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는 릴리를 방으로 데리고 갔다그녀는 진작부터 플로와 각방을 썼다.문을 잘 닫고, 그녀는 욕실로 릴리를 끌고 갔다.뜨거운 물은 이미 준비되었다.그녀는 문을 쾅 닫았다.얼마 지나지 않아 욕실에서 가비의 외침이 들려왔는데, 목소리에는 깊은 부러움이 담겨져 있었다.30분 후, 두 사람이 욕실에서 나왔다.가비는 직접 릴리에게 옷을 입혀 주고, 화장도 해주고 값비싼 향수를 뿌려 주었다.그렇지 않아도 예쁘던 그녀는, 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엇다.릴리도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감이 몇 점 더 생겼다.그리고 나서 가비는 릴스를 데리고 여진수의 방으로 가서 문을 두드렸다.여진수는 당연히 자고 있지 않았다.그는 이미 여러 난로의 단약을 제련했는데, 전부 수위를 키우는 데 쓰일 것이다.비록 현재 그에 대한 효과가 특별히 높지는 않지만, 수량이 충분히 많다면 얘기가 달라진다.이미 수천알을 만들었다.똑! 똑!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여진수는 단약과 단로를 거두어 들이고 손을 흔들자 문이 저절로 열렸다릴리는 밖에서 천천히 걸어 들어왔다.여진수를 몰래 훔쳐보자던 가비는 얼른 문을 닫아걸고 감히 엿들으려 하지 않았다.그녀는 이제 돌아가 찬물로 목욕을 해야 한다."넌 누구야?"릴리는 살며시 여진수를 한 번 쳐다보더니 심장이 쿵쿵 뛰었다.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남자.한번 보기만 해도 마음이 마구 떨리는 걸 참을 수 없어 하마터면 자신을 억제하지 못할 뻔했다.이처럼 수십 년 독신으로 지내온 여자의 애네지는 엄청나다.게다가 릴리는 또 아주 특별히 고유술까지 수련했으니, 일단 폭발하면 절대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저는 가비의 동생입니다. 선생님께서 여기 계신다고 해서 제가 특별히 모시려 왔습니다."그리고 그녀는 여진수가 거절할까 봐 덧붙였다."전 깨끗해요…"이는 여진수도 자연히 알 수 있었다.그리고 여진수는 이 여자가 보통 여자들과는 살짝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다.마침 그는 단약도
그녀는 짜증이 나 밤새 잠도 못 잤다.아침 8시, 여진수는 창가에 서서 아름다운 바깥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다.공기가 맑고 새들이 지저귀며 꽃향기가 그윽했다. 공작새도 몇 마리 기르고 있어 확실히 살기가 아주 좋다.“여진수 씨, 벌써 일어나셨네요.”릴리가 도도하게 걸어왔다.그녀는 눈처럼 하얀 발로 한 걸음 한 걸음 여진수 옆으로 다가갔다.그녀는 정취가 가득 담긴 눈빛으로 여진수의 옆모습을 바라보았다.하룻밤의 수련을 통해 릴리의 실력은 크게 성장했다.이는 그녀가 오기전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다.만약 가능하다면 그녀는 정말 하루 24시간 여진수와 수련하고 싶었다.전웅 제국에 그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하지만 그건 분명 과욕이니 아쉽다.여진수는 대답하지 않고 눈도 깜박거리지 않고 밖을 바라보았다.그의 오색 금단이 미친듯이 돌고 있었다.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은 마치 태양처럼 황홀했다.보이지 않는 힘이 릴리를 밀어냈다.그녀의 동공이 커지며 엄청 놀란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여진수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은 점점 더 광폭해져, 끊임없이 퍼져 나중에는 장원 전체를 뒤덮었다.장원 안의 모든 사람들은 이 비할 바 없는 기세에 눌려 꼼짝도 못했다.“그의 실력이 더 늘었네.”프릴은 방금 일어나 옷을 절반밖에 입지 않은 상황에서 여진수의 힘에 눌려 땅에 엎드렸다.다행히 이 과정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여진수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눈은 별처럼 반짝였다.그는 갑자기 옛사람들이 말하는 천인합일의 경지에 빠져들어 정신력은 순식간에 유유자적해졌다.짧디짧은 1분도 안되는 사이에 여진수의 수위는 근 100년간 성장하였다.더욱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전투력도 이로 인해 대폭 향상되었다.“아기가 될 시간이구나."여진수는 혼잣말을 했다.갑작스러운 천인합일은 여진수가 원영을 돌파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땅에 무릎을 꿇고 있는 릴리를 한번 쳐다보더니, 여진수는 방에서 사라졌다.그제야 릴리는
