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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장

작가: 두귀보리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알겠습니다. 명령 내리시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부하가 말했다.

“그럼, 일단 시작해. 일을 빨리 끝낼수록, 더 빨리 복귀할 수 있어. 불필요한 주위는 최대한 끌지 마.”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부하 모두를 보며 형석이 인상 쓰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형석이 선두 차에 타자, 그들은 곧 인적이 드문 감옥이 위치한 곳으로 출발했다.

그 사이, 도윤은 입구 근처 잘 보이지 않는 구석에 주차해 있었으며, 차가 단체로 떠나는 모습을 보며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차들을 노려보며 이든이 말했다. “저 차들 중 하나에 있을 거야, 맞지..?”

“마형석을 말하고 있는 거면, 맞을 거야. 내 생각도 같아.” 도윤은 담배를 피우며 눈을 가늘게 뜨며 대답했다. 그리고 적절한 거리를 두며 차를 뒤쫓았다.

도윤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권씨 가문에서 온 사람들은 도윤의 뒤를 바로 쫓지 않고 작은 길로 우회하기 시작했다. 어쨌거나, 도윤과 이든은 대놓고 입구를 나갔지만, 군 기지 입구를 지나가는 차가 한 대 뿐이라면, 의심스럽지 않다. 하지만, 그게 그들도 그럴 것이라는 보장은 없었기에 군대에 발각되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이 주요 도로로 나왔을 때, 아무 차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기에 없어!” 선두에 서고 있던 차 운전자가 불안해하며 무전기에 대고 소리쳤다.

“어디로 간 거지?” 뒤에 있던 다른 운전자들도 혼란스러워하며 대답했다.

“나…나도 몰라!” 분명 이쪽으로 갔는데! 이해가 안 돼! 시야에서 사라진 지 고작 1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그럼, 우리 이제 어쩌지? 이렇게 돌아가면 분명 대표님이 우릴 죽일 거야!”

“일단 갈라지자! 어쨌거나, 여기 도로가 세 개야! 운이 좋다면, 다시 찾아낼 수 있을 거야! 찾으면, 바로 연락해!”

“좋은 생각이야!”

“그럼, 이제 각자 길을 선택해! 계속 연락하면서 다시 도윤 님을 찾을 수 있길 기도해! 정말로 대표님을 화나게 하고 싶지 않으니!” 권씨 가문 부하 중 한 명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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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리더는 고개를 흔들며 중얼거렸다. “너가 다른 사람들보다 똑똑하니까. 그러니까, 너가 잘 따라오면, 널 키울 생각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마라.” 형석이 놀리듯 말했다. “감…감사합니다, 부사령관님…! 절대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 리더는 활짝 미소 지으며 서둘러 형석의 어깨를 주무르기 시작했다….그러는 동안, 도윤과 이든은 숲 안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주변에 CCTV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실하지 않았기에 너무 가까이 가지 않았다. 그렇게, 한동안 주변을 주의 깊게 살핀 후, 이든이 말했다. “…저기… 집이 하나 있는 것 같아…”건물의 윤곽만 보였기에, 이든은 확실치 못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데도, 그 말을 듣자, 계속 바위 앉아있던 도윤이 대답했다. “그런 것 같네… 그나저나, 마형석이 뭘 하려는 것 같아? 지금까지 행동이 너무나도 수상해…”“나도 몰라… 시체를 숨기려고 하는 건가?”“저 계급으로? 그런 일은 아무 부하나 시켜서 처리했겠지. 그러니, 시체를 유기하려고만 했다면, 직접 따라오지 않았을 거야.” 도윤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흠… 형 생각은 어떤데?” 이든이 물었다. “내가 보기에 마형석이 중요한 무언가를 여기에 숨기고 있는 것 같아.” 지금 서 있는 곳에서는 고립된 집은 외각만 뚜렷하게 보일 뿐이었다. “그게 제인일까?” 이든이 물었다. “아직 모르지.”“그런데… 그래서 우리는 몰래 잠입할 거야, 아니면 여기서 계속 관찰만 할 거야?” 이든은 단검을 꽉 쥐고서 도윤의 명령을 따를 준비를 했다. “조금 더 기다려 보자.” 도윤은 다리를 꼬고서 대답했다. 잠시 후, 차 한 대가 떠났다. 다행히, 도윤은 차를 큰 나무 뒤에 주차해 두었고, 밤이 어둡게 깔린 탓에 예리하지 않으면 쉽게 잘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네 시간 후, 다른 차들도 떠났다. 차들을 유심히 바라보며 이든이 속삭였다. “…뭔가 이상해.”“뭐가?” 도윤이 대답했다. “그

