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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화

Author: 동그라미
“배정우 씨.”

갑자기 김서우가 배정우에게 다가와 임슬기의 말을 가로막았다.

“정말 다인이를 버리는 거예요? 만나러 갔었는데 애가 완전히 야위어 있었다고요.”

배정우는 김서우를 무시한 채 차가운 목소리로 임슬기를 추궁했다.

“뭐가 없다고?”

김서우의 등장에 정신이 번쩍 든 임슬기는 배정우의 질문과 이 모든 상황이 우스꽝스럽게 느껴졌다.

방금 임슬기는 배정우에게 자신도 신장 하나가 없으며, 그것도 연다인과 같은 위치라는 사실을 말하려 했었다. 하지만 폐암도 믿지 않는 그가 이를 믿을 리 없었다.

임슬기는 입술을 깨물며 비웃었다.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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