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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화

작가: 노황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3-03-17 15:52:55
식사를 마치고 호텔을 나선 임동현은 뒤 돌아 호텔 입구를 바라보았고, 조현영은 몇몇 종업원을 데리고 90도 인사를 했다. 임동현은 세상이 갑자기 이렇게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강선미가 뭔데?

내가 원한다면 후궁 3천 명도 삼을 수 있어.

다음은 뭐하지?

당연히 집을 사야지.

임동현은 학교 기숙사에 오래전부터 살고 싶지 않았다, 4인용 침실에, 지금은 2명만 살고 있고, 나머지 2명은 여자친구를 사귀고 거의 밖에서 산다.

그리고 나머지 한 명도 갓 여자친구 생겨서 이사 나갈 계획이다.

임동현도 원래 강선미와 함께 살려고 했지만, 강선미가 절대 동의하지 않았다.

강선미가 며칠 만에 황준영과 잤다는 생각에 임동현은 가슴이 미어졌다.

"젠장, 애초에 강하게 나갔어야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잘됐네, 황준영 너 가져라!"임동현은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이때 임동현의 중고 휴대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

임동현이 폰을 집어 들어 전화번호를 봤는데, 그의 룸메이트인 유정식이 걸어온 전화였다.

유정식이 지금은 여자친구와 바깥에서 여자친구와 동거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1년 넘게 임동현과 함께 살아서 사이가 좋다.

게다가 학교 기숙사비는 등록금과 함께 묶여 있어서 학교에 살지 않아도 기숙사비를 냈기 때문에 묵지 않더라도 가끔 기숙사로 돌아가 다 같이 게임을 하곤 한다.

임동현이 전화를 받았다.

"동현, 어디야?우리 셋 지금 의무실에 있어, 보건 쌤이 너 이미 떠났다고 했어, 네 얘기는 다 들었어, 절대 바보 같은 짓 하지 마, 좀 넓게 생각하고,똥차가고 새 차 오는 거야, 네 기분이 좀 나아지면, 우리 한번 모여서, 더 좋은 여자 소개해 줄게.”유정식의 다소 초조한 목소리가 전화기 넘어 들려왔다.

임동현은 그래도 조금 위안이 되었다.”정식아,뭔 소리야,내가 어떻게 바보짓을 하겠냐,내 걱정은 하지 마, 금방 돌아올게.”

"진짜 괜찮아?"

"진짜 괜찮아!"

"그럼 말해 봐, 너 지금 어디야?우리 몇 명이 너 찾으러 갈게"고 말했다.

"안돼, 나 이미 집에 왔어, 걱정 마, 2, 3일 안에 돌아올 거야!"

"진짜지?"

"당연하지!"

"돌아가서 편히 쉬어, 너를 사랑하는 가족과 우리 친구들을 생각해 봐."

"됐어, 난 그렇게 멍청하지 않아!걱정 마! 끊어!"

강남 국제 타워.

이곳의 집은 강남에서 가장 비싸다.

평균 가격이 4천만 원부터 시작이다.

물론 이곳의 지리적 위치도 최고다.

강남 국제 타워 전체가 강에 둘러싸여 있고 출구는 하나뿐이며 삼 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다.

경치 좋은 건 두말하면 잔소리다.

38층짜리 집이 단 6채만 있고 최소 평수는 200여 평, 최대 평수는 1,000여 평이다.

여기가 진짜 부자들의 집결지다.

주차장에는 호화로운 슈퍼카들이 도배돼 있어서 2억 원 이하의 차들은 세워놓기 부끄러울 정도이다.

임동현은 강남 국제 타워의 매물을 보러 갔다.

로비에 들어서니 다소 허전해 보였고, 대여섯 명의 아가씨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뿐, 임동현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도 아무도 오려고 하지 않았다.

