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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9화

작가: 빠우
그녀보다 몇 단계 높은 강자의 공격에, 그녀의 몸은 제대로 반응할 수 없었다.

"나 이렇게 죽는 건가?"

이 생각이 그녀의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푹!”

그 검이 막 그녀의 몸을 꿰뚫으려던 순간, 두 손가락이 그 검을 딱 잡았다.

여진수는 손쉽게 그 검기를 부러뜨리고, 채희원에게 말했다.

"내가 널 구해줬어, 이건 어떻게 설명할 거야?"

채희원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다.

“너 이렇게 강했어?”

“그냥 뭐 세계 2위 정도?”

“허풍 떠네.”

채희원은 전혀 믿지 않았다.

그 검기를 토해낸 남자는 크게 화를 내면서 자신의 위엄이 큰 도발을 받은 걸 느끼고, 법보를 하나 더 꺼내 기세등등하게 여진수를 향해 돌격했다.

이에 여진수는 가볍게 손을 흔들자, 그 남자는 뒤로 날아가 벽에 박혔다. 그는 온몸의 뼈가 부서지고 그 즉시 혼절했다.

류지안은 뒤로 뒷걸음질을 치며 입가에 피까지 흘렀다. 큰 상처를 입었다.

명가 조상의 경계는 그녀보다 높은데, 그녀가 이렇게 오래 견뎌낸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채희원은 얼른 달려가 그녀를 치료해 주려 했다.

명가네 조상은 수염과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살기를 내뿜으며 류지안을 향해 걸어갔다.

그가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땅이 격렬하게 진동했다.

"감히 내 아들을 죽여? 내가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게 뭔지 제대로 보여줄게!"

류지안은 더 싸우고 싶었지만, 여진수가 그녀 앞을 가로막으며 담담하게 말했다.

"됐어, 그만한 경험이면 됐어. 이제 끝낼 때 됐어."

명가네 조상은 주먹을 휘둘러 파죽지세로 여진수를 내리쳤다.

그 앞을 가로막는 게 누구 건, 죽는 길밖에 없다.

하지만 다음 순간, 그의 얼굴색이 변했다.

그는 힘껏 일격을 날렸지만 여진수 앞 0.5m 거리에서 멈췄다.

그가 아무리 힘을 써도 더는 다가갈 수 없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아!!”

비명 속에서 명가네 조상은 온몸이 피범벅이 되어 여진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 장면을 본 현장에 다른 사람들은 모두 크게 놀라 분분히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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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돼, 안 돼요!""이러면 안 됩니다. 우린 동맹입니다.""잘못했습니다. 제발 목숨만 살려주십시오."…장동원 그들의 안색은 미친 듯이 변하더니, 끊임없이 머리를 조아리며 용서를 빌었다.만약 여진수의 신분을 일찍 알았더라면 그들에게 담을 100개 더 줘도 이렇게 하지 못했을 거다.하지만 지금은 무슨 말을 해도 늦었다.“확!!”슈가 뒤로 한 쌍의 어두운 금빛 박쥐 날개가 펼쳐지더니 위에는 무수한 부문이 흐르고 있었다.강력하고, 아름답고, 위험하다!그녀는 얼굴은 서리처럼 차가워, 한걸음한걸음 장동원을 향해 걸어갔다.채희원의 두 눈이 반짝였다."와, 이분이 바로 피의 여왕이야? 너무 멋져...”하지만 이렇게 대단한 여인이 여진수에게 굴복했다고 생각하니 잠시 기분이 상했다.충격을 받고 나니 채희원은 여전히 여진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어떤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서로 마음이 맞지 않는다.장동원네 부부는 깜짝 놀랐다. 그들은 움직일 수 없었다."안돼, 넌 우리를 죽일 자격 없어!"누군가 소리쳤다."맞아, 우린 네 부하도 아니야. 우린 단지 협력 관계야.""우린 대한민국 사람이다. 너희들이 우리를 죽이면 반드시 엄한 징벌을 받을 거다."…그들은 다들 놀란 얼굴로 그들이 보기에 유일한 생명줄일지도 모르는 지푸라기를 움켜잡았다.“푹!”슈가는 그렇게 많이 신경 쓰지 않았다. 여진수가 시키는 대로만 했다.그녀는 강력하게 움직였다. 이들의 실력은 그녀와 천양지차다.그녀는 눈 깜짝할 사이에 그들을 깨끗이 해결하고 여진수 곁으로 돌아갔다.당당한 선혈 여왕,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존재이지만 여진수 앞에서는 마치 어린애처럼 얌전했다.채희원은 이를 보고 혀를 찼다. 도대체 여진수가 그녀에게 무슨 미혹약을 먹였는가 생각했다.류지안은 몰래 슈가를 훑어보았다.슈가의 등장은 그녀에게 강한 위기감을 안겨주었다.류지안은 외모만 빼고 다른 모든 건 슈가에 짓눌려 한 층 낮아진 느낌이 들었다.슈가는 그녀를 향해 방긋 웃었다.여자의 직감으로, 그녀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9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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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94화

