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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8화

“어느 자식이 감히 사부님 별장을 빼앗아? 야, 가자, 가서 그 자식들 치워야겠어.”

“형 말이 맞아요. 사부님 처소 문제없어야 해요.”

말이 끝나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 상황을 보고 우영민은 종업원을 불러 계산하고 곧장 남산가든으로 향했다.

……

벤츠는 남산가든으로 들어가 도로를 따라 곧장 산꼭대기로 올라갔다.

남산 정상 부근에는 평지가 있는데, 평지는 별장 건설과 주변 녹화에 사용된다.

별장 앞에는 산꼭대기에서 시냇물이 흘러내리면서 별장의 풍수 구도를 한없이 훌륭하게 만들었다.

벤츠 차는 산꼭대기 별장 입구에 안전하게 주차하였다. 왕 매니저는 두 명의 영업원 아가씨를 데리고 이미 별장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벤츠 차가 멈추자 왕 매니저는 황급히 달려가 문을 열어주었다.

왕 매니저는 차에서 내린 고운란과 진효영을 보고 그 미모에 자기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남취화원 영업부에서 모집한 영업원 아가씨들은 모두 손꼽히는 미녀들이다. 하지만 고운란과 진효영과 비교하면 볼품없어 보였다.

우지민은 왕 매니저의 눈빛을 보고, 왕 매니저를 매섭게 노려보고는 팔꿈치로 왕 매니저를 한 번 부딪쳤다.

“뭘 그렇게 쳐다봐요! 빨리 별장에 안내해요.”

“아, 네, 네.”

왕 매니저는 정신을 차리고 허둥지둥 사람들을 데리고 별장으로 갔다.

“여기예요, 산꼭대기 별장의 풍수는 상당히 좋습니다, 짓기 전에 모두 풍수 스님에게 구경시켜 드렸어요, 화초와 수목의 배치도 다 말이 있어요, 한성에서 이곳 풍수구도만큼 좋은 집은 찾을 수 없을 거예요.”

“사실 이곳 풍수 전국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풍수의 대가로서 운에 맡긴 사람만이 이곳에 살 수 있다고 해요, 아니면 분명 이곳의 기운을 제압하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다고 해요.”

왕 매니저가 말할 때 눈빛은 이강현을 향했다. 일부러 이강현을 들으라고 한 말이다.

영업으로서 왕 매니저는 한 눈에 바로 이강현의 싸구려 옷차림을 한 것을 알아챘다.

하지만 왕 매니저가 궁금한 것은 고운란과 진효영 같은 여신급 미녀들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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