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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6장

이렇게 그룹을 배신한 친척들에 대해 시후는 이미 그들을 위한 완벽한 해결책을 생각해냈고, 노르웨이에서 쉬지 않고 빠르게 귀국한 이유는 바로 이 친척들을 한번에 해결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시후의 일련의 계획을 듣고 박상철 집사는 충격을 받은 동시에 안도감을 느꼈다. 그는 LCS 그룹 친척들은 아니었지만, 평소 LCS 그룹에 도움을 요청했던 친척들이 LCS 그룹의 생사가 걸린 결정적인 순간에 등을 돌리는 것을 보고 극도로 분노했다. 따라서 그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박상철 집사도 시후의 편에 선 것이다. 그러나 박상철 집사는 시후가 그렇게 무자비하게 친척들이 가진 재산의 절반을 강탈하려 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

시후는 이때 박상철 집사의 복잡한 표정을 보고 물었다. "집사님, 내가 그들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박상철 집사는 잠시 생각한 후 이렇게 말했다. "도련님, 형벌의 강도만 말하자면 조금 가혹해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재산의 절반이라는 것은 누구도 받아들이기 힘든 큰 금액 아닙니까...?" 이에 대해 박상철 집사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다시 말했다. "그러나 제 생각엔 이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모은 자산의 대부분은 LCS 그룹의 도움으로 축적한 것이니까요. 그런데 그들이 먼저 신뢰를 등지고 중요한 순간에 배신을 했기 때문에, 그들 자산의 일부를 회수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 자산의 일부를 회수한다면 그룹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후는 침착하게 웃으며 진지하게 말했다. "박상철 집사님, 사실 제가 이번에 그들을 처벌한 이유는 그들이 가진 얼마 안 되는 재산 때문이 아닙니다. 그저 친척들이 그룹에 대한 충성심이 너무 낮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그들의 충성도가 놀라울 정도로 낮기에 이번 기회에 이를 바로잡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시후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번에는 그들이 LCS 그룹에게서 밥 한 그릇 얻어먹으려 한다면, 강한 충성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우치도록 할 겁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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