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씨, 이진우 씨 친구분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친구분 몸이 많이 안 좋아서 한동안 몸조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처리할 생각입니까?” 방정국이 물었다.“방 도지사님, 저는 이 일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을 모조리 잡았으면 합니다. 권력을 이용해 평범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상황들이 다시 벌어지지 않았으면 해요.”“네 네 네!!! 제가 돌아가자마자 바로 강서 지방 전체를 정비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그렇다면 감사합니다 방 도지사님. 도지사님께서 시간이 괜찮으실지 모르겠는데, 시간 괜찮으시면 저희 함께 식사할까요?” 진우가 식사자리에 초대했다.상대방이 신분을 내려놓고 자신의 체면을 세워주었고, 진우도 그런 것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럼 함께 식사할까요?!” 방정국이 대답했다.이진우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그가 거절할 리 없었다.이진우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그가 직접 온 것이지 않은가?“그럼 가시죠! 도지사님!!!”“이진우 씨 가시죠!!!”여러 명이 함께 떠났다.뒤에 있는 SCC멤버들은 진우와 이야기를 나누는 방정국을 보았다.“미친, 저 사람 우리 강서 지방 도지사님 아니야?”“세상에! 진우 님은 역시 진우 님이네! 대박이다. 도지사님까지 예의를 차리다니.”“빨리 따라가자!!! 놓치지 말고!!!”20~30명의 사람들이 각자 비싼 차를 끌고 황급히 진우를 따라갔다.진우가 사람들을 다 데리고 떠났고, 그 자리에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은 여주환, 반호성, 공현빈과 그의 아들들만 남아 있었다. 그리고 멀리서는 구경꾼들이 몰려들었다.이들은 주안시의 유명인사들인데, 이 곳에서 무릎을 꿇고 있으니 당연히 행인들의 이목을 끌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이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다. 가까이 다가갔다가 봉변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진우와 사람들은 떠났지만, 여주환, 반호성, 공현빈과 그의 아들들은 일어날 수 없었다.
진우는 사람들을 데리고 ‘또오래’ 식당으로 와, 룸을 빌리는 김에 동창회 주문서도 계산했다.진우, 율희, 김범수 및 방정국과 그가 데려온 강서 지방 핵심 인물들은 한 테이블에 앉았고, 다른 SCC멤버들은 각자 그룹별로 세 테이블에 나누어 앉았다.그들에게는 진우를 만나 조금이라도 인상을 심어준다면 이번에 주안시로 온 것은 결코 헛된 일이 아닌 것인데 하물며 방 도지사까지 만났다.이 사람들은 강서 지방의 최대 권력자다.이진우의 한 마디에 보스 두 명이 대답한 걸로도 모자라, 강서 지방 도지사조차 깍듯이 예의를 차리게 한 것으로 보니 엄청난 신분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SCC의 보스 세 명이 와도 절대 방 도지사의 이런 대우는 받지 못할 것이다. 방정국은 그들의 아버지 연배였다.세 보스의 아버지에 비할 바가 못되더라도, 한 소년에게 그렇게 예의를 차리다니. 이진우의 정체는 미스터리하다. 진우는 식사 자리에서 방정국과 환담을 나누었다.율희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 모두 전전긍긍했다.한 사람은 강서 지방 도지사이고 한 사람은 산시 예비 의원으로, 그들이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존재들이다.그들은 방정국은 자주 접하다 보니 괜찮았지만, 이진우라는 예비의원은 처음 보았다.그들과 같은 사람이 예비의원도 모자라 가장 높은 급인 도지사를 만나다니. 그래서 그들은 가끔 웃는 얼굴로 두 사람의 대화에 맞장구를 쳐야 했다.율희는 진우가 도지사와 담소를 나누는 것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율희는 진우가 가난하든 부자든, 대단한 사람이든 아니든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진우가 대단할수록, 그녀의 눈썰미가 좋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그녀는 당연히 기뻤다. 누구든 자신의 남자가 세상을 압도하는 영웅이기를 바라지 않을까?그녀는 정말 최제인에게 감사해야 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녀가 평생 진우와 함께 할 기회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테이블에서 가장 어색하게 있는 사람은 역시 김범수였다.사회에서 최하위층인 사람이 갑자기 강서
