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수는 운희의 부름을 받고 어이가 없었다.그녀의 말투를 보아하니, 별로 좋은 일 같지 않았다.그는 한숨을 쉬며 동굴에서 나와 산꼭대기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그는 아직 신분이 폭로되면 안 된다.검수파에 여러 명의 원신경의 고수가 있다, 여진수는 절대 그들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노출되면 끝없는 골칫거리만 생기고, 심지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수련의 경계는 밑에서부터 위까지: 연기, 축기, 금단, 원영, 출규, 원신, 합체, 동허, 대승, 도겁이다.현재의 경계에서는 조용히 지내야 한다.어느새 산 정상에 도착했다.운희의 동굴 입구 양쪽에 위풍당당한 돌사자가 하나씩 놓여 있는 게 보였다.한눈에 봐도 막강한 괴뢰로, 엄청난 전투력을 가지고 있었다.운희의 목소리가 안에서 들려왔다."들어와."여진수는 안으로 들어갔다.거실에서 운서는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절반 이상의 머리카락이 앞에 흩어져 있었다.좀 지저분해 보이지만 색다른 아름다움이 있었다.그녀는 다리를 꼬아서 매력적인 곡선을 드러냈다.그녀는 여진수를 보자 또다시 화나 났다.그러나 사부로서의 위엄을 지키기고, 여지수에게는 소심하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척 말했다."너 방금 와서 아무것도 몰라. 배워야 할 게 많아.”“책상 위에 있는 이 책을 가져가 이틀 안에 전부 익혀."여진수의 시선은 책상 위에 떨어졌다. 그 위에는 두께가 50cm나 되는 책 한 권이 놓여 있었다.저렇게 두꺼우니 적어도 천만 자는 될 것이다.여진수는 속으로 이 여자가 너무 소심하다고 생각했다.하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듯, 고개를 끄덕이며 책을 챙겼다.그의 정신력으로 천만 자를 다 읽는 데 얼마 걸리지 않는다."그리고 또 한 가지, 뒷산에 영수를 기르고 있는데.”“오늘부터 그것들을 먹이를 주는 건 네가 책임져.”“그에 관한 정보는 네가 가져간 책 첫 페이지에 끼워져 있어."여진수는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그는 이제 어떻게 이 여자를 상대해야 할지 알았다.그녀들
게다가 그들의 육체도 엄청 강하고 흔히 한두가지 천부적인 재능을 갖추고 있다.종합해 보면, 백옥 사자 한 마리의 전투력은 일반 수사 금단기 중후기에 해당할 것이다.혹시 어느 한 마리의 타고난 재능이 높다면, 원영급까지 성장할 수 있다.총 8마리인데, 전부 성년까지 양성해 낸다면 역시 어마어마한 전투력이 될 것이다.여진수는 뒷산으로 가자 공교롭게 또 그 밑천이 얼마 안 되는 작은 계집애를 만났다.그녀는 여진수를 보자 당연히 기분이 안 좋았다.여진수도 인사할 생각이 없었다.쌍방은 서로 스쳐 지나갔다.그 여자는 여진수의 뒷모습과 그가 가는 방향을 바라보더니 차갑게 웃었다."사부님께서 백옥 사자 먹이 주는 일을 저놈에게 맡겼나 본데, 그 여덟 놈은 성질이 하나같이 거칠어.”“내가 먹이를 주었을 때, 그들은 아직 어린데도 서로 친해지는데 두 달 넘게 걸렸는데.”“이제 저리 컸으니 더 적개심이 강해져 큰 고생을 해야만 그들과 친해질 수 있을 거야.”그녀는 이렇게 생각하며 갑자기 돌아가던 발걸음을 멈췄다.오히려 자리를 잡고 앉았다.그녀는 여진수가 망신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려 했다.그때 그를 비웃어 그전에 당한 모욕을 되갚을 생각이었다.그녀는 고개 숙여 자기 가슴을 내려다보며 이를 갈았다."나쁜 놈, 난 청순하고 귀여운 거야!!"뒷산에는 환경이 좋은 큰 마당이 있다.그 안에는 여러 가지 진귀한 약재들이 재배되어 있다.여진수는 들어서자마자 포악하고 강한 위압을 느낄 수 있었다.귓가에는 천둥 치는 것 같은 사자의 포효 소리가 들려왔다.8 마리 소처럼 건장한 체격의 사자가 여진수 쪽으로 몰려왔다.백옥 사자는 온몸의 털이 전부 옥과 같은 색깔이다.부스스한 게 위엄 넘쳐 보였다.비록 아직 성년이 되지 않았지만, 이미 축기기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그중에서 특히 건장한 한 마리는 그들의 리더 같았는데 이미 축기기 대원만에 도달했다.여진수는 그들을 보고 웃었다."안녕, 오늘부터 내가 너희들 먹이를 줄게."“퉁퉁퉁!”백옥 사자 한 마리가
