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저는 협력을 제안하러 왔습니다."한풍은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지금 우리는 처지가 좋지 않습니다, 영석 또한 얼마 없으니, 만약 당신이 단약을 팔러 왔다면, 사람을 잘못 찾아왔습니다. 우리는 얼마 살 수 없습니다.”"저는 단약을 팔러 온 게 아닙니다."여진수는 천천히 말했다."저는 해외로 판매 루트를 넓히려고 하는데, 일단 루트가 없습니다.”“그리고 실력이 강한 부하도 많지 않습니다. 만약 당신들과 합작할 수 있다면, 사업을 크게 할 수 있을 겁니다.”여진수의 말에 한풍은 기뻐하기는커녕 미간을 찌푸렸다. 여진수의 생각을 알 수 없었다."왜 나를 찾아온 거죠? 장문 일맥을 찾아가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 그리고 지금 진연지와 가깝게 지내는 걸로 알고 있는데."비록 보수 일파는 밖에서 별로 활동하진 않지만, 그래도 많은 정보를 알고 있었다.그는 지금 여진수가 그에게 함정을 파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했다.“남자가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건 당연하지만, 내가 큰일을 하는 데 방해하면 안 됩니다.”여진수가 보여준 침착함과 패기는 한풍도 탄복하게 했다.“현재 당신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걸 압니다. 당신들과 합작하면, 전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장문 일맥과 합작하면 제가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많이 적어집니다. 이렇게 말하면 당신의 의심을 덜 수 있겠습니까?”한풍은 몇백 년 동안 노련하고 현명하게 살아오며, 어느 정도 판단력은 가지고 있다.그는 여진수가 거짓말을 한다고 느끼지 않았다.갑자기 그의 눈빛이 반짝이더니 물었다."당신 정말 나와 협력할 겁니까? 만약 장문 일맥에게 발견되면 당신도 큰 영향을 받을 겁니다.”보수 일파는 줄곧 검수 일맥의 압박을 받아와 이미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다.그제야 검수 일맥은 조금 느슨해졌다.그러나 선심을 크게 베푼 게 아니라, 보수일맥 죽기직전의 반격에 대비해 천천히 그들을 죽일 생각이다.만약 장문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여진수는 최소한 갇힐 것이다.여진수는 비장의
"어?"여진수는 흥취가 생겼다."무슨 고단방이죠?"한풍은 품에서 오래된 짐승 가죽을 하나 꺼내 여진수 앞에 놓았다.여진수는 한번 보더니 몸이 굳어지고 그 짐승 가죽을 손에 쥐고 자세히 읽기 시작했다.거기에 기재된 건 '검단'이라고 부르는 단약이었다.이 단약을 복용하면 검도의 수위를 늘릴 수 있다.그리고 일정 기간 복용하면, 검법 수련의 효율을 크게 제고할 수 있다.만약 검수일맥에서 이 단약을 얻게 된다면 그들은 미쳐버릴 것이다.여진수는 한풍을 바라보며 물었다."이렇게 귀한 단방을 이리 쉽게 나한테 주는 거예요?한풍은 개의치 않았다."첫째, 이 단약은 성자 급의 연단사만 만들 수 있습니다.”“둘째, 수요되는 재료도 이제는 거의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셋째, 나에게 있어도 별 소용이 없는데, 차라리 당신한테 줘서 은혜를 베푼다고 생각하는 겁니다."여진수는 오히려 한풍에 대해 약간의 호감이 생겼다.이 사람은 정정당당하게 일을 처리한다, 이런 사람과 합작하면 마음이 많이 편하다.역시나 이런 정정당당한 성격 때문에 그는 권력 싸움에서 번번이 패퇴해 지금과 같은 처지가 된 건 아닐까?확실히 한풍이 말한 것처럼, 이 단방은 현재 여진수의 능력으로는 만들 수 없다.하지만 상관없다. 첫 번째 조건은 성급 연단사가 되는 것이다.여진수는 자신이 곧 성급 연단사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그리고 뒤에 몇 가지 조건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보자.필요한 약재가 없더라도 여진수는 방법을 찾아 대체품을 찾아 어느 정도 개량하면 된다.한마디로 이 단방은 가치가 엄청 높다.또 그들과 한바탕 상의한 후, 여진수는 직접 이곳에서 방을 하나 골라 그들에게 판매할 단약을 만들어주기 시작했다.그는 작은 비경에서 많은 약재를 얻어 대량의 단약을 만들 수 있었다.게다가 한풍 역시 몇 년간 약재를 모아 일정한 가격에 여진수에게 팔았다.눈 깜짝할 사이에 다섯 날이 지나갔다.여진수는 방에서 나와 머리를 문질렀다.요 며칠 동안 그는 밤낮없이 단약을
