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나를 피해?!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고 했지! 만약 못하겠다면, 최 씨 가문은 성남시에서 쫓겨날 줄 알아!” 이한은 화가 나서 지나의 머리끄덩이를 잡아당기며 격분하며 소리를 질렀다.그리고 나서 그는 그녀를 끌어안고 억지로 포옹을 했다. 하지만, 지나는 협조하지 않았다.“놔 이 변태 새끼야!”지나가 벗어나려 발버둥 치며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손을 올려 들었다.몇 초 후, 짝 소리가 들렸다.지나가 이한의 뺨을 때렸다.“…너…너가 날 쳐? 너가 감히 날 쳐?”이한은 너무 놀라고 화가 나서 피가 거꾸로 솟을 지경이었다.모두가 눈 앞의 광경에 눈이 휘둥그래질 뿐이었다.“괜찮아, 지니야?!”태연과 그녀의 친구들이 지나를 보호하기 위해 이한으로부터 그녀를 끌어내며 침묵을 깼다.“당장… 당장 무릎 꿇지 못해! 안 그러면 후회하게 될 거야!” 이한이 격분하여 소리쳤다. 그는 맞은 뺨에 손을 얹으며 한없이 분노를 표출했다.그가 말을 하고 있을 때, 조씨 가문의 다른 가족 구성원들이 그들 주변으로 천천히 모여들었다. 결국, 지나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한의 뺨을 때렸다. 그건 그녀가 조 씨 가문 모든 사람에게 뺨을 때린 것과 마찬가지였다!“정말로 죄송합니다, 대표님! 우리 지나가 너무 무례하고 경솔했습니다! 정말 죄송해요, 대표님!” 원혁이 바로 달려나가 이한에게 사죄를 했다.그는 말하면서 이를 악물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어떤 아빠라도 딸이 이런 대접을 받는 것을 용납할 수 없을 것이다.지나의 가족 구성원들은, 모두 상황이 더 악화될까 봐 극도로 긴장하고 있었다.그 때, 지나의 세번째 삼촌이 미소를 지으며 이한 앞으로 걸어 나오며 상황을 풀려고 노력했다.하지만, 그가 한마디도 하기 전에, 이한이 갑자기 그에게 주먹을 날렸다.“꺼져!” 이한이 소리쳤다. 지나의 세번째 삼촌이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다.“삼촌!” 지나가 울부짖었다.다른 최 씨 가족들은 공포에 떨고 있었다.이한은 몸을 돌려, 지
목소리의 주인공은 수아였다.왜인지 모르겠으나, 후재가 지나보고 형수님이라고 하자 굉장한 불쾌감이 느껴졌다.“빌어먹을! 진짜 죽고 싶은 거야? 내 생일파티에서 두 번이나 이 소란을 피워?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너네 다 때려죽일 거야!” 이한이 화가 나서 소리쳤다.그 때, 조 씨 가문의 보디가드들이 후재와 그의 부하들을 둘러쌌다. 적어도 백명은 되어 보였다.너무 보기 드문 큰 사건이라서 기업가들과 유명인사들은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오 세상에! 부하들이 정말 많네! 너무 무섭다! 자 깜짝 퀴즈 시간! 성남시에서 더 많은 부하를 거느린 사람은?” 후재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웃으며 말했다.그는 말을 마치고, 호루라기를 불었다.그러자, 남자들 무리가 예고 없이 정문에서 들이닥치기 시작했다.약 500에서 600명 되어 보이는 남자들이 건물 외관을 둘러쌌다. 모두 이 씨 가문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었다.갑자기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후재의 뒤에 서자, 이한은 완전히 당황했다.