    “짝!”큰 손바닥이 소미의 얼굴 위에 떨어지자, 그녀의 하얗고 보들보들한 얼굴에 갑자기 깊은 손가락 자국이 나타났다.그의 전남편은 험상궂은 표정으로 말했다."내가 너무 좋게 말했지? 집으로 돌아가!"그는 말을 마치고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앞으로 걸어갔다.소미는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고함을 질렀다.하지만 몇 미터 나가기도 전에 누군가가 그들을 가로막았다."얘야, 길을 막지 말고 저리 비켜!""아, 살려줘."소미는 깜짝 놀랐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그녀를 놔줘."그중 한 남자가 두말없이 주먹으로 여진수의 얼굴을 후려쳤다.여진수는 그를 걷어차 날려버리고, 빠른 속도로 소미의 전남편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때려눕혔다."너... 뭐하려느 거야? 오지 마... 아!”소미의 전남편은 여진수에 의해 당장에서 두 손이 부러졌는데, 그는 큰 고통 때문에 그곳에서 나뒹굴면서 소리 질렀다.“사람 살려! 누가 신고 좀 해주세요!”하지만 아까 그가 여자를 어떻게 괴롭혔는지 모두가 보았다.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않았다.심지어 누군가는 그에게 썩은 계란을 몇 알 던지기도 했다.여진수의 품에 안긴 소미는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새로운 삶을 살 줄 알았는데, 또다시 그 악마를 만났다.여진수는 영뇌더러 신고하게 했다.이런 인간쓰레기는 일단 십몇 년을 가두어 두었다가 다시 이야기하자.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들이 왔다.군중들은 모두 목격자라, 그 놈은 그 즉시 체포되었다.거리에서 사람을 때리는 건 사실 오래 가둘 수 없다.소미는 그 자리에서 전남편의 다른 죄증들을 고발했다.그녀의 핸드폰에 증거가 있었다.경찰들은 그 증거가 사실이라면 적어도 15년 이상은 그를 가둘 수 있다고 했다.그가 다시 나올 때면 거의 불구가 된다.한 시간 후, 세 사람은 한 식당을 찾아 밥을 먹었다.소미는 여전히 기분이 좋지 않았다.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저녁에 너에게 호신술을 가르쳐 줄게."적어도 축기기까지 그녀의 수위를 끌어올린다면, 이런 평범한 사람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95화

    다음 날 아침, 여진수는 눈을 번쩍 떴다.소미는 아직도 깊은 잠에 빠져 있었고, 입가에 침까지 고여 있었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 다 큰 사람이 아직도 자면서 침을 흘리다니…여진수는 그녀를 깨우지 않고 조용히 떠나, 요월이 살고 있는 곳으로 갔다.아까 요월은 여진수에게 메시지를 보내왔다.며칠 못 본사이에 요월은 많이 초췌해 졌다.며칠 동안 끊임없이 어수권의 공제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썼기 때문이다.“무슨 일이야?"여진수가 물었다.요월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지하에서 소식이 왔는데, 그들은 더 이상 기다리기 싫어, 내일 당장 혈제대진을 발동해 선초를 색출하겠대!"그렇게 많은 날을 찾았지만, 아무런 단서도 없어 그들은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차라리 약간의 대가를 치르더라도 선초를 손에 넣으려 했다.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 이날을 벌써 예상하고 있었다.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물었다."그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보내려고 해?"20억이 넘는 사람을 제물로 바치려면 당연히 요월 혼자서는 할 수 없다.당연히 많은 수사들이 진법의 주요진지에서 서로 도와줘야 한다.요월이 대답했다."그들은 이미 준비 중이야, 아마 200만 명이 올 거야."“그중 대승기가 500 명, 원신경 1만 명, 출규기 15만 명, 원영기 80만 명, 나머지는 전부 금단기다.”여진수의 얼굴이 떨렸다. 이건 엄청난 숫자다. 그는 계속해서 물었다."이 많은 사람들을 동원하면 절 조직 실력의 얼마야?""약 3% 정도야."여진수는 엄청 놀랐다, 절 조직의 실력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깊었다.요월이 말한 게 사실이라면, 여진수 혼자서 해결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그를 제외하면, 이들로 수십 개 국가를 휩쓸 수 있다.그런데 여진수는 그래도 부족하다고 느끼고 요월에게 말했다."그들에게 신청해. 안전을 고려해 강자를 더 많이 보내달라고. 좋기는 산선급으로.”기왕 할 바에는 더 독하게 손을 써, 적어도 절 조직을 뼛속까지 아프게 해야 한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96화

