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발, 나를 법으로 위협하려고?”그 남자는 또 그녀를 매섭게 걷어찼다."내가 오늘 너희들 면전에서 그녀들을 해결할 게, 누가 감히 나를 어떻게 할 건데?!"그는 말을 마치고 노래하고 있는 여자에게 달려갔다."아아아, 안돼. 오지 마.""살려주세요. 누가 우리 좀 살려주세요."그 여자들은 통곡하며 몸부림쳤다.하지만 그녀들은 나약한 여자라 무예를 수련하지도 않아, 어찌 그들의 상대가 될 수 있었을까?원래 가려고 했던 여진수는 다시 자리에 앉아 담담하게 말했다."너희들 배후에는 누가 있어?"이들은 다들 몸에 귀티를 풍기고 있어 전부 보통 사람이 아니다."새끼야, 내가 충고하는데 쓸데없이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고 꺼져!"그 남자는 차가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그는 지금 한창 화가 나 있어 여진수를 상대할 시간이 없었다.“퍽퍽퍽…”여진수가 갑자기 움직이자 그 남자는 순간 뺨을 열몇 대 맞았다."아! 누구야, 너야?"그 남자는 크게 화를 내며, 필사적으로 여진수를 째려보았다."너 죽고 싶어?"방원은 깜짝 놀라 재빨리 여진수 곁으로 달려가 빠르게 말했다."손님, 빨리 선생님께 사과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몰라요.""어?"여진수는 다리를 꼬고 테이블 위에 주스를 한 모금 마시고 침착하게 말했다."이놈은 대단한 놈이야?""당연히 대단하죠. 이 도련님의 아버님은 내각 대학사로 일품 대관입니다!"여진수는 속으로 어쩐지 이렇게 날뛴다고 생각했다.그들이 방금 전 한 행동으로 보아 이런 일을 처음 한 게 아닌 게 분명했다.여진수는 다른 곳은 상관하지 않는다.그러나 자기 구역에서는 백성을 억압하는 일은 절대로 허용하지 못한다."걱정하지 마, 좀 벌레 몇 마리는 안중에 두지도 않아."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새끼, 네가 누구든 오늘 반드시 죽었어!"이 도련님은 큰 소리로 외쳤다."여기!"갑자기 십여 명의 무사들이 뛰어 들어왔다.그들의 기운으로 보아 전부 산전수전 다 겪은 명수들이었다.이 도련님은
"오렌지, 너 어디 있어? 네가 이끌고 있는 고수들을 전부 데리고 우리가 평소에 놀던 이 클럽 6층으로 와!"“호이야, 네 고수들도 데리고 와!…이 도련님의 사람들은 잇달아 전화하고 문자를 보내 사람들을 모았다.방원은 겁에 질려 그 즉시 땅에 풀썩 주저앉았다.이렇게 요란한 소리에, 클럽 전체가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 같았다.그 네 여자는 구석에 숨어서 벌벌 떨면서 이렇게 무서운 장면을 겪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여진수도 핸드폰을 들고 메시지를 하나 보내고 유유히 쥬스를 마시며 기다렸다.30분도 안 되는 사이에 수많은 고수들이 몰려왔다.이 방은 엄청 컸다, 수천 평이나 되지만, 지금은 엄청 비좁아 보였다.백여 명의 고수들이 온 걸 보고 이들은 다시 자신감이 생겼다."자식, 사람들은 이미 불러왔어. 말해 봐, 어떻게 죽고 싶어!""설마 네가 정말 하늘의 뜻을 거스르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해!"여진수는 머리를 들어 그들을 한 번 쳐다보더니 고개를 저었다."부족해, 이게 전부야?"이 도련님은 얼굴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아직도 이렇게 건방지게 굴고 있어? 쳐!"이 고수들 중에는 금단기와 축기기도 있다.심지어 원영기도 한 명 있어, 이들의 배후 세력이 얼마나 막강한지 알 수 있었다.그들이 전부 강대한 기세를 내뿜자 방안에 여자들은 전부 몸이 움츠러들고 숨을 쉴 수 없었다.다들 보통 사람들인데 언제 이런 장면을 봤을까? 오줌까지 쌀 지경이었다.다행히 다음 1초에 여진수가 움직였다.한층 보이지 않는 힘이 그녀들을 가로막고, 그녀들은 몸에 긴장을 풀고, 전부 여진수에게 감사의 눈빛을 보냈다.그들은 본능적으로 여진수가 움직였다는 걸 알 수 있었다.“찰칵!”여진수는 손에 들고 있던 컵을 깨뜨리고 파편을 내던졌다.그 파편들은 정확하게 달려오던 고수들을 명중했다.이내 하나 둘 바닥에 쓰러지며 비명을 질렀다.여진수의 실력으로, 당연히 그들을 순식간에 재처럼 날려 보낼 수 있다.그렇게 하지 않은 건 낚시를 하고
