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수가 그 그릇에 영력을 주입하자, 그 그릇은 한 줄기의 분홍빛을 내뿜었다.분홍색 빛은 공중에서 아리따운 여자의 형태를 만들어 냈다.그녀는 얇은 옷을 입고 있었고 화끈한 몸매를 드러냈다.그녀는 여진수를 향해 윙크하면서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다."저를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지금부터 당신 사람이니, 제가 당신을 모시겠습니다."한 줄기 보이지 않는 정신적 파도가 그녀의 몸에서 발산되었다.여진수는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이 여자는 여진수 앞에서 술수를 부리려 했다, 하지만 재롱잔치에 불과했다.그녀는 그 즉시 비명을 질렀다.여진수의 중얼거림은 마치 천둥처럼 그녀 귓가에서 터지는 것 같았다.그녀의 영혼은 일그러져 무너지는 것 같았다."제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여진수는 차가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물었다."네 내력이 뭐야?""대감님, 전 염귀입니다. 반드시 삼월 삼일에 복숭아 꽃 피어나는 곳에서 죽어야만 염귀로 제련될 수 있습니다."여진수의 표정이 흔들렸다. 뜻밖에도 이런 존재라니?그도 염귀에 대해 조금 알고 있었다.이는 두 가지 용도로 만들어진다.하나는 수행자의 영혼과 배합하는 거고.다른 하나는 적을 미혹시키기 위한 것이다.여진수가 만혼기를 꺼내자, 상대방은 곧 무서운 기색을 드러내며 도망가려 했다.그러나 현재 그녀의 실력으로는 물론 여진수의 공격을 피할 수 없었고, 그녀는 손쉽게 포섭되었다.만혼기 속 혈마 존자는 흥분되어 소리 질렀다. 마침내 여자가 왔다!여진수는 혈마 존자에게 절대 이 염귀에게 아무 짓도 하지 말라고 엄명해, 혈마 존자는 엄청 괴로웠다.그리고 이 그릇은 염귀가 사라지자 본래의 모습을 드러냈다.자줏빛 옥접시로 변했다.여진수의 눈이 반짝였다.일반적으로 이런 물건은 강력한 비술이나 법술을 보관하는 데 쓰인다.그는 이 옥 접시를 미간에 가져다 댔다.순간 옥접시의 메시지는 물 흐르듯 그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하나의 비술을 만들었다.구소신뢰술!여진수의 몸이
현재 그는 목의 분신과 토의 분신을 아직 제련해내지 못했다.두 가지 주요 재료 외에, 다른 건 이미 전부 다 찾았다.이 물건을 잘 보관하면, 돌아가 목의 분신을 만들 수 있다.여진수는 선반 위에 다른 물건들도 전부 걷어갔다. 다 좋은 물건들이었다.현재 여진수의 재산은 현대에서는 물론.옛날 수진자들이 넘쳐나던 시대에서도 여진수의 재산은 엄청날 정도다.여진수는 보물 창고 전체를 싹쓸이했다.잠시 후, 다른 사람들도 수확 가득히 돌아왔다.그들은 여기서 더 머물지 않고 곧장 약문으로 돌아갔다.그들이 약문에 돌아왔을 때, 여진수는 민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이번 사건은 방송국에서 이미 전 과정을 방송했다.그들도 이제 자신들을 보호하는 세력이 얼마나 강대한지 알았다.물론 제일 위대한 건 그들의 문주인데, 그야말로 살아있는 신선이다.패기 넘치고 위풍당당한 흑용 기갑도 사람들의 마음을 든든하게 만들었다.이것 들이 있으면 누구든 감히 그들을 업신여길 사람이 없을 것이다.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우선 병력만 적어도 5만명은 더 추가해야 한다.그리고 이제 약문 서쪽의 그 나라도 합병할 때가 되었다.그 나라는 작은 나라라고 하지만 그렇지도 않다.작은 나라라고 하는 건, 그곳 땅이 엄청 척박하고 인구가 400여만명밖에 안되기 때문이다.작은 나라가 아닌 건, 땅이 워낙 넓기 때문이다. 현재 약문이 장악하고 있는 영역 보다 더 크다.만일 그곳까지 약문에 포함시킨다면, 약문의 영토는 거의 대한민국 절반에 해당한다.이 일은 김매에게 맡겨 처리하게 했다.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된다.흑용 기갑을 국경선에 배치하기만 하면 된다.그리고 상대방의 최고 권위자를 불러 얘기하면 된다.전국도 흑용 기갑에 저항하지 못했으니 그들은 더욱 불가능하다.그때 말로 잘 설득하면, 쉽게 그들을 약문의 판도에 끌어들일 수 있다.토지가 척박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수의 나라 쪽에서 큰 도랑을 하나 더 파오면 된다.물만 있으면 논밭은 결코 메마르지 않는다.이런