    대한민국 땅 밑에, 지하 세계와 연결된 통로는 총 36개!이때 이 통로들에서 숨결이 강한 그림자들이 줄을 지어 빠져나왔다.전부 완전무장 하고 무서운 눈빛을 내뿜었다.여진수는 몰래 지켜봤다, 경솔하게 움직이지 않았다.그의 주요 목적은 산선들이다.마침내 선두 부대가 전부 나온 후에야 산선들이 나타났다.그들은 온몸이 몽롱한 빛에 휩싸여 똑바로 얼굴을 알아볼 수 없다.그중 한 산선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이날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어. 20여 억의 생명, 우리 실력이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까?”다른 한 산선도 유유히 말했다."인간들아, 나를 원망하지 마라, 우리가 강해지는 길에 자양분이 될 수 있는 건, 너희들 영광이다.”도 다른 산선이 말했다.“난 너무 기대돼. 그들의 피를 삼키면 우리 실력은 어디까지 올라갈까?”"시간 낭비하지 말고 움직이자."…몰래 그들의 말을 듣던 여진수는 마음속에 살기가 들끓었다.이 늙은이들은 너무 오래 살았다.몇천 년, 몇만 년을 산 그들은, 인성은 이미 사라졌고, 신선이 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그들이 전부 도착하자, 여진수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즉시 혈제대진을 활성화시켰다!순간 대한민국에 갑자기 검은 구름이 나타나더니 온 하늘을 뒤덮었다.수많은 핏빛줄기가 소리 없이 그 무리 몸에 떨어졌다.그들은 아무 징조 없이 연기로 변해 사라졌다.혈제대진은 그들의 막대한 자원을 소모했고, 또 여진수의 개조를 거쳤기에 뿜어낸 위력은 극히 공포적이었다."빌어먹을, 어떻게 된 거야?"“큰일이야. 다른 사람이 혈제대진을 공제하고 있어!”"요월, 너 끝장이야!"…분노, 비명, 공황 등등 죽음의 노래를 연주했다!2분도 안 되는 사이에 그 2백만의 고급 수사들은 완전히 혼비백산했다.나머지 몇몇 산선도 진법의 힘에 포위되어, 끊임없이 돌파를 시도했다.여진수는 차가운 표정으로 나타났다.그를 보자 몇몇 산선들은 놀라기도 하고 화나기도 해 더 심한 욕을 퍼부었다."여진수!""요월이 우리를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97화

    요연 혼자서도 그 몇 명의 산선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이 몇 명의 산선들의 몸에 있던 모든 것도 여진수가 걷어갔다.산선급이니 좋은 물건도 당연히 적지 않았다.전부 합치면 이미 구전현공의 제8 층에 필요한 걸 초과했다.여진수는 너무 기뻤다, 이제 돌파해도 된다!요연의 얼굴색이 어두웠다."이제 우리 그들과 완전히 대립하게 되었어."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걱정하지 마. 나랑 같이 합작하면 절대 손해 보지 않을 거야."이에 대해 요연은 전혀 믿지 않는 눈치였다.여진수가 아무리 강해도 어찌 179구의 산선급 분신을 가진 그 사람과 비길 수 있을까?"왜? 못 믿겠어?"여진수는 눈썹을 살짝 치켜세우며 말했다."우리 내기할래?"요연은 매혹적인 눈동자로 여진수를 흘겨봤다."무슨 내기?""내가 내일 너를 열 수 안에 이길 수 있을지 내기하자. 내가 이기면 앞으로 넌 내게 귀순해서 나의 일에 전념해."요연은 하하하 웃었다."만약 네가 지면?""그럼, 네 딸을 풀어줄게."요연의 눈이 번쩍 빛났다."좋아, 내기하자!"어차피 그녀는 지금 여진수와 한데 묶여, 지더라도 상관없다.여진수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돌아섰다.그는 교외로 나가,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갔다.그리고 토둔술을 사용해 땅속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각종 방호 진법을 다 배치한 후, 대량의 자원을 꺼냈다.구전현공을 돌리자 그의 몸속에 모든 세포는 놀라운 흡인력을 폭발했다.수억의 영석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블랙홀의 속도도 그렇게 빠르지 않을 거다.여진수는 주동적으로 복희의 진신을 드러내자, 무형의 위압감이 끊임없이 확산되어 진법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1분마다 소모되는 영석은 수백억에 달한다, 엄청 공포스러운 숫자다.두 시간 후, 영석은 전부 소진되었다!여진수는 할 수 없이 모아두었던 영단을 사용했다.그렇게 또 30분이 지나자, 한 줄기 방대하고, 깊고, 그윽한 기운이 여진수의 몸에서 폭발해 나왔다.10여 겹으로 쌓인 진법은 종이처럼 순식간에 찢어졌다.

