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수 얼굴에 미소를 보고 설현은 고개를 숙이고 감히 그와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그녀의 얼굴은 아름다운 홍조를 띠었고 가냘픈 목소리로 말했다."그래요, 좋아요."설현은 이미 최악의 상황을 각오했다.만약 사부님께서 반드시 유민규에게 시집가라고 강요한다면 그대로 할 수밖에 없다.그 전에 자기의 첫 번째를 여진수에게 주는 것도 그 남자에게 주는 것 보다 났다.여진수는 멈칫했다."내가 아직 조건도 말하지 않았는데 벌써 승낙했어?"이제는 설현이가 멈칫했다, 그녀는 고개를 들어 여진수를 바라보며 자기가 오해했을지도 모른다는 걸 깨달았다.그녀는 겸연쩍은 듯 얼른 화제를 돌렸다.“그러면 여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조건이 무엇인지?”"당신 회사의 주식을 적어도 30%를 나한테 넘겨!"여진수는 입을 열자마자 폭탄을 던졌다.설현의 명하에 있는 산업은 수백개에 달하며 전망 또한 아주 좋다.여진수는 아직 돈이 더 많이 필요하다.특히 앞으로 주변 사람들을 전부 축기기에 도달하게 하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옛날에 기를 연마하는 사람들의 행장에 따르면 축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연기기의 수사들 조차도 다들 몸에 여러 개의 법기를 장착하고 다녔다.거기에 부적 같은 것을 더 비치하기도 한다.이제 이런 것들은 너무 희귀해, 진정한 의미의 수진자라고 할 수 없다.여러 가지 법기가 있으면 전투력을 적어도 한 두배는 높일 수 있다.하지만 지금 여진수가 이런 물건들을 얻으려면 반드시 많은 돈을 들여 여러가지 재료들을 모아야 한다.예를 들어, 고급 고옥, 고급 주사, 부적, 광석 등등.법기를 제련하는데 사용되는 재료는 수천종에 달하는데, 대부분은 이미 역사의 흐름속에 자취를 감추었다.하지만 여전히 일부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그대로 보존되었다.쉽게 말해, 법기를 만드는 재료를 모으려면 돈 외에 경로도 엄청 중요하다.설현은 고개를 저으며 쓴웃음을 지었다."여선생님, 이건 너무 지나친 요구예요.”“비록 나의 자산이 당신보다 많지는 않지만, 회사 주식의 30%는 적
다만 그 과정은 그다지 아름답지 못했다.실력이 향상됨에 따라 그녀의 몸에서는 대량의 노폐물이 배출되었다.온몸의 모공에서 대량의 검은 분비물이 생겨나와 악취를 진하게 풍겼다.뿐만 아니라 방귀도 쉴새 없이 뀌어 그녀는 너무 부끄러워 쥐구멍이라도 찾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이때 그들은 이미 황성시를 벗어나 첩첩산중으로 들어갔다.아래쪽에 마침 작은 폭포가 보여 여진수는 방향을 돌려 폭포쪽을 향했다.그는 얼굴이 빨개진 설현에게 말했다."내려가 씻어."설현은 두말없이 배낭을 한쪽에 던져 놓고 풍덩 내려갔다.그녀는 마치 물고기처럼 강 밑으로 헤엄쳐 내려갔다.옷도 안 벗고 강물의 충격을 이용해 몸의 더러운 잡질들을 깨끗이 씼어냈다.여진수는 이틈을 타 영력을 회복했다.몇 분 뒤 설현은 뭍위로 올라왔는데, 옷이 다 젖어서 몸에 짝 달라붙었다.그녀는 얇은 하얀색 운동복을 입었는데 물에 젖자 약간 반투명해졌다.그녀가 안에 입고 있는 옷이 빨간색인 게 선명하게 보였다...여진수의 시선을 느낀 설현은 얼굴이 달아올라 쪼그리고 앉아 내력으로 몸의 물을 증발시켰다.돌파 후, 그녀의 피부는 더 촉촉해졌고 눈은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났다.일거수일투족마다 놀라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이 여자는 엄청 매력적인 여자다, 매혹적일 수도 있고, 섹시할 수도 있고, 때로는 귀여울 수도 있으며, 그야말로 변화무쌍한 요정이다.그녀는 옷을 다 말리고 제자리에서 권법을 연마했다.주먹바람에 주위의 초목도 이리저리 흔들리니 그 기세가 엄청 드높아 보였다.한바탕 움직이고 나니 그녀는 그제야 편안해졌고 끝없는 힘이 느껴졌다.그녀는 땅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있는 여진수를 향해 깊이 허리를 굽히며 말없이 감사의 인사를 했다.여진수는 남은 영샘물을 그녀에게 건넸다."계속해."설현은 그걸 받아 3분의 1을 마시고 여진수의 도움아래 계속 받아 수련했다.한 시간 뒤, 여진수의 영력이 전부 회복되었고 설현도 순조롭게 8급 무사의 최고봉에 도달했다.속도가 너무 빨라 설현은 마치
