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녀는 당장 내려가 준비했다.20분 후, 하나의 비밀분대가 가장 빠른 속도로 단비를 호송해 약문쪽으로 향했다.…며칠 뒤, 여진수는 밀실에서 나왔다.그는 또 열 몇 가지의 강대한 법술을 배웠다.그의 피부에서 옥같은 보광이 뿜어져 나왔다.육체는 강건하고 수위는 깊으며 영혼도 강인하고 결점이 없다.그가 나오자 한수정과 윤설아 그녀들도 수련을 마친 걸 보았다.다들 온몸에 정기가 넘쳐나고, 눈도 초롱초롱했다.전부 축기기 대원만에 도달했다.지난 번, 여진수에게 혼이 난 뒤로, 그녀들은 전부 미친듯이 수련했다.이제 마침내 여진수의 요구에 도달했다.그녀들이 마침내 이 경지에 도달한 걸 보고 여진수는 엄청 기쁘고 흐뭇했다.그는 여자들과 함께 개인 주택으로 가서 그녀들 더러 땅에 앉게 했다.일단 한수정부터 돌파하게 했다.필요한 여러가지 단약은 이미 다 준비했다.그의 도움 하에, 30분 뒤, 한 줄기 금빛이 하늘로 솟아올랐다.그것이 발산한 파동은 약문의 모든 사람들도 느낄 수 있었다.이때 단비가 호송되어 약문에 도착했다.비록 그녀의 수위는 봉인되었지만 그녀의 감각은 그대로 남아 있다.누군가가 금단기를 돌파한 걸 즉시 느낄 수 있었다.그녀의 표정이 변했다.“약문에 금단기 고수가 한 명 더 생겨, 앞으로 더 힘들겠는데.”“한 명이라서 다행이야. 빨리 가서 여진수를 찾아.”그녀들 일행은 빠른 속도로 나아갔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강력한 기운이 퍼져 나왔다.멀리서 하늘을 찌르는 금빛 기둥이 엄청 눈 부셨다. "두 사람이 서로 수위를 쌓고 동시에 돌파했네, 약문의 저력이 더욱 깊어졌어."단비는 또 다시 멈추고, 마음이 더 무거워져 중얼거렸다.그런데 얼마 안되어 또 세번째 빛줄기가 창공을 빛냈다.단비는 가슴이 떨렸다."여진수가 자기의 모든 축적을 다 써버리고, 억지로 금단경을 많이 만드는 거 아니야?”“쇼 하는 거니까, 더 이상은 없겠지?”“맞아 없을 거야. 금단기가 흔한 것도 아니고.”단비는 여러 가지 기연과 혈맥의
한수정은 금단을 몸속으로 삼키며 제일 먼저 말했다.“자매들, 우리 예전에 수련할 때 여진수에게 괴롭힘 당하지 않았어?”"맞아."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한수정은 웃으며 말했다."이제 다들 금단기를 돌파했고, 여러 면에서 많이 발전했으니. 다시 함께 여진수와 수련하면 한 번은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이 말은 모두의 속마음이었다.예전에 수련할 때마다 여진수가 주도했다.그녀들은 항상 언젠가 여진수를 꼭 한 번 이기고 싶었다.하지만 무적의 여진수에게 번번이 패하고 결국 용서를 빌어야 했다.이제 모두가 동시에 돌파해 실력은 또 새로운 단계에 이르렀다.그녀들은 자기들이 해냈다고 생각하고 보복하고 싶었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생각했다. 이 계집애들은 정말 기억력이 안 좋구나.보아하니 또 다시 그녀들에게 심각한 교훈을 줘야 할 것 같았다.바로 그 때, 여진수는 갑자기 고개를 돌려 밖을 바라보았다.김매가 황급히 밖에서 걸어 들어왔다."안녕하세요 사부님, 안녕하세요 사모님들. 난쟁이 국의 왕이 비밀리에 찾아와 사부님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여진수의 표정이 변했다."그녀가 무슨 이유라고 말했어?""아니요, 그런데 그녀 얼굴색이 창백한 걸 보니, 무슨 중요한 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그래, 가 보자."그는 떠나면서 그녀들에게 손짓했다.이 손짓은 그들만 서로 알아볼 수 있다.그가 돌아올 때까지 빨리 샤워하고, 더 많은 음식을 먹고, 에너지를 보충하라는 뜻이다.그녀들은 분분히 머리를 끄덕이며 눈에는 하고 싶어 안달인 기색이 역력했다.복수를 꿈꾸고 있었다.가는 길에 김매는 더 이상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물었다.“사부님, 사모님들이 전부 다 금단기를 돌파한 거 맞죠?”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참 잘 됐어요."김매는 흥분되어 작은 주먹을 휘두르며, 여진수 앞에서 어린 소녀처럼 폴짝 폴작 뛰었다."그럼 사부님, 이 일을 세상에 알릴까요?""각국에서 온 사람들이 이미 소식을 다 전했을 거다. 알리나 마나 야.”이렇게