그리고 그는 아직 주식의 10%를 차지하고 있다.“너희 아버지께 전화해.”여진수는 유유히 말했다."불러올 수 있는 사람을 전부 다 불러와, 다음번엔 너희 머리가 깨질 거야."이들은 전부 두 눈에 공포스러운 눈빛을 내뿜고 있었다.조금도 지체하지 못하고, 잇달아 핸드폰을 꺼내 아버지께 전화를 걸었다.그들이 이렇게 친하게 지내면 그들 아버지도 신분이 그리 낮지 않을 거다.그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힘을 합치면, 여진수가 아무리 강해도 깔아뭉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이와 동시에 무국 수도에 경비가 삼엄한 별장 한 구역, 서재 안.외모에 위업감이 넘치는 한 중년 남자가 업무를 보고 있었다.그가 바로 내각 대학사 이호원이다.평민으로 태어나 자신만의 능력으로 높게 날아올라 불과 십여 년 만에 이 자리까지 올랐다.갑자기 그의 전화가 울렸다.발신자를 보니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흔들었다.그의 그 쓸모없는 아들이다.또 그가 평소에 그를 지나치게 보호한 탓에 그는 어릴 때부터 제멋대로 날뛰면서 아무도 안중에 두지 않았다.남을 임신시키고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는 일도 엄청 많이 했다.이호원는 비록 화가 났지만 크게 나무라지 않았다.저런 천민들은 어떻게 자기 아들과 비교할 수 있을까?기껏 해야 나중에 돈을 좀 써서 배상하면 그만이다.만약 그러고도 계속 매달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다음 날 쥐도 새도 없이 이 세상에서 사라질 거다.“무슨 일이야?”이호원은 전화를 받았다."아버지, 절 좀 살려주세요. 저 맞아 죽을 것 같아요"그의 애절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이호원은 벌떡 일어서며 몸에서 위세가 폭발했다."무슨 일이야?!""저 괴롭힘 당했어요. 상대는 원신급입니다. 아버지 빨리 오세요. 조금만 늦으면 저를 볼 수 없습니다."이호원은 버럭 화를 내며 주소를 물어보더니 즉시 옆방으로 가 그를 보호하고 있는 그 원신급 고수를 찾았다.그 사람은 국주께서 친히 그의 안위를 보호하라고 보낸 사람이다.비슷한 상황이 여러 곳에서 펼쳐지고,
10여 명의 강자들은 전부 기운으로 여진수를 겨냥했다.이들 중 원신급 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원영급이다.이들은 모두 무국의 중요한 힘으로 나이의 중시를 받기에, 이 등급의 강자를 파견해 이 곳을 보호하게 했다.이원호는 자신의 승리를 확정 지었고 여진수가 절대 아무런 풍파도 일으키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그는 그렇게 생각하더니 오히려 표정이 부드러워졌다."넌 인재인데, 이렇게 죽는 건 낭비야."여진수는 입가에 비꼬는 기색이 보였다."아, 네 말은 나를 꼬시는 거야?"이호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맞아, 네가 내 아들에게 사과하면 이 일은 없었던 일로하고 앞으로 우리 같이 돈을 벌면 돼."여진수는 콧방귀를 뀌었다."내가 승낙하지 않으면?""그럼 넌 내일에 태양을 볼 수 없을 거야."다른 관원들도 그를 협박했다."네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기회야!"“잘 파악해.”"우리와 함께하면 앞으로 좋은 점이 많을 거야."...“너희들이 길을 좁히고 있구나.”여진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무국에도 문제가 많구나, 그래 너희들부터 세척을 시작하자.”여진수가 이렇게 말하자 그들은 바로 하하하 크게 웃기 시작했다.“죽기 직전인데 바보 같은 소리를 하다니.”"정말로 네가 원신급이면 천하무적이라고 생각하는 거야!""누가 오늘 널 구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죽여버려!”...“누가 감히!”바로 그때, 위엄 가득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이 목소리를 듣고 방안에 여진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은 전부 몸이 떨려 일제히 문 쪽을 쳐다봤다.그러더니 모두 눈이 휘둥그레지고 머리가 하얘졌다.문 앞에 서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이였다."국... 국주님?!""내 눈이 잘못된 거 아니야?""국주님께서 왜 이런 곳에 오셨지?”이호원 그들은 전부 물음표로 가득 찼다.그리고 방원 그녀들은 전부 놀라 멍해졌다.이 누추한 곳에 어찌 무국에서 가장 존귀하고 제일 추대를 받는 사람이 나타날 수 있을까?나이는 차가운 얼굴로