설현은 핸드폰을 꺼내 빠른 속도로 유민규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메시지의 내용은 이랬다.'나 지금 네가 어제 만났던 그 남자랑 함께 있어. 곧 이 남자와 관계를 가질 거야.'그녀는 메시지를 보내고, 핸드폰 전원을 껐다.그녀는 가슴이 두근거려 여진수를 바라보며 입을 벌려 말했다."여선생님, 저 선생님하고 수련하고 싶어요!"이렇게 인적이 드문 황량한 곳에 외로운 남녀가 술까지 마셨으니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 당연했다.장면이 엄청 선정적이었다.하지만 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안 될 것 같아."그녀의 표정이 잠시 굳어졌다.분위기가 이미 농익었고, 그리고 그녀는 자기가 모든 방면에서 여진수 주변의 다른 여자들과 비해도 크게 뒤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에 이해할 수 없었다."왜요?물론 여진수도 나름의 계획이 있었다.설현이가 수련한 공법의 특수성 때문에 당연히 여진수에게 차별대우를 받게 될거다.솔직히 말하면 그녀의 이만한 내력은 이제 여진수에게 큰 쓸모가 없다.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물고기가 너무 작아 먹더라도 배불리 먹지 못할 게 뻔해, 좀 더 키워야 한다.하지만 그는 이렇게 말하지 않고 다른 핑계를 댔다.“너는 9급 무사가 되지 전까지 완벽한 몸을 유지하는 게 가장 좋다. 그렇지 않으면 영향이 있을 거다."“그… 그래요??"설현은 그대로 믿었다.여진수는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됐어,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 아직 시간이 있으니 서둘러 수련해, 곧 출발할 거야.”설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몸의 술기운을 달래려고 여진수부터 멀지 않은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유민규는 8~9천미터 밖에 떨어진 황성시에서 설현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즉시 격분되어 전화를 걸었으나 상대방의 전화가 이미 꺼져 있었다.그는 하늘을 향해 포효했다, 표정도 엄청 험상궂었다."쌍년! 감히 나를 희롱해, 절대 너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옆에 지나가던 행인이 잠시 측은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봤다. 이 남자 정말 불쌍하네시간은 어느덧 다음 날 점심이 되었다.여
이곳의 영기를 전부 흡수한다 하더라도 그 자신의 영력의 만분의 1도 안될 것이다.“사형들, 저 왔어요!”설현의 격동된 목소리는 내력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었다.즉시 이 작은 산골 마을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다들 문을 열고 집안에서 농민처럼 생긴 남자들이 뛰쳐나왔다, 그들은 설현을 보고는 믿을 수 없는 기색을 보였다."설현아, 네가 어떻게 돌아왔어?""유민규가 널 찾아갔잖아. 스승님의 염원을 너 한테 말하지 않았어?""아니, 네가 어떻게 이렇게 짧은 시간에 돌아올 수 있어?""도대체 무슨 일 있었던 거야?"여러 가지 질문이 덥쳐 와, 설현은 어느 것부터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설현은 말을 얼버무리며, 걱정스러운 말투로 물었다."사부님은 지금 어디에 계세요? 저 먼저 어르신부터 뵐게요.""지금 자고 있어. 요즘 점점 잠이 많아지셨어. 하루에 열네 시간은 자고 있어, 아마 일주일도 못 버틸 것 같아.”대답한 사람은 그녀의 사형이었다, 나이가 쉰 살쯤 되어 보이는 무던해 보이는 남자였다.설현의 눈은 순식간에 붉어졌다."사부님께서는 몇년 전만 해도 몸이 아주 정정하셨고 게다가 8 급 무사이신데, 어떻게 이리 쉽게 쓰러질 수 있죠?""그게."그녀의 두번째 사형이 탄식하며 말했다."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사부님께서는 적어도 20년은 더 살 수 있었는데.”“하지만 몇 년 전 어르신께서는 관문을 닫고 수련한 적 있잖아. 8급 무사에 몇 십년 머물러 있는 게 싫어, 위험을 무릅쓰고 돌파를 시도하다 실패하셨어.”"사부가 관문을 닫은 게 9급 무사를 돌파하기 위해서라구요?"설현은 눈을 부릅뜨고 물었다."애당초 나에게는 스승님께서 단지 심신을 수양하기 위해서라고 말하지 않았어요?"그러자 사형들은 전부 난감해하며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했다.그렇다고 다들 사부님이 성공해서 그 제자들도 덕을 보길 바랐다고 할 수는 없었다.그때 여진수가 다가와 유유히 말했다."돌파로 인한 신체적 손상이라면 제가 치료해 드릴 수 있어요.""당신은 누구십니까?"
