공포스러운 느낌이 들었다.이런 느낌은 그를 엄청 화나게 했다.힘들게 산선이 된 그는 이미 이 세계 정상에 우뚝 섰는데, 이제 와서 한 젊은이의 위력에 짓눌린다는 건, 정말로 체면이 말이 아니다."난 너를 협박하는 게 아니라 너랑 거래하자는 거야!"그는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이 아이는 아주 보기 드문 열 꼬리 성천 여우야, 혈맥이 엄청 귀하고 앞날이 창창해.”“너도 그녀가 이렇게 헛되게 죽는 걸 원하지 않잖아!"그의 말투는 처음처럼 그렇게 거칠지 않았고 협상하려는 거였다.“허허.”여진수는 손을 뒤로하고 서서 말했다.“한 요족 여자가 죽든 말든 내가 신경 쓸 거 같아?”그는 말하며 한 발 앞으로 나아갔다."오지 마!"이 구겹산선은 크게 소리 지르며 발 밑에 힘을 더했다.그러자 요월의 몸에서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려왔고, 그녀의 비명은 더 처절해졌다.그녀의 몸에서 피가 줄줄 흘러 주위에 땅도 붉은색으로 물들었다.여진수는 잠시 멈추더니 담담하게 말했다.“그녀를 풀어줘, 그러면 네가 다시 태어날 수 있게 해줄게.”상대방은 너털웃음을 터뜨렸다.“내가 얼마나 힘들게 신선이 되었는데 네 손에 죽을 거 같아?”그는 멈칫하더니 험악한 표정으로 말했다."아무튼 너 더 오면 이 아이는 반드시 죽는다!"그의 발 밑에 밟힌 요월은 처량하게 웃었다.그녀는 여진수가 자신을 위해 구겹산신을 죽일 기회를 포기할 거라 생각지 않았다.필경 그녀는 하나의 부하에 불과했다.그녀는 절망에 빠져 눈을 감았다."좋아, 그럼 너 혼비백산하게 될 거야. 정!"그의 말에 천지개벽이 일어났다.현재 여진수의 실력으로 언출법수를 사용하니 그 위력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이 구겁산선 조차도 그곳에 정지되어 움직일 수 없었다.여진수는 한 발짝 한 발짝 그의 앞으로 다가가 그의 이마에 손을 얹었다.“안돼... 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21화

    이 전쟁은 일방적인 살육이었다.여진수는 마치 양 떼 속으로 뛰어든 호랑이 같았다, 구겹산선도 그의 공격을 몇 번 막지 못하고 죽게 되었다.이들은 확실히 지은 죄가 많은 놈들이었다.이놈들을 죽일 때마다 여진수는 공덕의 힘이 쌓아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그러니 여진수도 그들을 죽이는 게 전혀 부담이 없었다.요연은 그냥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다, 전혀 솔을 쓸 수 없었다.이는 당당한 구겹산선으로서 엄청 수치스러운 일이었다.그녀는 여지수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수많은 산선들이 개미처럼 쉽게 죽어 나갔다.50명이 넘는 산선들이 죽자, 나머지 사선들은 정신력이 무너져 도망치기 시작했다.요연은 본체로 변신했고 몸은 작은 산처럼 거대한 구미호로 변했다.그녀는 여러 개의 분신으로 변신해 몇 명의 산선을 가로막았다.여진수도 혈영위병과 전혼을 몇 명 풀어내 10여 명의 산선을 죽였다.여진수는 몸을 빠르게 움직여 도망쳐가는 산선들을 처리했다.그의 속도가 너무 빨라 그놈들은 얼마 도망가지 못하고 붙잡혔다. 그들의 결말은 당연히 말이 필요 없다.곧 그 산선들은 거의 다 해결했고, 딱 한 사람만 도망갔다.그놈은 구겹산선이었다, 하지만 여진수는 서두르지 않았다, 방금 이미 상대방의 몸에 낙인을 찍어 놓았기 때문이다.그는 전쟁터로 돌아와 먼저 전리품부터 거두었다.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매 산선마다 재산이 어마어마했다.저장 반지만 수천 개를 거두었다.매 저장 반지에는 각종 보물과 영석이 가득했다.대략 계산해 보니, 그 물건들을 영석으로 환산하면 8천만 억이나 되었다!하지만 이 모든 건 시작에 불과했다.여진수는 요연에게 저장 반지를 던져주며 말했다."너에게 주는 상이야, 가져가."요연은 저장 반지를 받고 즉시 떠나지 않고 여진수의 귀에 대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그녀의 입김에 여진수는 귀가 간지러웠다.그리고 그녀가 한 말은 그를 더 뜨겁게 만들었다.여진수는 그녀의 뺨을 한 대 때리며 말했다."빨리 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20화

    이 순간, 요연의 마음은 여진수의 모습으로 가득 찼고, 그 속에 깊은 낙인이 찍혀져 영원히 잊지 못할 거다.그 십여 명의 산선들은 다들 손발이 차가워지고 큰 공포를 느꼈다.그들은 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들이다.수천 년, 수만 년 동안 먹이 사슬 꼭대기에 있던 사람들이다.아무도 그들에게 도전하려 하지 않았고, 그들을 이길 사람도 없다.그들이 바로 이 세상의 진정한 지배자들이다!하지만 여진수의 등장은 이 고유의 구도를 타파하고 그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우르릉!”그들이 절망감을 느끼고 있을 때 지원군이 왔다.수많은 줄기의 에너지가 사면팔방에서 밀려오더니 마지막에 여진수 앞에 멈추었다.대충 보니 적어도 백 명이 넘는 산선이 있는 것 같았다.요연은 강적을 만난 듯 여진수를 향해 소리쳤다."내가 다른 사람에게 연락할게!""아니."여진수는 돌아보지도 않고 말했다."이들을 상대하는 데 나 혼자도 충분해."“하하하.”그 말을 듣고, 앞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얘야, 너 머리가 문에 끼었니?""너 혼자서 우리를 상대한다고?""하늘에 신선이 와도 그런 말은 못 해!"…백여 명의 산선이 있는데, 보통 상황이라면 진선도 이길 수도 있고, 심지어 죽일 수도 있다.하지만 그들은 여진수의 전력이 진선을 뛰어넘을 줄은 몰랐다.그리고 또, 그에게는 굉장한 위력을 가진 여러 개의 성기가 있다.요연은 발을 동동 굴렀다. 여진수가 강한 건 알지만, 그것 역시 상황에 따라 다르다.백여 명의 산선이 함께 침만 뱉어도, 그녀를 여러 번 죽일 수 있을 거다.“몰라, 내 딸 그들에게 연락할게. 널 이렇게 죽게 놔둘 수 없어.”요연은 혼잣말하더니, 전음옥부를 꺼내 도움을 청하려 했다.“쿵!”그녀가 도움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전에 양측은 교전했다.백여 명의 산선들은 입으로는 여진수를 깔보는 말을 했지만, 그들은 함께 움직였다.각종 절학, 금기 법보 등등, 전부 여진수를 향해 던져졌다.만약 밖이었으면, 세계의 절반이 파괴되었을 거다.그러나 이

Explore and read good novels for free
Free access to a vast number of good novels on GoodNovel app. Download the books you like and read anywhere & anytime.
Read books for free on the app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