심지어 수아도 후재가 갑자기 불러들인 남자들을 보고 입을 다물었다.현재 상황으로 볼 때, 조대표가 이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게 뻔했다.‘이 사람들이 다 이도윤 사람들이라고…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거지?’ 수아가 속으로 생각했다.그러자, 조 씨 가문의 어르신들 여러 명이 걱정스럽게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다.“셋째야, 제발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말 거라! 지금 일부러 너를 자극하는 거야! 너가 먼저 움직인다면, 반격할 여지를 주는 거야!” 어르신 중 한 명이 다급하게 말을 했다. “제발, 참아, 이한아… 쟤네들이 다음에 뭘 할지 봐야겠으니까…” 다른 조 씨 가문의 가족이 걱정스럽게 말을 했다.“김사장이 왔다!” 그 순간 관중속에서 누군가가 외쳤다.그의 이름을 듣자, 관중들은 반사적으로 그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기 시작했다.새로 생긴 길 끝에 상현과 민국이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김 사장님! 장 사장님!” 그들 앞
다른 조 씨 가문 사람들도 후재의 도발에 화가 났지만, 지금 상황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는 게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그러지 마시죠, 김사장님. 당신 쪽 사람들 좀 자제시키세요!” 조 씨 가문 어르신 중 한 명이 말을 했다.상현은 미소를 짓고 말을 했다. “후재 님, 예의를 갖추시는 게 좋겠어요!”그 말을 듣자 후재는 가만히 있었다.한편, 도윤은 호텔 뒤에 있는 골프장 한 쪽 끝에 서 있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했다.“헬리콥터 잘 오고 있어?” 도윤이 핸드폰에 대고 말을 했다.“곧 도착합니다!” 재하와 재균이 동시에 대답했다.도윤은 오늘 정말로 헬리콥터를 타기 싫었지만 상현이 꼭 그렇게 하라고 했다. 그는 조 씨 가문 사람들의 기를 죽이기 위해서라도 강력한 등장이 필요했다. 그래야 그는 높은 위상을 보일 수 있었다.어쨌든 조 씨 가문과 맞설 예정이었기에, 도윤은 상현 말에 동의할 뿐이었다. 더 이상 가난한 모습을 하고 다닐 필요가 없었다.헬리콥터를 기다리면서, 도윤은 골프장을 둘러보았다. 사람들 여러 무리가 골프장 곳곳에서 골프를 치고 있었다.“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손님, 곧 골프장 마감해야 해서요. 일단 자리 좀 비켜주실 수 있으신가요?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몇몇 직원들이 현재 골프를 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마감 소식을 전달하기 시작했다.“네? 나가라고요? 이제 막 시작했는데요!”“맞습니다! 저희가 오케이 하고 바로 비켜줄 것 같아요? 우린 고객입니다! 매니저 번호 주세요! 매니저랑 얘기해야겠어요!”“우리가 이 클럽에 돈을 얼마나 쓴 줄 알아요? 여기 있을 권리도 없다고? 절대 못 나갑니다!”고객들은 화가 났다.“우리 드디어 가연 쌤이랑 골프 치게 된 거예요, 알긴 해요? 그런데 지금 나가라고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채훈아, 세리야, 어떻게 생각해?”“맞아요, 저희 아직 안 끝났잖아요. 다른 사람들도 아직 안 나갔으니까 저희도 계속 있을 거예요!” 채훈이 대답했다.
