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되면 네가 해’라는 인생 시스템이 나온 지 일주일이 되었지만, 여전히 누구도 신청하지 않았다.어쨌든, 지원자가 정말 잘 살 수 있다면, 6억 원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심판을 받는 사람의 원래 의식이 사라지게 하여 죽는 것과 다름이 없다.똑같은 삶의 조건에서 더 잘하지 못하면 스스로 죽게 된다.누구나 죽음이 두렵고, 다른 사람을 죽인 살인자가 되는 것이 두렵다.그러나 내가 그 첫 번째 실험용 쥐가 될 줄은 몰랐다.로봇이 나를 데리고 첫 줄에 앉혔고 모든 카메라가 나를 비췄다.엄마, 남편, 아들은 내 시선을 피했고 나는 그들의 머쓱한 표정을 보았다.“내 위치에 놓이면 더 잘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어?”엄마가 대답했다.“당연하지! 내가 너한테 최상의 교육 조건을 마련해 주고 좋은 대학에 입학하게 했잖아! 넌 못할 거야.”남편과 아들이 눈을 마주치더니 말했다.“다른 집 와이프는 집 정리를 완전 깔끔하게 하면서 현모양처처럼 남편 내조도 하고 그러던데 당신은 왜 그렇게 못 해?”아들이 고개를 끄덕였다.“맞아요, 엄마는 합격한 엄마가 아니에요. 밖에 나가면 제 할머니 같아요, 너무 부끄러웠어요.”딸, 아내, 엄마라는 나의 세 가지 신분을 생각하고 나는 웃음이 났다.무대 아래에서 지켜보던 관객들이 토론하기 시작했다.“가장 가까운 가족들이 그 역할을 잘 못한다고 하다니, 정말 별로인데?”“나는 왜 우리 와이프를 심판 할 생각을 못 했지? 아내가 맨날 집에서 놀기만 하고 힘들다고 하는데, 내가 와이프보다 더 잘해.”“3명이 한 명을 심판하면 한 사람이 성공하면 나머지 두 사람도 보너스가 있나요?”이 말을 들은 엄마, 남편, 아들은 갑자기 막 싸우면서 자기가 먼저 하겠다고 했다.‘딱 봐도 비꼬는 말인데, 그걸 믿다니.’마지막에 시스템이 말했다.“세 번 다 성공하면 누구나 세배의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관객들은 그의 말에 마음이 흔들리는 듯했다.엄마, 남편, 아들은 더 흥분했고 싸우지 않고 서로 힘을 북돋아 주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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