그제야 여진수는 기운을 거두고 다시 은신해 동굴에서 나와 약방으로 돌아갔다.장원영은 여진수를 보고 부랴부랴 달려갔다."사장님, 그 단약 만들었어요?"이 작은 계집애는 이미 그 생각에 빠져 시시각각 그것만 생각하고 있었다.여진수는 문 닫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걸 보고 그녀를 향해 말했다.“가자, 너의 방으로.”장원영은 긴장했다.심장박동도 빨라지고, 얼굴에 아름다운 홍조를 띠었다.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약국의 문을 닫고 여진수를 데리고 자기 처소로 돌아갔다.단산에 사람이 많지 않아 장원영도 동굴을 가질 수 있었지만 그리 크지는 않았다.그리고 그녀는 동굴에 진법을 만들 재력도 없기에 엄청 초라해 보였다.“사장님, 차 드세요.”그녀는 여진수에게 차 한 잔을 따라 주고 긴장한 듯 연신 손을 비볐다."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여진수는 그녀가 긴장하는 모습을 보니 웃겼다."앉아. 단약은 이미 만들었어, 자!”그는 약병 하나를 꺼내 장원영에게 건네주었다.이건 아까 한풍한테서 단약을 조련할 때 만든 거다.장원영은 즉시 그 약병을 손에 쥐었다. 열어보자 안에는 6 알의 분홍색 단약이 들어 있었다. 그녀는 숨까지 가빠지기 시작했다.이제 드디어 남자라는 이 치욕적인 별명을 벗을 수 있는 건가?여진수가 말했다.“처음에는 한 알, 이후에는 매일 한 알씩 먹으면 돼.”“다 먹으면 넌 아마 C컵 정도 크기가 될 거야."현재 장원영은 A컵에 불과하다, 어린 여자애보다도 못하다.C컵이 될 수 있다는 말에 장원영은 마음속에 흥분을 억누르지 못하고 한 알을 꺼내 즉시 삼켰다.약효가 체내에 퍼지면서 끊임없이 솟구쳐 올랐다.장원영은 상반신이 화끈거리는 걸 분명히 느꼈다.놀란 그녀의 눈빛 아래 가슴은 조금씩 커졌다.단약 한 알 만에 즉시 A컵에서 B컵이 되었다.큰 성장이 있었다.장원영은 전에는 느끼지도 못했던 위에 옷이 조이는 느낌을 받았다.여진수가 여기 있는 걸 신경 쓸 겨를도 없이 화장실로 달려가 문을 닫았다.곧 안에서 미친 듯한 그녀
장원영는 여진수를 향해 메롱 했다."참, 들켰네! 날 때리진 않겠죠?"여진수는 그녀를 보고 웃으며 말했다."글쎄?"장원영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 관문을 넘을 수 없다는 걸 알았다."알았어요, 여기서 잠깐 기다리세요, 샤워하고 올 게요."만약 예전의 장원영이라면 여진수는 확실히 아무런 흥취도 없다.하지만 지금은.그녀는 단 한 가지 단점을 보완하니 매력은 수직으로 치솟았다.이제 진연지와 거의 비길 만하다.하여 여진수는 그냥 지나칠 리 없다.장원영은 천천히 방으로 가서 전에는 감히 입지 못했던 옷을 골랐다.이 옷은 몸매가 엄청 중요하다.그녀의 옷장에는 여러 가지 옷이 다 있었다.고전적인 것, 현대적인 것, 미니스커트, 핫팬츠, 검은색 스타킹, 흰색 스타킹, 전부 다 있었다.그가 이런 옷을 입으면 남자들에게 얼마나 강렬한 시각적 충격을 줄 수 있을지 상상할 수 있었다.그중 배꼽을 드러내는 옷은 바로 장원영의 필살기였다.그녀는 허리가 엄청 가늘다.이 옷을 입으면 반드시 화끈할 것이다.그녀는 고르고 또 골라 결국 이 배꼽티를 선택했다.전에는 감히 못 입었는데, 드디어 입을 수 있다.그녀는 옷을 고르고, 느릿느릿 욕실로 가서 문을 닫았다.얼마 지나지 않아 좌르르 물소리가 들려왔다.장원영은 자기 머리에 샴푸를 바르고 앞에 놓인 거울을 통해 감상했다.끊임없이 여러 가지 자세를 취해보며 마음도 흐뭇했다.이제 드디어 그녀도 성공했다.그녀는 몸 구석구석을 깨끗이 씻었다.대부분 여자들은 자신의 첫 경험을 엄청 중시한다.반드시 완벽을 추구해, 후회가 남지 않도록,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그녀는 한 시간은 족히 씻었다.그리고 배꼽티로 갈아입고 여진수에게 다가갔다.그 모습을 본 여진수 역시 피가 빨리 흐르는 느낌이 들었다.시각적 충격은 엄청났다.그녀는 여진수의 뜨거운 시선을 느끼며.긴장한 나머지 자기도 모르게 득의양양해졌다.그녀는 속으로 이전에 너는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더니, 결국 나의 매력에 굴복하게 되었다고 생각
그녀는 몸속에 엄청난 영력을 느끼며 참지 못하고 여진수의 허리를 살짝 꼬집었다.“나 지금 꿈꾸고 있는 거 아니지?”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그럼 너 자신을 꼬집어야지."“싫어요, 아파요.”이 여자는 정말 엉뚱하다.장원영은 기뻐하며 말했다."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이곳에서 지내세요, 제가 이득을 보게 해 줄게요."이는 누구한테 유리한 일인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여진수는 말하려다 갑자기 안색이 흔들렸다.“사부님께서 오고 있어.”"뭐?!"장원영은 놀라 그 즉시 벌떡 일어났다.그녀는 엄청 당황해하며 황급히 옷부터 찾았다."망했다, 망했어. 이제 명예가 다 날아가게 생겼어, 너 아직 뭐 하는 거야?”“빨리 가서 숨어. 옷장 안, 아니 침대 밑으로."여진수는 천천히 말했다."왜 긴장해? 