여진수 앞에 괴상하게 생긴 한 노인이 나타났다.그는 이미 백 살도 넘어 눈도 제대로 뜨지 못했다.길이가 수십 미터나 되는 머리카락은 가늘게 땋아져 그의 몸을 휘감고 있었다.그는 발 밑에 귀신이 새겨진 석상을 밟고 있었고, 오른손에는 마법 지팡이를 짚고 있었다.여진수는 고삐를 잡고 노인을 쳐다보더니 실눈을 뜨며 물었다."무슨 일이시죠?"이 노인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은 그에게 약간의 위험한 느낌을 주었다.물론 아주 조금 뿐이었다.“난 전웅 제국의 수호신이다. 문 닫고 수련한지 몇십년이 넘는다.”“대한민국에 대단한 후생이 나왔다는 소문을 듣고 한 번 보고 싶어 찾아왔네.”여진수의 표정에 큰 변화가 없었다."이제 다 봤으니, 무엇을 더 도와드릴 까요?"그 노인이 줄곧 여진수를 응시하고 있던 흐린 눈에 위험스러운 눈빛이 반짝이더니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난 호기심이 많아서 너와 한번 겨루어 보고 싶은데, 자네가 받아들일 지 모르겠네."여진수는 그의 은근한 살의를 느낄 수 있었다.겨루어 보기 싶단 말은 모두 거짓이다.여진수의 현재 실력이 어느 정도까지 이르렀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다."나와 겨뤄볼 건 아무것도 없어요. 나를 건드리면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노인은 호호 웃었다."그래요, 이 늙은이는 이미 백년을 넘게 살았는데, 거의 극한에 다다른 것 같네.”“죽기 전에 한번 잘 겨루어 보는 것도 이 인생이 보람찬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그는 말하면서 지팡이를 머리높이 치켜들었다.그의 흐린 두 눈에서 눈부신 빛이 뿜어져 나왔다."천지를 떠다니는 마법의 요정이여, 나의 호령에 따라 나를 위해 싸워주게."그의 몸의 힘과 천지간의 힘이 순식간에 응집되어 수백 리를 덮었다.다른 한편, 미제국 대통령은 위성 감시를 통해 스크린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고개도 들지도 않은 채 조수에게 물었다.“다 준비되었어?”조수는 고개를 끄덕였다."폭탄 10만발, 미사일 6발 전부 준비되었습니다. 아무때나 발사할 수 있습니다.”이는
동시에 여진수의 목소리가 그의 귓전에서 울렸다."이 지역은 백 년 안에 복원하지 마. 그렇지 않으면 전웅 제국은 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이다."이건 멸시이며 모욕이다.그들은 이 백 년 동안 시시각각 이런 굴욕과 마주해야 한다.이는 여진수가 전웅 제국의 여러 번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반격이다.대통령은 두 주먹을 틀어쥐면서 강한 굴욕감을 느꼈다.분노로 얼굴 전체가 일그러졌다.하지만 분노 뒤에 짙은 무력감이 솟아올랐다.그는 순간 몇 십살이나 늙어 보였다.반만 검던 머리도 이제는 전부 흰머리가 되었다.옆에 있던 조수는 그의 현재 모습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마음이 아팠다.“어떻게 할까요? 계속 발사할까요?""됐어. 이길 수 없어."대통령은 피곤한 듯 고개를 저으며, 옆에 있는 커다란 검자국을 바라보았다.…냉혁 군마의 속도는 엄청 빨라 여진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약문으로 돌아왔다.그는 김매, 진하늘을 불러 일을 교대하고는 냉혁 군마를 데리고 밀실로 갔다.그는 냉혁 군마를 밖에서 지키게 했다.여진수는 들어가기 전, 악마의 검을 들고 냉혁 군마를 향해 연속 세 번 베었다.그의 실력은 단숨에 금단 초기까지 내려갔다. 그리고 금의 분신도 밖에서 지키게 했다.이제 이처럼 음험한 이 녀석도 어떠한 문제도 일으킬 수 없다.냉혁 군마는 화가 나 미칠 지경이었다. 여진수가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그러나 그는 감히 아무것도 내색하지 못했다.그렇지 않으면 그 자신만 더 고생할 뿐이다.밀실에 도착한후 여진수는 몇 십개의 옥패물을 꺼내 또 두 층의 진법을 설치했다.그리고 그는 제련한 수많은 단약과 파영단 하나를 꺼냈다.이곳은 영기가 풍부한 데다가 가지고 있는 자원까지 배합하면 여진수가 돌파하기에는 어려움이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여전히 안심해서는 안된다.이 경지를 돌파한다는 건 아주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거대한 분수령이다.많은 천재들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다가 결국 이 레벨에 주저앉았다.여진수는 먼저 양반다리를 하고 묵묵히