여진수의 정신, 혹은 시야가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졌다.그는 네 개의 분신과 본체의 시야를 전부 볼 수 있었다.하지만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여진수를 더욱 놀라게 한 사실은, 이 4개 분신 사이의 힘은 서로 움직일 수 있고, 또 전부 여진수에게 전해질 수 있다는 거였다.4개의 분신이 동시에 수련할 수 있다는 말이다.그리고 그들이 얻은 에너지를 전부 여진수에게 전해줄 수 있다.더욱 놀라운 건.만약 본체나 어느 분신이 공격을 받게 되면, 공격력의 일부를 임의로 분신의 몸에 전달할 수 있다.이는 여진수의 각 방면의 능력을 크게 증가시켰다.여진수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만약 한번 더 핵폭탄의 공격을 받는다면, 여진수는 폭발의 파워를 4개의 분신에게 전이할 수 있다.그렇다면 법상과 기린의 수혼을 사용하지 않고도 무사할 수 있다.이번에 수확을 다 소화하고 나니, 여진수의 실력은 더 강해졌다.밖으로 나온 여진수는 생물실험실로 가 진나영과 그녀의 조카를 보려 했다.지금 여진수는 돈이 많다, 엄청 많다.약문의 각 분야를 크게 성장시킬 수 있다.예를 들어 공항, 대형 공장, 조선소와 같은 첨단 공장들 말이다.만약 전국을 코끼리와 비긴다면, 약문은 갓 태어난 새끼늑대 같았다.코끼리의 고기 절반 정도를 새끼 늑대에게 먹이니, 당연히 짧은 시간안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그는 생물실험실 밖에 도착하자 사월이 혼자 그네에 앉아 흔들거리고 있는 게 보였다.그녀는 여진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그리고 그네에서 뛰어내려 여진수 앞으로 깡충깡충 뛰어왔다."오빠, 어떻게 오셨어요?"여진수는 웃으며 그녀의 작은 머리를 쓰다듬었다."널 보러 왔지."한동안 못 본 사이에 사월에게 큰 변화가 생겼다.노랗던 머리는 이제는 검게 변해 윤기가 흘렀다.피부도 눈처럼 하얗게 변했다.몸매 라인도 l 라인이 아니라 S 라인으로 바뀌었다.게다가 그녀의 얼굴과 분위기는 청순 글래머상이다.이 두가지 매력이 결합되니 살상력은 엄청 컸다.많은 남자들이 좋아할 스타일이다."
그들의 먹이도 다양하다.각종 나뭇잎, 잡초를 전부 먹을 수 있으며 양식원가도 아주 낮다.유일한 골칫거리가 길들이기 힘들다는 점이다.그러나 지금 보니, 이 녀석은 이미 사월에게 길들여졌으니 더 이상 문제없다.이 일을 사월에게 알려주자 그녀는 엄청 기뻐했다.그녀는 여진수를 도울 수 있어 엄청 기뻤다, 아무 소용없는 폐인이 아니다.여진수는 그녀에게 주의사항을 알려주었고, 지금 바로 양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사월은 열심히 듣고 모든 지식을 기록했다.그녀가 떠난 후에야 여진수는 진나영을 찾아갔다.생물실험실에 들어서자 분주하게 움직이는 진나영의 모습이 보였다.그녀는 조수들을 모집해 그녀를 도와 각종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다.“오늘에 양이 좀 많습니다. 내일은 양을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실험체의 상태가 안 좋으니, 더 많은 야채를 먹여야 합니다.”여진수는 그녀를 방해하지 않고 멀리서 지켜보았다.20여분 후, 진나영은 얼굴에 썼던 마스크를 벗으며 조수들에게 말했다.“오늘 일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돌아가서 관련 자료들을 정리하고 내일 다시 진행합시다.”조수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하나 둘씩 자리를 떠났다.진나영은 몸을 돌리자 여진수를 보았다. 그녀의 눈이 번쩍 뜨이더니 늘씬한 두 다리로 여진수를 향해 걸어왔다.“어떻게 진행되고 있어?"여진수가 물었다."어느 방면을 물어보는 거야?"그녀는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입술을 깨물며 물었다. 보고 있는 사람에게 끝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주었다.여진수는 그녀를 세게 한번 때렸다.“자꾸 까불래? 당연히 유전자에 관해 물어보는 거지.”한번 맞았지만 진나영은 화내기는커녕, 즐기는 눈치였다.하지만 그녀도 더 이상 까불지 않고 순순히 대답했다."충분한 자금이 있어, 엄청 빨리 진행되고 있어.”“또 다른 실험실에서도 매일 데이터를 보내와, 분석한 후 매일 큰 수확을 거두고 있어.”“두가지 유전자 약물도 보름만 더 있으면 완성할 수 있어."여진수가 그녀에게 하달한 연구 방향은 현재 두 가지다.