  • 오늘부터 재벌 2세   2305장

    “…알겠어…” 이든은 힘 빠진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어쨌거나, 분명 제인이 그곳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도윤이 들어가지 말라고 명령했기에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차에 탄 후, 도윤은 바로 군사용 차량을 다시 따라가기 시작했다. 운전하며 가는 도중, 도윤이 말했다. “내가 말했듯이, 아마도 그 주변 지역에 함정을 묻어 놨을 거야. 주변에 감시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있기 때문에, 제인이를 구하다가 들킬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게 좋겠어. 실패해서 발각되면, 앞으로 제인이를 구하기 더 어려워질 거야.”잠시 후, 다시 군사용 차량을 따라잡았고, 도윤은 안전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속도를 줄였다. 이때, 이든은 거의 진정이 돼 있었고 혼자 중얼거렸다. “…그래도… 적어도… 거기에 제인이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마형석이 너무 수상해서, 나도 그렇게 생각해.” 도윤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며 그들이 군사 기지에 도착할 때까지 그들을 따라갔다. 당연히 그들을 따라서 기지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고, 그들은 권씨 가문 저택으로 향했다. 그들이 마침내 돌아왔을 때는 새벽 두 시경이었다.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도윤은 이든을 바라보며 말했다. “오늘 밤 아무 생각 말고 편히 쉬어.”“알겠어…” 이든은 고개를 끄덕였다…도윤이 고개를 끄덕이며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그때, 갑자기 비서가 달려와 말했다. “도윤 님! 대표님께서 돌아오시면 바로 모시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엄청 급한 일이라고 하셨어요!”“무슨 일이죠?” 도윤이 비서를 보며 물었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화 한 통으로 대표님 표정이 안 좋아지셨어요. 그리고 제게 CCTV를 잘 보고 있으라고 하셨어요. 도윤 님이 돌아오시면, 바로 만나야겠다고 하셨습니다.” 비서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살짝 인상 쓰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럼, 가시죠.”그리고 비서는 두 사람을 오혁이 현재 있는 장소로 데려갔다. 들어가자마자, 방 안 가득 메운 자욱한 담배 연기가 그들을 반겼다. 담배

  • 오늘부터 재벌 2세   2306장

    “…좋습니다. 그러면 같이 가시죠. 하지만, 마형석이 다른 가문 사람들과 회사들도 초대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마형석이 시비를 걸더라도, 저희가 거기서 싸울 수 없습니다…” 오혁이 걱정하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크게 웃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네, 좋습니다. 이 일은 그렇다 치고, 두 분은 어떻게 됐습니까? 제인이가 갇혀 있는 곳을 알아내셨나요?” 오혁은 도윤이 경솔하게 행동할 생각이 없다는 말을 듣자, 안심하며 물었다. 그러자, 도윤은 몇 시간 동안 있었던 일들을 자세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말이 끝나자, 오혁은 도윤이 경솔하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만족한 얼굴을 보이며 말했다. “상황을 보니, 매우 높은 확률로 제인이가 그곳에 갇혀 있을 것 같군요. 그래도, 두 분이 바로 뛰어들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 잔인한 자식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수도 없이 많이 들었어요. 아마 제인이를 구하려고 성급하게 행동하셨더라면, 함정에 빠지고 말았을 겁니다. 어쨌든, 모든 상황을 다 파악한 후에, 이 일에 대해 다시 얘기해 보아요…”대화가 끝난 것을 본 비서는 목을 가다듬으며 말했다. “그나저나, 며칠 뒤에 경매 행사가 있어요. 대표님, 준비를 시작하시겠습니까?”“아… 돈은 준비됐나?” 오혁이 물었다. “돈을 포함해서 모든 게 준비됐습니다. 필요한 사람들도 다 보냈지만, 제가 말씀드리려던 건 그게 아닙니다. 그 경매 행사는 예남 작은 섬에서 열립니다. 그러니, 경매가 시작되기 하루 전에 도착하려면, 지금으로부터 약 3일 후부터 움직여야 해요.” 비서가 설명했다. 그 말을 듣자, 오혁은 도윤을 보며 물었다. “괜찮으십니까?”“물론이죠. 언제든 갈 수 있습니다.” 도윤이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했다. “그러면, 내일 마형석이 여는 파티에 참석한 후, 다음 날 쉬고, 셋째 날 새벽에 섬으로 떠나죠.” 오혁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섬에서 경매 행사요…? 어떤 경매 행사인데