여전히 미제국의 제9번째 실험실.미제국에세 이 기간 동안 대가를 생각하지 않고 배양한 후.10명의 유전자 전사와 상고생물의 융합도는 80%에 달하였다.그들의 몸에서 발산되는 기세만으로도 실험실의 바닥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여서 많은 균열이 생겨났다.밖에 그 과학자들은 이 광경을 보고 만족스럽게 웃었다.하지만 그들이 다음 단계를 밟기도 전에 의외의 사고가 발생했다.이 열 사람은 갑자기 서로 물고 뜯기 시작했고 그 장면은 엄청 잔인했다.밖에 있던 과학자들은 안에다 각종 약을 주입했지만 소용이 없었다.“큰일이다. 빨리 경계해!”많은 과학자들은 일이 통제 범위를 넘어선 듯한 느낌에 실색했다.쾅!갑자기 전 실험실은 무서운 에너지로 인해 흔들렸다.그 안에서 한 여자가 걸어 나오는 게 보였다.그녀는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핫했다.그러나 머리를 가득 채운 머리카락은 정상인간이 아니라 한 마리의 녹색 뱀이었다.그녀는 옛날 신화에만 나오는 사악한 메두사다.”이 생물은 엄청 괴상하고 무서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누구든 그녀의 눈빛과 마주치면 몸이 굳어버릴 것이다.그리고 그녀는 눈길로 전 장내를 휙 둘러보았다.수많은 과학자, 돌진하는 유전자전사, 초능력자들은 전부 화석이 되었다.마지막 한 늙은 과학자만 살아남았다.그녀는 허리를 흔들며 그 늙은이 앞으로 걸어가 섬뜩한 웃음소리를 냈다"대통령에게 전화해. 나는 그를 만나야 한다."이 노과학자는 이미 겁에 질려 감히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했다.“무슨 일이야?”전화가 연결되자 대통령의 듬직한 목소리가 들려왔다.메두사가 말했다."너 어디 있어? 만나서 의논할 게 있어.”"너 누구냐!”대통령은 단번에 경각심을 높였다."메두사, 나머지 아홉명은 내가 전부 다 먹었어."잠시 침묵이 흐르더니 대통령은 인사하며 그녀를 데리러 오겠다는 뜻을 밝혔다.얼마 지나지 않아 전용차 한 대가 와서 그녀를 데리고 갔다.메두사와 대통령의 만남.오랜 신화 속 생물과 꼭 닮은 이 존재를 보면서 대통령은 황홀했
밀실 안에서 여진수는 시간이 흐르는 걸 느끼지 못했다.여진수는 온 마음과 정신을 원영에게 사용했다.강한 저력과 충분한 준비 덕분에 그는 순조롭게 돌파했다.문 닫고 수련한지 8일 만에 원영이 탄생했다.원영 역시 다섯 가지 색깔이다.보통의 원영기 초기보다 한바퀴 더 크다.영력에도 질적인 변화가 생겼다.예전에 그의 영력은 못이었다면, 지금은 장검으로 변했다.향상된 실력은 다시 육체로 돌아왔다.여진수의 피와 살은 보광을 내뿜었고, 눈빛은 작은 태양처럼 밝았다.그가 마음을 조금 움직이자, 원영은 그의 몸을 떠나, 사방을 둘러보았다.이런 느낌은 아주 기묘했다.원영은 바로 금단과 영혼이 결합된 산물이다.그 돌파가 이뤄지기 전에, 여진수의 영혼이 만약 육체를 떠나게 되면 파괴된다.그의 실력으로도 밖에서 오래 버틸 수 없다.현재 그의 실력으로는 다르다. 외부의 힘은 이제 더는 그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마치 육체를 가진 것과 같다.그는 한 걸음에 밀실 밖으로 나갔다.냉혁 군마를 보았는데, 그는 무료하게 땅에 엎드려 있었는데, 그의 눈에는 이따금 사나운 빛이 번쩍였다.갑자기 냉혁 군마는 기분이 상쾌해져 고개를 쳐들자 여진수를 보았다.그의 안색이 바뀌더니 아첨하는 표정을 지었다.“주인님, 원영기에 도달한 걸 축하드립니다. 이제 천하무적이겠네요.” 그의 마음속은 위험한 파도가 일었다.“오색원영이라니, 나의 첫 주인보다 더한 변태로 군.”여진수의 그것을 한번 힐끗 보고는 허공을 뚫고 날아갔다.보통 사람들은 여진수의 원영을 발견하지 못한다.한걸음에 몇 백리씩 달리던 그는 약문 전체를 또 다시 둘러보았다.곳곳마다 모두 번영과 발랄한 생기로 가득 차 있었다.그리고 그는 산천과 물에서 담긴 천리를 얻을 수 있다.처음 만났지만 그는 깊은 감명을 받았고 원영도 또 한층 더 강대해졌다.그는 자기도 모르게 한수정의 방으로 갔다.지금은 저녁이다. 그녀는 잠옷을 입고 방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그는 또 윤설아, 한여름, 류미연, 추겨울 그들
