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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장

하지만 지금 사장님과 일한 후 그는 많은 것을 배웠다.

때로는 폭력이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었다.

또한, 그는 리더로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폭력을 사용하는 편이 아니었다.

지금 당장은 자신의 정체성과 배경, 능력을 이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걸 선호했다. 그는 일단 민철의 이름을 듣자마자 바로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다.

"이리 와!" 민철은 나머지 아이들에게 말했다.

그들 중 몇 명은 겁에 질려 걸어가서 민혁 옆에 무릎을 꿇었다. 그 후, 그들 역시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

민혁이 민철에게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들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뜻이었다.

몇 분 후, 바닥에 무릎을 꿇은 그들의 얼굴이 뺨을 맞아 부어 올랐다. 입술 언저리에 피까지 흘렀지만 멈추지 못했다.

만약 민철이 직접 상대 했었다면 몇번의 따귀처럼 쉽게 끝났을 리가 없다.

"충분해. 그만" 민철이 말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들은 모두 큰 부담감에서 해방된 것처럼 느꼈다.

드디어 진우가 도착했다.

그가 룸에 들어서자 전기봉을 든 경비원 20~30명과 방 한가운데서 무릎을 꿇고 있는 몇 명의 사람들이 보였다. 그들의 얼굴은 부어 있었고 입술 언저리에 피가 묻어 있었다. 그러는 동안, 수민은 소파에 앉아 있었다.

“누나!”

"누나!"

"진우야!" 수민이 진우를 보았을 때, 그녀는 울고 싶었다.

진우는 수민을 끌어안기 위해 재빨리 걸어갔다.

"이제 끝났어. 이제 모든 게 끝났어." 진우가 그녀를 위로했다.

“당신이 진우씨군요.” 민철도 진우를 발견했다.

"안녕하세요, 진우입니다. 도움주셔서 고마워요."

"진우 씨, 저한테 그렇게 예의 차릴 필요는 없어요. 제 사업장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사과할게요" 민철이 정중하게 말했다.

그는 사장님이 말했던 잘 부탁한다는 사람이었다. 당연히 그는 진우에게 소홀히 하지 않았다.

"진우 씨, 얘네들은 어떻게 할까요?" 민철이 물었다.

바닥에 있던 그들은 숨을 너무 크게 쉴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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