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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화

ผู้เขียน: 찹쌀몽
“화이팅이야!”

...

차에 올라탄 지안이 나를 보며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이설아, 너 혹시...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싶은 거야?”

나는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역시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지안이었다.

‘맞아. 나... 아까 그 순간, 마음 정했어.’

그날 카페에서, 정지호 교수님이 ‘늦지 않았다’고 말했을 때부터, 자꾸 그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정말 아직 늦지 않은 걸까?’

‘나, 정말... 다시 연구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일, 가장 사랑했던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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