그리고 방원과 그 네 명의 여자는 이게 종영환술이 아닌지 의심되어 자기 허벅지를 꼬집었다.나이의 목소리에는 강한 살기를 띠고 있었다."내가 평소에 너희들을 그렇게 잘해줬는데, 다들 간이 부었구나?”너희들 앞에 앉아 있는 이분이 누구인지 알아?“그는 내 남자이자 무국의 진정한 주인이다."그의 이 말은 천둥소리 못지않게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의 귀가 울리고 동공이 확대되며 입안이 바짝바짝 말랐다.국주의 남자!무국의 진짜 주인!이 두 가지 일을 나누어 말해도, 전부 경천동지할 만한 일이다.그런데 함께 나타나니 더 끔찍했다.특히 이호원 일행은 그 순간 고개를 번쩍 들고 자리에 단정하게 앉아 있는 수려한 모습의 소년을 바라보았다.그들은 당연히 며칠 전 나이의 곁에 갑자기 한 남자가 나타났다는 사실을 자연히 알게 되었다.그러나 그들은 나이가 오랫동안 혼자 지내다 그냥 외로움을 달래 줄 남자를 찾는 거로 생각했다.그런데 실제 상황과 이렇게 큰 차이가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이때 이들은 모두 일어나 자기 아들 입을 후려갈기고 싶은 심정이었다.평소에 그렇게 많은 사고를 치더니, 지금 뜻밖에도 그들에게 이런 큰 화를 초래하다니!그리고 나이가 보내 수많은 관원 강자들도 전부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국주 님, 목숨을 살려주세요.”"우린 모두 속은 겁니다.""국주 님, 저희들이 그동안 공로는 없어도 고생은 한 걸 봐서, 용서해 주세요."...그들은 지금 무서워 죽을 지경이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온 걸 엄청 후회했다.나이는 어쩔 수 없이 여진수를 쳐다봤다."이 사람들은 어떻게 처리할까?"“죽여.”나이는 아까운 듯 말했다.“다들 실력이 약하지 않아. 키우는 데 시간도 걸리고 힘도 들어.”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그들은 이미 썩었어. 지금 죽이지 않으면 나중에 반드시 배신당할 거야.”그는 나이보다 일을 훨씬 더 잘 본다."좋아."나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보디가드 두 명에게 말했다.“다 죽여.”“꿈도 꾸지 마!”이호원을
“도...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두 자매 중 언니가 입을 열었다.여동생은 고개를 숙이고, 감히 여진수를 바라보지 못했다.여진수는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걱정하지 마, 너희가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면, 난 너희들을 해치지 않아."그의 말이 효과가 있었는지 아니면 그 온화한 미소 때문인지, 그녀들은 마음이 좀 편안해졌다.방원이 물었다. “저기… 선생님, 그럼 우리 클럽은 계속 열 수 있을까요?"“있어.”여진수는 머리를 끄덕였다."규칙을 지키고 다른 사람들을 강요하지 않는다면…"방원은 자기 가슴을 치며 장담했다."걱정하지 마세요. 우린 합법적이고 규칙을 지킵니다.”여진수는 그 두 자매를 바라보며 물었다."너희들은 아직 학교 다니고 있어?""네."언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집안 조건이 넉넉지 않아 나랑 동생은 쉬는 날마다 알바를 했어요…”그리고 혹시 여진수가 오해할까 봐, 다시 한마디 덧붙였다. “저와 제 동생은 노래만 부르고 다른 건 안 받아요…”이때 나이가 나왔다.그녀를 보자 이 여자들은 전부 허리를 살짝 굽히고 숨도 한번 크게 쉬지 못했다.나이는 겉보기엔 예쁘지만, 기세가 너무 강해 이를 태연자약하게 받아들일 사람은 세상에 몇 안 된다.여진수는 두 자매를 가리키며 나이에게 말했다."이 두 자매에게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보조금을 마련해 줘.”“그리고 전면적으로 조사해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다 같이 도와줘. 참…”그는 자기가 가지고 있던 10여 장의 국제 은행카드를 꺼내 나이의 손에 쥐여주었다.“그 안에 몇천억 정도 있을 거야, 일단 써.”나이는 고개를 끄덕였다.소녀들은 심장이 쿵쿵 뛰었다.수천억을 아무렇지도 않게 준다고, 이는 얼마나 강한 기백인가?특히 두 자매는 고개를 번쩍 들고 여진수에게 거듭 인사했다.여진수는 나이를 바라봤다.“어떻게 됐어?”“교대할 건 다 교대했어, 나중에 내가 대청소를 실시할게, 하지만…”그녀의 얼굴에 머뭇거리는 기색이 보였다.여진수는 그녀
이 속도는 전 세계 여성의 99%를 압살할 수 있다.그녀들 얼굴에 짙은 화장은 사라지고 완전히 민낯이었다.외모의 수준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높아졌다.워낙 10, 20대 소녀들이라 메이크업이 짙으면 매력이 망가진다.두 자매 중 한 명은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발엔 하얀색 신발을 신고 있었다.다른 한 명은 무릎까지 오는 꽃무늬 치마를 입고, 굽이 낮은 구두를 신고 있었다.외모는 서로 비슷했다, 한 명은 젊고 아름답고, 다른 한 명은 요염한 느낌이 있었다.학교에서 그녀들은 "학교의 꽃" 까지는 몰라도 적어도 “학급의 꽃”이라 불릴 수 있다.여진수는 그녀들을 훑어보았다.미인을 보면 사람들은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여진수는 웃으며 물었다."너희 이름이 뭐야?”언니가 말했다."나의 이름은 모란이고 제 동생은 모월이라고 합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우리 택시 타고 가자. 