우리는 도둑질도, 강도질도 하지 않았고 종문의 규칙도 위반하지 않았는데, 오러 거든 오라 그래."장원영은 거의 울 지경이었다."말은 쉽게 하네, 우리 이거 사부님 눈앞에서…”"사부님한테 엄청 불경스러운 일이야. 빨리 일어나 숨어.”.여진수는 머리를 흔들며 재빨리 옷을 갈아입었다.운희는 동굴 밖으로 와서 문을 두드렸다."원영아 안에 있어? 내가 볼일 있어 찾아왔어."요즘 장원영의 활약은 아주 좋았으며 연단 기술도 크게 제고되었다.그녀는 거듭 생각하더니 장원영을 정식 제자로 받아들이기로 했다.다시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자 운희는 눈썹을 살짝 찌푸렸다.다시 한번 두드렸다.그래도 대답이 없자 그녀는 장원영이 없다고 생각하고 떠나려 했다.몸을 돌려 고개를 숙이자 마침 바닥에 발자국이 있는 걸 보고 표정이 약간 변하더니 쭈그리고 앉았다.“남자의 발자국, 설마…”운희는 일어나 문을 밀어 열었다.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장원영이 흐트러진 옷차림으로 뛰어나오고 여진수가 그녀의 뒤를 따르는 게 보였다.이런 모습은 바보라도 다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그 즉시 운희는 혈압이 올라 그들을 가리키며 말했다."너희...너희 이건!!"장원영은 창
장원영은 겁에 질린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운희도 몸이 떨려, 머릿속도 순간 하얘졌다.그러다 반응하고 화가 치밀어, 손에 장검이 나타나 여진수를 가리켰다."배신자, 오늘 너를 정리하겠다!"장원영은 그제야 알았다, 운희가 확실히 여진수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그렇지 않으면 그녀의 반응이 이렇게 크지 않았을 거다.갑자기 이 상황이 재밌어졌다.그녀가 여진수에게 대한 감정은.호감은 있지만 아직 정말 좋아하는 정도는 아니라, 질투는 없다.하지만 사제, 처제, 이런 금기의 사랑은 그녀의 호기심을 쉽게 자극했다.수진자는 그러지 않는 다는 법은 없다.오히려 수진자는 수련에 많은 시간을 보내, 여유 시간이 많지 않다.하여 그들은 가십거리에 대해 보통 사람들보다 더 관심을 보인다.장원영은 머릿속에 여러 가지 생각이 재빨리 스쳐 지나가더니 그녀는 운희를 막아섰다."사부님, 정말로 사부님이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에요, 진수 오빠는 나를 도와 가슴 마사지를 해준 거예요, 이거 보세요, 예전보다 많이 커졌잖아요.”운희는 고개를 숙여 보더니 깜짝 놀랐다.그녀는 예전에 장원영의 가슴이 어느 정도인지 훤히 알고 있었다.그녀는 만약 자기도 장원영만큼 작다면 차라리 죽는 편이 낫다는 생각도 했었다.만약 장원영이 운희가 그녀를 이렇게 생각하는 걸 알았다면, 장원영은 그녀를 저주했을 거다.장원영은 운희의 표정이 풀리는 걸 보고 이어서 말했다. "사부님, 우리 아무 일도 없었어요.“단지 치료를 받을 때 외투를 벗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였던 겁니다."운희는 이미 70%-80% 믿었다, 증거가 확실하기 때문이다.다만 조금 미심쩍어했다.“아까 여진수가 승인했잖아.”장원영은 눈알을 굴리더니 말했다."방금 사부님을 놀린 거예요. 사부님도 잘 알잖아요. 걔가 어떤 사람인지."“정말이야?"운희는 차가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여진수도 그만하고 다시 이 여자를 자극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아까 농담한 거니까 마음에 두지 마세요."운희는 그제야 안
하지만 그걸 보더니 그녀의 표정은 조금 미묘해졌다.그녀는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이상하다, 왜 여기에 적힌 방법과 기술이 사장님이 나에게 준 것보다 못한 것 같지?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자기 머릿속에 터무니없는 생각을 지워버렸다."아니야, 절대 그럴 수 없어.”“사부님의 연단술이 어찌 사장님보다 못 하겠어, 아직 나의 경계가 모자라 터득하지 못한 걸 거야.”"멈춰!"밖으로 나가자 운희는 여진수를 불렀다.여진수는 아직도 화나 있는 이 여자를 보고 물었다."무슨 일 있으세요?""네가 아까 원영에게 준 그 단약 아직 남아있어? 나도 좀 줘."여진수의 시선은 저도 모르게 운희의 어떤 곳을 바라보았다, 즉시 그녀는 살기등등해졌다."어딜 봐! 네 눈알을 파낼라!"여진수는 그녀의 위협에 놀라지 않았다."사부님, 이미 충분하십니다. 약을 안 드셔도 됩니다.”“무슨 헛소리야, 내가 먹으려는 거 아니야.”“그… 그게. 내 친구들이 필요할지도 몰라 그래, 그리고 충분한지 아닌지 네가 어떻게 알아.""봤으니까요."여진수는 이 말을 불쑥 내뱉었다, 순간 아차 싶었다.아니나 다를까, 운희는 살인적인 눈빛을 내뿜었다.여진수는 약병 하나를 꺼내 그녀에게 주었다."아직 조금 남은 걸 줄게요. 친구한테 너무 많이 먹지 말라고 말하세요, 너무 크면 전투에 영향 있어요.”"나쁜 놈, 죽여버리겠어."운희가 손을 들자, 여진수는 크게 웃으며, 요술을 부려 떠났다.그녀는 손에 든 단약을 내려다보더니 가슴이 두근거려 제일 빠른 속도로 자기 처소로 돌아갔다.즉시 한 알을 삼켰다.…그 후 며칠은 평온하게 지나갔다.여진수는 매일 일정한 시간을 내서 단약을 만들고, 나머지 시간은 모두 수련에 사용했다.혼자 수련하든지, 장원영을 찾아가 수련했다.이 며칠 동안 진연지를 찾아가지 않았다. 거리가 좀 멀어 장원영이 더 편했다.마지막 번의 교훈을 섭취해, 여진수는 장원영을 자기 동굴로 불렀다.작은 비경에서 얻은 여덟 마리 원신 급의 요수 시체도 여진수는 각종