설현의 사형들은 어리둥절해하더니, 이내 하하하 크게 웃기 시작했다."설현아, 한동안 못 봤는데, 농담이 많이 늘었구나.""이자식 허벅지가 내 팔보다 더 얇아, 몸에서 강자의 기운도 안 느껴지는데 이 녀석이 우리를 이길 수 있다고?”“설현아, 너 저 녀석 외모 때문에 속는 거 아니야? 그래도 돌아와서 다행이야, 우리가 너의 실수를 바로잡아 줄게."…설현은 자신의 이마를 치며 일이 잘못되었다는 걸 느꼈다.그녀는 사형들의 성격이 전부 소처럼 고집불통이란 걸 잘 알고 있다.그녀가 어떻게 설명하든 그들은 믿지 않을 거다.그렇다면 한 번 혼나봐야 저 남자가 얼마나 무서운 줄 알고 조용해 질 것이다.그녀는 이렇게 생각하며 여진수를 향해 허리 숙여 정중한 말투로 말했다."저의 사형들은 다들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제발 좀 가볍게 혼만 내 주시 길 바랍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 여자는 그래도 이전보다 철이 많이 들었다. 여진수는 그녀의 뺨을 세게 내리쳤다.설현의 몸이 떨리더니 그녀의 얼굴은 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빨개졌으며 저도 모르게 뒤로 한발짝 물러섰다.그리고 그녀의 사형들은 다들 두 눈으로 불을 내뿜었다. 이 놈이 감히 그들 앞에서 그들이 제일 사랑하는 후배를 괴롭혀?"개 놈 자식, 내가 너의 발을 부러뜨리고 말겠어."대사형이 소리를 지르며 제일 먼저 움직였다.그의 실력은 5급 무사 최고봉이고, 무기는 최고였다.그러나 여진수의 눈에 그는 개미보다 하찮은 존재였다.그는 심지어 눈도 깜빡이지 않았다.상대방의 주먹은 여진수와 20여 센치미터 거리에서 보이지 않는 힘에 막혔다.그 사형은 놀라 모든 내력을 동원해 주먹과 발을 동시에 사용해 움직였다.하지만 허사였다. 음울한 소리가 흘러나왔고 여진수는 아무 상처도 입지 않았다.이에 다른 사형들도 움직였다.설현은 뒤로 몇 걸음 물러서며 고개를 흔들었다.속으로 이 사형들에게 교훈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들도 사람밖에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게임은 이제
그녀의 선배들은 머쓱해하며 머리를 긁적거렸다.하긴, 그들이 움직이기 전에 설현이가 그들에게 이 젊은 소년이 종사라고 말한다면 그들은 절대 믿지 않았을 것이다.사실 여진수는 종사보다 엄청 더 강하다.하지만 설현 역시 설명하기 귀찮아, 그들이 오해하게 놔뒀다.여진수의 표정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필요 없는 말은 그만하고, 어서 네 사부님을 찾아 뵙자, 어서 이 일을 잘 처리하고 돌아가야 해."그들은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여진수를 사부님의 침대로 안내했다.설현의 사부는 얼굴에 온통 주름인 노인이었다. 그는 두 눈을 꼭 감고 침대에 누워 몸에 이불을 덮고 있었다. 호흡도 정상인보다 훨씬 느렸다.게다가 몸에서 썩은 냄새가 나고 있었다.이런 걸 보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자신을 이뻐하던 사부님이 지금의 모습으로 변한 걸 보고 설현은 두 손으로 입을 막고 울음을 참지 못했다.그녀의 사형들도 이 모습을 보고 탄식했다.사실 그들도 여진수가 사부님을 구해낼 능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다만 여진수가 너무 강해 그를 어기지 못해서 그를 사부님에게 데려왔다.그런데 설현은 여진수의 팔을 잡아당기며, 불쌍한 얼굴로 말했다."제발 저의 사부님을 구해주세요, 어떤 대가를 치르던, 제가 다 감당할게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앞으로 걸어갔다. 그는 이불에서 노인의 손을 꺼내 맥을 짚어 보더니 말했다. “큰 문제없어, 사부님께서는 무리로 돌파하려다 오장육부가 상하셨어, 회복이 가능해.”예전 같으면 쉽지 않을 일이지만, 지금은 많이 쉬워졌다.그냥 이 노인에게 몇 가닥의 영력을 주입하기만 하면 그의 몸을 회복시키기에 충분하다.설현은 이 말을 듣고 엄청 격동되었지만, 그녀의 사형들은 다들 대수롭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그들은 여진수가 자기 사부님을 구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비록 여진수의 무력은 엄청 강하지만, 의술은 다른 영역이다.사부님을 구하기 위해 그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다 써봤지만 전부 실패하고 말았다.여진수는 한 손가락으
“자네 여진수 아닌가? 사부님은 강이혁이고!”여진수는 깜짝 놀랐고, 눈에는 무서운 빛이 번뜩였다.순식간에 내 뿜은 기세는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심연으로 떨어진 듯한 죽음의 냄새를 맡게 했다.그리고 이 느낌은 이내 사라졌다. 여진수는 냉정을 되찾고 노인을 바라보며 물었다."당신이 그걸 어떻게 알아?"설현 역시 놀라 노인을 바라봤다. 설마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사연이라도 있나?노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추억에 빠졌다."그럼, 옛날에 내가 자네 사부를 오랫동안 추구했다네.”“그런데 그 늙은이가 내가 그보다 대여섯 살이나 많다고 나를 몇 번이나 거절했어.”“네가 어렸을 때, 내가 널 안았던 적도 있고, 기저귀를 갈아준 적도 있네. 너 이 녀석, 한 번은 내 얼굴에 오줌을 싼 적도 있는데."