돈은 너희가 내. 내 돈은 방금 너네 국주한테 다 줬어."두 자매는 모두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무국의 진짜 주인한테 택시비도 없다니? 누가 믿을까?그래도 그들은 국주의 남자에게 택시 태울 수 있는 일을 영광으로 생각했다.이건 몇 대에 걸쳐 쌓은 복이지?언니 모란이가 택시를 잡고 여진수더러 먼저 타게 하고 두 자매 중 한 사람은 앞에, 한 사람은 뒤에 앉았다.“기사님, 천란대학으로 가주세요.“네.”모란은 성격이 쾌활한데 여진수 옆에 앉아 있지만 감히 먼저 말을 걸지 못했다.여진수가 먼저 입을 열었다."너네 학교는 어때? 솔직하게 말해, 걱정하지 말고.”모란은 입을 오므리며 말했다."그럭저럭 괜찮은데, 간혹 부잣집 자식들이 가정형편이 평범한 학생들을 괴롭히는 경우가 있습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는 어느 때든 철저히 근절할 수 없다.다만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생기지 않으면 된다.반 시간 후, 여진수는 천란대학교 문 앞에 도착했다.여진수는 이곳에 서 있자 젊음의 기운이 확 밀려오는 걸 느꼈다.그리고, 여진수는 감탄했다.역시 학교
"많은 사람이 우릴 따라오네요."모란은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기분이 좋지 않았다.그녀는 이 모든 게 여진수 때문인 걸 알고 있었고, 다른 사람이 자기 물건을 엿보는 느낌이 들었다.모월도 입을 삐죽거리며 자신의 불만을 나타냈다.다만, 그녀는 다른 사람들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그의 뒤에는 한 무리 여자들이 따라왔다, 누군가는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어 여러 대형 사이트에 올리려 했다.여진수는 웃으며 크게 개의치 않았다.찍고 싶으면 찍어, 어차피 손해 볼 게 없는데."여기서 뭐 하는 거야!"화난 목소리가 들려왔다.곧 긴 치마를 입고, 머리가 허리까지 내려온, 대략 서른 살쯤 되어 보이는 우아한 분위기를 가득 풍기고 있는 여인이 빠른 걸음으로 걸어오는 게 보였다."다들 여기 모여서 뭐 하는 거야? 공부하지 않아?"다들 그 여자를 알아봤지만, 무서워하지는 않고, 오히려 히히 웃기 시작했다."김 선생님, 우리 지금 잘생긴 남자를 보고 있어요.""네, 김선생님, 저 앞에 남자가 얼마나 잘생겼는지 모르죠?""너무 잘 생겼어요, 그림 속에서 걸어 나온 것 같아요.""기질이 엄청나요, 전교 석차 225등인 저도 감히 다가가지 못하겠어요."...김민아는 콧방귀를 뀌었다."너네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야? 아무리 멋있다 해도 얼마나 멋있겠어?""김선생님 못 믿겠어요? 제가 방금 찍은 사진 좀 보세요."한 여학생이 김민아 앞에 핸드폰을 내밀었다.그녀는 무심코 화면을 한번 힐끗 보더니 동공이 확대되고 호흡까지 멈추고 화면을 응시했다.그 사진은 옆모습이었다.그러나 옆모습 사진만으로도 김민아의 심장박동은 빨라졌고, 부신호르몬은 미친 듯이 분비되었다.그녀는 잘생긴 남자를 본 적 없는 건 아니지만, 여진수 같은 사람은 본 적이 없다.요즘 잘생긴 남자는 부드럽거나 명랑하거나 터프하다.그러나 여진수는 이 모든 특질을 한 데 있었다.한번 보기만 했을 뿐인데 김민아는 자신이 푹 빠진듯한 느낌이 들었다.그녀는 갑자기 연애하고 싶어졌다.그녀의 모습을
쿵!!산처럼 거대한 새 한 마리가 하늘에서 내려와 땅에 큰 구멍이 움푹 패었다.여진수는 청야를 그 즉시 죽였다, 그의 혼을 전혼으로 연제해, 전투력은 구겹산선보다 더 강했다.그의 모든 깃털이 반짝였다, 천연적인 정리가 깃들여 있어, 법보를 제련하는데 최고의 재료다.여진수는 손에 석자 길이의 청봉을 들고 눈에 두려운 기색이 스쳤다.방금 너무 위험했다,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청야의 손에 선기가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다만 하계에서 이곳의 규칙에 눌려 있기 때문에 이 선검의 위력이 살아나려면 시간이 필요했다.그제야 여진수에게 기회가 생겼고, 그가 활성화하기 전에 해결했다.그는 이 선검을 봉인하고 잠시 움직이지 않았다.그는 현재 이 검을 항복할 능력이 없어, 지금 활성화하면 순간적으로 그가 살해될 수도 있다고 느꼈다.일종의 직감이었다. 여진수는 틀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이어서 여진수는 청야의 몸에 깃털을 전부 뽑아내 그의 몸에 피를 빼내 특수한 그릇으로 담았다.이런 상고 신수의 선혈은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고 용도도 광범하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살과 뼈를 분리해 냈다.청란조의 뼈는 엄청 단단해 법보를 제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피와 살은 물론 식용이다.