그녀는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뺨을 세게 맞았다.그녀를 때린 건 여진수가 아니라 단비였다.그녀는 얼굴에 흉악한 기색이 역력했다."누가 너더러 여선생님을 무례하게 대하라고 했어, 당장 꺼져!"시녀는 억울했지만 더 이상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인 채 물러갔다.여지수는 김매에게도 물러가라고 손짓했다.응접실에는 그들 둘만 남았다.단비는 천천히 여진수를 향해 걸어갔다.그녀가 다가가자 몸에서 풍기는 좋은 향기는 여진수의 코속으로 파고 들어 그의 모든 신경을 자극했다.단비는 자세를 낮추고 나른한 목소리로 말했다."여선생님, 예전에는 확실히 제가 잘못했습니다.”“하지만 아량이 넓은 분께서 저처럼 연약한 여자를 한번만 봐주면 안될까요?”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너 지금 자기를 연약한 여자라고 한 거야?”“그럼 저 연약한 여자 아닌가요?”단비는 눈을 깜박였다.그녀는 밝고 큰 두 눈으로 끊임없이 여지수를 향해 추파를 보냈다.어깨에 걸친 옷도 어느새 흘러내려 하얀 속살이 드러났다.그녀는 여진수 앞에 천천히 무릎을 꿇고 작은 두 손을 내밀어 여진수의 허벅지를 가볍게 주물렀다."전 지금 정말 연약한 여자고. 몸에 수위가 하나도 없어. 당신이 나한테 뭘 하든 전 저항할 힘이 없습니다."여진수의 심장은 저도 모르게 빠르게 뛰었다.역시나 여우가 사람을 미혹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자기도 모르게 감탄했다.현재 그의 의지력으로도 참기 어려웠다.여진수는 그녀의 손목을 잡고, 매서운 눈빛으로 더 이상 그녀와 연기하고 싶지 않아 말했다."말해, 도대체 뭐하려는 거야? 나 너랑 여기서 낭비할 시간이 없어!”이제 여진수는 그의 여자들과 수련하고 그녀들을 수위를 공고해 주어야 한다.그리고 그는 다시 달로 갈 생각이었다.첫째는 복수하기 위해서고, 둘째는 그 여자를 찾아, 물어볼 게 좀 있다."좋아요, 말할 게요..."단비는 탄식했다.그녀는 눈앞에 이 남자를 보통의 수단으로는 상대할 수 없다는 걸 안다.하여 그녀는 일의 경과를 솔직하게 말할 수밖에
여진수는 염혼검을 움켜쥐는 순간, 공포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이는 천지를 향해 싸우는 패도의 검기와 세상을 다 불태울 수 있는 고온을 가지고 있었다.여진수의 몸도 버티기 어려웠다.그러나 그 다음 1초, 5 행 원영이 진동했다.염혼검이 내뿜는 웅혼한 화염의 힘은 모두 걸 삼켜버렸다.오행원영이 제일 횡포스러운 점은 임의의 한 속성을 다른 속성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예를 들면 화염을 물, 토, 목의 속성으로 전화시킬 수 있다.하여 오행의 힘이 균형을 잃을 걱정이 없다.아무리 많아도 여진수는 거절하지 않는다.그는 천천히 뒤로 물러나 단비의 몸에서 염혼검을 완전히 뽑아냈다.단비는 그 자리에서 녹초가 되어, 온몸에서 땀이 뚝뚝 떨어졌다.봉인이 풀리자 그녀의 수위도 자연스럽게 돌아왔다.타 버린 머리카락도 아주 빠르게 다시 자라났다.엉덩이에 9개의 꼬리도 더 이상 감출 수없이 나타났다.그녀의 모습은 보는 사람의 코피를 터지게 만들었다.하지만 여진수는 그녀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염혼검에게 온 마음이 쏠렸다.이 검은 확실히 포악하다.그 안에 영혼은 그를 만지는 모든 사람을 불태워 버릴 것만 같았다.그러나 그가 마주친 건 여진수다.염혼검이 어떤 강력한 에너지를 폭발하더라도 전부 여진수의 원영에게 삼켜져, 마침내 그를 완성시켰다.한시간이 지난 후, 염혼검의 빛은 희미해졌다.검 안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그는 곧바로 여진수에게 항복되었다.여진수는 그 안에 화 속성의 영력을 주입해 보았다.금새 어두워 졌던 염혼검은 작은 태양처럼 환한 빛을 발산했다.주위의 모든 것이 삽시간에 완전히 기화되어 버렸다.“좋은 검이네.”여진수는 감탄했다."이 검은 오악중검과 같은 급이야."그리고 비황검은 여진수가 가지고 있는 최고 등급의 검이다.비황검은 많은 비밀을 가지고, 여진수의 능력이 더 강해져야 만 비로소 발굴할 수 있다.단비는 부럽기도 하고 질투도 나는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이번에 여진수를 찾아온 건 자기가 받은 고통을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녀의 생각은 좋았으나 실현될 수가 없다.여진수는 그녀의 목을 꽉 졸랐다."너는 꿍꿍이가 너무 많아, 난 안심할 수 없다."단비의 목이 굳어지며 여진수의 살의를 느낄 수 있었다. 등 뒤에 아홉 개의 꼬리도 모두 꼿꼿이 섰다.그녀는 가련한 모습을 더 이상 유지하지 못한 채 억지로 웃었다."여 선생님 오해입니다. 선생님의 절대적인 실력 앞에서, 제가 무는 꿍꿍이가 있겠습니까?”“만약 정말로 저를 못 믿겠스면, 지금 당장이라도 우리 난쟁이 나라가 약문에 완전히 신복되어 있다고 선언할 수 있습니다."이 여자는 투자에 아끼지 않았다.그러나 여진수는 난쟁이 나라의 복종에 관심이 없다.그는 긴장을 풀지 않고 오히려 더 세게 졸랐다.단비는 온 얼굴이 빨갛게 변해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었다.지금 그녀는 여진수에게 조금도 반항할 힘이 없었다.여진수 역시 단비의 몸에 농후한 국운을 느낄 수 있었다.이 여자는 그래도 실력은 있다.