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중 사촌 수민의 비명을 들은 진우는 더이상 신경 쓰지 않았다.차 위에 도로가 많아도 추월하기 시작했다.연이어 차를 추월했고 몇 번 추돌할 뻔했지만, 그는 숙련된 운전 기술을 이용해 가까스로 그들을 피했다.보석 노래방 프라잇빗 룸.민혁은 화장실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수민은 방금 들어가고 나오지 않고 있다. 지금 쯤 이면 약효가 슬슬 올라와야 했고 그는 준비가 되어있었다.수민이 같은 멋진 후배가 자신의 소유가 될 것이라 생각하니, 민혁은 매우 흥분이 되었다.그는 오늘 밤 마지막 순간을 위해 이것을 계획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몇 번 노크를 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민혁은 더 이상 기다리고 싶지 않아서 문을 발로 차서 열었다.수민이 전화하는 것을 보았을 때, 재빨리 달려가서 전화를 끊기 위해 수화기를 낚아챘다. 그리고 나서, 수민의 손을 잡고 밖으로 끌고 나갔다.수민을 화장실에서 끌어낸 후, 그는 다른 사람들이 각자 맡은 타겟에게 다가가기 시작한 것을 보았다.민혁이 더이상 참지 못하고 수민을 뒤에서 붙잡았다.수민이 약에 취해 몸이 약하고 힘이 없었기에 저항을 할 수가 없었다. 만약 그녀가 약에 취해 있지 않았어도 다 큰 성인남성을 어떻게 이겼을까?그녀는 절망감을 느끼고 있었다.그녀가 룸으로 끌려 나온 후, 그녀는 친구들이 다른 남자들에게 희롱을 당하는 것을 보았다.의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어떠한 힘도 발휘할 수 없었고 당할 수 밖에 없었다.수민은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운명을 예측할 수 있었다.그녀를 끌고 나온 남자는 이미 뒤에서 그녀를 붙잡고 있었다. 그녀는 있는 힘을 다해 그와 싸우고 있었지만 소용이 없었다.이때 밖에서 프라이빗 룸 문이 힘차게 열렸다.이어 20여명의 경호원들이 전기봉을 들고 들어왔다.“움직이지 마. 움직이면 네 머리를 부셔버릴 거야.”보석 노래방 매니저인 민철이 걸어 들어왔다.방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고 아무도 움직일 수
하지만 지금 사장님과 일한 후 그는 많은 것을 배웠다.때로는 폭력이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었다.또한, 그는 리더로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폭력을 사용하는 편이 아니었다.지금 당장은 자신의 정체성과 배경, 능력을 이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걸 선호했다. 그는 일단 민철의 이름을 듣자마자 바로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다."이리 와!" 민철은 나머지 아이들에게 말했다.그들 중 몇 명은 겁에 질려 걸어가서 민혁 옆에 무릎을 꿇었다. 그 후, 그들 역시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민혁이 민철에게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들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뜻이었다.몇 분 후, 바닥에 무릎을 꿇은 그들의 얼굴이 뺨을 맞아 부어 올랐다. 입술 언저리에 피까지 흘렀지만 멈추지 못했다.만약 민철이 직접 상대 했었다면 몇번의 따귀처럼 쉽게 끝났을 리가 없다."충분해. 그만" 민철이 말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들은 모두 큰 부담감에서 해방된 것처럼 느꼈다.드디어 진우가 도착했다.그가 룸에 들어서자 전기봉을 든 경비원 20~30명과 방 한가운데서 무릎을 꿇고 있는 몇 명의 사람들이 보였다. 그들의 얼굴은 부어 있었고 입술 언저리에 피가 묻어 있었다. 그러는 동안, 수민은 소파에 앉아 있었다.“누나!”"누나!""진우야!" 수민이 진우를 보았을 때, 그녀는 울고 싶었다.진우는 수민을 끌어안기 위해 재빨리 걸어갔다."이제 끝났어. 이제 모든 게 끝났어." 진우가 그녀를 위로했다.“당신이 진우씨군요.” 민철도 진우를 발견했다."안녕하세요, 진우입니다. 도움주셔서 고마워요.""진우 씨, 저한테 그렇게 예의 차릴 필요는 없어요. 제 사업장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사과할게요" 민철이 정중하게 말했다.그는 사장님이 말했던 잘 부탁한다는 사람이었다. 당연히 그는 진우에게 소홀히 하지 않았다."진우 씨, 얘네들은 어떻게 할까요?" 민철이 물었다.바닥에 있던 그들은 숨을 너무 크게 쉴 엄두를 내지 못했다.그들은