“그거 아니? 내가 들었는데 쟤 아는 사람 엄청 많대! 내가 보기에, 여기 온 이유는… 아 그 사람들 골프 치는 데 공 주워주러? 하하!” 가연이 말했다.“그럴싸한데요. 저희 지난번 동창회에서 만났을 때 자기 사업한다고 했잖아요!” 루리가 비웃으며 말했다.도윤이가 중학생이었을 때, 그 무리에 있는 세 명은 학급 친구였고 나머지 한 명은 선생님이었다. 지난번에 도윤이가 생일파티를 하러 고향에 돌아갔을 때 그들을 만났었다. 그 날은 우연히 채훈이의 생일이었고 그 날 도윤이가 학창 시절 좋아했던 세리가 지금 채훈이랑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그 날 입 모아 떠드는 얘기가 도윤에게는 반가운 얘기가 아니었기에 일찍이 동창회에서 나왔다. 게다가, 그는 자기 생일파티에 서둘러 가야되기도 했다.그가 떠나자, 채훈과 나머지 애들은 써니 온천에 놀러가기로 했다. 하지만, 저녁을 먹고 그 곳에 도착을 하자, 그 시간에 볼 게 많이 남아 있지 않았었다.그때 가연이 자신의 남편이 고객과 같이 가는 날 그들을 데리고 5성급 호텔 골프장에 데리러 가겠다고 말을 했었다.이로써 그들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었다.“그래서, 가연 쌤, 도윤한테 인사해야 될까요?” 루리가 물었다.“굳이 왜? 쟤 좀 봐! 진짜 사람들을 위해서 볼 줍고 있잖아!” 가연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웃으며 말을 하였다.“야 거기! 그 볼 우리한테 좀 줄래?”도윤이 막 전화를 끊었을 때, 그의 발에 볼 하나가 굴러 왔다. 딱 봐도 골프 스윙을 연습하던 한 여자가 헛스윙을 한 것이었다.그러자 한 남자가 도윤에게 손가락질을 했다. 그는 도윤에게 그 공을 가져오라고 하는게 분명했다. 그래서 도윤은 그저 그렇게 해주었을 뿐이다.“이런? 뭐 저런 직원이 다 있어!” 그 남자가 눈알을 굴리며 도윤에게 말했다.“아, 자기야! 화 내지 마, 저 사람 겁주지 마!”“저런 애들은 잘 써먹어야 돼! 교육을 잘 안 받으면, 매일 딴청만 피우지!”도윤은 그저 씁쓸하게 웃으며 그들이 하
도윤은 말을 다 하고서 쓴웃음을 지으며 옆에 서 있었다. 많은 오해가 있었지만, 그들한테 모든 일을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느꼈다.“얘 왜 이래?” 가연의 남편이 화가 나서 물었다.“오, 그냥 내버려 둬! 또 멍청이같이 구네!” 가연도 똑같이 화가 나서 대답했다.갑자기, 누군가 소리를 질렀다. “미친! 저기 헬리콥터 엄청 많은 것 좀 봐!”“어? 어디!?”“미쳤다! 적어도 36대는 되는 것 같은데! 다 대형도 이루고 있어!”그 곳에 있던 모두가 깜짝 놀랐다. 그 장소는 주로 부유층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였지만, 오늘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주로 젊은 사람들이었고 그들은 입이 떡 벌어질 수밖에 없었다.심지어 가연과 나머지의 관심도 그 헬리콥터에 쏠렸다.“이런 헬리콥터들은 군대에서 쓰는 거 아니야, 자기야?” 가연이 충격을 받은 목소리로 물었다.그녀의 제자들도 그저 너무 놀라서 할 말을 잃은 상태였다.“맞아. 군사용 헬리콥터인 게 확실하다면,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어. 그런데, 이렇게 많은 헬리콥터를 누가 서부지역으로 가져온 건지 모르겠네…”박식한 가연의 남편 역시 놀랐다.“나 이 헬리콥터 누가 부른 건지 너무 궁금해… 얘네들이 만든 대형으로 봐서 부자중의 찐 부자 거 같은데!” 루리가 흥분하여 방방 뛰며 말을 했다.그녀는 심지어 핸드폰을 꺼내어 사진을 찍었다. 오늘 완전 신나는 하루다!“자기야, 봐! 헬리콥터가 골프장으로 착륙하려 해!” 방금 헛스윙을 날린 여자가 말을 했다.“그래서 직원들이 좀 전에 나가 달라고 했던 거구나. 오늘 엄청 대단한 사람이 왔나 보다! 우리 안 나가서 다행이야. 나 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싶어!” 충격을 받은 그녀의 남편이 대답했다.그들도 사실 돈이 많았지만, 그 정도로 부자는 아니었다!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돈이 많을 수가 있지!“저기요! 안녕하세요! 오늘 누가 온 건지 아시나요?” 가연의 남편이 그 커플에게 걸어가며 물었다. 그도 그들이 헬리콥터에 대해 떠드는 것을 엿들었었다