"무슨 일이야?"여진수가 물었다."영화종의 사람들이 이틀 후에 운영종에 올 거니, 마음의 준비를 해."여진수의 표정이 움직였다."그래? 어떤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데?"“너 진짜 멍청한 거야, 멍청한 척하는 거야?”장원영은 여진수를 째려보았다."영화종의 최고의 천재 장비범은 진연지의 가장 충실한 추구자야.”“이번에 그도 오는데 너의 존재를 알게 되면 틀림없이 너한테 결투 신청할 거야”“그리고 내가 입수한 소문에 의하면 장비범은 이미 원영도 만들어 냈어.”“그것도 품질이 엄청 높은 치화원영으로 실력은 일반 원영보다 배 이상 높아."그 뜻은 그를 상대하는 게 여진수가 위험하다는 뜻이다.여진수는 또 무슨 큰일인 줄 알았는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그 일은 네가 걱정할 필요 없어. 적염 전체 하나가 아니라, 백 명이 와도 쉽게 해결할 수 있어."장원영은 그를 꼬집었다.“정말이야, 그 사람 엄청 강해. 젊은 세대 1인자라고 불릴 만큼, 남궁무열도 그놈의 적수가 못 돼."그녀의 생각에 여진수는 단지 단약을 만드는 사람일 뿐, 전투에서는 틀림없이 장비범과 같은 존재와 필적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여진수는 고개를 숙여 장원영이 자신감 없어 하는 모습을 보고 차갑게 말했다."왜, 넌 아직도 내가 얼마나 강한지 못 느꼈어?""네가 뭐가 강해. 그냥… 음 …"두 시간 후, 장원영은 남몰래 몰래 여진수의 동굴에서 나왔다.그리고 여진수는 냉혁군마가 살고 있는 방을 찾았다."주인님, 저를 잊으신 거 아닙니까? 답답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냉혁군마는 여진수를 보자 통곡했다.듣는 사람까지 눈물 흘리게 했다.여진수는 이 녀석을 무시했다.손을 한 번 휘둘러 봉인되어 있던 금빛 불꽃을 꺼냈다.그걸 보자 냉혁 군마는 온몸에 닭살이 돋았고, 눈에서 무서운 빛이 뿜어져 나왔다."대일진화!!!"그의 몸에 요기가 들끓으며 녀석은 본능적으로 대일진화를 향해 달려갔다.쾅!여진수는 그를 걷어찼다."그건 네가 만질 수 있는 게 아니다, 다시 한번 함부로 굴
두 번째 능력은'허실전환' 이다!여진수는 마음대로 자신의 몸을 '허' 또는 '실'로 변화시킬 수 있다.'허'로 변했을 때, 모든 상해를 피할 수 있지만, 결점은 공격할 수 없다.이 능력은 천리를 거스르는 능력으로서, 여진수가 선천적으로 불패의 위치에 설 수 있게 된다.그리고 강력한 진법이나 통제가 있어도, 쉽게 진입할 수 있다.여진수는 자기 몸을 한번 검사하더니 마음을 움직여 온몸의 모공을 닫아버리자, 그 어떤 향기도 새어 나오지 않았다.요연 그녀들은 전부 실망했다.소청하가 제일 심했다, 하마터면 그의 팔을 껴안고 핥을 뻔했다.여진수는 그녀를 밀어냈다."자, 이제 건물을 지어야지."여진수는 요월을 바라보며 오른손으로 그녀의 목에 겨누었다.다음 순간, 그녀의 목에 어수권이 날아 나와 여진수의 손 위로 떨어졌다.요월은 깜짝 놀랐다.요연도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역시 여진수는 약속을 지켰다.지하 세계는 아주 광활하다. 더 관건적인 건 이곳에 영맥이 그가 많이 뽑았다 하더라도 영기는 여전히 외부의 열몇 배나 된다는 거였다.여진수는 이 중 1%를 요연과 요월 두 모녀에게 주었다.나머지는 슈가와 양보아에게 처리하라고 맡겼다.앞으로 이곳에 취영진을 하나 만들어 영기를 수납해 여진수가 사용하게 된다.이곳에서 며칠을 더 있다 여진수는 땅 위로 돌아왔다.요즘 구명희를 데리러 간 건 여진수의 분신이었는데 다행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그는 집에 돌아온 후 제일 먼저 구명희를 데리러 학교로 갔다.지하 세계의 우환은 이미 완전히 해결되었다. 구명희도 더는 그렇게 엄밀히 보호를 받을 필요가 없다.이제 이 세계에 여진수에게 위협이 될 만한 건 아무것도 없다.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지난번 양청아가 말한 청야다. 그는 강대한 실력을 갖춘 부하인데 아직 그의 진정한 실력을 모른다."오빠, 이번 기말고사에서 내가 일등을 해서 4만원을 탔는데, 뭘 먹고 싶어? 내가 살게."돌아오는 길에 구명희는 기분이 좋아 보였다."우리 명희 정말 대단하네."