김매의 머리가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그녀는 실크 잠옷을 입고 몸에 완벽하게 밀착돼 화려한 몸매가 드러났다.금방 목욕을 마친 게 분명했다.그녀는 침대위에 앉아 왼손에 여진수의 사진 한장을 들고 야릇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사부님, 제가 사부님을 좋아하는 걸 아세요?”“사부님은 그렇게 잘 생기고, 그렇게 실력도 강하고, 몸도 좋고, 그렇게 튼튼한데...”“난 매일 밤 당신 꿈을 꿔요. 꿈속에서 당신과 함께 …"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그런 얼굴을 하고 있었다.여진수는 이 계집애가 자기한테 이런 마음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그는 고개를 흔들며 뒤돌아 나갔다.현재 곁에 여자는 이미 충분하니 그녀를 하나 더 둘 필요 없다.그는 약문 위로 올라 갔다.여진수는 고개를 들어 하늘에 뜬 달을 보고 대담한 생각을 했다."달 위에는 뭐가 있을까?"비록 많은 나라들이 이미 유인우주선을 발사했고 사람도 우주선에 등록했다.하지만 움직일 수 있는 범위는 엄청 작다.달 전체는 아직 탐사되지 않은 미지의 부분이 많다.무엇보다 여진수는 현재 자신의 영아의 한계가 얼마인지 알고 싶었다.이런 생각이 들자 여진수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어공을 사용해 위로 올라갔다.전기와 같은 속도로 대기권을 뚫고 나갔다.달은 엄청 가까워 보이지만 사실은 무한히 먼 거리였다.여진수는 전력을 사용해 유인우주선보다 10배는 더 빨랐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음날이 되어서야 달 표면에 도착할 수 있었다.그곳은 눈으로 보기에도 크고 울퉁불퉁한 구멍들로 가득해 엄청 황량했다.여진수를 놀라게 한 건, 달에도 영기가 존재한다는 거였다.그것도 아래보다 몇십배는 더 짙었다.그의 추측이 맞았다, 역시나 달에 큰 비밀이 있었구나.그는 입을 벌리고 들이마셔, 사방 몇십리내의 영기를 순식간에 삼켜버려 자신의 소모를 보충했다.그리고 나서 그는 이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곧 반날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여진수는 갑자기 멈칫하더니, 얼굴에 깜짝 놀란 표정이 나타났다.…"김매야,
그리고 냉혁 군마도 있고, 윤설아 그녀들도 이미 축기기 중기의 실력이 있으니.게다가 흑용 기갑까지 있으니 이미 대국의 위신이 나타났다.다만 부족한 건, 밑바닥 경제 산업인데, 이것들은 아직 완전히 올라가지 못했다."네, 알겠습니다."“참!”한수정은 한마디 더 했다.“대한민국에도 초청장을 보내, 그들이 도와준다면 미제국 그들도 감히 건방지게 굴지 못할 것이다.”진하늘과 김매는 눈앞이 번쩍 빛났다. 대한민국이라는 큰 후원자가 있다는 걸 까먹을 뻔했다.이 소식은 전 세계에 퍼져 나갔다.수많은 매체들이 약문으로 몰려들었다.몇몇 협객들도 조용히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이것은 마치 엄청 큰 성대한 모임 같았다.눈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미제국의 속내를 알 수 있었다.여진수의 실력이 그토록 강하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감히 주동적으로 이런 교류를 시작한 것은, 분명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이 소식을 들은 장군은 대통령과 함께 누구를 내보낼 지 의논하고 있었다.대통령은 문득 뭔가 생각이나 빙그레 웃었다."차라리 저 계집애를 보냅시다."대통령의 안색이 변했다."용아의 부대장을 말하는 거야?""맞습니다. 원래 용아의 부대장이 여진수였는데,”“그가 더 이상 할 수 없으니, 그녀가 대장이 되었습니다.”“그녀는 예전에 여진수를 엄청 싫어했습니다."“그래.”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였다."“그 계집애는 천부적인 재능도 있고, 얼마 전 검의를 닦았다고 하니, 그녀가 사람을 데리고 가면 안심할 수 있다."…여진수는 눈앞의 장면을 보며 표정이 좀 이상해졌다.그의 앞에는 푸르고 싱싱한 야채가 많이 심어진 전지가 있었다.그곳에서 마치 옛날 여자 같은 옷차림의 한 여인이 채소를 손질하고 있었다.그녀는 여진수를 등지고 쭈그리고 앉아 있었는데, 등 전체의 선이 팽팽하고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튀어나왔다.멀리 초가집이 한 채가 보인다.이 채소밭 바깥에는 보이지 않는 덮개가 씌워져 있다.일반인이나 현재의 최첨단 장비로는 절대 찾을 수 없다.하여 많은 나
