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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장

"결혼식 일은 나중에 보자!"

이태호는 앞으로 나아가서 주먹을 주물렀다. "그런데, 너는 오늘 내 아내를 모욕하고 장인 장모님까지 모욕했으니. 돼지 같은 자식 맞고 싶어서 환장이구나 !"

"하하, 너는 입만 살았지 감히 나를 때릴 수 있어? 너는 그만한 담량이 안 될거야. 네가 나를 때린다면 신씨 집안에서 너를 지켜주기 못하지만 네가 방금 나를 모욕했기에 나는 나의 경호원을 불러서 너를 때릴 수 있지."

구운장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이태호의 앞으로 와서 고개를 살짝 들고 득의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이태호는 신수민에게 끌려가서 참으려고 했는데 상대방이 이렇게 약을 올릴 줄은 몰랐다.

그는 신수민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여보, 때리고 싶은데 때려도 될까?너무 화가 나네"

"하하, 이 찌질한 놈아. 네 마누라한테 물어보니? 하하, 남자이긴 하는거야?"

구운장은 이 상황을 보고 오히려 더 환하게 웃으며 신수민에게 말했다 "신수민, 너 좀 봐 봐. 어떤 남자를 찾았는가. 이런 찌질한 남자를 왜 찾았어? 지난 5년 동안 고생은 헛수고였지. 내가 진작에 너보고 나랑 같이 살자고 했지. 나랑 같이 좋은 생활하면 얼마나 좋니?"

신수민은 손을 꽉 쥐고 참으려고 했지만 상대방이 자신의 아픈 곳을 콕 찔러버리니 참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화가 나서 소리를 질렀다. "여보, 이 인간을 때려줘. 당신이 찌질한게 아니라는…."

"펑!"

이태호는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렸고 신수민의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주먹을 날려버렸다.

약간 둔탁한 소리가 나더니 구운장은 그대로 쿵 하고 날아가 땅에 세게 내동댕이쳤다.

"아이고!"

이때 구운장은 엉덩이가 먼저 땅에 닿으면서 엉덩이가 두 쪼각 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는 코를 만졌고 코피가 흘러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피 나네 어머나!"

구운장은 깜짝 놀랐다. "너희 쓰레기들아, 좋아? 빨리 때리지 않고 뭐하니?"

경호원들은 한창 신이 났고 이 말을 듣고서야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 경호원들은 이태호를 향해 모래주머니만한 주먹을 날렸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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