원래 난쟁이 나라는 이미 여진수로 인해 혼란에 빠졌다.하지만 그 짧은 시간내에 그녀는 난쟁이 나라의 국운을 다시 결집시켰다.이런 사람을 직접 때려 죽인다면, 여진수도 적지 않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그는 더 좋은 방법이 있다."너 정말 진심으로 나에게 복종하고 싶어?""물론입니다, 절대로 딴마음이 없습니다."여진수는 단비를 풀어주고 뒤로 물러나 큰 나무에 기대어, 두 팔을 감쌌다."그렇다면 네 성의를 보여줘. 무릎을 꿇고, 내게 기어와."단비는 격노하며 엄청 큰 모욕감이 치밀어 올랐다.그녀가 망설이는 걸 본 여진수는 두말없이 방금 정복한 염혼검을 꺼냈다.단비는 가슴이 떨렸다.그녀는 여진수가 혹시 자기를 죽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그녀는 확신이 없었다.생사가 걸린 문제에서 자존심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두 다리를 굽혀 천천히 여진수 앞에 무릎을 꿇었다.그리고 천천히 그를 향해 기어갔다.여진수는 단비가 무릎을 꿇는 순간, 그녀 몸에 뒤덮여 있던 국운이 3
모든 수위를 완전히 잃고 나니 단비의 몸은 잔뜩 웅크려 졌다.그녀의 몸은 끊임없이 작아지더니, 나중에는 손바닥만한 크기의 작은 여우로 변했다.여진수는 쭈그리고 앉아 그걸 들어 올렸다.이 작은 여우의 눈은 엄청 깨끗했다.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망연함이 가득했다.“이거 어떻게 된 거야? 설마 퇴화한 거야?”여진수는 그녀의 몸속에 영력을 주입해, 자세하게 탐색했다.그 결과 그녀의 몸에 요력은 전부 사라지고 영혼까지 보통 여우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머리속에 관련한 지식을 검색해보니 여진수는 재빨리 깨달았다.타고난 천재나 고귀한 혈통을 가진 요수가 있다,어떤 큰 자극이나 상처를 받고 나면 일종의 자기 보호 본능에 휩싸이게 된다.원래 모습으로 퇴화한다.이러한 형태에서 그들이 그전에 입은 상처는 모두 제거된다.전설에 나오는 윤회와 약간 비슷한 거다.영혼은 여전히 그 영혼인데, 하지만 그 '전생'의 일은 이미 다 기억하지 못한다.그 모습을 자세히 본 여진수는 단비가 이미 죽고, 지금은 완전히 새로운 생명이란 걸 확신했다.그렇다면 여진수는 이를 받아들이는 걸 꺼리지 않았다.필경 구미호는 천부적인 재능이 뛰어나 아이스보다도 더 높다.그리고 이제 키우는 건 아무런 후환이 없다."이제부터 너는 나를 따라와, 앞으로 너를 비비라고 부를 게."비비는 순진한 눈으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현재 그녀는 이전에 단비였을 때보다 훨씬 더 귀엽고 보기 좋았다.여진수는 머리를 어루만지며 단약 몇 알을 꺼내 그 앞에 놓았다.비비는 눈을 반짝이며 혀를 내밀어 단약을 씹어서 삼켰다.그리고 다시 응접실로 돌아온 여진수는 호위병들을 보며 말했다."가셔도 됩니다.""우리 왕은요?""이제 그녀는 없습니다."이들의 얼굴색이 크게 변하면서, 다들 두 눈에서 불을 뿜으며 여진수를 바라보고 있었다."설마 너희들 나한테 덤빌거야?"여진수는 단지 한 가닥의 살의만 풍겼을 뿐인데, 이들은 얼음구덩이에 빠져 옴짝달싹 못하게 되었다."내가 화내기 전
이미 늦은 밤이라 하늘에는 둥근 달이 높이 떠있었다.여진수는 무슨 일이 생기지 않게 방 주위에 방어 부적을 적어 놓았다.그리고는 그는 하늘로 날아올랐다.달을 향해!그는 다시 달에 갔다.그 곳에 도착하자 마자 여진수는 지난번에 갑옷을 입고 손에 창을 든 그 사내가 보였다.원수를 만나니 그는 눈까지 빨개져 아무 말도 없이 두 사람은 서로 죽이도록 싸웠다.쾅!여진수는 주먹을 날렸다.상대방은 손에 들고 있던 창으로 세게 찔렀다.여진수는 주먹과 그 창이 부딪쳤는데 여진수는 큰 산처럼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그 남자가 들고 있던 창은 엄청 과장된 모양으로 구부려 졌다.그리고 창은 팽팽하게 펴지면서 그의 몸 전체가 수천미터나 날아가버렸다.창을 쥐고 있던 손까지 조금씩 떨렸고,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은 기겁한 기색이 역력했다.여진수는 차갑게 웃었다.지난번 이 놈은 여진수가 원영기 실력 밖에 없고, 허약한 상태에서 그를 맹렬하게 공격했는데 이제 보니 그냥 그랬다.그의 심장은 천둥같이 뛰고, 혈기가 차올라 위풍당당하게 걸었다. 육체의 힘을 극한까지 끌어올렸다.한 주먹 또 한 주먹 폭격을 날렸다.여진수의 주먹의 힘은 성난 용으로 변해 하늘로 치솟았고, 아래로는 어둠침침한 패기를 지니고 있었다.그 남자는 전혀 반격할 힘도 없어 여진수의 공격에 연이어 물러났다.마침내 그의 손에 들고 있던 창은 두 동강 났고, 몸에 갑옷은 여진수의 주먹 한 방에 산산조각이 났다.“찰칵! 찰칵!"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여진수가 그의 두다리를 걷어차자 그는 저도 모르게 무릎을 꿇었다."너 이놈, 넌 감히 죽이지 못해."남자는 매서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째려보았다."이 달나라에 우리 민족이 남겨놓은 금제가 있다.”“네가 나를 죽이면 금제가 발동돼 순식간에 넌 재로 변할 거야."“그렇구나.”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알려줘서 정말 고마워. 그렇지 않으면 정말로 위험한 뻔했어.”남자의 입가에는 비꼬는 기색이 역력했다. 여진수가 쫀 줄 알았다.하지만 그