이 모든 걸 마친 후, 여진수는 약수 앞으로 걸어갔다.이 계집애가 아직 죽지 않은 건, 극도로 내키지 않아, 아직 숨을 거두지 않았다.여진수가 손가락을 튕기자 한 줄기 생명력이 그녀의 몸에 떨어졌다.후드둑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는 상처가 회복되어 땅에서 뛰어올랐다.그녀는 여진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얼굴엔 씁쓸한 표정이었다."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당신은 나의 주인입니다, 제가 목숨을 걸고 따르겠습니다!"그전에 일을 겪은 후, 약수의 심경에 큰 변화가 생겼다.여진수는 청야의 피가 담긴 병을 꺼내 그녀에게 던졌다.“북쪽으로 500리 떨어진 곳에 헌 절이 하나 있다.”“거기서 수련하며 네 전 주인의 피를 연화해."현재 그녀는 실력이 너무 약해, 여진수에게
하지만 이때 청야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고, 이성을 잃었다.그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계속해. 이번에 우리 서로 기운을 내기하자."여진수의 눈빛이 반짝였다."무슨 내기?"청야는 동전을 하나 꺼냈다."앞면과 뒷면을 맞추는 거야, 지는 쪽이 여전히 1/3의 수위를 내주는 거야, 할래?"그는 자신의 기운에 대해 자신 있었다.그는 상고 최초 청란의 후대이기 때문에 기운이 충만하다.그리고 또한 선계에서 왔기에, 하계에 자기보다 운이 좋은 사람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그래, 하자."여진수는 별다른 망설임 없이 동의했다.운에 있어서 그도 강한 자신감이 있었다.시작하기 전에 마찬가지로 먼저 혈의 맹세를 했다. 그 어떤 형식으로도 부정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다.“난 앞면.”여진수가 말했다.“띵!”그는 손에 쥔 동전을 하늘로 던졌고, 동전은 끊임없이 돌았다.두 사람은 동전이 높게 올라가 빠르게 떨어지는 걸 뚫어지게 바라보았다.앞면!승부는 간단명료했다!청야는 몸이 심하게 떨렸다,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그는 눈이 충혈되어 짐승처럼 울부짖었다."어떻게 이럴 수 있어, 어떻게!"분명히 그야말로 기운이 최고인 사람인데 왜 졌을까!여진수는 그의 말을 듣지 않고 그를 재촉했다."꾸물거리지 말고, 빨리 수위를 내게 줘.""아아아. 싫어. 어떻게 이럴 수 있어?"청야는 하늘을 쳐다보며 포효했다. 온 얼굴에 핏줄이 엄청 무서워 보였다.여진수는 더 이상 그를 자극하지 않고 그가 한바탕 분풀이하도록 내버려두었다.서약이 있어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그는 백 프로 약속을 어겼을 거다.청야가 아무리 싫어도 그는 결국 패배를 인정하고 여진수에게 3분의 1의 수위를 내주었다.“찰칵!”오직 여진수만 들을 수 있는 소리가 그의 몸속에서 울렸다.그 보이지 않는 속박이 깨졌다!그는 도겹의 경지로, 현선초기의 전력을 얻었다!이 세상에 이제 그의 적수는 없다.하지만 그다음 순간, 그는 앓은 소리를 냈다.보이지 않는 공포스러운
근래에 약수가 전해준 정보를 보면 여진수는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았다.하지만 청야는 다르다. 시간을 쪼개 가면서 하루에 한두 시간만 잤다.라이브 방송을 하지 않으면 광고를 찍고, 아니면 다른 여자들의 시중을 들었다.회사의 고위층마저도 가슴이 떨려 그에게 빨리 쉬라고 재촉한 것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이런 악착같은 기세로 청야는 일주일 사이에 여진수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고 자부했다.이에 대해 여진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 후 5일 동안 여진수는 일부러 놀러만 다녔다.일부로 청야에게 거만하고, 이미 이겼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저도 모르게 청야에게 인식할 수 있는 높이를 세워주었다.그렇게 그는 이미 여진수의 함정에 빠졌다.청야는 여진수의 3분의 1의 수위를 얻은 걸 생각하니 벌써 설렜다.하여 그는 즉시 일주일 동안 자기가 번 돈을 말했다."2040억, 너 졌어."그는 하하하 크게 웃으며 기분이 엄청 후련했다.약수도 청야 곁으로 달려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역시 저의 주인님께서 대단해요."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동정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말했다.“불쌍한 놈, 너의 수위, 내가 잘 받아서 쓸게.”