곧 그는 몇 명의 여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청 놀라운 행동을 했다.그는 바로 그 뢰겹 속으로 돌격해 들어갔다.이는 일종 거대한 도발로서, 원래는 약해지던 뢰겹이 일시에 다시 강해지기 시작했다.먼 곳에서 요연 그녀들은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았다."이렇게 할 수도 있어?"“이게 바로 신선의 몸인가? 너무 변태적이야.”요연은 요월을 바라보며 쑥스러운 듯 물었다."딸아, 너보다 어린 아버지를 두어도 괜찮겠니?""????!!!"요월은 눈동자가 커지더니 놀란 표정으로 요연을 쳐다봤다.“엄마, 농담하는 거지?”요연은 기침하더니 말했다."농담 아니야. 난 이미 마음먹었어. 싫으면 …"그녀는 잠시 멈칫하더니 말했다."너 같은 딸이 없는 걸로 생각하겠다."요월은 할말을 잃었다.뢰겹 속에서 여진수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그리고 약 5천억의 영석이 생겨났다. 그가 사용하고 주위에 사람을 키우는 데 사용하기에 충분하다.여진수는 한편으론 미친 듯이 흡수하고, 한편으론 천겹에 난폭한 욕설을 퍼부었다.수단이 좀 지저분하긴 하지만 수익이 높다…하지만 천겹은 오래가지 못하고 완전히 사라졌다.이는 여진수에게 아쉬운 느낌이 들게 했다.이 천겹은 정말 인색하네, 그냥 자원을 조금 가졌을 뿐인데.그는 욕하며 땅에 내려왔다, 그러자 그녀들이 달려와 똑 같은 행동을 했다.바로 여진수의 몸에서 풍기는 향기를 맡는 거였다.그의 육신이 신선이 된 후, 그의 몸은 마치 선약처럼 시시각각 매혹적인 향기를 내뿜고 있었다.이런 향기를 맡으면 그들의 수위도 늘어나고 시간이 지나면 자질까지 어느 정도 올라가게 될 것이다.본능에 충실한 행동이었다.만약 여진수가 숨기지 않고 밖에 어디를 가더라도, 무수한 사람들이 그의 뒤를 따라 끊임없이 그의 몸에 향기를 들이킬 것이다.현재 그는 마치 전설 속의 선도와도 같아, 사람들로 하여금 손에서 놓기 아쉬웠다.여진수는 그제야 평온을 되찾고 구전현공이 정말 변태적이라고 감탄했다.9단계를 돌파하고 그는 ‘비승선광’도 하기 전에 선신
이틀 후, 지하 세계는 완전히 함락되었다.여진수는 대부분의 자원을 거두어들였고 동시에 여러 구역도 수색했지만, 스승님의 종적은 발견하지 못했다.이에 그는 걱정스러웠다.여기에도 없다면 그녀는 어디로 갔을까?설마 이미 선계로 비승한 건 아니겠지?하지만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비승하게 되면 큰 소란이 일어, 만천하가 다 알게 될 텐데, 여진수를 속일 수는 없다.“됐다. 일단 돌파하고 보자.”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걱정거리를 잠시 잊었다.전쟁터의 후속 정리는 슈가 그녀들에게 맡겼다.여진수는 스스로 안전한 곳을 찾아 진법을 배치하고 방대한 자원을 꺼내 공법을 돌리기 시작했다.이번에 총획득한 자원은 구전현공의 마지막 단계를 돌파하는 데 필요한 자원의 1.2배다.확실히 충분하다.“쿵!”공법이 작동하는 순간, 그의 온몸에 모든 모공은 마치 블랙홀처럼 변해 자원을 미친 듯이 삼키기 시작했다.몇백억, 몇천억이나 되는 영석도 몇 분도 버티지 못하고 사라졌다.여진수의 육신의 강도는 점점 더 강해져, 공포스러운 방향으로 증가했다.시간은 하루하루 지나갔다.저도 모르는 사이에 보름이 지나갔다.여진수는 여전히 돌파 중이었고, 비록 마지막 단계를 아직 돌파하지 못했지만, 그의 육신은 천지를 진압하는 무서운 기운을 발산했다.그가 가지고 있던 자원도 계속 줄어들어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다.이 마지막 단계도 하마터면 그의 예산을 초과할 뻔했다.다행히 자원이 바닥날 때쯤, 그도 성공적으로 9 단계를 돌파할 수 있었다.“쿵!”그의 공포스러운 육신의 힘은 마치 수백만 개의 화산이 동시에 폭발하는 것 같았다, 그 광경은 말로 형용할 수 없었다.그가 만든 진법은 한순간에 무너졌고, 공포스러운 파동이 전 지하 세계에 확산되어 거대한 진동을 일으켰다.길이가 10여만 리, 심지어 백만 리에 달하는 균열이 생겨나 하늘에서 아래로 내려보면 마치 거대한 용이 그곳에 똬리를 틀고 앉아 있는 것 같았다.요연, 요월, 슈가도 소리를 듣고 그곳으로 날아갔다.그녀들은 여진수를