"당신이 보고 있는 달, 태양, 별들은 전부 가짜입니다."찻잔을 들고 있던 여진수의 손이 살짝 떨렸다.채연은 계속하여 말했다,"이것 역시 봉인의 일부입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실제 태양과 달을 본 적 없습니다.”“심지어 수진에 발을 들여놓아도 잘못된 인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지금은 알 수 없지만, 앞으로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려면 후환이 생겨 치명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여진수는 찻잔을 내려놓으며 채연을 향해 두 손을 마주 잡았다."알려줘서 고맙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채연은 허리춤에서 작고 귀여운 주머니를 하나 꺼냈다.그 안에서 돌 두 개가 나왔다.하나는 불타는 듯한 붉은 색.다른 하나는 우유 빛 하얀 색."이건 태양석과 태음석입니다. 작은 조각만 조금 남았으니 가져다가 정제하면 후환을 없앨 수 있습니다.""고마워요 아가씨."여진수는 이 돌 두 개를 손에 들고 그 즉시 녹여 버렸다.역시 그의 몸 어딘가가 보충되는 느낌이었다.비록 수위는 높아지지 않았지만, 경지가 더 탄탄해진 걸 느낄 수 있었다.그녀는 여진수에게 엄청 고마운 사람이니, 여진수도 당연히 보답해야 한다."채연 씨, 어떻게 하면 당신을 구할 수 있을까요?"“아직 한 개가 부족합니다.”여진수는 잠시 어리둥절했다."뭐가 하나 부족하나요?"“그해 봉인된 첫번째 사람들은 죽음을 앞두고 자기들의 피와 살과 뼈로 큰 진법을 하나 만들었어요.”.“그들은 순간적으로 강력한 힘을 얻기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했어요.”“그리고 그 사람이 여러 가지 배치를 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전승과 전승의 보물을 남겨두는 것이었어요."여진수는 흥취가 생겼다."그 곳은 어딘가요?""아무도 모릅니다. 유일하게 알 고 있는 건, 오픈 조건이 동 시기에 4명의 원영급 강자가 출현하는 것이다."“네 명...”여진수의 눈빛을 번뜩였다."지금까지 알려진 사람은 단 두 명뿐인데 채연씨는 포함되어 있지 않겠죠?”채연은 고개를 저었다."당연합니다, 밑에 원주민들을 말하는
요월의 얼굴은 어두웠지만, 월신은 밝게 웃고 있었다.요월은 엄청 내키지 않았지만, 내기 전에 서로 서약했던 터라, 어쩔 수 없이 한 손바닥만 한 크기의 깃발을 월신에게 던져주었다.월신은 그걸 받고 주의력은 전부 깃발에 집중되었고, 여진수의 생사는 이미 안중에도 없었다.그녀는 여진수가 곧 죽은 목숨이라고 생각해 전혀 그와 쓸데없는 말을 할 필요가 없었다.그녀에게 있어서 여진수는 도구에 불과했다.하지만 이때, 여진수는 강력한 기운을 폭발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그의 몸은 마치 태양으로 변한 듯 엄청난 열을 내뿜었다.월신의 얼굴색이 변하더니 재빨리 손을 흔들어 부하더러 주위에 보호막을 배치하게 하고 의아한 눈길로 여진수를 바라봤다.곧 여진수의 온몸에 강력한 기운은 사라지고 그는 풍채가 늠름해지고 경계도 크게 높아졌다.그리고 그의 눈썹 가운데에 태양 무늬가 생겨났다.요월은 깜짝 놀라 물었다."너 순양 전체야?"월신의 아름다운 눈동자에 한 줄기 희색이 번쩍이더니, 빠르게 여진수 앞으로 다가와 걱정스럽게 물었다."어때? 괜찮아?"요월은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가식적인 년."이게 바로 여진수의 계책이다.그는 구양검혼으로 순양전체를 만들어, 전투 후 갑자기 혈맥이 각성하는 현상을 만들었다.그의 표현이 지극히 자연스러웠기 때문에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그가 계속해서 충분한 가치를 보여줘야만 계속 남을 수 있고, 그 사신궁을 얻을 기회가 있다.월신의 물음에 여진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엄청 부드러운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난 괜찮아.”월신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괜찮다니 다행이야. 내가 널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이 여자, 정말 뻔뻔스럽구나, 이렇게 위선적인 말을 하다니.여진수는 마음속으로 묵묵히 그녀를 칭찬했다.그는 지금까지 이렇게 파렴치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좋은 향기가 풍겨오더니 요월도 링 위로 올라가 여진수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네 이름이 뭐야?"“여정수입니다.”그는 가짜 이름