그는 말하면서 자기 은행카드에 있는 금액을 보여줬다.2800억!청야와 약수 얼굴에 웃음이 굳어 버렸다.곧이어 청야는 크게 소리 질렀다."아니야, 이럴 수 없어, 너 반드시 부정행위 했을 거야!"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부정행위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네가 잘 알 거 아니야, 만약 부정행위를 했다면 난 이미 사라졌을 거야."청야는 호흡이 가빠지더니,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어, 약수의 목을 졸랐다."나를 배신하고 거짓 정보를 줬어?!"“아니... 아니에요... 주인님…"약수는 호흡이 곤란해 말했다."저 맹세할 수 있어요, 절대 아닙니다."청야는 두 눈이 빨개졌다."그러면 말해봐, 왜 예상보다 그렇게 많아졌는지!""잘 모르겠어요… 아… 참... 그 집을 산 여자가 괴질에 걸려... 그 병을 고쳐주면… 두 배를 주고 집
이제 중계사라는 직업이 사라졌다.집을 팔려면 인터넷에 올리면 되고, 상대방의 정보를 얻으려면 사이트에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곧 쌍방은 계약을 완성했고, 2400억에서 세금을 빼고 나면 2000억 넘게 남는다.거기에 전에 번 600억을 합하면 약 2800억이다.돈은 직접 여진수의 계좌로 입금되었고, 두 사람은 모든 과정에 정확히 돈이 얼마인지 말하지 않았다.하여 여진수가 멀리서 한참이나 엿들었는데 정확한 금액이 얼마인지 알 수 없었다.하여 그녀는 엄청 조급해 어쩔 줄 몰라 했다."저기... 여선생님, 우리 친구 추가하면 안 될까요?"장유가 말했다."혹시 언젠가 재발할까 두려워요.""네, 그래요."여진수는 흔쾌히 승낙했다.이 여자는 엄청 통쾌하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한 번에 1200억이라는 거액을 써서, 그가 엄청난 우세로 승리를 거둘 수 있으니, 친구 추가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여진수는 열쇠와 주택소유권 증을 내주고는 유유히 떠나갔다.이제 환자를 치료해 줄 필요 없다, 여기저기 놀러 다니기만 하면 된다."이 집 얼마에 팔았어요?"약수가 다가와 물었다."20만 억."여진수는 아무 말이나 했다.그녀는 발을 동동 굴렀다."아이참, 왜 그리 인색해요, 그것도 안 알려줘요?""맞아, 나 인색해."여진수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약수는 그의 손을 잡고 살랑살랑 흔들었다.“아이참 오빠... 오빠, 얼마에 팔았는지 알려주세요.”“약속할게요, 주인한테 말하지 않겠다고."여진수는 허허 웃으며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약수는 몰래 이를 갈았다.그녀는 할 수 없이 고개를 돌려 몰래 별장의 위치와 면적을 적는 수밖에 없었다.그리고 이 소식을 청야에게 알려 그가 스스로 알아보게 했다.다음 날, 청야는 또 라이브 방송을 켰다.하룻밤 휴식을 통해 그는 이미 회복되었지만, 보기에 여전히 좀 허약해 보였다.어쩔 수 없다, 수위를 봉인했기 때문에 현재 그는 완전히 일반인이다.갑자기 그의 마음이 움직이더니 약수의 메시
"네? 무슨 조건이요?"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가격이 2배면 2400억이다.만약 성사된다면, 그는 앞으로 며칠 동안 집에서 놀면 된다."그게... 당신 비서를 먼저 나가게 해 주시겠어요?"장유는 좀 난처한 듯 말했다."전 비서가 아닙니다."약수는 콧방귀를 꼈다.그녀는 그곳에 있고 싶었지만, 여진수가 째려보는 눈빛을 보고 순순히 떠났다.하지만 그녀는 수위가 있어 엿들을 수 있다!그녀가 멀리 떠난 후에야 장유가 말했다."어젯밤 여선생님께서 유사장님과 양사장님 가족을 구한 사실을 전 이미 알고 있습니다.”“사실, 저에게도 몇 년 동안 저를 고통스럽게 한 문제가 있습니다.”“여선생님께서 치료해 주신다면 제가 이 별장을 두 배의 가격에 사겠습니다."그런 거구나.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앉으세요. 제가 맥을 짚어보겠습니다."장유의 눈이 반짝였다. 그녀는 속으로 "역시 명의답다"고 생각했다.그녀가 예전에 만났던 의사들은 전부 증상만 묻고 나서 바로 각종 검사를 시켰다.이 모든 걸 다 하고 나면 의사가 또 무슨 소용 있을까?그녀는 앉아서 길고 앙증맞은 손을 내밀어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여진수가 그녀의 맥을 짚어보더니 곧 안색이 살짝 이상해지며 장유의 얼굴을 계속 쳐다보았다.장유는 긴장하기 시작했다."어때요? 저한테 무슨 문제 있는지 아시겠나요?""그럼요, 당신은 특별한 체질입니다, 극도로 민감한 체질이에요…"장유는 얼굴이 확 달아오르더니 곧 여진수가 확실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녀의 맥을 한 번 짚어 보더니 문제점을 정확히 찾아냈다.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마음속에서 강렬한 희망이 솟아올랐다.눈앞에 이 남자가 어쩌면 정말 자신을 수년 동안 괴롭혔던 병을 치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그녀는 이 ‘병’ 때문에 35살이 되었는데도 아직 남자 친구를 사귀어 본 적 없다.“치료할 수 있습니다. 여기 누워 계세요. 제가 은침을 놓아 드리겠습니다."여진수가 말했다.이건 엄청 보기 드문 '병'이다.하지만 어떤 남자들