운희가 준 종이에는 이 녀석들의 먹이를 어떻게 배합해야 하는지 적혀 있었다.여기에 각종 재료가 다 있다.여진수는 일정한 비례에 따라 섞기만 하면 그들에게 먹일 수 있다.여진수가 그들의 먹이를 준비하는 동안, 8마리의 백옥 사자는 그에게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엎드려 있었다.다들 얼굴이 퉁퉁 부어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은 경외심으로 가득 차 넘쳤다.이렇게 말 안 듣는 놈은 한 번 맞으면 된다.비록 이들의 육체도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지만, 여진수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새 발의 피다.방금 전까지 여진수에게 기세등등했었다.하지만 여진수가 가볍게 한 대 때려주니, 다들 얌전해졌다.잠시 후, 여진수는 먹이를 잘 섞어서 그들 앞에 놓았다."자, 어서 먹어."여덟 마리의 백옥 사자는 조심조심 일어나 여진수의 표정을 살핀 다음 먹기 시작했다.먹자마자 이 여덟 놈은 동시에 동작을 멈췄다.이전의 그 여자 사육사가 준 것보다 맛이 없다.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뜨고 물었다."왜? 맛 없어?"그러자 여덟 마리의 백옥 사자는 즉시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5분 먹어야 할 것을 30초 만에 다 먹었다.그리고 다들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살기 쉽지 않다. 전부 연기다.그제야 여진수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여덟 마리 백옥 사자 중 제일 건장한 한 마리를 가리켰다."너, 이리와!"그 사자는 몸을 떨며 온몸으로 저항했다.하지만 여진수의 위세에 눌려 조심스럽게 다가갔다.여진수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정신력으로 그의 몸을 한번 검사해 보았다.그 사자는 마치 강아지처럼 얌전하게 꼼짝도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아까 여진수에게 맞은 건, 그들에게 지워버릴 수 없는 트라우마를 안겨다 주었다.보기에는 온화해 보이는 이 젊은이는 너무 포악하다.여진수는 백옥 사자의 몸 구조를 알게 되었다.그는 정신력으로 훑어보자, 마당 안에 다른 존재가 없다는 걸 확인했다.그는 단로와 일부 약재를 꺼내 재빨리 단약을 제조했다.그는 한 가지 단약이 이 영수들에게 효과가 엄청
예전에 운희도 그들에게 여러 가지 단약을 만들어 먹였지만, 그 효과는 아까 여진수가 준 것과는 전혀 비할 수 없었다.여덟 마리의 백옥 사자의 눈에서 여진수는 충성심을 보았다!그는 속으로 웃었다.만약 운희가 그녀의 보배들이 단 하루 만에 그녀를 배신했다는 걸 알게 된다면 화가 나 피를 토할지도 모른다.그런 장면을 상상하니 여진수는 기대하기 시작했다.이 여덟 놈을 다 먹이고 여진수는 자리를 떴다.그들은 꼬리를 흔들며 여진수의 뒤를 따라갔다.그가 떠난 후에야 다들 땅바닥에 엎드려 숨을 헐떡였다.너무 무서웠다, 간까지 다 떨렸다.여진수는 나오자마자 그 여자가 아직 그곳에 있는 걸 발견했다.그 여자는 여진수가 얼굴에 시퍼렇게 멍이 들고, 피범벅이 된 모습으로 뛰쳐나오는 걸 기대하고 있었다.그러나 여진수의 모습을 보고 어리둥절해했다."그럴 리 없어. 너 어떻게 무사할 수 있어?"이에 여진수는 그녀를 상대하지 않고 그냥 떠났다."아니, 이건 과학적이지 않아."그녀는 두 눈을 부릅뜨고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그녀는 생각하더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려고 정원으로 뛰어 들어갔다.들어가자, 여덟 마리의 백옥 사자가 엎드려서 숨을 헐떡이고 있는 게 보였다.여자는 놀라 쭈그리고 앉아 손을 뻗어 그 중 한 마리의 머리를 만지며 물었다."무슨 일이야? 너네 다쳤어?"탕!그녀의 손이 채 닿기도 전에, 그녀는 사자의 발에 차여 날아갔다.사람 전체가 벽에 부딪혀, 한참 지난 후에야 천천히 미끄러져 내려갔다.여자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동굴로 돌아온 여진수는 50센티미터 두께의 책을 꺼내 보기 시작했다.거기에는 많은 수진계의 약재와 수천 가지 류형의 저급 단약의 제조 방법,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이 기록되어 있었다.이건 연단계의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운희는 여진수를 괴롭히려고, 그더러 이틀 내에 다 보고 장악하라고 했다.그런데 사실 여진수는 네 시간도 안 되어 그 내용들을 전부 기억했다.그리고 아까 얻은 많은 전리품들을 꺼내 분