대한민국, 이름 모를 어느 작은 곳.이곳에는 통나무집들이 줄지어 있었다.온 산과 들판에 유채꽃이 자라고 있고, 또 많은 작은 동물들이 유유히 먹이를 찾으며 지내고 있는 게 마치 무릉도원 같았다.“찌익!”그중 한 통나무집 문이 열리더니, 안에서 말도 안 될 정도로 아름다운 여자가 걸어 나왔다.그녀는 붉은 긴 치마를 입고 있었고, 옷에는 날갯짓하는 봉황이 그려져 있었다.화장을 하지 않았는데도 중생을 전도할 수 있었다.그녀가 나타났을 때, 이 많은 동물과 산과 들에 가득한 유채꽃까지 모두 웃고 있는 것 같았다.이 여자가 바로 양청아다.지난번 여진수와 수련한 뒤, 그녀는 아무도 없는 이 작은 곳에 왔다.그녀의 몸의 기운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쾅!한줄기 붉은색 에너지 기둥이 그녀의 머리에서 솟아 나왔다.하늘 높이 치솟아 바람을 휘저었다.이 빛 줄기 안에 손바닥만 크기의 아기가 떴다 가라앉았다 하고 있었다.이 아기는 체격이나 외모나 표정이나 모두 양청아와 똑같았다.바로 열 몇배 축소한 그녀의 모습이었다.원영기!그 여인은 뜻밖으로 조용히 여진수의 뒤를 따랐다.물론, 수위에서 만이다.진짜 실력을 본다면, 그녀는 아마 여진수의 상대가 되지 못할 것이다.그녀의 뒤에는 하나의 방대한 법상이 응집되어 있었다.한 마리 봉황이다!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타오르며, 그 주위를 둘러싼 공간은 조금씩 뒤틀려져 있었다.양청아는 먼 곳을 바라봤다. 아무도 알 수 없는 눈빛을 반짝이며 중얼거렸다."나 보았어 …"멀리서 한 줄기 빛이 날아와 양청아 앞에 떨어졌다.이 사람은 훤칠한 몸매에, 잘생긴 얼굴, 기질이 출중한 남자였다.그는 양청아를 바라보며 말했다."청아야, 축하해.”“이러한 말법시대에 이렇게 용맹하게 돌파해 원영기에 들어설 수 있다니.”“나중에 넌 반드시이 세상의 울타리를 깨고…”양청아는 법상을 거두어 들이고 미간을 약간 찡그린 채 그의 말을 끊었다."어떤 일은 말하지 않는 게 좋아, 그렇지 않으면 큰 화를 불어 일으킬 거야.
양청아의 눈에는 전혀 파동도 없이, 몸을 돌려 집 뒤쪽으로 걸어갔다.청년은 빠른 속도로 날아갔다.분노로 얼굴에 핏줄이 솟아올라 그의 얼굴은 더없이 험상궂어 보였다."쌍년, 네가 다른 남자에게 먹힌 것도 눈 감아 줬는데 감히 나를 거절해?”“나의 실력이 널 능가하면 반드시 널 가만히 안 둘 거야.”“그리고 여진수, 반드시 너의 육체를 귀뢰로 만들어, 너의 영혼을 영원히 가둬 둘 거야.”“매일 매일 불로 태워 내 마음속의 원한을 없앨 거야."…한 달이란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이 한 달 사이에 약문은 확 달라졌다.우선 면적은 열 몇 배나 확대되었다, 주변의 나라들은 전부 약문이 차지했다.이제부터 병 나라 수 나라는 없고 약문만 남았다.그리고 약문 전체, 각 방면의 건설속도도 엄청났다.많은 고층 빌딩이 땅 위에 우뚝 솟아올랐다.넓은 도로도 용처럼 약문 곳곳에 널리 퍼졌다.공장도 하나 둘 건설이 한창이다.여진수가 파는 전기 자동차는 이미 모두 팔렸다.한동안 열심히 저축하면 누두라도 얼마든지 살 수 있다.이밖에 금융, 최첨단 과학기술, 디지털화 건설도 이미 진행중에 있었다.약문 전체가 나날이 발전하고 강대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모두의 응집력도 갈수록 강해졌다.날마다 달라지는 국운을 여진수도 뚜렷이 느낄 수 있었다.심지어 이곳의 천지 영기도 다른 곳보다 짙은 편이다.이는 약문의 많은 곳에서 농작물과 약재 등을 재배하고 있기 때문이다.환경이 좋고, 공기도 맑아,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더 장수한다.하여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투자하러 찾아왔다.두 가지 유전자 약물도 이미 연구제작에 성공했다.한가지는 이미 군대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었다.하지만 초능력 약물은 제조원가가 조금 높다.게다가 모든 사람이 다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다.이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은 반드시 신분조회를 거쳐야 하고, 품행이 어떤지 관찰해야 한다.이러한 관문을 거쳐야만 이 약을 복용할 수 있다.에이스 부대의 훈련도 지속적으로