“이 사장님 별 말씀을요, 앞으로 우리 동창들 잘 도와줘!”“맞아! 진우야, 너 사업 그렇게 크게 하면서 앞으로 너 찾아가면, 우리 이 가난한 동창들 모른 척하면 안 돼.”“진우야, 너 회사에 사람 더 안 필요해? 우리 중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안 간 애들 아직도 취업을 못 했어.”“얘들아, 걱정하지 마!!! 취업하고 싶은 사람은 며칠 있다가 나한테 연락해 줘. 좋은 프로젝트에 내 투자가 필요하면 연락 줘도 돼. 언제든 환영이야.”“그럼 우리가 고맙지 진우야!!! 우리 다 같이 진우에게 술 한잔 바치자.”“좋아!!! 건배!!!”모두 일어나 함께 외쳤다.진우도 손에 든 음료수를 단숨에 들이켰다.술을 마셔도 취하지는 않지만, 이따가 운전을 해야 하니 마시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운전을 하면 술을 마지 않고, 술을 마시면 운전을 하지 않아야 하는 사실을 그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그의 신분으로 그가 잔 안에 든 것이 술이라고 하면 곧 술이다. 아무도 그에게 뭐라고 할 사람도, 그게 술이 맞는지 확인할 사람도 없었다.진우는 동창들과 술잔을 기울인 뒤, 몸을 돌려 떠날 준비를 할 때 프라이빗 룸 문이 열렸고 방정국이 들어왔다.“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진우씨의 친구 방정국입니다. 온 김에 여러분께 술 한잔 올리죠!!”방정국은 말을 마치자 마자 잔에 담긴 술을 단숨에 들이켰다.하지만 프라이빗 룸 안에는 잔을 든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모두 의심스러운 눈으로 방정국을 바라보았다. 다들 이 사람이 어디서 본 듯 낯익었지만, 순간 생각이 나지 않았다.“다......다......당......당......당신은 바......바......방......방......방정국 도지사님???” 송훈찬은 한참을 더듬거리며 한 마디 했다.“네, 제가 방정국입니다!!!” 방정국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사람들 모두 매우 혼란스러웠다.방정국이라는 도지사는 딱 한 명 있었는데, 바로 강서 지방 전체의 최고 권력자인 도
한 끼 식사를 두 시간 남짓 하고서야 겨우 끝났다.진우는 다른 사람들을 모두 돌려보냈고, 이어서 자신의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방정국도 서강시로 돌아갔다.진우는 천천히 차를 몰고 고릴라를 데리러 병원으로 갔다.이 일의 결말은 고릴라의 결정에 달려있다.병원에 도착한 진우는 고릴라의 병실을 찾았고, 오후에 한 치료 덕분에 고릴라는 정신이 많이 회복되었지만, 몸에 난 상처는 아직 많이 남아있어 치료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고릴라는 침대에 누워 아직도 어리둥절해하고 있었다.교도관이 그를 데리고 나왔을 때, 그는 자신이 길거리에 버려지는 줄 알았으나 병원으로 데리고 왔고, 그는 아직도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내지 못했다.진우와 범수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서야 그는 문득 분명 진우가 그를 구해주었을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지 않으면 그를 구해줄 사람이 누가 있을지 상상할 수 없었다.“진우야!!! 밥통!!!” 고릴라가 감격에 겨워 소리쳤다.“고릴라! 몸은 좀 어때?” 진우가 물었다.“고릴라!!! 드디어 나왔구나!!! 하하......우리 셋이 드디어 모였네.” 김범수도 감격에 겨워 큰 소리로 말하며 걸어가 고릴라를 안아주었다.“고마워, 범수야. 고마워, 진우야!!!” 고릴라가 눈가를 붉히며 말했다.살면서 이 두 친구가 있다는 것에 그는 만족했다.“나한테 고마워할 필요 없어!!! 고마워할 거면 진우에게 고마워해야 해! 진우가 널 구해준 거야!” 김범수가 말했다.“알겠어! 진우야, 고마워!”“친구끼리 고마워할 필요 없어!”고릴라는 진우 옆에 있는 율희를 보고 물었다. “너......너는 율희 여신?”“안녕, 윤한아!!!” 율희가 인사했다.“이제 형수님이라고 불러야 해! 율희 여신은 진우 여자 친구니까.” 김범수가 말했다.“형수님 안녕!!!” 고릴라가 헤벌쭉해서는 소리쳤다.진우가 율희를 여자친구로 만들 수 있어서 고릴라는 기뻤고, 진심으로 진우와 율희를 축복했다.“고릴라, 너 걸을 수 있어?