그녀의 얼굴이 어두워졌다."당신은 진심으로 합작할 생각은 아닌 것 같군요."여진수는 더 이상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진기를 꺼내 성 주위에 꽂고 진법을 펼쳤다.이어서 팔방성화기와 사상진천인을 활성화시켜 두 겹, 세 겹의 방호막을 쳤다.성안에 여인의 얼굴색은 말이 아니었다. 그녀는 참지 못하고 화를 내며 소리쳤다."여진수 너 정말 계속할 거야? 너한테 좋을 거 없어!"그녀는 겉으로는 분노했지만, 속으로는 두려웠다.그녀는 이 성만으로 눈앞에 있는 이 신을 막아낼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여진수는 그녀에게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그냥 끊임없이 배치했다.더 이상 계속할 수 없는 걸 알게 된 그녀는 즉시 모든 사람에게 여진수를 공격하라고 명령했다.동시에 그녀는 한 줄기 연기로 변해 사라졌다.그녀는 이 성을 자본으로 여진수와 거래할 생각이었으나, 그 남자는 요지부동이었다.어쩔 수 없이 그녀는 자기 재산만 챙기고 기회를 찾아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강물처럼 밀려오는 수사들을 상대로 여진수는 주먹을 휘둘렀다…30분 후, 전투가 끝났다.오직 그 여자만 사라졌다.여진수는 조급해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 성을 빠져나가지 않고 틀림없이 어느 구석에 숨었을 거다.그는 먼저 모든 전리품을 거두었다.여진수는 대략 계산해 보더니 미소를 지었다.충분하다!구전현공의 마지막 단계를 돌파하는 데 필요한 자원이 충분하다.이 단계가 마지막 단계라, 혹시라도 수요가 초과하면 큰일이다.하여 좀 더 모아야 한다.여진수는 정신력으로 온 성을 뒤덮었다.“쿵! 쿵!”갑자기 공포스러운 폭발음이 울려 터졌다.땅은 몇 백 미터나 가라앉고, 허공이 뒤틀리고 부서졌다.은밀한 곳에 숨어 있던 그 여인은 주저하지 않고 두 개의 성기를 폭발시켰다.비록 최하급의 성기지만 그 위력 역시 공포스러웠다.폭발이 있고 난 뒤, 여진수의 몸은 상처투성이였다.그 여자가 걸어 나왔다.그녀도 무슨 방법을 썼는지 조금도 다치지 않았다.그녀는 빙그레 웃더니 고양이 걸음으로 섹시한 허
“으악!”이겹산선은 잘려 나간 자기 팔을 끌어안고 비명을 질렀다.여진수는 마치 큰 산이 내리누르는 것처럼 갑자기 그의 앞에 나타났다.반드시 죽었다고 생각하던 소청하는 또 여진수가 자기를 구하러 온 걸 보고 격동되어 뒤에서 여진수를 껴안았다.“우우우. 오빠, 또 오빠가 날 구했어, 어떻게 보답할까…”여진수가 말했다."100년 동안 나의 시녀 노릇을 해.""네?"소청하는 말문이 막혔다."싫어, 난 다른 방법으로 오빠에게 보답할래.""미안, 난 가슴 작은 여자에게 관심 없어."소청하는 즉시 여진수를 풀어주고, 얼굴에 분노가 가득했다.이 남자 정말로 밉상이다, 모처럼 한 번 감동했는데.그 이겹산선은 여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위압감을 느끼고 즉시 돌아서 도망치려 했다.여진수는 멀리서 검을 휘두르자, 그의 몸은 공중에서 떨어졌다.이 성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데, 이 이겹산선이 이곳에서 실력이 제일 강했다.그가 죽자, 밑에 있던 산선들도 따라서 산산이 무너졌다.얼마 지나지 않아 이 성도 몰락했다.그는 자연스레 이 성의 모든 자원을 약탈하고 지하 세계에서 제일 큰 성으로 향했다.그 성은 몇 억 명의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큰 성이다.성 상공에 이르자 성 전체가 거대한 진법에 싸여 있는 게 보였다.대량의 무인기와 흑용 기갑이 한 곳을 향해 미친 듯이 화력을 퍼부었지만, 격파하지 못했다.성안에서 수사들이 땅에 다리를 틀고 앉아 진법을 지키고 있었다.여진수의 시선은 제일 가운데 있는 섹시한 몸매의 여인에게로 향했다.그녀는 미니스커트에 나시 같은 옷을 입고 맨발이었다, 눈빛은 엄청 요염했다.제일 특이한 건, 그녀의 두 눈썹 중간에 눈이 하나 더 있었는데 뜬 듯 감은 듯한 상태였다.그녀는 구겹산선인데, 고개를 들어 여진수와 마주 보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다.“이제 그만하죠?”“앞선 일은 저희가 잘못했지만, 당신은 이미 수많은 우리 사람을 죽였으니, 이제 화도 풀렸지요?"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네가 무슨 자격으로 나와 협상하