강남 국제 타워가 완공된 지 이미 3년이 지났지만, 집은 줄곧 다 팔리지 않았다. 정말 너무 비싸다. 가장 작은 집 한 채가 몇십억이라, 아무나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처음 완공이 됐을 때 집을 사는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2년 동안 살 사람은 다 샀고, 살 수 없는 사람들은 살 수 없었다.

그래서 이 곳 분양 사무소 초기 직원들은 거의 다 떠났고, 많은 직원들이 수억원을 가지고 떠났다.

어쨌든 집 한 채가 수십억이 넘어 백 억에 달하고, 집을 팔기만 하면 인센티브가 많이 떨어지는데, 그때는 인센티브가 0.2%밖에 안 됐는데, 지금 받는 인센티브가 1%로 올랐지만, 1년 안에 두 채를 팔기가 쉽지 않다.

임동현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옷차림을 보고 집을 사러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모두들 여전히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임동현을 상대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

임동현은 이때도 약간 어색했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은 분명히 그를 상대하고 싶지 않았고, 프혼트 데스크에는 아무도 없었고, 물어보고 싶어도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 지 몰랐다.

하지만 임동현이 서성인 지 2, 3분 후,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분양 사무소 화장실에서 나왔다.

최유진은 지난달에 막 강남 국제 타워 분양 사무소에 입사했다,그녀 외삼촌이 지인한테 부탁해서 200만원 뇌물을 준 뒤에야 낙하산으로 들어왔다.

시골에서 온 사람이라 이런 고급스러운 곳에 들어가서 집을 팔면 큰돈을 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온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손님 한 명도 못 받았다.

한 달 동안 집을 보러 온 사람들은 두 손으로 다 셀 수 있었다,하지만 손님들이 들어오자마자 다른 직원들이 앞다투어 접대하러 갔고, 그녀에게는 전혀 기회가 없었고, 그녀가 온 지 한 달이 넘도록 강남 국제타워에서 집 한 채도 팔지 못했다.

오늘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그와 비슷한 나이의 젊은이가 로비에 서 있는 것이 보였는데, 다른 직원들이 접대하러 갈 의사가 없는 것 같아 그녀가 걸어갔다.

"고객님, 방 보러 오셨습니까?"최유진이 임동현에게 다가가 물었다.

"네!"라고 임동현은 대답했다.

최유진은 기뻐서 마침내 손님을 데리고 집을 볼 기회가 생겼다.

"그럼 어떤 평형을 보시겠어요?"

"여기에 어떤 아파트가 있나요?"

최유진은 횡설수설하며 임동현에게 집 한 무더기를 소개했다.

사실 남은 집이 많지 않아서 임동현에 공급할 수 있는 선택지도 많지 않았다.

결국 임동현은 3번 건물 22층 500평의 대평수를 선택했다.

최유진이 프론트 데스크에서 열쇠를 들고 두 사람은 방을 보러 갔다.

두 사람이 막 떠나자마자 홀에서 소곤대기 시작했다.

"저런 사람이 여기 집을 보러 와?입고 있는 걸 보니 가난뱅이 같던데, 여기가 어딘지 알고"고 반문했다.

"그러니까, 여기 1평이면 평생 저 사람 평생 벌어야 할 텐데, 최유진 같은 초보만 저런 사람 데리고 가지, 시간 낭비야 다!"

"저 남자 시골 출신이라 집값을 모르고 온 거 같아, 가격 알면 깜짝 놀라서 지리는 거 아니야? 하하!"

"맞아, 집 고르고 한번 봐."

두 시간 후.

임동현과 최유진은 로비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홀 가장자리의 의자에 앉았고, 최유진은 임동현에게 차를 한 잔 타주었다.

"고객님, 마음에 드십니까?"

최유진이 임동현 맞은편에 앉아 물었다.

"별로 마음에 안 드는데 3번 건물 자리가 별로 좋지 않은데 1번 건물 방이 남아 있나요?"

임동현은 1번 건물 자리가 제일 좋다고 생각해, 기왕 살 거면 돈도 부족하지 않고, 제일 좋은 걸 사야겠다 생각했다.