그녀는 여진수가 수련하는 걸 보고, 콧방귀를 뀌며 오히려 방해하지 않고, 멀리서 그를 지켜보았다.5분 후, 여진수의 수련이 끝나자, 그의 체내 영력은 더 두터워졌다.밖에서 여진수의 수련 속도는 더 빨라졌다.이 속도로 나간다면 한 달이면 출규기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여진수는 눈을 뜨자마자 보기 싫은 얼굴을 보았다.“무슨 일이야?”여자는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스승님께서 너를 데리고 밖에 약재를 캐러 가, 식견을 넓히라 하셨어, 따라와."여진수는 일어서며 고개를 끄덕였다여자는 머리를 휙 뿌리치고 걸어갔다.그 잘록한 허리의 뒷모습은 그런대로 운치가 있었다.앞을 안 보면 그래도 꽤 여성스럽다.여진수는 그녀의 뒤를 따랐다.보통 제자들은 외출할 때 등록해야 한다.하지만 여진수 같은 내문 제자는 필요 없다, 원할 때 언제든지 나갈 수 있다.하지만 이 여자는 필요하다.그녀는 어딘가로 가서 서류 하나를 건네자, 그제야 임시 출행 영패가 생겼다.그리고 여진수는 그 여자의 이름을 알 수 있었다.장원영.음, 확실히 작긴 작네.종문 밖으로 나와 장원영은 법기 하나를 꺼내 활성화시키고 뛰어올라 종문 뒤쪽으로 날아갔다.여진수도 그녀 뒤를 따랐다, 하지만 법기는 사용하지 않았다."운영종 뒤에는 거대한 산맥이 있는데, 그 안에는 강력한 요괴와 사나운 짐승들이 많이 있어. 엄청 위험해.”“하지만 그곳은 가장 깊은 곳이고, 우리가 가려는 곳은 가장 바깥쪽이야.”"명심해, 원신 수준의 수위가 없으면 절대 안쪽에 접근하지 마. 그렇지 않으면 큰일 날 거야. 사부님이 와도 너를 구할 수 없어."장원영는 비록 여진수를 못마땅해 하지만, 그래도 중요한 정보는 알려주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 점만 봐도 나중에 혹시 그녀가 어떤 위험에 부딪힌다면 여진수는 수수방관하지 않을 거다세 시간 정도 비행하자, 두 사람은 산의 제일 바깥쪽에 도착했다.이곳의 나무는 모두 100여 미터 높이로, 10여 명이 서로 손을 잡아야만 안을 수 있는 굵기였다.장원영
내문 제자면 뭐 어때?역시나 기명 제자인 내가 가르쳐야 하잖아.흥, 아무것도 아니야.여진수는 그녀와 따지지 않고 돌아가려던 참이었다.그런데 갑자기 그는 코를 움직이며 숲속 깊이 들여다보았다."이 냄새는... 용혈과가 성숙했다!"그의 눈이 반짝였다.이건 엄청 진귀한 영과다.육체의 강도를 대폭 높일 수 있고, 경맥의 인성을 증가시킨다.여진수는 그전에 교용의 정혈 두 방울을 얻었는데, 아직 사용하지 않았다.용포단이라는 단약을 만들 계획이었다.그런데 이 단약에는 또 한 가지 약재가 필요한데, 바로 용혈과다.이렇게 운이 좋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뜻밖에 여기서 만나다니.만난 이상 포기할 이유가 없다.“용혈과.”장원영도 살짝 흔들렸다, 탐욕스러운 눈빛을 보였으나, 곧 고개를 저었다.“멍청하긴, 그 정도의 약재라면 주위에 반드시 강한 요괴들이 몰려 있을 거야.”“우리 실력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니, 불의의 사고로 목숨 잃지 말고 빨리 가자.”“누가 귀한 약재를 싫어하겠어? 그러나 그것도 자기한테 그런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봐야 해.”여진수는 당연히 포기하지 않을 거다. 곧 격렬한 싸움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그는 장원영에게 말했다."너 먼저 돌아가. 난 은신술 능하니 혼자 잠입해 가볼게."“미쳤어? 거기 엄청 위험해, 사부님도 감히 다가가지 못해.”장원영은 크게 화냈다.여진수가 바보 같았다, 스승님께서 어찌 이런 사람을 내문제자로 받아들였는지 의아해했다.여진수는 거울 같은 법보를 꺼냈다.이는 그의 많은 전리품 중 유일하게 은신 속성을 가진 법보다.장원영은 깜짝 놀랐다."초급 법보 잠경, 너한테 이런 급의 법보가 있었어?"그녀의 눈에는 숨기지 않은 부러움과 갈망이 드러났다.그녀처럼 축기기에도 도달하지 못한 기명 제자는, 몸에 종문에서 발급한 자급 법기만 하나 있다.그리고 법보는 만약 기회와 인연이 없다면 한평생 얻지 못할 것이다."너 먼저 돌아가."여진수는 법보를 활성화시켜 한 줄기 빛을 발산해 자신을 감쌌다.장원
"천천히 가. 곧 제일 중심 구역에 도착해, 이 근처에 큰 괴물 몇 마리가 있던 게 기억나."장원영은 조금 긴장한 듯 여진수의 귀에 대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뜨거운 입김은 여진수의 귀를 간지럽혔다.그가 고개를 돌리자 하마터면 그녀의 입과 맞부딪칠 뻔했다.장원영은 재빨리 머리를 뒤로 젖히고 화난 얼굴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닥쳐, 이따가 아무 말도 하지 말고...음?" 여진수는 멈췄다. 앞쪽에서 한바탕 싸움 소리가 들려오더니 강력한 법력의 충격이 느껴졌다.큰 나무가 줄줄이 쓰러지는 걸 볼 수 있었다.장원영은 저도 모르게 여진수의 품에 기댔다.앞에서 전해져오는 파동은 그녀를 무섭게 했다.그런 급의 충돌은, 그 어떤 공격의 여파라도 그녀를 산산조각 낼 수 있다.여진수는 반원을 돌아, 비교적 약한 부분을 골라 비집고 들어갔다.그러자 한 무리의 사람들이 강력한 괴물과 싸우는 게 보였다.그 무리가 입고 있는 옷도 전부 운영종이었다.모두 정식 제자들이다.제일 앞에 서 있는 청년은, 기품이 범상치 않았다.