이 만욕문보로 그림을 그리고, 마음속에 욕망이 충분히 강하다면 무엇을 그리면 무엇이 나타나게 된다.이렇게 희귀한 보물이 놀랍게도 여기에 놓여있는 걸 보고 여진수는 믿을 수 없었다.그는 그걸 손에 쥐고 정신력으로 확인해 보자 바로 문제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그 붓에는 흠집이 있어 성능에 영향을 주고 또 사용할 때 생명력까지 소모된다.수원을 무척이나 소중히 여기는 산선들은 당연히 이걸 사용하지 않을 거다.하여 이렇게 방치되어 있었다.하지만 여진수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다.현재 그의 수원은 십몇만 년이나 되기에 나중에 이 보물을 사용해 볼 수 있다.여진수는 창고 안에 모든 걸 거두어들이고, 밖으로 나왔다.이 성이 함락되면서 대부분의 자원은 여진수의 호주머니로 들어갔다.그리고 극히 적은 일부분은 요월이 가져가 부하들과 나누어 가졌다.온 지하 세계가 전쟁 불로 뒤덮였다.여진수가 손을 들자, 손목시계에 영상이 나타났다.붉은색 점은 처음보다 반 이상 줄었다.그리고 하얀색 점은 5분의 2정도 줄어들었다.여진수의 정신력은 몇 초 사이에 전 지하 세계를 뒤덮었다.이후 그의 모습은 희미해졌다.그가 다시 나타났을 때는 십여만 리 떨어진 전장이었다.이곳에서는 지금 엄청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슈가와 양보아는 이때 한 이겹산선과 싸우고 있었다.여진수가 준 대량의 보물에 의지해 버틸 수 있었지만 실패하는 건 역시 시간문제였다.이들과 멀지 않은 곳에 전장이 하나 더 있었는데, 중급 수사들이 싸우고 있었다.작은 그림자 하나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싸우고 있었는데 바로 소청하였다.여진수는 그녀도 싸우게 했다, 이렇게 좋은 실전 기회를 절대 낭비할 수 없다."계집아이 주제에 감히 호랑이 수염을 건드려? 정말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그 이겹산선이 손뼉을 치며 공격하자 두 여자는 연신 뒤로 물러나며 피까지 토했다.그리고 그의 시선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소청하에게로 향했다. 그의 눈에 한줄기 이상한 빛이 스치더니 말했다.“저런 체질을 가지고 있
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감히 날 협박해?"비록 그는 모진 말을 하지 않았지만, 몇만 년을 산 이 고수는 가슴이 서늘해져 자기도 모르게 공포스러운 느낌이 들었다.이런 느낌은 그를 엄청 화나게 했다.힘들게 산선이 된 그는 이미 이 세계 정상에 우뚝 섰는데, 이제 와서 한 젊은이의 위력에 짓눌린다는 건, 정말로 체면이 말이 아니다."난 너를 협박하는 게 아니라 너랑 거래하자는 거야!"그는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이 아이는 아주 보기 드문 열 꼬리 성천 여우야, 혈맥이 엄청 귀하고 앞날이 창창해.”“너도 그녀가 이렇게 헛되게 죽는 걸 원하지 않잖아!"그의 말투는 처음처럼 그렇게 거칠지 않았고 협상하려는 거였다.“허허.”여진수는 손을 뒤로하고 서서 말했다.“한 요족 여자가 죽든 말든 내가 신경 쓸 거 같아?”그는 말하며 한 발 앞으로 나아갔다."오지 마!"이 구겹산선은 크게 소리 지르며 발 밑에 힘을 더했다.그러자 요월의 몸에서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려왔고, 그녀의 비명은 더 처절해졌다.그녀의 몸에서 피가 줄줄 흘러 주위에 땅도 붉은색으로 물들었다.여진수는 잠시 멈추더니 담담하게 말했다.“그녀를 풀어줘, 그러면 네가 다시 태어날 수 있게 해줄게.”상대방은 너털웃음을 터뜨렸다.“내가 얼마나 힘들게 신선이 되었는데 네 손에 죽을 거 같아?”그는 멈칫하더니 험악한 표정으로 말했다."아무튼 너 더 오면 이 아이는 반드시 죽는다!"그의 발 밑에 밟힌 요월은 처량하게 웃었다.그녀는 여진수가 자신을 위해 구겹산신을 죽일 기회를 포기할 거라 생각지 않았다.필경 그녀는 하나의 부하에 불과했다.그녀는 절망에 빠져 눈을 감았다."좋아, 그럼 너 혼비백산하게 될 거야. 정!"그의 말에 천지개벽이 일어났다.현재 여진수의 실력으로 언출법수를 사용하니 그 위력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이 구겁산선 조차도 그곳에 정지되어 움직일 수 없었다.여진수는 한 발짝 한 발짝 그의 앞으로 다가가 그의 이마에 손을 얹었다.“안돼... 제