여진수의 원신이 다시 돌아와 그는 생각에 잠겼다.알고 보니 그 늙은 놈들은 연합해 그를 상대하는 대무기를 만들었다.만약 정말 그들 말대로 누구든 사신궁을 쏘면 위력이 20배나 늘어나면, 확실히 그한테 큰 위협이다.만약 대승기 대원만의 고수가 사용한다면, 2, 3겹의 산선도 죽일 수 있다.만약 실력이 강한 대승기라면 더 강력하다.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계획이 생겼다. 그는 웃으며 말했다.“사신궁? 이 물건 나랑 인연 있구나."그때 방 초인종이 울렸다.여진수가 가서 문을 열자, 월신이 어색하게 서 있는 게 보였다.월신은 얼굴에 살인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내가 네 실력을 더 끌어올려 줄 좋은 물건을 줄게, 내일 꼭 이길 수 있을 거야."그녀는 말하면서 손을 뒤집자, 너덜너덜해 보이는 부적 한 장이 나타났다.여진수의 마음속에 살의가 들끓었다. 이 여인은 정말 극악무도하기 짝이 없다.이건 전방위적으로 잠재력을 불러일으키는 일종의 부적이다.육신뿐만 아니라 원신도 자극할 수 있다.적어도 5배는 올릴 수 있다.단점은 일단 사용하면 길어서 3일밖에 살 수 없다.여진수는 그걸 받아들이고, 월신에게 엄청 고마운 척했다.그녀는 여진수가 이 부적을 쓰는 걸 두 눈으로 확인하더니, 얼굴에 미소가 더 짙어졌다.그녀는 여진수를 몇 마디 더 격려하고 떠났다.곧 이튿날이 되었다.시합 장소는 이 주택단지 땅 밑에 특별히 마련해 놓은 커다란 공간이다.월신과 그녀의 조수들은 일찍 도착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요월 일행도 도착했다.월신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옷을 입고 있었고, 성스러움을 한껏 내뿜었다. 그리고 요월은 그녀와 정반대다.그녀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늘씬한 다리에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긴 부츠를 신었다.위에는 크롭톱을 입고 11자 복근을 선명하고 드러냈다. 그리고 그 위엔...그녀는 고개를 숙여도 자기 두 발을 볼 수 없다!그녀는 온몸으로 매혹적이고 요염한 기운을 발산했다.소녀의 얼굴에 여왕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남자라면 다들 그녀와
여진수는 가슴을 치며 당당하게 말했다."안심하세요, 제가 꼭 이깁니다!"월신은 엄청 만족해하며 돌아서서 모란에게 말했다."그를 데리고 내려가 쉬어."“네.”여진수가 물러가고 그녀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사라지고 차가운 표정이 드러났다. 마치 영원히 녹지 않는 없는 얼음처럼 차가운 얼굴이었다.가는 길에 여진수는 모란에게 물었다."월신님은 누구랑 내기했고 목적은 뭐야?"모란은 대답하려 하지 않았다.하지만 눈앞에 이 남자가 며칠 못 살 걸 생각하니 크게 마음에 두지 않았다."주인님의 숙적, 요월이야. 그녀는 요월공을 수련했고, 주인님은 성명월공을 수련했어, 그 둘은 태어날 때부터 숙적이었어.”“그리고 내기를 한 이유는 대한민국의 지배권을 쟁탈하기 위해서야.”."대한민국의 지배권?"여진수는 의아했다."무슨 뜻이야? 설마 우리가 이미 대한민국 전체를 지배했다는 거야?"모란은 웃으며 말했다."아직은 아니야. 대한민국을 완벽하게 장악하기가 너무 어려워 다른 방법을 사용했어.”“대한민국 땅 밑에 '혈제대진'을 배치했어, 장차 이곳에서 선초가 발견되면 혈제로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을 가둘 수 있어.”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마음속으로는 살기가 들끓었다.정말 악독한 심보다!대한민국에는 20여 억의 인구가 있다.그들은 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전부 앗아갈 작정이다.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그들은 여진수에게 안배해 준 숙소에 도착했다.모란은 문 앞에 서서 열쇠 뭉치를 그에게 주며 말했다."됐어, 안으로 들어가 푹 쉬어. 내일 주인님을 대신해 반드시 내기에서 이겨."“그래, 최선을 다할게.”모란은 흐뭇해하며 돌아섰다.여진수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그는 정신력으로 은밀하게 방 안을 훑어보니 무려 10개의 CCTV가 있었다.현대 과학 기술 외에 수진계의 법보도 있었다.그는 내색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 일부러 수련하는 척했다.그러나 실제로 그의 원신은 출규해 다시 월신의 처서로 향했다.다시 왔을 때, 월신은 이미 긴 치마를 벗고 안에는