"고객님 잠시만요, 조회해 드릴게요."

최유진는 손에 든 태블릿을 들고 조회하기 시작했다.

"고객님, 1번 건물은 위치가 비교적 좋아서 남은 방이 한 개밖에 없습니다. 이 남은 방은 맨 꼭대기 층에 있습니다. 펜트하우스입니다. 37층,38층 두 층입니다. 1번 건물에서 가장 좋은 방 입니다. 총면적은 1,300평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좀 비싸요. 저는 이곳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 가봐도 돼요?"임동현은 가격도 묻지 않고 집을 보려 했다.

"가능합니다만…."

"그럼 됐어요, 일단 가요!"임동현은 말을 끊었다.

그러자 최유진은 "네, 고객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열쇠를 가져올게요."라고 대답했다.

최유진이 열쇠를 가지고 돌아오고 두 사람이 방을 보러 가려고 할 때, 앉아 있었던 30대의 직원이 말을 했다.

"유진씨, 1번 건물 펜트하우스 보러 가는 거에요?"그녀는 마침 두 사람의 대화를 들었다.

"네”

"유진씨, 내가 괜히 말하는 게 아니라, 여기 있는 집은 아무나 와서 볼 수 있는 게 아니야, 1번 건물 펜트하우스는 더 말할 것도 없고, 안에 있는 건 다 유명 디자이너가 설계한 거야, 만약 망가뜨리면 누가 배상할 수 있겠어?"

"조심하겠습니다!"

"유진씨가 온 지 얼마 안 돼서, 이 업종의 깊이를 모르나 본데, 우리 업종은 안목이 좋아야 해, 봐봐, 저 남자가 여기 집을 살 수 있는 사람 같니?"

이 직원은 거리낌 없이 임동현을 가리키며 말했다.

" 저는 임동현 씨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믿어요."

"에이, 내 말을 듣지 않으니 네 마음대로 해, 하지만 나오면 반드시 바닥 깨끗이 닦아야 해, 발자국 하나 남기지 말아야 해, 알겠지?"

"네 알겠습니다."

최유진는 말을 마치고 임동현을 데리고 곧장 1번 건물 펜트하우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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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5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임동현은 충격을 받았고, 역시 펜트하우스답게 인테리어는 화려하기 그지없었다.임동현은 높이 3m, 넓이 10m짜리 창가 쪽으로 걸어왔고, 눈앞의 경치를 보며 경이롭다는 느낌을 받았다."동현 씨, 여기가 바로 1번 건물 펜트하우스입니다. 당신 앞에 있는 이 창가, 유리는 해외에서 수입한 최고급 방탄유리입니다. 두께는 10센티미터입니다. 웬만한 미사일에도 깨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투명도가 매우 높아서 햇빛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 창문만 해도 가치가 20억 원이 넘습니다. 그리고 당신 머리 위에 있는 이 샹들리에는 프랑스에서 수입한 것입니다. 이것은 색을 10여 가지로 바꿀 수 있습니다.”“여기는 주방입니다.”"여기는 침실입니다.”"여기는 서재입니다.”여기는 술 저장고입니다.”"여기는 화장실입니다.”"여기는 게스트 룸입니다."“여기는 오락실입니다.”그리고 두 사람은 28층으로 올라왔다."매일 아침 정기적으로 물을 자동으로 갈아주는 실내 수영장이 있고, 물도 정화된 멸균수로 바로 마실 수도 있습니다."최유진이 말을 마치자 물을 손으로 받쳐 입에 한 모금 마셨다, 임동현에게 이 물이 깨끗하다고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였다.두 사람이 집을 보다가 또 한 시간여가 흘렀다.집을 보고 나서면서 최유진은 임동현을 향해 "동현 씨, 먼저 매장으로 돌아가 쉬세요, 저는 바닥 청소만 하고 바로 갈게요."라고 말했다.그리고 최유진은 수건을 들고 바닥을 닦으려고 했다."닦을 필요 없어요, 제가 이 집 살게요."최유진은 임동현의 말에 손을 부르르 떨었다."도……동현 씨, 방금 뭐라고 하셨죠?""청소 안 해도 된다고요, 이 집 사고 싶어요.""진짜요?""물론이죠!"라고 임동현은 단호하게 대답했다."고마워요! 동현 씨, 그럼 계약하러 가시죠?"최유진이 감격에 겨워 물었다."좋아요."두 사람은 다시 로비로 나왔다.가는 내내 최유진은 이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다.임동현이 정말 이 집을 사려고 하다니.방금 그녀가 계산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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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6화