최신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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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공이 반짝이더니 여진수는 마연수를 붙잡고 한 쓰레기 처리장 상공으로 갔다.이곳은 악취가 진동했고, 거대한 쓰레기 더미에는 거대한 대형 기계 로봇이 작업하고 있었다.마연수의 얼굴색은 순식간에 변했다."원하는 게 뭐야?"여진수는 그녀의 얼굴을 두드리며 말했다."아까까지 당당했잖아? 앞으로 며칠 동안 저 쓰레기 더미에 처박혀 있어."마연수는 비명을 질렀다."아니야, 나한테 이럴 수 없어!"여자애에게 있어서, 특히 예쁘게 자라고, 깔끔하고 땀을 조금만 흘려도 샤워해야 하는 여자에게 있어서 쓰레기통에 가까이 가는 것만으로도 큰 고통이다.방금까지 건방지고 도도했던 그녀는, 지금 온 얼굴에 공포로 가득해, 애원하는 말투로 여진수에게 빌었다.“내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여진수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이제 와서 빌어? 너무 늦었어.”그러고는 바로 그녀를 쓰레기 더미에 버렸다.“아아아… 안 돼, 풀어줘…”마연수는 쓰레기 더미에서 끊임없이 발버둥 쳤다. 토할 것 같았다.주위에 각종 역겨운 쓰레기는 끈적끈적하고 검고, 온갖 악취가 한데 뒤섞여 그녀는 눈이 뒤집히고 온몸에 모공이 터질 것만 같았다.그녀에게 이런 고통은 죽기보다 견디기 힘들었다.여진수는 전혀 동요하지 않고 차가운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봤다.“나쁜 놈, 짐승 같은 놈, 나를 풀어줘. 너랑 끝장 볼 거야... 아아아!!”그녀는 욕을 퍼부으며 쓰레기 속에서 몸부림쳤다.하지만 그녀는 여진수에 의해 봉인되어 그녀가 몸부림 칠수록, 그녀의 귀와 콧구멍에 각종 징그러운 물질이 끊임없이 스며들었다.마연수의 심리 방어선은 그대로 무너지고 온몸이 붕괴되었다.이에 따라 그녀는 여진수에 대한 분노가 점점 더 커졌다.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그녀는 여진수의 행동이 그녀를 이용한다는 걸 분명히 알면서도 일부러 자신의 정서를 동원했다.하지만 마연수는 어떻게 해도 평온을 되찾을 수 없었다.그녀는 마계 마황의 딸로,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신분으로 실력이 강대했다.그런데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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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진수는 그 소 요괴 앞으로 걸어갔다.하지만 그는 이제 모습조차 알아볼 수 없었다."제발... 통쾌하게... 한 방에… 끝내줘…"상대방은 이미 숨이 간당간당해,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마음속으론 더욱 후회가 밀려왔다.만약 진작부터 여진수의 실력이 이렇게 무서운 줄 알았더라면, 아무리 간덩이가 부었어도 감히 여진수의 여자를 건드리지 못했을 거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세상에 후회약은 없다.“통쾌하게? 한방에? 꿈 깨!”여진수는 콧방귀를 뀌며 그의 영혼을 뽑아내 계속해서 불태웠다.그는 이 거대한 시체를 연화해 에너지로 가득한 고급 단약으로 만들었다.이 단약은 나중에 다랑이에게 줄 거다.지난번 그에게 준 요단도 아직 완전히 소화하지 못했다.나중에 여진수 손에 있는 이 단약까지 복용하고, 약력을 전부 흡수하면, 아마 대승기에 도달할 수 있을 거다.그때가 되면 구명희 곁에도 강력한 조력자가 생기게 된다.그리고 여진수는 이 소 요괴의 영혼을 혈마 존자에게 삼키게 했다. 그러자 그도 순조롭게 현선의 경지에 도달했다.이제 혈마 존자도 매우 영리해졌다.비록 지금 실력이 크게 늘었어도 감히 여진수를 배신하는 짓을 하지 못한다.여진수는 혈마 존자를 거두어들였다.지금으로선 충분하다, 돌아가서 그에게 전문적인 장비를 만들어 주면 된다.현재 혈마 존자의 유일한 약점은 바로 빛 또는 화염의 힘을 두려워하는 거다.여진수의 수하에 또 고수 한 명이 늘었다.미래에 다른 종족의 강자를 더 많이 죽여 영혼을 삼킬 수 있다면, 현선 최고봉의 전력을 얻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전장에 돌아온 여자들은 상처가 거의 회복되어 여진수를 보고 달려갔다.여진수는 미안한 얼굴로 말했다.“내 잘못이야. 내가 수련하느라 제때 발견하지 못했어, 그렇지 않았으면 너희들도 이런 고통을 받지 않았을 텐데.여자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윤설아는 웃으며 말했다.“아니야, 괜찮아. 이런 전쟁을 겪어보는 것도 우리한테 도움돼.”여진수는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앞으로 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38화