그는 발밑에 번쩍이는 보검 한 자루를 밟고 있었다.양손에 결인을 찍어 끊임없이 강한 검기를 방출해 저 멀리 있는, 온몸이 시커먼 거미를 공경했다.쌍방의 전투는 엄청 격렬했다.제일 앞에 선 청년도 내문 제자의 옷을 입고 있었다.다만 오른쪽 가슴에 그려져 있는 도안은 비검이다.장원영은 깜짝 놀랐다."검수 일맥, 저 사람은 이 대에서 제일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제자, 남궁무열이야.”“저들이 왜 여기 있지? 우리 빨리 도망가자.”여진수는 미동도 하지 않고 앞에 전투를 바라보며 물었다.“대단해?”“당연하지.”장원영은 여진수를 째려봤다."천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검수 천재라 불리는데, 올해 겨우 스물두 살이야.”“3년 전에 이미 대하검의 뜻을 깨달았는데, 장문도 그가 앞으로 5년 내에 검혼을 응집해 낼 가능성이 엄청 높다고 말했어.”“이런 천재는 이름만 들어도 다리가 떨려.”이 남궁무열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전투력이 확실히
전혀 기운이 새어 나오지 않았다.만약 여진수의 영혼의 강도가 인간이나 요괴보다 강하지 않았다면 발견하기 어려웠을 거다.강한 요괴는 사람보다 똑똑하다, 그들도 적들을 먼저 서로 싸우게 하고 나중에 공격할 줄 안다.장원영도 용혈과를 보고 탐욕스러운 눈빛을 드러냈다. 그녀는 작은 목소리로 여진수를 재촉했다."아무도 보지 않는 틈을 타, 빨리 가서 따오자."여진수는 바보를 바라보는 듯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봤다.“가슴이 크면 머리가 없다고 하는데, 너는 왜 가슴이 작은데도 머리가 없어?"장원영은 대노했다."나쁜 놈, 또 인신공격을 해!"쾅!앞에서 커다란 소리와 함께 처량한 비명이 들려왔다.커다란 거미를 죽이고, 남궁무열은 검을 타고 용혈과가 있는 방향으로 날아갔다.그는 용혈과 곁에 멈춰, 눈은 반짝반짝 빛났다.그리고 손을 내밀어 열매를 뜯으려 했다.그런데 손이 미처 닿기도 전에 갑자기 강한 위기감이 몰려왔다.남궁무열은 즉시 뒤로 물러섰다.그러나 좀 늦었다.힘 있는 뱀 꼬리가 날아와 그의 호체 영광을 산산조각 낸 뒤, 그의 몸을 후려쳤다.남궁무열은 마치 포탄처럼 거꾸로 날아가 연속으로 수십 그루의 큰 나무를 부러뜨리고서야 멈췄다."사형 괜찮으세요?""어때요? 괜찮아요?"…여러 제자가 달려와 남궁무열을 보호했다.남궁무열은 입을 열어 말하려다가 피만 왈칵 토해냈다. 그리고 그의 기운은 많이 죽었다.그러자 제자들은 아연실색했다.남궁무열은 입가에 피를 닦으며 험상궂은 눈빛으로 절벽 위에 있는 뱀을 쏘아보았다."내가 방심했어, 그렇지 않으면 다치지 않았을 텐데, 함께 손을 써서 저놈부터 죽여, 용혈과를 반드시 얻어야 한다!"많은 제자들이 그 말을 듣고 손에 법기를 들고 그 뱀을 공격했다.이때 장원영은 잔뜩 겁을 먹고 그녀의 평탄한 가슴을 힘껏 두드렸다."저렇게 강한 괴물이 숨어 있었다니? 아까 다가가지 않길 잘했어. 아니야…”그녀는 믿기지 않는 듯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설마 너 방금 알고 있었어? 불가능한데? 넌 단지 축기
“그래, 역시 네가 더 좋아.”여진수는 얼른 그녀의 허리를 껴안으며 머리를 그녀의 가슴에 묻었다.요월의 몸이 굳더니 어이가 없었다. 당장 손바닥으로 여진수를 때려죽이고 싶었다.그녀는 끊임없이 자신을 설득해서야 그 생각을 접을 수 있었다.그녀는 ‘상냥한’ 표정으로 말했다."됐어, 그만 이거 놔."“난 인생이 깜깜했는데, 네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여진수는 그녀를 풀어주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더 꽉 껴안았다.이 여인은 보기엔 엄청 거칠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깨끗한 몸을 유지하고 있었다.월신과 비하면 극과 극이다.그녀들의 이름은 마땅히 바꿔야 한다.여진수는 그 여자가 화나지 않을 정도까지만 하고 멈췄다. 그는 그녀를 풀어주며 신중하게 말했다."좋아, 난 너와 함께 하는 거로 하지만, 즉시 그녀를 배신하진 않고, 그녀 곁에 숨어 스파이 짓을 할게.”“나를 속인 대가로 나는 그녀한테서 뭘 좀 뺐어야겠어."요월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내 생각과 똑같아. 넌 그녀 옆에 있으며 중요한 정보가 있으면 나한테 알려 줘."여진수는 손을 비비며 물었다."그럼 네가 방금 말한 그 공법은…"요월은 웃으며 옥간 하나를 꺼내 여진수에게 던져주며 말했다."이건 앞에 부분이야, 먼저 수련하고 있어, 뒤에 부분은 나중에 줄게."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무런 불만도 표시하지 않았다."됐어."요월은 손을 흔들며 말했다."나 먼저 갈게, 이 공법을 몰래 수련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절대 발설하면 안 돼."그녀는 말하고 여진수의 의식에서 떠났다.여진수는 그 옥간의 내용을 확인했다.수많은 메시지가 쏟아져 나왔다.몇 분 후, 여진수는 코웃음을 쳤다.이 요월도 결코 좋은 놈은 아니다.이 공법에는 수백 개에 달하는 함정이 있었다.이 공법대로 수련한다면, 그는 결국 요월에게 지배당하게 된다.다만 여진수가 한 수 더 높았다.요월은 쉽게 여진수를 장악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둘 사이의 레벨은 완전히 다르다.여진수는 그 함정