    인스타 앱을 끄고 임동현은 틱톡 앱을 켰다!아무 일이 없을 때 임동현은 틱톡 보는 것을 좋아한다.자신이 구독하는 bj이설이 생방송을 하는 것을 보고 임동현은 바로 클릭해 들어갔다.임동현은 bj이설이 틱톡에서 방송을 막 시작했을 때부터 구독했고, 지금 그녀는 방송을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다.임동현은 그녀의 초창기 팬이다. 그녀는 팬이 몇 명 없는 상태로 시작해서 지금은 이미 5만 명 넘는 팬을 보유하고 있다.라이브방송도 몇 명부터 시작해서, 몇 십 명이 되고, 지금은 이삼백 명이 들어온다. 하지만 임동현은 선물은 한 번도 보낸 적 없이 그녀의 목소리와 노래를 즐겨 들었다.사실 이설의 조건으로는 더 잘나갈 수 있지만, 이설이 하는 라이브 방송은 소리만 나오고 얼굴은 보여주지 않는다. 이런 라이브 방송은 틱톡에서 큰 손을 잡기가 쉽지 않다. 노래만 전문적으로 듣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대부분은 여자를 보러 온 것 일 거다.비록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잘부르지만,그녀는 그냥 그저 미적지근한 bj일 뿐이다.그동안 강선미 일 때문에 임동현은 거의 한 달 동안 이설 라이브 방송에 안 들어갔다.라이브방송에 들어서자마자 임동현은 익숙한 목소리가《절대적인 사랑》을 부르고 있는 것을 들었다.“널 위해 슬퍼한 건 넌 영원히 알 수 없을 텐데”“난 왜 또 굳이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하려 하는지”“넌 또 나의 방비를 모질게 무너지게 하려 해서”“조용히 문을 닫고 나의 눈물을 묵묵히 셀 수밖에 없어”임동현은 이 노래를 듣고 곧바로 눈가가 촉촉해졌다.비천한 사랑은 언제나 결실을 보지 못한다.자존심 없이 끝까지 매달려 봤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노래 한 곡이 끝나자 라이브 방송엔 별풍선이 터지기 시작했다.하지만 모두 몇백 원, 몇천 원 등 작은 액수였고, 만원 이상은 없었다. 그래도 이설은 선물을 준 모든 분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함을 전했다.그녀는 안 유명한 bj이기에 누군가 별풍선을 쏴 준다면 굉장히 좋을 것이다."신우 오빠 선물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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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7화

