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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6 화

소남이 입을 열기도 전에 익준은 참지 못하고 말했다.

“형님은 원아 형수님을 위해 자기 목숨도 아끼지 않는 분이잖아요!”

현욱도 찬성하여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문소남이 공포의 섬에 있었을 때 순순히 명령을 따랐다면 그렇게 많은 고통을 겪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서 벗어나 원아에게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돌보지 않고 직접 탈출했고, 심지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없애기 위해 섬 전체를 폭파해버렸다.

남을 대할 때 독한 것처럼 자신에게도 혹독한 문소남은 유독 원아에게 남다른 다정함과 부드러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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