가연과 나머지는 그 말을 듣자 너무 놀라 충격 그 이상이었다.도대체 무슨 일인 거야? 왜 이도윤 보고 이 대표님이라고 하는 거지?여기 헬리콥터들이 정말로 다 이도윤을 데리러 온 거라고?모두 얼굴에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었고 그 곳에 있던 여자들은 더욱 그랬다. 그들이 느끼는 고통은 끔찍했다. 어쨌든, 그 세 사람은 계속 도윤을 무시했었다. 도윤이 정말로 이렇게 높은 사람이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불가능해… 이게 어떻게 가능해?!” 루리가 말했다.도윤은 그들에게 관심도 주고 싶지도 않았고 이미 떠날 준비를 마쳤다.“이도윤!” 루리가 절망 섞인 목소리로 소리쳤다.“어.” 도윤이 고개를 돌려 그녀를 쳐다보며 대답했다.“너… 이 헬리콥터들… 너 데리러 온 거야?”? 루리가 긴장한 목소리로 물었다.“어!” 도윤은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했다. 그리고 그는 세리와 가연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다. 주머니에 손을 꽂은 채로, 그는 일렬로 서 있는 보디가드들의 인사를 받으며 헬리콥터 쪽으로 걸어 갔다. 방금 그 젊은 커플들도 충격을 받고 긴장했다. 그들은 이 거물급 인사에게 골프볼을 주워서 가져오라고 했었다!하지만, 도윤은 너무 귀찮아서 그들에게 반응을 하지도 않았다. 그는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데 있어서 이제 예전처럼 망설이지 않았다. 세리와 가연은 혼란스러운 채로 멍하게 쳐다보고 있는 동안, 헬리콥터는 바로 이륙했다.이한의 생일파티로 다시 가보면, 이한은 후재와 이든이 말한 모든 것을 듣고 극도로 화가 나 있는 상태였다.좀 전에 해리가 했던 말에 덧붙여서, 이한은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느꼈다. 왜냐하면 도윤의 부하들은 소란을 피우려하는 것 같았지만, 도윤이 아직까지 보이지 않았다. “내가 보기에 이대표님이 신부를 데려 가려고 올 것 같아! 지나양을 위해서 분명 오실 거야!”“맞아! 지나양 너무 예쁘잖아… 그리고, 이 씨 가문이랑 조 씨 가문은 오랜 세월 동안 서로 감정
“우와!”처음에 소담은 겁을 먹고 있었지만, 하늘을 나는 헬리콥터를 보자 충격을 넘어서 경외감이 들었다.사람들의 표정을 보자, 조 씨 가문은 겨우내 체면을 다시 세울 수 있었다. 재선도 행복하게 웃었다. 하지만, 다들 실망했던 점은, 헬리콥터는 빨간색 비단으로 단어를 배열하여 제대로 보여주기 전에, 바로 착륙해 버렸다.“어? 이게 뭐야?” 누군가 놀라 말했다.“뭐야? 빨리! 뭐가 잘못된 건지 알아봐!” 한 쪽 끝에 있던 사람 한 명이이 소리쳤다.그때 멀리서 충격적인 모습이 보였다. 검정색으로 무리 지어진 무언가가 하늘에 떠 있었고 속도를 내며 메이페어 엔터테이먼트에 가까이 왔고 점점 크게 보였다.그 문제의 무리는 다름 아닌 도윤의 36대 헬리콥터였다! 헬리콥터는 조 씨 가문의 것과 비슷하게 웅장해 보였지만, 6대랑 36대는 비교가 안 되게 압도적이게 웅장했다.“뭐… 뭐야? 누구 헬리콥터인 거지?”모두가 일어 선채로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헬리콥터 6대는 당연히 착륙할 수밖에 없었다.재선은 완전히 당황하여 고개를 돌려 이한을 보았다. 이한의 얼굴은 이미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려 있었다. 수아도 똑같았다.“저….저…게 뭐야?” 수아도 자리에서 일어나서 말했다.인천에서, 조 씨 가문은 부유하고 영향력도 강했기에 애초에 호화스러운 헬리콥터 6대를 갖고 있을 수 있었던 것이었다.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헬리콥터는 어쨌든 평범한 물건은 아니었다. 일반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가문의 모든 구성원들이 탈 수 있는 건 아니었지만 수아는 운이 좋게도 한번 타본 적이 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수적으로 불리했다. 그들보다 파워풀한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아무도 예상 못했다!“누구야?”그 광경에 모두가 여전히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지나를 제외하고 말이다. 그녀는 이 모든 상황을 연출한 사람이 도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헬리콥터 중 하나가 연회장 밖의 정문 앞으로 천천히 착륙했다.헬리콥터가
연회 처음부터 오 씨 가문은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있었고 현영은 도윤이 등장한 순간부터 그를 적개심 가득 찬 눈으로 노려보고 있었다.만약 이 씨 가문이 지금 소란을 피우려고 하는 거라면, 오 씨 가문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었다.“아마 여기 계신 몇몇 분들은 이미 저와 오 씨 가문 사이에 있었던 오해에 대해 알고 계실 거예요. 그래서 저는 모든 분들이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제가 지금 진실을 밝혀드리겠습니다!” 도윤이 웃으며 말을 했다.그가 말을 하자, 도윤의 부하들이 비디오를 재생시키며 그들의 증거를 보여주었다. 연회장 앞에 놓여 있는 큰 화면으로 공개되었다.영상 속에는, 다리 위에 주차된 차가 보였다. 밤 시간대였고 조이한과 배소담이 있었다. 잠시 뒤, 차 한 대가 그들 앞에 섰고 성남시 보도 국장이 내렸다.“담아, 현영 누나일을 너한테 맡길게. 