여진수는 한 줄기 빛이 빠르게 이쪽으로 날아오는 걸 보았다.그건 한 출중한 청년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현재 그는 얼굴에 음흉한 독기를 품고 있었다.여진수는 몸을 움직여 하늘 높이 날아올라 그를 막아서며 담담하게 말했다."당신은 누구입니까?""여진수."그 청년은 마치 여진수가 그에게 무슨 악행이라도 저지른 것 같이, 원망이 가득 찬 눈빛으로 여진수를 째려보았다."죽어!"그는 서슴없이 손을 썼다.그는 오른손의 검지와 중지를 모아, 허공에 빠르게 글을 썼다."이부어력-진압!"허공에 갑자기 빛나는 법문이 나타났다.그리고 그 법문은 큰 산으로 변해, 여진수를 향해 떨어졌다.쾅!여진수의 주먹 한 대로 이 산은 산산조각 났다. 하지만 주먹이 약간 아팠다. 그는 이상한 눈빛으로 이 청년을 바라보았다.금단기 초기인 그가 여진수를 아프게 할 수 있다는 게, 오히려 대단하다.이곳은 싸우기에 적합하지 않다. 여진수는 몸을 돌려 떠나가며 말했다."무슨 원한이 있으면, 사람 없는 곳으로 가서 해결하자."그 청년은 재빠르게 쫓아갔다.두 사람은 곧 한 산꼭대기에 도착했다.여진수는 두 손을 뒤로하고 격노하는 청년을 보며 물었다."난 너를 모르는 것 같은데, 왜 오자마자 나를 죽이려고 하는 거야?""네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아 갔으니, 널 죽이지 않고 누굴 죽여?!"여진수는 멍해 있더니 물었다."누구를 말하는 거야?"“양청아!”여진수는 그제야 깨닫고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그까짓 사소한 일 때문에 자기 목숨을 포기하려는 거야?"그 청년은 하찮다는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네가 핵폭탄의 공격을 당해냈다고, 이미 천하무적이라고 생각해?”“널 죽일 수 있는 사람은 많고도 많아, 나뿐만이 아니야.”“그리고 양청아, 그녀는 이미 원영기에 들어섰으니, 널 죽이는 게 개미 한 마리를 죽이는 것만큼 간단해.""역시 그 여자 만만치 않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다지 크게 놀라지 않았다.여진수와 한 번의 수련을 거쳐 욕화중생의 능력을
그것들은 큰 코끼리와 화산, 그리고 금용으로 변해 여진수를 향해 달려갔다.그 위력은 엄청나, 땅이 갈라지고 산이 무너지는 기세를 내포하고 있었다.여진수는 조금 더 진지하게 움직였다. 그는 한 손으로 법인을 만들었다.쾅! 쾅! 쾅!세 줄기의 보랏빛 천둥이 공중에 갑자기 나타나 세게 내리쳤다.청년이 만들어 낸 세 가지 요수는 그 즉시 파괴되었다.청년의 표정이 변했다.“구소신뢰술! 어떻게 얻은 거야!”여진수는 유유히 말했다."너 자신의 안전에나 신경 써."말이 끝나자마자 그 번개들은 청년을 향해 내리쳤다.청년은 무서운 얼굴로, 혼신의 힘을 다해 그것들을 피했다.하지만 구소신뢰술은 엄청 강력하다.그것도 여진수처럼 강한 실력자가 사용하니 그 폭발력은 공포스러울 정도로 무서웠다.청년은 앞에 몇개만 피할 수 있었고 뒤에는 제대로 맞았다.하지만 그는 몸에 한가지 법보를 지니고 있었다.결정적인 순간에 반투명한 보호막을 생성해, 공격으로 인한 상해를 전부 상쇄시켰다.하지만 청년은 가슴이 떨렸다.이윽고 눈에 살기는 더욱 짙어졌고, 화가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 들었다.그는 내력이 비범하고, 조상들도 전부 대단한 사람들이다.명성이 자자한 수도자들만 몇 명이나 있고, 한 선조는 선계까지 올랐다.이때문에 그는 엄청 자랑스러웠고, 여진수와 같은 촌뜨기 출신들을 안중에 두지도 않았다.하지만 뜻밖에도 여진수의 공격에 의해 그의 몸에 호체법보가 활성화되었으니, 이는 그에게 있어서 엄청 큰 수치와 모욕이었다."죽어!"청년은 부르짖으며 오른손을 높이 들었다, 그의 손바닥에서 금빛이 번쩍였다.그러자 그의 손바닥에는 네모난 인새가 생겨났다.쾅!사방에 갑자기 공포스러운 압력이 생겨났다.주위에 모든 나무가 순식간에 파괴되었고, 산 전체가 몇 미터 가라앉았다.여진수도 어깨가 내려앉으며 강한 압박을 받았다. 그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졌다.그의 몸은 십만 개의 큰 산을 짊어진 듯, 움직이기 어려웠다.청년은 여진수를 바라보며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움직일 수
쿵!!산처럼 거대한 새 한 마리가 하늘에서 내려와 땅에 큰 구멍이 움푹 패었다.여진수는 청야를 그 즉시 죽였다, 그의 혼을 전혼으로 연제해, 전투력은 구겹산선보다 더 강했다.그의 모든 깃털이 반짝였다, 천연적인 정리가 깃들여 있어, 법보를 제련하는데 최고의 재료다.여진수는 손에 석자 길이의 청봉을 들고 눈에 두려운 기색이 스쳤다.방금 너무 위험했다,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청야의 손에 선기가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다만 하계에서 이곳의 규칙에 눌려 있기 때문에 이 선검의 위력이 살아나려면 시간이 필요했다.그제야 여진수에게 기회가 생겼고, 그가 활성화하기 전에 해결했다.그는 이 선검을 봉인하고 잠시 움직이지 않았다.그는 현재 이 검을 항복할 능력이 없어, 지금 활성화하면 순간적으로 그가 살해될 수도 있다고 느꼈다.일종의 직감이었다. 여진수는 틀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이어서 여진수는 청야의 몸에 깃털을 전부 뽑아내 그의 몸에 피를 빼내 특수한 그릇으로 담았다.이런 상고 신수의 선혈은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고 용도도 광범하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살과 뼈를 분리해 냈다.