여주환 일행 6명은 고개를 들어 진우와 함께 온 사람들을 바라보았다.6명 모두 모르는 사람들이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도련님! 저희는 모르는 사이인 것 같은데, 저희가 어디서 도련님의 미움을 산 건지 모르겠으나, 사과드립니다.” 여주환이 입을 열었다.“그래? 아들한테 한 번 물어봐! 저 놈들이 나쁜 짓을 너무 많이 해서 순간 기억이 안 날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 보라고 해.” 진우가 말했다.“이 새끼들아!!! 너희 도대체 무슨 일을 한 거야? 빨리 사과드려!” 여주환이 손바닥으로 여승민의 머리를 치며 큰 소리로 말했다.“죄송합니다!!! 도련님! 저희가 무슨 잘못을 저질러서 도련님의 미움을 샀다면 사과드립니다. 넓은 아량으로 저희를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여승민이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반준면과 공지성 두 사람도 황급히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했다.“나한테 사과해도 소용없어. 고릴라, 네게 맡길 테니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내가 다 책임질 게. 네가 지금 이 사람들을 죽여도 내가 널 지켜줄 수 있으니 괜찮아!!!”고릴라가 김범수의 부축을 받으며 다가왔다.“너희 나 기억하지???” 고릴라가 섬뜩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고릴라를 본 여승민, 반준면, 공지성 세 사람은 이 사람을 언제 봤는지 기억하지 못했다.첫째, 고릴라는 반년 전과 너무 달라서 지금은 그의 부모님도 그를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둘째, 고릴라의 일은 그들이 저지른 수많은 범죄 중 하나일 뿐이며, 또한 그들에게 있어서 큰 일도 아니라 기억할 수 없었다!“그럼 내가 기억나게 해 줄게! 반년 전, 교서로에서 너희 세 사람이 한 여자 아이를 성희롱 하고 있었고, 그걸 발견한 내가 그 여자아이를 구하기 위해 너희를 쫓아냈지만 너희들이 나를 고의 상해죄로 경찰에게 고소해 15년형을 선고받았어. 근데 너희는 오히려 사람을 구하는 영웅이 되었더라!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일이야?”“너......너......너 그 공사장 구경꾼이야?” 여승민이 손가락으로 고릴라를 가리
진우와 율희는 서강시로 돌아온 뒤, 곧바로 소호로 날아갔다.송 씨 어르신이 3일 안에 소호에 오라고 한 것은 분명 아주 중요한 일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소호에 도착해서 율희를 집으로 돌려보낸 후, 진우는 송사민에게 전화를 걸어 소호에 도착했음을 알렸다.송사민은 사람을 보내 진우를 데려왔다.지난 번 그 큰 정원 그대로였다.진우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송사민은 지난 번처럼 정원 의자에서 눈을 감고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지난 번과 달리 이번에는 송사민의 증손녀 송유나 없이 송사민 혼자 있었다.“송 씨 어르신!!!” 진우가 공손히 외쳤다.진우는 이 전설의 노인을 자신의 실력으로나 산시에 기여한 공로에 상관없이 매우 존경했다.“왔구나!!!” 송사민은 눈을 감은 채 대답했다.“네!!!”“집에 들어가서 의자 가지고 나와 앉거라!”“네!!!”진우는 말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서 의자를 하나 가지고 나와 송사민 옆에 앉았다.“진우, 자네가 이 정도 실력이 됐으니 알아야 할 사실이 있어.”“어르신, 말씀하세요!!!”“자네는 지금 산시가 정세가 어떻다고 생각하나?” 송사민이 물었다.진우는 곰곰이 생각하고 말했다. “산시는 양대 제국 중 하나로, 당연히 정세가 좋은 것 같습니다.”“표면적으로는 좋아 보일 뿐, 사실 산시는 난기류가 형성되어 비바람이 휘몰아치고 있지.”“어떻게 그럴 수 있죠???” 진우가 깜짝 놀라 물었다.산시는 양대 제국 중 하나로서 독수리국에 단독으로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인데 어떻게 난기류가 형성되어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상황이 올 수 있을까?정말 그렇다면, 독수리국이 진작에 손을 쓰지 않았을까?독수리국과 같은 패권주의 국가는 산시를 쓰러뜨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절대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독수리국은 일찍이 이 세상의 1인자가 되고 싶었지만, 산시가 줄곧 제약하고 있었다.“불가능하다고 말해주고 싶지만, 이건 사실이네! 아직 바람이 잠잠한 것은 내가 아직 죽지 않았기