그 말을 들은 여진수는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설현은 입을 가리고 가볍게 웃었다. 여진수가 어렸을 때, 그렇게 귀여웠을 줄 몰랐다.여진수는 어르신이 거짓말하지 않는 걸 느끼고 인사했다."소인 여진수가 선배님께 인사드립니다."그는 자신의 스승을 엄청 존경한다.이 어르신이 자기 스승과 구면이고 동년배이니 자연히 그에 상응한 존중을 해야 할 것이다.설현은 흥분했다. 이러한 관계까지 있으면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진다.그러나 그 당시 여진수는 많이 어렸고, 10여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사부님께서 어떻게 한눈에 여진수를 알아보았는지 궁금했다.이 의문을 말하니 여진수 역시 궁금해했다.그 노인은 웃으며 말했다."그건 네가 아주 특별한, 또는 유일무이한 눈을 가졌기 때문이야. 이런 눈은 역사상에서 '왕의 눈동자' 라고 부른다.”어르신의 말은 이들을 크게 놀라게 했다.설현은 여진수의 눈을 응시하며 다가갔다.한참을 보고 나니 알 수 있었다.자세히 보지 않으면 확실히 알 수 없었다. 여진수의 두 동공 속에 옅은 왕 (王) 자가 새겨져 있었다.그 글자를 오래동안 바라보면 영혼이 떨리고 당장이라도 그 글자를 향해 무릎을 꿇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그러나 여진수가 이 기사를 보고 생각한 건, 그 지역이 어떤 강력한 진법이기 때문에 본래의 면모를 감추었다고 의심했다.그리고 다른 행성, 즉 금성, 목성은 이미 탐사된 곳이라, 사람은 살 수 없는 곳이지만, 수진자라면 혹시 가능하지 않을까?현재 여진수는 몇 년을 숨을 쉬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알아야 한다.그리고 더 강력한 존재들은, 아마 영원히 숨을 쉬지 않아도 괜찮을 수 있다.이 세계는 그에게 있어서 빙산의 일각도 아니다. 그가 찾아내야 비밀들이 많고도 많다.그는 이 문제에 대해 오래 집착하지 않고 손을 호주머니에 넣는 척했지만, 사실은 저장 반지안에서 2개의 약병을 꺼냈다. 하나는 검은색 하나는 빨간색이었다.그는 이걸 어르신께 드리며 말했다."선배님 이건 제가 만든 단약입니다. 하얀 약을 하루에 한 알씩 복용하면 보름 후면 모 상태가 50세 좌우로 회복될 겁니다.”“그리고 이 빨간 병에 든 약을 복용하면, 9급 무사까지 도달할 수 있게 도와줄 겁니다."이런 것들은 세상 밖에서는 엄청 귀한 것들이지만, 이제 여진수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설현을 포함한 어르신의 제자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여진수의 엄청난 실력을 본 그들은 이제 이에 대해 일말의 의심도 하지 않고 눈물을 머금고 여진수에게 무릎을 꿇고 감사를 표했다.여진수는 이를 덤덤히 받아들였다."참, 유민규는 너과 함께 안 돌아왔어?"어르신은 그제야 뭔가 이상하다는 걸 발견했다.설현은 입술을 깨물며 잠시 머뭇거리다 말했다."사부님, 이제 신체에 아무 문제 없으시니 명을 거두어 주세요.“저 사형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는 나쁜 짓을 많이 했어요.”“몇 년 사이 6, 7명의 여자가 사형때문에 유산을 했고, 그리고 가차 없이 그 여자들을 버렸어요, 난 그런 남자를 원하지 않아요.""그 말이 정말이야?"어르신의 표정이 굳어졌다.설현은 고개를 끄덕였다."제가 어찌 감히 사부님을 속이겠어요. 사형들 더러 조사해보라 하세요."어르신의 시선이 다시 여진수의 몸에 떨어지더
“당신께서 거신 전화는 꺼져 있으니, 나중에 다시 걸어 주십시오.”안가연은 몇 번이나 전화를 걸었지만 통하지 않자, 그녀의 마음은 쿵 하고 내려앉았다.그녀는 믿지 않고 영상통화도 보냈지만, 여전히 소용없었다.이제는 그녀가 믿기 싫어도 믿을 수밖에 없었다.그녀의 가장 친한 절친, 마치 친자매와도 같았던 여자가 그녀를 배신했다.그 빚쟁이들은 한참 기다리더니 짜증 나기 시작했다."가연 씨, 우리 이럴 시간 없으니, 돈 좀 주세요."안가연은 힘껏 고개를 저었다.“아니, 저랑 상관없어요. 제가 빌린 돈 아니에요.”제일 앞섰던 남자의 말투가 점점 차가워졌다.“가연 씨, 이렇게 나오시면 재미없죠.”“우린 합법적인 회사고 당신이 돈을 빌린 절차도 합법적이고 규정에 맞습니다.”“얼굴 인식과 문자 메시지로 있고, 돈도 당신 계좌로 보냈습니다.”“지금 승인 안 하셔도 사법 절차를 밟으면 돈을 갚아야 합니다."안가연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당장이라도 눈물이 터질 것 같았다.그렇게 큰돈을 그녀는 절대 갚을 수 없다.착해 보이는 이들도 사실은 악독한 사람들이다.안가연이 협조하지 않자 흉악한 기색을 띠기 시작했다."가연 씨, 우리 당신과 여기서 낭비할 시간 없어요. 얼른 돈 주세요.""당신이 일하는 곳에 가서 말썽을 일으키는 걸 원치 않잖아요.""맞아요, 그렇게 되면 온 세상이 다 알게 되고 당신 일자리도 잃게 될 거예요."…이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안가연의 몸을 칼처럼 찔렀다.그녀는 커다란 공포에 휩싸였다.그녀는 그냥 보통 사람이고 또 이와 비슷한 경력도 없었기에 지금은 완전히 당황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한없이 절망적인 순간, 그녀의 머릿속에 여진수의 모습이 떠올랐다.마치 물에 빠진 사람이 나무판자 하나를 본 것 같았다.그녀는 재삼 망설이다, 여진수에게 전화했다.한편, 여진수는 전화를 받고 안가연의 말을 통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대충 알았다.여진수는 그녀를 위로했다."괜찮아요. 걱정하지 말고, 거기서 기다리세요.