    온몸이 새하얀, 입은 옷과 머리카락, 신발까지 모두 새하얀 여인이 통로에서 걸어 나왔다.그녀의 몸매 역시 완벽했다. 허리는 얇고 다리는 길고 곧았다.차가운 얼굴은 명실상부 얼음 미인이었다.이 여인을 본 여진수의 첫 생각은 바로 빙설의 신, 옥의 뼈다!이 사람은 절세의 매력을 지닌 여자다.그리고 그녀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도 놀라울 정도로 강했다.그 때문에 여진수는 큰 위험함을 감지했다.전투가 시작되면, 여진수는 크게 다칠 거라고 직감했다.그 요괴는 그 여인을 보더니, 공손히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외쳤다."얼음 공주님을 뵙습니다, 저를 도와 이 얄미운 인족 놈을 죽여주십시오."얼음 공주의 눈동자는 영원히 녹지 않을 얼음 같았다.그녀는 여진수를 보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그녀의 목소리는 맑고 명쾌했다. 특유의 정취가 담겨 있었다."두 사람은 원수지간이 어울려."여진수는 약간 뜻밖이라고 생각했다. 이 여인이 설마 시비 도리를 따지는 건 아니겠지?그가 요즘 겪어 본 신계든 마계든, 강자가 세상에 내려오면 모두 천하에 군림하여 하계의 인간을 안중에 두지도 않고 무시했다.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예의 바른 사람을 만나게 되자 여진수는 적응하기 어려웠다."뭐 아닙니다, 그냥 여자 몇 명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놈이 날 때렸어요."얼음공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여진수를 쳐다보며 말했다.“마음대로 하세요. 전 가만히 있을 겁니다.”요괴는 깜짝 놀랐다.“얼음 공주님... 이러지 마세요. 이렇게 큰 대가로 당신을 소환했는데 제가 일등 공신입니다.”얼음 공주는 음산하고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너 날 처음 만난 것도 아닌데, 내 규칙을 잃은 거야? 난 여자를 괴롭히는 사람이 제일 싫어."여진수는 하마터면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자기 발등을 찍는 격 아닌가?그 요괴는 얼음 공주가 조금도 동요하지 않는 걸 보고 화가 나 그 자리에서 피를 토했다.이 여자를 소환하기 위해 그는 머리까지 하얘졌는데 이런 결과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비록 화가 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37화

