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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3장

남원 호텔.

임수지는 지금 그녀의 핥는 개들을 거의 다 불러 모았고, 다같이 내일 과학 연구 프로젝트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궁리하고 있었다.

어쨌든 하 고문이 이미 그녀와 약속을 했으니 분명 먼저 기회를 줄 것이다. 그녀의 스타일상 어떻게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있겠는가?

“수지양, 정말 대단하네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 고문을 미리 만나려고 했는지 몰라요. 그래도 그들은 다 기회가 없었는데!”

“그런데 하 고문이 당신을 지목해서 단둘이 만나자고 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하 고문이 수지양을 탐내는 건 아닐까요? 만약에 그렇다면 우리가 같이 가서 수지양을 보호해 줘야지요!”

이 핥는 무리들은 마치 누구든 임수지의 의견에 반하면 그 상대방을 때려 눕히겠다는 의분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 사람들의 말을 들은 임수지의 마음은 뿌듯했다.

이때 그녀는 요염하게 방긋 웃었다.

“그런 말씀 마세요!”

“하 고문은 진정한 거물인데 어떻게 나같이 작은 사람을 마음에 들어 할 수 있겠어요?”

“내 생각에 그는 우리 대구대의 교육과 연구자본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거 같아요!”

“이번에 나는 반드시 우리 대구 대학을 위해 최고의 과학 연구 프로젝트를 따낼 겁니다!”

임수지의 이 말을 듣고 주위 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흠모하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이 핥는 개들의 눈에 임수지는 예쁘고 대범할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그녀가 매우 능력이 있고 항상 실현 불가능한 일들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외부인들이 보기에 모두 능력을 과시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임수지는 속으로는 기뻤지만 겉으로는 침착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이번에 과학 연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따낸다면 그녀는 분명 입학처의 처장이 될 것이다!

심지어 유일한 여자 부총장이 되기에도 충분했다.

이 생각에 임수지는 곧 웃음이 터져나올 것 같았다.

대구대 고위 관계자들은 하 고문이 임수지를 미리 만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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