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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4화

강성 이 땅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나서지 않는 이상, 진명을 무너트리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주건 씨, 어쩐지 저놈이 우리 유성 그룹 사람을 다치게 하고 심지어 유 씨 가문과 적대시하기까지 한다 했더니! 저놈이 당신의 지시를 받은 거였네요!”

진명과 주건의 사이가 남달라 보이자 유요섭은 뭔가 깨달은 듯했다. 그는 주건이 일부러 진명에게 K 그룹과 유성 그룹의 합작을 훼방하도록 지시하여 그 틈에 이익을 챙기려는 줄로 오해했다.

순식간에 유요섭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유요섭 씨, 전 진명 선생을 지시할 능력 없습니다! 당신들의 얕은 안목으로 마음대로 추측하지 마세요!”

주건이 싸늘하게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조금 전의 합작과 관련이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참나, 누굴 속이려고 그래요? 제가 세 살 어린애인 줄 알아요?”

유요섭이 코웃음을 쳤다. 그는 진명이 주건의 사람이라고 확신했기에 주건의 말을 절대 믿지 않았다.

“당신이 믿든 말든 상관없어요! 아무튼, 진명 선생은 제 친구입니다, 만약 유 씨 가문에서 진명 선생을 적으로 대한다면 저희 주 씨 가문을 적으로 삼겠다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그 결과는 그쪽에서 감당해야 합니다!”

주건은 뒷짐을 지고 냉랭하게 경고했다.

“주건 씨, 저에게 겁을 줄 필요 없어요! 다른 사람은 주 씨 가문을 두려워할지는 몰라도 저희 유 씨 가문은 전혀 두렵지 않아요! 경고하는데, 이건 저놈과 우리 유 씨 가문 사이의 원한입니다, 눈치가 있다면 조용히 옆으로 물러나요! 반대로 눈치 없이 이 일에 굳이 끼어들겠다고 하면 저도 가만있지 않을 겁니다!”

유요섭은 강한 기세로 밀어붙이며 위협했다. 그는 애초부터 진명을 가만둘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 진명이 주건의 사람일 수도 있다면 더더욱 진명을 가만둘 수 없다!

“가만있지 않겠다고요? 유요섭 씨, 당신 미친 건가요? 유요섭 씨 레벨은 선천 후기로 실력으로 저를 절대 이길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며칠 전에 명정 그룹에서 원기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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