너는 그냥 현영 누나랑 이도윤을 같이 한 방으로 데리고 들어오면 돼. 김장석씨, 당신은 그 두 사람이 같이 있는 자료를 뿌리면 돼요! 나머지 일은 걱정할 거 없어요, 제가 다 처리하죠. 이 일로 이도윤은 명예가 밑바닥까지 떨어질 거야!”“걱정 마십쇼, 조 대표님!”영상 속에서 그들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 현영과 오 씨 가문 사람들은 벌써 화가 치밀어 올라서 자리에서 일어났다.현영은 증오에 불타는 눈으로 소담을 노려보고 있었다.소담의 얼굴이 토마토처럼 빨개졌고 이한은 시체마냥 하얗게 질려 있었다.그 접선은 비밀리에 이루어진 것이었다. 도대체 어떻게 이도윤이 이 장면을 녹화한 거지? 불가능한 일이었다!그리고 이한은 사람들을 쭉 둘러보았고 김장석을 보고 시선이 멈추었다. 그는 도윤과 함께 도착한 사람들 사이에 서 있었다.“김장석, 너가 감히?!”“내가 감히 뭐? 이 짐승새끼야! 아니지, 너는 짐승보다 못해! 널 만나기 전부터, 니가 쓰레기 같은 사람인 거 알고 있었어!” 장석이 대응했다.장석은 이쪽 갔다 저쪽 갔다를 반복하는
검은 공기 바람이 부는 것을 바라보며 도필이 소리쳤다. “힘…힘이…!”도필은 너무 놀라 꼼짝도 못 하자, 도윤은 그 기회를 틈타 소리쳤다. “공격…!”그렇게, 순간 빛이 반짝이며 하늘 천체를 비추었다…! 순간적인 에너지가 솟아오르며 사방으로 퍼지자, 도필의 악령 주술은 순간 먼지가 되며 줄어들고 있었다!“안 돼…!” 도필이 고통스럽게 소리치자, 그가 서 있던 땅은 갈라졌고, 먼지구름은 사방으로 퍼졌다! 혼란스러웠지만… 잠시 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정적이 찾아왔다.도윤은 피를 토해내고 있었고, 의식이 없었다. 몸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삼 년 후, 성남시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띤다.“우리 딸, 오늘 동생 결혼식이네… 일찍 가 있을까? 너무 오랫동안 꾸미는 거 아니야?”“알겠어, 아빠… 그런데, 둘째 삼촌이 가서 준비를 돕고 있는 거 아니야? 그건 그렇고, 우리 동생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결혼식에서 내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지!” 도희가 대답했다. “도필 씨, 도희 그냥 화장하게 놔둬요. 우리 먼저 호텔에 가 있어요!”“흠… 창헌이한테 연락해서 준비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확인해야겠군!”오늘은 도윤의 결혼식이다. 성남시 차기 대표로서, 전체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도윤은 미나와 결혼을 하고, 수없이 많은 사람이 두 사람을 축하해 주러 왔다…“우리 아들 좀 잘 챙겨줄래, 상준 씨? 뭘 그렇게 불안해하는 거야? 그만 좀 떨어!” 중년 여성이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말한다. “하지만, 도윤 씨 결혼식인데 어떻게 내가 흥분하지 않겠어? 도윤 씨가 우릴 북 사막으로 데려가 주지 않았더라면, 우린 절대…”“세상에, 우리 지난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도윤 씨는 천사의 유물을 얻을 기회를 포기했고, 창대명 도사님과 나머지 사람들은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갔어! 오늘은 도윤 씨 결혼식이야. 이제부터 도윤 씨 소원대로 미나 씨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거라고! 그러니
’최상급 악령 도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도필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도사는 환생하기 위해 네 할아버지 몸을 사용해 왔던 거야! 이 순환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최상급 악령 도사는 이미 음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잡았지만, 다행히 이건 실패했단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태양신 세력, 즉 태양 조직은 최상급 악령 도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최선을 다해 압력을 넣고 있었던 거야!’‘최상급 악령 도사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 조직은 음기를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왔지!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겠니?’ 대명이 설명했다.‘…그게 진실이었군요… 그러면, 미나는 괜찮아요?’ 도윤이 물었다.