청란조의 뼈는 엄청 단단해 법보를 제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피와 살은 물론 식용이다.이 모든 걸 마친 후, 여진수는 약수 앞으로 걸어갔다.이 계집애가 아직 죽지 않은 건, 극도로 내키지 않아, 아직 숨을 거두지 않았다.여진수가 손가락을 튕기자 한 줄기 생명력이 그녀의 몸에 떨어졌다.후드둑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는 상처가 회복되어 땅에서 뛰어올랐다.그녀는 여진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얼굴엔 씁쓸한 표정이었다."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당신은 나의 주인입니다, 제가 목숨을 걸고 따르겠습니다!"그전에 일을 겪은 후, 약수의 심경에 큰 변화가 생겼다.여진수는 청야의 피가 담긴 병을 꺼내 그녀에게 던졌다.“북쪽으로 500리 떨어진 곳에 헌 절이 하나 있다.”“거기서 수련하며 네 전 주인의 피를 연화해."현재 그녀는 실력이 너무 약해, 여진수에게
하지만 이때 청야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고, 이성을 잃었다.그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계속해. 이번에 우리 서로 기운을 내기하자."여진수의 눈빛이 반짝였다."무슨 내기?"청야는 동전을 하나 꺼냈다."앞면과 뒷면을 맞추는 거야, 지는 쪽이 여전히 1/3의 수위를 내주는 거야, 할래?"그는 자신의 기운에 대해 자신 있었다.그는 상고 최초 청란의 후대이기 때문에 기운이 충만하다.그리고 또한 선계에서 왔기에, 하계에 자기보다 운이 좋은 사람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그래, 하자."여진수는 별다른 망설임 없이 동의했다.운에 있어서 그도 강한 자신감이 있었다.시작하기 전에 마찬가지로 먼저 혈의 맹세를 했다. 그 어떤 형식으로도 부정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다.“난 앞면.”여진수가 말했다.“띵!”그는 손에 쥔 동전을 하늘로 던졌고, 동전은 끊임없이 돌았다.두 사람은 동전이 높게 올라가 빠르게 떨어지는 걸 뚫어지게 바라보았다.앞면!승부는 간단명료했다!청야는 몸이 심하게 떨렸다,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그는 눈이 충혈되어 짐승처럼 울부짖었다."어떻게 이럴 수 있어, 어떻게!"분명히 그야말로 기운이 최고인 사람인데 왜 졌을까!여진수는 그의 말을 듣지 않고 그를 재촉했다."꾸물거리지 말고, 빨리 수위를 내게 줘.""아아아. 싫어. 어떻게 이럴 수 있어?"청야는 하늘을 쳐다보며 포효했다. 온 얼굴에 핏줄이 엄청 무서워 보였다.여진수는 더 이상 그를 자극하지 않고 그가 한바탕 분풀이하도록 내버려두었다.서약이 있어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그는 백 프로 약속을 어겼을 거다.청야가 아무리 싫어도 그는 결국 패배를 인정하고 여진수에게 3분의 1의 수위를 내주었다.“찰칵!”오직 여진수만 들을 수 있는 소리가 그의 몸속에서 울렸다.그 보이지 않는 속박이 깨졌다!그는 도겹의 경지로, 현선초기의 전력을 얻었다!이 세상에 이제 그의 적수는 없다.하지만 그다음 순간, 그는 앓은 소리를 냈다.보이지 않는 공포스러운
근래에 약수가 전해준 정보를 보면 여진수는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았다.하지만 청야는 다르다. 시간을 쪼개 가면서 하루에 한두 시간만 잤다.라이브 방송을 하지 않으면 광고를 찍고, 아니면 다른 여자들의 시중을 들었다.회사의 고위층마저도 가슴이 떨려 그에게 빨리 쉬라고 재촉한 것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이런 악착같은 기세로 청야는 일주일 사이에 여진수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고 자부했다.이에 대해 여진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 후 5일 동안 여진수는 일부러 놀러만 다녔다.일부로 청야에게 거만하고, 이미 이겼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저도 모르게 청야에게 인식할 수 있는 높이를 세워주었다.그렇게 그는 이미 여진수의 함정에 빠졌다.청야는 여진수의 3분의 1의 수위를 얻은 걸 생각하니 벌써 설렜다.하여 그는 즉시 일주일 동안 자기가 번 돈을 말했다."2040억, 너 졌어."그는 하하하 크게 웃으며 기분이 엄청 후련했다.약수도 청야 곁으로 달려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역시 저의 주인님께서 대단해요."