이 만욕문보로 그림을 그리고, 마음속에 욕망이 충분히 강하다면 무엇을 그리면 무엇이 나타나게 된다.이렇게 희귀한 보물이 놀랍게도 여기에 놓여있는 걸 보고 여진수는 믿을 수 없었다.그는 그걸 손에 쥐고 정신력으로 확인해 보자 바로 문제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그 붓에는 흠집이 있어 성능에 영향을 주고 또 사용할 때 생명력까지 소모된다.수원을 무척이나 소중히 여기는 산선들은 당연히 이걸 사용하지 않을 거다.하여 이렇게 방치되어 있었다.하지만 여진수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다.현재 그의 수원은 십몇만 년이나 되기에 나중에 이 보물을 사용해 볼 수 있다.여진수는 창고 안에 모든 걸 거두어들이고, 밖으로 나왔다.이 성이 함락되면서 대부분의 자원은 여진수의 호주머니로 들어갔다.그리고 극히 적은 일부분은 요월이 가져가 부하들과 나누어 가졌다.온 지하 세계가 전쟁 불로 뒤덮였다.여진수가 손을 들자, 손목시계에 영상이 나타났다.붉은색 점은 처음보다 반 이상 줄었다.그리고 하얀색 점은 5분의 2정도 줄어들었다.여진수의 정신력은 몇 초 사이에 전 지하 세계를 뒤덮었다.이후 그의 모습은 희미해졌다.그가 다시 나타났을 때는 십여만 리 떨어진 전장이었다.이곳에서는 지금 엄청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슈가와 양보아는 이때 한 이겹산선과 싸우고 있었다.여진수가 준 대량의 보물에 의지해 버틸 수 있었지만 실패하는 건 역시 시간문제였다.이들과 멀지 않은 곳에 전장이 하나 더 있었는데, 중급 수사들이 싸우고 있었다.작은 그림자 하나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싸우고 있었는데 바로 소청하였다.여진수는 그녀도 싸우게 했다, 이렇게 좋은 실전 기회를 절대 낭비할 수 없다."계집아이 주제에 감히 호랑이 수염을 건드려? 정말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그 이겹산선이 손뼉을 치며 공격하자 두 여자는 연신 뒤로 물러나며 피까지 토했다.그리고 그의 시선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소청하에게로 향했다. 그의 눈에 한줄기 이상한 빛이 스치더니 말했다.“저런 체질을 가지고 있
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감히 날 협박해?"비록 그는 모진 말을 하지 않았지만, 몇만 년을 산 이 고수는 가슴이 서늘해져 자기도 모르게 공포스러운 느낌이 들었다.이런 느낌은 그를 엄청 화나게 했다.힘들게 산선이 된 그는 이미 이 세계 정상에 우뚝 섰는데, 이제 와서 한 젊은이의 위력에 짓눌린다는 건, 정말로 체면이 말이 아니다."난 너를 협박하는 게 아니라 너랑 거래하자는 거야!"그는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이 아이는 아주 보기 드문 열 꼬리 성천 여우야, 혈맥이 엄청 귀하고 앞날이 창창해.”“너도 그녀가 이렇게 헛되게 죽는 걸 원하지 않잖아!"그의 말투는 처음처럼 그렇게 거칠지 않았고 협상하려는 거였다.“허허.”여진수는 손을 뒤로하고 서서 말했다.“한 요족 여자가 죽든 말든 내가 신경 쓸 거 같아?”그는 말하며 한 발 앞으로 나아갔다."오지 마!"이 구겹산선은 크게 소리 지르며 발 밑에 힘을 더했다.그러자 요월의 몸에서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려왔고, 그녀의 비명은 더 처절해졌다.그녀의 몸에서 피가 줄줄 흘러 주위에 땅도 붉은색으로 물들었다.여진수는 잠시 멈추더니 담담하게 말했다.“그녀를 풀어줘, 그러면 네가 다시 태어날 수 있게 해줄게.”상대방은 너털웃음을 터뜨렸다.“내가 얼마나 힘들게 신선이 되었는데 네 손에 죽을 거 같아?”그는 멈칫하더니 험악한 표정으로 말했다."아무튼 너 더 오면 이 아이는 반드시 죽는다!"그의 발 밑에 밟힌 요월은 처량하게 웃었다.그녀는 여진수가 자신을 위해 구겹산신을 죽일 기회를 포기할 거라 생각지 않았다.필경 그녀는 하나의 부하에 불과했다.그녀는 절망에 빠져 눈을 감았다."좋아, 그럼 너 혼비백산하게 될 거야. 정!"그의 말에 천지개벽이 일어났다.현재 여진수의 실력으로 언출법수를 사용하니 그 위력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이 구겁산선 조차도 그곳에 정지되어 움직일 수 없었다.여진수는 한 발짝 한 발짝 그의 앞으로 다가가 그의 이마에 손을 얹었다.“안돼... 제
이 전쟁은 일방적인 살육이었다.여진수는 마치 양 떼 속으로 뛰어든 호랑이 같았다, 구겹산선도 그의 공격을 몇 번 막지 못하고 죽게 되었다.이들은 확실히 지은 죄가 많은 놈들이었다.이놈들을 죽일 때마다 여진수는 공덕의 힘이 쌓아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그러니 여진수도 그들을 죽이는 게 전혀 부담이 없었다.요연은 그냥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다, 전혀 솔을 쓸 수 없었다.이는 당당한 구겹산선으로서 엄청 수치스러운 일이었다.그녀는 여지수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수많은 산선들이 개미처럼 쉽게 죽어 나갔다.50명이 넘는 산선들이 죽자, 나머지 사선들은 정신력이 무너져 도망치기 시작했다.