    “꺼져!”포효 소리가 온 세상을 뒤흔들었다.그 요족 강자의 영혼은 크게 다쳤고, 몸은 순식간에 굳어져 버렸다.그는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여진수의 주먹에 맞아 날아갔다.그의 몸은 마치 포탄처럼 연속으로 7~8개의 산봉우리를 뚫고 큰 강바닥에 떨어졌다.여진수가 나타나자 마치 절망 속에 한 줄기 서광 같았다.추운 겨울에 피어오르는 불꽃 같이 그녀들 한테 희망을 안겨다 주었다.윤설아는 눈물을 닦으며 여진수를 향해 소리쳤다."먼저 설현부터 구해. 곧 죽을 것 같아."여진수는 어두운 표정으로 설현 앞에 나타나 그녀의 상처를 치료해 주었다.여진수 최고의 혼돈 선력 덕분에 설현이 아무리 심한 상처를 입었어도 짧은 시간 내에 완쾌될 수 있었다.설현은 여진수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비록 우리는 그놈을 이기지 못했지만, 우리는 누구도 용서를 빌지 않고, 네가 부끄럽게 하지 않았어."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애정과 동정심으로 가득한 말투로 말했다.“나 알아, 너희들 잘했어, 다음 일은 내게 맡겨.”그리고 그는 화선자를 풀어 그녀들의 상처를 치료해 주게 하고 그는 그 요괴가 있는 곳으로 갔다.“확!”그 요괴는 강바닥에서 날아올라 온몸에 피범벅이 되어 강물에 젖은 채 끊임없이 뚝뚝 떨어졌다.분노로 인해 얼굴이 일그러졌다.그러나 그는 완강히 버티지 않고 그대로 도망갔다.여진수의 전력은 그를 훨씬 초월한다.그는 우선 숨어 있다가 여진수가 주의하지 않은 틈을 타 몰래 움직이려 했다.그는 여진수가 항상 그 여자들 곁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지 않았다."감히 나를 다치게 해? 내가 반드시 너한테 후회라는 두 글자를 어떻게 쓰는지 알게 해줄게!""그래, 아쉽게도 너에겐 그럴 기회가 없어."여진수의 차가운 목소리가 그의 뒤에서 울렸다.이 요괴는 공포에 질려 크게 소리 지르며 더 빨리 도망갔다.여진수는 그의 뒤에 나타나 차가운 표정으로 말했다."도망쳐, 마음껏 도망쳐, 조금만 더 늦으면, 넌 나에 의해 수많은 조각으로 베일 것이다."여진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36화

    이때 약문의 모든 고위층은 커다란 절망 속에 빠졌다.그녀들은 전력을 다했지만, 여전히 이 요족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이 요족 강자는 한 걸음 한 걸음 윤설아 앞으로 걸어가 입술을 핥으며 말했다.“드디어 너를 가질 수 있어, 내가 이날을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알아?”“매일 밤 내 머릿속에서 너의 모습을 그려왔어. 그리고... 얼마나 즐거웠는지 알아? 오늘 드디어 사람을 상대로 할 수 있게 되었으니…”윤설아의 얼굴에 혐오감이 가득했다, 엄청 역겨웠다.그녀의 이런 표정은 즉시 이 요족을 자극했다.그의 몸에서 공포스러운 요기가 뿜어져 나오더니 윤설아를 향해 돌격했다.윤설아는 온몸이 떨렸고 모공에서 대량의 피가 뿜어져 나왔다.하지만 그녀는 죽을힘을 다해 이를 깨물며 거대한 압력을 이겨내며 무릎을 꿇지 않으려 했다.마음속에 강대한 신념이 그녀를 지탱했다.그녀는 약문의 리더일 뿐만 아니라, 여진수의 여인이기에 당연히 이 세상에 우뚝 서야 하며 여진수의 체면을 손상시켜서는 안 된다."강하네, 하지만 네가 강할수록 난 더 흥분해."그는 윤설아 앞으로 가 힘껏 숨을 내쉬며 얼굴에 욕심이 가득했다.“정말 향기로워. 이 향기 너무 좋아, 어디부터 손댈까?”그는 음탕한 눈빛으로 윤설아를 훑어보았다.이 순간, 윤설아는 그가 뿜어낸 요력의 힘을 막아내기 위해 온 힘을 다 썼고, 말조차 할 수 없었다.그와 제일 가까운 곳에 있던 한수정이 소리쳤다.“멈춰! 지금 멈춰도 늦지 않아! 그렇지 않으면 약문의 진짜 주인이 나타나면 넌 처참하게 죽을 거다.그는 웃어넘겼다.“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요계 요왕 휘하에 108명의 장군이 있어, 평생 수많은 출전을 했는데, 하계에 누가 나의 적수가 될 수 있어?”그는 자신의 실력에 대해 절대적인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마연수가 옆에서 소리쳤다.“무슨 쓸데없는 말이 그리 많아? 빨리 움직여!”“내가 옆에서 응원해 줄게."그녀는 기다리기 힘들었다.여진수 곁에 사람들이 모욕당하는 걸 볼 수 있어, 마연수도 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35화