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동정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말했다.“불쌍한 놈, 너의 수위, 내가 잘 받아서 쓸게.”그는 말하면서 자기 은행카드에 있는 금액을 보여줬다.2800억!청야와 약수 얼굴에 웃음이 굳어 버렸다.곧이어 청야는 크게 소리 질렀다."아니야, 이럴 수 없어, 너 반드시 부정행위 했을 거야!"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부정행위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네가 잘 알 거 아니야, 만약 부정행위를 했다면 난 이미 사라졌을 거야."청야는 호흡이 가빠지더니,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어, 약수의 목을 졸랐다."나를 배신하고 거짓 정보를 줬어?!"“아니... 아니에요... 주인님…"약수는 호흡이 곤란해 말했다."저 맹세할 수 있어요, 절대 아닙니다."청야는 두 눈이 빨개졌다."그러면 말해봐, 왜 예상보다 그렇게 많아졌는지!""잘 모르겠어요… 아… 참... 그 집을 산 여자가 괴질에 걸려... 그 병을 고쳐주면… 두 배를 주고 집
이제 중계사라는 직업이 사라졌다.집을 팔려면 인터넷에 올리면 되고, 상대방의 정보를 얻으려면 사이트에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곧 쌍방은 계약을 완성했고, 2400억에서 세금을 빼고 나면 2000억 넘게 남는다.거기에 전에 번 600억을 합하면 약 2800억이다.돈은 직접 여진수의 계좌로 입금되었고, 두 사람은 모든 과정에 정확히 돈이 얼마인지 말하지 않았다.하여 여진수가 멀리서 한참이나 엿들었는데 정확한 금액이 얼마인지 알 수 없었다.하여 그녀는 엄청 조급해 어쩔 줄 몰라 했다."저기... 여선생님, 우리 친구 추가하면 안 될까요?"장유가 말했다."혹시 언젠가 재발할까 두려워요.""네, 그래요."여진수는 흔쾌히 승낙했다.이 여자는 엄청 통쾌하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한 번에 1200억이라는 거액을 써서, 그가 엄청난 우세로 승리를 거둘 수 있으니, 친구 추가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여진수는 열쇠와 주택소유권 증을 내주고는 유유히 떠나갔다.이제 환자를 치료해 줄 필요 없다, 여기저기 놀러 다니기만 하면 된다."이 집 얼마에 팔았어요?"약수가 다가와 물었다."20만 억."여진수는 아무 말이나 했다.그녀는 발을 동동 굴렀다."아이참, 왜 그리 인색해요, 그것도 안 알려줘요?""맞아, 나 인색해."여진수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약수는 그의 손을 잡고 살랑살랑 흔들었다.“아이참 오빠... 오빠, 얼마에 팔았는지 알려주세요.”“약속할게요, 주인한테 말하지 않겠다고."여진수는 허허 웃으며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약수는 몰래 이를 갈았다.그녀는 할 수 없이 고개를 돌려 몰래 별장의 위치와 면적을 적는 수밖에 없었다.그리고 이 소식을 청야에게 알려 그가 스스로 알아보게 했다.다음 날, 청야는 또 라이브 방송을 켰다.하룻밤 휴식을 통해 그는 이미 회복되었지만, 보기에 여전히 좀 허약해 보였다.어쩔 수 없다, 수위를 봉인했기 때문에 현재 그는 완전히 일반인이다.갑자기 그의 마음이 움직이더니 약수의 메시
"네? 무슨 조건이요?"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가격이 2배면 2400억이다.만약 성사된다면, 그는 앞으로 며칠 동안 집에서 놀면 된다."그게... 당신 비서를 먼저 나가게 해 주시겠어요?"장유는 좀 난처한 듯 말했다."전 비서가 아닙니다."약수는 콧방귀를 꼈다.그녀는 그곳에 있고 싶었지만, 여진수가 째려보는 눈빛을 보고 순순히 떠났다.하지만 그녀는 수위가 있어 엿들을 수 있다!그녀가 멀리 떠난 후에야 장유가 말했다."어젯밤 여선생님께서 유사장님과 양사장님 가족을 구한 사실을 전 이미 알고 있습니다.”“사실, 저에게도 몇 년 동안 저를 고통스럽게 한 문제가 있습니다.”“여선생님께서 치료해 주신다면 제가 이 별장을 두 배의 가격에 사겠습니다."그런 거구나.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앉으세요. 제가 맥을 짚어보겠습니다."장유의 눈이 반짝였다. 그녀는 속으로 "역시 명의답다"고 생각했다.그녀가 예전에 만났던 의사들은 전부 증상만 묻고 나서 바로 각종 검사를 시켰다.이 모든 걸 다 하고 나면 의사가 또 무슨 소용 있을까?그녀는 앉아서 길고 앙증맞은 손을 내밀어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여진수가 그녀의 맥을 짚어보더니 곧 안색이 살짝 이상해지며 장유의 얼굴을 계속 쳐다보았다.장유는 긴장하기 시작했다."어때요? 저한테 무슨 문제 있는지 아시겠나요?""그럼요, 당신은 특별한 체질입니다, 극도로 민감한 체질이에요…"장유는 얼굴이 확 달아오르더니 곧 여진수가 확실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녀의 맥을 한 번 짚어 보더니 문제점을 정확히 찾아냈다.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마음속에서 강렬한 희망이 솟아올랐다.눈앞에 이 남자가 어쩌면 정말 자신을 수년 동안 괴롭혔던 병을 치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그녀는 이 ‘병’ 때문에 35살이 되었는데도 아직 남자 친구를 사귀어 본 적 없다.“치료할 수 있습니다. 여기 누워 계세요. 제가 은침을 놓아 드리겠습니다."여진수가 말했다.이건 엄청 보기 드문 '병'이다.하지만 어떤 남자들