    이설은 기숙사 침대에 누웠지만 잠을 이루지 못했다.오늘 밤 세 명의 룸메이트 모두 다른 남자 기숙사에 놀러 갔다.그녀는 몸이 아프다고 핑계를 대고 가지 않았다. 사실 그녀는 이런 활동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 사실 그녀의 가정은 다른 세 명과 비교할 수 없었고, 그녀를 음악대학교에 보내기 위해 그녀의 집안은 거의 전 재산을 탕진했다. 가끔 정말 거절할 수 없을 때마다 한 번씩 갔다.그녀는 지금 자신이 가지 않은 것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 큰손 성냥개비가 쏘는 별풍선을 놓치게 될 것이 분명했다.설사 유명 bj일지라도 한 번에 5억 2천만원의 별풍선을 받는 일은 매우 드물고, 그녀 같은 유명하지 않은 bj는 말할 것도 없다.방금 방송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기획사에서 그녀를 캐스팅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유명한 bj 두 명과 함께 큰손 성냥개비를 자극해서 한번에 20억 이상의 별풍선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기획사는 큰손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게 체면이라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자기가 좋아하는 bj 앞에서 절대 망신당하기 싫어한다. 이 포인트만 잘 캐치하면 큰 손들이 끊임없이 별풍선은 쏘게 만들 수 있다.하지만 이설은 거절했다. 왜냐하면, 그녀는 그런 식으로 임동현의 돈을 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마지막엔 그녀는 bj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거라는 협박까지 당했다.이설도 자신의 결정이 후회를 남길지 알 수 없었고, 임동현이 쏜 별풍선은 일시적인 것인지 아닌지는 더욱더 알 수 없었다.그리고 그녀는 나눠 받은 2억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사용하여 집안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지 생각했다.그녀는 오늘 밤 잠을 쉽게 이루지 못했다.그 시간 임동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매우 떠들썩했다. 임동현의 강변 야경 스토리에는 이미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사진 각도를 봤을 때 임동현의 사진은 강남국제타워 30층 이상 집에서 찍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강남국제타워는 강남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이자 1평당 4천만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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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8화

    임동현은 조현영을 데리고 포르쉐 4S 매장에 갔다.두 사람이 들어서자 예쁜 여성 판매원이 그들을 반겼다.그녀는 두 사람이 새로 산 벤츠 G에서 내리는 것을 보았고 임동현의 옷차림은 딱 봐도 재벌 2세 같았다.그래서 그녀는 "사장님, 사모님, 차보러 오셨습니까?"라고 열정적으로 물었다.임동현은 "네" 라고 대답했다."찾으시는 차가 있으신가요?"“지금 포르쉐 911 있나요?"네 있습니다""그럼 한 번 볼 수 있을까요?.""네 이쪽으로 모시겠습니다."미녀 판매원은 두 사람을 포르쉐 911 차량 옆으로 데려왔다."지금 저희 쪽에 빨간색과 검은색 각각 한 대씩 있습니다. 어떤 색을 원하세요?”임동현은 대충 쓱 훑어보더니 "빨간 걸로 주시고 바로 계산해주세요"라고 말했다."네…?" 미녀 판매원은 잠시 멍 해졌다. 제대로 보지도 않고 이렇게 바로 산다고? 정말 부러워 죽겠다."사장님, 안 봐도 괜찮으시겠어요?""방금 봤잖아요. 이 빨간 거로 주세요. 예쁘네요."미녀 판매원은 여기서 일을 한 지 정말 오래됐지만 이렇게 차를 사는 사람은 처음 보았다."네 사장님 저 따라오세요."그리고 두 사람을 데리고 프런트로 가서 임동현에게 이 차의 성능을 소개하기 시작했다."사장님, 이 빨간색 포르쉐 911은 수평 대향 6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한 최고급 프리미엄 스포츠카입니다……."소개가 끝나기도 전에 임동현은 "네 알겠습니다. 소개 안 하셔도 돼요. 그냥 얼마를 내야 하는지 만 말씀해주세요!"라고 하며 말을 끊었다."어떤 옵션을 원하십니까?""그냥 제일 좋은 걸로 해주세요.""그럼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계산해 드리겠습니다."2분 후…."사장님, 총 6억 5천만 원입니다."돈을 지불한 후 두 사람은 로비의 소파에 앉아 직원이 절차 밟는 것을 기다렸다.조현영은 임동현이 차를 사러 갈 때 운전을 부탁하려고 데려온 줄 알았다. 하지만 혼자서 차 두 대를 몰고 돌아갈 수는 없다. 임동현이 왜 빨간색을 선택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녀는"동현아, 빨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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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9화