오서희는 술에 취한 안가연을 보고 눈에 이상한 빛이 번쩍였다.그리고 그녀는 독기를 내뿜으며 말했다.“미안해 가연아, 내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어 그런 거라 날 용서해 줄 거지?"그녀는 말을 마치고 가방에서 한 겹의 서류와 인주를 꺼냈다.그리고 안가연의 엄지손가락에 인주를 묻히고 서류 하나하나에 지장을 찍었다.그리고 또 안가연의 주민등록증도 가져왔다.그는 자기 핸드폰을 열어 안자연을 똑바로 앉힌 뒤, 스카치테이프로 그녀의 눈꺼풀을 붙여 '눈을 뜨게' 했다.안가연의 핸드폰이 쉴 새 없이 울렸다. 수많은 인증코드가 날아왔다.오서희는 안가연의 핸드폰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 그녀는 핸드폰을 열어 인증번호를 하나씩 자기 핸드폰에 입력했다…그렇게 반 시간 넘게 조작하자 우서희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모든 걸 다 정리한 후에야 오서희는 안가연을 소파 위에 눕혔다.오서희는 그녀는 잠든 모습을 보며 말했다."가희야, 내가 정말 다른 방법이 없어서 이러는 거야, 제발 이해해 줘.”어차피 너한테 돈 많은 남자가 있으니, 너한테 어려움이 있으면 그가 널 도와줄 거야."오서희는 말을 마치고 가방을 들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다.일주일이 지난 오후, 안가연은 학교 대문에 서서 학생들을 하나하나 배웅하고 나서 자기도 퇴근 준비를 했다.그런데 바로 그때, 정장 차림을 한 남자 몇 명이 다가왔다.그중 한 남자가 안가연을 보며 빙그레 웃었다.“안녕하세요, 안가연 씨 맞으시죠?”안가연은 잠시 어리둥절해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맞는데, 누구시죠?”"우린 금해 금융 회사 사람입니다. 당신이 보름 전에 우리 회사에서 400만 원을 대출받았는데, 규정에 따라 지금 우선 100만 원의 이자를 갚으셔야 합니다.”“마침 오늘 이 근처에 볼일 있어 오는 김에 돈 받으러 왔습니다.""잘못 알고 계신 것 같은데요?"안가연은 어리둥절했다. “전 종래로 돈을 빌린 적 없습니다.”남자는 점잖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틀림없습니다. 대출 동영상이나 문자메
소청하는 몸을 떨더니 얼른 차렷 자세를 취했다.여진수가 내뿜은 살기가 그녀를 공포로 몰아넣었다."말해 봐, 네 스승이 누구인지."소청하가 배운 공법은 엄청 악독해 그 내력이 예사롭지 않았다."그게..."소청하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나 스승님께 절대 정보를 누설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여진수는 갑자기 살기를 내뿜었다, 소청하는 말을 바꾸어 말했다."하지만, 맹주님께선 나의 가족이니 제가 말하지요…"소청하의 말을 듣고 여진수는 그녀의 스승이 뜻밖에도 버드나무 귀신이란 걸 알게 되었다.그리고 어느 날 우연히 그는 소청하를 제자로 삼았다.소청하는 그의 행적은 알 수 없으나 매년 8월 8일에 한 번씩 나타나 소청하의 수행 성과를 검증한다고 했다.오늘은 팔월 초하루이니 이레만 있으면 그가 다시 나타날 거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그날 나한테 알려.”그는 소청하의 스승에게 큰 흥미를 느껴 그를 만나보고 싶었다.소청하는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엄청 말 잘 듣는 모습이었다.여진수의 굳었던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다. "그래, 열심히 수련해, 나 갈게."그는 말을 마치고는 그녀의 머리를 강아지 쓰담 듯이 쓰다듬었다.소청하는 화났지만, 감히 말도 못 하고 웃는 얼굴을 해야 하니 얼마나 괴로운지 모른다.여진수가 떠난 후, 그녀는 크게 화냈다.그 후 며칠은 평온하게 지나갔다.여진수의 생활은 또 다시 규칙적으로 변했다.구명희를 등하교시키고, 회사에 다녀오는 것 외에 남궁상에게서 얻은 각종 신통 비술을 수련했다.그의 경계는 높아지지 않았지만, 전투력은 날마다 새롭게 변했다.그날 오후, 여진수는 안가연의 전화를 받았다.전화가 연결되자 울음소리가 들려왔다.…반 달 전 밤, 안가연의 집에서 그녀는 가장 친한 절친과 식사했다.“자, 건배.”맥주잔 두 개가 부딪치고 그녀들은 단숨에 들이켰다.안가연의 절친은 오서희다. 두 사람은 동갑이고 같은 대학을 졸업했으며 학교 다닐 때 한 숙사에서 지내며 사이가 아주 좋았다.두 사람은