여진수의 원신은 순식간에 본체로 돌아왔다.한 희미한 그림자가 문틈을 비집고 들어와 벽을 따라 빠르게 움직였다.그 그림자는 방안의 여러 가지 가구를 넘어 결국 여진수의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여진수는 위험함과 악의를 감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저항하지 않았다.그 그림자가 그의 몸을 따라 그의 귓속으로 들어가도록 내버려두었다.그의 의식속에 요월의 화끈한 몸매가 나타났다."너야? 네가 어떻게 나의 의식 속으로 들어왔어?"여진수는 당황한 척 경계했다.요월은 웃으며 한 발짝 한 발짝 여진수에게 다가갔다.그녀는 화끈한 몸매를 자랑하며 웃을 때 하얀 이가 반짝반짝 빛났다. 그녀의 눈은 초승달 같았다.그녀의 손짓과 미소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매혹감이 담겨 있었다.여진수의 마음속에 살의가 들끓었다.이 여자는 천부적인 재능이 엄청 강하다, 거의 그의 절반에 달했다.다른 사람은 몰라도, 여진수는 알 수 있었다. 요월은 자신의 실력을 숨겼다.그녀는 이미 도겹기 대원만이다.여진수는 당장 그녀를 죽이고 싶었다. 아무도 그녀가 자신을 찾아온 줄 모른다.하지만 잠시 고민하더니 그는 포기했다.일단 두고 보자.혹시 그녀보다 더 큰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면 더 좋다.요월은 여진수 앞까지 걸어가 말했다."너의 천부적인 재능은 아주 훌륭해, 나한테 이란 공법이 있는데, 이건 제일 최고급의 공법이야.”“네가 만약 나의 사람이 된다면 그걸 네게 줄게.”“너의 재능과 내가 주는 엄청난 자원만 있다면, 곧 도겹기 최고봉에 오를 수 있을 거야. 어쩌면 우리와 함께 비승 할지도 몰라."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 이 요녀가 그 전설급의 공법까지 알고 있다니?여진수도 그냥 고서적에서만 봤을 뿐이었다.전설에 의하면 이 공법을 극치로 수련하면, 원고의 세 발 금오로 변해, 그 위엄이 천하를 뒤덮을 수 있다고 했다.솔직히 말해 여진수는 마음이 설렜다.물론 이 공법에 마음이 설렜다는 뜻이다.하지만 그는 대답할 수 없었다. 그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그럴 일
이 모든 걸 마치고, 여진수는 화속성의 광석을 거두어들이고 그 자리에 누웠다.그는 두 눈을 꼭 감고 얼굴은 창백했다.반시간 후, 월신은 아쉬운 듯, 옆에서 다리를 틀고 앉아 여진수에게서 얻은 양기를 연화했다.월신은 여진수의 생사를 신경 쓰지 않았다. 만약 한 번에 도겹기에 도달할 수 있었다면, 그녀는 여진수의 양기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전부 빨아먹었을 거다.연화를 다 마치고 나니 이미 새벽이 되었다.그녀는 다소 혐오스러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 그러더니 여진수의 옷을 벗기고 그를 끌고 침실로 향했다.그리고 그녀도 옷을 벗고 이불 속으로 들어가 여진수의 미간을 눌렀다.여진수는 신음소리를 내며 천천히'깨어' 났다.그는 눈을 뜨고 약간 망연한 듯 주위를 두리번거렸다.그러더니 현재 자기 상황을 인지하고 '깜짝' 놀랐다."이거 어떻게 된 거지? "월신은 유유히 말했다."어젯밤 네가 날 더렵혔어.""나... 고의는 아니었어. 지금 당장 갈게."그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그의 연기력 역시 남우주연상 급이었다. 표정과 동작 전부 적절해 전혀 연기의 흔적이 없었다.월신은 붉은 입술로 말했다."왜? 다 먹고 바로 입 닦고 가려고?""그게 아니라…"월신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어젯밤 일은 사고였지만, 이미 난 나의 깨끗했던 몸을 네게 내주었으니, 앞으로 네가 나를 책임 져야 해."여진수는 잠시 어리둥절해하더니 크게 기뻐하며 말했다."꼭 그럴게. 그럼 우리 한 번 더...”월신은 손가락을 내밀어 그의 이마를 가리키며 말했다."처음이라 휴식이 필요한 거 몰라? 먼저 돌아가서 쉬어, 다른 사람한테 말하지 말고.”"더 열심히 수련해, 내가 말해서 모란이 너한테 자원을 줄 거야, 네가 도겹기에 도달해야만 나와 사귈 자격 있어.”여진수는 가슴을 치며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이불을 들어 핏자국을 보려 했다.그러자 월신이 그를 말리며 말했다."그건 내가 보관할게.""그래, 그냥 한 번 볼게.""그게 볼 게 뭐가 있어