진우는 온몸을 한번 떨었다.그는 송 씨 어르신이 자신을 이렇게 좋게 봤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자신이 송사민을 대신할 자신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자신이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시스템만 있으면, 다른 사람들은 천부적인 재능에 의지해야 하지만 그는 돈만 쓰면 된다.다른 사람이 몇 년, 심지어 10년이 걸려야 돌파할 수 있는 관문을, 그는 호화포인트만 있으면 거뜬히 돌파할 수 있다.이제 백운 국제 자본은 전 세계에 자리를 깔았고, 자리 잡히게 되면 점점 돈을 빨리 쓰게 될 것이며, 호화 포인트도 계속 미친듯이 오를 것이다.머지않아 그는 체력과 정신력 모두 신급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거고, 그 이상으로 계속 올라갈 수 있어 송사민도 추월할 수 있다.다만 송사민이 어떻게 진우를 그 자리에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어느 방면으로 보나 진우의 차례가 아닌 것이 맞다.“어르신, 농담하시는 거 아니죠? 제가 그럴 자격이 어디 있겠어요! 지금 저는 반보 신방이고, 이 단계를 돌파하려면 몇 년이 걸릴지 몰라요. 그리고 산시에는 신방 레벨 수호자가 두 명이나 있잖아요? 아무래도 제 차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진우가 진지하게 말했다.“이진우! 자네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마. 난 자네의 이력을 알고 있고, 자네는 내가 만나본 사람 중 가장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야. 자네 나이에 이런 실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적이라고. 아마 자네는 이 시대를 위해 태어났을 거야. 난 자네가 방심하지 말고 계속 기적을 일으키길 바라네.”“초완석은 절정에 달했으니 그의 천부적인 재능은 여기까지인 거고, 설강은 10년을 더 준다면 이 정도까지 성장할 수 있겠지만 내가 10년은 못 버티네. 길어야 1년이야. 1년 후엔 내 수명이 다 할 거고, 산시는 자네에게 기대야 할 거야.” 송사민이 눈을 뜨고 진우를 바라보며 말했다.진우는 송사민의 눈에서 희망과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그는 산시를 위해 평생을 바친 이 노인을 실망시키고 싶지
그럼 산시에는 이런 가문이 없나?진우는 마음속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불거졌다.“어르신, 그럼 저희 산시에는요???” 진우가 물었다.“맞아. 산시에도 암암리에 숨어있는 가문이 많지. 예전에는 산시의 군사력이 그들을 완전히 제지할 만큼 강력했기 때문에 마음대로 존재를 드러낼 수 없었어. 하지만 자기장의 확장과 함께 대형 무기가 사라져가면 이 가문들이 나타나기 시작할 거야. 아..................내우외환이군!!!” 송사민이 감탄했다.“어르신, 그들도 우리 산시의 일원 아닌가요? 왜 저희를 도와 외적을 대적하지 않고 오히려 산시 내부의 우환이 될 수 있는 건가요? 산시가 함락되면 그들도 살기 힘들어지지 않나요?” 진우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진우는 숨어있는 가문들이 왜 산시 내부의 우환이 되는지 확실히 알지 못했다.모두 다 한 배를 탄 사람들인데, 산시라는 큰 배가 전복되면 그 배에 탄 사람들 모두 죽을 것이다.“아............자네 모르는구만!!! 사실 이 가문들은............”진우는 송 씨 어르신이 있는 곳에서 떠났다.오늘 그는 이 세상의 숨은 일면을 접했다.송씨 어르신 표현대로라면 세상에는 숨겨진 강한 가문들이 많으며, 그들은 수많은 국가와 자원을 통제하고 있다.이들은 오랜 세월 이어져 내려온 저력이 깊고 세력이 큰 나라에도 침투해 있고, 산시 내부에도 숨은 가문들이 많다.이들 가문은 산시 고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것으로, 산시가 타국의 침략을 받을 당시에도 연합하여 저항하지 않았다.그들은 사실 산시에 대해 아무런 소속감도 느끼지 못했고, 그들이 보기에 산시가 어지러울수록 그들의 이익에 더 부합했다.그러나 송사민의 주도로 산시가 제국 반열에 올랐고, 게다가 산시 사람들을 제지하기위해 일련의 법률을 제정했다.산시의 막강한 힘으로 인해 그들은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비밀리에 숨어있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들은 산시가 무너지기를 가장 바라는 무리들이었다.산시의 법제도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