    윤설아의 안색이 살짝 변하더니, 재빨리 뒤로 물러나 그의 공격을 피했다. 그녀의 얼굴이 어두워졌다."엄청 짙은 요기야, 너도 각성자야?"각성자의 일은 여진수가 이미 그녀들에게 얘기한 적 있었고, 그녀들더러 경계하라고 했다.그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입을 벌려, 의심의 여지가 없는 말투로 말했다."이리와, 본존에게 신복하거라."그의 이번 생의 기억과 저번 생의 기억이 융합되었다.그는 전생에 요계의 강자이지만 이번 생에 윤설아에 대한 집착이 너무나 컸다.하여 그는 윤설아를 반드시 얻으려는 자세를 취했다.윤설아는 무고한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기 위해, 몸을 돌려 밖으로 도망치며 동시에 다른 자매들에게 구조 요청을 보냈다."도망치려고? 어디로 도망칠 수 있어?"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차갑게 웃으며 그녀를 쫓아갔다.윤설아는 비교적 황량한 곳으로 도망쳐가고 멈춰 섰다.그 후 한수정, 한여름, 설현, 추겨울 그녀들이 모두 달려왔다, 얼굴빛이 아주 어두웠다.그녀들은 모두 여진수가 얼마 전 준 단약을 받았지만, 아직 다 연화하지 못했다.현재의 전투력은 구겹산선에 해당한다.하지만 눈앞에 이 요족 강자의 실력은 그들을 훨씬 초월했다.그의 상대가 아닌 걸 알면서도 그녀들은 누구도 물러서지 않았다.필경 이곳은 그녀들의 땅이라 반드시 그녀들의 손으로 지켜야만 한다.이 요족 강자는 그녀들을 보고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크게 웃기 시작했다."좋아, 웬 횡재야, 이렇게 많은 미인, 이제부터 너희들은 모두 내 것이야, 순순히 굴복해!"윤설아의 손에 보검 한 자루가 생겨나더니, 몸에 입고 있던 세트에서 찬란한 빛을 발했다."넌 아직 그럴 자격 없어!"말이 끝나자, 그녀는 제일 먼저 뛰어갔다.이를 본 다른 사람들도 윤설아가 혼자 싸우게 할 생각 없이, 각양각색의 비법을 동원해 상대방을 향해 돌진했다.그곳에서 귀가 찢어질 듯한 소리가 터져 나왔다.무서운 에너지의 충격파가 사방으로 확산되어 거대한 파괴력을 이루었다.한수정은 복부가 발에 걷어차였고, 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34화

    천기는 진노하며 말했다."누구야? 쓸데없이 참견하지 마."여진수는 떠나려다 갑자기 커다란 추론의 힘을 감지하고 즉시 추연의 힘을 따라 이 노인 쪽으로 왔다."내가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네가 내 사람한테 무엇을 하려는 거다!"노인은 이 말을 듣더니 분노가 활활 타올랐다."허튼소리, 피안화는 우리 마계… 큰일이다."천기의 안색이 바뀌더니 말 실수한 걸 깨달았다.“마계의 피안화? 이건 또 무슨 소리지...”여진수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러더니 그의 본체는 그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일단 발견한 이상 당연히 그들을 해결해야 한다.천기는 추연을 억지로 중단하고, 그 사람들을 향해 소리쳤다."빨리 도망쳐... 천마 해체!"그는 당장 아주 정교한 비법을 사용해 즉시 사라졌다.다른 몇몇 마족의 강자들은 속도가 조금 느려, 미처 비법을 사용하기 전에 달려온 여진수에게 저지당하고 말았다.다들 분노에 가득 차 결사적으로 반항했지만, 결국 여진수에 의해 쉽게 해결되었다.여진수는 지하실에 서서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이제 남은 건 요계… 주위에 아직 강력한 조력자가 부족해."여진수는 미간을 문질렀다.각 쪽의 강자들이 점점 많아지자, 여진수도 이제 조금 힘에 부치는 느낌이 들었다.최소한 현선급 이상의 전력이 몇 명 더 있어야 한다.그 순간 여진수는 혈마 존자가 떠올랐다.곧 그는 마음속에 계획이 생겨 장원으로 돌아가 문을 닫고 수련하기 시작했다.…약문.오늘 윤설아는 한 무기 제조공장으로 가 정례 검사를 진행했다.직원들은 줄 서서 그녀를 환영했다.그중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자는 윤설아를 한번 보더니 재빨리 머리를 숙여 눈 속에 가득한 탐욕을 가렸다.그는 이 여자를 처음 본 게 아니다처음 윤설아를 만났을 때, 이미 그녀에게 깊게 반했다.하지만 두 사람 사이의 신분과 실력 차이가 너무 커, 그는 전혀 가능성이 없음을 깨달았고, 시간이 지나자, 마음이 비뚤어지기 시작했다.그러나 윤설아는 이 남자를 의식하지 않았다.그녀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33화