요연은 본체로 변신했고 몸은 작은 산처럼 거대한 구미호로 변했다.그녀는 여러 개의 분신으로 변신해 몇 명의 산선을 가로막았다.여진수도 혈영위병과 전혼을 몇 명 풀어내 10여 명의 산선을 죽였다.여진수는 몸을 빠르게 움직여 도망쳐가는 산선들을 처리했다.그의 속도가 너무 빨라 그놈들은 얼마 도망가지 못하고 붙잡혔다. 그들의 결말은 당연히 말이 필요 없다.곧 그 산선들은 거의 다 해결했고, 딱 한 사람만 도망갔다.그놈은 구겹산선이었다, 하지만 여진수는 서두르지 않았다, 방금 이미 상대방의 몸에 낙인을 찍어 놓았기 때문이다.그는 전쟁터로 돌아와 먼저 전리품부터 거두었다.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매 산선마다 재산이 어마어마했다.저장 반지만 수천 개를 거두었다.매 저장 반지에는 각종 보물과 영석이 가득했다.대략 계산해 보니, 그 물건들을 영석으로 환산하면 8천만 억이나 되었다!하지만 이 모든 건 시작에 불과했다.여진수는 요연에게 저장 반지를 던져주며 말했다."너에게 주는 상이야, 가져가."요연은 저장 반지를 받고 즉시 떠나지 않고 여진수의 귀에 대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그녀의 입김에 여진수는 귀가 간지러웠다.그리고 그녀가 한 말은 그를 더 뜨겁게 만들었다.여진수는 그녀의 뺨을 한 대 때리며 말했다."빨리 가,
이 순간, 요연의 마음은 여진수의 모습으로 가득 찼고, 그 속에 깊은 낙인이 찍혀져 영원히 잊지 못할 거다.그 십여 명의 산선들은 다들 손발이 차가워지고 큰 공포를 느꼈다.그들은 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들이다.수천 년, 수만 년 동안 먹이 사슬 꼭대기에 있던 사람들이다.아무도 그들에게 도전하려 하지 않았고, 그들을 이길 사람도 없다.그들이 바로 이 세상의 진정한 지배자들이다!하지만 여진수의 등장은 이 고유의 구도를 타파하고 그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우르릉!”그들이 절망감을 느끼고 있을 때 지원군이 왔다.수많은 줄기의 에너지가 사면팔방에서 밀려오더니 마지막에 여진수 앞에 멈추었다.대충 보니 적어도 백 명이 넘는 산선이 있는 것 같았다.요연은 강적을 만난 듯 여진수를 향해 소리쳤다."내가 다른 사람에게 연락할게!""아니."여진수는 돌아보지도 않고 말했다."이들을 상대하는 데 나 혼자도 충분해."“하하하.”그 말을 듣고, 앞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얘야, 너 머리가 문에 끼었니?""너 혼자서 우리를 상대한다고?""하늘에 신선이 와도 그런 말은 못 해!"…백여 명의 산선이 있는데, 보통 상황이라면 진선도 이길 수도 있고, 심지어 죽일 수도 있다.하지만 그들은 여진수의 전력이 진선을 뛰어넘을 줄은 몰랐다.그리고 또, 그에게는 굉장한 위력을 가진 여러 개의 성기가 있다.요연은 발을 동동 굴렀다. 여진수가 강한 건 알지만, 그것 역시 상황에 따라 다르다.백여 명의 산선이 함께 침만 뱉어도, 그녀를 여러 번 죽일 수 있을 거다.“몰라, 내 딸 그들에게 연락할게. 널 이렇게 죽게 놔둘 수 없어.”요연은 혼잣말하더니, 전음옥부를 꺼내 도움을 청하려 했다.“쿵!”그녀가 도움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전에 양측은 교전했다.백여 명의 산선들은 입으로는 여진수를 깔보는 말을 했지만, 그들은 함께 움직였다.각종 절학, 금기 법보 등등, 전부 여진수를 향해 던져졌다.만약 밖이었으면, 세계의 절반이 파괴되었을 거다.그러나 이
그렇게 생각하더니 그녀의 기혈은 역류하기 시작했고, 육신이 타오르기 시작했으며 눈에는 절연함이 가득했다.하지만 바로 그때, 힘찬 손 하나가 여진수 어깨 위에 올려졌다.두터운 수위기 그녀의 몸에 주입되면서, 그녀의 상처와 뒤틀렸던 기혈이 회복되었다.요연은 고개를 돌려 보더니 여진수를 보고, 놀라고 기뻐하며 말했다."네가 어떻게?"그러다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어 얼굴색이 미친 듯이 변했다."큰일이야, 빨리 뛰어!!"십여 명의 산선들의 신통 술은 강물처럼 쏟아져 내리고, 요연의 얼굴색이 급격히 변하더니 절대 여진수가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하지만 다음 순간, 그녀의 매혹적인 눈빛은 엄청난 놀라움으로 대체되었다.여진수가 손을 흔들자, 평지에 광풍이 일었다.모든 공격은 순식간에 파괴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어떻게 이럴 수가?”요연은 양손으로 섹시한 입을 감싸며, 심장박동도 평소보다 몇 배나 빨라졌다.이 장면은 정말 충격적이었다.그건 단순한 공격이 아니라, 이 세계 최고의 강자들이다.게다가 합동 공격이다!그런데 여진수는 파리를 쫓듯 그 공격을 무산시켰다.