"소청하는?""그 계집애는 방에서 수련하고 있는 것 같은데 불러올까요?""응, 가서 그녀를 불러와."맹미령은 섹시한 허리를 흔들며 갔다.얼마 후 짧은 치마에 긴 스타킹을 신고, 양 갈래로 머리를 땋은 소청하가 여진수 앞에 나타났다.이 계집애는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정말 여진수가 보고 싶지 않았다.여진수를 만나면, 그녀가 혼나기 때문이다.맹미령은 그녀를 가볍게 쳤다.“맹주님께 인사하지 않고 뭐해?”“안녕하세요 맹주님.”소청하는 퉁명스럽게 한마디 인사했다.여진수는 그녀를 향해 손짓했다."이리 와."소청하는 경계하며 말했다."왜 그러세요? 전 아직 어린애입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걱정하지 마, 난 너같이 평범한 여자한테는 관심 없어."여러 해 동안 인터넷 서핑을 해 온 여자로서 그녀는 평범하다는 게 무슨 뜻인지 당연히 알고 있었다.그녀는 순간 엄청난 모욕감을 느끼고 두 눈에서 불이 났다.실력 차가 크지 않았더라면 소청하는 달려가 이 얄미운 남자를 바닥에 때려눕혔을 거다.하지만 현실은 그녀에게 전혀 반항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굴욕을 참고 걸어갈 수밖에 없었다.여진수는 그녀의 작은 손을 꼭 잡았다.소청하는 그 즉시 화를 냈다.“나한테 관심 없다며!”여진수는 개의치 않고 손가락으로 그녀의 손바닥을 살짝 긋자, 상처가 생겼다.여진수는 그녀 약간의 선혈을 섭취했고, 이를 매개로 추연술을 사용했다.마연수가 마계 마녀든 아니든, 이번 생에 육신의 일부분은 소청하의 언니로, 쌍방 사이에는 끊을 수 없는 연계가 있을 거다.그의 눈앞에 짙은 안개가 끼더니 손에 피가 타오르면서 무형의 힘이 폭발해 그 안개를 헤쳐 나갔다.한 아름다운 몸이 안개 속에 앉아 있는 게 희미하게 보였다.마연수의 얼굴색이 변하더니, 거침없이 몸을 폭발하는 동시에 여러 개의 강력한 보물도 터뜨렸다.그 엄청난 에너지는 여진수의 추연술을 무산시켰다.그 뒤, 그가 아무리 추연해도 더 이상 마연수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여진수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빌어먹을, 빌어먹을, 설마 내가 오늘 여기서 죽는단 말이야?!"남궁상은 미친 듯이 도망치며, 끊임없이 피와 수위를 불태워 잠깐의 강대한 힘을 얻었다.그녀의 뒤에서 여진수는 끈질기게 추격하며 이따금 날카로운 검기를 베어내 그녀의 퇴로를 막았다.여진수는 그녀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쫓았다. 혹시 만회할 수 없는 손실을 막기 위해서였다.남궁상은 분노했다. 곧 바닥날 것 같은 에너지를 보고 끝내 멈추어서서 한주먹을 내리치자, 공간이 진동했다.“여진수, 이제 그만하는 게 어때? 굳이 누군가가 죽어야 끝나는 원한은 아니잖아.”여진수는 손에 현천검을 들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욕화중생 후, 그의 몸 전체에 한 줄기 천막하고 그윽한 기운이 더 생겨났다.남궁상은 입가에 핏자국을 닦아내며 재빨리 말했다. “나는 그녀를 상하게 한 적 한 번도 없고, 보통 사람을 한 명도 상처를 준 적 없다.”“기회를 줘, 우리 다시 잘 얘기해 보자. 내가 너를 도와 다른 산선들을 소멸시킬 수 있어."상대가 이럴수록, 여진수는 그와 합작할 생각이 없다.자기 식구도 팔아먹는 놈이 누가 감히 그랑 합작할까?그러나, 여진수는 즉시 거절하지 않고 고민하는 척 말했다."안 되는 것도 아니지, 일단 네 장점을 말해 봐."남궁상은 기뻐하면서도 경계했다.“일단 내가 상처를 회복하고 우리 다시… 빌어먹을!”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여진수는 검을 휘둘렀다.남궁상은 황급히 몸을 피했으나 그래도 검이 몸에 스쳐 살이 한 덩이가 떨어졌다.남궁상은 눈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그녀의 눈에 미친 기색이 역력했다."여진수, 네가 꼭 나를 막다른 골목까지 몰아넣겠다면, 난 사람 많은 곳에서 자폭할 수밖에 없어!"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내가 왜 갑자기 멈추고 너랑 쓸데없는 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남궁상의 얼굴색이 변했다.주위의 허공에 잔잔한 파도가 일었고, 무수한 부문이 나타나 얽히고설켜 하나의 거대한 새장으로 변해 그녀를 그 안에 단단히 가두었다."안돼..."남궁상은 전력을
