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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5화

“흥미가 없어! 원래는 멋진 쇼를 기대했는데 이 개 같은 놈이 고자라서 흥미가 떨어졌어!”

서씨 소연은 자신이 걷어차 죽인 조건안을 혐오스럽게 쳐다보며 매우 불쾌해했다.

“괜찮아! 조씨 집안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있잖아, 다시 한 번 해보면 되지! 이번에는 게임 규칙을 바꿔서 두 명이 살아남도록 하자! 그 두 명이 미녀를 즐기게 하면 더 흥미롭지 않을까?” 서씨 경국은 문 밖의 조씨 집안 동생들을 보며 사악하게 웃었다.

“헤헤! 그 생각 좋다, 오빠가 더 재밌는 걸 생각해냈네. 두 남자! 정말 자극적일 거야!” 서씨 소연은 눈을 크게 뜨며 말했다, 그녀의 눈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빛이 반짝였다.

남매의 이같이 비열하고 역겨운 말을 듣고 정신이 든 조혜영은 고개를 들고 이를 악물며 말했다. “추잡해… 너희들은… 너희들은 짐승이야. 아니… 짐승만도 못해. 친남매가 어찌 그런 인간도리를 어기는 일을 저지를 수 있지? 너희들은 짐승과 다를 게 뭐야, 너희들은 절대 살지 못할 거야…”

조혜영의 말은 서씨 소연을 분노하게 했다, 그녀는 격분하여 앞으로 나아가 조혜영의 머리카락을 움켜잡고 머리를 들며 악랄하게 말했다.

“이년! 천한 것, 네가 뭘 알아? 네가 인간 도리를 논할 자격이 있어? 우리는 신이야, 너희 같은 인간들과는 비교할 수 없어. 너희 같은 벌레들에게나 어울리는 도리 따위 우리에게 강요하지 마!”

“쳇... 짐승 같은 것...” 조혜영은 피가 섞인 침을 서씨 소연의 얼굴에 그대로 뱉었다.

“아... 천한 년이... 감히... 너를 죽여 버리겠어... 이 더러운 년아...”

서씨 소연은 역겨워하며 얼굴을 미친 듯이 손수건으로 닦아냈다. 분노에 차서 그녀는 바닥에서 단검을 집어 들어 조혜영의 얼굴을 향하여 마구 휘둘렀다.

“천한 년! 더러운 년아, 감히 내 얼굴에 침을 뱉어? 너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겠다! 네 혀를 잘라버려서 다시는 침을 못 뱉게 하겠다!”

서씨 소연은 격분한 상태로 조혜영의 피 묻은 입을 억지로 벌리며 단검을 집어넣어 혀를 갈기갈기 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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