    "그럼 그냥 나랑 같이 살래? 나 혼자 살기엔 너무 크기도 하고, 같이 살면 집세를 좀 아낄 수 있을 거 같은데?"임동현도 자신이 왜 이런 말을 꺼냈는지 몰랐다. 심지어 임동현은 조현영과 안 지 이틀밖에 안 됐다. 이렇게 갑자기 같이 살자고 하면 당황스럽겠지만, 그가 먼저 말을 꺼냈고, 마음속으로 은근히 기대했다.하지만 임동현은 잘 몰랐다. 그는 예전에 강선미와 연애를 할 때 자존감이 굉장히 낮았고, 발언권이 거의 없었다.하지만 조현영과 함께 있으면 달랐다. 조현영은 무슨 말을 하든 항상 임동현 위주로 했고, 무언가를 하기 전에 그의 의견을 물어봤다.어떤 남자가 자기가 중심이 되는 것을 안 좋아할까? 그래서 임동현은 조현영의 태도와 대화법에 편안함을 느꼈고, 무의식적으로는 조현영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했다.조현영은 잠시 머뭇거리며 "이렇게 하는 게......맞아?"라고 물었다.말로는 이렇게 말했지만 속으론 엄청 설렜다. 이사만 오면 임동현을 얻는 셈 이였다.그녀는 임동현이 다른 의도가 있는지에 대한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았고, 오히려 의도적으로 임동현을 유혹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조현영은 어려서부터 깐깐했다. 그녀는 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쭉 학교 퀸카이었고, 그녀를 쫓아다니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그 중에는 학교 킹카와 돈 많고 힘 있는 재벌 2세들도 있었지만, 모두 그녀에게 거절당했다.조현영은 아직 연애 경험이 없지만,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그냥 평범한 남자를 만나 평생을 살 거였으면 진작에 연애를 했을 것이다.하지만 그녀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고, 자신과 가족의 운명을 바꾸고 싶어했다. 그녀의 삶의 가치를 실현시켜줄 수 있는 사람의 입장으로 써는 다른 사람을 거친 사람과 거치지 않은 사람은 하늘과 땅의 차이였다.그래서 그녀는 연애하지 않고, 이날만을 기다렸다. 그녀의 삶의 가치를 실현해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임동현이 였다. 임동현이라는 큰 나무에 올라가기만 하면, 그녀는 나무 꼭대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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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10화

    같은 시각……골든호텔의 꼭대기 층은 33층이다.회장 사무실 안.골든호텔 지배인 유선호는 30대로 보이는 남자 앞에 서 있었다.남자는 회장 자리에 앉아 반쯤 누운 채 두 발을 책상에 올리고 있었다.이 남자는 바로 골든호텔의 최대 주주이자 회장인 박수홍이었다.박수홍은 "유선호씨 요즘 호텔에 무슨 일 있어요?"라고 물었다.그는 강남성에 일을 보러 온 김에 겸사겸사 호텔을 들렀다. 이번엔 예외적이 였고, 원래는 1년에 한두 번 정도 들르곤 했다.유선호는 "아닙니다 회장님, 현재 모든 일이 순조롭고 업무량은 꾸준히 증가하여 작년 동기 대비 20% 정도 증가했습니다."라고대답했다."좋네, 유선호씨 아주 훌륭합니다. 연말 보너스는 두 배로 늘리고, 호텔 직원 보너스는 50% 인상하도록 하세요."유선호는 몸을 숙이며 "감사합니다 회장님!"이라고 공손하게 말했다.박수홍은 "그럼, 더 보고할 사항이 없으면 가서 일 보세요! 전 잠깐 들린 거 라 금방 가볼 거 예요" 라고 말했다.유선호는 속으로 고민하다 “회장님, 보고드릴 일이 있습니다. 어제 어떤 손님이 호텔에서 회원권을 만들고 바로 200억을 충전했습니다." 라고 말을 꺼냈다.“뭐? 개인 명의로요 아니면 회사 명의로요? 박수홍이 관심을 보였다."개인 명의요, 게다가 어제 한 끼에 3억 원어치나 시키셨는데 이렇게 매일 최상급으로 식사를 준비해달라고 하셨고, 만약에 자기가 오지 않으면 버려 달라고 하셨습니다.""내가 보기엔 졸부 같은데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죠?”"서류상으로는 스물 한 살이고 강남대학교 학생인 것 같습니다.""스물 한 살? 학생? 200억 충전해서 밥 먹었다고요? 살면서 이런 사람 본 적 있어요?""아뇨 회장님,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어제 그는 하루 종일 로비 매니저인 조현영이 접대했습니다.""그래요? 조현영 좀 불러주세요.""예 회장님!"유선호는 곧바로 무전기로 "조현영 매니저 있나요? 있으면 대답해주세요!”라고 말했다.이윽고 무전기에서 "유선호 지배인님, 조현영 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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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11화