여진수는 자기 처소로 돌아갔다.그는 다리를 틀고 수련하는 척하며, 그의 원신은 금광탑 1층으로 들어갔다.그는 재료를 준비했다...방금 그는 그 깃발 표면에 약간의 무늬가 있는 걸 발견했다.그는 일단 준비해 둘 생각이었다.한편, 월신은 다시 어머니와 연락했다.“엄마, 성공했어요. 그리고 한 가지 큰 수확이 있어요.”월신은 여진수가 결투 후 '각성' 한 일을 어머니에게 알려주었다.그러자 그녀의 어머니도 의아한 목소리로 유유히 말했다."다행이구나. 그렇다면 절대 그를 놓아주지 마."월신은 웃으며 말했다."당연하죠. 이미 저녁에 오라고 했어요, 그때 가서 그의 양기를 흡수하면 나도 하루 빨리 도겹기 최고봉에 도달할 수 있겠죠.""그래, 그의 양기를 모두 흡수한 뒤, 그의 시체를 괴뢰로 만들어, 낭비하지 말고.""알겠어요."…12시 정각에 여진수는 월신의 문 앞에 도착했다.그녀는 역시 문을 닫지 않았다.그리고 주변을 지키던 사람들도 사라졌다.여진수는 문을 닫고 안으로 들어갔다.그의 얼굴에는 30%의 긴장감과 70%의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그녀의 방은 검은 붉은 색으로 야릇한 분위기를 풍겼다.응접실에서 월신은 하얀 다리를 반쯤 드러낸 채,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다.그녀는 손에 와인 잔을 쥐고 가볍게 흔들었다. 아름다운 눈동자에는 독특한 유혹의 눈빛이 스쳤다."왔어? 앉아."여진수는 그녀의 맞은편에 앉았다.월신은 불만스러운 듯 입술을 삐죽거리며 말했다."왜 그리 멀리 앉았어? 내 옆에 앉아."여진수는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이며 그녀 옆에 앉았다.“자, 술 마셔.”그녀는 여진수에게 자기가 마시던 와인을 건네주었다.여진수는 마음이 흔들렸다, 또 망설이는 듯 물었다.“하지만...아니, 네가 마시던 거잖아...”"왜? 내가 싫어?"월신은 투정을 부리며 말했다.그녀의 몸짓과 표정은 어떤 남자라도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여진수는 황급히 아니라고 대답하며 손에 든 술잔을 단번에 비웠다.월신의 눈에 만족스러운 눈빛이
요월의 얼굴은 어두웠지만, 월신은 밝게 웃고 있었다.요월은 엄청 내키지 않았지만, 내기 전에 서로 서약했던 터라, 어쩔 수 없이 한 손바닥만 한 크기의 깃발을 월신에게 던져주었다.월신은 그걸 받고 주의력은 전부 깃발에 집중되었고, 여진수의 생사는 이미 안중에도 없었다.그녀는 여진수가 곧 죽은 목숨이라고 생각해 전혀 그와 쓸데없는 말을 할 필요가 없었다.그녀에게 있어서 여진수는 도구에 불과했다.하지만 이때, 여진수는 강력한 기운을 폭발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그의 몸은 마치 태양으로 변한 듯 엄청난 열을 내뿜었다.월신의 얼굴색이 변하더니 재빨리 손을 흔들어 부하더러 주위에 보호막을 배치하게 하고 의아한 눈길로 여진수를 바라봤다.곧 여진수의 온몸에 강력한 기운은 사라지고 그는 풍채가 늠름해지고 경계도 크게 높아졌다.그리고 그의 눈썹 가운데에 태양 무늬가 생겨났다.요월은 깜짝 놀라 물었다."너 순양 전체야?"월신의 아름다운 눈동자에 한 줄기 희색이 번쩍이더니, 빠르게 여진수 앞으로 다가와 걱정스럽게 물었다."어때? 괜찮아?"요월은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가식적인 년."이게 바로 여진수의 계책이다.그는 구양검혼으로 순양전체를 만들어, 전투 후 갑자기 혈맥이 각성하는 현상을 만들었다.그의 표현이 지극히 자연스러웠기 때문에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그가 계속해서 충분한 가치를 보여줘야만 계속 남을 수 있고, 그 사신궁을 얻을 기회가 있다.월신의 물음에 여진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엄청 부드러운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난 괜찮아.”월신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괜찮다니 다행이야. 내가 널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이 여자, 정말 뻔뻔스럽구나, 이렇게 위선적인 말을 하다니.여진수는 마음속으로 묵묵히 그녀를 칭찬했다.그는 지금까지 이렇게 파렴치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좋은 향기가 풍겨오더니 요월도 링 위로 올라가 여진수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네 이름이 뭐야?"“여정수입니다.”그는 가짜 이름