그리고 전투용 무인기는 600만 대나 되고, 전부 최첨단 무기가 장착되어 있었다.여진수의 요구대로, 흑용 기갑 150만 대, 전투 무인기 1,000만 대면 총공격을 펼칠 수 있다.그는 메일을 확인한 뒤, 전부 삭제하고, 영뇌의 모든 흔적을 지웠다.여진수는 일어나 샤워하러 갔다, 몸에서 나는 기름 냄새를 지우려 했다.침대 위에 갑자기 한 여인이 나타났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빨리 가."약수는 이불로 얼굴을 감싸며 말했다.“아니요, 여기 침대가 크고 부드러워요. 저 여기서 잘 거예요. 절대 안 갈 거예요.”"나 먼저 목욕하러 갈 테니, 내가 목욕하고 나와도 네가 여기 있으면, 넌 구울 준비해."여진수는 이렇게 말하고 욕실로 들어갔다.그가 시원하게 샤워하고 나오니 약수가 바닥에 자리를 깔고 있는 게 보였다.그녀는 여진수를 향해 눈을 깜박이며, 불쌍한 표정으로 말했다.“오빠, 제발 저를 좀 받아 주세요, 저 정말 불쌍해요.”여진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혼자 침대로 올라가, 영뇌더러 양수에게서 받은 별장을 팔라고 했다.값은 1200억으로 정했다.이곳 별장은 희소한 자원이라 많은 사람이 다투어 사려 했다.게다가 거래가 이루어지더라도 세금도 물어야 하니 그가 가질 수 있는 돈은 1000억 정도 될 것이다.여진수가 예상치 못한 건, 건물을 올린 지 반 시간도 안 되어 누군가가 연락을 보내왔다.그는 여진수에게 내일 찻집에 가서 얘기를 나누자고 했다.다음 날 아침, 여진수는 제시간에 일어났다.약수는 여전히 쿨쿨 자고 있었다, 잠자는 자세는 엄청 웃겼다, 입가에 침까지 흘렸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일어나려 했다.약수가 갑자기 일어나며 말했다."잠시만요, 절 좀 기다려주세요."그녀는 덥수룩한 머리를 하고 따라 나갔다.가는 길에 그들은 만두와 우유를 사서 걸어가면서 먹었다.약수는 한 입 가득 음식을 먹으며 말했다.“인간세... 계… 음식... 맛있네…”아침을 먹고 나서 그는 어제저녁에 약속했던
소녀는 서재로 들어가, 여진수를 응시하며, 천천히 단호하게 말했다."저 당신한테 시집갈게요."현장에 분위기는 순식간에 조용해지더니 이상해졌다.몇 초 후 양수는 반응하고, 소녀의 손을 잡고 말했다."딸아, 너 무슨 헛소리하는 거야?""헛소리 아니에요. 전 아주 오래전에 맹세했었요. 제 병을 고쳐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설령 80세 된 노인이라도, 그와 결혼하겠다고."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괜찮아요, 전 당신한테 관심 없어요."그는 말을 마치자마자 떠나려 했다.소녀는 그를 막았다.“저 진심이에요, 아빠에겐 자식이 저 하나라, 당신은 나와 함께 지내면, 앞으로 그의 재산은 전부 당신 것이에요.”양수의 얼굴이 검어졌다. 이 계집애가 벌써 다른 꿍꿍이가 있다니!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두드렸다."당신이 지금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잘 휴식하고, 몸을 잘 조리하는 겁니다, 전 이만 가 볼 게요."그는 말을 마치고 그 여자애를 돌아 밖으로 나가며 속으로 계산했다.그가 받은 이 집까지 합치면 그는 이미 1600억을 벌었다.거의 확실히 이겼다.게다가 아직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다. 앞으로 6일이나 더 있다.영어도 여진수에게 소식을 전해왔다.…모 고급 별장 정문, 안색이 창백한 청야가 걸어 나왔다.그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허리를 짚고 걸어 나왔다.그는 돈 많은 여자들을 찾아 약도 먹고 변태적인 놀음도 서슴지 않았다.하여 일반인의 몸에 불과한 청야는 몸이 텅텅 비었다.지금 그는 눈앞이 깜깜했다.하지만 수확도 마찬가지로 엄청났다, 몇 시간 동안에 40억을 벌었다.청야는 속으로 중얼거렸다."이제 그와 거의 비슷하겠지? 나 오늘 200억 이상 벌었는데."약수가 다시 소식을 전해오지 않자, 청야는 여진수가 돈을 벌지 못한 줄 알고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그의 뒤에서, 시스루 잠옷을 입은 뚱뚱하고 살찐 여자 몇 명이 문에 기대어 청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오빠, 내일 또 올래요?"청야는 몸을 떨며 앞에 일들이 생각났다.청야 같이