    이 신계의 강자들은 하나같이 가슴이 답답하고 크게 분노했다.그들은 다들 도도하고 거만한 자들이라, 마음속으로 이 하계의 생명들을 무시하고 있었다.그들이 죽이고 싶으면 죽이고, 괴롭히고 싶으면 괴롭힐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여진수는 그들에게 좋은 교훈을 주었다.너희가 설사 신계에서 내려왔다 할지라도 이곳에서 함부로 행동할 수 없다.이곳은 너희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여진수는 그들에게 경고하고 떠났다, 그러자 공기에 가득했던 압력이 갑자기 사라졌다.신자 역시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뒤로 벌렁 쓰러졌다.그의 추종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달려가 그를 받았다.신자는 의식을 잃기 전 말했다."의식을 실시해, 이 세상에 우리 사람들의 각성 속도를 올려. 저놈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겠어."그는 말을 마치고 바로 의식을 잃었다.비록 혼수상태에 빠졌는데도 그의 얼굴엔 분노가 가득했고, 두 주먹을 꽉 쥐었다.이에 그가 얼마나 화났는지, 얼마나 여진수를 죽이고 싶은지 알 수 있었다.…여진수는 생각을 접고, 두 소녀가 끊임없이 재잘거리는 걸 보고 웃었다."먼저 여기 있어, 나 먼저 갈게."그는 떠나기 전, 모한별에게 카드 한 장을 주었다."이 안에 2천만 원 있어, 필요한 물건을 사고, 다 썼으면 나한테 말해."모한별은 깜짝 놀라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안 돼요, 안 됩니다, 저 못 받아요, 이미 저한테 너무 잘해주셨어요.”여진수는 돈으로 그녀를 매수하려는 거다.그는 일부러 정색하며 말했다."받지 않으면 날 싫어하는 거야. 날 그렇게 생각하면 나 기분이 안 좋아."모한별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구명희를 쳐다봤다.구밍희는 그녀의 손을 잡아당기며 말했다."그냥 받아. 내 오빠니 네 오빠와 마찬가지야, 나중에 돈 있으면 두 배로 돌려주면 돼."그제야 모한별은 받으며 또다시 여진수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서울시 아주 오래된 동네.지하실에 남몰래 숨어서 못된 짓을 꾸미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이 모여 있었다.그들은 얼굴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32화

    신자의 자신감이 넘치고 오만한 말에, 여진수는 단 한 마디만 말했다."등신!"그리고 그는 다시 검을 휘둘렀다.이 일검의 위력은 더욱 강해졌으며, 이미 여진수 6할의 전력을 담았다.나타나자마자 하늘땅이 크게 변했다.심지어 천지간에 울부짖는 소리까지 들려왔다.신자는 노호하며, 온 힘을 다해 이에 맞섰다, 그의 눈은 불타오르는 듯했다.방금 여진수는 그에게 절대적인 치욕을 안겨다 주었다. 반드시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놈을 세게 물리쳐야만 비로소 그의 체면을 회복할 수 있다.하지만 상상은 아름다울 뿐, 현실은 잔혹했다.신자의 힘찬 일격은 여진수의 이 검기를 꺾지 못했고, 그냥 빛만 살짝 어두워졌다.그러자 신자는 비명을 지르며 하늘에서 떨어졌는데,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어 엄청 처참한 모습이었다.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믿기지 않았다.너무나 충격이었다.그들의 신자는 천하를 종횡무진하며, 천하를 휩쓰는 존재 아닌가?그런데 어떻게 하계에 아직 모습도 나타나지 않은 남자한테 이렇게 얻어맞을 수 있지?신자는 일어서려고 발버둥 쳤지만 몇 번이고 실패하고 말았다.그의 머리 위의 후광도 산산조각 났고, 그와 함께 그의 마음도 산산조각 났다.“이럴 수가? 절대 이럴 수 없어, 난 질 수 없어.”그는 분노스럽게 포효하며, 두 눈은 광기로 가득했고, 큰 충격을 받았다.이에 여진수도 의아했다."생명력은 완강하네, 내가 6할의 힘을 사용했는데 너를 죽이지 못했어."여진수의 이 말은 진심 어린 감탄이었지만, 신자의 귀엔 강한 자극과 큰 수치로 들려왔고, 그는 그 자리에서 크게 피를 토했다.“푹!”신자는 금빛 색 피를 토하며, 있는 힘을 다해 일어섰다.그의 강한 자존심에 그는 쓰러질 수 없었다.“재주는 좀 있네.”여진수는 가볍게 웃었다.“6할의 힘에 네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면, 7할은?”말이 끝나자마자 그는 다시 검을 휘둘렀다.하늘에 다시 한번 강력한 살의를 내뿜는 검기가 나타났다.그 후, 이 성격이 도도하고 모든 사람을 무시하던 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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