그리고 전투용 무인기는 600만 대나 되고, 전부 최첨단 무기가 장착되어 있었다.여진수의 요구대로, 흑용 기갑 150만 대, 전투 무인기 1,000만 대면 총공격을 펼칠 수 있다.그는 메일을 확인한 뒤, 전부 삭제하고, 영뇌의 모든 흔적을 지웠다.여진수는 일어나 샤워하러 갔다, 몸에서 나는 기름 냄새를 지우려 했다.침대 위에 갑자기 한 여인이 나타났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빨리 가."약수는 이불로 얼굴을 감싸며 말했다.“아니요, 여기 침대가 크고 부드러워요. 저 여기서 잘 거예요. 절대 안 갈 거예요.”"나 먼저 목욕하러 갈 테니, 내가 목욕하고 나와도 네가 여기 있으면, 넌 구울 준비해."여진수는 이렇게 말하고 욕실로 들어갔다.그가 시원하게 샤워하고 나오니 약수가 바닥에 자리를 깔고 있는 게 보였다.그녀는 여진수를 향해 눈을 깜박이며, 불쌍한 표정으로 말했다.“오빠, 제발 저를 좀 받아 주세요, 저 정말 불쌍해요.”여진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혼자 침대로 올라가, 영뇌더러 양수에게서 받은 별장을 팔라고 했다.값은 1200억으로 정했다.이곳 별장은 희소한 자원이라 많은 사람이 다투어 사려 했다.게다가 거래가 이루어지더라도 세금도 물어야 하니 그가 가질 수 있는 돈은 1000억 정도 될 것이다.여진수가 예상치 못한 건, 건물을 올린 지 반 시간도 안 되어 누군가가 연락을 보내왔다.그는 여진수에게 내일 찻집에 가서 얘기를 나누자고 했다.다음 날 아침, 여진수는 제시간에 일어났다.약수는 여전히 쿨쿨 자고 있었다, 잠자는 자세는 엄청 웃겼다, 입가에 침까지 흘렸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일어나려 했다.약수가 갑자기 일어나며 말했다."잠시만요, 절 좀 기다려주세요."그녀는 덥수룩한 머리를 하고 따라 나갔다.가는 길에 그들은 만두와 우유를 사서 걸어가면서 먹었다.약수는 한 입 가득 음식을 먹으며 말했다.“인간세... 계… 음식... 맛있네…”아침을 먹고 나서 그는 어제저녁에 약속했던
소녀는 서재로 들어가, 여진수를 응시하며, 천천히 단호하게 말했다."저 당신한테 시집갈게요."현장에 분위기는 순식간에 조용해지더니 이상해졌다.몇 초 후 양수는 반응하고, 소녀의 손을 잡고 말했다."딸아, 너 무슨 헛소리하는 거야?""헛소리 아니에요. 전 아주 오래전에 맹세했었요. 제 병을 고쳐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설령 80세 된 노인이라도, 그와 결혼하겠다고."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괜찮아요, 전 당신한테 관심 없어요."그는 말을 마치자마자 떠나려 했다.소녀는 그를 막았다.“저 진심이에요, 아빠에겐 자식이 저 하나라, 당신은 나와 함께 지내면, 앞으로 그의 재산은 전부 당신 것이에요.”양수의 얼굴이 검어졌다. 이 계집애가 벌써 다른 꿍꿍이가 있다니!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두드렸다."당신이 지금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잘 휴식하고, 몸을 잘 조리하는 겁니다, 전 이만 가 볼 게요."그는 말을 마치고 그 여자애를 돌아 밖으로 나가며 속으로 계산했다.그가 받은 이 집까지 합치면 그는 이미 1600억을 벌었다.거의 확실히 이겼다.게다가 아직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다. 앞으로 6일이나 더 있다.영어도 여진수에게 소식을 전해왔다.…모 고급 별장 정문, 안색이 창백한 청야가 걸어 나왔다.그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허리를 짚고 걸어 나왔다.그는 돈 많은 여자들을 찾아 약도 먹고 변태적인 놀음도 서슴지 않았다.하여 일반인의 몸에 불과한 청야는 몸이 텅텅 비었다.지금 그는 눈앞이 깜깜했다.하지만 수확도 마찬가지로 엄청났다, 몇 시간 동안에 40억을 벌었다.청야는 속으로 중얼거렸다."이제 그와 거의 비슷하겠지? 나 오늘 200억 이상 벌었는데."약수가 다시 소식을 전해오지 않자, 청야는 여진수가 돈을 벌지 못한 줄 알고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그의 뒤에서, 시스루 잠옷을 입은 뚱뚱하고 살찐 여자 몇 명이 문에 기대어 청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오빠, 내일 또 올래요?"청야는 몸을 떨며 앞에 일들이 생각났다.청야 같이