여진수의 원신이 다시 돌아와 그는 생각에 잠겼다.알고 보니 그 늙은 놈들은 연합해 그를 상대하는 대무기를 만들었다.만약 정말 그들 말대로 누구든 사신궁을 쏘면 위력이 20배나 늘어나면, 확실히 그한테 큰 위협이다.만약 대승기 대원만의 고수가 사용한다면, 2, 3겹의 산선도 죽일 수 있다.만약 실력이 강한 대승기라면 더 강력하다.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계획이 생겼다. 그는 웃으며 말했다.“사신궁? 이 물건 나랑 인연 있구나."그때 방 초인종이 울렸다.여진수가 가서 문을 열자, 월신이 어색하게 서 있는 게 보였다.월신은 얼굴에 살인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내가 네 실력을 더 끌어올려 줄 좋은 물건을 줄게, 내일 꼭 이길 수 있을 거야."그녀는 말하면서 손을 뒤집자, 너덜너덜해 보이는 부적 한 장이 나타났다.여진수의 마음속에 살의가 들끓었다. 이 여인은 정말 극악무도하기 짝이 없다.이건 전방위적으로 잠재력을 불러일으키는 일종의 부적이다.육신뿐만 아니라 원신도 자극할 수 있다.적어도 5배는 올릴 수 있다.단점은 일단 사용하면 길어서 3일밖에 살 수 없다.여진수는 그걸 받아들이고, 월신에게 엄청 고마운 척했다.그녀는 여진수가 이 부적을 쓰는 걸 두 눈으로 확인하더니, 얼굴에 미소가 더 짙어졌다.그녀는 여진수를 몇 마디 더 격려하고 떠났다.곧 이튿날이 되었다.시합 장소는 이 주택단지 땅 밑에 특별히 마련해 놓은 커다란 공간이다.월신과 그녀의 조수들은 일찍 도착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요월 일행도 도착했다.월신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옷을 입고 있었고, 성스러움을 한껏 내뿜었다. 그리고 요월은 그녀와 정반대다.그녀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늘씬한 다리에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긴 부츠를 신었다.위에는 크롭톱을 입고 11자 복근을 선명하고 드러냈다. 그리고 그 위엔...그녀는 고개를 숙여도 자기 두 발을 볼 수 없다!그녀는 온몸으로 매혹적이고 요염한 기운을 발산했다.소녀의 얼굴에 여왕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남자라면 다들 그녀와
여진수는 가슴을 치며 당당하게 말했다."안심하세요, 제가 꼭 이깁니다!"월신은 엄청 만족해하며 돌아서서 모란에게 말했다."그를 데리고 내려가 쉬어."“네.”여진수가 물러가고 그녀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사라지고 차가운 표정이 드러났다. 마치 영원히 녹지 않는 없는 얼음처럼 차가운 얼굴이었다.가는 길에 여진수는 모란에게 물었다."월신님은 누구랑 내기했고 목적은 뭐야?"모란은 대답하려 하지 않았다.하지만 눈앞에 이 남자가 며칠 못 살 걸 생각하니 크게 마음에 두지 않았다."주인님의 숙적, 요월이야. 그녀는 요월공을 수련했고, 주인님은 성명월공을 수련했어, 그 둘은 태어날 때부터 숙적이었어.”“그리고 내기를 한 이유는 대한민국의 지배권을 쟁탈하기 위해서야.”."대한민국의 지배권?"여진수는 의아했다."무슨 뜻이야? 설마 우리가 이미 대한민국 전체를 지배했다는 거야?"모란은 웃으며 말했다."아직은 아니야. 대한민국을 완벽하게 장악하기가 너무 어려워 다른 방법을 사용했어.”“대한민국 땅 밑에 '혈제대진'을 배치했어, 장차 이곳에서 선초가 발견되면 혈제로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을 가둘 수 있어.”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마음속으로는 살기가 들끓었다.정말 악독한 심보다!대한민국에는 20여 억의 인구가 있다.그들은 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전부 앗아갈 작정이다.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그들은 여진수에게 안배해 준 숙소에 도착했다.모란은 문 앞에 서서 열쇠 뭉치를 그에게 주며 말했다."됐어, 안으로 들어가 푹 쉬어. 내일 주인님을 대신해 반드시 내기에서 이겨."“그래, 최선을 다할게.”모란은 흐뭇해하며 돌아섰다.여진수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그는 정신력으로 은밀하게 방 안을 훑어보니 무려 10개의 CCTV가 있었다.현대 과학 기술 외에 수진계의 법보도 있었다.그는 내색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 일부러 수련하는 척했다.그러나 실제로 그의 원신은 출규해 다시 월신의 처서로 향했다.다시 왔을 때, 월신은 이미 긴 치마를 벗고 안에는