    임동현은 방에서 최고급 음식을 먹고 있었다.돈만 있으면 못 할 게 없구나.예전에는 꿈도 못 꾸던 이 음식들을 그는 반쯤 먹어 치웠다.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하려는데 방문이 열렸다.임동현은 조현영이 온 줄 알고 "현영 누나, 와서 좀 먹어."라고 말했다.이어 고개를 돌려 문쪽을 바라보자 모르는 30대 남자가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그 뒤를 이어 4~50대로 보이는 남자와 조현영이 따라 들어왔다. 조현영을 제외한 나머지 두 사람은 처음 보는 사람들이었다.하지만 조현영의 안색이 안 좋고 눈시울이 약간 붉어진 걸 보고 임동현은 무슨 일이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박수홍은 임동현에게 다가와 "임동현 고객님 안녕하세요. 저는 골든 호텔 회장 박수홍입니다. 여기 음식은 좀 입맛에 맞으세요?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바로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공손하게 말했다.그는 임동현에게 관심이 많았다. 이렇게 젊은데 200억을 충전해서 먹고 마시고 노는 걸 보니 분명 재벌 2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와 친해져도 나쁠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그는 인맥이 넓은 사업가이고, 골든 호텔은 단지 그의 사업 중 하나일 뿐이였다. 또한,그는 다른 많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임동현이나 임동현의 배후 가족과 협력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회장님 안녕하세요. 전 이곳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박수홍은 아첨을 부리며 "마음에 들면 다행입니다. 임도현 고객님께선 강남대학교에 인재라고 들었습니다. 정말 젊고 유망하십니다"라고 말했다."네 맞습니다! 하지만 젊고 능력 있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저 스스로 제 위치를 잘 알고 있거든요.""임도현 고객님 너무 겸손하십니다. 강남대학교는 전국 5위 안에 드는 대학교이고 그 학교 학생들은 각 분야의 엘리트들입니다. 이건 제 명함입니다. 혹시라도 제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셔도 됩니다."박수홍은 금빛 찬란한 명함 한 장을 임동현에게 건넸다.임동현은 명함을 받아 들며 "박수홍 회장님, 뭐 하나 여쭤봐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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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12화