세숫대야를 가져오자마자 그녀는 와와 하는 소리와 함께 마구 토했다.그녀의 위 속에는 음식물이 없어 토해낸 건 금방 마신 약 외에 대량의 하얀색 벌레뿐이었는데 엄청 역겨웠다.양수와 그의 딸은 그걸 보고 소름 끼쳤다.“딸아, 지금 기분이 어때?”“마치… 힘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그 여자는 몸에 상태를 확인하더니 눈이 더 밝게 빛났다.양수는 더 격동되어 말했다."하하하, 잘됐네. 물 좀 마셔봐."그 여자는 양수가 건네주는 물을 조심스럽게 조금 마셨다.괜찮다!그녀는 조심스럽게 몇 모금 마시더니 아무 문제 없자, 물 한 컵을 꿀꺽꿀꺽 다 마셔버렸다.그녀는 이미 얼마나 오랫동안 물을 못 마셨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고 물의 맛도 까먹었다."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 너무 좋아요!"양수는 눈까지 빨개지고, 하마터면 울 뻔했다.“아직 완전히 좋아진 건 아니에요. 흥분하지 마세요.”여진수는 그를 말렸다.“당신 딸의 몸에는 아직도 많은 '독충'이 있는데, 적어도 두 가지 처방을 써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몸조리에는 특별한 요법이 필요합니다. 우리 이제 보수에 대해 이야기합시다.”양수는 깜짝 놀랐다.“독충? 제 딸 몸에 어떻게 그런 게 있을 수 있죠?”“글쎄요, 아마 당신의 경쟁상대가 그런 거 같네요.”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는 이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그와 상관없는 일이다.양수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스치더니 마음속으로 생각했다.그리고 그는 여진수를 안내했다."선생님, 서재로 가서 이야기해 봅시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서재 앞에서 여진수는 약수의 이마를 손으로 눌렀다."멈춰, 넌 들어오지 마.""왜요?"약수는 엄청 불만스러웠다.“네가 비밀을 누설할까 봐.”"안 돼요, 저도 따라갈 거예요. 만약 그가 당신을 해치면 어떡해요?"약수는 필사적으로 여진수의 팔을 잡고, 그가 아무리 말해도 놓지 않고, 떼를 썼다.어쩔 수 없이 여진수는 그녀도 따라 들어오게 했다.양수는 서재로 들어가 서랍에서
약수는 순간 멍해졌다."당신 잠들지 않았어요?"여진수 입가에 그 미소를 보고, 그녀는 즉시 반응하고, 두 손을 허리에 거치고, 크게 분노했다."나쁜 놈, 날 가지고 놀아?"여진수는 진동수 부부를 바라보며 물었다.“어때요?”진동수가 말했다."한번 해보겠답니다. 딸을 회복시킬 수만 있다면 보수는 절대 적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여진수는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그럼 가 봅시다."옆집에 가니 한 초췌한 중년 남자가 나와 그들을 맞이했다.그의 이름은 양수다."선생님, 저를 따라오세요."몇 마디 인사말을 주고받고 양수는 여진수를 자기 딸 방으로 안내했다. 찻물도 따라주지 않았다.석연이 다가와 작은 소리로 설명했다."신경 쓰지 마세요, 그는 몇 년 동안 수많은 사기꾼을 만났기 때문에 경계심이 강한 것뿐입니다.”여진수는 이런 것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의 목적은 오직 돈이다.그의 딸 방에 가보니 엄청 수척하게 생긴 여자애가 침대에 누워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눈에 아무런 감정도 없었다.인기척이 들리는데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약수는 침대 옆에 쭈그리고 앉아 부드럽게 말했다.“딸아, 아빠가 의사 선생님을 모셔 왔어, 이분께서 네 병을 봐주실 꺼야.”여자애는 그제야 눈동자를 움직여 여진수를 보더니 시선을 거두어 계속해서 티비를 봤다.양수는 여진수에게 말했다.“신경 쓰지 마세요. 제 애가 성격이 좀 괴팍합니다.”여진수는 대답하더니 그 소녀에게 다가가 말했다."저기, 손 좀 주세요, 맥 좀 짚어보게."그 여자 아이는 의외로 저항하지 않고 야윈 작은 손을 내밀었다.여진수는 그녀의 맥을 짚어보더니 양수의 다른 증상에 관해 물었다.잠시 후, 여진수는 계획이 생겨 말했다."당신 딸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정말요?"양수는 엄청 기뻐했지만, 곧 경계심을 품으며 물었다."그럼, 얼마면 되나요?""일단 돈 문제는 얘기하지 말고, 종이와 연필을 가져오세요. 제가 처방을 적어줄 테니 먼저 약부터 달여 마시게 하고, 효과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