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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7화

거리에는 다양한 물건을 파는 노점상들과 작은 소품을 팔고 있는 소녀들이 있었다!

길가 상점들에는 여러 가지 맛있는 음식, 옷, 생활용품들이 가득했다.

사람들은 소리치며 물건을 팔기도 하고 확성기로 반복해서 외치기도 하며 매우 떠들썩했다.

이도현은 원래 더 둘러보며 생활의 생기를 느끼고 노점에서 꼬치를 몇 개 사서 차가운 맥주 한 병과 함께 대학 시절을 떠올리며 먹고 싶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참을 수 없게 되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그의 작은 놈이 다시 소란을 피우기 시작한 것이다.

거리에는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여성들이 많았다, 짧은 치마를 입어 거의 엉덩이가 보일 정도였고 초미니 바지를 입은 소녀들은 속옷의 레이스까지 보였다.

어떤 여성들은 상체를 더 과감하게 드러내고 가슴을 거의 다 드러낸 채 유두 가리개만 붙이고 다니기도 했다, 새하얀 등이 드러난 모습이 자극적이었다.

이 모든 광경이 이도현의 허리뼈에 있는 교룡의 척추뼈를 자극하여 음란한 기운을 끊임없이 방출했고 이는 이도현의 뇌를 공격했다.

이도현은 몸의 반응을 억제하려 했지만 그의 작은 놈은 이 외적 자극에 반항하며 점점 더 강렬하게 반응했고 마치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 같았다.

이도현은 더 이상 이렇게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계속 이렇게 있다가는 망신을 당할 것 같았고 빨리 조용한 곳을 찾아 이 소란을 진정시켜야 했다.

할 수 없이 이도현은 꼬치를 먹으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발걸음을 재촉하여 산장으로 빠르게 향했다.

노출이 심한 여성들을 마주칠 때마다 자극을 받을까 두려워 눈을 감고 뛰어갔다.

그의 이 행동으로 바로 여자들의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하하하! 저 남자 봐, 정말로 수줍어하네”

“어머나! 요즘 세상에 아직도 미녀를 안 보는 남자가 있네! 그가 진지한 척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 부끄러워하는 건지 모르겠네!”

“히히히! 이 남자 참 귀여워! 다른 남자들은 우리를 보면 우리를 벗겨서 보고 싶어하는데 그는 우리 곁을 지나갈 때 눈을 감았어!”

“내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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