"어?"여진수는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물었다.“어떤 인물이시길래?”모란이 말했다."가 보면 알 거야. 가자."여진수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곧 그들 일행은 조용히 한 고급 주택단지로 갔다.이 단지에는 대략 천여 명이 살고 있었다.여진수를 놀라게 한 건, 이곳 주민들이 전부 절 조직 멤버들이었다.그들은 대한민국에 침투한 게 생각보다 더 깊었다!마음이 좀 무거워진 여진수는 모란을 따라 제일 안쪽에 있는 한 집의 제일 위층으로 갔다.제일 꼭대기 층의 세 개의 방은 서로 통하게 되어 있었다.여진수는 응접실로 안내되었다.모란은 그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 혼자 방으로 들어갔다.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은 아직 안 보이는데, 향기로운 향기가 먼저 여진수의 코를 파고들었다.그가 고개를 들어 보자, 눈에서 이상한 눈빛이 반짝였다.완벽하다고 할 만한 여자 한 명이 방에서 걸어 나왔다.그녀는 키가 180 센티 미터쯤 되는데, 꽃무늬 치마를 입고 있었고, 손바닥만 허리에는 흰 띠가 묶여 있었다.가슴도 꽉 차고, 긴 머리카락은 허리까지 내려왔다.피부도 하얗게 눈부시게 빛났다.아무리 봐도 악인이 아니라 오히려 선녀 같았다.모란도 외모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지만, 이 여자와 비교하면 그녀는 아무것도 아니었다.여진수도 적절하게 매혹된 표정을 드러냈다.그녀의 뒤에 있던 모란이 호통 쳤다."멍하니 뭐 있어? 어서 주인님 월신님께 인사 올리지 않고?”여진수는 그제야 정신 차리고 다급히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월신님.”"음..."월신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아름다운 눈동자는 여진수의 몸에 떨어졌다."모란이 나에게 너의 전력이 그녀보다 조금 못하다고 말했어, 이건 네가 가져.”그녀는 여진수에게 단약 한 알을 던져주었다.여진수는 첫눈에 그게 무엇인지 알아보았으나,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월신이 말했다."너의 경계를 빨리 높여주고 후탈도 없게 해주는 단약이다. 지금 먹어."여진수는 마음속으로 비웃었다.이 여자는 엄청 고귀
두 개의 그림자는 끊임없이 뒤얽히고 부딪혔다.결국 여진수가 ‘한 끗 차이’로 상대방을 이겼다.이는 물론 연기였다.그의 실력이 과하지 않다는 걸 보여줘야, 유정을 통해 더 큰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유정은 입가에 피를 흘리고, 눈에는 분노가 솟구치고 있었다."너무 까불지 마, 난 여기서 제일 강한 사람이 아니야, 우리를 건드리면, 오직 죽는 길밖에 없어!"이에 여진수는 전혀 겁먹지 않은 모습이었다."너희들이 아무리 강해도 내 발밑에 밟힐 수밖에 없어. 지금 당장 돈을 주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유정은 당황했다, 그는 죽고 싶지 않았다.여진수가 몸에서 뿜어내는 살기를 느끼고 코를 한 번 만지더니 카드 한 장을 던졌다."그 안에 400억 넘게 있어, 비밀번호는 8이 6개야!"여진수는 그걸 받았다.이는 무기명 국제 은행 카드로, 어디를 가든 사용할 수 있다.여진수는 영뇌더러 체크하게 했다. 그 안에는 420억이 있었다.그리고 여진수는 그걸 소미에게 주며 말했다."이 돈은 네가 가지고 있어. 나중에 회사 근처로 가서 집부터 사."은행카드를 쥔 소미는 손이 떨렸다."이걸... 정말 날... 날 준다고?"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그녀는 꿈꾸는 기분이었다."맞아, 네 꺼야."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몇 년 동안 고생했어, 이제 너도 좀 누리면서 살아.”강대한 심장이 없으면, 그렇게 거액의 빚을 짊어지고, 지금까지 버틸 수 없었을 거다.그녀는 그래도 몸을 팔아 돈을 마련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은행카드를 손에 쥔 소미는 눈시울이 붉어졌고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다."왜 그래?"여진수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다."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너무 기뻐서."소미는 힘차게 머리를 흔들며 눈물을 닦고 웃으며 말했다."오빠, 나 지금부터 전심전력으로 오빠를 모실게."여진수는 그녀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그는 대한민국에서 오래 머물지 않을 거고, 소미를 데려갈 수도 없다.하지만 이 400억만 있으면, 그녀가 너무 헤프게