‘괜찮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은 이도윤 씨가 지금 저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흰 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대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알고 보니, 태양 조직은 악당 조직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둘째 삼촌, 미나, 그리고 레오 같은 사람들은 정말 선한 의도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도필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다…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다.그뿐만 아니라, 최상급 악령 도사는 좋은 의도로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강력한 것이었다! 도윤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도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대명은 일부러 그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도필은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차치하고, 도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적어도 최상급 악령 도사의 힘의 80%를 갖고 있을 것이다…! 최상급 악령 도사는 1000년 전, 고대 시대에 신들에게 죽임을 당한 거대 악마였다. 안타깝게도, 악마는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동안, 자기의 원초적 원기와 원초적 악령의 내부 알약을 합치는
가슴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입에서는 피를 뿜었다. 정말로 막강한 악령 힘이었다…!사악하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조롱하며 말했다. “태양 조직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네 지배력을 이만큼 키웠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악령 지배자가 항상 더 강하지! 정말로 천사의 유물이 네게 절대적 힘을 줄 거라 생각했어? 정말 웃기는구나! 이번에는 네 헤라클레스 원기가 널 구하지 못할 거야!”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쏘아붙였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고 있지? 아니, 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어떻게 알았어?”크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말했다. “오, 곧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져가야겠어! 제물로 바쳐진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이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해야 하거든…!”그 말을 듣자, 도윤은 더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에 대해 아는 건 이 세상에 한 사람뿐이었다… 그건 바로…!“…이도필, 당신이야!?”“하하! 그걸 아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널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당시, 너가 똑똑하기를 바랐었지. 알기나 해? 그나저나, 잡담은 네 불사 영역을 먼저 파괴한 후 하도록 하지! 너와 달리, 난 눈앞의 황금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을 거거든.” 도필은 거대하게 변신하며 도윤을 향해 주먹을 겨냥했다. 누은 곳에서 보아도, 도윤은 그 공격이 한 번에 병사 천 명은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너무 큰 부상을 입었기에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정녕 이렇게 죽는다는 말인가…?!자포자기하며 흙을 꽉 쥐고서 도윤은 막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이 반짝였다. 그 후, 폭발음이 들리고, 12개의 황금 빛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냈다! 그 폭발은 너무나 강해서 풍강과 블란노이 도사 조차도 날아가고 말았다!도필은 당황한 채 눈을 휘둥그레 떴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