일단 창시자라고 하는 이놈부터 해결한 다음 이야기하자!남궁상은 대노했다.“너 주제넘어…”“쿵!”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공포스러운 힘에 휩쓸려 버렸다.여진수는 10여 개의 보물을 꺼내 주위에 무거운 진법을 배치해 그녀가 도망치지 못하게 막았다.각종 수단, 비장의 카드를 연이어 사용했다.남궁상은 도망치려 했다."이 미친놈!"그녀는 다시 지하 세계로 돌아가 모든 산선들을 불러 놓고, 먼저 여진수를 제거하고 다시 얘기하기로 했다.그리고 서약은 지킬 필요가 없고, 그냥 약간의 대가를 치르면 된다.어차피 선초의 종적이 이미 발견되었으니, 그녀는 도망칠 수 없다.하지만 여진수는 기필코 그녀를 잡으려 했고, 마치 거머리처럼 그녀에게 도망칠 기회를 절대 주지 않았다.양쪽 모두 부상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었다.남궁상은 죽음의 기운이 절절하게 느낄 수 있었다.계속 이런 식으로 간다면 그녀는 이곳에서 죽을 거다.그녀의 얼굴에 광기가 돌았다."가서 죽어!"그녀의 눈썹 가운데 흑련이 날아나와 눈 깜짝할 사이에 100미터 크기까지 커져 폭발했다.두 사람의 몸은 눈 녹듯 녹았고, 여진수가 쳐놓은 진법도 산산조각 났다.다행히 대부분의 힘이 여진수에게 '먹혀' 주변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았다.끔찍한 폭발이 있은 뒤, 아수라장이었다.허공 속에 수많은 빛이 모여지더니 남궁상이 다시 나타났다.그러나 그녀의 기운은 극한까지 내려가 마치 바람 속의 등불처럼 흔들거렸다."젠장 한 번에 80퍼센트 이상의 힘을 잃었어, 하지만 어쨌든… 응?!"남궁상의 동공이 수축하더니 멀지 않은 곳에 수많은 불빛이 떠올라 순식간에 불바다가 되는 걸 보았다.불바다 중앙에 봉황 한 마리의 모습이 나타났다.그녀의 얼굴색이 갑자기 변했다.“욕화중생? 빌어먹을!"그녀는 여진수의 부활을 말리려고 즉시 움직였다.하지만 불바다 주위에는 규칙의 힘이 있어 그녀의 공격은 그 위에 떨어져도 아무런 소용없었다.봉황은 갈수록 선명해졌고 내뿜는 위세는 최정상을 뛰어넘을 기세였다.남궁상
"응?"여진수는 약간 놀란 표정으로 밀크티를 파는 평범한 여인을 바라보았다.그녀에게서 큰 파동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엄청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그는 자신의 영각에 자신 있었다. 이미 자신을 도와 여러 차례 위험을 극복했다.그는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고 다가가 뒤에서 구명희의 머리를 쓰다듬었다."오빠, 왔어. 밀크티 마실래? 내가 살게."그 여학생들도 여진수를 보자 다들 기뻐하면서 오빠라고 불렀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안녕, 마시고 싶은 거 다 주문해, 내가 쏜다.”“와, 오빠 너무 좋아요."“고마워요, 오빠.”"저한테 언니가 하나 있는데 남자 친구가 없어요, 오빠한테 소개해 줄까요?"...어린 소녀들은 기분이 좋았다, 그들의 미소에 여진수도 기분이 좋아졌다.그는 정신력으로 이 가게를 한번 살펴보고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한 후에야 돈을 지불하고 그들은 떠났다.그 여인은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여진수와 구명희의 뒷모습을 주시하고 있었다.여진수는 고개를 돌려 그녀를 한 번 보며 속으로 생각했다.“절 조직 멤버인가?”십중팔구 그럴 거다. 그것도 거물일 거다.상대방도 태연하게 여진수와 눈을 마주쳤고, 이로 인해 여진수는 더 확신했다.이 사람 뭔가 있다!여진수는 입을 움직여 그녀에게 전음했다."10분 후, 북쪽 외곽에서 보자."그는 먼저 구명희를 집에 데려다주고, 떠나기 전 온 방에 겹겹의 진법을 배치했다.그리고 여진수는 북쪽 교외로 이동했다.평범하게 생긴 그 여자는 큰 돌 위에 앉아, 두 다리를 가볍게 흔들었다.그녀는 온 사람이 하늘과 땅에 어울린 듯, 정신력으로 훑어보아도 발견할 수 없었다.그녀는 고개를 들어 여진수를 쳐다봤다.“자기소개부터 하지. 남궁상. 절 조직 창시자 중 한 명이야.”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뜨더니 웃었다.“너 매우 대담하구나, 감히 밖에서 나랑 단둘이 만나? 내 손에 죽을까 안 두려워?”남궁상 역시 웃으며 말했다.“너도 강해. 하지만 나를 죽이진 못해.”현천검이 여진수의 손에 나타나고 여진