이 전쟁은 일방적인 살육이었다.여진수는 마치 양 떼 속으로 뛰어든 호랑이 같았다, 구겹산선도 그의 공격을 몇 번 막지 못하고 죽게 되었다.이들은 확실히 지은 죄가 많은 놈들이었다.이놈들을 죽일 때마다 여진수는 공덕의 힘이 쌓아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그러니 여진수도 그들을 죽이는 게 전혀 부담이 없었다.요연은 그냥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다, 전혀 솔을 쓸 수 없었다.이는 당당한 구겹산선으로서 엄청 수치스러운 일이었다.그녀는 여지수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수많은 산선들이 개미처럼 쉽게 죽어 나갔다.50명이 넘는 산선들이 죽자, 나머지 사선들은 정신력이 무너져 도망치기 시작했다.요연은 본체로 변신했고 몸은 작은 산처럼 거대한 구미호로 변했다.그녀는 여러 개의 분신으로 변신해 몇 명의 산선을 가로막았다.여진수도 혈영위병과 전혼을 몇 명 풀어내 10여 명의 산선을 죽였다.여진수는 몸을 빠르게 움직여 도망쳐가는 산선들을 처리했다.그의 속도가 너무 빨라 그놈들은 얼마 도망가지 못하고 붙잡혔다. 그들의 결말은 당연히 말이 필요 없다.곧 그 산선들은 거의 다 해결했고, 딱 한 사람만 도망갔다.그놈은 구겹산선이었다, 하지만 여진수는 서두르지 않았다, 방금 이미 상대방의 몸에 낙인을 찍어 놓았기 때문이다.그는 전쟁터로 돌아와 먼저 전리품부터 거두었다.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매 산선마다 재산이 어마어마했다.저장 반지만 수천 개를 거두었다.매 저장 반지에는 각종 보물과 영석이 가득했다.대략 계산해 보니, 그 물건들을 영석으로 환산하면 8천만 억이나 되었다!하지만 이 모든 건 시작에 불과했다.여진수는 요연에게 저장 반지를 던져주며 말했다."너에게 주는 상이야, 가져가."요연은 저장 반지를 받고 즉시 떠나지 않고 여진수의 귀에 대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그녀의 입김에 여진수는 귀가 간지러웠다.그리고 그녀가 한 말은 그를 더 뜨겁게 만들었다.여진수는 그녀의 뺨을 한 대 때리며 말했다."빨리 가,
이 순간, 요연의 마음은 여진수의 모습으로 가득 찼고, 그 속에 깊은 낙인이 찍혀져 영원히 잊지 못할 거다.그 십여 명의 산선들은 다들 손발이 차가워지고 큰 공포를 느꼈다.그들은 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들이다.수천 년, 수만 년 동안 먹이 사슬 꼭대기에 있던 사람들이다.아무도 그들에게 도전하려 하지 않았고, 그들을 이길 사람도 없다.그들이 바로 이 세상의 진정한 지배자들이다!하지만 여진수의 등장은 이 고유의 구도를 타파하고 그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우르릉!”그들이 절망감을 느끼고 있을 때 지원군이 왔다.수많은 줄기의 에너지가 사면팔방에서 밀려오더니 마지막에 여진수 앞에 멈추었다.대충 보니 적어도 백 명이 넘는 산선이 있는 것 같았다.요연은 강적을 만난 듯 여진수를 향해 소리쳤다."내가 다른 사람에게 연락할게!""아니."여진수는 돌아보지도 않고 말했다."이들을 상대하는 데 나 혼자도 충분해."“하하하.”그 말을 듣고, 앞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얘야, 너 머리가 문에 끼었니?""너 혼자서 우리를 상대한다고?""하늘에 신선이 와도 그런 말은 못 해!"…백여 명의 산선이 있는데, 보통 상황이라면 진선도 이길 수도 있고, 심지어 죽일 수도 있다.하지만 그들은 여진수의 전력이 진선을 뛰어넘을 줄은 몰랐다.그리고 또, 그에게는 굉장한 위력을 가진 여러 개의 성기가 있다.요연은 발을 동동 굴렀다. 여진수가 강한 건 알지만, 그것 역시 상황에 따라 다르다.백여 명의 산선이 함께 침만 뱉어도, 그녀를 여러 번 죽일 수 있을 거다.“몰라, 내 딸 그들에게 연락할게. 널 이렇게 죽게 놔둘 수 없어.”요연은 혼잣말하더니, 전음옥부를 꺼내 도움을 청하려 했다.“쿵!”그녀가 도움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전에 양측은 교전했다.백여 명의 산선들은 입으로는 여진수를 깔보는 말을 했지만, 그들은 함께 움직였다.각종 절학, 금기 법보 등등, 전부 여진수를 향해 던져졌다.만약 밖이었으면, 세계의 절반이 파괴되었을 거다.그러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