"어?"여진수는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물었다.“어떤 인물이시길래?”모란이 말했다."가 보면 알 거야. 가자."여진수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곧 그들 일행은 조용히 한 고급 주택단지로 갔다.이 단지에는 대략 천여 명이 살고 있었다.여진수를 놀라게 한 건, 이곳 주민들이 전부 절 조직 멤버들이었다.그들은 대한민국에 침투한 게 생각보다 더 깊었다!마음이 좀 무거워진 여진수는 모란을 따라 제일 안쪽에 있는 한 집의 제일 위층으로 갔다.제일 꼭대기 층의 세 개의 방은 서로 통하게 되어 있었다.여진수는 응접실로 안내되었다.모란은 그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 혼자 방으로 들어갔다.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은 아직 안 보이는데, 향기로운 향기가 먼저 여진수의 코를 파고들었다.그가 고개를 들어 보자, 눈에서 이상한 눈빛이 반짝였다.완벽하다고 할 만한 여자 한 명이 방에서 걸어 나왔다.그녀는 키가 180 센티 미터쯤 되는데, 꽃무늬 치마를 입고 있었고, 손바닥만 허리에는 흰 띠가 묶여 있었다.가슴도 꽉 차고, 긴 머리카락은 허리까지 내려왔다.피부도 하얗게 눈부시게 빛났다.아무리 봐도 악인이 아니라 오히려 선녀 같았다.모란도 외모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지만, 이 여자와 비교하면 그녀는 아무것도 아니었다.여진수도 적절하게 매혹된 표정을 드러냈다.그녀의 뒤에 있던 모란이 호통 쳤다."멍하니 뭐 있어? 어서 주인님 월신님께 인사 올리지 않고?”여진수는 그제야 정신 차리고 다급히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월신님.”"음..."월신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아름다운 눈동자는 여진수의 몸에 떨어졌다."모란이 나에게 너의 전력이 그녀보다 조금 못하다고 말했어, 이건 네가 가져.”그녀는 여진수에게 단약 한 알을 던져주었다.여진수는 첫눈에 그게 무엇인지 알아보았으나,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월신이 말했다."너의 경계를 빨리 높여주고 후탈도 없게 해주는 단약이다. 지금 먹어."여진수는 마음속으로 비웃었다.이 여자는 엄청 고귀
두 개의 그림자는 끊임없이 뒤얽히고 부딪혔다.결국 여진수가 ‘한 끗 차이’로 상대방을 이겼다.이는 물론 연기였다.그의 실력이 과하지 않다는 걸 보여줘야, 유정을 통해 더 큰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유정은 입가에 피를 흘리고, 눈에는 분노가 솟구치고 있었다."너무 까불지 마, 난 여기서 제일 강한 사람이 아니야, 우리를 건드리면, 오직 죽는 길밖에 없어!"이에 여진수는 전혀 겁먹지 않은 모습이었다."너희들이 아무리 강해도 내 발밑에 밟힐 수밖에 없어. 지금 당장 돈을 주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유정은 당황했다, 그는 죽고 싶지 않았다.여진수가 몸에서 뿜어내는 살기를 느끼고 코를 한 번 만지더니 카드 한 장을 던졌다."그 안에 400억 넘게 있어, 비밀번호는 8이 6개야!"여진수는 그걸 받았다.이는 무기명 국제 은행 카드로, 어디를 가든 사용할 수 있다.여진수는 영뇌더러 체크하게 했다. 그 안에는 420억이 있었다.그리고 여진수는 그걸 소미에게 주며 말했다."이 돈은 네가 가지고 있어. 나중에 회사 근처로 가서 집부터 사."은행카드를 쥔 소미는 손이 떨렸다."이걸... 정말 날... 날 준다고?"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그녀는 꿈꾸는 기분이었다."맞아, 네 꺼야."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몇 년 동안 고생했어, 이제 너도 좀 누리면서 살아.”강대한 심장이 없으면, 그렇게 거액의 빚을 짊어지고, 지금까지 버틸 수 없었을 거다.그녀는 그래도 몸을 팔아 돈을 마련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은행카드를 손에 쥔 소미는 눈시울이 붉어졌고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다."왜 그래?"여진수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다."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너무 기뻐서."소미는 힘차게 머리를 흔들며 눈물을 닦고 웃으며 말했다."오빠, 나 지금부터 전심전력으로 오빠를 모실게."여진수는 그녀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그는 대한민국에서 오래 머물지 않을 거고, 소미를 데려갈 수도 없다.하지만 이 400억만 있으면, 그녀가 너무 헤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