"쯧쯧쯧, 아침부터 이렇게 예쁜 여자가 제 발로 걸어왔다니.""예쁜 외모에 섹시한 몸매, 조금만 기다려, 나의 용맹함을 보여줄게.”…소미는 재빨리 여진수 뒤에 숨어 머리만 빼죽 내밀었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가서 너희 보스를 불러와. 난 너네 같은 땅강아지는 관심 없다."그는 말을 마치고 손을 흔들자, 광풍이 휘몰아쳤다.그들은 전부 입에 흰 거품을 물고 땅에 쓰러졌고, 단 한 사람만 남아, 가서 소식을 전하도록 했다, 그는 크게 겁에 질려 허겁지겁 도망쳤다.소미는 숭배 가득한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와, 오빠, 정말 대단해, 너무 멋져."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그건 어젯밤에 이미 알았지?"소미는 엄청 부끄러웠다."보스님, 큰일입니다. 한 놈이 와서 우리 형제들을 전부 쓰러뜨렸습니다."한 양복을 입고 점잖게 생긴 남자가 안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그는 부하의 말에 찻잔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왔다.그는 여진수는 보고 아무런 기운도 느끼지 못했다. 순간 그는 속이 덜컹했다, 고수를 만났다는 걸 알았다.그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여진수를 향해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전 유정이라고 하는데. 누구신지…”여진수는 뒤에 숨어 있는 소미를 끌어냈다."이 사람의 전 남편이 당신에게서 6천만을 빌렸는데, 12억을 갚아야 해.”“그동안 이미 6억을 갚았는데, 너무 불합리하다고 생각해. 그 6억을 돌려줘야 하는 거 아니야?"유정은 여진수의 말을 듣고 엄청 답답했다.그러니까 불과 6억으로 인해 이 엄청난 수사가 움직였다고? 이거 너무 한 거 아니야?그는 즉시 태도를 밝혔다."안심하세요. 제가 바로 이 아가씨에게 6억을 돌려주고 이전에 빚도 전부 청산해 주겠습니다."비록 그들이 이걸 업으로 하고 있는 것 맞지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절대 몇억 때문에 실력이 강한 수사를 불쾌하게 하는 짓을 할 수 없다.이때 여진수는 이 사람이 지혜를 불어넣었다는 걸 알았다, 그의 몸에 절 조직의 기운이 엄청 강해졌다.하지만 그는 여전히
여진수는 이 두 사람 몸에 한 줄기 특이한 기체가 묻어 있는 걸 발견했다.엄청 희미한 거라, 여진수가 그들과 이렇게 가까이 있지 않았다면 발견할 수 없었을 거다.절 조직의 멤버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큰 고기를 낚을 수 있겠네."그는 소미에게 말했다.“중요한 건 전부 다 챙겨, 다시 안 돌아올 거야.”소미는 얌전하게 대답하고 집으로 들어가 물건들을 챙겼다.그리고 두 사람은 밑으로 내려왔다.여진수는 이미 그 도망친 남자에게 낙인을 찍어, 그가 도망칠 우려는 없었다.건물밖에는 식당들이 줄지어 있었다.그 식당 아주머니들은 모두 소미를 알고 있었다.다들 소미 옆에 있는 여진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소미야, 이 사람이 네 남자 친구야?""잘생겼네.""소미야, 행복하구나."…소미는 미소를 지으며 그들의 물음에 대답하며 몰래 여진수의 표정을 살폈다.그가 불쾌한 기색을 보이지 않자, 은근히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소미는 김밥 10줄과 샌드위치 15개, 우유 두개와 붕어빵 10개를 샀다.어젯밤 체력 소모가 너무 커, 그녀는 지금 엄청 배 고팠다.물론 대부분은 여진수가 먹었다.두 사람이 걸어가며 먹었는데, 보통 사람의 삶 같았다.이런 느낌은 소미를 황홀한 느낌 들게 했다.그녀는 평생 어둠 속에서 살 줄 알았는데.그런데 다시 여진수를 만났다.그는 마치 그녀 주위의 모든 어둠을 몰아내 주는 하나의 태양 같았다.아주 흔한 음식이지만, 여진수는 엄청 맛있게 먹었다.비록 그가 거의 무적에 가까울지라도, 여전히 즐거웠다.그는 마음이 엄청 편안해졌고, 천지와 어울리게 되면서 자연히 천인합일의 경계에 들어섰다.그의 수위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첫 번째 단전에 영력은 빠르게 채워졌다.이어서 제2 단전.짧은 1분 사이에 그의 수위는 도겹기 중기에서 도겹기 후기에 도달했다.여진수의 눈빛이 반짝이더니 기운을 거두어들이고 그는 마치 하나의 절세 보옥 같았다, 귀중하지만 침착했다.소미는 여진수가 내적으로 변화가 있는 걸 눈치챘지만, 구체적