세숫대야를 가져오자마자 그녀는 와와 하는 소리와 함께 마구 토했다.그녀의 위 속에는 음식물이 없어 토해낸 건 금방 마신 약 외에 대량의 하얀색 벌레뿐이었는데 엄청 역겨웠다.양수와 그의 딸은 그걸 보고 소름 끼쳤다.“딸아, 지금 기분이 어때?”“마치… 힘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그 여자는 몸에 상태를 확인하더니 눈이 더 밝게 빛났다.양수는 더 격동되어 말했다."하하하, 잘됐네. 물 좀 마셔봐."그 여자는 양수가 건네주는 물을 조심스럽게 조금 마셨다.괜찮다!그녀는 조심스럽게 몇 모금 마시더니 아무 문제 없자, 물 한 컵을 꿀꺽꿀꺽 다 마셔버렸다.그녀는 이미 얼마나 오랫동안 물을 못 마셨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고 물의 맛도 까먹었다."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 너무 좋아요!"양수는 눈까지 빨개지고, 하마터면 울 뻔했다.“아직 완전히 좋아진 건 아니에요. 흥분하지 마세요.”여진수는 그를 말렸다.“당신 딸의 몸에는 아직도 많은 '독충'이 있는데, 적어도 두 가지 처방을 써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몸조리에는 특별한 요법이 필요합니다. 우리 이제 보수에 대해 이야기합시다.”양수는 깜짝 놀랐다.“독충? 제 딸 몸에 어떻게 그런 게 있을 수 있죠?”“글쎄요, 아마 당신의 경쟁상대가 그런 거 같네요.”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는 이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그와 상관없는 일이다.양수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스치더니 마음속으로 생각했다.그리고 그는 여진수를 안내했다."선생님, 서재로 가서 이야기해 봅시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서재 앞에서 여진수는 약수의 이마를 손으로 눌렀다."멈춰, 넌 들어오지 마.""왜요?"약수는 엄청 불만스러웠다.“네가 비밀을 누설할까 봐.”"안 돼요, 저도 따라갈 거예요. 만약 그가 당신을 해치면 어떡해요?"약수는 필사적으로 여진수의 팔을 잡고, 그가 아무리 말해도 놓지 않고, 떼를 썼다.어쩔 수 없이 여진수는 그녀도 따라 들어오게 했다.양수는 서재로 들어가 서랍에서
약수는 순간 멍해졌다."당신 잠들지 않았어요?"여진수 입가에 그 미소를 보고, 그녀는 즉시 반응하고, 두 손을 허리에 거치고, 크게 분노했다."나쁜 놈, 날 가지고 놀아?"여진수는 진동수 부부를 바라보며 물었다.“어때요?”진동수가 말했다."한번 해보겠답니다. 딸을 회복시킬 수만 있다면 보수는 절대 적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여진수는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그럼 가 봅시다."옆집에 가니 한 초췌한 중년 남자가 나와 그들을 맞이했다.그의 이름은 양수다."선생님, 저를 따라오세요."몇 마디 인사말을 주고받고 양수는 여진수를 자기 딸 방으로 안내했다. 찻물도 따라주지 않았다.석연이 다가와 작은 소리로 설명했다."신경 쓰지 마세요, 그는 몇 년 동안 수많은 사기꾼을 만났기 때문에 경계심이 강한 것뿐입니다.”여진수는 이런 것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의 목적은 오직 돈이다.그의 딸 방에 가보니 엄청 수척하게 생긴 여자애가 침대에 누워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눈에 아무런 감정도 없었다.인기척이 들리는데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약수는 침대 옆에 쭈그리고 앉아 부드럽게 말했다.“딸아, 아빠가 의사 선생님을 모셔 왔어, 이분께서 네 병을 봐주실 꺼야.”여자애는 그제야 눈동자를 움직여 여진수를 보더니 시선을 거두어 계속해서 티비를 봤다.양수는 여진수에게 말했다.“신경 쓰지 마세요. 제 애가 성격이 좀 괴팍합니다.”여진수는 대답하더니 그 소녀에게 다가가 말했다."저기, 손 좀 주세요, 맥 좀 짚어보게."그 여자 아이는 의외로 저항하지 않고 야윈 작은 손을 내밀었다.여진수는 그녀의 맥을 짚어보더니 양수의 다른 증상에 관해 물었다.잠시 후, 여진수는 계획이 생겨 말했다."당신 딸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정말요?"양수는 엄청 기뻐했지만, 곧 경계심을 품으며 물었다."그럼, 얼마면 되나요?""일단 돈 문제는 얘기하지 말고, 종이와 연필을 가져오세요. 제가 처방을 적어줄 테니 먼저 약부터 달여 마시게 하고, 효과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