만약 요연이 내막을 알지 못했다면 여진수와 이 산선들이 자기 앞에서 쇼한다고 생각했을 거다.그녀뿐만 아니라 십여 명의 산선들도 역시 여진수의 이 행동에 깜짝 놀랐다.다들 얼굴에 놀라움과 깊은 공포로 가득했다.젊어 보이는 산선 한 명이 외쳤다."모두가 힘을 합쳐 ‘멸신도’를 활성화시키자, 저놈의 전력은 대부분 산선의 한계를 넘어섰어!"그들 중 한 산선은 특수한 주문을 읊으며 구원을 청하고 있었다.그들은 안계가 높아 여진수의 일부 허실을 대번에 간파했다.온몸이 피투성이인 작은 칼들이 그들에 의해 제사 되었고, 피어나는 빛은 수십만 리를 온통 피투성이로 물들게 했다.그건 성기다!10여 명의 최고봉 산선들은 함께 움직였고 그 위력은 천지를 흔들고, 신이 막으면 신을 죽이고, 마귀가 막으면 마귀를 소멸시킬 수 있다.멸신도가 내리 잘리고 허공에 긴 균열이 생겼다.요연은
한 줄기 빛이 여진수 앞에 떨어지더니 백발홍안의 한 노인으로 변했다.그는 자기가 가장 귀엽게 생각하고,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손녀가 여진수에 의해 살해되는 걸 목격하고, 눈에서 난폭한 기색이 요동쳤다.“여진수, 너 죽고 싶어? 나 너를 산산조각 내주겠어!”그는 이 말을 마치고 전력으로 여진수를 향해 돌격했다.“푹!”여진수는 그와 쓸데없는 말 할 시간 없어, 즉시 현천검을 사용해 단검에 그를 베어 죽였다.이 노인은 몸이 뻣뻣하게 굳더니, 힘겹게 고개를 숙여 현천검에 뚫린 자기 몸을 바라보았다.그의 수위와 정신력까지 미친 듯이 밖으로 퍼져나가 현천검에 흡수되었다.“이럴 수가? 너의 힘이…”그는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숨을 거뒀다.여진수는 그를 죽이고 나니, 자신의 공덕이 크게 증가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보통 신선이 된 후에야 공덕을 쌓을 수 있다.하지만 여진수의 경계는 이르지는 못했지만, 전력은 진작에 도달해 자연스레 그 능력을 터득할 수 있었다.오직 악당들을 죽여야만 공덕의 힘을 쌓을 수 있다.이는 여진수가 좋은 사람을 죽이지 않았음을 뜻한다.여진수는 신속하게 이 노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빼냈다.이 성의 모든 가치 있는 자원은 여진수가 깨끗하게 쓸어갔다.여진수는 자기 공덕력이 끊임없이 커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흑용 기갑과 무인 전투기가 공격해 죽인 적들도 전부 그의 공덕에 쌓인다.하지만 현재 여진수는 공덕의 힘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하다.만약 선계의 선인들이 그가 이렇게 빠르게 공덕을 쌓는 걸 본다면, 아마 턱이 빠질 정도로 놀랄 거다.“쿵!”멀리서 갑자기 굉음이 울리더니 여진수는 요연의 기운을 느끼고 한순간에 수축되었다."큰일이다, 그녀가 포위당했다!"여진수의 눈빛이 굳어지더니 몸을 움직여 그쪽을 향해 날아갔다.또 다른 한 성에서, 기세가 드높은 십여 명의 강자들이 요연을 에워싸고 있었다.산산조각 난 주변의 상황으로 봤을 때, 방금 전 큰 전쟁이 일어난 게 분명했다.이때 요연은 기운이 많이 죽고, 복부
여진수는 먼저 위성 로켓을 공중으로 띄워 하늘 널리 퍼뜨려 '눈'을 얻었다.그리고 흑용기갑과 무인 전투기도 꺼냈다.흑용기갑 1대당 5~6대의 무인 전투기를 배치하는 전략을 사용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영뇌에게 공격하라고 명령했다.흑용기갑과 무인전투기는 밀물처럼 흩어졌다.“우르릉...”횡포한 기운이 도처에서 폭발하더니 곧 강자들이 달려와 대충돌이 발생했다.요월, 요연 등은 정해진 전략에 따라 몇 개의 중요한 장소로 돌격했다.여진수는 유유히 제일 가까운 한 성에 도착했다.그가 손을 들었다 놓자, 천신뢰가 떨어졌고, 강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1분도 안 되어, 이 성의 모든 저항 세력은 소멸되었다.수많은 흑용 기갑과 무인 전투기는 다음 싸움터로 향했다.여진수는 손목시계를 힐끗 보았다.한 투영이 나타났다.수백, 수천 개의 빽빽한 점이었다.두 가지 색이다, 빨간색과 하얀색.빨간색은 우리 편이고, 하얀색은 적들이다.양쪽은 서로 잠식하면서, 수량은 육안에 보이는 속도로 줄어들고 있었다.여진수는 성안으로 들어가 확인하자 좋은 물건들이 너무 많아, 일일히 확인하지 않고 정신력으로 그것들을 전부 다 거둬들였다.그리고 오른발을 들어 땅에 세게 굴렀다.그러자 땅바닥이 갈라지고 영기가 솟구쳤다.땅 밑에는 천리 길이의 영맥이 있었는데, 그 모양은 용이 똬리를 틀고 누워있는 것 같았다.그리고 '용머리'위치에는 궁복을 입은 여인이 다리를 틀고 앉아 있었다.그녀는 서른이 넘어 보이는데 꽤 예쁘게 생겼다.그녀는 수련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해받자, 크게 화내며 여진수를 향해 주먹을 휘날렸다."너 죽고 싶어?!"“짝!”큰 소리와 함께, 맞은 건 여진수가 아니라 그 궁복을 입은 여인이었다.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이럴 수가? 네 실력이…"여진수는 오른손을 펼쳐 그 영맥을 향해 강대한 흡인력을 생성했다.커다란 소리와 울림 속에서 그 영맥은 통째로 뽑아져 계속해서 작아졌다.궁복을 입은 여인은 살기를 내뿜으며 온갖 횡포한 법술을 사