진우가 수민과 그녀의 룸메이트들을 노래방에서 데리고 나온 후, 자신의 차에 두명만 탈 수 있다는것을 깨달았다. 나머지 셋은 어떻게 했을까?진우는 그들을 근처 호텔까지만 데려갈 수 있었다.진우는 개개인에게 방을 따로 예약하고 싶었지만, 그들은 겁에 질린 나머지 같은 방에 머물기를 원했다. 결국 진우는 스위트룸을 두개 예약했다. 하나는 세명을 위한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본인을 위한 것이었다.진우는 그들을 진정시킨 후에 샤워를 하러 방으로 돌아갔다.침대에 누워 아까 있었던 일을 떠올리니 그는 아직도 조금의 무서움을 느꼈다.수민이 무사해서 다행이었지, 만약 아니었다면 그는 평생 후회를 했을 것이다.만약 오늘 SCC에 가입하지 않고 태형을 만났다면, 이 문제를 쉽게 처리하지 못했을 거다.그래서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그는 돈을 다 쓰지도 못할 수도 있고 호화 포인트가 필요했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기위하여 돈을 썼다.친구가 많으면 많을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오늘 벌어진 일처럼 언젠가 그들 중 한사람의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른다.진우는 생각이 끝나고 태형에게 전화를 걸었다.“수민씨는 괜찮아?” 태형이 물었다.“응 괜찮아. 오늘 정말 고마웠어 태형아. 앞으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얘기해.”“너무 착하네. 오늘 일어난 일은 나한테도 책임이 있어. 내 사업장에서 일어났으니까. 내가 실수 했어.”“그거랑은 아무 상관이 없어. 수민이 경계를 더 했어야 했는데. 그래 다음에 어떤 프로젝트 던지 돈이 필요하면 나 한테 말해. 투자는 하지만 경영에는 참여 안할거야. 주주가 되어줄게.”태형은 그 말을 듣고 감격했다. 이번 일이 태형과 진우가 가까워진 계기였다.진우는 계급 상승을 위해 11조를 기부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의 재력이 얼마나 많은지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이건 평범한 부유한 가정이 아니었다; 이런 능력은 엄청난 초 부자 가족들만 가질 수 있다.이러한 사람과 어울리는 것은 장점만 있을 뿐 단점은 없었다.“그렇
“궁금한게 많을 거 다 알아. 따라와. 조용한곳으로 가서 얘기하자.”진우는 수민을 노래방 주차장으로 데리고 갔다.“타” 진우는 수민에게 말하며 차 키를 꺼내 그의 부가티 베이론을 열었다.자신 앞에 있는 화려한 차를 본 수민은 제대로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이..이거 네 차야?” 수민이 더듬거리며 물었다.“맞아, 내꺼야. 타.” 진우는 대답을 하고 차에 올라탔다.“어..그래..알겠어!” 수민은 벙 찐 듯이 차에 올라탔다.진우는 수민을 바닷가로 데려갔다.운전하는 동안, 도로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그의 차를 쳐다봤다.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쳐다보고 있었다.그들이 도로에 있는 동안, 다른 차들을 그들로부터 10미터 이상 떨어져 있었다. 빨간 불일 때도 마찬가지였다.진우는 엮이면 안되는 사람이었다.둘은 해변가에서 조용한 장소를 찾았다. 그리고 난간에 기대어 바닷바람을 즐겼다.“궁금한 게 많은 거 알아. 무엇이든 물어봐.” 진우가 바다를 바라보며 말했다.“진우야, 저거 네 차야?” 수민이 물었다.“맞아, 어제 강북시에서 샀어. 이번에 온 이유는 누나도 보고 차도 사기위해서 온거였어.”“저 차는 얼마야?”“8천정도.”“어..얼마?”“8천”“그 많은 돈은 어디서 난 거야? 혹시 은행을 털었어?”“만약 그랬다면, 여기 앉아서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은행을 턴다고 팔천을 가질 수 있을까?“그럼 돈은 어디서 난 건데?”“내가 벌었어.”“어떻게?”“간단하게 설명할 수가 없어. 불법적인 일은 한적도 없고 그냥 내가 엄청난 부자가 되었다고만 알아 둬.”“우리 엄마도 알아?”“아니”“또 아는 사람은 누구야?”“내생각엔 누나 한 명.”“진짜? 그럼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나한테 얼마줄 거야?”“원하는만큼.”“거짓말쟁이!”두 사람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오랫동안 만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았다.오늘 진우는 수민을 쇼핑몰들에