여진수는 나오는 소미의 모습을 보고 눈이 번쩍 띄었다.그녀는 모델처럼 긴 다리를 가지고 있다.분홍색 반바지에 셔츠를 입고 있었다.와이셔츠는 바지 허리 안에 넣어, 얇은 허리와 큰 가슴을 두각 시켰다.머리도 감고 말아 올렸고, 가끔 물방울이 볼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색다른 느낌을 더해줬다.그녀는 의자를 가져와 여진수 맞은편에 앉아 눈빛이 흔들렸다.여진수는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나서 물었다."네 이름이 소미야? 성은 뭐야?""내 이름은 김소미야.""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소미는 헛기침했다."그게... 오늘 밤 넌 내 방에서 자, 난 소파에서 자면 돼.""그래, 알았어."그러자 여진수는 즉시 동의했다.소미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졌다.왜 상황이 자기가 예측한 것과 다르지?그녀가 이렇게 말하면 여진수가 거절하고, 그녀는 계속 버티면서 몇 번 되풀이하고 거절하다가 같이 자자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여진수가 아주 깔끔하게 대답하자 소미는 잠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그녀는 한참 침묵하다 말했다."그래, 그럼 내가 먼저 가서 침대를 정리할게."그녀는 방으로 돌아와 침대를 깔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혹시 아까 내가 너무 돌려서 말했나?그녀는 욕심이 좀 있었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없었다.그렇지 않으면 여진수는 그녀가 너무 고프고 목마른, 엄청 방탕한 여자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소미는 침대보와 이불을 다 깔아놓고 막 나가려다 갑자기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그녀는 오랫동안 입지 않은 레이스 잠옷 한 벌을 옷장에서 꺼냈다.얇고, 반투명한 잠옷이다.이걸 입으면 그야말로 살인 무기다.그녀는 얼굴이 살짝 빨개져 일부러 그 옷을 눈에 띄는 곳에 두었다.여진수가 들어오자마자 볼 수 있게.그리고 그가 참을 수 없다면...그렇게 생각하니, 소미의 입가에 이상한 미소나 나타났다.소미는 거실로 나와 손으로 귀밑에 머리를 뒤로 넘기며 자연스럽게 여진수 옆에 앉았다."진수 오빠, 뭘 좀 마실래? 맥주? 음료?""아니야."여진수는 고개를
소미는 먼저 여진수에게 음식을 차려 준 다음, 다른 손님들에게 음식을 올렸다.여진수는 혼자 천천히 먹었다.그리고 소미는 계속 바빴다.하지만 컨디션은 처음보다 훨씬 좋아졌다.입가에 줄곧 엷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시간은 어느덧 12시가 되었다.손님들은 거의 다 갔다.그제야 그녀는 잠시 쉴 수 있었다.여진수는 그녀를 향해 손짓했다."와서 앉아."소미는 앞치마에 두 손을 닦고, 다소 조심스러운 듯 여진수의 옆에 앉았다.“배고프지? 뭐 좀 먹어.”“어, 고마워. 진수 오빠~”소미는 머리를 끄덕이더니 죽 반 그릇을 담아 천천히 먹기 시작했다."네 남편 빚이 얼마야?"여진수가 물었다.소미의 얼굴이 어두워졌다."원금과 이자까지 7억 정도 돼, 이 몇 년 동안 3억 정도 갚고 이제 절반 정도 남았어."여진수는 계속해서 물었다.“사채를 쓴 거야?”소미는 고개를 끄덕였다."다음에 언제 돈 받으러 와?""내일."여진수는 머리를 끄덕였다. 마음속에 계획이 생겼다.소미가 배불리 먹은 후, 여진수는 소미가 가게를 다 정리하길 기다려 그녀의 집에 가서 하룻밤 묵어도 되냐고 물었다.여진수의 요구를 듣고 소미의 심장은 또 제멋대로 빨리 뛰었다.부끄럽기도 하지만, 기대감도 컸다.벌써 십 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녀는 남자에게 손도 대지 않았다.만약 여진수가 그녀의 이런 생각을 알면, 어이가 없을 거다.여진수는 단지 내일 빚을 받으러 사람들이 오면, 그 일을 해결해 주려 할 뿐이다."그래,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좀 초라해…"소미는 여진수가 익숙하지 않을까 걱정했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괜찮아, 나 그리 까탈스럽지 않아."소미가 사는 곳은 여기서 멀지 않았다, 바로 가게 뒤쪽에 있었다.이곳은 오래된 동네다.그녀가 살고 있는 집은 겨우 10여 평이고, 방 하나에 거실 하나, 화장실, 주방이 전부였다.가구 장식 같은 건 당연히 엄청 간단하고, 낡은 소파 하나만 있었다.소미는 가방을 벽에 걸어 놓으며 쑥스러운 듯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