  • 오늘부터 재벌 2세   2307장

    그렇게 방으로 돌아온 후, 도윤은 오늘 밤 있었던 일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마형석을 보자. 그는 군사 기지 근처 고급 저택에서 부하들 앞에 앉아 와인 한 잔을 손에 들고 있다. 단숨에 와인을 들이켠 후, 말한다. “좋아. 내일 애들한테 옷을 잘 갖춰 입으라고 전해. 알겠어?”“네 알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이미 모두 완벽하게 준비했습니다. 내일은 완벽할 겁니다.” 다른 사람들 바라보며 부하 중 한 명이 대답했다.“그런데…. 부사령관님, 내일 이도윤도 올까요?” 대머리 부하가 물었다. “걔는 왜?” 형석은 새로 와인 한 잔을 따르며 대답했다. “제 말은… 이도윤이 예남 지역으로 돌아온 이후로, 소식이 안 들려서요…” 대머리 남자가 약간 걱정하는 듯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이 남자의 경우, 가장 오랫동안 형석의 옆을 지켰기에 눈치 보지 않고 이런 염려되는 사항을 말하고 있었다. “좋은 질문이긴 하지만, 예남에 온 이후로 이도윤이 어디로 갔는지 생각해 봤어? 어쨌거나, 여태까지 길거리에서 잤을 리 없잖아?” 형석은 와인 잔을 내려놓으며 대답했다. “글쎄요… 아마 호텔이나 게스트 하우스에 묵고 있지 않을까요…?” 대머리 남자가 말했다. “아니면, 아마 아는 사람 집에 있거나요.” 다른 부하가 말했다. “다 그럴 법한 얘기이긴 하지. 너희 모두 우리가 류제인을 납치한 지 일주일이 지난 거 알고 있지. 그러니, 권씨 가문은 분명 이 소식을 전해 들었을 거야. 그 일로 이도윤은 도착하자마자, 권대표를 만났을 거고, 내가 보기엔 권오혁이 류제인을 구하는 데 이도윤한테 도움을 요청했을 거야. 권대표는 류제인을 알고 있기에, 이도윤은 어쩔 수 없이 도울 수밖에 없겠지. 우리 손에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를 거다!” 형석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 그렇군요!”“부사령관님은 정말로 저희 군 기지 내에서 가장 똑똑하십니다!” 형석이 내다보는 곳에 근처도 못 간 그의 부하들이 소리쳤다. 솔직히 말해서, 왜 형석이 뜬금없이 파티

  • 오늘부터 재벌 2세   230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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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급 악령 도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도필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도사는 환생하기 위해 네 할아버지 몸을 사용해 왔던 거야! 이 순환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최상급 악령 도사는 이미 음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잡았지만, 다행히 이건 실패했단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태양신 세력, 즉 태양 조직은 최상급 악령 도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최선을 다해 압력을 넣고 있었던 거야!’‘최상급 악령 도사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 조직은 음기를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왔지!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겠니?’ 대명이 설명했다.‘…그게 진실이었군요… 그러면, 미나는 괜찮아요?’ 도윤이 물었다.‘괜찮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은 이도윤 씨가 지금 저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흰 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대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알고 보니, 태양 조직은 악당 조직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둘째 삼촌, 미나, 그리고 레오 같은 사람들은 정말 선한 의도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도필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다…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다.그뿐만 아니라, 최상급 악령 도사는 좋은 의도로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강력한 것이었다! 도윤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도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대명은 일부러 그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도필은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차치하고, 도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적어도 최상급 악령 도사의 힘의 80%를 갖고 있을 것이다…! 최상급 악령 도사는 1000년 전, 고대 시대에 신들에게 죽임을 당한 거대 악마였다. 안타깝게도, 악마는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동안, 자기의 원초적 원기와 원초적 악령의 내부 알약을 합치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1장

    가슴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입에서는 피를 뿜었다. 정말로 막강한 악령 힘이었다…!사악하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조롱하며 말했다. “태양 조직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네 지배력을 이만큼 키웠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악령 지배자가 항상 더 강하지! 정말로 천사의 유물이 네게 절대적 힘을 줄 거라 생각했어? 정말 웃기는구나! 이번에는 네 헤라클레스 원기가 널 구하지 못할 거야!”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쏘아붙였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고 있지? 아니, 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어떻게 알았어?”크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말했다. “오, 곧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져가야겠어! 제물로 바쳐진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이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해야 하거든…!”그 말을 듣자, 도윤은 더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에 대해 아는 건 이 세상에 한 사람뿐이었다… 그건 바로…!“…이도필, 당신이야!?”“하하! 그걸 아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널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당시, 너가 똑똑하기를 바랐었지. 알기나 해? 그나저나, 잡담은 네 불사 영역을 먼저 파괴한 후 하도록 하지! 너와 달리, 난 눈앞의 황금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을 거거든.” 도필은 거대하게 변신하며 도윤을 향해 주먹을 겨냥했다. 누은 곳에서 보아도, 도윤은 그 공격이 한 번에 병사 천 명은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너무 큰 부상을 입었기에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정녕 이렇게 죽는다는 말인가…?!자포자기하며 흙을 꽉 쥐고서 도윤은 막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이 반짝였다. 그 후, 폭발음이 들리고, 12개의 황금 빛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냈다! 그 폭발은 너무나 강해서 풍강과 블란노이 도사 조차도 날아가고 말았다!도필은 당황한 채 눈을 휘둥그레 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0장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9장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8장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7장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6장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5장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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