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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4 화

원아는 그의 반응을 보고 말했다.

“대표님, 가보세요. 제가 정리할게요.”

“그래요.”

소남은 핸드폰을 들고 사무실을 빠르게 나갔다.

원아는 소남이 나가는 뒷모습을 보며 문을 닫았다. 그가 핸드폰 화면을 보고 인상을 쓴 것이 신경 쓰였다. 평소 차분한 소남이 그런 반응을 보이는 건 흔한 일이 아니었다.

‘혹시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긴 걸까?’

원아는 고개를 저으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탁자 위의 도시락과 일회용 식기를 정리한 후, 다시 책상으로 돌아가 데이터를 확인했다.

오전 시간에 이연과 함께 있었기에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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