진우와 수민은 호수 한가운데에 도착했다.그들이 배에서 내리고, 직원에 의해 건물 2층으로 안내되었다.“이곳이에요.”직원이 2층 홀 문을 열고 손짓을 하며 두 사람에게 말했다.진우와 수민은 2층에 있는 홀로 들어갔다.그 순간, 그들은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간 것 같았다. 이 홀은 적어도 5000평에 달했고, 화려한 조명으로 호화롭게 꾸며져있다. 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은 다같이 모여 이야기를 하고있었다.열명이 넘는 키가 크고 잘생긴 직원들이 인파를 드나들며 술과 음식이 담긴 쟁반을 들고 있었다.수민은 이런 곳이 첫 방문이어서 긴장하고 있었다. 그녀는 진우의 셔츠를 살며시 잡아당겼다.“무서워할 필요 없어.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먹어.” 진우는 수민의 어깨를 다독이며 편하게 해주었다.솔직히 말해서 그도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없어서 꽤 긴장하고 있었다.하지만, 그는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고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긴장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했다.두 사람은 홀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진우는 직원이 들고 있던 쟁반에서 와인 한잔을 가지고 왔다.한 모금 마시고 나니, 꽤 맛있다는 것을 알았다.반면 수민은 훨씬 내성적이었다.“진우 왔구나!” 태형이 와인 한잔을 들고 걸어왔다.“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 소개할게, 이쪽은 내 사촌 수민이고 강진대학교에 다니고 있어. 앞으로 잘 부탁할게.”“무슨 소리야, 진우 사촌이면 내 사촌이기도 한 거 아닌가?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요 수민 씨. 강북시에 인맥이 좀 있거든요.”태형은 말을 마치고 금색 명함을 수민에게 주었다.“감사해요 태형 씨.” 수민이 부드럽게 말했다.“수민 씨, 여기 둘러보고 계세요. 드시고 싶은 거 있으면 드시고 집이라고 생각해요. 잠시 진우랑 얘기 좀 할게요.”“네 알겠어요.”태형은 진우를 3층에 있는 개인실에 데려왔다.진우가 방에 들어섰을때 이미 두 사람이 방에 있었다.한 남자와 여자가 있었다. 남
이곳에 있는 디저트들은 모두 맛있어 보였다.“와, 정말 달콤해!”“이건 바삭하고!”“냄새가 너무 좋아!”“정말 부드럽다!”수민은 자신이 좋아하는 간식들을 접시에 쌓아 놓고 차례차례 먹었다.“저기요.”수민은 누군가를 발견하고 재빨리 달려갔다.“혹시 윤세라 씨예요?세라가 그 목소리를 들었을 때 영화계 선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세라는 뒤를 돌았고 20대의 어린 소녀가 있었다.“안녕하세요, 윤세라예요.”“우와, 진짜 세라 씨네요! 출연하신 영화들 너무 좋아해요. 혹시 사진 찍어도 될까요? 제 룸메이트들이 세라 씨 팬이에요!” 수민은 놀라며 말했다.“응원 해주셔서 감사해요!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게요!”두 사람이 사진을 찍은 후, 세라는 걸어갔다.그리고 나서, 수민은 ‘이 사람이 누군지 알아?’라는 글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그녀는 다음 목표를 찾기 위해 전화기를 내렸다."어머, 저 사람 인기 연예인 차은우 아니야?""어머, 박민영 아니야?"그녀가 손에 디저트 접시를 들고 다른 손에는 휴대폰을 들고 연예인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니던 중에 누군가가 홀에 나타났다.오늘은 평판이 좋은 사람들만 올 수 있었기 때문에 모든 연예인들이 그녀와 사진을 찍어주었다.비록 이 어린 소녀가 괜찮게 생겼지만 똑똑해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거물들이 그녀를 데려왔다고 장담할 수 없었다.수민은 함께 사진을 찍을 연예인들을 찾고 있었고 매우 흥분해 있었다. 이미 7~8장의 사진을 찍었고 그들은 모두 인기 있는 연예인들이었다. 만약 그녀가 사진을 가지고 대학교로 돌아간다면, 그녀의 반 친구들은 그녀를 매우 부러워할 것이다.“강수민?”수민이 전화기를 들여다보기 위해 고개를 숙이고 있을 때, 목소리가 들렸다.수민이 고개를 들었을 때, 그녀는 얼굴에 짙은 화장을 한 어린 소녀가 술 배를 가진 노인의 팔짱을 끼고 있는 것을 보았다."이진주?" 수민이 물었다.같은 반 진주처럼 보였지만,