검의 표면에는 무수히 많은 현묘한 무늬가 전각 되어 있었다.이건 극품 성기다!마연수는 열광스러운 눈빛으로 끊임없이 힘을 더했다.그 검은 가까운 것 같아도 사실은 엄청나게 멀어 자칫하면 다시 돌아갈 수도 있다."내 전생의 검, 흑봉마검, 규칙 때문에 단지 일부분 에너지의 투영만 소환할 수 있지만, 내가 이 세상에서 쓰기에 충분해!"은연중에 여진수는 자기가 손쓰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보배 하나를 잃을 뻔했다.그는 은밀히 힘을 모아 잠시 후 뺏을 생각을 했다.10분 후, 흑봉마검은 드디어 마계에서 소환되었다.마연수는 크게 숨을 내쉬며, 옷이 땀에 푹 젖어 몸에 꼭 달라붙어 완벽한 몸매를 드러냈다.그녀는 흑봉마검을 향해 손을 뻗었다.하지만 여진수의 속도가 더 빨랐다.그가 한발 앞서 칼자루를 잡았다!이 검은 계속 떨고 있었다.엄청난 기혈의 힘이 여진수의 체내에서 폭발해 그 검을 진압했다.동시에 그는 입을 벌려 현천검을 토해내 흑황마검의 본원을 흡수하기 시작했다.두 자루 검은 허공에서 끊임없이 부딪혔다.흑황마검은 여진수에 의해 힘이 대부분 압도당해 현천검을 상대한 순간, 기세를 잃고 말았다.마연수는 허탕 치고, 여진수를 보더니 비명을 질렀다."여진수! 나쁜 놈!"그녀는 화가 나 얼굴까지 일그러졌다.엄청난 대가를 들여 소환한 마검의 에너지 투영은 그녀가 받기도 전에 여진수가 빼앗아 갔다.여진수는 높이 날아올라,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네가 내 보검에 해 준 모든 거에 감사해. 마지막으로 할 말 있어?"“펑!”마연수의 몸이 폭발하더니 수백만 갈래의 마기로 갈라져 사방으로 흩어졌다.그녀는 화가 치밀었지만, 이성을 잃지 않았다.현재 그녀는 분명히 여진수의 적수가 아니다. 이대로 싸우면 반드시 질 것이다.당연히 여진수는 그녀를 도망치게 하지 않고 재빨리 쫓아갔다.하지만 조금 뒤쫓더니 그는 얼굴을 찡그리며 멈추어 섰다.그녀는 자신한테 남겨진 자국을 발견하고 재빨리 지웠다."똑똑하네."여진수는 웃기
분신한테 무슨 문제가 생겼다!여진수의 걱정이 현실이 되었다.동굴의 탐색이 제일 관건적이 시각에 이르렀을때, 마연수가 갑자기 여진수를 공격했다.분신의 실력은 본체의 100분의 1도 안 되어 마연수의 기습에 당연히 오래 버티지 못하고 격살당했다.그러나 그가 죽임을 당하기 전, 그는 모든 정보를 보내왔다."그녀다, 마계라고 자칭하는 마녀!"여진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자기가 한 수 남겨 두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정말 그 여자에게 당할 뻔했다.마연수가 너무 잘 숨겼다.여진수의 실력으로도 그렇게 오래 같이 지냈는데 이상함을 발견하지 못했다.하지만 그래도 여진수가 한 수 위였다.“쉬익!”밑에서 한 줄기 검은 빛이 뿜어져 나왔다.마연수는 여진수가 분신을 보낸 걸 발견하고 이번 작전이 실패했다는 걸 알았다.밤이 길면 꿈이 많아진다. 그녀는 할 수 없이 먼저 떠났다.하지만 그녀가 나오자마자 불길에 타오르는 주먹 하나가 내리쳤다.“쿵!”마연수의 몸이 떨리더니 뒤로 물러서며 혈기가 진동했다.여진수는 모습을 드러내 그녀에게 다가갔다."너를 얕봤네. 하마터면 네 손에 잡힐 뻔했어."마연수의 얼굴을 평온을 되찾았다."내가 너를 높이 평가했어, 그렇게 소심할 줄 몰랐어, 분신을 보내다니.""지안이는 지금 어때?""그녀와 난 본래 한 몸이라, 진작부터 서로 구분하지 않아, 대라 신선이 와도 소용없어."여진수의 눈에서 살기가 폭발하더니, 포효하며 앞으로 돌진했다.“우르릉 우르릉…”쌍방은 격렬한 대전을 펼쳤다.마연수의 실력은 확실히 뛰어났지만 현재의 여진수와 비하면 턱없이 모자랐다.불과 20여차례 공격 끝에 그녀는 중상을 입고 비법을 사용해 도망쳐야 했다."이번에는 도망가지 못할 거야."여진수은 몸을 번쩍여 그녀를 쫓아갔다.반시간 후, 마연수는 한 강의 깊은 곳에 나타났다.“젠장! 거의 다 성공했는데!”마연수는 이를 갈며 달갑지 않았다.그녀는 여진수를 모해하기 위해 그 동굴안에 대량의 함정을 설치해 그녀의 자원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