한수정에게서 온 전화였다.보통 큰일 없으면 전화하지 않고 문자메시지나 영상통화를 한다.여진수는 예상하고 전화를 받았다.10여 초 후, 그는 전화를 끊었다.역시 짐작한 대로 무기의 수량이 여진수의 요구에 도달했다.지하 세계 공격, 시간은 내일로 정했다!그리고 그는 양청아를 바라봤다."방금 하려던 말이 뭐야?"양청아는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청야에게 그를 지켜주는 늙은 부하가 한 명 있는데, 나타나지 않은 걸 보니, 아마 무슨 일로 헤어진 것 같아, 조심해."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래, 주의할게."양청아는 까치발을 하고 여진수의 얼굴에 입을 맞추고 말했다.“그럼 난 갈게. 난 돌아가 자리를 지켜야 해.”양청아가 떠난 후, 여진수는 36구의 산신 해골과 함께 세계 각지의 지하통로로 갔다.마침, 36개여서, 그들이 지키고 있으면 큰 문제는 없다.그리고 그는 슈가, 요연과 요월, 양보아에게 메시지를 보내 준비하라고 했다.지하 세계를 공략하고 그곳에 자원을 모으고, 지금 여진수가 가지고 있는 자원들로 구전현공의 9단계를 수련해 낼 수 있을 거다.마지막 층을 수련하면 어떻게 변신하고 얼마의 위력을 얻을 수 있을지, 여진수도 엄청 기대하고 있다.모든 걸 다 분부하고 여진수는 다시 약문으로 돌아갔다.먼저 흑용 기갑을 만드는 공장으로 갔다.삼엄한 방비가 되어있는 창고에, 무기로 완전히 장착한 흑용 기갑이 그곳에 조용히 서 있었다.그들은 등에 커다란 광검 2자루를 메고, 왼손에는 큰 방패를, 오른손에는 청룡언월도를 들고 있었다.그리고 몸 양측엔 최신형 소형 화포가 장착되어 있었다.제5대 흑용 기갑은 완전히 영뇌가 공제하고 있었다.영뇌는 전 세계의 각종 정교한 격투술, 격살술을 수집했다.그리고 각종 진세, 배치, 작전 전략 등등도 수집했다.흑용 기갑마다 전부 자신의 우세를 완전히 발휘할 수 있다.그들의 실력은 전부 수많은 전투를 겪은 전사와 맞먹는다.이것이야말로 영뇌의 제일 공포스러운 점이다.몇백, 몇천 명의 장군과 맞먹
여진수는 일어나 이수영을 향해 걸어갔다.이때 이수영은 여전히 진법을 깨뜨리지 못했고, 그녀는 여진수가 다가오는 걸 느끼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웡!”그녀의 몸에 빛이 번쩍이더니, 그녀는 봉황 옷으로 갈아입었다.모의 천하의 기질이 그녀에게서 폭발했다.그녀의 모습은 끊임없이 높이 솟아올랐다. 100 미터, 1000미터… 수만 미터!그녀는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큰 거인처럼 차가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무릎 꿇어!"여진수의 눈빛이 번쩍이더니 이수영의 몸에 입은 봉황 두루마기를 보고 깨달았다."보아하니 네 돌파가 이 옷과 관계가 있는 것 같은데, 너에겐 너무 낭비인 것 같구나."그는 말을 마치고 손을 앞으로 내밀어 잡았다.그 거대한 거인의 모습은 무너졌고, 이수영은 또다시 피를 토했다.그녀는 창백한 얼굴로 입을 벌려 구슬 한 알을 토해 내더니 쾅 하고 폭발했다.여진수는 미간을 찡그렸다. 이 구슬은 위력이 엄청 강해, 이대로 터지게 내버려두면 무고한 사람이 다칠 거다.공격은 순식간에 수비로 변했다.바로 이때, 진법이 돌파당하고 이수영은 도망쳐버렸다.그 진법은 여진수가 임이로 배치한 거라 격파당하는 게 정상이다.여진수는 쫓아가지 않았다. 그는 이미 그 계집애에게 낙인을 찍어 놔, 그녀가 세상 끝까지 도망쳐도 소용없다.이수영은 타고난 자질이 좋아, 일단 한동안 풀어주면 더 강해질 거다.그때 가서 수확해도 늦지 않다.가까스로 살아난 소청하는 땅에서 일어나 여진수 앞으로 달려가 두 손으로 턱을 괴고 반짝이는 눈빛으로 말했다."오빠, 너무너무 멋있어. 정말 대단해. 세상에 둘도 없이 훌륭해…"연이어 아부하는 소리에 여진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급히 그녀를 말렸다."됐어, 그만해."소청하는 히히 웃으며 말했다."어쩔 수 없어, 누가 오빠더러 그렇게 훌륭하래. 오빠의 장점은 사흘 밤낮을 얘기해도 다 못 해."여진수의 강대한 모습을 본 소청하는 마음속으로 꼭 여진수를 꽉 잡고 절대 놔주지 않을 거라고 맹세했다."오늘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