남자친구?수민은 깜짝 놀랐다.오 안돼, 잘못 말했네!진주는 항상 대학에서 부잣집 딸인 것처럼 행동했기 때문이다.그녀는 항상 브랜드 가방, 옷을 입고 다녔고, 고급 승용차에 태워져서 왔다.‘그녀에게 이런 남자친구가 있을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역겨워!”‘뭐 어쨌거나, 난 그냥 이대로 냅둘래.’‘누가 진우에 대해 그렇게 나쁘게 말하라고 했어?’“전 그쪽한테 사과 못해요! 흥!” 수민은 그 말을 한 후 돌아서서 떠나려고 했다.하지만, 진주가 그녀의 손을 잡았다.진주가 수민을 붙잡은 후, 목청껏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여기 주최자 어디 있어요? 주최자 어디 있어요? 여기 이 사람이 음식을 훔치기 위해 들어와서 연예인들과 사진을 찍고 있네요. 아무도 제지 안 시킬 건가요?”“난 그런 적 없어! 나한테서 손 떼!”수민은 온 힘을 다해 발버둥치고 있었다.두 사람의 논쟁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점점 많은 사람들이 그들 주위에 모여들고 있었다.이런 곳에서 소란을 피우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모두가 궁금해했다.이때 직원이 걸어왔다.“무슨 일이시죠?” 직원이 물었다.진주는 수민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사람이요! 음식을 훔치기 위해 몰래 이곳에 들어와서 심지어 연예인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돌아다녔어요!”“초대카드 보여 주시겠어요?” 직원이 수민에게 말했다.주최자가 이 자선 만찬을 주최하기 위해 라운지를 예약했기 때문에, 강북시의 강력한 거물들이 초대장을 받았을 것이다.그들은 입구에서 초대장을 보여 줬어야 했지만, 진우의 차가 너무 멋지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막지 못했었다.“저..저 없어요!” 수민은 곧장 울 것 같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보고 있었다.“봤죠? 음식 훔치려고 몰래 들어왔다고 했잖아요. 당신은 주최자로서도 실패한 것 같네요, 어떻게 이런 관련 없는 사람들을 들여보낼 수 있죠?” 진주가 매우 거만한 말투로 말했다.“경호원! 경호원!” 직원이 그들을 불렀다.곧, 경호
“제 동생은 이진우예요!” 수민이 화가 나서 중얼거렸다.“이진우? 거기 이진우 씨라고 있나요?” 직원이 경호원들 쪽으로 돌아서며 물었다.경호원들이 서로 쳐다보며 답했다. “아니요”세라는 진우의 여동생이라는 수민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슴이 떨렸다.‘어제 날 구해준 사람이 같은 진우인가?’말을 하려던 참에 수민이 다시 말을 꺼냈다.“김태형이라고 하는 남자가 와서 제 오빠를 데려갔어요! 사업에 대해 의논할 것이 있다고 했고 3층으로 갔어요.”김태형?모두가 충격을 받았다.‘강북시에 김태형은 단 한 명이 있다.’‘그는 강북시에서 사회적 지위가 가장 높은 사람이다.’‘만약 그녀의 동생이 태형과 사업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면, 그도 역시 유명한 사람일 것이다!’직원들과 재철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태형은 그들이 불쾌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태형은 강북시에서 유명한 사람이었다.그가 당신을 친구로 생각한다면, 그는 엄청 잘 대해줄 것이다.하지만 그의 적이라면, 당신을 없애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이었다.강북시에 있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작은 사업체들이 그의 계획들로 인해 희생양이 되었었다.이와 같은 말들이 강북시에 돌기 시작했다.“김태형의 친구가 될 수 없는 것은 괜찮지만, 김태형의 적이 되지 말아라.”재철의 생각이 멈췄다.그는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했다.그의 몇 억의 순자산은 태형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었고, 그는 그를 언제든지 쉽게 파산시킬 수 있었다.바로 이 순간, 진우와 태형은 사업 이야기를 마친 후 아래층으로 내려왔다.진우가 수민을 찾으려고 봤을 때, 홀 가운데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았다.진우는 재빨리 군중들 사이를 뚫고 걸어왔다.수민이 화장을 진하게 한 젊은 여자에게 팔을 붙잡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수민은 억울해 보였다. 노력해도 그 여자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것 같지 않았고, 그녀의 눈은 살짝 젖어 있었다.“누나!” 진우가 소리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