    골든 호텔 3번 방.조현영은 자리에 남아 임동현에게 "동현아, 정말 호텔을 사려고?”라고 물었다.임동현은 "난 사고 싶은데 회장님이 안 파실까 봐 걱정이야. 회장님은 왜 그러신 걸까?"라고 대답했다."나도 잘 모르겠어, 박수홍 회장님은 애초에 호텔에 거의 안 오시다가 매년 송년회 때만 한 번씩 나타나셨어. 듣기로는 골든 호텔 말고도 가지고 있는 회사가 엄청나게 많다던데."임동현은 "이렇게 신비롭다고? 좀 어려워졌네, 그에게 이 정도 돈은 돈 같지도 않겠네."라고 말했다.이 정도 돈? 4-5조 원이 이 정도 돈이라고? 이것이 바로 이 슈퍼리치들의 클라스인가? 어마어마하네!조현영은 무감각해질 지경이었다. 그녀는 강남의 최고급 호텔에서 3, 4년 동안 일하면서,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많은 고객과 친구들을 사귀었다. 그 중 몇 명은 몇천억 몇 조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었고, 그녀는 스스로 그 클라스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임동현은 이틀 동안 그녀에게 교훈을 줬다. 알고 보니 그녀가 접한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고, 이 진정한 슈퍼리치들 에겐 몇조원을 쓰는 게 그저 하나의 취미일 뿐일지도 모른다.그녀가 알고 있는 몇 천억 원 자산을 가진 부자들은 임동현과 박수홍 회장님 앞에서는 별 볼 것 없었다. 그들이 말 한마디로 쓰는 돈이 네 몸값의 몇 배나 되는 액수였다.‘애초에 급이 다른데 이걸 어떻게 비교할 수 있겠어?’ 조현영은 이런 생각을 하며 더욱 만족스러운 눈빛으로 임동현을 쳐다보았다.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그의 기질은 어디 하나 나무랄 데 없고 심지어 마치 편하게 밥을 먹으면서 몇 조짜리 사업에 관해 얘기한다. 그야말로 그녀의 완벽한 이상형이었다.임동현이 조현영의 이 마음을 알게 된다면 아마 너무 웃겨 배꼽이 빠질 것이다.어디 하나 나무랄 데가 없는 기질?왕께서 강산을 가리켜 주시니?나는 200만 원짜리 가방 때문에 여자친구한테 버림받았고, 지갑을 탈탈 털어도 전 재산이 200도 안 되는 거지였었다.철저하게 물질이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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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챕터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7화

    잠시 침묵이 흘렀다.입을 열지 않던 넷째 여동생 설운이 침묵을 깨고 말했다."청아, 왜 그러는지 말해 줄래? 설마 그까짓 호기심 때문에 스승들의 명령을 어길 거야?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상하게 하는지 알아? 그럴 가치가 있어?""스승님, 저는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네 스승님이 저를 위해 그렇게 많은 희생을 하셨으니 저에게 어떤 비밀도 숨기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일부러 숨긴 것이 아니야. 다만 지금은 때가 아니야. 때가 되면, 너에게 이곳의 모든 비밀을 알게 해줄게. 어쨌든 넌 우리의 계승자야.""그렇습니까? 비밀을 알게 될 때가 매혹적인 몸을 바쳐야 할 때 아닙니까?"선우청아의 말은 번개같이 궁여 네 자매의 뇌리에 울려 퍼졌고 그들은 현기증이 났다.그들은 그녀를 기가 막힌 눈으로 쳐다보았다.'어떻게 알았지?'이곳의 비밀은 그들 외에는 절대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었다.그러나 선우청아는 한마디로 진실을 밝혀냈다."너... 그게 무슨 소리야! 청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 매혹적인 몸을 바친다고? 우리..."설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선우청아에 의해 끊겼다."네 스승님, 더 이상 핑계를 대지 마시고 저를 속일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의 매혹적인 몸을 원한다는 것을 압니다.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밀은 이 깊은 늪에 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미 다 밝혀졌으니 그녀도 더 이상 시치미를 떼고 싶지 않았다.일을 직접 분명하게 묻거나 직접 조사해도 되었다.선우청아는 알고 있었다. 스승들이 허약할 때가 유일한 기회라는 것을. 놓치면 다시 없을 기회였다.심지어 그녀를 수동에 빠뜨릴 수도 있었다.궁여 자매는 선우청아를 다시 만난 것 같았다.예전에 말 잘 듣고, 착하고, 단순하고, 꿍꿍이가 없는 계집애가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설마 모든 것이 다 꾸며낸 건가? 이 계집애가 백만 년 넘게 산 네 명의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6화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5화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4화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3화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2화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1화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0화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39화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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